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2月 14th, 2020
김정일 농업근로자동맹사업을 더욱 강화할데 대하여 -전국농업근로자동맹일군강습회 참가자들에게 보낸 서한 1985년 12월 14일-
이번에 진행된 전국농업근로자동맹일군강습회는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농근맹일군들의 수준을 높이며 농업근로자동맹사업을 발전시키는데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집니다.
나는 전국의 농근맹일군들이 모인 기회에 농업근로자동맹사업을 더욱 강화하는데서 나서는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 말하려고 합니다.
농업근로자동맹은 사회주의적농업근로자들의 대중적정치조직이며 당과 농업근로자대중을 련결시키는 인전대입니다. 농업근로자동맹은 수백만 농민대중을 교양개조하여 당의 두리에 튼튼히 묶어세우며 그들을 사회주의농촌건설을 다그치며 농업생산을 늘이기 위한 투쟁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교양자적, 조직동원자적기능과 역할을 수행합니다.
농업근로자동맹사업을 강화하는것은 《우리 나라 사회주의농촌문제에 관한 테제》를 철저히 관철하며 농업생산을 획기적으로 늘이기 위한 절실한 요구입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마련하여주신 《우리 나라 사회주의농촌문제에 관한 테제》는 우리 당의 농촌건설강령이며 농촌문제를 종국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휘황한 설계도입니다. 농촌테제에서 제시된 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자면 농촌건설의 직접적담당자인 농업근로자들이 높은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가지고 한결같이 떨쳐나서야 합니다. 농업근로자들을 농촌테제관철에로 적극 불러일으키는것은 농근맹조직들이 틀어쥐고 하여야 할 기본사업입니다. 농업생산도 농근맹조직들이 농업근로자들을 적극 조직동원하여 그들이 주인답게 일하도록 하여야 끊임없이 늘여나갈수 있습니다.
농업근로자동맹사업을 강화하는것은 또한 우리 당의 농촌진지를 튼튼히 꾸리고 혁명력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입니다.
농민은 로동계급과 함께 혁명의 주력군을 이룹니다. 농촌진지를 튼튼히 꾸리고 혁명력량을 강화하자면 농민들을 정치사상적으로 튼튼히 준비시켜 당의 두리에 굳게 묶어세워야 합니다. 농업근로자들을 정치사상적으로 튼튼히 준비시켜 당의 두리에 굳게 묶어세우는것은 농업근로자동맹앞에 맡겨진 중요한 임무의 하나입니다. 농업근로자동맹이 농업근로자들에 대한 사상교양단체, 당의 인전대로서의 사명과 임무를 원만히 수행하여야 모든 농업근로자들을 당과 수령에게 끝없이 충실한 공산주의혁명가로 키울수 있으며 우리 혁명대오를 더욱 튼튼히 꾸려나갈수 있습니다.
농업근로자동맹사업을 강화하는것은 농근맹사업의 현실태와 관련하여서도 중요한 문제로 나섭니다. 근로단체들가운데서 인민경제의 2대부문의 하나인 농업전선에서 일하는 수백만 농민대중을 망라한 농업근로자동맹이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지만 농근맹사업은 발전하는 현실에 따라가지 못하고있습니다.
모든 농근맹조직들과 농근맹일군들은 농업근로자동맹사업이 가지는 중요성을 똑똑히 인식하고 온 사회를 주체사상화하기 위한 투쟁이 힘차게 벌어지고있는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동맹사업을 더욱 강화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여야 하겠습니다.
농업근로자동맹사업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농촌에서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을 힘있게 밀고나가는것입니다.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은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에서의 우리 당의 총로선이며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를 실현하기 위한 근본방도입니다. 농촌에서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을 힘있게 벌려야 도시와 농촌의 차이, 로동계급과 농민의 계급적차이를 없애고 모든 농업근로자들이 자주적이고 창조적인 생활을 마음껏 누리는 공산주의농촌을 건설할수 있습니다.
농근맹조직들은 사상혁명을 힘있게 벌려 농업근로자들의 혁명화, 로동계급화를 적극 다그쳐야 하겠습니다.
사상혁명을 힘있게 벌리는데서 기본은 사상교양사업을 강화하는것입니다. 농업근로자들속에서 사상교양사업을 강화하여야 그들을 혁명적이며 로동계급적인 사상, 공산주의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킬수 있습니다.
농업근로자들속에서 주체사상교양을 강화하여야 하겠습니다.
