Archive for 5月, 2020
보수적페청산은 민심의 요구
최근 남조선에서 보수적페를 청산하기 위한 각계층의 투쟁이 광범하게 벌어지고있다.
민중민주당과 국민주권련대, 민주언론시민련합, 《한국청년련대》를 비롯한 진보경향의 각계층 단체들은 련일 성명발표, 기자회견 등을 통해 《<정부>는 좌고우면하지 말고 국민의 명령인 보수적페청산을 밀고나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과거 파쑈통치와 인권탄압의 대명사로 악명을 떨친 《보안수사대》해체와 검찰개혁, 친미수구경찰해산, 언론적페청산 등을 강력히 주장해나서고있다. 특히 민주로총과 《한국로총》은 《지난 <총선>은 보수적페세력에 대한 준엄한 심판이다.》, 《국민들이 <정부>와 여당에 지지표를 몰아준것은 보수적페청산을 거세게 추진하라는 민심의 반영이다.》, 《민주개혁세력이 힘을 합쳐 보수패당의 온갖 적페를 청산하자.》고 하면서 보수적페청산투쟁의 앞장에서 기세를 올리고있다.
또한 《세월》호참사유가족들과 《4. 16련대》, 《국민주권실현 적페청산대전운동본부》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세월》호참사 6년을 계기로 각 지역들에서 기자회견, 성토모임을 가지고 《세월》호사건의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고있다. 그리고 5. 18관련단체들과 《80년해직언론인협의회》를 비롯한 각계층 단체들은 광주인민봉기 40년을 계기로 광주학살의 주범인 전두환역도를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있으며 남조선군부패당이 광주인민봉기당시 대학살만행의 진상을 가리우기 위해 1 000여명의 언론인들을 대대적으로 탄압한 새로운 자료를 폭로하면서 주모자처벌과 언론탄압진상규명을 요구해나서고있다.
한편 《자주시보》, 《한겨레》, 《민족일보》를 비롯한 진보적언론들은 민생은 안중에도 없이 악성전염병사태까지 정쟁에 악용하는 《미래통합당》의 해체와 검찰개혁을 주장하는 언론활동을 활발히 벌리고있으며 진보시인들도 친미, 친일보수분자들을 단죄규탄하는 시작품과 글들을 인터네트상에 널리 류포시키고있다.
이것은 친미사대와 동족대결, 반인민적악정과 파쑈통치로 천추에 씻을수 없는 만고죄악을 저지른 희세의 범죄집단, 깡패무리인 보수역적무리들을 단호히 징벌하려는 남조선민심의 결연한 의지의 발현이다.
지난시기 남조선인민들을 개, 돼지처럼 여기며 온갖 모욕과 멸시를 다하고 탄압해온 보수패당에 대한 각계층의 원한과 분노는 역적무리들이 살아있는 한 절대로 풀릴수 없다.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받은 《미래통합당》을 비롯한 보수패당이 겉으로는 《민심의 심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하지만 속으로는 칼을 갈며 《보수재건》과 《정권탈환》을 꾀하고있다.
보수적페청산을 위한 남조선 각계층의 투쟁은 이제 시작에 지나지 않으며 투쟁의 고삐를 순간이라도 늦춘다면 초불항쟁의 성과를 지켜낼수 없고 파쑈무리들이 또다시 되살아날수 있다.
썩을대로 썩은 적페오물, 보수역적무리들을 씨종자도 없이 모조리 박멸해버리는것, 바로 여기에 남조선인민들이 바라는 새 정치, 새 사회를 실현하는 길이 있다.(전문 보기)
김정일 모두다 영웅적으로 살며 투쟁하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주체77(1988)년 5월 15일-
올해는 공화국창건 40돐과 조국해방전쟁승리 35돐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우리는 공화국창건 40돐과 조국해방전쟁승리 35돐을 계기로 전국영웅대회를 크게 하려고 합니다.
우리가 이번에 전국영웅대회를 하려고 하는것은 혁명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 우리 인민의 영웅적투쟁전통을 계승하여 혁명과 건설에서 계속 앙양을 일으킴으로써 주체의 혁명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가려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해방전쟁이 끝난 다음 인차 전국전투영웅대회를 소집하시고 우리 인민군대와 인민들을 미제와 싸워이긴 그 기세, 그 기백으로 조국보위와 전후복구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계속 영웅적위훈을 세우도록 힘있게 불러일으키시였습니다. 35년전에 열린 첫 영웅대회는 우리 인민이 대중적영웅주의를 발휘하여 부닥치는 난관과 시련을 승리적으로 뚫고나가는데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이번 전국영웅대회는 사회주의완전승리를 이룩하며 조국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새로운 영웅적투쟁에로 전체 인민들을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력사적인 계기로 될것입니다.
오늘 우리 혁명은 중요한 국면에 들어서고있습니다.
우리 인민은 지난 기간 당의 령도밑에 간고분투하여 사회주의건설에서 많은 일을 해놓았습니다. 우리가 계속 잘 투쟁하여 제3차 7개년계획을 성과적으로 수행하면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전면적으로 발양시키게 될것이며 사회주의완전승리를 위한 투쟁에서 결정적전환을 이룩하게 될것입니다.
지금 남조선인민들은 반미자주화와 반파쑈민주화,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리고있습니다. 청년학생들을 비롯한 광범한 남조선인민들속에서 주체사상의 진리를 깨닫고 북반부인민들과 힘을 합쳐 조국을 통일하려는 기운이 그 어느때보다도 높아지고있습니다. 이것은 조국통일을 위한 유리한 정세가 성숙되여가고있다는것을 말하여줍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가 사회주의건설을 더 힘있게 다그치면 싸우는 남조선인민들에게 커다란 고무를 주게 될것이며 조국통일을 더욱 앞당기게 될것입니다.
오늘 우리 나라는 정치, 경제, 군사, 문화의 모든 면에서 사회주의와 제국주의의 첨예한 대결장으로 되고있습니다.
제국주의자들은 사회주의, 공산주의위업을 말살해보려는 망상을 가지고 사회주의나라들과 국제공산주의운동을 반대하여 발악적으로 책동하고있습니다. 제국주의자들은 계속 힘의 정책에 매달려 사회주의나라들을 군사적으로 위협하는 한편 정치경제적으로, 사상문화적으로 와해시켜보려고 온갖 교활한 책동을 다하고있습니다.
특히 미제국주의자들은 일본반동들과 세계제국주의세력을 규합하여 우리 나라를 반대하는데 공격의 화살을 집중하고있습니다. 미제국주의자들은 남조선을 저들의 식민지로, 핵군사기지로 틀어쥐고 우리 인민의 조국통일위업과 사회주의건설을 방해하며 우리 공화국을 헐뜯고 국제적으로 고립시켜보려고 책동하고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당과 우리 인민이 시종일관 주체사상의 혁명적기치를 높이 추켜들고 제국주의를 견결히 반대하며 사회주의의 길로 확고하게 나아가기때문입니다. 미제국주의자들은 우리 공화국이 저들의 침략적인 아세아태평양전략의 실현을 가로막는 불패의 성벽으로 날로 강화되는것을 두려워하고있으며 우리의 혁명적영향력이 남조선인민들과 세계 진보적인민들에게 미치는것을 겁나하고있습니다.
사회주의를 반대하는 제국주의자들의 발악적공세에 어떻게 대처하는가 하는것은 우리 혁명과 사회주의의 운명과 관련되는 원칙적인 문제입니다.
우리 당과 인민은 시대와 력사앞에 중대한 책임을 지니고있습니다. 우리는 적들의 발악적공세를 짓부시고 사회주의건설에서 계속 앙양을 일으킴으로써 혁명의 기치, 사회주의의 기치를 튼튼히 고수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 벌리고있는 200일전투에서 앙양된 기세를 늦추지 말고 계속 견지하여야 하며 200일전투가 2000일전투, 2만일전투로 이어지게 하여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주체의 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수할수 있으며 세계혁명앞에 지닌 무거운 책임을 다할수 있습니다.
