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의 존엄을 걸고 두뇌전, 실력전을 벌려야 한다

주체110(2021)년 10월 2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5차회의에서 하신 력사적인 시정연설은 우리 과학자, 기술자들에게도 크나큰 힘과 용기를 안겨주고있다.

이들의 드높은 혁명적열의로 하여 올해의 마지막분기에 들어선 지금 과학기술전선의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고있다.

과학자, 기술자들이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투쟁에서 자기의 사명과 본분을 다하기 위하여 다시금 깊이 자각해야 할것이 있다.

주체과학발전에 뚜렷한 자욱을 새기겠다는 각오, 나라의 존엄을 걸고 세계와 당당히 겨루겠다는 배짱으로 두뇌전, 실력전을 벌릴데 대한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자, 기술자들은 당이 마련해준 과학기술룡마의 날개를 활짝 펴고 과학적재능과 열정을 총폭발시켜 누구나 다 높은 과학기술성과들을 내놓음으로써 부강조국건설에 이바지하는 참된 애국자가 되여야 합니다.》

나라의 존엄을 걸고!

참으로 중대하고도 비상한 의미가 길지 않은 이 말속에 담겨져있다.모든것이 어렵고 부족한 오늘의 형편에서 과학기술은 우리가 의거해야 할 무진장한 전략자산으로 그 지위가 더욱더 높아지고있다.

우리 혁명의 제일척후전선의 주력군인 과학자, 기술자들의 역할에 따라 올해 투쟁의 성패는 물론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결과가 크게 좌우된다.

오늘의 시대는 모든 과학자, 기술자들이 우리 국가의 존엄을 걸고 세계와 당당히 겨루겠다는 배짱을 가지고 두뇌전, 실력전을 벌릴것을 요구하고있다.

과학자, 기술자들에게 있어서 두뇌전, 실력전은 두뇌의 힘, 창조적인 지식과 능력으로 남들을 압도하고 새로운 과학기술의 요새를 점령하기 위한 투쟁이다.다시말하여 기발한 착상으로 남들이 생각지 못한 의의있는 종자를 찾아내기 위한 끊임없는 사색과정이고 피타는 노력으로 천갈래, 만갈래로 얽힌 어려운 과학기술문제를 풀어나가기 위한 고심어린 연구과정이며 과학적환상의 나래를 활짝 펴고 미지의 세계를 밝혀내기 위한 심오한 탐구과정이다.

과학자, 기술자들이 높은 자존심과 과학적배짱을 가지고 두뇌전, 실력전을 맹렬히 벌려나갈 때 우리는 과학기술전에서도 이길수 있고 경제전에서도 이길수 있다.

우리 과학자, 기술자들에게 있어서 사회주의강국건설투쟁으로 들끓는 현실은 지혜와 재능과 슬기를 마음껏 떨쳐 나라의 존엄을 지키고 빛내이기 위한 두뇌전, 실력전의 전구, 활무대로 된다.

지금 많은 과학자, 기술자들이 두뇌전, 실력전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풀어나가고있다.

이들가운데는 무중유착화를 실현할수 있는 회리버너의 구조개선방법을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확립한 국가과학원 열공학연구소와 평양화력발전소의 과학자, 기술자들도 있다.

전력공업의 주체성과 자립성을 강화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이 연구과제를 수행하기 위한 고심어린 탐구와 헌신의 나날을 이어온 이들의 가슴마다에는 산소-미분탄에 의한 화력발전소 보이라착화기술을 완성하라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교시와 무중유보이라운전기술을 현실에 받아들이는 문제도 꼭 성공시켜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이 억척의 신념으로 간직되여있었다.

남의 연료에 나라의 전력생산, 전력공업의 운명을 내맡길수 없다는 높은 민족적자존심과 과학적배짱을 가지고 이들은 종전의 설계기준과 지난 시기의 개조방법에서 벗어나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의 발구름소리로 패배주의의 한숨소리를 단호히 짓눌러버리였다.그리하여 마침내 원가와 산소소비량이 종전에 비해 훨씬 적은 우리식의 산소-미분무연탄착화 및 연소안정화공정을 실현하는데 성공하였다.국가적의의가 큰 이 대상과제는 올해에 2.16과학기술상을 수여받았다.

이들의 투쟁과정은 나라의 존엄을 걸고 두뇌전, 실력전을 어떻게 벌려야 하는가를 웅변적으로 말해주고있다.

이들뿐이 아니다.

자립경제의 기본동력인 전력생산을 늘이는데 이바지한 성과는 물론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해결하고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이바지한 성과들, 지능생산체계구축, 우리식의 조작체계개발과 기초과학부문에서 이룩된 하나하나의 성과들에는 나라의 존엄을 걸고 세계에 도전하고 세계와 경쟁하며 세계를 앞서나가려는 우리 과학자, 기술자들의 강한 민족적자존심과 배짱, 과학적야심이 비껴있다.

이들처럼 하나의 연구종자를 선정하여도 주체과학발전에 뚜렷한 자욱을 새길수 있는것을 찾아쥘줄 알고 하나의 연구과제를 수행하여도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실지 은을 낼수 있게 최단기간에 최고의 수준에서 완성하기 위해 피타게 사색하고 연구하고 탐구하는 과학자, 기술자들만이 나라의 존엄을 지키고 빛내이는데 이바지할수 있는 실질적이며 혁신적인 연구성과,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내놓을수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일부 과학자, 기술자들속에서는 우리 나라를 하루빨리 세계의 전렬에 우뚝 올려세우려는 당의 높은 리상과 포부에 사색과 탐구의 목표를 따라세우지 못하고 당정책과 세계과학기술의 급속한 발전추세에 민감하지 못한 편향들이 극복되지 못하고있다.급속도로 발전하는 현실의 요구에 맞게 자기의 실력을 높일 생각을 하지 않고 지난날의 공적에 만족하여 적당히 지내려는 경향, 경제건설과 인민생활에서 절박한 해결을 요하는 과학기술적문제를 시급히 풀기 위한 관건적인 연구개발사업이 아니라 쉽게 빛을 볼수 있는 연구성과에 집착하고 목전의 리익실현에 치중하려는 경향 등이 나타나고있다.

이것은 당의 품속에서 지식과 기술을 배운 우리 시대 지식인들의 자세와 립장이 아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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