주체사상은 사람중심의 세계관, 로동계급의 혁명적세계관입니다. 농업근로자들속에서 주체사상교양을 강화하여야 그들을 혁명적인 세계관이 튼튼히 선 주체형의 공산주의혁명가로 키울수 있습니다. 농근맹조직들은 농업근로자들속에서 주체사상교양을 그들의 수준과 준비정도에 맞게 통속적으로 하여 그들이 주체사상의 원리를 잘 알고 그 요구대로 모든 일을 주인답게 해나가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농업근로자들속에서 충실성교양을 실속있게 하여야 하겠습니다.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공산주의혁명가의 기본품성이며 제일생명입니다. 농근맹조직들은 농업근로자들속에서 충실성교양을 실속있게 하여 그들이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확고한 혁명적신념으로, 의리로 간직하고 어떤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당과 수령의 령도따라 변함없이 싸워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충실성의 산모범은 사람들을 교양하는데서 커다란 감화력을 가집니다. 농근맹조직들은 농업근로자들속에서 항일혁명투쟁시기 위대한 수령님께 끝없이 충직하였던 차광수, 김혁을 비롯한 청년공산주의자들과 항일혁명투사들의 숭고한 모범과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와 전후복구건설시기, 사회주의건설시기에 당과 수령을 위하여,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몸과 마음 다 바쳐싸운 영웅전사들과 숨은 영웅들의 생동한 모범을 가지고 충실성교양을 진행하여야 하겠습니다. 특히 농업근로자들속에서 당과 수령에 대한 높은 충성심을 안고 생명의 마지막순간까지 우리 당의 농업정책을 옹호관철하기 위하여 견결히 투쟁한 김제원, 림근상, 태성할머니를 비롯한 농촌혁명가들의 모범을 따라배우는 사업을 실천활동과 밀접히 결부하여 실속있게 벌려야 하겠습니다.
농업근로자들속에서 혁명전통교양을 강화하여야 하겠습니다.(전문 보기)
주체의 당건설사에 영원불멸할 사상리론적재보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수많은 로작을 발표하시여 당의 강화발전을 위한 지도적지침을 마련해주시였다-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를 향한 충성의 진군길을 다그쳐가는 온 나라 인민은 력사의 12월과 더불어 더욱더 사무쳐오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혁명생애를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고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비범한 예지와 천재적인 사상리론활동으로 우리 당과 인민이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영원히 틀어쥐고나가야 할 불멸의 대강, 강령적지침을 수없이 마련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불면불휴의 사색과 탐구로 우리 당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저술하신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은 조선로동당의 만년대계를 담보하는 귀중한 사상리론적재보로 빛을 뿌리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위대한 장군님을 영원한 수반으로 높이 모시고 장군님의 혁명사상과 혁명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며 끝없이 빛내여나갈것입니다.》
조선로동당을 수령의 사상과 령도체계가 확고히 선 명실공히 수령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기 위한 방향과 방도들을 명철하게 밝혀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사상리론적업적은 주체의 당건설사에 금문자로 아로새겨져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당을 영원히 김일성동지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자》, 《당의 유일사상체계를 세우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하여야 한다》, 《당의 조직사상적기초를 튼튼히 다질데 대하여》를 비롯한 로작들에서 전당에 위대한 수령님의 사상체계를 철저히 세우는데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에 과학적인 해명을 주시였으며 이 사업을 당의 조직사상적기초축성의 근본요구, 근본방도로 제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 주체사상을 당과 혁명의 유일한 지도사상으로 규정해주시여 우리 당이 자기의 혁명적성격을 더욱 뚜렷이 할수 있는 사상적기초를 마련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이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은 수령님의 존함과만 결부하여 부를수 있는 독창적인 사상이다》등의 로작들에 빛나고있다.
깊은 밤, 이른새벽에도 쉬임없이 이어가신 위대한 장군님의 심오한 사색과 탐구속에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를 우리 당의 최고강령으로 선포하고 당의 유일사상체계확립을 위한 원칙들을 밝힌 기념비적문헌들이 탄생하게 되였다.
《온 사회를 김일성주의화하기 위한 당사상사업의 당면한 몇가지 과업에 대하여》, 《전당과 온 사회에 유일사상체계를 더욱 튼튼히 세우자》, 《당사업을 근본적으로 개선강화하여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를 힘있게 다그치자》를 비롯한 로작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김일성주의로 정식화하고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를 우리 당의 최고강령으로 선포하였으며 당건설과 당활동에서 주선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지도적지침을 마련해준 불멸의 대강들이다.
《당사업에서 낡은 틀을 마스고 새로운 전환을 일으킬데 대하여》, 《당사상사업에서 주선을 틀어쥐고나갈데 대하여》등 당사업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올려세우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이 명시된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은 우리 당이 자기의 전투력을 백방으로 다지며 혁명과 건설을 참답게 령도하여올수 있게 한 기치로 되였다.