우리 당이 이번에 전국영웅대회를 열고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영웅적투쟁에로 불러일으키려고 하는 진의도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 인민은 조국을 위하여, 주체혁명위업을 위하여 영웅적으로 투쟁하여온 자랑스러운 전통을 가지고있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우리 인민의 영웅적투쟁의 시원을 열어놓으시고 혁명발전의 매 단계에서 우리 인민의 영웅적투쟁을 승리에로 이끌어오시였으며 수령님의 손길아래서 대를 이어 수많은 영웅들이 자라났습니다.(전문 보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을 펼치고 :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
과학기술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추동하는 원동력이다.
과학자, 기술자들이 과학전선에서 돌파구를 열어제껴야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이 승리적으로 전진하게 되며 강국의 높은 리상과 목표도 과학의 첨단요새를 점령하기 위한 고심어린 탐구와 투신에 의해서만 실현될수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기술은 강성국가건설을 추동하는 원동력이며 과학기술발전에 인민의 행복과 조국의 미래가 달려있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주체103(2014)년 1월 14일 국가과학원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일군들과 《과학자들은 높은 과학연구성과로 부강조국건설에 이바지하여야 한다》라는 담화를 하시였다.
담화에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은 과학자들 한사람한사람을 품들여 키워 당의 두리에 성벽처럼 세워주신 과학자들의 자애로운 스승이시며 어버이이시라고 말씀하시였다.
존엄높은 우리 당마크에 마치와 낫과 함께 붓을 새겨넣은 그날로부터 우리 과학자들은 절세위인들의 손길아래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과학기술적성과들로 혁명과 건설을 힘있게 추동하여올수 있었다.
담화에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국가과학원 당조직에서는 과학자들속에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깊이 체득시켜 그들이 수령님과 장군님의 령도업적을 높은 과학연구성과로 빛내여나가겠다는 굳은 신념을 지니도록 하여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특히 새 세대 과학자들에게 혁명적신념을 든든히 심어주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오늘날 과학전선은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이라고 강조하시였다.
과학전선은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
여기에는 우리가 강성해지고 잘사는것을 바라지 않는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책동을 주체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짓뭉개버리며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과학기술성과로 옹호하고 빛내여나가도록 하시려는 우리 원수님의 높은 뜻이 어려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담화에서 우리는 과학기술이라는 기관차를 앞세우고 모든 부문이 세계를 향하여 힘차게 달려나가도록 하여야 한다고 밝혀주시였다.
과학으로 사회주의기초를 더욱 굳건히 다지고 과학의 기관차로 사회주의를 전진시켜나가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며 의지이다.
현시기 우리가 의거할 무진장한 전략자산은 과학기술이며 다름아닌 과학기술에 자강력을 비상히 증대시켜 우리 힘, 우리 식으로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울수 있게 하는 확고한 담보가 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담화에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과학에는 국경이 없지만 우리의 과학자들에게는 사회주의조국의 품, 어머니당의 품이 있다고 늘 말씀하시였다고 하시면서 국가과학원 당조직들에서는 과학자들이 자기들의 운명을 지켜주고 보살펴주는 사회주의조국과 어머니당을 위하여 과학연구사업에 한생을 깡그리 바치겠다는 굳은 각오를 가지도록 교양하고 잘 이끌어주어야 한다고 하시였다.
또한 그이께서는 과학연구사업에서 성과를 이룩하기 위하여서는 당조직들에서 과학자, 기술자들의 사업과 생활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 제기되는 애로를 풀어주면서 그들의 정신력을 적극 발동하여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
과학기술은 사회주의강국의 뿌리를 키워내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하시며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조국의 부강번영을 안아오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멸의 령도를 떠나 어찌 오늘 우리 조국의 기적과 성과들을 말할수 있으랴.
과학기술의 기관차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있게 선도해나가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의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갈 때 사회주의의 전진속도는 더욱 가속화될것이며 우리의 창창한 래일은 더더욱 앞당겨질것이다.(전문 보기)
함께 책임지는 립장에서
평양종합병원건설에 필요한 자재와 설비를 원만히
◇ 평양종합병원건설이 시작된 때로부터 두달 가까운 기일이 흘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크나큰 믿음을 받아안고 공사에 참가한 전체 건설자들은 당의 결심은 곧 조선의 실천이라는 투철한 신념을 안고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결사의 정신으로 맞받아 헤치며 건설속도를 높여나가고있다.
이러한 공사성과속에는 건설자재와 설비보장을 맡은 각지 련관단위 일군들과 로동자들의 투쟁위훈도 뜨겁게 깃들어있다.
지난 두달동안에만도 상원과 순천의 로동계급은 수만t의 세멘트를 보장하였고 황해제철련합기업소와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에서도 과감한 돌격전을 벌려 필요한 철강재를 제때에 건설장에 보내주었다.다른 련관단위들의 로동계급도 헌신적인 투쟁을 벌리며 건설용자재와 설비들을 계획대로 생산보장하고있다.
하지만 여기에 절대로 만족할수 없다.
건설자재를 계속 꽝꽝 보장해주어야 평양종합병원건설이 더욱 힘있게 진척될수 있다.
◇ 최우선적으로, 바로 이것이 평양종합병원건설에 이바지하기 위해 떨쳐나선 각지 련관단위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심장의 목소리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건설자재와 설비들의 선행보장이자 건설속도의 가속화입니다.》
지금 건설자재와 설비보장을 맡은 련관단위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평양종합병원건설 착공식에서 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연설을 매일, 매 시각 자자구구 되새기고있다.
평양종합병원건설을 정면돌파전의 첫해인 올해에 진행되는 대상건설중에서도 선차적인 힘을 넣어야 할 건설로 정한 당의 의도를 높이 받들고 자신들이 맡고있는 책임을 더욱 자각하고 떨쳐나선 이들이다.
하기에 각지 련관단위 로동계급은 총포탄을 만들어 전선에 보내주는 심정으로 병원건설에 필요한 자재와 설비들을 최우선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생산현장마다에서 증산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는것이다.
◇ 각지 련관단위들에서는 건설자재와 설비의 선행보장이자 건설속도의 가속화라는것을 명심하고 제때에 원만히 보장하여야 한다.
평양종합병원건설을 계획대로 진척시키는가 못 시키는가 하는것은 자재와 설비보장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것만큼 각지 련관단위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종합병원건설장에 언제나 마음을 얹고 건설을 함께 책임진다는 립장에서 증산투쟁을 힘차게 벌려나가야 한다.
상원과 순천의 로동계급이 질좋은 세멘트를 원만히 생산보장하며 금속공업부문에서 철강재를 꽝꽝 뽑아내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와 함께 련관된 기관, 기업소들에서는 공사에 필요한 연유와 목재, 석재 등을 지체없이 생산, 수송하여 종합병원건설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필요한 건설자재들의 량적보장, 시간보장과 함께 질적보장도 사활적인 문제로 나선다.
련관단위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자기들이 보내주는 건설자재의 질에 따라 종합병원건설물의 질이 좌우된다는것을 명심하고 맡겨진 건설자재들을 최상의 질적수준에서 생산보장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관평] : 혁명의 천만리에 끝없이 울려갈 충성의 노래 -송가 《대를 이어 충성을 다하렵니다》에 담겨진 숭고한 사상정서세계를 되새기며-
조선혁명의 장구한 력사는 우리 인민이 무한한 흠모의 마음을 안고 위대한 수령을 심장으로 노래하여온 력사이기도 하다.혁명을 령도하는 탁월한 수령을 격조높이 칭송하면서 충성의 일편단심으로 받들어모실 열화와 같은 의지를 반영한 송가작품들은 주체음악의 대기념비와도 같은 사상정서적무게를 가지고 끝없이 빛을 뿌리고있다.
창작된 때로부터 근 50년의 세월이 지나간 오늘도 우리 인민들속에서 뜨거운 감회와 솟구치는 격정을 불러일으키며 숭엄하게 울려퍼지는 송가 《대를 이어 충성을 다하렵니다》도 그런 명곡중의 하나이다.
