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月, 2022
론설 : 과감한 용기와 지혜만이 새로운 승리와 성과를 안아올수 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5개년계획수행의 탄탄대로, 기초를 닦기 위한 결사전에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산악같이 떨쳐나섰다.자기 힘으로, 자기의 손으로 기어이 국가의 부흥발전과 부럼없는 생활을 앞당겨오려는 우리 인민의 신심은 드높고 투쟁기세는 충천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두리에 굳게 뭉쳐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 우리의 자원으로 사회주의강국을 기어이 일떠세우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전진을 가로막을자는 이 세상에 없습니다.》
사회주의건설은 누구도 걸어보지 못한 생소한 길을 헤쳐나가야 하는 어렵고 복잡한 사업이며 창조와 변혁의 련속이다.사회주의건설이 중첩되는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활력있게 전진해나가자면 그 주체인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힘과 지혜가 남김없이 발휘되여야 한다.사회주의가 승리적으로 전진한다는것은 곧 대중의 혁명적열의가 높고 창의창발성이 적극 발양된다는것이다.대중이 동원되지 않고 발동되지 않으면 혁명은 정체되고 나중에는 좌절되게 된다.
과감한 용기와 지혜는 자력갱생의 정신을 체질화한 사람들만이 높이 발휘할수 있다.남의 힘을 믿고 남을 쳐다보면 사대주의, 패배주의밖에 나올것이 없으며 언제 가도 강국건설의 중차대한 과업들을 수행할수 없다.혁명위업에 대한 필승의 신념과 자력으로 앞길을 개척해나가려는 정신이 투철할 때 만난시련속에서도 용기백배하여 투쟁할수 있고 난관극복의 묘술, 비약의 지름길을 탐구하며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갈수 있다.
우리 인민은 수령의 두리에 굳게 뭉쳐 력사의 온갖 도전을 맞받아 뚫고온 용감하고 슬기로운 인민이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인민은 피어린 투쟁을 벌려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였으며 수령님의 애국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한사람같이 떨쳐나 인민이 주인된 새 나라를 일떠세웠다.창건된지 불과 2년밖에 안되는 청소한 우리 공화국이 세계《최강》을 자랑하던 제국주의침략군대를 타승한 조국해방전쟁에서의 기적적승리와 빈터우에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를 건설한 위대한 변혁의 밑바탕에는 당의 령도따라 과감한 용기와 지혜를 발휘하며 굴함없이 전진하여온 우리 인민의 영웅적투쟁이 놓여있다.
우리의 미래는 우리의 결심과 노력에 달려있으며 우리가 믿을것은 오직 자기 힘밖에 없다.누구도 우리를 도와주려고 하지 않으며 우리가 잘살고 흥하는것을 바라지 않는다.우리의 용기와 지혜, 우리의 헌신적인 투쟁으로만 모든 곤난을 헤치고 내세운 목표들을 성공적으로 달성할수 있다.
우리 인민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따라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이룩한 자랑찬 성과들은 이것을 더욱 뚜렷이 확증해주고있다.
지난 10년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손길아래서 우리 인민은 자기 힘을 증대시키는 법, 사회주의문명을 창조해나가는 법을 배웠다.자기의 사명감을 자각하고 력사의 온갖 도전을 강행돌파하여온 전체 인민의 결사적인 투쟁에 의하여 우리 공화국의 국력과 위상이 민족사상 최상의 경지에 올라서고 이 땅우에는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가 탄생하였다.당당히 자부할만한 커다란 성과들을 이룩하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에로의 거창한 변화의 서막을 열어놓은 지난해의 자랑찬 승리는 당의 구상과 결심을 결사의 행동실천으로 받드는 우리 인민의 과감한 용기와 지혜, 피타는 사색과 노력이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다.
우리 인민의 앙양된 투쟁기세를 더욱 고조시켜 올해를 5개년계획수행의 탄탄대로, 기초를 닦아놓는 해로 되게 하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다.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는 올해 우리가 점령하여야 할 투쟁목표가 명확히 제시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110돐과 위대한 장군님의 탄생 80돐이 되는 뜻깊은 해, 당대회결정관철의 전도가 달려있는 올해에 5개년계획수행의 확고한 담보를 구축하고 국가발전과 인민생활에서 뚜렷한 개변을 이룩하려는 우리 당의 결심은 확고하다.
우리앞에 나선 과업은 방대하고 조건과 환경은 여전히 불리하다.그러나 우리에게는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현명한 령도가 있고 사회주의승리에 대한 드팀없는 신념과 억센 힘을 지닌 위대한 인민이 있으며 혁명적열정과 창조적지혜가 응축된 귀중한 경험이 있다.우리는 견인불발의 투쟁과 노력으로 나라의 경제를 안정화시키고 자력으로 살아나갈수 있는 방법을 찾고 토대와 잠재력을 더욱 튼튼히 구축하였으며 우리가 마주하고있고 또 앞으로 직면하게 될 혁명의 주객관적조건과 환경을 보다 선명하게 예측하고 통제할수 있게 되였다.
우리의 가능성과 자신심은 더욱 명확해지고 백배해졌다.당중앙의 령도따라 완강한 투지와 분발력, 높은 책임성과 최대의 창의창발성을 발휘해나갈 때 점령하지 못할 요새, 넘지 못할 험산이 없다는것이 천만인민의 혁명적의지이다.
지나온 조선혁명의 전 로정이 그러하였던것처럼 앞으로 나아갈 진군행로도 우리들자신의 투쟁으로써만 개척되고 자랑찬 승리로 이어지게 된다.우리 인민은 지금보다 더 엄혹한 시련과 난관이 가로놓인다 해도 절대로 주춤하거나 멈춰서지 않을것이며 보다 큰 분발력과 투신력을 발휘하며 광명한 미래를 향하여 전진 또 전진해나갈것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필승의 신심드높이 과감한 용기와 지혜를 발휘하여 올해를 또다시 자랑찬 승리의 해, 조국청사에 뜻깊게 아로새겨질 혁명적대경사의 해로 빛내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그는 30여년 만근자입니다》 -새해의 첫아침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몸가까이 모시고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은 평양화력발전소 타빈직장 보수1작업반 로동자 조문선동무에 대한 이야기-
사람들은 지금도 1월 2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기념사진을 잊지 못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당대회결정관철의 첫해를 자랑찬 승리로 빛내이는데 공헌한 공로자, 로력혁신자들과 함께 찍으신 뜻깊은 기념사진.
희망찬 새해의 첫아침에 영광의 단상에 오른 수많은 주인공들가운데서 류다르게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바로 곁에 서서 그이의 손을 꼭 잡고있는 무한한 행복의 모습들이다.
누구나 부러움을 금치 못하는 그 복받은 주인공들중 한명이 나라를 위해 큰 위훈을 세운 영웅도, 국가적발명을 한 이름난 과학자도 아닌 평범한 화력발전소로동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우리는 얼마전 그에 대한 취재길에 올랐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는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묵묵히 자기가 맡은 초소에서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이런 사람들은 다 진정한 애국자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이름은 조문선, 평양화력발전소 타빈직장 보수1작업반 로동자.
그는 과연 어떤 공로로 그렇듯 값높은 인생의 영광을 받아안았는가.
그에 대한 발전소일군의 대답은 너무도 짧았다.
《조문선동무는 30여년 만근자입니다.》
30여년 만근자,
이 간단명료한 평가속에 깃들어있는 그의 인간됨과 성실성, 애국심 등 모든것을 구체적으로 알기 위하여 우리는 한시바삐 그를 만나려고 서둘렀다.허나 집채같은 타빈발전기들이 줄지어 늘어선 생산현장에서 조문선동무를 찾는 일은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조급해진 우리의 마음을 눙쳐주려는듯 동행한 발전소의 일군이 저 하나하나의 설비들이 비록 몸체는 우람해도 꼭 철없는 어린애 한가지라고, 지금쯤 조문선동무는 어디에선가 어린애와도 같은 저 설비들중 어느 하나를 붙안고 땀을 뽑고있을것이라고 우스개소리를 하는것이였다.
사실 수백℃의 온도와 높은 압력을 가진 증기가 항시적으로 흐르는 설비들의 정상가동을 보장한다는것은 결코 헐한 일이 아니다.축구공만한 전동기를 수리하는데도 많은 품이 들진대 고온속에서 그 무게를 헤아리기 어려운 대형설비들을 빠른 시간에 보수해낸다는것이 어찌 말처럼 쉬운 일이겠는가.
이렇듯 긴장하고 어려운 일을 30여년세월 해오고있다니 그를 만나보고싶은 심정이 더욱 간절해졌다.
얼마쯤 시간이 흘러서야 우리는 금방 급수뽐프수리를 끝낸 조문선동무를 만날수 있었다.
수리를 하느라 온통 덞어진 작업복, 땀과 먼지로 얼룩진 얼굴, 기계기름으로 어지러워진 손…
화력발전소라면 어느곳에서나 흔히 볼수 있는 평범한 로동자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온 나라가 우러러보게 값높이 내세워주시였구나 하고 생각하니 저도모르게 눈굽이 젖어들었다.
알고보니 그는 당의 뜻을 받들고 수십년전 전력공업부문에 자원진출한 제대군인들중의 한사람이였다.
지금도 그의 가슴속에는 령장자리가 또렷한 군복을 입고 타빈보수직장 본체작업반에 첫 출근을 하던 때의 추억이 소중히 간직되여있었다.
작업반원들은 보수작업에서 한몫 단단히 할수 있는 끌끌한 제대군인이 왔다고 기뻐하면서 그를 반갑게 맞아주었다.
그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발자취가 어린 1호타빈발전기가 자리잡은 타빈직장이며 압축기실, 열망뽐프장 등으로 그를 이끌며 작업반이 맡고있는 임무를 차근차근 설명해주었다.
그때 오랜 로동자가 한 말을 그는 오늘도 잊지 못하고있다.
《우리 발전소에서 전력도 생산하고 평양시민들의 난방문제도 해결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현지교시를 관철하자면 뭐니뭐니해도 설비들이 만가동해야 하오.설비운영이 잘되는가 못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우리 보수공들에게 달려있지.》
작업반원들의 남다른 긍지와 영예감은 조문선동무의 가슴속에도 일터에 대한 애착심을 심어주었다.
타빈발전기는 기계공학, 열공학, 재료공학 등 여러 전문과학기술의 종합체로서 그것을 다 파악한다는것은 결코 쉽지 않았다.보수작업에서 해결해야 할 기술적문제 역시 많았다.
그러나 조문선동무는 두려움이 아니라 온몸에 새 힘이 용솟음치는것을 느꼈다.
(수도의 불빛을 지키는 길에 나의 땀과 열정을 다 바쳐가리라.)
다음날부터 그의 출근시간은 남보다 1시간 앞당겨졌다.
발전소의 심장이라고 할수 있는 타빈발전기의 본체계통과 급수뽐프를 비롯한 수십종이나 되는 대형설비들의 기술지표와 보수조작법에 하루빨리 정통하고 정황처리능력을 높이자면 시간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리용해야 한다는것이 그의 생각이였다.