사회주의위업의 완성을 위한 투쟁에서 당의 령도를 확고히 보장함으로써 혁명의 참모부로서의 령도적사명을 훌륭히 수행할데 대한 사상이 《조선로동당은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이며 향도자이다》, 《사회주의건설의 력사적교훈과 우리 당의 총로선》을 비롯한 로작들에 명시되여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을 강화하고 그 령도적역할을 더욱 높이자》, 《전당이 동원되여 70일전투를 힘있게 벌리자》, 《전당이 동원되여 100일전투를 힘있게 벌릴데 대하여》 등의 로작들에서 로숙하고 세련된 혁명적당으로서의 진면모를 더욱 뚜렷이 하며 혁명의 년대기들을 자랑찬 성과로 빛내이기 위한 우리 당의 진로를 환히 밝혀주시였다.(전문 보기)
강철로 당을 받들어갈 불타는 맹세 안고 힘차게 전진 -금속공업부문 로동계급 80일전투목표에 반영된 지표별계획 련이어 완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금속공업부문에서는 우리 식의 제철, 제강법을 더욱 완성하고 철강재생산을 늘여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요구하는 철강재를 제때에 보장하여야 합니다.》
금속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강철로 당을 받들어갈 철석의 맹세 안고 80일전투목표에 반영된 지표별계획을 련이어 완수하고있다.
김책제철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이 강철생산목표를 수행하였다.
련합기업소의 당, 행정일군들은 공격전의 앞장에서 화선식정치사업을 벌리며 생산조직과 지휘를 면밀하게 짜고들었다.
강철2직장의 로동자, 기술자들은 강철생산목표를 수행하기 위한 근본방도를 과학기술에서 찾고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벌려나갔다.
기술자들은 련합기업소기술집단과 힘을 합쳐 점결제를 새로 개발함으로써 성능이 높은 내화물을 생산할수 있는 돌파구를 열어놓았다.직장로동자, 기술자들은 현장에서 서로의 창조적지혜를 합치면서 산소전로의 운영방법을 새롭게 탐구도입하였다.그리하여 강철생산목표를 앞당겨 수행할수 있는 중요한 담보를 마련하였다.이와 함께 강질을 개선하고 남비의 내화물수명을 연장할수 있는 가치있는 기술혁신안을 도입하는데도 힘을 넣었다.
강철생산목표를 앞당겨 수행하기 위한 집단적혁신의 불길은 다른 단위들에서도 타올랐다.
산소열법용광로직장에서는 설비관리를 기술규정의 요구대로 진행하면서 같은 조건에서 더 많은 선철을 생산하기 위하여 노력하였다.
산소분리기분공장과 내화물직장, 특수내화물직장의 로동자들도 질좋은 산소와 내화물을 강철직장에 원만히 보장해주었다.
황해제철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은 지난 8일까지 선철생산목표를 앞당겨 수행하였다.
전투목표수행기간 용광로직장에서 증산돌격전이 맹렬히 벌어졌다.
산소열법용광로는 원래 대보수를 하여야 했던것으로 하여 생산조건은 매우 불리하였다.하지만 직장일군들은 선철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할 의지를 안고 작전과 지휘를 짜고들었다.
일군들의 예견성있는 조직사업으로 보수용자재들이 미리 확보되고 제기되는 로보수를 제때에 진행함으로써 선철생산을 중단없이 밀고나갈수 있게 되였다.
쇠물의 질과 로가동률, 차지당 쇠물생산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기술혁신사업도 활발히 전개되였다.
직장기술자, 기능공들은 련합기업소기술집단과 협력하여 용광로의 제진계통을 합리적으로 개조하는 등 가치있는 기술혁신안들을 받아들임으로써 로가동률을 높이였다.
직장의 조절공들과 용해공들은 철생산계통의 심장부를 지켜섰다는 자각을 안고 산소보장단위와의 긴밀한 협동밑에 로운영을 책임적으로 해나갔다.
이들은 교대별사회주의경쟁을 활발히 벌리는 한편 《다음교대를 위하여!》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교대호상간 서로 도와주는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지펴올려 매일 생산계획을 훨씬 넘쳐 수행하였다.그러한 속에 지난 11월 15일에는 일전투계획의 2배이상에 달하는 최고생산실적이 기록되였다.
보장단위 일군들과 로동계급도 혁신의 불길을 지펴올렸다.(전문 보기)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서-
본사기자 리동규 찍음
전설같은 사랑과 은정의 서사시
김정일애국주의는 장군님께서 지니신 숭고한 후대관으로 하여
더욱 뜨겁고 절절하게 안겨옵니다. 김 정 은
80일전투의 불길드높은 조국강산 그 어디서나 위대한 장군님의 체취와 숨결을 온몸으로 느끼며 우리 인민이 부르는 절절한 그리움의 노래, 수령영생축원의 송가가 끝없이 울려퍼지고있다.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한평생을 깡그리 바치시며 펼치면 바다가 되고 쌓으면 하늘에 닿을 영구불멸할 업적을 이룩하신 위대한 장군님,
그이의 고귀한 혁명생애를 감회깊이 돌이켜보는 우리 인민의 심장을 뜨겁게 불태워주는것은 무엇인가.
력사에는 후대들에 대한 사랑을 미덕중의 미덕으로 여겨온 위인들이 기록되여있다.그러나 그 누구도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의 숭고한 높이에는 이르지 못하였다.
후대들을 위해서라면 이 세상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시며 장장 수십성상 혁명령도의 자욱우에 전설같은 사랑과 은정의 서사시를 수놓아오신 위대한 장군님은 력사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희세의 위인이시다.
