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설 : 강국인민의 도도한 정신력을 높이 발양해나가자

주체110(2021)년 10월 27일 로동신문

 

오늘 날로 높아지고있는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위상은 강국의 공민으로서의 우리 인민의 긍지와 자부심을 더욱 북돋아주고있다.

강국인민의 도도한 정신력으로 존엄높고 강대한 우리 국가의 위상을 힘있게 과시해나가자, 이것이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향한 총진군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확고부동한 신념이고 의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우리가 믿을것은 결코 그 어떤 외부의 힘이나 지원이 아니라 우리 인민의 사상의 힘, 대중의 정신력입니다.》

인민대중의 정신력은 시대를 개척하고 혁명을 전진시키는 동력이다.

사회주의건설의 성과여부를 결정하는 근본요인은 객관적인 물질경제적조건에 있는것이 아니라 주체인 인민대중의 사상정신상태에 있다.인민대중의 견인불발의 정신력이 최대로 발양되여야 불가능도 가능으로 전환되고 새로운 기적과 위훈이 창조된다는것이 우리 혁명의 간고한 투쟁사가 가르쳐주는 철리이다.

오늘 우리의 사회주의건설은 당 제8차대회를 계기로 엄혹한 시련기를 일대 도약기로 전환시키는 활기찬 전진과 력동의 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를 전면적으로 구현해나가는 획기적인 발전단계에 들어섰다.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사상초유의 도전과 우리가 수행하여야 할 방대한 과업은 전체 인민이 강국공민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불굴의 정신력을 더욱 높이 발휘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 사상정신적고조가 일어날 때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향한 우리의 진군은 더욱 가속화될것이다.

우리 인민이 높이 발양하여야 할 도도한 정신력은 수령의 두리에 굳게 뭉쳐 힘차게 전진하는 일심단결의 정신력이다.

혁명은 곧 수령의 뜻이고 의지이며 혁명의 전진과정은 수령의 사상과 령도가 실현되여나가는 과정이다.전체 인민이 수령을 단결의 유일중심으로 높이 모시고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데 혁명의 승리가 있고 강국공민으로서의 존엄과 영예를 빛내이는 길이 있다.

일심단결의 정신은 김일성민족의 위대한 정신력의 최고정화이며 사회주의건설의 강력한 추진력이다.

우리 인민이 두차례의 혁명전쟁과 복구건설, 전대미문의 사회주의수호전에서 빛나는 승리를 이룩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튼튼한 도약대를 마련할수 있은것은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자기 수령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른데 있다. 수령의 사상과 로선은 과학이고 진리이며 수령의 구상과 의도를 결사관철하는데 모든 승리와 영광이 있다는 투철한 신념과 의지가 혁명의 년대마다 힘있게 맥박쳤기에 남들이 엄두도 내지 못할 방대한 력사적과제들을 성과적으로 수행할수 있었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에서 우리의 일심단결의 정신력은 최대로 분출되고있다.시련과 난관이 겹쌓이고 생활상어려움이 적지 않지만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운명의 전부로 믿고 당중앙과 사상과 뜻, 발걸음을 함께 해나가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가까운 앞날에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누릴수 있다는 확신에 넘쳐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는 신념의 강자들이 우리 근로자들이다.당중앙의 높은 뜻에 자기의 리상과 포부를 따라세우며 어렵고 힘든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들에 탄원진출하는 미풍선구자들도 우리 청년들이며 애국애민의 강행군길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근심과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혼심을 바쳐가는 사람들도 우리 인민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당중앙의 사상과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어 사회주의의 새 승리를 앞당기려는것이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차넘치는 불타는 지향이고 맹세이다.

사상정신적위력은 산수적방법으로는 도저히 산출해낼수 없다.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최근년간 나라의 방위력강화에서 이룩된 놀라운 성과들과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이룩된 소중한 진일보들은 당중앙의 사상과 의도를 받들어 굴함없는 공격전을 벌려온 강용한 인민의 위대한 정신력이 안아온 자랑찬 결실들이다. 수령을 한마음한뜻으로 충직하게 받드는 사상과 신념의 대오가 있어 우리 조국은 영원히 불패의 강국으로 위용떨칠것이다.

우리 인민이 높이 발양하여야 할 도도한 정신력은 강한 민족자존의 정신력이다.

민족적자존심은 자기 민족이 남만 못지 않다는 자부심이고 민족의 존엄을 지키고 빛내이려는 마음이며 민족의 운명을 자기 힘으로 개척해나가려는 의지로 발현되는 숭고한 사상감정이다.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떨치기 위한 투쟁에서 승패여부는 인민들의 민족적자존심이 얼마나 강한가에 달려있다.작은 나라라 할지라도 자존심이 강한 인민이 있으면 강국으로 솟구칠수 있지만 자존심이 약한 민족은 쇠퇴하기마련이다.

나라와 민족에 있어서 존엄과 자주권은 목숨처럼 귀중하다.돌이켜보면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말살하려는 적대세력들의 제재압박책동은 전대미문의것이였다.그러나 우리 인민은 아무리 정당하고 선량하여도 힘이 없으면 자기가 할 말도 하지 못하고 렬강들의 롱락물, 희생물이 되고만다는 비상한 자각, 그 어떤 화려한 변신을 위해 자기의 존엄을 팔수 없다는 투철한 각오, 절대로 남에게 눌리우지 않겠다는 강한 민족적자존심을 지니고 이 땅우에 그 누구도 숙볼수 없는 불패의 강국을 일떠세웠다.민족자존의 정신력이 강해야 나라가 흥한다는 진리는 오늘에 와서도 변함이 없다.

오늘 사회주의건설에서 이룩되고있는 기적적성과들은 세계를 앞서나가려는 우리 인민의 높은 민족적자존심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눈은 세계를 보는 혁신적안목을 가지고 목표를 내세워도 세상을 들었다놓을수 있게 통이 크게 세우며 걸음을 걸어도 남들이 백걸음, 천걸음 걸은것을 한걸음에 뛰여넘고 당이 바란다면 세계에 없는것도 기어이 만들어내는것이 우리 인민의 투쟁본때이고 투쟁기질이다.모든 시, 군을 강국의 위상에 어울리는 힘있고 부유하며 문명한 고장으로 꾸리기 위한 사업, 과학교육사업을 발전시키고 국토관리와 도시경영사업을 개선강화해나가는 사업을 비롯하여 우리가 벌리는 하나하나의 투쟁들은 우리 인민의 높은 민족적자존심의 뚜렷한 발현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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