로동시간에는 보수작업의 매 과정을 눈여겨보고 모를것은 적어두었다가 휴식참이 되기 바쁘게 오랜 기능공들에게 물어보면서 쉬임없이 배우고 또 배웠다.
집으로 퇴근한 후에도 밤깊도록 기술서적들속에 파묻혀 시간가는줄 몰랐다.
피타는 노력으로 하여 그는 인차 타빈발전기를 비롯한 발전소의 수많은 설비들에 정통할수 있게 되였고 보수작업이 진행될 때마다 높은 기술기능으로 제기되는 문제들을 원만히 풀어나가는 기능공대렬에 당당히 들어설수 있었다.
발전소에서는 주인다운 일본새로 빠른 기간에 높은 기술기능을 소유한 그를 타빈직장의 보수공으로 배치하였다.(전문 보기)
《어머니당의 숭고한 후대사랑의 뜻을 조금이나마 받들고싶습니다》 -학생교복천과 가방천, 학용품생산이 적극 추진되고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의 이야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인민은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참으로 좋은 인민입니다.》
지난 1월 10일부 《로동신문》에 학생교복천과 가방천생산을 다그치고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며칠후 전국의 학령전어린이들과 학생들에게 공급할 학용품생산이 적극 추진되고있는 기사가 실리자 많은 독자들이 본사편집국으로 전화를 걸어왔다.
《자라나는 새세대들에게 돌려지고있는 당과 국가의 혜택에 대해 생각하느라니 가슴이 쩌릿해집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자식들을 잘 내세우고싶어하는 이 나라 천만어머니들의 소원까지 헤아려주시니 세상에 이런 위대한 사랑이 또 어디에 있겠습니까.》
《정말 내 나라가 제일이라는 웨침이 절로 나옵니다.》
…
신의주시와 평원군은 물론 수도 평양에서 멀리 떨어진 무산군을 비롯하여 곳곳마다에서 누구나 격동된 심정을 그대로 토로하였다.
비록 나이와 경력, 직업은 서로 달라도 그들의 가슴마다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이 뜨겁게 어려있었다.
자기의 절절한 심정을 다 터놓지 못한듯 송수화기를 미처 내려놓지 못하던 독자들이 우리에게 한결같이 물은것이 있다.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의 전화번호는 무엇이며 룡봉학용품공장과 소나무학용품공장의 위치는 어디인가.
사실 그때까지만 해도 우리는 왜 독자들이 그런 질문을 하는가에 대해 알지 못했었다.
며칠후 김정숙평양방직공장에 대한 취재길에서 우리는 참으로 뜻밖의 사실에 접하게 되였다.
《때마침 왔습니다.지금 대동강구역의 녀맹원들이 경제선동을 하고있습니다.우리 종업원들이 정말 좋아합니다.》
정문에 들어서는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며 공장의 한 일군이 감개한 어조로 하는 말이였다.
구내를 들었다놓는 박력있는 노래소리에 맞추어 붉은기를 흔들고 출근길에 오른 혁신자들에게 위문편지와 함께 꽃송이도 안겨주며 사기를 북돋아주는 녀인들.
이윽고 우리와 만난 대동강구역녀맹위원회 일군은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의 높은 연단에서 아이들에게 교복을 해입히는것은 조건이 좋으면 하고 어려우면 못해도 무방한 사업이 아니라 무조건적으로, 최우선적으로 해야 하는 우리 당의 정책이고 공화국의 영원한 국책이라고 강조하시였다는 소식은 그들을 무한한 감격과 흥분에 휩싸이게 하였다.자기 자식들을 위한 일인데 어머니들이 어떻게 가만히 앉아서 혜택만 받을수 있겠는가고 하면서 일거리를 찾아나가던 그들은 학생교복천과 가방천, 학용품생산이 적극 추진되고있다는 소식을 당보를 통해 알게 되였다.
그들은 한자리에 모여앉았다.진지한 토론끝에 학생교복천과 가방천생산이 벌어지고있는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의 종업원들을 고무해주기로 결정했다.
이렇게 되여 녀맹원들은 성의껏 지원물자를 마련하였고 밤을 새워 위문편지도 썼으며 경제선동도 준비하였던것이다.
대동강구역녀맹위원회 일군은 새해 첫달 계획을 수행할 때까지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의 종업원들을 고무해주는 경제선동을 계속 벌려나가려는 녀맹원들의 결심도 들려주었다.
그들만이 아니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후대사랑에 격정을 금치 못하며 그이의 뜻을 적은 힘으로나마 받들 지향을 안고 여러 단위에서 수많은 위문편지를 보내여왔다.그들속에는 나어린 소년단원들도 있었고 로당원도 있었다.
이런 감동깊은 현실은 전국의 학령전어린이들과 학생들에게 공급할 학용품생산으로 들끓는 룡봉학용품공장과 소나무학용품공장에서도 펼쳐졌다.
소나무학용품공장 지배인은 요즈음은 지원물자를 가지고 찾아오겠다는 전화가 매일과 같이 걸려온다고, 그들을 일일이 설복하느라 목이 다 쉬였다고 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공장에서 《두루미》학용품생산이 적극 추진되고있다는 소식이 당보를 통해 전해진 후 중구역 오탄동에서 살고있는 한 녀인이 전화를 걸어왔다고 한다.
내용인즉 자기에게도 나어린 외손녀들이 있는데 학용품생산으로 수고하는 종업원들에게 다소나마 성의를 표시하고싶다는것이였다.(전문 보기)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의 종업원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기 위해
찾아온 대동강구역의 녀맹원들
본사기자 찍음
이들의 모습에서 절감하게 되는것은
우의 사진은 얼마전 남조선의 장애자들이 불편한 몸으로 서울의 어느 한 지하철도역에서 집단적인 항의시위를 벌리는 모습이다.
그것은 단 한가지, 장애자라고 하여 온갖 차별과 학대속에 비참한 운명만을 강요하는 남조선사회에 대한 분노를 표시하기 위해서이고 자신들의 진정한 권리를 되찾기 위해서이다.
남조선에서 장애자들은 사회의 약자로, 남들보다 더한 고통과 불행에 시달리며 힘겹게 살아가고있다.
이른바 정치를 한다는 사람들이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장애자들의 생활에 관심이 있는듯이 놀아대고있지만 장애자들의 운명은 날이 감에 따라 비참해지고있다. 대다수의 장애자들이 가정과 사회로부터 천대와 멸시, 따돌림을 당하고있다.
지난해만 놓고보아도 경상남도에 있는 어느 한 정신병원에서는 사회의 무관심속에 있는 100여명의 환자들이 악성비루스에 집단감염되는 사태가 발생하여 만사람의 경악을 자아냈다. 뿐만아니라 남조선에서는 수많은 장애자들이 만성질환으로 고통을 당하고있으며 많은 장애자들이 직업도 없이 생존의 위협을 받고있다. 수십만명에 달하는 지적장애자들은 아무런 보호도 받지 못하고 남성들은 노예로동, 녀성들은 성폭력대상으로 되고있다.
현실이 이러하니 수많은 장애자들이 정이라고는 꼬물만큼도 찾아볼수 없는 불모의 땅, 패륜패덕이 살판치는 남조선사회를 저주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는것이 례상사로 되고있다.
언제인가 남조선잡지에는 이런 글이 실렸다.
… … …
《아빠 나 죽여주소. 과일장사하는 엄마한테도 짐만 되고 사람구실도 못하고, 얼마 살지도 못할테니 차라리 죽여주소.》
장애인인 아들이 아버지에게 죽여달라며 기대였다. 아버지는 아들을 등뒤로 껴안았다. 아들은 아버지의 가슴에 등을 대고앉아 발을 뻗쳤다. 아버지는 허리춤에 차고있던 흰색끈을 풀었다. 며칠전 자살하려고 준비한 끈이였다. 하지만 그것이 사랑하는 아들의 목을 조일 끈이 되여버렸다. 아들이 자기 목을 조일 끈을 만지며 《나이 스물이 넘어서 아빠품에 안겨 죽는 사람이 몇이나 될가?》라고 웅얼거렸다.
아들이 이번에는 아버지의 다리를 툭툭 건드리며 말했다.
《아빠 나 죽더라도 따라 죽지는 말아요.》
아버지가 눈물을 왈칵 쏟으며 말했다.
《좋은데로 가거라. 어딜 가더라도 이 세상보다는 좋을거다.》
아버지는 아들의 목에 끈을 두번 감고 힘껏 잡아당겼다.
… … …
정말 기가 막힌다. 우리 공화국에서는 그야말로 상상도 하지 못할 일이다.
이것은 인간으로 태여나 인간답게 살아보려는 소박한 꿈을 장애자라는 당치 않은 리유로 무참히 짓밟는 남조선사회야말로 인간의 존엄과 권리를 깡그리 유린말살하는 생지옥, 인권의 동토대임을 다시금 실증해주고있다.
반대로 아래 사진을 보라.
-2019년 사진자료-
우리 공화국의 장애자들이 아무런 근심걱정을 모르고 자기의 재능을 맘껏 꽃피우며 보람찬 삶을 누려가는 모습이다.
이에 대해 국제사회는 이렇게 격찬한다.
《조선의 장애자들의 모습은 그 어떤 불행도 근심도 찾아볼수 없는 락관에 넘친 모습이다. 행복 그자체이다. 》, 《조선의 장애자들은 공화국의 일반근로자들과 다름없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안고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삶을 누리고있다. 내 만일 장애자가 된다면 조선에 와서 여생을 보내고싶다.》, 《세상사람들이 조선에 와서 장애자들이 사회주의제도의 세심한 보살핌속에 어떠한 혜택을 받고있는가를 보게 되면 제국주의어용사가들이 조선에 대하여 얼마나 황당한 허위선전을 하고있는가를 잘 알수 있다.》…
천만번 옳은 말이다.
세상이 다 아는바와 같이 우리 나라에서는 장애자들이 국가적인 관심속에 보통사람들과 꼭같은 사회정치적권리를 향유하고 장애자직업교육, 장애어린이교육, 합리적인 로동생활조건 등을 보장받고있다.
무료교육의 혜택속에 장애자들이 공부하는 학교들에서는 그들의 취미와 소질에 따라 리발, 미용, 피복, 식료가공, 목공작업 등 갖가지 재능을 배워주어 그들이 여느 사람들과 다름없이 다양한 직종의 로동을 하면서 사회생활을 보람차게 누려가도록 하고있다.
뿐만아니라 장애자들도 희망과 소질에 따라 전문교육을 받을수 있다.
특히 최근에 원격교육이 급속히 발전하면서 장애자들의 배움의 열의가 높아지고 사회적인 관심과 지원속에서 장애자들이 원격대학에 입학하여 국가망을 통해 아무런 불편없이 전문교육을 받고있다.
비록 신체상결함은 있어도 자그마한 걱정을 모르는 우리 공화국의 행복한 장애자들.
하기에 언제인가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 두 아이의 어머니가 되여 행복하게 살고있는 한 장애자녀성은 《비록 나는 앞을 보지 못한다. 하지만 나는 심장으로 행복을 본다.》라고 말하였다.
그렇다.