오늘도 봄날의 해빛과도 같은 미소로 온 나라 아이들에게 따뜻한 축복을 보내주시는 어버이장군님의 태양의 모습을 우러르며 그이의 숭고한 사랑의 세계를 되새기는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격정의 파도가 일렁인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자라나는 새 세대들은 우리 혁명의 대를 이어나갈 계승자들입니다.새 세대들을 어떻게 키우는가 하는것은 우리 혁명의 장래운명과 관련되는 매우 중대한 문제입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 그대로 우리 어린이들을 나라의 왕으로 내세워주시였다.
아이들을 나라의 왕으로!
바로 여기에 이 세상 그 어느 위인도 정치가도 지닐수 없었던 위대한 장군님의 후대관, 미래관이 함축되여있다.
돌이켜보면 우리 장군님께 있어서 기쁘고 반가운 소식들가운데 조국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후대들이 태여나고 행복하게 자라나는것만큼 더 큰 경사는 없으시였다.
언제인가 평양산원건설과정을 세심히 이끌어주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이 산원에 놓을 보육기의 대수를 적게 예견하고있는 사실을 알게 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우리는 아직 아이들을 위한 일에 돈을 아껴본적이 없다고, 산원설비는 필요한것은 다 차려놓은 다음에 돈을 계산해도 된다고 간곡하게 일깨워주시였다.그러시면서 평양에서 출생하는 조산아들만 생각해서는 안된다고, 지방에서 태여난 위급한 조산아들과 세쌍둥이들도 다 데려다가 보육기안에서 키우면 얼마나 좋겠는가고 절절하게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높은 뜻을 충직하게 받들 일념으로 일군들의 가슴은 세차게 높뛰였다.이렇게 되여 단 몇대로 예견했던 조산아보육기는 수십대로 늘어나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나라에서 세쌍둥이가 자주 태여나는것은 나라가 흥할 징조라고 하시면서 그들을 위하여 비행기를 띄우도록 하시고 세쌍둥이가 커서도 일생동안 기념이 되게 선물을 줄데 대한 은정어린 조치도 취해주시였다.
1980년대말 조선인민군 제2차 사로청(당시)일군대회에 참가하였던 9쌍의 세쌍둥이군인들이 위대한 장군님의 배려에 의하여 어버이수령님을 모시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게 되였을 때였다.
그들을 대견하게 바라보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세쌍둥이군인들은 우리 당의 아들딸들이라고, 동무들은 다 당이 키웠으며 당의 품속에서 세상에 부럼없이 자라났다고 하시면서 지난날 우리 인민들은 자기 운명을 지켜주고 보살펴주는 당과 조국이 없었기때문에 세쌍둥이를 낳아도 살려낼수가 없었다고 하시였다.그러시고는 우리 로동당시대에는 세쌍둥이를 다 잘 키워내고있다는데 대하여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안광에는 아이들을 더없이 아끼고 사랑하시는 우리 장군님 계시여 조국의 미래는 끝없이 밝고 창창하다는 확신이 비껴있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아이들이 아무런 구김살없이 터치는 행복한 웃음에서 제일가는 기쁨을 찾으시며 그들을 위해서라면 하늘의 별이라도 따다주고싶어하시였다.
정녕 얼마나 많은 감동깊은 화폭들이 그이께서 이어가신 사랑의 길우에 꽃펴났던가.(전문 보기)
신념의 구호에 비낀 위인세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무슨 일을 하나 하여도 자기 대에는 비록 덕을 보지 못하더라도 먼 후날에 가서 후대들이 그 덕을 볼수 있게 가장 훌륭하게, 완전무결하게 하여야 한다는것이 장군님의 숭고한 뜻이였으며 늘 하시는 간곡한 당부였습니다.》
어린이들은 나라와 민족의 미래이다.혁명의 전도와 나라와 민족의 흥망성쇠는 새 세대, 어린이들을 어떻게 키우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하기에 우리 장군님께서는 후대들을 위하여 그지없이 뜨거운 열과 정을 기울이시였다.그 사랑의 세계는 정녕 이 세상 그 어느 위인도 따를수 없는 가장 숭고하고 열렬한것이였다.
우리 어린이들을 위해서는 그 무엇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이것이 위대한 장군님의 한없이 숭고한 후대관이였고 그이께서 지니고계신 철석의 신조였다.
언제인가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을 찾으시였던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들이 허리띠를 더 졸라매더라도 우리 어린이들의 얼굴에만은 그늘이 지게 해서는 안된다고 하시며 어린이들에게 영양식료품을 공급하는 문제는 그 누구도 흥정할 권리가 없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당이 내놓은 오늘을 위한 오늘에 살지 말고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자는 신념의 구호에는 비록 자기는 락을 보지 못하더라도 우리의 후대들에게만은 더 좋은 앞날을 마련해주어야 한다는 사상이 반영되여있다고 절절히 교시하시였다.