위대한 수령을 이 세상 끝까지 충성다해 받들어모시는 여기에 우리 당과 인민의 무궁한 영광이 있고 혁명의 줄기찬 전진이 있다는 철리를 심장깊이 새겨주는것으로 하여 명곡의 인식교양적의의와 생명력은 날로 더욱 부각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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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 《대를 이어 충성을 다하렵니다》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우리 인민들이 다함없는 흠모의 마음과 맹세를 담아 삼가 올린 서정의 첫 꽃바구니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직접적인 지도를 받으며 문학예술혁명을 일으키던 일군들과 창작가, 예술인들은 주체60(1971)년 2월 16일 뜻깊은 탄생일을 맞으시는 그이를 한자리에 모시고 끓어오르는 감격속에 눈물을 흘리며 이 노래를 불러드렸다.자신께서도 위대한 수령님의 한 전사이라고 하시며 그 어떤 특별한 례의나 칭송도 허용하지 않으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때 이 노래를 부르는것을 안타까우신 어조로 거듭 만류하시였지만 우주에 발산되는 태양의 빛과 열처럼 작품은 삽시에 온 나라에 퍼져 전인민적송가로 불리워졌다.
그러면 어떻게 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지 불과 몇해밖에 안되던 시기에 창작된 이 작품 특히는 그이에 대한 첫 송가에 우리 혁명전사들과 인민들이 대를 이어 충성을 다하리라는 굳은 맹세를 담게 되였는가.기나긴 세월의 언덕을 넘어 오늘도 우리 인민이 절절히 부르는 이 송가의 생명력은 왜 그처럼 무궁무진한것인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명곡은 세월이 흘러도 널리 불리워지면서 사람들을 숭고한 정신세계에로 이끌어갑니다.여기에 바로 명작의 가치가 있습니다.》
송가 《대를 이어 충성을 다하렵니다》는 태양의 위업을 빛나게 이어가시는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열렬한 매혹과 가장 순결한 충성의 일편단심에서 울려나온 신념의 노래이다.
위인에 대한 매혹은 결코 높은 관직이나 오랜 혁명령도년한에 바탕을 두고 시작되는것이 아니다.인민이 심장으로 보는 위인의 생애는 짤막한 한순간도 평범한 인간의 백년, 천년에 비기지 못할 장엄하고 위대한 력사이며 그런 걸출한분을 가까이 우러를수록 혁명가의 신념은 머나먼 미래까지 락관하게 된다.
위인에 대한 매혹과 흠모가 가지는 이런 특성으로부터 위대한 장군님을 위대한 수령님의 유일한 후계자로 추대한 당중앙위원회 제5기 제8차전원회의도 아직은 몇년후의 사변이였고 그이를 우리 당과 국가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신 1990년대까지는 무려 20여년이라는 세월이 앞에 있던 시기에 송가 《대를 이어 충성을 다하렵니다》와 같은 작품이 창작될수 있었다고 볼수 있다.
공식적인 추대에 앞서 위대한 장군님을 수령의 유일한 후계자로 칭송한 예술선언!
바로 여기에 이 송가가 명실공히 기념비적명곡으로 되는 근거의 하나가 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수십성상 우리 당과 혁명을 이끄시며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이 온 세상에 빛을 뿌리던 시점이 아니라 그이께서 혁명령도의 길에 나서신 첫시기에 창작된것으로 하여 이 송가는 일찌기 주체혁명의 개척기에 10대의 젊으신 우리 수령님을 우러러 새 세대 청년공산주의자들이 높이 불렀던 혁명송가 《조선의 별》과 같은 지위에 있다고 할수 있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의 기초축성시기 일군들에 대하여 말씀하시는 기회에 그들은 내가 오늘과 같은 위치에서 사업하게 되리라는것을 미리 예견하고 나와 결합되지 않았다, 그들은 나와 인간적으로 친숙해지고 뜻을 같이한것뿐이라고 뜻깊게 추억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이 교시에는 티없이 맑고 깨끗한 량심과 의리로 혁명의 령도자를 받들어모신 우리 인민의 충실성에 대한 값높은 평가가 깃들어있다.
희세의 위인에 대한 인간적인 매혹, 위대한 뜻에 끌려 한목숨도 주저없이 바칠 각오를 안고 따라나선 고결한 정신…
이런 순결무구하고도 열렬한 충실성은 그대로 송가 《대를 이어 충성을 다하렵니다》의 서정적바탕으로 되였다.(전문 보기)
이역의 한식솔들이 목메여 전하는 사랑의 전설
총련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고귀한 애국유산이며 모진 고난속에서도 신념의 한길을 변함없이 걷고있는 총련동포들은 조국과 민족이 자랑하는 애국자들이다.어머니조국과 운명의 피줄을 맺은 그날로부터 그들은 존엄높은 태양민족의 당당한 한식솔이 되였다.
주체의 길, 애국애족의 길을 꿋꿋이 걸어온 총련이 머지않아 결성 65돐을 맞이하게 된다.총련의 지붕밑에서 조국의 따사로운 품을 느끼고 총련의 년대기에서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사랑의 력사를 절감하고있는 재일동포들은 이 추억의 령마루에서 열화같은 믿음과 동포애, 고결한 충정의 년륜으로 수놓아진 애국운동의 자랑스러운 로정을 더듬어보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총련이 걸어온 자랑스러운 력사에는 총련을 전체 재일동포들의 권리와 리익을 대표하는 주체적해외공민단체로 강화발전시켜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현명한 령도와 크나큰 심혈과 로고가 깃들어있습니다.》
망국의 비운이 드리웠던 지난 세기 초엽 이 땅을 휩쓴 정처없는 류랑의 물결은 우리 민족안에 수많은 해외교포들이 생겨나게 하였다.그들의 신세는 물우에 떠다니는 부평초, 마가을 찬바람에 흩날리는 가랑잎신세나 다름없었다.그중에서도 가장 비참한 수난을 당한 사람들이 바로 재일동포들이였다.일제의 총칼에 떠밀리워 강제로 끌려와 죽음의 유령이 배회하는 살인고역장들에서 파리목숨보다도 못하던 그들의 운명은 태양의 품에 안긴 그때부터 극적인 전환을 맞이하였다.
일찌기 10대의 어리신 나이에 벌써 이국살이의 설음이 어떤것인가를 너무도 가슴아프게 체험하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총련과 재일동포들을 남달리 아끼고 극진히 위해주시며 온갖 사랑과 은정을 아낌없이 베풀어주시였다.
이역에서 고생하는 재일동포들을 생각하시는 우리 수령님의 어버이심정은 친부모의 마음에 비할수 없이 뜨겁고 다심한것이였다.
해방된 이듬해 12월 새 조국건설을 령도하시느라 그토록 바쁘신 속에서도 이역에서 고생하는 자식들을 잊지 않으시고 위대한 수령님께서 보내주신 공개서한 《재일 100만 동포들에게》, 참으로 그것은 곡절많은 운명의 길을 걸어온 재일동포들모두를 새 조선의 당당한 해외공민으로, 열렬한 애국자로 키우시려는 절세위인의 한없이 숭고한 민족애, 동포애의 결정체였다.
재일동포들의 앞길에 애국의 리정표를 세워주신 우리 수령님께서는 그 웅심깊은 손길로 광란하는 바다우에서 키를 잃고 헤매이는 쪽배와도 같이 우여곡절의 풍랑속에서 방황하던 재일조선인운동을 구원해주시였다.재더미밖에 남지 않았던 전후의 어려운 시기에 재일동포자녀들을 위해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내주는 사랑의 전통을 마련하여주신분도, 재일동포들의 귀국의 배길을 열어주시여 자본주의로부터 사회주의에로의 민족대이동의 새 력사를 펼쳐주신분도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평양에 온 수많은 나라 정치가들과 사회계인사들이 세계정치의 원로이신 어버이수령님을 만나뵙고 가르치심을 받을것을 고대할 때에도 이역에서 찾아온 총련동무들부터 만나주어야 한다고 하시며 남먼저 불러주시였고 멀리 있는 자식들에게 그리운 집소식을 전해주듯 조국에서의 거창한 사회주의건설성과와 웅대한 전망목표를 알려주시며 동포애의 정을 부어주시였다.