사람중심의 사회에서, 덕과 정이 차넘치는 이 땅에서 태여나 재능과 희망을 활짝 꽃피우며 보람찬 삶을 누려가는 우리 공화국의 장애자들 모두가 심장으로 행복을 느끼고 긍지높이 노래한다.
우리 공화국은 정녕 인간사랑의 화원, 인민대중의 락원이라고.
– 2017년 사진자료-
진 광
남조선 경상북도의회 일본의 《독도령유권》망언을 강력히 규탄
지난 18일 《뉴시스》를 비롯한 남조선언론들의 보도에 의하면 경상북도의회가 《독도령유권》을 또다시 주장한 일본을 강력히 규탄하면서 즉시적인 사죄를 요구하였다.
의회는 이날 성명을 통하여 일본외상이 정기국회 외교연설에서 독도를 《일본고유의 령토》라고 한 망언은 우리 고유의 령토에 대한 도발행위로서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의장과 독도수호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발언자들은 일본의 독도망언이 9년째 계속되고있다, 독도를 관할하는 도의장으로서 300만도민과 함께 일본의 반력사적, 반평화적인 도발행위에 강력하게 맞설것이다, 일본은 독도망언을 즉시 중단하고 사죄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였다.(전문 보기)
새 승리를 향하여 혁명의 지휘성원들 힘차게 앞으로!
위대한 당의 불패의 향도따라 희망찬 새해 2022년을 혁명발전의 일대 분수령으로 빛내이기 위한 전 인민적대진군의 개시를 엄숙히 선언하고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강력히 추동할 전략적방침을 제시한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의 첫해 사업에서 이룩된 성과들을 긍지스럽게 총화하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발전을 위한 원칙적문제들과 투쟁방침을 천명한 력사적인 당전원회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전원회의에서 강령적인 결론을 마치시면서 전당과 전체 인민이 과감한 진군기세에 박차를 가하여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힘있게 다그침으로써 2022년을 조국청사에 뜻깊게 아로새겨질 혁명적대경사의 해로, 휘황한 미래에로 나아가는 위대한 투쟁에서 또 하나의 분수령으로 되게 하자고 열렬히 호소하시였다.
천하제일정치가의 비범특출한 신념과 필승의 의지가 맥박치는 애국의 호소는 충성의 일편단심을 만장약한 강대한 철의 대오를 새로운 투쟁과 영웅적위훈에로 과감히 추동하는 고무적기치로 되여 천백배의 투쟁열로 피가 끓어번지게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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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새 승리를 향한 전 인민적대진군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혁명의 일대 앙양기를 열어나갈수 있는 휘황한 길을 밝혀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력사적인 전원회의의 사상은 위대한 당의 품에서 성장한 혁명전사들로 하여금 방대하고도 중대한 올해 사업의 전략적중요성을 뼈에 새기게 하면서 무겁고도 책임적인 고민을 마주하게 하고있다.
조선혁명가들의 신념과 의지를 상징하는 견인불발, 결사분투!
우리는 또다시 이앞에 엄숙히 섰다.
당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뭉쳐 그 어떤 만난시련도 뚫고나갈 굳은 신념과 억센 힘을 지닌 위대한 인민이 있고 지난해와 같이 엄혹한 환경속에서도 자력으로 커다란 성과들을 이루어낸 귀중한 경험이 있기에 우리 당과 인민은 또다시 자랑찬 승리를 쟁취하게 될것이라는것,
바로 이것이 혁명발전의 일대 분수령으로 빛날 희망찬 새해 2022년의 승리를 확신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철의 의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구상과 결심을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드는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 인민군장병들의 불타는 충성심과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적힘이 있는한 우리의 승리는 확정적입니다.》
당대회의 권위를 견결히 보위하려는 충성의 열의를 안고 산악같이 들고일어나 모든 곤난을 인내하며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수행에 애국의 땀을 아낌없이 바친 전체 인민의 견인불발의 완강한 노력과 영웅적투쟁에 의하여 2021년은 사회주의건설사에 특기할 자랑찬 승리의 해로 아로새겨졌다.
그러나 이것은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발전을 위한 투쟁에서 결코 자만할 성과로는 되지 않는다.
이미 거둔 성과에 자만자찬할것이 아니라 랭정성을 가지고 교훈적인것을 분석하면서 신들메를 바짝 조이고 긴장하게 투쟁하며 더욱 견인불발해야 할 시대적사명을 자각하여야 한다.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하여, 위대한 우리 인민, 사랑하는 후대들을 위하여 조금도 지체함이 없이 과감하게 전개하고 반드시 성공해야 할 일대 결사전인 2022년의 투쟁,
5개년계획수행의 확고한 담보를 구축하고 국가발전과 인민생활에서 뚜렷한 개변을 이룩하여 조국청사에 영광스러운 한페지를 아로새겨야 할 2022년,
력사적인 당전원회의가 제시한 투쟁방침은 우리 나라 사회주의건설력사에서 커다란 의의를 가지는 참으로 웅대한 전투적강령이다.
사회주의건설의 기본전선인 경제부문,
전원회의에서 강조된바와 같이 우리는 현행생산을 활성화하면서 정비보강사업을 보다 힘있게 추진하여 나라의 경제를 장성궤도에 올려세우며 인민들에게 안정되고 향상된 생활을 제공하는데 총집중하여야 한다.
금속공업부문에서 우리 식의 철생산방법을 기술적으로 보다 더 세련시키고 원료와 연료, 자재보장을 따라세워 철강재를 계획대로 생산하며 능력확장과 현대화를 동시에 추진하는것, 화학공업부문에서 새로 조성한 비료생산능력을 충분히 발휘하며 중요화학공장들을 활성화하여 경공업과 제약공업원료생산을 늘이는것과 함께 화학공업의 새 부문구조를 갖추기 위한 대상공사를 완강히 밀고나가는것, 전력공업부문에서 당면한 전력수요를 원만히 보장하면서 생산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투쟁을 벌리며 전력의 도중손실을 줄이고 새로운 동력기지건설을 다그치며 다양한 자연에네르기에 의한 발전능력을 더 많이 조성하는것…
올해의 투쟁과업은 실로 아름차고 방대하다.
하지만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과 인민의 행복을 당겨오기 위한 2022년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추동하는 귀중한 실천강령, 필승의 전투적기치가 있기에 우리는 또다시 승리의 통장훈을 소리높이 부를것이라는것이 위대한 당의 부름에 노도의 기개로 일떠선 천만의 철의 대오의 심장을 용암처럼 끓게 하는 신념이고 의지이다.
가장 로숙한 정치가로 만민의 다함없는 흠모를 받고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세련된 령도가 있고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철통같이 뭉친 우리 인민의 불패의 일심단결이 있는한 우리에게는 두려울것이란 아무것도 없으며 점령하지 못할 요새란 있을수 없다.
조국력사에 특기할 희망넘친 새해의 진군길에 나선 우리 인민의 혁명적기세는 충천하며 백절불굴의 정신력, 자력자강으로 련전련승의 력사를 광휘롭게 수놓아온 우리 인민에게는 두려운것이 없다.
전당, 전국, 전민이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1956년 12월전원회의 결정을 받들고 천리마의 대고조를 일으켰던 그때의 그 정신, 그 기백으로 결사분투하면 올해의 거창한 전 인민적대진군에서도 또다시 세인을 경탄시키는 영웅적위훈을 떨칠수 있으며 하루빨리 새 승리의 령마루에 승리의 기발이 휘날리게 할수 있다.
위대한 당의 령도에 무한히 충실한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이여,
성스러운 주체혁명위업, 혁명발전의 분수령으로 빛날 새해의 위대한 승리를 향하여 한사람같이 떨쳐나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일대 혁명적앙양을 일으키자.(전문 보기)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긴 품
이 세상에 우리 어머니처럼 제일 좋은 어머니 더는 없으리
(전 인민적송가 《우리 어머니》중에서)
올해의 장엄한 총진군길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천만의 가슴가슴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과 경모의 정으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온 나라 인민이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장에 다시금 마음을 세워보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에 운명도 미래도 맡기고 사는 무한한 영광과 행복감을 더욱 절감하고있다.
지난해 류례없는 격난속에서도 방대한 대건설을 통이 크게 벌려 건설부문에서 경이적인 성과들이 이룩되도록 하시고 또다시 새로운 건설혁명의 포성을 울려주신 웅지와 담력, 새 세기 사회주의농촌문제해결의 휘황한 전망과 설계도를 펼치시고 그 실현을 위한 모든 리론실천적문제들에 완벽한 해답을 주는 백과전서적인 불멸의 대강을 밝혀주신 탁월한 령도…
되새길수록 새해에도 우리 당과 국가의 제일중대사는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것이라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이 사무치게 어려와 격정을 금치 못하는 우리 인민이다.
《지금과 같은 어려운 시기에 이런 류례없는 사랑의 중대조치까지 취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같으신분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마음속에는 언제나 우리 인민을 하루빨리 행복과 문명의 상상봉에 올려세우실 불타는 일념만이 꽉 차있습니다.》
《온 나라 농업근로자들에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화같은 사랑과 정을 온넋으로 절감하였습니다.》…
지금 이 시각도 온 나라 곳곳에서 울려나오는 심장의 목소리, 이것은 언제 어디서나, 어떤 조건과 환경에서나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 어머니 우리당의 위대성을 새겨안은 인민의 북받치는 감격의 토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따라 이 세상 끝까지 가고갈 백옥같은 충성의 메아리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인간이 인간에게 매혹된다는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하물며 령도자에 대한 매혹과 흠모심이 전 인민적인 사상감정으로 승화된다는것은 실로 경이적인 일이 아닐수 없다.
사람들이여, 삼가 되새겨보시라.우리모두의 심장을 억세게 틀어잡고있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절절한 말씀을.
우리는 인민들이 하늘의 별을 따달라고 하면 그 별을 따주기 위한 투쟁을 벌려야 한다.
이렇듯 불타는 일념, 철석같은 의지를 안으시고 줄기차게 이어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령도의 자욱우에 꽃펴난 이야기들을 우리 어이 격정없이 되새길수 있으랴.
주체107(2018)년 8월의 어느날 금산포젓갈가공공장을 찾으시였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자욱이 다시금 되새겨진다.
그날은 기상관측이래 보기 드문 뜨거운 폭양이 내려쪼이던 날이였다.
이날 공장을 돌아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제품저장고안에도 들어가보시였다.거기에는 독특한 풍미로 하여 예로부터 우리 인민들이 식생활에 즐겨 리용해온 맛좋고 영양가가 높은 젓갈제품들이 저장고가 비좁을 정도로 쌓여있었다.
젓갈제품들을 환한 미소속에 바라보시며 그이께서는 정말 볼만한 멋있는 풍경이라고 하시며 산더미같이 쌓아놓은 젓갈제품들을 보니 자부심이 생긴다고 못내 만족해하시였다.그이를 우러르며 일군들은 후덥게 달아오르는 가슴을 진정할길 없었다.