우리의 후대들에게만은 더 좋은 앞날을!
이 얼마나 고결한 위인세계인가.
우리 조국의 력사는 이런 숭고한 사랑의 날과 달들로 이어져왔다.
절세위인의 그 위대한 손길에 떠받들려 온 나라가 고난의 행군, 강행군을 하는 어려운 시기에도 희망과 재능을 마음껏 꽃피우는 아이들의 밝은 웃음소리, 노래소리가 끝없이 울리였고 경치좋은 명승지들에 세워진 야영소들에서는 야영기가 펄펄 휘날리는 화폭도 펼쳐질수 있었다.시련은 모질고 사나왔어도 우리 후대들은 자그마한 구김살도 없이 주체조선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역군들로 훌륭히 자라날수 있었다.
위대한 장군님의 한생을 감회깊이 더듬으시는 어느 한 기회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오늘을 위한 오늘에 살지 말고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자!》는 구호에 우리 장군님의 후대관이 집약되여있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오늘을 위한 오늘에 살지 말고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자!》
정녕 이 구호야말로 우리 장군님께서 자신의 고귀한 넋과 헌신으로 천만의 심장에 새겨주신 미래사랑의 영원불멸할 글발이 아니랴.
그렇다.그것은 구호이기 전에 조국의 밝은 미래를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신 우리 장군님의 거룩한 한생의 빛나는 총화이고 이 땅의 사람들 누구나 좌우명으로 삼고 대대손손 이어가야 할 혁명의 고귀한 철리인것이다.
하기에 오늘 우리 인민은 누구나 격정에 넘쳐 말한다.
우리 장군님은 조국의 미래를 제일로 사랑하신 절세의 애국자이시라고.(전문 보기)
정론 : 2020년과 우리 집
1
2020년이 저물어가고있다.
온 세계가 뜻밖의 대재앙과 자연재해로 하여 크나큰 불행과 고통의 상처를 안은채 이해의 마지막나날을 보내고있다.그러나 2020년을 추억하는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는 풍파사나왔던 지나온 날과 달속에서 소중하게 새겨안은 하나의 진리가 있다.그것은 우리의 집이 더욱더 굳건해졌다는 긍지이며 자부이다.자연의 피해를 가신 온 나라의 곳곳에서 련이어 솟구쳐오른 새 집들에 멋들어진 추녀가 나래펼치고 문패가 걸리더니 오늘에 와서는 2020년의 내 조국의 진모습이라고도 말할수 있는, 어디 가나 희한한 보금자리들을 가슴치게 안아볼수 있는 이채로운 풍경이 펼쳐졌다.
그렇듯 놀라운 변모를 안아온 우리의 2020년, 아마도 그것을 화폭에 담는다면 아름답고 희한한 보금자리가 그려질것이다.
보금자리, 정녕 그것은 무엇이기에 이 땅에 생을 둔 모든 사람들에게 그토록 크나큰 기쁨을 안겨주는것인가.어찌하여 그 한마디 말만 조용히 외워보아도 뿌듯하게 솟구쳐오르는 행복감을 억제하지 못하는것인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자기의 붉은 기폭에 마치와 낫과 붓을 아로새긴 때로부터 인민과 한시도 떨어져본적이 없으며 언제나 인민을 하늘처럼 섬기며 혁명을 전진시켜왔습니다.》
우리는 세월의 모진 비바람, 눈보라속에서도 화목한 정이 넘쳐흐르는 보금자리의 굳건함과 따뜻함에 대하여 말하게 된다.말 못하는 뭇새들에게도 보금자리가 있을진대 삶의 터전인 집을 떠나 어찌 우리의 아름다운 생활을 생각할수 있겠는가.
예로부터 우리 인민은 나라없는 설음, 부모없는 설음과 함께 집없는 설음을 인간이 겪을수 있는 가장 큰 슬픔으로 간주해왔다.지나온 인류사에는 물론 오늘날에조차 아무리 땅이 척박하고 기후조건이 불리한 곳이라고 하여도 보금자리만 있으면 누구나 안착하여 생활을 꾸려나가게 되는것도 바로 그때문일것이다.
인간에게 보금자리는 이처럼 귀중하며 그로 하여 어제도 오늘도 이 땅에 끝없이 일떠서고있는것이 다름아닌 집이다.허나 그 집이 아무리 화려하게 꾸려졌다 해도 거기에 뜨거운 정이 흐르지 않으면 그것은 한갖 강철과 콩크리트로 이루어진 구조물에 지나지 않게 된다.진정한 의미에서의 살림집은 그지없이 순결하며 열렬한 사랑과 정으로 만복의 주추를 박고 억년기둥을 세운 집이라고 할수 있다.하기에 이해에 희한한 새 살림집을 받아안은 피해지역 인민들을 비롯한 온 나라 인민들은 우리 당의 은정속에 일떠선 자기들의 집을 이 세상 둘도 없는 보금자리로, 위대한 사랑과 정이 떠받들어올린 금방석으로 여기며 꿈같은 나날을 보내고있는것이다.