총련의 년대기에는 이역의 아들딸들을 위해 베푸신 어버이수령님의 이처럼 한량없는 사랑과 은정을 전하는 전설같은 이야기들이 수없이 새겨져있다.
주체62(1973)년 5월 어느날 조국을 방문한 재일동포상공인들을 몸가까이 불러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들에게 자기 조국을 위하여 일하는 애국적상공인, 진보적상공인이라는 크나큰 믿음을 베풀어주시였다.
너무나도 분에 넘친 평가에 동포상공인들은 몸둘바를 몰라하였다.(전문 보기)
일본우익깡패들 총련 조선대학교앞에서 무분별한 도발행위 감행
10일 오전 일본우익깡패들이 도꾜에 있는 조선대학교앞에서 란동을 부리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날 교문앞으로 몰려든 10여명의 우익깡패들은 《조선대학교는 살인대학이다》, 《도꾜도는 조선대학교의 법인인가를 취소하라》, 《조총련은 아이들에게 고통을 들씌우지 말라》라고 씌여진 게시판 등을 들고 악담을 퍼부으며 지랄발광하였다.
조선대학교측이 사전에 고다이라시당국과 지역경찰서에 우익깡패들의 란동을 저지시킬것을 요구하였지만 사건현장에 나온 수십명의 경찰들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한다.
여러 시간동안 이어진 우익깡패들의 용납 못할 만행으로 하여 조선대학교주변에는 살벌한 분위기가 조성되였다.
우익깡패들의 란동을 목격한 린근주민들은 《우익들은 물러가라.》, 《민족차별을 그만하라.》고 웨치였으며 일본시민들은 《같은 일본인으로서 참으로 부끄럽다.》, 《민족차별주의자들을 절대로 용서할수 없다.》고 단죄하였다.
우익깡패들의 이번 망동은 아베일당의 반총련책동의 연장으로서 만성적인 조선인배타의식을 일본사회에 뿌리깊이 주입시키려는데 그 목적을 둔 의도적인 도발행위이다.(전문 보기)
로골적인 민족배타행위는 용납 못할 국가범죄이다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평양 5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
일본이 세상에서 가장 더러운 인권유린국,야만국의 몰골을 다시금 드러내놓았다.
지난 5월 10일 일본우익깡패들이 조선대학교앞에서 《조선대학교는 살인대학이다》,《도꾜도는 조선대학교의 법인인가를 취소하라》 등의 게시물과 횡단막을 들고 총련과 조선대학교를 악랄하게 중상모독하는 악담들을 줴치는 용납 못할 만행을 저질렀다.
일본전역에 《COVID-19》의 전파확대로 긴급사태가 선포된 비상시국하에서 벌어진 우익깡패들의 란동은 우리 공화국과 총련에 대한 또 하나의 엄중한 도전이며 일본당국의 공공연한 비호밑에 감행된 고의적이고 악랄한 범죄행위이다.
력대로 일본반동들은 조선민족을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면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조선인들에 대한 비렬한 차별과 탄압의 선풍을 일으켜왔다.
지난 세기 간또대지진을 계기로 전국을 조선인박멸의 란무장으로 만들었던 야만들은 새 세기에 들어와서도 총련중앙회관에 대한 권총란사사건,쯔루미조선유치원에 대한 파괴사건 등 민족배타주의적망동을 한시도 그치지 않고있다.
일본에서 끊임없이 이어지고있는 반공화국,반총련책동을 결코 몇몇 깡패들의 개별적란동으로 볼수 없다.
그것은 대조선적대시를 국책으로 내세우고 일본사회전반에 조선인배타의식을 체계적으로 뿌리깊이 주입시키고있는 정부당국에 의해 공공연히 자행되고있는 국가범죄이다.
지난해 아베정부가 《유아교육,보육무상화》제도실시대상에서 조선인학교 어린이보육교양시설들을 제외시키고 그 본을 따 사이다마시당국이 우리 유치반 어린이들에 대한 마스크배포를 금지시켰던 사실,이번 깡패들의 란동을 저지시키기 위해 나왔다고 하는 수십명 경찰들이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아 2시간동안이나 살벌한 분위기가 조성된 사실 등은 조선민족차별행위의 근원이 어디에 있는가에 대한 명백한 대답으로 된다.
일본반동들이 미국의 악랄한 반공화국적대시정책에 편승하여 우리 공화국과 총련의 영상을 깎아내리려고 제아무리 발악하여도 그것은 해빛을 손바닥으로 가리워보려는것과 같은 부질없는 행태이다.
아베당국은 그 무슨 대화를 운운하기 전에 일본이라는 나라에서 총련이 바로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자주권을 대표한다는것을 명심해야 한다.
총련과 재일조선인들에 대한 그 어떤 사소한 박해나 탄압도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침해로 인정하고 그에 단호히 대응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확고한 의지이다.
일본이 우익깡패들을 내몰아 총련의 애국위업과 재일조선청년들의 열렬한 애국심을 모해하고 압살하려고 날뛸수록 우리 인민의 대일적개심은 더욱 높아질것이며 그로부터 초래되는 모든 후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일본당국이 지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5.18광주봉기의 진상을 밝힐수 있는 자료들 공개
남조선의 《뉴시스》에 의하면 5.18광주봉기를 직접 취재한 미국의 AP통신 기자의 기사원본이 공개되였다.
미국기자가 1980년 5월 22일부터 27일까지 현지에서 목격하고 쓴 여러건의 기사자료에는 5.18희생자수, 《계엄군》의 움직임을 비롯한 광주상황이 상세히 기록되여있다.
5월 23일에 쓴 《시위대들 군사독재자의 퇴진을 강력히 요구하다》라는 제목의 기사에는 시민들이 새로운 군사독재자 전두환의 퇴진을 요구하여 거리시위에 떨쳐나섰으며 《계엄군》으로 동원된 공수부대의 무차별적인 진압이 있었다고 씌여져있다.
전라남도청과 광주 곳곳에서 《계엄군》의 총탄세례에 의한 희생자가 련일 발생하였다, 전두환과 그 측근들이 권력을 포기하겠다는 어떠한 징후도 보이지 않았다고 기사에는 밝혀져있다.
《재탈환 위한 군사작전우려속에 협상이 거론되다》는 제목의 기사에서도 《계엄사령부》가 직승기를 동원하여 경고하고 삐라를 살포하는 등 군사작전을 펼치였다고 주장하였으며 5월 26일 《군이 광주를 재점령하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는 남조선륙군부대들이 광주를 급습하여 수백명의 학생, 시민들을 체포하고 도시를 재점령하였다고 강조하였다.
그밖의 기사들에도 《계엄군》의 광주진압과정이 상세히 씌여져있다.특히 기사들에 밝혀진 5.18당시 희생자들의 수는 이미전에 알려진 수자를 훨씬 넘었다.
언론은 이번에 공개된 미국기자의 기사원본이 5.18광주봉기의 진상을 밝히는데서 중요한 자료로 된다고 전하였다.(전문 보기)
론평 : 광대놀음으로 차례질것은
지난 11일 남조선총리실산하 《통일연구원》것들이 우리 공화국의 《인권》실상을 외곡하고 중상모독한 모략적인 《북인권백서 2020》을 작성하여 공개하는 놀음을 벌렸다.
이것은 인민의 존엄과 권리를 최우선시하는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도발이며 동족간에 불신과 반목을 야기시키고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가는 대결망동이다.
인권의 기본징표인 자주권도 없는 식민지하수인, 외세로부터 버러지취급을 당하는 남조선당국이 그 누구의 《인권》에 대해 입에 올리는것이야말로 앙천대소할 노릇이다.
있지도 않은 사실을 꾸며내며 주제넘게 남에게 삿대질하기 전에 5.18희생자들과 《세월》호유가족들의 가슴에 박힌 원한의 대못도 뽑아주지 못하는 무맥하고 가련한 제 처지와 제집안의 한심한 인권실상이나 돌아보고 수치를 느껴야 한다.
