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영광과 행운으로 빛나는 10 년 : 자주통일위업의 전환기를 마련하시는 길에서

주체110(2021)년 10월 30일 《통일신보》

 

민족의 영광과 행운으로 빛나는 공화국의 지난 10년로정에는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필생의 사명으로 지니시고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불멸의 로고와 심혈의 자욱도 깊이 새겨져있다.

조국통일!

외세에 의해 삼천리강토의 허리가 뭉청 잘리워 두동강이 난 그 날로부터 장장 70여년세월 민족성원 누구나 간절히 바라고 또 바라는 겨레의 최대숙원.

이렇듯 절절한 겨레의 념원을 풀어주시려 제일 마음쓰시는분이 바로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그 누구보다도 삼천리강토와 겨레를 사랑하시기에 민족의 단합과 조국의 통일을 위해 온갖 심혈을 다 기울이신다.

 

주체적통일로선을 확고히 견지

 

흘러온 10년세월이 가슴뜨겁게 어려온다.

돌이켜보면 일찌기 위대한 수령님들의 조국통일유훈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을 새로운 주체100년대 민족의 운명과 관련된 애국투쟁으로 보시고 온 겨레가 새로운 신심에 넘쳐 조국통일의 문을 열어나갈것을 호소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정세발전의 매 시기마다 북남관계와 조국통일을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명확하게 제시하시여 조국통일운동이 철두철미 민족자주, 민족단합의 궤도를 따라 전진해나갈수 있게 이끌어주시였다.

새해를 맞으며 하신 력사적인 신년사들을 비롯하여 불후의 고전적로작들과 당대회보고들에서 엄숙히 천명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조국통일문제와 관련한 탁월한 사상과 로선, 투쟁과업들은 언제나 공화국인민들은 물론이고 남조선과 해외동포들의 가슴가슴을 세찬 격정으로 끓어번지게 하였다.

지금도 사람들은 주체105(2016)년 5월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서 하신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사업총화보고에서 조선로동당의 조국통일로선은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제시하신 주체적통일로선이라고 하시면서 온 겨레의 의사와 요구가 집대성되여있고 실천을 통하여 그 생활력이 확증된 조국통일3대헌장을 일관하게 틀어쥐고 통일의 앞길을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방침을 제시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 날의 거룩하신 모습을 잊지 못하고있다.

이날 보고에서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필생의 뜻과 유훈을 관철하여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이룩하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며 의지이라고 엄숙히 천명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온 겨레의 통일열망을 헤아리시고 세 차례의 북남수뇌회담을 성과적으로 진행하시고 판문점선언을 비롯한 북남선언들을 채택케 하시여 조국통일의 새로운 전환적국면을 열어주시였다.

우리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바라지 않는 외세와 반통일세력의 책동으로 우리 민족의 평화와 통일위업수행에서 엄중한 장애와 난관이 조성되여있지만 겨레의 조국통일대행진을 계속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그이께서는 올해 정초에 진행된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에서도 지금 우리 민족은 북남관계의 심각한 교착상태를 수습하고 평화와 통일의 길로 나아가는가 아니면 대결의 악순환과 전쟁의 위험속에 계속 분렬의 고통을 당하는가 하는 중대한 기로에 서있다고 하시면서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위한 조선로동당의 원칙적립장을 밝히시였다.

어찌 이뿐이겠는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김정일애국주의를 구현하여 부강조국건설을 다그치자》, 《위대한 김일성,김정일동지 당의 위업은 필승불패이다》를 비롯한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발표하시여 위대한 수령님들의 조국통일유훈을 관철하고 조국통일위업을 기어이 성취하실 굳은 의지를 피력하시였다.

그 누구보다 나라와 민족을 뜨겁게 사랑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정력적인 령도의 손길에 의해 곡절과 시련속에서도 조국통일위업은 힘차게 전진하고있다.

 

북남관계해결의 근본원칙 천명

 

이번에 공화국에서 진행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5차회의에서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시정연설은 겨레의 가슴마다를 조국의 자주적통일에 대한 불타는 열의로 끓어번지게 하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번 회의에서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발전을 위한 당면투쟁방향에 대하여》라는 력사적인 시정연설을 하시면서 의연 불안하고 엄중한 경색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는 현 북남관계와 조선반도정세에 대하여 개괄평가하시고 현 단계에서의 대남정책을 천명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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