사랑과 정은 보금자리의 근본징표이고 굳건한 주추이기에 진정한 기쁨과 행복은 사랑과 정이 넘쳐나는 보금자리에만 있을수 있다.세상사람들에게 너무도 크나큰 불행과 시련이 들이닥친 올해의 현실이 그에 대한 뚜렷한 증명으로 될것이다.전대미문의 악성전염병으로 인한 상실과 고통이 날과 달이라는 개념을 초월하여 시간으로 압축되고 분초를 다투며 시시각각 증대되여가고있는 오늘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차디찬 땅속에 속절없이 묻히고있는가.또 우리는 도처에서 련이어 들이닥치는 큰물과 태풍, 지진, 해일 등의 자연재해로 하여 집과 가산을 잃고 한지에 나앉게 된 사람들의 불우한 처지와 금융위기, 환경오염 등 각종 위기에 시달리고있는 사람들의 아우성을 이 한해동안에만도 얼마나 끊임없이 보고 들어왔던가.테로와 분쟁의 소용돌이속에서 살 곳을 찾아 피난의 길에 오른 사람들도 이 지구상에는 부지기수이다.한마디로 이 세계에서 보금자리가 파괴되고있으며 사라져가고있다.
진정한 보금자리를 갈망하는 수난자들의 절규가 그 어느때보다 강렬해지고 그들의 슬픔과 고통의 눈물이 마를새없이 흘러내린 해인 2020년은 이렇게 인류의 가슴속에 깊은 상처를 남기며 저물어가고있다.
이해는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도 너무도 가혹한 재난이 겹쳐들었던 해였다.큰물과 태풍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집과 가산을 잃었고 땀흘려 가꾼 곡식들이 침수, 매몰되였으며 도로들과 다리들이 끊어져 바라보는 가슴가슴을 서늘하게 하였다.그러나 이러한 재난속에서 우리 인민이 흘린 눈물은 결코 비관과 절망을 의미하는것이 아니였다.
큰물피해를 입었던 은파군 대청리의 인민들이 군당위원회청사에서 걱정없이 생활하고있다는 전설같은 이야기에 접했을 때, 수많은 삶의 터전을 잃었건만 나라의 곳곳에서 예전보다 더 훌륭한 새 살림집들이 경쟁하듯 일떠선다는 희소식들이 련이어 전해지고 10월의 경축광장에서 우리 원수님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거듭 말씀하실 때 이름할수 없는 격정속에 눈굽이 달아오르던 그 순간들은 이해의 가장 잊지 못할 추억으로 간직되여있다.
어머니 우리 당이 언제나 시련을 겪는 인민과 함께 있었기에 하루아침에 페허가 되여버린 땅들에 인민의 보금자리가 솟아오르게 되였고 기쁨넘친 웃음소리가 끝없이 이어질수 있었음을 우리 다시금 눈물겹게 되새겨본다.
정녕 아픔을 겪는 인민이 있는 곳이라면 그 어디나 제일먼저 찾아간 우리 당이였다.큰물로 감탕바다를 이룬 땅, 길마저 찾아볼수 없어 그 누구도 가보지 못한 그처럼 험한 곳에조차 제일먼저 찾아가시여 따뜻이 잡아주신 손길, 길가의 가로수들까지 꺾어버리는 태풍이 채 가셔지지도 않았건만 남먼저 달려오시여 쓰러진 곡식포기들을 바라보시던 가슴아픈 눈빛, 떠내려간 교각을 림시방틀로 대신한 위험천만한 철다리를 건너 한달음에 달려가시던 발걸음…
정녕 이 세상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그토록 뜨거운 사랑과 정이 그대로 그 어떤 자연재해에도 끄떡없을 굳건한 주추가 되고 기둥이 되고 지붕이 되여 일떠선 우리의 보금자리였다.(전문 보기)
평양의 설경
수도 평양에 첫눈이 내렸다.
노래에도 있듯이 평양의 사계절은 언제나 좋지만 하얀 눈속에 묻힌 겨울풍경은 참으로 이채로운 정서를 안겨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국산천은 그 어디를 가보아도 아름답습니다.》
어디를 둘러봐도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평양의 설경이다.
정다운 거리들이 마치 흰옷을 차려입은듯싶다.
평양대극장이며 인민대학습당의 푸르른 합각지붕우에도 그리고 행복의 웃음소리 넘치는 아빠트꼭대기에도 흰눈이 소복이 쌓여 상쾌함을 자아낸다.
가로수들도 흰눈을 떠이고 가지마다에 반짝이는 눈꽃을 피우고있다.
평양의 명승들에 펼쳐진 설경도 사람들의 입가에 절로 미소가 피여나게 한다.
그뿐인가.
대동강기슭의 풍경은 또 그대로의 멋이 있다.