남조선당국이 력대 보수《정권》의 쓰레기장에 처박혀있던 다 꿰진 《인권》북통을 주어들고 광대놀음을 벌리는 꼴을 보면 극악무도한 동족대결로 북남관계를 최악의 국면에 몰아넣은 리명박, 박근혜패당의 집권말기를 보는것 같다.
남조선집권자가 앞에서는 《협력》을 운운하며 노죽을 부리고 뒤에서는 아래것들을 시켜 《탈북자》쓰레기들이 싸지른 배설물들을 모아 도발책자나 만들게 하니 과연 제정신이 있는지 묻지 않을수 없다.
안팎이 다르고 분별도 체면도 다 잃고 더러운짓만 해대는것들과는 애당초 상대할 필요조차 없다는것이 날로 더욱 굳어져가는 우리의 립장이다.
우리 인민의 자주적존엄과 권리에 먹칠을 하려드는자들은 그 누구든지 비참한 종말을 면치 못할것이다.(전문 보기)
만필 : 《패전령혼들의 좌담회 2회분》
우르릉 꽝~꽈광. 천둥이 울고 번개가 친다. 여기는 염라대왕이 있는 지옥의 심판장.
얼마전 저승사자로 부산에 갔다가 포항, 대전, 문경고개 등을 거쳐 서울, 인천을 돌아 귀환길에 오른 파발이 들어선다.
《염라대왕님. 분부대로 각지에 어지를 전달하고 현대판 네로와 야누스들의 광기도 다 알아가지고 대령했나이다. 최근 <유엔군사령부>것들이 조선전쟁도발 70년을 계기로 전쟁에 참가하였던 각국 고용병들로부터 그 무슨 <무용담>과 사진, 그림 등 관련자료들을 수집하는 놀음을 벌려놓았다고 하나이다. 그리고는 심심히 <추모>하고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명예롭게 찬양>하며 <잊혀진 전쟁을 기억되는 전쟁>으로 만들겠다는 요란한 광고놀음까지 여기저기에서 벌려놓고있다 하옵니다.
참, 그리고 남쪽지역에서는 지난해에 7월 27일을 <유엔군참전의 날>로, 11월 11일을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로 <법>화하고 오는 6월 25일을 계기로 미국과 함께 각종 <행사>들을 벌린다 하옵니다.》
《뭐라구? 세상에 그런 억지스러운 놈들이 또 어디 있다더냐. 어허 안되겠다. 패전령혼들을 당장 내앞에 대령시켜라.》
이렇게 되여 지옥의 심판장에서 두번째 좌담회가 계획전에 진행되게 되였다.
이글거리는 불가마, 기름가마주위에 처참한 몰골을 한 패전령혼들이 들어선다.
줄레줄레 모여든 패전령혼들앞에서 파발이 염라대왕에게 하였던 보고를 자상히 내리엮는다.
이윽고 염라대왕: 파발의 보고를 다 들었으니 네놈들 생각을 고해라. 그래 왜 이런 놀음이 벌어진다고 보느냐?
패전령혼들 일제히: 예잇. 그것은 죄악의 력사를 오도하려는… 말하자면 과거의 망신과 수치를 조금이라도 덜어보자는 짓이라고 보나이다.
그래도 《장성》이랍시고 워커가 썩어문드러져가는 턱주가리를 올려붙이며 무리를 비집고나섰다.
패전령혼 워커: 대왕님. 제가 전에도 말씀드린바이오만 합동참모본부 의장 브랫들리가 《솔직히 말하면 조선전쟁은 커다란 군사적재난이며 잘못 고른 장소에서 잘못 고른 시간에 잘못 만난 적과 싸운 잘못한 전쟁이였다.》고 한탄했다는 말이 생각나오이까?. 그러나 저는 그런 후회의 말도 남기지 못하고 조선전장에서, 그것도 전방도 아닌 후방에서 지뢰전에 걸려 불귀의 객이 되고말았소이다. 굳이 바란다면 1211고지가 왜 《상심령》, 《함정골》로 불리우게 되였는지 알아보소이다. 여기 이 녀석들이 그 처절한 사연에 대해 자상히 알고있으니까요.예.
《대왕님, 그건 사실이오이다. 지금도 눈만 감으면 그때의 광경이 어려와 가슴이 저려 잠들수 없나이다.》라고 하면서 패전령혼 필터가 무주고혼이 되던 그날을 회상하며 눈을 감고는 가슴에 두손을 모두어 얹는다.
막대한 병력과 전투기술기재를 동원하여 하루에도 3만~4만여발의 폭탄과 포탄을 퍼부으며 감행한 수십차례의 《파도식공격》,
하지만 … 여기저기서 터져나오는 동료들의 비명소리, 인민군의 기묘한 전투조법들앞에서 파고철로 나딩구는 땅크와 비행기의 아츠러운 굉음에 귀가 멍멍하다 못해 정신까지 혼미해져 하늘땅을 분간못하던 그 나날들.
《무훈》을 세우고 살아돌아오면 묵돈이 차례진다는 상전의 말에 속아 죽음의 함정에 빠진것을 후회하며 고지아래로 내리뛰다가 제편의 폭탄에 휘뿌려져 만신창이 되여 골짜기에 묻힌 그였다.(전문 보기)
사설 : 군민대단결의 위력으로 정면돌파전의 승리를 이룩해나가자
오늘 정면돌파전의 불길속에서 혁명의 천하지대본이며 우리 사회의 밑뿌리인 군민대단결의 위력이 높이 발휘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위대한 정면돌파전사상이 제시된 올해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 전선에서 제일먼저 승리의 기발을 꽂은 순천린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하시여 몸소 준공테프를 끊으시고 이 공장은 당정책절대신봉자들이 군민일치의 단결된 힘으로 창조한 자랑스러운 결실이라고 하시면서 건설자들의 위훈을 높이 평가하시였다.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군민의 단합된 힘으로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온갖 장애와 도전을 과감히 짓부시고 경제강국건설에서 끊임없는 앙양을 일으켜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군민대단결은 조국사수, 혁명보위의 위력한 담보이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힘있는 추동력입니다.》
군민대단결은 우리 혁명의 고귀한 전통이고 주체조선의 자랑스러운 국풍이다.
우리 인민과 군대는 항일의 나날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전 로정에서 언제나 뜻과 정, 생사운명을 함께 하며 준엄한 시련을 헤쳐왔다.우리 혁명의 갈피마다에 새겨져있는 의의깊은 사변들과 이 땅우에 일떠선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마다에는 사상정신과 투쟁기풍에서 완전한 일치를 이루고 당정책을 결사관철하여온 우리 인민과 인민군군인들의 위훈의 자욱이 뜨겁게 어려있다.군민대단결의 위력이자 우리 식 사회주의의 위력이다.
우리 혁명의 줄기찬 투쟁속에서 힘있게 과시된 군민대단결의 위력을 최대로 발양시켜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도 기어이 위대한 승리를 안아오려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이다.
군민대단결은 사회주의건설에서 끊임없는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나갈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다.
우리의 사회주의건설속도는 군민의 단합된 힘이 안아오는 비약의 속도이다.지난해 그처럼 가혹한 시련속에서도 우리 인민과 군인건설자들은 당의 웅대한 구상을 받들어 삼지연시를 인민의 리상향, 산간의 리상도시로 일떠세우고 중평남새온실농장과 양묘장, 양덕온천문화휴양지를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 한 창조물로 건설하였으며 올해에도 순천린비료공장을 부강조국건설을 위한 또 하나의 만년재부로 안아올렸다.현실은 군민대단결이 발휘하는 위력에는 한계가 없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지금 적대세력들은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아보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다.하지만 그 어떤 책동도 인민과 군대가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나아가는 혁명적진군을 순간도 멈춰세울수 없다.우리 인민과 군대는 올해 우리 당이 내세운 투쟁목표들을 반드시 점령함으로써 군민대단결의 위력을 다시한번 만천하에 떨칠것이다.
군민대단결은 혁명적동지애에 기초한 우리 식 사회주의의 불패성을 힘있게 떨칠수 있게 하는 보검이다.