우리 인민들의 식탁에 맛좋은 반찬 한가지라도 더 놓아주기 위해 그토록 마음쓰시며 추운 겨울날에도, 이른 봄날에도 현지에 나오시여 공장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이제는 마음을 놓아도 되시련만 삼복의 무더위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공장을 또다시 찾으신 우리 어버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오래도록 저장고를 거니시며 일군들에게 금산포젓갈가공공장은 인민들의 식생활향상을 위한 서해포구의 보물고나 같다고 격정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보물고!
더없이 귀중하고 값진것을 두고 흔히 사람들은 보물에 비유하군 한다.
그토록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시기에, 인민들을 위한것이라면 그렇듯 중히 여기시기에 젓갈가공품도 보물처럼 여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에 대한 무한한 사랑의 세계를 무슨 말로 다 표현할수 있으랴.
유서깊은 삼지연시의 눈부신 전경이 전하는 이야기가 가슴을 울린다.
삼지연시를 산간문화도시의 표준, 리상적인 본보기지방도시로 그 모습을 일신시켜주시기 위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건설장을 끊임없이 찾으시였다.그 나날 완공된 살림집에 들리시여 살림방과 부엌, 세면장을 비롯하여 구석구석을 돌아보시면서 그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삼지연군꾸리기에서 기본은 인민들이 쓰고살 살림집을 손색없이 꾸리는것이다.우리가 삼지연군꾸리기를 하는 목적은 다른 나라 사람들이 들 호텔이나 잘 꾸리고 거리나 멋있게 형성하자는데 있는것이 아니라 삼지연군인민들이 희한한 살림집에서 살게 하자는데 있다.그래서 우리가 고생을 하면서 삼지연군꾸리기를 하고있는것이다.
이렇게 우리 총비서동지의 마음속에는 늘 인민이 자리잡고있다.인민을 세상이 보란듯이 내세워주고싶으신 일념만이 꽉 차있다.(전문 보기)
어느 지역, 어느 단위나 3대혁명으로 들끓게 하자
우리 당은 지난해에 사회주의건설도상에서 우리가 도달한 현 단계와 다음단계의 투쟁목표, 혁명력량의 준비상태와 조성된 대내외형세를 분석평가한데 기초하여 우리식 사회주의의 확고한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길은 3대혁명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사상, 기술, 문화의 모든 령역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일으키는데 있다는것을 다시금 확정하였다.이로부터 제5차 3대혁명선구자대회를 성대하게 소집하고 3대혁명로선의 전략적지위와 변혁적의의를 재인식, 재확인시키며 모든 지역과 단위에서 3대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기 위한 혁명적인 조치들을 취하였다.
3대혁명로선은 어제도 오늘도 변함없는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강령이고 우리 당의 총로선이며 우리는 3대혁명로선을 실현하는 길에서 사회주의완전승리도 공산주의사회도 맞이하여야 한다.
세폭의 붉은기를 더욱 세차게 휘날려나갈 때만이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에 관한 우리 당의 리념, 우리 혁명의 요구를 하루빨리 현실화할수 있다.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탄탄대로, 기초를 닦아놓기 위한 올해의 장엄한 투쟁에서의 성과여부 역시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을 얼마나 강력하게 추진하는가에 달려있다.
3대혁명수행에서의 성과이자 지역과 단위의 전진발전이고 국가의 부흥이다.
각급 당조직들은 당과 혁명의 요구를 깊이 자각하고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에 대한 당적지도를 실속있게 짜고듦으로써 나라의 어느 지역, 어느 단위나 3대혁명으로 들끓게 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앞으로 100년이고 200년이고 3대혁명로선을 순결하게 계승하고 완벽하게 구현해나가야 합니다.》
광범한 대중을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에로 총궐기시키는 선전선동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리면서 집단적경쟁열풍을 일으키는것이 선차적이다.
대중운동의 참다운 위력은 그 직접적담당자인 대중이 얼마나 높은 사상적각오를 가지고 떨쳐나서는가 하는데 있다.
객관적인 조건이 아무리 유리하다고 해도 대중의 준비상태가 미약하면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이 저조하게 진행될수밖에 없다.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은 전체 인민이 3대혁명을 자기자신을 위한 사업으로 받아들이도록 하는 정치사업으로부터 시작되여야 한다.
당조직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제5차 3대혁명선구자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력사적인 서한《3대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자》에 대한 독보와 연구발표모임, 학습담화 등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대중에게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과 관련한 당의 사상과 의도를 뼈속깊이 새겨줄 때 그들이 3대혁명수행의 중요성과 의의를 잘 알고 무서운 힘으로 들고일어나게 된다.
덕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 당위원회와 원산청년발전소 초급당위원회를 비롯한 전국각지의 수많은 당조직들에서 이 사업을 실속있게 전개하고있다.
이곳 당조직들에서는 사상혁명을 기본으로 틀어쥐고 3대혁명을 벌려오는 과정에 이룩한 지난 기간의 성과와 경험들은 적극 장려하고 증폭시키며 나타난 결함과 교훈은 철저히 극복해나가면서 혁신적이며 창발적인 사업기풍을 발휘하고있다.모든 일군들이 선전원, 선동원이 되여 들끓는 현실속에, 대중속에 들어가 정치사업을 첨입식, 집초식으로 벌리도록 하는 한편 당일군들이 실천적모범을 보이면서 대중을 3대혁명수행에로 산악같이 궐기시키고있다.
이들처럼 위력한 선전선동공세로 광범한 대중을 3대혁명수행에로 힘있게 떠밀어나가면서 집단적경쟁열풍이 일어나게 하는것이 중요하다.
어느 지역, 어느 단위에서나 3대혁명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도록 하는데서 일군들의 견해와 관점부터 혁신하는것 또한 중요하다.
지금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적극적으로 벌리는 모범적인 단위들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단위들도 있다.일부 단위들에서는 일군들부터가 눈앞의 난관에 위축되여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에 대한 신심을 가지지 못하다나니 이 운동에서 전진이 없고 어떤 단위들은 3대혁명붉은기를 수여받은지 오랜 세월이 지나도록 한급 높은 칭호를 쟁취하지 못하고있다.
평범한 사람들도 영웅으로 키우고 락오자도 선진분자로 만들며 작은 손으로도 전설의 천리마를 불러오는것이 우리의 독특한 대중운동사상의 위력이고 전통이다.(전문 보기)
론설 : 세기를 이어 주체문학건설의 앞길을 밝혀주는 불멸의 대강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가 제시한 강령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총진군이 과감히 벌어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주체문학론》을 발표하신 30돐을 뜻깊게 맞이하게 된다.
주체81(1992)년 1월 20일에 발표된 이 로작은 주체문학건설에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에 전면적인 해답을 준 불멸의 대강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문학예술은 격동하는 시대의 력사적흐름을 힘있게 선도함으로써 혁명앞에 지닌 자기의 사명을 다하여야 한다.》
불후의 고전적로작《주체문학론》은 주체사상에 기초하여 문학예술작품을 창작하는데서 근본으로 되는 문예관에 대한 문제도 인민대중을 중심에 놓고 보고 대하며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게 하는 원칙에서 풀어나갈데 대하여 밝히였으며 주체사실주의를 철저히 구현하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뚜렷이 명시하였다.
로작에는 항일혁명문학예술의 고귀한 전통과 당의 령도밑에 자랑찬 발전을 이룩하는 과정에 이룩된 귀중한 성과와 경험이 집대성되여있으며 창작실천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에 대한 심원한 해답이 담겨져있다.
참으로 불후의 고전적로작《주체문학론》은 그 내용의 독창성과 진리성, 구성체계의 정연성과 완벽성, 분야의 다면성과 분석의 구체성, 서술의 과학적심오성과 통속성, 주옥같은 명제 등으로 하여 동서고금의 문예리론저서들과 대비할수 없는 가장 독창적이며 과학적인 문학건설의 백과전서이다.
로작이 발표된 때로부터 지난 30년간 우리의 문학은 주체문학리론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힘있게 과시하며 줄기차게 발전하여왔다.
로작에는 사회정치적생명체와 문학에 관한 리론이 중요하게 밝혀져있다.
사회정치적생명체는 하나의 생명으로 결합되여 운명을 같이하는 수령, 당, 대중의 통일체이다.
사회정치적생명체는 우리 문학이 오늘은 물론 미래에도 영원히 형상의 원천으로 삼고 시종일관 옹호하고 복무하여야 할 항구적인 대상이다.
우리 나라에서 사회관계의 기본을 이루는것도 수령, 당, 대중의 관계이다.문학이 우리 나라의 현실을 진실하게 보여주기 위하여서는 마땅히 수령, 당, 대중이 일심단결된 사회관계를 창작의 중심에 놓아야 한다.여기에서 수령의 형상을 창조하는것은 가장 선차적인 과업으로 나선다.
우리 문학은 지난 기간 수령의 형상을 창조하는것을 지상의 과업으로 내세우고 실현해나갔다.
이 세상에 우리 인민처럼 대를 이어 수령복을 누리는 인민은 없으며 수령의 빛나는 예술적형상을 통하여 사람들이 혁명가의 가장 숭고한 정신세계를 알게 하고 그 위대한 풍모를 크나큰 감동속에 따라배우게 하는 문학은 오직 주체문학밖에 없다.
우리 문학은 장장 수십년간 수령의 형상을 창조하기 위한 사업을 줄기차게 진행하여왔다.새로운 주체100년대에 들어와서도 총서 《불멸의 력사》 장편소설 《존엄》, 《한식솔》, 《조선청년》과 총서 《불멸의 향도》 장편소설 《력사의 출항》, 《야전렬차》, 《부강조선》을 비롯한 작품들이 창작되는 성과가 이룩되였다.
수령의 형상은 그 어떤 다른 형상으로써는 결코 대신할수 없는 강한 감화력을 가지고 사람들에게 수령의 혁명사상을 심어주고 가슴가슴을 열화같은 충성심으로 끓게 한다.
수령의 형상을 창조하는것을 주체문학건설의 기본의 기본으로 내세운 우리 창작가, 예술인들은 수령형상창조의 전통을 계승하여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사상과 령도, 풍모의 위대성을 전면적으로 품위있게, 체취가 생생히 느껴질수 있도록 진실하고 절절하게 형상함으로써 천만인민의 가슴속에 수령님과 장군님에 대한 흠모와 그리움의 정을 채워주고 수령님과 장군님은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철석의 신념을 새겨주고있다.
우리 문학은 하나의 사회정치적생명체로 결합된 수령, 당, 대중의 혈연적인 관계를 깊이있고 진실하게 형상함으로써 혁명의 천하지대본인 일심단결을 강화하는데도 적극 이바지하고있다.
로작이 밝혀준 사상과 리론을 일관하게 구현해온 과정은 우리 문학이 주체혁명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키기 위한 투쟁에서 그 위력을 남김없이 떨쳐온 력사이다.(전문 보기)
산악협곡도시건설에서 혁명적당군의 위력을 떨쳐간다 -검덕지구 살림집건설에 동원된 인민군군인들의 투쟁-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군대는 사회주의조국의 수호자로서 조국방선을 철벽으로 지킬뿐 아니라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로서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들에서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며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기수가 되여야 합니다.》
사상초유의 산악협곡도시가 자기의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고있다.
