력사를 부정하는자들에게는 앞날이 없다
주체110(2021)년 10월 19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일본의 새 내각이 선임정권들의 력사외곡정책을 그대로 이어가려는 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놓고있다.
신임수상 기시다부터가 취임을 전후로 남조선이 《한일위안부합의》를 지키지 않고있다느니, 강제징용피해자배상문제는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으로 이미 해결되였다느니, 쌍방간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남조선이 먼저 첫걸음을 내짚어야 한다느니 하며 강변하고있다. 여기에 관방장관과 외상, 방위상, 경제산업상 등 내각의 요직인물들모두가 독도문제, 일본군성노예 및 강제징용피해자배상문제 등 과거사문제에서 아베-스가정부가 추구해온 력사외곡정책을 고수할것이라고 떠들고있다.
더우기 기시다패당은 다른 나라의 전직 당국자들까지 끌어들여 국제사회가 조선동해를 《일본해》로 공식인정하는듯이 외곡한 인터뷰와 화면편집물을 제작하여 대대적으로 광고하는가 하면 19세기에 발행된 세계지도의 약 90%에 조선동해가 아니라 《일본해》로 표기되였다는 자료까지 날조하며 저들의 《독도령유권》을 국제적으로 고착시키려고 발광하고있다.
새로 집권한 기시다내각이 아베와 스가패당에 이어 력사외곡책동에 광분하는것을 보면 역시 왜나라것들은 영원히 개종될수 없는 날강도적인 족속들이 분명하다.
일본이 어떤 나라인가. 지난 세기 우리 나라를 비법적으로 강점하고 천추만대를 두고도 씻을수 없는 만고죄악을 저지른 전범국이다.
죄를 지었으면 응당 사죄하고 반성하는것이 초보적인 상식이고 도덕이다.
그러나 력대로 일본의 집권세력들은 저들의 과거죄악을 한사코 부정하고 더 나아가 《독도령유권》을 운운하는 등 령토강탈야망을 숨기지 않았으며 이번에 새로 출범한 기시다내각 역시 이를 답습하기에 급급하고있다.
아마도 기시다패당이 전임자들처럼 《거짓말도 백번하면 진실로 된다》는 겝벨스의 론리를 그대로 재현해보려는것 같은데 그야말로 돌멩이 갖다놓고 닭알되기를 바라는것과 같은 어리석은 망상이다.
력사란 지울수도 없고 태워버릴수도 없다.
일본이 천하가 다 아는 력사적사실들을 한사코 부정하며 남의 땅을 제 땅이라고 우길수록 그것은 우리 겨레의 분노를 더욱 야기시키고 조선민족앞에 결산받아야 할 죄악의 무게만 가증시킬뿐이다.
더욱 참을수 없는것은 이러한 일본반동들을 다불러대도 모자랄판에 남조선이 그 무슨 《소통과 협력, 기대》 등을 력설해대며 관계개선을 구걸하는 추태를 부리고있는것이다.
이것은 천년숙적에게 머리를 조아리는 가련한 친일굴종행위로서 온 겨레의 지탄을 받아 마땅하다. 파렴치한 섬나라족속들과는 추호의 양보나 타협이란 있을수 없다.
일본반동들의 무분별한 력사외곡책동은 스스로 제 무덤을 파는 결과만을 가져오게 될것이다.
력사를 부정하는자들에게는 앞날이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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