우리 나라에서 인민과 군대는 혁명임무와 초소는 달라도 당을 받드는 한길에서 생사를 같이하는 동지들이다.혁명의 2대기둥인 인민과 군대의 동지적단결이 확고히 실현될 때 우리 식 사회주의가 보다 굳건해지게 된다.
오늘 우리 인민과 군대사이의 관계는 피와 정을 나누는 혈연의 관계, 혁명의 길에서 생사운명을 함께 하는 진정한 동지적관계로 승화되고있다.수도 평양에 정든 집을 남겨두고 최전연초소에 달려나가 10여년세월 군인들을 위해 헌신한 김희련녀성의 아름다운 소행과 목숨바쳐 인민의 생명재산을 구원해낸 군인들의 미거는 인민과 군대의 혈연적뉴대가 얼마나 공고하고 숭고한가를 뚜렷이 보여주고있다.군민이 서로 아껴주고 위해주는 뜨거운 혈육의 정이 오가는 속에 우리 사회의 단결은 더 굳건해질것이다.
군민의 사상정신과 투쟁기풍에서의 일치, 이것은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주체조선의 크나큰 자랑이며 불가항력이다.(전문 보기)
빛나는 시대어 : 김정일애국주의
김정일애국주의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우리 인민에게 물려주신 고귀한 정신적유산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일애국주의는 우리의 사회주의조국과 우리 인민에 대한 가장 뜨겁고 열렬한 사랑이며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가장 적극적이고 희생적인 헌신입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주체101(2012)년 7월 26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하신 담화 《김정일애국주의를 구현하여 부강조국건설을 다그치자》에서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니시고 몸소 실천에 구현해오신 애국주의는 그 본질적내용으로 보나 커다란 생활력으로 보나 오직 김정일동지의 존함과만 결부시켜 부를수 있는 가장 숭고한 애국주의라고 하시면서 장군님께서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하고 구현해오신 애국주의를 김정일애국주의로 정립하시고 그 본질과 특징을 밝혀주시였다.
사회주의애국주의의 최고정화인 김정일애국주의는 숭고한 조국관에 기초하고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는 숭고한 인민관에 그 바탕을 두고있으며 숭고한 후대관으로 일관되여있다는데 그 특징이 있다.
김정일애국주의는 숭고한 조국관에 기초하고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찌기 불후의 고전적명작 《조국의 품》에서 해빛처럼 밝고밝은 조국의 품은 아버지장군님의 품이라고 노래하시여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조국은 곧 수령이며 조국의 품은 수령의 품이라는 심오한 사상을 밝혀주시였다.
인민들의 참된 삶과 후손만대의 영원한 행복은 오직 조국과 인민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조국과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헌신하는 수령에 의해서만 마련되고 꽃펴날수 있다.
조국과 인민의 운명은 수령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으며 수령에 의해서만 조국과 인민의 운명이 지켜지고 담보된다.그렇기때문에 조국을 위해 헌신하는것이자 수령에게 충실하는것이고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곧 애국심의 발현으로, 애국주의의 최고표현으로 된다.
김정일애국주의는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는 숭고한 인민관에 그 바탕을 두고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 세상에 전지전능한 존재가 있다면 그것은 하느님이 아니라 인민이라고 하시였다.
인민이 바란다면 하늘의 별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워야 한다는것이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니고계신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이고 의지였다.
하기에 우리 인민은 펼치면 바다가 되고 쌓으면 하늘에 닿을 장군님의 한생의 업적을 합치면 인민뿐이라고 노래한 《인민사랑의 노래》를 들을 때면 한평생 인민을 마음속에 안고 사신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어려와 격정을 금치 못하고있다.
김정일애국주의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니신 숭고한 후대관으로 일관되여있다.
《오늘을 위한 오늘에 살지 말고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자!》는 구호에 우리 장군님의 후대관이 집약되여있다.
무슨 일을 하나 하여도 자기 대에는 비록 덕을 보지 못하더라도 먼 후날에 가서 후대들이 그 덕을 볼수 있게 가장 훌륭하게, 완전무결하게 하여야 한다는것이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이였으며 늘 하시는 간곡한 당부였다.(전문 보기)
우리 원수님 따르는 길엔 승리만 있다
주체조선의 존엄과 불패의 위용을 만방에 떨쳐주시는 불세출의 위인
내 조국의 푸른 하늘가에 성공의 비행운을 새기며 우리의 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 《화성-12》형이 지구를 박차고 날아오른 때로부터 어느덧 3년이 된다.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승리의 신심과 락관을 안겨주며 주체조선의 자위적국방공업의 위력을 만천하에 떨친 그날의 환희와 감격이 지금도 어제런듯 생생하다.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쓰러졌을 역경속에서 사회주의 내 조국의 무진막강한 국력을 온 세상에 떨치시고 우리 공화국을 존엄높은 자주강국의 상상봉에 우뚝 올려세우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
그이는 천재적인 예지와 비범한 령도, 사생결단의 애국헌신으로 우리 조국을 그 누구도 건드릴수 없는 천하제일강국, 끝없이 륭성번영하고 인민의 만복이 넘치는 사회주의락원으로 일떠세우시는 절세의 애국자이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강국은 국력이 강하고 끝없이 륭성번영하며 인민들이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는 천하제일강국입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손길아래 우리 공화국의 종합적국력은 최상의 경지에 이르렀으며 내 조국은 세계의 중심에 거연히 서서 불패의 위용을 과시하고있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개척하시고 이끌어오신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계승완성하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철석의 신념과 의지, 우리 인민이 만복을 누리는 사회주의강국을 기어이 일떠세우시려는 그이의 숭고한 사명감, 그 어떤 폭풍에도 끄떡하지 않는 천출명장의 강인담대한 담력과 배짱이 이 경이적인 현실을 안아왔다.
하다면 그 밑바탕에 놓여있는 우리 원수님의 절절한 심중의 세계는 무엇인가.
언제인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런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우리 나라를 그 누구도 건드리지 못하는 천하제일강국으로, 우리 인민을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인민으로 되게 하자는것이 자신의 리상이라고.
여기에 우리 원수님께서 지니고계시는 열화같은 조국애가 있고 원대한 포부와 리상이 있다.
개인의 리상과 포부는 한 인간의 전도와 운명을 결정하지만 령도자의 리상과 포부는 나라와 민족의 흥망성쇠를 좌우한다.
인구도 많지 않고 령토도 크지 않은 우리 나라를 세계의 상상봉에 올려세우고 그 어떤 강적도 덤벼들수 없는 강대국으로 만드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의지와 용단은 그자체부터가 기적이 아닐수 없다.
자신께서 고생한것만큼 조국의 안녕이 지켜지고 승리의 길이 열린다는 생각, 이 길은 누구도 대신할수 없고 오직 자신의 힘으로 헤쳐가야 한다는 비상한 사명감을 안으시고 조국의 운명이 무겁게 실린 걸음을 그리도 재촉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그 나날 전사들과 인민들과 고락을 함께 하시며 사랑과 믿음을 부어주시고 힘과 용기를 안겨주시면서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의 손길따라 우리 조국은 승리에서 승리에로 꿋꿋이 전진하며 민족사적대경사들을 련이어 안아왔다.(전문 보기)
일심단결의 위력 더욱 높이 떨쳐간다.
본사기자 리충성 찍음
자기 지방의 자원으로 원료문제를 해결하여 보배공장으로 도약 -문덕애자공장을 찾아서-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자력갱생으로 흥하는 길을 열어나가자
몇년전까지만 하여도 문덕군의 많은 사람들은 자기 군의 애자공장에 대해 잘 몰랐다.자그마한 공장이 오래전에 주저앉았으니 그럴만도 하였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제힘으로 당당히 일떠선 문덕애자공장은 군의 지경을 넘어 누구나 찾아와서 경험을 배우는 소문난 공장으로 되였다.
년간 애자생산능력은 수만개로부터 수십만개로, 제품의 가지수는 2가지로부터 수십가지로 늘어났고 종업원들에게 매달 후방공급사업까지 잘하니 어찌 그렇지 않겠는가.