룡양광산에서부터 검덕광업련합기업소를 거쳐 대흥청년영웅광산에 이르는 수십리계곡을 따라 단층, 소층, 다층, 고층살림집들과 봉사망들이 조화롭게 들어앉은 검덕지구의 모습은 볼수록 장관이다.
돌이켜보면 모진 시련과 난관이 중중첩첩 앞을 막아나섰던 2021년의 날과 달들이였다.하지만 검덕지구 살림집건설에 동원된 인민군군인들은 굴함없는 공격정신과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을 발휘하여 지난해 계획한 수천세대의 살림집들을 훌륭히 일떠세우는 기적을 창조하였다.
광산도시에 새로 생겨난 희한한 거리들을 걷고걸으며 사람들은 당과 인민에게 무한히 충직한 인민군군인들의 숭고한 정신세계에 대하여 다시금 가슴뜨겁게 되새겨보고있다.
충성의 대답소리 《알았습니다》
당의 명령지시라면 산도 떠옮기고 바다도 메우는것은 혁명적당군의 고유한 기질이다.
인민군대의 이러한 특질은 당중앙의 원대한 구상에 따라 지난해부터 시작된 사상초유의 산악협곡도시건설에서도 남김없이 발휘되였다.
검덕지구 살림집건설은 처음부터 많은 난관을 동반하였다.
특히 검덕광업련합기업소지구의 살림집건설을 맡은 인민군부대들에 있어서 기초굴착은 전반적인 공사기일을 보장하는가 못하는가 하는 관건적인 문제였다.
백수십동의 소층, 다층, 고층살림집들을 높은 지대에 건설해야 하므로 공사조건은 여간만 어렵지 않았다.여기저기에서 그 두께를 알수 없는 암반들이 수없이 나타났고 물줄기까지 터져 공사장의 많은 구역을 감탕판으로 만들었다.게다가 산중턱이다보니 굴착기나 삽차와 같은 건설기계들을 투입하기도 곤난하였다.
하지만 그쯤한 난관앞에 물러설 인민군군인들이 아니였다.부대의 지휘관으로부터 나어린 전사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떨쳐나 암반을 까내고 감탕을 퍼냈다.작업은 낮에 이어 밤에도 계속되였다.건설장을 밝히는 무수한 전등불아래서 군인들은 자기들이 그토록 즐겨부르는 노래 《충성의 대답소리 〈알았습니다〉》를 합창하며 일손을 다그쳤다.명령받은 군인의 자세와 립장이 과연 어떠해야 하는가를 보여주는 한편의 노래소리가 검덕의 높고낮은 산발들을 울리며 끝없이 메아리쳐갔다.
독특한 형식의 다층, 고층살림집들이 건축군을 이룬 대흥청년영웅광산지구에 가면 《이악쟁이중대》로 소문난 한 녀성구분대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수 있다.
자체의 힘으로 한개 호동의 다층살림집을 일떠세운 조선인민군 주평남소속부대관하 박금향소속구분대의 녀성군인들!
아직은 애티가 나는 녀성군인들이 대다수를 이루고있는 이 구분대에 단독으로 수십세대의 다층살림집을 건설할것을 명령한 지휘관은 없었다.건설초기 부대지휘부에서는 박금향소속구분대에 블로크찍기와 미장작업에 필요한 모래운반 등 보조적인 공사과제들을 맡기려고 하였다.
하지만 조국보위도 사회주의건설도 다같이 맡아안았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검덕지구 살림집건설장으로 달려온 이곳 녀성군인들에게 있어서 이러한 《호의》가 마음에 들리 없었다.
《우리들에게도 한개 호동의 다층살림집을 맡겨주십시오.자신있습니다!》
녀성군인들의 호소가 얼마나 강렬하고 절절했던지 부대지휘부에서는 심중한 론의끝에 대담하게 그들의 제기를 받아들이기로 하였다.
다층살림집을 녀성구분대가 단독으로 일떠세운다는 소문이 삽시에 온 건설장에 파다하게 퍼졌다.그만큼 이 구분대에 대한 관심도 류달리 컸다.
어떤 남성구분대의 군인들은 녀성군인들이 층막치기작업을 시작하려 할 때면 《지원포》를 쏘기 위해 왼심을 썼고 린접한 다른 남성구분대의 군인들도 미장과 외벽타일붙이기작업만은 자기들이 도와주겠다고 하였다.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것을 우리의 힘으로!
이것은 다층살림집건설에 착수하면서 녀성구분대 군인들이 중대직관판에 큼직하게 쓴 글발이였다.
그 맹세를 지켜 이들은 백수십일의 날과 날을 자랑찬 위훈으로 수놓아왔다.결과 누구나 한다하는 건설기능공으로 자라났으며 올해에는 고층살림집공사도 문제없다는 자신심에 넘쳐있다.
어찌 이들뿐이겠는가.검덕광업련합기업소지구 살림집건설장에 가면 한동의 다락식살림집을 자체의 힘으로 일떠세운 조선인민군 강태일소속부대의 어느 한 녀성중대 군인들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수 있다.
검덕지구 살림집건설에 참가한 군인이라면 그가 누구든지 높은 실력과 실적, 불같은 헌신으로 당의 원대한 구상을 하루빨리 현실로 꽃피울 일념에 넘쳐있는것이 다름아닌 혁명적당군의 전사들, 우리의 미더운 인민군군인들이다.
당의 크나큰 믿음에 높은 공사실적으로 보답하리
우리 당은 사상초유의 산악협곡도시건설을 가까운 몇해안에 승리적으로 결속할것을 결심하였다.
사실 그 어느곳보다 공사조건이 불리한 검덕지구에서 수만세대의 살림집을 그처럼 빠른 기간에 건설한다는것은 또 하나의 신화적인 기적을 창조하는것이나 같다.
그러나 불가능을 모르고 오직 전진, 승리만을 아는것이 혁명적당군인 우리 인민군대의 고유한 특질이다.
많은 거리를 일떠세우는것과 맞먹는 방대한 검덕지구 살림집건설을 당에서 정해준 기간에, 당에서 바라는 높이에서 결속할 일념에 넘쳐있는 우리의 미더운 인민군군인들이 마음의 신들메를 더욱 바싹 조여매고 올해 전투준비를 다그치고있다.
지난해의 건설과정을 통하여 각급 부대 지휘관들과 군인들의 공사지휘능력과 기능수준에서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다.
무엇보다도 지휘관들의 공사지휘능력이 몇배로 향상되였다.
어느 부대의 지휘관이라없이 모든 건설공법들에 정통하였으며 다락식살림집이면 다락식살림집, 고층살림집이면 고층살림집 등 그 어떤 공사대상을 맡겨주어도 최단기간내에 높은 질적수준에서 수행할수 있게 준비되였다.
지난해 건설장적으로 언제나 혁신의 앞장에서 달려온 조선인민군 신정남소속부대의 지휘관은 이렇게 말하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멀고 험한 검덕지구를 찾으시여 세상에 없는 광산도시를 일떠세울 원대한 구상을 펼치시고 그 과업을 우리 인민군대에 통채로 맡겨주셨는데 이보다 더 큰 믿음, 더 큰 영광이 어디에 또 있겠습니까.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바라신다면 지구도 든다, 이것이 우리 인민군군인들의 가슴마다에서 뜨겁게 맥박치고있는 신념이고 의지입니다.》
다음으로 모든 부대들에서 건설기능공력량이 공사초기에 비해 10배이상 장성한것이다.(전문 보기)
투고 : 동족대결의식을 버려야 한다
제야의 종소리와 함께 시작된 2022년의 첫달이 흐르고있다.
새로운 희망안고 시작된 1월.
하지만 1월의 낮과 밤이 흐를수록 겨레의 마음속에는 또다시 불안과 우려가 감돌고있다.
무엇때문인가. 누구때문인가.
그것은 바로 새해의 동이 터오는것과 함께 시작된 동족을 반대하는 남조선군부의 전쟁연습과 군사적대결책동때문이다.
지난 1일 남조선군부우두머리들은 공중조기경보통제기, 해상순찰기, 경공격기 등에 올라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는 놀음을 벌려놓았다. 그런가하면 지난 3일 남조선륙군 1군단은 경기도 파주시 군사분계선지역에 위치한 훈련장에서 포사격훈련에 광분하였다. 한편 남조선군부는 지난 5일부터 괌도주변수역에서 벌어지고있는 미국주도의 다국적련합반잠수함훈련인 《씨 드래곤》에 해상순찰기 《P-3C》 2대를 파견하였다. 6일에는 그 무슨 《국방개혁 2.0》추진점검회의라는것을 벌려놓고 우리를 겨냥한 전력강화책동에 발광적으로 매달리였으며 지난 10일부터 남조선륙군 11사단이, 17일부터 9사단이 야외혹한기훈련을 벌려놓았다.
지난 한해 정월초하루부터 섣달그믐날까지 군사적대결소동으로 정세를 긴장시켜 민심의 지탄을 받아온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이 새해 문어구에 발을 들여놓기 바쁘게 또다시 동족을 겨냥한 자극적이고 대결적인 군사적행위들을 매일과 같이 벌려놓고있으니 이를 과연 어떻게 보아야 하겠는가.
역시 남조선군부의 머리속에는 동족대결의식이 꽉 들어차있고 날과 달, 해가 바뀌여도 그들의 그릇된 대결적인 자세와 상습적인 태도는 조금도 변하지 않았음을 말해주고있다.
시대착오적이고 반민족적인 동족대결의식은 북남관계개선을 저애하고 조선반도의 평화를 해치며 민족공동의 발전과 번영을 가로막는 중요한 요인이다.
동족에 대한 불신과 적대시관념, 대결적인 자세를 버려야 북남관계문제를 해결할수 있다는것은 조국통일운동의 전 력사와 경색국면에 처해있는 오늘의 북남관계가 실증해주고있는 철리이다.
하기에 지금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정초부터 또다시 로골화되고있는 남조선군부호전세력의 무분별한 군사적대결소동에 분격을 금치 못하면서 《무모한 군사적행동으로는 정세악화만 초래할뿐이다.》, 《북에 대한 대결적인 자세와 상습적인 태도가 바뀌여야 한다.》, 《대북적대시정책을 페기하라.》라고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남조선군부가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여 동족대결의 길로 계속 질주한다면 그를 규탄하는 민심의 목소리는 더욱 높아질것이다.
최 은 경
남조선 세종시의회 일본정부가 《사도광산세계유산등재》추진을 중단할것을 강력히 요구
지난 17일 《련합뉴스》를 비롯한 남조선언론들의 보도에 의하면 세종시의회가 이날 《일본정부의 사도광산세계유산등재추진 중단촉구결의안》을 채택하였다.
이들은 결의안에서 일본정부가 과거 조선인강제징용이 대규모로 이루어졌던 사도광산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려 하고있다면서 즉시적인 중단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이어 일본정부가 2015년에 《군함도》(하시마섬)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할 당시 많은 조선인들이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동원되여 강제로동하였다는 력사적사실을 제대로 알리겠다고 약속하였지만 아직도 지키지 않고있는 상황에서 또다시 강제동원의 력사현장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겠다고 하는것이야말로 후안무치한 일이 아닐수 없다고 지적하였다.
