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설 : 숭고한 사랑과 정은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을 낳는다

주체110(2021)년 10월 25일 로동신문

 

오늘 온 나라 전체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력사적인 시정연설을 피끓는 심장으로 받아안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장엄한 총진군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불꽃튀는 생산현장들과 협동전야, 과학연구기지와 건설장들을 비롯한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우리 당원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이 발휘하고있는 비상한 애국적열정과 창조기풍의 근저에는 숭고한 사랑과 정이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은 조국의 부강번영과 후손만대의 행복을 위한 성스러운 애국위업이며 조국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떨쳐나 한몸바쳐야 할 전 인민적인 투쟁입니다.》

사랑과 정은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고상하고 열렬한 감정이다.그것을 지닌 사람은 그 어떤 곤난과 시련속에서도 굴함없고 육체적한계를 초월하는 무서운 힘과 열정을 발휘하게 된다.

간고한 혁명의 길은 뜨거운 사랑과 정을 지닌 참된 인간들만이 걸을수 있다.사회주의, 공산주의리념에 공감한다고 하여, 리론수준이 높다고 하여 누구나 혁명에 충실할수 있는것이 아니다.형언할수 없는 모진 시련과 난관을 헤쳐나가야 하는 혁명의 길은 사상과 신념이 투철할뿐 아니라 열렬한 사랑과 정을 지닌 사람만이 꿋꿋이 걸어갈수 있다.혁명가들이 지닌 굳은 절개와 불굴의 투지의 밑바탕에는 바로 뜨겁고도 진함없는 사랑과 정이 놓여있다.

간고한 조선혁명의 투쟁사가 배출한 영웅들을 보면 하나같이 웃음도 눈물도 많고 노래도 많았으며 뜨거운 사랑을 지닌 참된 인간들이였다.피어린 항일의 혈전만리길, 눈보라만리길을 굴함없이 헤쳐온 투사들도, 적의 화구를 몸으로 막고 적땅크도 주저없이 맞받아나간 전화의 영웅전사들도 누구보다 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한 조선의 참다운 아들딸들이였다.

항일혁명투쟁과 조국해방전쟁에서의 빛나는 승리는 숭고한 사랑과 정을 간직한 참된 혁명가들을 굴복시킬 힘은 이 세상에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사랑의 진가는 어려울 때 나타나는 법이다.오늘 우리는 최악의 도전과 격난을 뚫고헤치며 사회주의의 새 승리, 새 생활을 앞당겨오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가고있다.생활상애로와 곤난이 적지 않지만 모두가 나라의 어려움을 먼저 생각하면서 맡은 일터와 초소마다에서 긴장하고 헌신적인 로력투쟁을 벌리고있으며 서로 돕고 위해주는 미덕, 미풍을 높이 발양해나가고있다.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간직된 숭고한 사랑과 정은 시련과 난관이 겹쌓일수록 더욱 열렬해지고 힘과 용기를 백배해주는 원천이다.지금껏 발휘해보지 못한 지혜와 힘과 열정을 총발동하여 오늘의 엄혹한 시련을 이겨내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해나가자는것이 우리 인민의 확고한 지향이고 의지이다.

우리 인민이 높이 발휘하는 백절불굴의 혁명정신과 영웅적투쟁기풍은 수령과 맺은 혈연의 정, 숭고한 도덕의리심의 발현이다.

가를래야 가를수 없고 깨뜨릴래야 깨뜨릴수 없는것이 수령과 인민사이에 맺어진 혈연의 정, 도덕의리적단결이다.사랑과 믿음, 충성과 보답에 기초한 우리의 일심단결은 그 어느 나라도 가질수 없고 흉내낼수 없는 주체조선의 강력한 힘이다.

수령과 인민과의 뜨거운 혈연의 정, 도덕의리적관계는 하루이틀사이에 이루어진것이 아니다.그것은 오래고도 간고한 주체혁명의 길에서 공고해진것이다.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 있어서 우리 인민은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서라도 아끼고 내세워주고싶은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인민이였고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위대한 수령님들은 운명과 미래를 전적으로 맡기고 따른 삶의 태양, 자애로운 어버이이시였다.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들을 높이 모시고 준엄한 혁명의 폭풍우를 헤쳐오면서 불보다 뜨거운 위대한 사랑에 심장으로 매혹되고 그 열화같은 정에 이끌려 혁명의 천만리길을 꿋꿋이 걸어왔다.

위대한 수령님들과 우리 인민들사이에 맺어진 혈연의 정은 오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이 땅우에 변함없이 흐르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있어서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으로 안겨오는 가장 귀중한 존재이다.아무리 조건이 어렵고 힘이 들어도 인민을 위하는 길에서는 한치도 물러설수 없다는것이 그이의 일관하고도 투철한 립장이다.인민을 위한 고생은 자신의 직업이라고, 고생을 묻어 인민의 기쁨을 얻기 위해 가는것이 자신의 길이라고 하시며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자욱자욱에서 사랑의 전설들이 수없이 태여나고 인민의 행복의 보금자리,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거창한 창조물들이 련이어 일떠서고있다.우리 인민을 열과 정을 다해 품어안고 보살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대해같은 사랑속에 당과 혁명대오의 혈연적, 도덕의리적단결은 더욱 강화되고 온 나라가 화목한 사회주의대가정으로 굳게 결속되게 되였다.

오늘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와 맺은 정을 심장깊이 간직하고 그에 보답하기 위해 충성의 날과 날을 이어가고있다.막아서는 장애는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빛나게 실천해나가려는 전체 인민의 앙양된 열의와 기세는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세차게 분출되고있다.어디서나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 령도업적단위들이 총진군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리고있다.수령의 호소를 강철증산으로 높이 받든 천리마시대 강선의 로동계급처럼, 고난의 행군시기 강계정신창조로 강국건설의 진격로를 앞장에서 열어제낀 자강도인민들처럼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오늘의 보람찬 투쟁에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되려는것이 우리 인민의 드팀없는 결심이다.아무리 정세가 격변하고 난관이 겹쌓여도 위대한 당이 있고 당의 사상과 령도에 무한히 충실한 천만대중이 있어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은 승승장구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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