우리는 공장을 돌아보면서 그 무엇이 이런 극적인 전변을 가져왔는가를 절감하게 되였다.
원료와 설비, 기술문제를 제힘으로
공장정문에 들어서니 먼저 안겨오는것이 있었다.아담하게 꾸려진 공장건물벽에 우리 나라의 국수 소나무를 형상한것이 무척 인상적이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기의것을 귀중히 여기고 사랑하며 자력으로 살아나갈 각오를 가져야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맞받아 헤치며 기적과 혁신을 창조할수 있습니다.》
공장입구에서 책임기사 한용삼동무가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었다.
그의 안내를 받으며 우리는 연혁소개실부터 찾았다.
공장의 어제와 오늘의 모습을 사진속에서 비교해보는 우리에게 책임기사는 말그대로 천지개벽이 일어났다고 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어제날의 공장의 형편은 말이 아니였다.많은 설비들이 멎어서있었으며 애자생산실적은 점점 떨어지다 못해 령계선에까지 이르렀다.종업원들은 일터에 대한 애착심을 잃고 다른 공장을 넘겨다보고있었다.누구라없이 제일 안타까와한것은 공장을 활성화할 방도가 없이 한해한해가 흘러가고있는것이였다.
《우리 지배인동지가 새로 임명되여왔을 때 공장에 출근하는 종업원은 열손가락에 꼽을 정도였답니다.…》
그의 이야기는 생산현장으로 가는 길에서도 계속되였다.
당시 군에서는 차라리 문덕애자공장을 다른 단위와 통합시키는것이 낫겠다는 목소리까지 울려나왔다.이러한 실태를 놓고 새 지배인의 생각은 깊었다.나라의 전력문제해결에서 절대로 소홀히 할수 없는 애자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나 공장을 살려야 하였다.
애자생산공정에 대한 파악이 부족했던 지배인은 낮이면 로동자들과 생산을 활성화할 방도를 의논하고 밤이면 규산염공학에 대하여 파고들었다.이 과정에 그가 찾은 결론은 원료문제해결이 공장이 일떠설수 있는 돌파구로 된다는것이였다.
《여기가 애자생산의 첫 공정인 배합작업반입니다.》
육중한 볼분쇄기들이 우릉우릉 소리를 내며 돌아가는 현장에 이르자 책임기사는 질좋은 애자원료를 이렇게 우리 주변에 흔한 흙과 광석을 배합하여 만들수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었다고 하면서 말을 이었다.
지난 시기 공장은 애자원료를 멀리 다른 도에서 기차로 날라오군 하였다.나라의 경제형편이 어려워지면서 종업원들은 원료가 들어오면 애자를 생산하고 원료가 떨어지면 생산을 멈추는것을 응당한것으로 받아들이고있었다.
원료를 공장주변에서 찾아보자고 지배인이 말했을 때 공장기술자들은 머리를 저었다.
아무 흙이나 가지고 만들수 있는것이 애자라면 얼마나 좋겠는가.온 나라에 소문난 경성애자공장처럼 원료를 곁에 끼고 생산을 꽝꽝 내밀면 좋은줄을 누가 모르겠는가.
《만일 그때 우리가 지배인동지의 절절한 호소에 따라서지 못했다면 아마 이런 벅찬 현실을 펼쳐놓을수 없었을것입니다.》(전문 보기)
비상방역사업의 도수를 계속 높여
세계적인 대류행전염병을 철저히 막자
보건부문에서 세계적인 대류행전염병의 류입과 전파를 철저히 막기 위한 비상방역사업의 도수를 계속 높여나가고있다.특히 담당의사들이 가정세대들과 로동현장을 찾아가 주민들과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위생선전활동을 실속있게 진행하는 등 여러가지 사업을 짜고들고있다.
함주군 동봉리인민병원에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을 막기 위한 위생방역사업을 적극적으로 벌려나가고있다.
병원에서는 우선 위생선전사업에 계속 큰 힘을 넣고있다.이곳 의료일군들은 담당구역 주민들의 건강은 자신들이 책임져야 한다는 관점밑에 위생선전활동을 참신하게 진행하여 농장원들과 주민들이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을 막기 위한 사업에 자각적으로 참가하도록 하고있다.
매일 3차이상의 방송선전활동을 진행하고있으며 호담당의사들이 주민지구를 돌면서 위생선전사업을 강화하여 사람들모두가 세계적으로 계속 퍼져나가고있는 악성비루스전염병의 위험성에 대하여 잘 알고 위생방역사업에 높은 각성을 가지고 참가하도록 하고있다.또한 주민들이 일터에서나 가정에서나 소독사업에 자각적으로 참가하는 한편 물을 철저히 끓여마시고 손소독을 정확히 하며 밖에 나설 때에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악성비루스전염병을 철저히 막기 위한 사업에 높은 공민적자각을 안고 떨쳐나서도록 하고있다.
일군들은 병원의 안팎을 위생학적으로 더욱 깨끗하게 관리하는데도 힘을 넣고있으며 소독수보장대책을 제때에 따라세우고있다.당조직의 지도밑에 학교와 탁아소, 유치원 등을 비롯하여 여러 단위에 소독설비들을 갖추어놓고 단위의 일군들이 항상 소독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도록 하고있다.뿐만아니라 의료일군들이 주민들에 대한 검병검진사업을 책임적으로 진행하도록 이끌어주고있다.
신의주시 본부동종합진료소 의료일군들이 담당구역 주민들과 기관, 기업소 종업원들을 대상으로 위생선전과 검병검진, 소독사업을 책임적으로 진행하고있다.
진료소에서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을 막기 위한 사업에서 소독이 가지는 중요성을 명심하고 짧은 기간에 두대의 소독수제조기를 설치하여 방역학적기준에 부합되는 질좋은 소독수를 생산할수 있는 토대를 갖추었다.공급단위가 점차 많아지는데 맞게 해당 단위와의 련계밑에 제조기의 능력을 더욱 높여 매일 10t의 소독수를 생산하고있다.
또한 일군들은 소독수생산을 맡은 의료일군들의 생활에도 깊은 관심을 돌리였으며 그들이 더욱 분발하여 맡은 일을 잘하도록 고무해주었다.
진료소에서는 호담당의사들이 늘 주민들속에 들어가 물을 끓여마시는 문제와 손소독을 잘하는 문제,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고다니는 문제 등에 대하여 잘 알고 방역학적요구를 잘 지킬데 대한 해설선전을 꾸준하게 진행하도록 요구성을 높이고있다.
주민들이 항상 각성분발하여 방역사업에 주인답게 참가하도록 위생선전활동을 참신하게 벌리는 과정에 이곳 의료일군들은 주민세대들의 생활에도 진정을 기울이는 아름다운 소행도 발휘하였다.한 의료일군은 전쟁로병할머니의 집을 매일 찾아 위생상식들도 알려주면서 생활에서 불편이 있을세라 친혈육의 정으로 돌보아주었으며 한 약무일군은 자진하여 주민지구들에 대한 위생선전과 검병검진사업을 맡아 책임적으로 수행하였다.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을 막기 위한 사업에서 자신들이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깊이 자각한 진료소의 의료일군들은 언제나 긴장되고 동원된 태세에서 방역사업을 더욱 실속있게 짜고들고있다.
동대원구역 문신종합진료소에서 주민들이 비상방역체계에 따르는 규률과 질서를 자각적으로 지키도록 하기 위한 위생선전활동을 참신하게 진행하고있다.
진료소에서는 방역사업에서의 자만과 방심은 금물이라는것을 깊이 새겨주어 모든 주민들이 이 사업에 주인답게 참가하도록 하는데 큰 힘을 넣고있다.
담당지구들에 나간 호담당의사들은 비상방역기간이 장기성을 띠고있는것으로 하여 주민들이 마음을 늦추거나 방역사업을 만성적으로 대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해설사업을 참신하게 진행하고있다.이와 함께 진료소에서는 주민들에 대한 검병검진사업을 빈틈없이 짜고들면서 사소한 편향도 나타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을 세워나가고있다.