시의회는 또한 현 《정부》가 일본의 력사외곡행위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고 유네스코(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하여 일본정부의 력사외곡에 대해 강력하고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언급하였다.
결의안을 발의한 의원은 조선인강제징용으로 수많은 피해자를 낳았던 《군함도》사례처럼 일본정부는 과거 자기들이 저지른 만행에 대해 어떠한 반성의 태도도 보이지 않고있다, 일본의 잘못된 력사외곡을 바로잡기 위해 《사도광산세계유산등재》추진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시의회는 이번 결의안을 청와대와 《국회의장실》, 《국무조정실》, 외교부, 남조선주재 일본대사관, 세계유산위원회 등에 발송할 계획이라고 한다.(전문 보기)
사설 : 당중앙의 혁명사상을 확고한 신조로, 절대적기준으로 삼고 살며 투쟁하자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오늘의 전 인민적대진군은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당중앙의 혁명사상을 확고한 신념으로, 사업과 생활의 절대적기준으로 삼고 살며 투쟁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력사의 그 어떤 도전도, 원쑤들의 그 어떤 발악도 당과 일심일체를 이룬 우리 군대와 인민의 앞길을 가로막지 못할것이며 당의 혁명사상과 백두의 칼바람을 전진의 원동력으로 하고 존엄높은 우리의 붉은 당기를 돛으로 삼아 휘황한 미래를 향하여 폭풍쳐 내달리는 조선인민의 투쟁속도를 지연시키지 못할것입니다.》
당중앙의 혁명사상은 우리 혁명의 위대한 지도적지침이며 백승의 기치이다.시대의 요구, 인민의 지향을 가장 정확히 반영하고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리론실천적문제들에 완벽한 해답을 주는 혁명적이며 과학적인 사상과 로선이 있어 우리 혁명은 력사의 생눈길을 헤쳐오면서도 자기의 붉은 기폭에 승리와 영광만을 아로새길수 있었다.
우리 당의 혁명사상의 절대적진리성과 변혁적위력은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총진군에서 더욱 힘있게 과시되고있다.우리가 최악의 도전과 시련이 겹쌓였던 지난해에 당당히 자부할만한 커다란 성과들을 이룩하고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에로의 거창한 변화의 서막을 열어놓을수 있은것은 당대회가 제시한 위대한 실천강령, 혁신과 전진의 무기가 있었기때문이다.당중앙의 혁명사상을 신념화, 신조화할 때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할수 있다는것이 지난해의 투쟁속에서 다시금 확증된 철리이다.
지금 우리앞에는 5개년계획수행의 확고한 담보를 구축하고 국가발전과 인민생활에서 뚜렷한 개변을 이룩하여야 할 어렵고도 방대한 과업이 나서고있다.우리가 올해에 더 큰 성공과 승리로써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앞당겨오자면 당중앙의 구상에 자기의 리상과 포부를 따라세우고 당의 령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어나가야 한다.지금이야말로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당중앙의 혁명사상을 절대불변의 진리, 대백과전서로 삼고 만난을 과감히 박차며 더 빨리, 더 높이 전진비약하여야 할 시기이다.
당중앙의 혁명사상을 확고한 신조로, 절대적기준으로 삼고 살며 투쟁하는것은 당과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더욱 철통같이 다지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우리의 일심단결은 하나의 사상, 하나의 중심에 기초한 가장 공고한 통일단결이다.전체 인민이 당중앙과 사상과 뜻, 발걸음을 같이하는 위대한 단결을 떠나 우리 혁명의 불패성과 양양한 전도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오늘 우리 혁명은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섰다.엄혹한 격난을 용의주도하게 타개하며 웅대한 목표들을 성과적으로 점령하자면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당중앙과 전진의 보폭을 함께 하여야 한다.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적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기 위한 확실한 방도는 온 사회를 당중앙의 혁명사상으로 일색화하는데 있다.모든 사회성원들이 당중앙의 혁명사상을 만장약하고 실천활동에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온 나라가 당정책결사관철로 들끓고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이 빛나는 현실로 꽃펴나게 된다.당중앙의 혁명사상을 신념화, 체질화한 참된 충신, 열렬한 애국자, 당중앙과 사상과 뜻, 행동을 같이하는 하나의 생명체, 이것이 우리 인민, 주체조선특유의 참모습이다.
당중앙의 혁명사상을 확고한 신조로, 절대적기준으로 삼고 살며 투쟁하는것은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힘있게 다그치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지금 우리 당은 국가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복리를 위한 거창한 사업들을 작전하고 완강히 실천해나가고있다.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들은 전당의 당조직들이 발동되고 대중의 정신력과 창조력이 분출되여야 철저히 집행될수 있다.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안아오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보다 과감한 용기와 분발력을 발휘해나가자면 당의 사상과 의도를 환히 꿰들어야 한다.
당중앙의 혁명사상은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강위력한 무기이다.여기에는 사회주의건설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가는데서 나서는 모든 리론실천적문제들과 그것을 구현하기 위한 구체적방도까지 다 밝혀져있다.당의 사상과 로선을 절대적인것으로 받아들이고 당정책에 정통한 사람에게서는 그 집행을 놓고 흥정하거나 조건과 환경에 포로되여 눈치놀음, 자리지킴이나 하는 현상이 추호도 있을수 없다.
당중앙의 혁명사상을 신념화, 신조화하는것, 바로 여기에 최악의 역경을 맞받아뚫고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해나갈수 있는 최선의 방략이 있다.당중앙의 혁명사상을 백승의 표대로 삼고 광명한 래일을 향해 신심드높이 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앞길은 그 누구도, 그 무엇으로써도 가로막지 못한다.(전문 보기)
학습하는 당
◇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의 비상히 앙양된 열의속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문헌들에 대한 전당적인 집중학습이 일제히 진행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강령적인 결론과 력사적인 보고의 사상과 내용들을 전면적으로 깊이있게 연구체득하는 과정을 통하여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이 당중앙의 혁명사상을 자기의 뼈와 살로, 확고부동한 신념으로 새겨안았다.시대적사명감을 자각하고 마음가짐도 새로이 한 수백만 당원들이 결사전에 떨쳐나섰다.당중앙이 안겨준 위대한 실천의 무기가 있기에 그 어떤 격난도 두렵지 않고 더 큰 성공과 승리도 반드시 이루어낼수 있다는것이 우리 당원들의 신심에 넘친 목소리이다.
이것이 어찌 당원들의 심정뿐이랴.당의 두리에 사상의지적으로 굳게 뭉친 전체 인민이 만난시련도 강행돌파해나갈 억센 신념으로 가슴끓이고있다.
이번 집중학습은 당대회결정관철전에서 비상히 앙양된 우리 인민의 투쟁기세를 더욱 고조시키고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을 백배해준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 우리 당은 학습하는 당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원들과 근로자들모두가 당의 로선과 정책의 정당성을 깊이 인식하고 결사관철하는 당정책의 견결한 옹호자, 철저한 관철자가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우리 당은 일찌기 학습을 일군들과 당원들의 조직사상생활의 중요한 구성부분으로, 첫째가는 요구로 제기하고 여기에 선차적인 힘을 넣어왔다.《전당이 학습하자!》라는 구호를 제시하고 당안에 정연한 학습체계를 세워 누구나 다 학습하도록 한것은 조선로동당에서만 찾아볼수 있는 일이다.우리 당이 70여년의 장구한 기간 조선혁명을 백전백승의 한길로 강력히 인도하여올수 있은 비결의 하나가 학습을 강화하여 전당을 사상적순결체로 굳건히 다진데 있다.
학습은 혁명하는 당, 투쟁하는 당으로서의 우리 당의 혁명적성격과 본태를 더욱 뚜렷이 하고 그 령도력과 전투력을 배가하는 활력소이다.학습열풍, 학습열기를 고조시키는 바로 여기에 전당을 당중앙과 사상과 뜻, 행동을 같이하는 하나의 생명체로 되게 하고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승리적전진을 가속화하는 길이 있다.
◇ 학습열풍을 세차게 일으켜나가는데서 일군들이 모범이 되여야 한다.
일군들은 우리 당의 핵심들이며 혁명의 지휘성원들이다.일군이라면 마땅히 그 누구보다도 학습에 더 많은 시간과 진지한 품을 들여 당문헌을 환히 꿰들고 당의 의도를 민감하게 포착하여야 하며 무슨 일에서나 정책적대를 바로세우고 제기되는 문제들을 능숙하게 처리할줄 알아야 한다.
일군들은 무거운 사명과 책임감을 자각하고 학습을 정력적으로, 일상적으로 실속있게 하여야 한다.밤을 패면서라도 열심히 학습하여 당의 사상과 로선, 당정책의 진수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 관철을 위한 실제적인 대책들을 강구하여야 한다.당의 요구, 현실에 따라서지 못하는데 대하여 고심하고 안타까와하며 누가 통제해서가 아니라 자기의 정치의식을 목적의식적으로 높이고 실력을 쌓기 위해 배가의 노력을 기울이는 일군만이 우리 당이 바라는 참된 지휘성원이 될수 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은 우리 당을 학습하는 당으로 만들데 대한 당의 의도를 깊이 새기고 학습을 생활화, 습성화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우리 당이 펼친 건설의 대번영기는 인민대중제일주의의 숭고한 리념으로 빛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새로운 건설혁명을 일으킬데 대하여 하신 말씀이 천만의 심장을 무한히 격동시키고있다.
수도건설의 전성기를 계속 이어나가며 지방이 변하는 시대를 열어놓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앞으로 20~30년을 기한부로 온 나라 인민들의 생활환경을 근본적으로 개변시키기 위한 새로운 건설혁명을 일으키자는것이 당중앙의 의도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과업이 방대하고 현재 부족한것도 적지 않지만 우리에게는 인민들의 리상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을 놓고 주춤하거나 외면할 권리가 없으며 조건이 좋아지기를 기다릴 시간도 없다고 하시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2022년 경제사업에서 기본건설을 최우선순위에 놓을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안아오기 위한 백승의 리정표를 세우는 당전원회의에서 새로운 건설혁명의 불길을 지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거룩한 모습을 우러르며 온 나라가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조국의 모습을 변모시킨 건설의 대번영기와 더불어 인민의 리상과 꿈이 활짝 꽃펴나고 나라의 면모가 희한하게 개변되였다는 생각, 세월을 주름잡는 새로운 건설혁명의 날들과 함께 이제 더욱 눈부시게 펼쳐질 휘황한 래일에 대한 확신으로 세차게 끓어번지였다.
건설의 대번영기!
불러만 봐도 커다란 환희가 가슴에 밀물쳐온다.
어찌하여 이 말은 그리도 세찬 격정으로 인민의 심장을 틀어잡는것인가.
