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공업을 활성화궤도에 올려세우기 위한 투쟁이 더욱 격렬하게 벌어진다

주체110(2021)년 10월 24일 로동신문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결사관철하기 위해 들끓는 전투장들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력사적인 시정연설을 받아안은 화학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이 나라의 핵심공업을 지켜섰다는 자각을 다시금 가다듬고 혁명열, 투쟁열을 배가하며 진군의 보폭을 더 힘차게 내짚고있다.

국가경제의 자립적이며 전반적인 발전을 강력히 추진하려는 당의 숭고한 뜻과 확고한 의지를 실천으로 받드는데서 자립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의 명줄과도 같은 화학공업이 마땅히 선봉에 서야 한다.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에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오늘의 하루하루를 뚜렷한 실적으로 이어가자.

이런 비상한 자각과 앙양된 열의밑에 더욱 분발하여나선 화학공업부문의 전체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지금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보내줄 화학제품생산을 힘있게 내밀면서 화학공업의 자립성을 강화하고 활성화궤도에 올려세우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려나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화학공업은 공업의 기초이며 경제의 자립성을 강화하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키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현시기 당 제8차대회와 중요당회의들에서 제시된 정책적과업들을 일관하게 철저히 관철하여 관건적인 올해의 인민경제계획을 빛나게 완수하고 5개년계획수행의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는데서 화학공업부문이 맡고있는 임무는 대단히 중요하다.

화학공업성의 일군들이 누구도 대신할수 없는 막중한 책임을 더더욱 깊이 자각하며 떨쳐나섰다.

일군들부터가 자만하거나 맥을 놓지 말고 주동성과 책임성을 발휘하며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 비상한 전투분위기를 조성하고 끊임없이 고조시킬 때 당결정관철에서 응당한 성과를 거둘수 있다는것을 자각한 이들은 지금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시정연설을 자자구구 깊이 학습한데 기초하여 올해에 들어와 현재까지의 투쟁과정에서 나타난 편향들을 극복하면서 선진과학기술에 의거하여 자립적발전토대를 튼튼히 다지기 위하여 더욱 분발하고있다.

당면하여 현행생산을 힘있게 내밀면서 당의 정비보강전략에 따라 추진되는 생산능력확장을 위한 중요정책과제수행에서 실질적인 결실을 안아오기 위한데 중점을 두고 경제작전과 지휘를 심화시키고있다.

화학공업부문의 여러 단위 일군들과 로동계급도 나라의 화학공업발전에서 맡고있는 본분을 무겁게 느끼며 줄기찬 돌격투쟁, 창조투쟁을 벌리고있다.

굴지의 화학공업기지 흥남이 끓고있다.

사회주의농업전선의 병기창을 지켜선 책임감을 안고 흥남비료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은 조건이 어려울수록 대담하게 사고하고 실천하고있다.

비료는 곧 쌀이고 쌀은 곧 사회주의이다.

부강조국건설을 위한 투쟁행로에서 언제나 절대성, 무조건성의 정신을 높이 발휘해온 흥남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이런 자각을 더욱 굳게 가다듬고 진군의 보폭을 크게 내짚고있다.

그 어느 일터에 가보아도 화선식정치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리며 걸린 문제를 풀기 위해 방도를 모색하는 일군들을 만날수 있고 하루계획을 넘쳐 수행하기 전에는 당원의 본분, 로동계급의 본분에 대해 말할수 없다고 하면서 두몫, 세몫의 일감을 맡아안고 분투하고있는 로동자, 기술자들을 만날수 있다.

설비대보수를 성과적으로 끝내고 비료생산에 진입한 이곳 로동계급은 지금 공정간련계를 강화하면서 전투목표수행에 계속 박차를 가하고있다.

부족한것도 적지 않고 설비들의 만가동, 만부하를 보장하는데서 수시로 제기되는 기술적문제들도 한두가지가 아니다.그러나 비료증산으로 당을 받들 일념과 불같은 애국심으로 가슴끓이는 흥남의 로동계급은 순간의 주저나 답보도 모른다.

전진과 비약, 투쟁으로 약동하는 기상은 현행생산공정에서만 느낄수 있는것이 아니다.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큰 의의를 가지는 비료생산능력확장공사장도 낮과 밤이 따로 없이 끓고있다.

확장공사에 동원된 일군들과 기술자, 로동자들은 막아서는 난관을 불굴의 정신력으로 뚫고헤치며 마감단계에 들어선 공사를 다그쳐 끝내는데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자력갱생의 원칙, 전망적발전을 도모하는 견지에서 모가 나게 풀어나가고있다.

2.8비날론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도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지향하며 진군속도를 높이고있다.

인민생활향상의 중요초소를 지켜선 이곳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당의 정비전략, 보강전략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시련과 난관을 맞받아 뚫고나가며 생산토대강화와 현행생산을 다같이 추진하고있다.

가성소다, 염화비닐 등 여러 지표의 생산을 내미는데서 수시로 여러가지 정황이 조성되고있다.

하지만 련합기업소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라는 신념을 더욱 굳게 가다듬으며 설비관리, 기술관리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자체의 힘과 기술로 풀어나가고있다.

자기 힘에 대한 믿음만 굳건하면 그 어떤 조건에서도 부단히 혁신하고 창조하고 전진할수 있다.

바로 이런 의지로 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현행생산과 함께 소금용해장개건보수를 비롯한 생산토대강화를 위한 투쟁을 립체적으로 벌리고있다.

신의주화학섬유공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도 생산공정에 대한 기술관리를 짜고들어 여러가지 제품생산을 늘이면서 개건현대화공사를 드세게 내밀고있다.

자립적발전토대를 튼튼히 다지기 위한 오늘의 투쟁과정을 통하여 당정책관철에 대한 철저성, 정확성을 보장할 비상한 각오밑에 개건현대화공사에 떨쳐나선 일군들은 작전과 지휘를 치밀하게 주동적으로 해나가고있다.

이들은 난관이 막아나설 때마다 대중속으로 들어가 그들의 정신력을 발동하면서 전진의 방도를 찾아나가고있다.하여 개건현대화를 위한 수십개 대상에 대한 건축공사가 빠른 속도로 추진되고있다.(전문 보기)

 

-흥남비료련합기업소에서-

본사기자 서남일 찍음

 

-신의주화학섬유공장에서-

특파기자 김명훈 찍음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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