의료일군들부터가 소독사업에서 본보기가 되도록 요구성을 높이는 한편 인민반장들과 협동하여 주민지구에 소독수를 보장하기 위한 사업도 짜고들고있다.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을 철저히 막는데서 자신들이 지닌 임무의 중요성을 깊이 자각한 의료일군들은 위생선전과 방역사업을 계속 근기있게 내밀고있다.(전문 보기)
면사포속의 흉상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평양 5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
일본이 중동해역에로 해상《자위대》함선들을 련속 출동시키고있다.
4월말 《오나미》호가 요꼬스까기지에서 아덴만을 향해 떠나간데 이어 지난 10일에는 《기리사메》호가 사세보기지를 출항하였다.
《자위대》무력의 련이은 중동파견은 일본반동들이 군국주의부활과 해외팽창에로 더욱 미친듯이 질주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세인을 우롱하는 《해적대처》와 《방위》라는 면사포속에는 침략야망에 일그러진 섬나라의 흉상이 은페되여있다.
일본은 이미 2013년말에 《일본을 둘러싼 안전보장환경의 악화》를 운운하면서 《안전보장》의 중점을 국내안전으로부터 《국제안전》으로 확대한 《방위계획대강》을 작성하였다.
이에 따라 군국화와 재침의 길에 장애로 되는 정책적,법적장애물들을 제거하는 한편 《자위대》의 해외군사작전범위를 야금야금 계속 확대해나가고있다.
력대로 일본은 침략야망실현에 《주변위협론》을 리용해왔다.
지난 세기 청나라와 짜리로씨야의 위협을 운운하며 우리 나라를 식민지로 강탈하였고 제2차 세계대전을 기화로 아시아대륙을 깔고앉으려고 미쳐날뛰였다.
랭전종식후 미국의 《반테로전》을 구실로 해외파병의 길을 열었으며 지금은 때없이 우리와 주변나라들의 《위협과 도발》을 떠들며 전쟁국가수립을 더욱 다그치고있다.
《자위대》무력의 중동파견도 이러한 해외팽창책동의 일환이다.
프랑스의 한 연구소는 일본이 해상함대와 공군무력을 강화하며 공격능력을 증대시키고있는데 대해 주목하면서 《반해적투쟁》의 미명하에 헌법에 위반되는 군사행동도 서슴없이 강행하고있다고 밝혔다.
이 시각도 일본《자위대》 함선과 해상초계기들은 오만해와 아라비아해북부,아덴만일대를 제 세상처럼 활개치며 항행선박들과 해상교통로들에 대한 감시,정보수집에 열을 올리고있다.
이렇게 돌아치던 무력이 애매모호한 《예측불가능한 사태가 발생할 경우 무기사용이 가능하다.》는 당국의 지침에 따라 어느 순간에 침략의 도화선에 불을 달지는 누구도 예측할수 없다.
국제사회는 중일전쟁과 태평양전쟁도발의 기폭제로 된 로구교사건이나 진주만기습사건이 또다시 일어나는것을 절대로 바라지 않는다.
그 무슨 《위협》이나 《방위》를 방패로 내들고 재침야망을 기어이 실현하려고 날뛰는 일본의 무분별한 광기는 섬나라의 자멸을 촉진시키는 결과만을 초래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세계적인 대류행전염병전파실태 -감염자 433만 7 100여명, 사망자 29만 2 403명-
확대되고있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피해, 그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
보도들에 의하면 12일 24시현재 세계적으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자수가 433만 7 104명에 이르렀다.그중 29만 2 403명이 사망하고 159만 6 882명이 완치되였다고 한다.
영국에서 감염자수가 22만 6 463명에 달하였다.사망자수는 627명 늘어나 3만 2 692명으로 증가하였다.
이 나라 중앙통계국은 잉글랜드와 웨일즈에서 1일까지의 1주일동안에 사망률이 그 전주의 37.4%로부터 33.6%로 줄어들었지만 이것은 의연 높은것이라고 밝혔다.
이딸리아에서 22만 1 216명이 감염자로 확진되였으며 그중 3만 911명이 사망하고 10만 9 039명이 완치되였다.
도이췰란드에서 하루동안에 933명의 감염자와 116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여 그 수는 각각 17만 508명, 7 533명으로 증가하였다.대류행전염병으로 인한 전국적인 사망률은 4.4%이다.
2만 6 991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프랑스는 미국과 영국, 이딸리아 다음으로 사망자가 많은 나라로 되였다.
이 나라에서는 2 542명의 중증환자를 포함하여 약 2만 1 600명이 입원치료를 받고있다.
에스빠냐에서 하루동안에 176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여 련속 4일째 200명미만의 수를 기록하였다.전국적으로 사망자는 2만 6 920명이다.
뛰르끼예에서 1 704명의 감염자와 53명의 사망자가 새로 발생하였다.이로써 감염자수는 14만 1 475명, 사망자수는 3 894명으로 늘어났다.
이란에서 감염자수는 11만 767명, 사망자수는 6 733명에 달하였다.또한 8만 8 357명이 완치되였으며 중증환자수는 2 713명이다.
인디아에서 7만 756명의 감염자와 2 293명의 사망자가,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4만 2 925명의 감염자와 264명의 사망자가 등록되였다.
방글라데슈와 싱가포르, 아프가니스탄 등 나라들에서 감염자가 증가하였다.
남아프리카의 감염자수는 1만 1 350명에 이르렀으며 과반수가 서부케이프주에서 발생하였다.
카나다에서 7만 1 105명, 칠레에서 3만 1 721명이 감염되였으며 이 나라들의 사망자는 각각 5 167명, 335명이다.
오스트랄리아에서는 지난 하루동안에 18명의 감염자가 등록되였는데 대다수가 제한조치를 완화하려 하고있는 빅토리아주에서 나타났다.
중국에서 7명이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으로 인한 전염성페염환자로 새로 확진되고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12일 24시현재 이 나라에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으로 인한 전염성페염환자는 104명(그중 중증환자 10명), 완치되여 퇴원한 환자는 도합 7만 8 189명, 사망자는 4 633명으로서 확진자는 총 8만 2 926명에 달하였다.
현재 전염병에 걸린것으로 의심되는 환자는 4명이다.
한편 로씨야에서 13일현재 감염자수가 24만 2 271명으로 증가하였다.
지난 하루동안에 1만 28명의 감염자가 새로 확진되였으며 그들중 4 461명이 무증상감염자들이라고 한다.
이날 완치된 환자는 4 491명, 사망자는 96명 증가하여 전염병발생이래 그 수는 각각 4만 8 003명, 2 212명에 이르렀다.
남조선에서 감염자수가 1만 962명, 사망자수는 259명으로 증가하였다.(전문 보기)
세계보건기구 총국장 방역조치해제문제에 언급
확대되고있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피해, 그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
세계보건기구 총국장이 11일 화상기자회견에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전파를 막기 위해 취하였던 봉쇄조치를 서서히 안정적으로 해제해야 한다고 말하였다.
그는 엄격한 봉쇄조치들이 취해진 결과 비루스전파속도를 늦추고 궁극적으로 생명을 구원하는데서 성과가 이룩되였다고 하면서 하지만 봉쇄해제는 복잡하고도 어려운것이며 지난주에 이미 그러한 도전의 징후들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봉쇄를 서서히 안정적으로 해제하는것이 비루스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으면서도 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서 관건으로 되며 그렇게 해야 감염자수가 늘어나도 통제조치들을 신속히 취할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지난주 남조선에서 1명의 감염자가 많은 사람들과 접촉한것이 드러나면서 술집들과 구락부들이 페쇄되였으며 도이췰란드에서도 제한조치들을 완화한 때로부터 감염자수가 늘어나고있다고 말하였다.
초기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상대적으로 적은 프로수의 사람들이 신형코로나비루스항체를 가지고있는것으로 나타났으며 이것은 아직도 수많은 사람들이 이 비루스에 쉽게 감염될수 있다는것을 의미한다고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왁찐이 개발되기 전까지는 포괄적인 방역조치들이 이 비루스에 대응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수단으로 된다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