그것은 이 땅에 일떠서는 기념비적건축물들, 세인을 놀래우는 그 황홀한 창조물들이 다 인민을 위한것이기때문이다.우리의 건설은 당의 인민적시책을 구현하기 위한 사업이며 우리의 건축은 인민대중제일주의건축이기때문이다.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를 건축분야에 철저히 구현하시여 인민대중제일주의건축의 귀중한 본보기들을 마련하시고 건설의 대번영기로 인민을 행복과 문명의 높은 경지에로 멈춤없이, 끊임없이 떠받드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흠모와 고마움의 정으로 천만심장은 뜨겁게 고동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건설에서 인민대중제일주의를 구현하여 주체성을 확고히 견지하고 민족성과 현대성을 옳게 결합시키며 세계적수준을 릉가하고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는 기념비적건축물들을 비상히 빠른 속도로 일떠세워야 합니다.》
무릇 건축은 사회의 물질적 및 정신문화적재부라고도 한다.
나라의 정치, 경제, 문화의 전면모를 직관적으로,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건축에는 해당 시대의 모습이 비끼게 된다.그래서 한 나라의 력사는 건축물의 발전사라고도 하는것이다.
새로운 주체100년대 사회주의조선의 건축은 비범한 예지와 특출한 령도력으로 건설의 대번영기를 열어놓으시고 주체건축의 최전성기를 펼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심오한 사색과 열정, 크나큰 로고의 결정체이다.
위대한 우리 당의 거룩한 령도의 손길따라 거창한 건설의 대번영기와 더불어 얼마나 많은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이 땅우에 우후죽순처럼 솟아났는가.
류경원, 인민야외빙상장, 인민극장, 문수물놀이장, 미림승마구락부, 옥류아동병원, 과학기술전당, 미래과학자거리, 려명거리, 양덕온천문화휴양지, 천지개벽한 삼지연시…
로동당시대의 화려한 꽃다발과도 같은 이 땅의 무수한 건축물들에는 하나의 이름처럼 공통점이 있다.
인민이다.인민을 위한 재부, 인민의 지향과 요구, 편의를 최우선시하고 인민의 정서와 미감에 맞게 사상예술성과 실용성을 완벽하게 보장하는 인민대중제일주의리념의 산물이라는것이다.
그 하나하나에는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부터 모든 건축물들을 철두철미 인민의 지향과 요구, 생활풍습과 생활양식에 맞게, 세계적수준에서 일떠세우시기 위해 무수한 심혈과 로고를 기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령도의 손길이 뜨겁게 깃들어있다.
우리 나라 건설력사에서 처음으로 되는 제1차 건설부문일군대강습을 마련해주시고 력사적인 서한《당의 주체적건축사상을 철저히 구현하여 건설에서 대번영기를 열어나가자》를 보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우리 다시금 되새겨본다.
주체의 사회주의건축은 본질에 있어서 인민대중제일주의건축이라고, 우리 나라에서 건축의 주인은 인민대중이라고 하시면서 건축의 창조자도 인민대중이고 그 향유자도 인민대중인것만큼 건설에서는 마땅히 인민들의 지향과 요구, 편의가 최우선시되여야 하며 인민들의 정서와 미감에 맞게 사상예술성과 실용성이 완벽하게 보장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력사적인 서한의 구절구절을.
인민을 위한 열과 정이 얼마나 불같으시면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를 건축분야에 구현하시여 인민대중제일주의건축이라는 세상에 없는 정의를 내리시랴.
인민대중제일주의건축,
이 땅에서 건설의 대번영기가 어떻게 펼쳐졌고 무엇으로 마련되였는가에 대한 명백한 대답이 여기에 있다.
건설의 대번영기라는 말은 이렇게 인민과 더불어 시작되였다.인민의 요구와 리익, 인민의 행복을 위해 태여났다.
우리 건축의 본질은 인민대중제일주의이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품을 들이고 열정을 기울이신 창조물들이 이 땅에 솟아날 때마다 인민의 행복이 늘어나고 인민의 웃음이 꽃폈으며 인민의 존엄이 빛났다.
지금도 우리 인민은 뜨거운 격정속에 더듬어본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안전성과 편리성을 료해하시기 위해 몸소 삭도를 타시고 정점까지 오르신 마식령스키장은 최상의 수준인 희한한 흰눈주로우에 인민의 웃음꽃을 활짝 피웠다.우리 총비서동지께서 아직 채 완성되지 않은 불비한 계단을 따라 아찔한 물미끄럼대의 정점에까지 오르시였던 릉라인민유원지의 물놀이장에는 한여름의 무더위를 기쁨의 물보라로 시원스레 가셔내며 행복의 창조자, 향유자로 사는 우리 인민의 모습이 어려있다. 경애하는 그이께서 시운전중의 승강기를 타고 오르시였던 려명거리의 70층짜리 초고층살림집 로대에 서보아도 세계에 당당히 자랑떨치는 우리 인민의 높은 존엄에 대한 자부를 느낄수 있다.
세상에 이런 건축물들이 또 어디에 있으랴.
인민을 위하여 창조되고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며 인민을 위하여 빛을 뿌리는 우리의 인민대중제일주의건축,
이것이 번화가들을 자랑한다는 자본주의건축이 아무리 《인간적인 건축》을 떠들어도 절대로 지어낼수도 흉내낼수도 없는 조선식건축의 참모습, 사회주의문명의 본태인것이다.
진정 건설의 대번영기이자 인민의 대번영기이다.(전문 보기)
인민은 일군들의 헌신과 진정어린 모습에서 당과 국가의 따뜻한 손길을 느낀다
온 나라 일군들이 새로운 각오를 가지고 올해의 진군길에 나섰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어려운 때일수록 당조직들과 정권기관들이 군중속에 더 깊이 들어가 그들과 고락을 같이하고 한가지 애로라도 풀어주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여 당과 국가의 손길이 언제나 자기들곁에 있다는것을 누구나 실감하게 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언제나 인민을 위하시는 그이의 무한한 사랑의 세계는 일군들모두의 가슴마다에 멸사복무의 길을 더욱 줄기차게 이어갈 드높은 열의가 용솟음치게 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인민을 위한 일밖에 모르고 인민을 위한 일을 성실하고 능숙하게 하며 인민을 위한 일에서 기쁨과 보람을 찾는 인민의 참된 복무자가 되여야 합니다.》
인민을 위하는 우리 당과 국가의 손길을 그대로 느낄수 있도록,
이것은 오늘날 어떤 헌신과 노력으로 멸사복무의 길을 이어가야 하는가를 일군들모두가 되새기게 하는 하나의 기준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우리 당과 국가의 크나큰 사랑과 은덕에 접할 때면 어머니를 먼저 떠올리군 한다.
자식을 위해 궂은일, 마른일 가리지 않고 한몸을 초불처럼 깡그리 태우면서도 그것을 인생의 락으로 여기는 어머니,
하나의 기쁨을 주고나면 열가지, 백가지 기쁨을 주고싶어하고 어려울수록 자식의 얼굴에 웃음을 피워주기 위해 더욱더 마음쓰며 앉으나서나 자식에 대한 근심이 잦을새없는 사람은 다름아닌 어머니이다.
일군들은 바로 이런 어머니의 심정으로 사업하여야 한다.
어머니를 대하듯 스스럼없이 찾아가 숨기였던 마음속사연도 터놓을수 있는 그런 일군을 인민은 진심으로 따르고 존경한다.
이런 일군들이 안겨준것이 비록 소박한것이라고 하여도 인민생활향상을 위해 아글타글 애쓰는 진정이 느껴지면 그것을 억만금보다 더 값진 재부로 간주하며 그지없이 고맙게 여기는 우리 인민이다.
어려운 때일수록 인민들속에 더 깊이 들어가 든든한 기둥이 되여주고 늘 곁에서 고락을 함께 하며 인민의 복리를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하는 일군들의 모습에서 인민들은 미래에 대한 신심과 락관을 가지고 당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고있다.
인민을 위하는 당과 국가의 시책은 일군들의 불같은 정열과 헌신적인 노력에 의해서 현실로 꽃펴날수 있다.
언제인가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당의 로선과 정책, 방침들은 다 인민을 위한것이라고, 인민을 위한 당정책이 철저히 관철되는가 못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일군들이 어떻게 투쟁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고 하시였다.그러시면서 일군들은 자기의 어깨우에 당정책의 운명이 놓여있다는것을 깊이 자각하고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인민생활에서 나타나게 하여야 한다고, 일군들은 자기 뼈를 깎아서라도 인민생활문제를 풀겠다는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신발창이 닳도록 뛰고 또 뛰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자기 뼈를 깎아서라도 인민생활문제를 풀겠다는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신발창이 닳도록 뛰고 또 뛰는 일군,
바로 이런 일군이 있는 곳에서 인민들은 우리 당과 국가의 고마움을 페부로 절감할수 있으며 로동당 만세, 사회주의 만세를 심장으로 부를수 있다.헌신으로 땀젖은 일군들의 모습에서, 인민에 대한 일군들의 불같은 진정에서 인민은 당과 국가의 따뜻한 손길을 느끼게 된다.
당의 신임을 그 누구보다 많이 받는 일군이라면 응당 당의 사상과 의도를 앞장에서 받들고 우리 당과 마음도 발걸음도 하나가 되여야 한다.
우리 당의 투쟁구호는 어제도 오늘도 변함없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이며 인민을 위함에 혼심을 다 바치는 일군, 인민들이 실지로 반기고 따르는 일군이 진실로 당과 국가에 충실한 일군이다.
인민을 제일로 여기는 우리 당과 국가의 로선과 시책들을 나는 어떻게 실천하고있는가.
일군들은 언제나 이런 량심의 물음을 제기하며 그에 떳떳이 대답하기 위해 분투하여야 한다.
뼈를 깎고 살을 저며서라도 인민의 생명과 생활을 책임지고 무조건적인 복무로 인민을 받들려는 결사의 각오를 가져야 한다.
멸사복무는 결코 탄탄대로가 아니다.조건이 좋아지기를 기다린다면, 그 누가 도와주기를 바란다면 백날, 천날 가도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높은 목표를 달성할수 없다.진펄이 막아서도 맞받아헤쳐야 하고 지쳐 쓰러졌다가도 열백번 다시 일어나 가야 하며 한몸이 설사 모래알이 되여 뿌려진다 해도 물러설수 없는것이 바로 멸사복무의 길이다.
뼈를 깎고 살을 저미는 희생적인 헌신을 각오해야만 멸사복무의 어려운 길을 꿋꿋이 갈수 있다.
지금 전국각지에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을 심장에 쪼아박고 결사의 각오와 헌신적인 노력으로 멸사복무의 길을 줄기차게 이어가는 일군들이 많다.
검푸른 물이 언제와 키돋움하는 위험한 시각에도 자기 위치를 한걸음도 뜨지 않은 당일군, 앓고있는 자기 자식의 머리맡이 아니라 종업원의 건강을 걱정하며 병원에서 밤을 새운 당일군, 주민들의 사소한 의견도 놓치지 않고 불편한 몸이지만 하루에 수백리를 달린 일군…
해놓은 일도 적지 않지만 해야 할 일은 더욱 방대하다.지금이야말로 보통의 헌신이 아니라 뼈를 깎고 살을 저미는 희생적인 헌신이 필요한 때이다.(전문 보기)
종업원들의 생활을 따뜻이 돌봐주는 청진금속건설련합기업소 일군들
본사기자 찍음
주민들속에 들어가 걸린 문제를 풀어주기 위하여 애쓰는 태천군당위원회 일군
본사기자 한광명 찍음
전술유도탄검수사격시험 진행
국방과학원과 제2경제위원회를 비롯한 해당 기관의 계획에 따라 1월 17일 전술유도탄검수사격시험이 진행되였다.