과학기술전당이며 물결모양의 지붕아래 나란히 들어앉은 류경원과 인민야외빙상장, 락하산을 펼친것 같은 5월1일경기장, 릉라인민유원지며 《내 나라 제일로 좋아》라는 글발이 씌여진 식당배 《대동강》호도 흰눈과 어울려 유별한 정서를 자아낸다.
80일전투의 또 하루를 로력적성과로 빛내일 열의밑에 출근길에 나선 사람들이 수도에 펼쳐진 설경을 보며 기쁨을 금치 못한다.
류다른 정서를 불러일으키는 설경을 사진기렌즈에 담는 사람들의 모습도 눈에 뜨인다.
수도 평양의 설경은 창조의 숨결로 높뛰고 래일에 대한 희망으로 충만된 우리의 생활을 더욱 약동하게 하여주는듯싶다.
이름 못할 희열과 랑만, 열정이 솟구치게 하고 앞날에 대한 희망으로 가슴부풀게 하는 흰눈, 흰눈…
정말이지 보고 또 보고싶은 평양의 설경이다.
이 절경을 어찌 자연의 조화라고만 하랴.
우리 당의 은정속에 나날이 전변되는 수도 평양의 모습이, 엄혹한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이겨내며 신심드높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인민의 모습이 거기에 어리여 더더욱 아름답고 이채로운 우리의 겨울풍경이다.
걸어온 이해의 가지가지 추억을 담아싣고 더없이 밝고 창창할 우리의 래일을 축복하며 흰눈아, 펑펑 내려라.산에도 들에도 하얗게.(전문 보기)
우리 나라와 꾸바사이의 외교관계설정 60돐에 즈음한 중앙기념집회 아바나에서 진행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꾸바공화국사이의 외교관계설정 60돐에 즈음한 중앙기념집회가 11일 꾸바의 수도 아바나의 혁명궁전에서 진행되였다.
집회에는 꾸바공산당 중앙위원회 제1비서 라울 까스뜨로 루쓰동지, 꾸바공화국 주석 미겔 마리오 디아스 까넬 베르무데스동지, 꾸바공화국 부주석 쌀바도르 안또니오 발데스 메싸동지, 인민주권민족회의 의장 에스떼반 라쏘 에르난데스동지, 내각 수상 마누엘 마레로 끄루스동지를 비롯한 당과 정부의 지도간부들과 꾸바주재 우리 나라 특명전권대사 마철수동지, 대사관 성원들이 참가하였다.
기념집회가 시작되기에 앞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꾸바공산당 중앙위원회 제1비서 라울 까스뜨로 루쓰동지와 꾸바공화국 주석 미겔 마리오 디아스 까넬 베르무데스동지에게 보내시는 따뜻한 인사를 마철수동지가 정중히 전하였다.
라울 까스뜨로 루쓰동지는 이에 깊은 사의를 표하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 자신의 인사를 전하여드릴것을 부탁하였다.
미겔 마리오 디아스 까넬 베르무데스동지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인사를 보내주신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그이께 건강축원의 인사를 전하여드릴것을 부탁하였다.
두 나라 국가의 주악으로 시작된 집회에서는 마철수동지와 쌀바도르 안또니오 발데스 메싸동지가 연설하였다.
연설자들은 조선과 꾸바사이의 외교관계설정이 가지는 력사적의의에 대하여서와 두 나라가 지난 60년간 력사의 온갖 도전과 시련을 물리치며 서로 지지하고 협력하면서 우의를 공고히 다져온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두 나라 선대수령들에 의하여 마련된 친선협조관계는 오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와 라울 까스뜨로 루쓰동지, 미겔 마리오 디아스 까넬 베르무데스동지의 깊은 관심속에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승화되고있다고 하면서 그들은 반제자주, 사회주의를 위한 공동투쟁에서 련대성을 더욱 강화해나갈 의지를 표명하였다.
기념집회에서는 꾸바예술인들의 공연이 있었다.(전문 보기)
극적대조를 이루는 사회상
주체109(2020)년 12월 14일 《우리 민족끼리》
인류의 리상향, 이 말은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에 대한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격찬이다.
바로 이 한마디의 말속에 가장 인민적인 정치리념인 인민대중제일주의가 국가활동과 사회생활전반에 철저히 구현된 우리 국가의 참모습이 비껴있다.
강한 태풍과 쏟아지는 폭우, 사품치는 큰물에 집도 가산도 다 잃었던 사람들이 그로부터 몇달도 안되여 그전에 쓰고살던것보다 더 훌륭한 새 살림집들을 받아안은 행복넘친 모습은 그야말로 감동없이는 볼수 없는 화폭들이다.
누구나 살림집리용허가증을 손에 쥐고 뜨거운 눈물로 두볼을 적시였다. 하나같이 정갈한 부엌과 살림방들은 물론 창고와 문패도 쓸어보며 집주인들은 정녕 너무나도 꿈만 같아 두눈을 슴벅이였다.