검수사격시험은 생산장비되고있는 전술유도탄들을 선택적으로 검열하고 무기체계의 정확성을 검증하기 위한데 목적을 두고 진행되였다.
우리 나라 서부지구에서 발사된 2발의 전술유도탄은 조선동해상의 섬목표를 정밀타격하였다.
국방과학원은 생산되는 이 무기체계의 정확성과 안전성, 운용효과성을 확인하였다.(전문 보기)
[단상] : 통일에 대한 생각
며칠전 출근하기 위해 광복거리에서 평양역행 뻐스에 올랐던 나는 뻐스안에서 낯모를 두 녀인이 하는 이야기를 듣게 되였다.
보매 출가한 딸의 집을 찾아가는것으로 보이는 녀인이 동행자와 나누는 이야기였다.
《두벌자식이 곱다는 말이 무슨 말인가 했더니 손녀애를 못본지 3일밖에 안되였는데 얼마나 보고싶은지. 그래서 또 가는 길이예요.》
《힘들지 않아요? 평양역앞에서 내려서 다시 통일거리로 가는 뻐스를 갈아타야 하는데… 아무리 손녀가 고와도 그렇지.》
《괜찮아요. 뻐스를 갈아타도 인차 갈수 있는데 힘들다니요.》
서로 주고받는 녀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나는 문득 광복거리에서부터 통일거리까지의 거리가 얼마나 될가 하고 생각해보았다.
어버이수령님께서 나라찾을 큰뜻을 품으시고 광복의 천리길에 나서시였던 만경대고향집과 잇닿아있는 광복거리, 민족의 통일념원이 어리여있는 통일거리.
광복거리에서 통일거리까지는 뻐스를 타고 가면 잠간이면 당도할수 있다.
이렇듯 광복거리에서 통일거리까지 한달음에 달려갈수 있듯이 우리 겨레모두가 바라는 통일도 지척에 있으면 얼마나 좋으랴.
다 아는것처럼 우리 겨레는 70여년동안 민족분렬의 가슴아픈 비극을 겪고있다. 사람의 한생과도 맞먹는 이 기나긴 나날을 우리 겨레가 분렬의 고통속에 신음해오고있는것은 외세와 그 앞잡이들의 반통일책동때문이다.
그러나 밤이 깊어도 새날은 오기마련이고 길이 멀어도 끝이 나기마련이듯이 조국통일의 아침은 반드시 밝아오고야말것이다.
왜냐하면 통일은 온 민족의 막을수 없는 지향이며 통일을 일일천추로 갈망하는 우리 겨레의 힘찬 통일진군을 그 누구도 가로막을수 없기때문이다.
조국통일의 주체인 전체 조선민족이 하나로 굳게 단결하여 민족의 위대한 태양이 밝혀주는 통일의 진로를 따라 과감히 나아갈 때 조국통일의 그날은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겨레의 숙원이 실현되는 그날을 위해 나도 민족의 한 성원으로서의 본분과 사명을 다해나가리라.
뻐스를 타고 가며 나의 머리속에서는 이런 생각이 떠날줄 몰랐다.(전문 보기)
통일은 우리 민족의 지혜와 의지, 힘으로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 민족의 투쟁의 앞길에는 여전히 많은 시련과 난관이 가로놓여있다.
하다면 이 모든 장애와 난관을 뚫고 조국통일의 새 아침을 이끌어올 원동력은 어디에 있는것인가.
이 물음에 해답을 주는 고귀한 지침이 있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국통일의 새 아침을 이끌어올 원동력은 우리의 지혜와 의지이며 힘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이 명언은 조국통일의 주체는 다름아닌 우리 민족이며 조국통일을 실현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우리 민족이 어떻게 투쟁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는 참으로 고귀한 진리를 밝혀주고있다.
민족분렬의 비극을 끝장내고 조국통일을 실현하는것은 더는 미룰수 없는 우리 민족의 사활적인 요구이며 전체 조선민족의 숙원이다.
오랜 세월 하나의 피줄을 잇고 한강토에서 살아온 우리 민족이 장장 70여년간이나 둘로 갈라져 분렬의 고통을 당하고있는것은 참으로 가슴아픈 일이 아닐수 없다. 우리 나라의 분렬은 민족의 의사가 아니라 외세의 지배와 간섭의 산물이며 갈라진 조국을 하루빨리 통일하는것은 전국적범위에서 민족의 자주권을 완전히 실현하고 민족적단합을 이룩하기 위한 민족사적과제이다. 조국통일은 서로 다른 민족간의 문제가 아니라 같은 민족간의 문제로서 어떠한 외세의 간섭도 허용할수 없는 조선인민의 내정문제이다.
조선민족은 조국통일의 주인이며 직접적담당자이다. 그 어떤 외세도 우리 민족내부문제에 끼여들어 간섭하거나 개입할 명분이 없다. 조국통일은 반드시 우리 민족의 의사와 념원에 맞게 우리 민족자체의 힘으로 이룩하여야 한다.
우리 민족의 운명과 관련되는 조국통일은 그 누구의 승인을 받고 하는것이 아니며 누구의 도움으로 이루어지는것도 아니다. 침략적인 외세는 우리 민족이 하나로 합쳐져 강대해지는것을 결코 바라지 않는다. 우리 민족을 둘로 갈라놓은 외세는 여전히 북남관계를 저들의 구미에 복종시키려 하면서 우리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한사코 방해하고있다. 이런 외세에 의존하는것은 민족의 운명을 남에게 내맡기는 수치스러운 행위이다. 외세에 의존하여 그 무엇을 해결하려는것보다 어리석은짓이 없다는것은 지나온 민족분렬사가 보여주는 교훈이다.
우리 민족은 얼마든지 자체의 힘으로 나라의 통일을 실현하고 민족공동의 평화와 번영을 이룩할수 있는 슬기롭고 힘있는 민족이다.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가지고있으며 민족적존엄을 더없이 귀중히 여기는것이 바로 조선민족이다.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끝장내고 하루빨리 조국을 통일하는것은 온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이고 의지이다.
오늘 조선사람에게 있어서 자신의 운명을 민족의 운명과 결합시키고 조국의 통일독립과 민족의 륭성번영을 위한 성스러운 위업에 몸과 마음을 바치는것보다 더 큰 인생의 가치와 보람은 없다.
자기 조국과 민족을 사랑하고 조국과 민족의 운명에 대하여 걱정하는 사람은 누구나 조국통일의 큰뜻을 앞에 놓고 사상과 리념, 정견의 차이를 초월하여 조국통일의 기치아래 굳게 단결하여야 한다.
오직 북과 남, 해외의 모든 조선민족이 사상과 제도의 차이를 초월하여 조국통일성업에 특색있는 기여를 함으로써만 조국통일을 앞당길수 있다.
온 겨레가 통일에 대한 확고한 신심과 의지를 지니고 민족대단결의 원칙에서 굳게 단결하여 힘차게 투쟁해나갈 때 조국통일의 새 아침은 반드시 밝아오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투고 : 《명장면》에 달아준 제목
남조선정치무대에 펼쳐진 20번째 《대선》극.
전례없는 《흥행작》으로 될것이라는 예상과 기대와는 달리 높지 못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력대급 비호감대선극》이라는 조소만 쏟아지자 여야제작단 모두가 대본을 수정한다, 연기술을 높인다, 예고편과 명장면을 삽입한다 어쩐다 하며 분주탕을 피우고있다.
그런 와중에 얼마전 《국힘》측의 주역과 단장이 《극적인 화해, 아름다운 봉합》이라는 《명장면》을 시청자들앞에 내놓았다.
앞선 편에서는 총연출(김종인)과 단장(리준석), 주역(윤석열)이 서로 자기식의 연기와 제작단운영을 고집하며 다투다가 갈라지고 화가 난 주역이 자기를 꼭두각시, 《얼굴마담》취급하지 말라고 불만을 터치면서 아예 제작단을 해체해버리고 《실무형》제작팀을 새로 꾸려놓고는 무대에 홀로 서있는것으로 막을 내렸었다.
가관은 다시는 마주설것같지 않던 주역과 단장이 언제 그랬냐싶게 서로 얼싸안는 《명장면》을 손색없이 형상하였지만 이 극적인 화합장면을 두고 《국힘》제작팀내부에서 환영보다도 우려와 불안감이 더욱 짙어가고있는것이다.
그도 그럴것이 단장이 뛰쳐나간 리유인 무대감독(《윤핵관》)문제가 전혀 해결되지 않은데다가 앞으로의 극대본전개방향(《대선》전략), 연기형상(정책 및 공약과 선거운동), 배경(《국회》의원보충선거후보추천권문제), 새로 꾸린 제작팀의 구성과 활동계획 등에서 이들의 근본적인 의견차이가 해소되지 않았기때문이다.
이때 주역과 단장의 내면독백이 관중의 뇌리에 울렸다.
– 정작 주역으로 나섰지만 무대경험이 전혀 없는 내 약점을 메꾸고 애숭이단장의 보잘것없는 인기라도 말짱 긁어모아야 이번 《대선》극에서 상(청와대옥좌)을 탈수 있으니 지금은 화가 치밀어도 꾹 참는다.
– 햇내기주역을 잘 길들여 손아귀에 단단히 거머쥐고 상을 따낸 다음 그 값을 톡톡히 받아내는것은 물론 더 큰 리속을 챙겨야 해서 이가 부득부득 갈리는것도 참는것이니 그리 알아라.
결국 서로 티각태각하며 볼썽사나운 장면만을 반복해온 지루한 연기에 시청자들이 짜증과 불쾌감을 드러내자 이러다가는 무대에서 아예 쫓겨날수 있다는 공멸의 위기감에 사로잡힌 주역과 단장이 다급한 미봉책으로 급기야 빚어낸 《포옹》장면인것이다.
이를 모를리 없는 제작팀안에서 알맹이빠진 《내용없는 화합》, 갈등의 뢰관을 제거하지 않은 《윤핵관》지뢰들이 언제든지 터질수 있는 《불안한 화해》, 수술하면서 수술가위를 배속에 그냥 넣고 꿰맨 《불길한 봉합》이라는 불만이 줄줄이 쏟아져나왔다.
시청자들도 억지로 붙여놓은 《반창고봉합》이여서 언제 다시 터질지 모른다, 이번에도 《깜짝연기》로 일단 봉합은 되였지만 주역이나 단장, 무대감독의 동상이몽으로 나중에 더 크게 곪아터질것이라고 조소를 보내고있다.
그러면서 이들이 펼친 《극적인 화해, 아름다운 봉합》장면에 이렇게 제목을 달아주었다.
《미봉책(彌縫策)아닌 미봉책(未縫策)》
갈등의 불씨를 그대로 품어안고 억지봉합된 《국힘》측의 주역과 단장, 그 제작팀이 앞으로 또 어떤 희한한 련속편들, 《명장면》들을 연출하겠는지 참으로 궁금한 일이다.
성 영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