자연의 광란에 의해 페허로 되였던 지역들에 사회주의선경마을들이 일떠서고 한날한시에 새 살림집들을 받아안은 피해지역 인민들이 사회주의만세소리, 로동당만세소리를 목청껏 터치는 우리 조국의 가슴뜨거운 현실은 인민을 위해서라면, 인민의 리익을 사수하기 위함이라면 천만금도 아끼지 않고 전력을 투하하는 우리 당의 인민사랑이 낳은 빛나는 결실이다.
진정 국가의 모든 정책이 인민의 의사와 요구를 집대성하여 작성되고 인민의 리익과 편의가 최우선, 절대시되는 사회, 그 어떤 시련속에서도 인민의 안녕을 억척같이 사수하며 인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거창한 사업을 중단없이 내밀고 인민의 아픔을 가셔주기 위해서라면 억만금의 재부도 통채로 기울이는 우리 공화국이야말로 인류가 그토록 그려보는 리상향인 진정한 인민의 나라이다.
하지만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이와는 너무도 대조되는 극적인 현실을 목격할수 있다.
수재민들은 물론 돈없는 수많은 사람들도 제 집에서 단란하게 살려는 소박한 꿈을 한생토록 이루지 못하고있다.
자본주의나라들에 빈 살림집들이 있다하지만 그곳은 돈없는 절대다수의 근로대중에게 있어서는 절대로 들어설수 없는 출입금지구역과 같다.
얼마 안되는 부자들은 살림집과 별장들을 여기저기에 지어놓고 거들먹거리고있을 때 수많은 사람들은 《비닐집》이나 《지함집》을 《보금자리》로 삼고 불우한 신세를 한탄하고있다.
새 살림집에서 울려나오는 행복의 웃음소리와 집이 없는 안타까움으로 높아가는 절망의 한숨소리, 평범한 로동자가 돈 한푼 내지 않고 받은 훌륭한 살림집과 자본주의사회에서 나날이 늘어만 가는 집아닌 거처지들.
과연 어느 사회가 인간의 존엄과 권리가 철저히 보장되고 더 좋은 미래가 확고히 담보되는 보금자리인가는 대조되는 두 현실을 놓고 명백히 알수 있다.
하기에 우리 인민들 누구나 마음속진정을 터친다.
사회주의 내 조국이 세상에서 제일이다!(전문 보기)
《5. 18특별법》개정안통과와 관련한 정치권태도 평가
주체109(2020)년 12월 14일 《우리 민족끼리》
남조선언론들이 《5. 18특별법》(《5. 18력사외곡처벌법》, 《5. 18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개정안》, 《5. 18민주유공자례우에 관한 법률안》)개정안의 《국회》통과와 관련한 여야정치권의 태도를 보도하였다.
지난 10일 《뉴스1》은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민생당소속 광주시당들이 《5.18특별법》개정안통과에 지지와 환영의 립장을 밝혔다고 전하였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이날 립장문을 통하여 《5. 18관련3법의 통과를 환영한다.》고 하면서 《5. 18운동을 외곡하고 폄훼하는 세력을 처벌할수 있는 법안이 제정되였다.》, 《40년간 은페된 진실을 낱낱이 밝힐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고 유가족들의 명예를 조금이나마 회복할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하였으며 정의당, 민생당의 광주시당들도 성명을 발표하여 《뜻깊은 법안통과를 매우 환영한다.》, 《마침내 5. 18에 대한 외곡과 폄훼를 막을수 있는 최소한의 법적기반이 마련되였다.》고 평가하였다고 한다.
또한 언론은 광주지역 정치권이 《5. 18특별법》개정안통과를 반대해나섰던 《국민의힘》을 강하게 비판한데 대해서도 보도하였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5. 18력사외곡처벌법>에 대해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를 신청했다가 여론의 거센 비난을 받자 슬쩍 철회하더니 법안투표에서는 반대와 기권표를 던졌다. 사실상 반대의사를 표명한것》, 《5월영령들앞에서 당대표가 무릎을 꿇고 반성하는척 하더니 결국 본색을 드러냈다.》고 지적하였다. 정의당과 민생당소속 광주시당들도 《<국민의힘>은 <5. 18특별법> 2개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를 철회하는 대신 반대나 기권으로 <특별법>개정에 반기를 들었다. 김종인비상대책위원장의 <무릎사과>와 <특별법통과약속>을 철석같이 믿었던 광주시민과 5. 18희생자유가족들을 2번 기만한것이나 다름없다.》고 단죄하였다고 전하였다.
이에 앞서 지난 9일 인터네트신문 《민중의소리》는 《<5. 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일부 개정법률안>가결시 재석 225명중 찬성 174명, 반대 31명, 기권 20명이였다.》고 밝히면서 《이중 반대나 기권은 모두 <국민의힘>의원들이였다. <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은 광주민주묘지앞에서 무릎을 꿇으며 당의 과오를 사과하고 정강정책에 <5. 18정신계승>을 넣었지만 <국민의힘>의 행동은 그와 반대였다.》고 비난하였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