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의 모습에서 절감하게 되는것은

주체111(2022)년 1월 20일 《우리 민족끼리》

 

우의 사진은 얼마전 남조선의 장애자들이 불편한 몸으로 서울의 어느 한 지하철도역에서 집단적인 항의시위를 벌리는 모습이다.

그것은 단 한가지, 장애자라고 하여 온갖 차별과 학대속에 비참한 운명만을 강요하는 남조선사회에 대한 분노를 표시하기 위해서이고 자신들의 진정한 권리를 되찾기 위해서이다.

남조선에서 장애자들은 사회의 약자로, 남들보다 더한 고통과 불행에 시달리며 힘겹게 살아가고있다.

이른바 정치를 한다는 사람들이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장애자들의 생활에 관심이 있는듯이 놀아대고있지만 장애자들의 운명은 날이 감에 따라 비참해지고있다. 대다수의 장애자들이 가정과 사회로부터 천대와 멸시, 따돌림을 당하고있다.

지난해만 놓고보아도 경상남도에 있는 어느 한 정신병원에서는 사회의 무관심속에 있는 100여명의 환자들이 악성비루스에 집단감염되는 사태가 발생하여 만사람의 경악을 자아냈다. 뿐만아니라 남조선에서는 수많은 장애자들이 만성질환으로 고통을 당하고있으며 많은 장애자들이 직업도 없이 생존의 위협을 받고있다. 수십만명에 달하는 지적장애자들은 아무런 보호도 받지 못하고 남성들은 노예로동, 녀성들은 성폭력대상으로 되고있다.

현실이 이러하니 수많은 장애자들이 정이라고는 꼬물만큼도 찾아볼수 없는 불모의 땅, 패륜패덕이 살판치는 남조선사회를 저주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는것이 례상사로 되고있다.

언제인가 남조선잡지에는 이런 글이 실렸다.

… … …

《아빠 나 죽여주소. 과일장사하는 엄마한테도 짐만 되고 사람구실도 못하고, 얼마 살지도 못할테니 차라리 죽여주소.》

장애인인 아들이 아버지에게 죽여달라며 기대였다. 아버지는 아들을 등뒤로 껴안았다. 아들은 아버지의 가슴에 등을 대고앉아 발을 뻗쳤다. 아버지는 허리춤에 차고있던 흰색끈을 풀었다. 며칠전 자살하려고 준비한 끈이였다. 하지만 그것이 사랑하는 아들의 목을 조일 끈이 되여버렸다. 아들이 자기 목을 조일 끈을 만지며 《나이 스물이 넘어서 아빠품에 안겨 죽는 사람이 몇이나 될가?》라고 웅얼거렸다.

아들이 이번에는 아버지의 다리를 툭툭 건드리며 말했다.

《아빠 나 죽더라도 따라 죽지는 말아요.》

아버지가 눈물을 왈칵 쏟으며 말했다.

《좋은데로 가거라. 어딜 가더라도 이 세상보다는 좋을거다.》

아버지는 아들의 목에 끈을 두번 감고 힘껏 잡아당겼다.

… … …

정말 기가 막힌다. 우리 공화국에서는 그야말로 상상도 하지 못할 일이다.

이것은 인간으로 태여나 인간답게 살아보려는 소박한 꿈을 장애자라는 당치 않은 리유로 무참히 짓밟는 남조선사회야말로 인간의 존엄과 권리를 깡그리 유린말살하는 생지옥, 인권의 동토대임을 다시금 실증해주고있다.

반대로 아래 사진을 보라.

-2019년 사진자료-

우리 공화국의 장애자들이 아무런 근심걱정을 모르고 자기의 재능을 맘껏 꽃피우며 보람찬 삶을 누려가는 모습이다.

이에 대해 국제사회는 이렇게 격찬한다.

《조선의 장애자들의 모습은 그 어떤 불행도 근심도 찾아볼수 없는 락관에 넘친 모습이다. 행복 그자체이다. 》, 《조선의 장애자들은 공화국의 일반근로자들과 다름없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안고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삶을 누리고있다. 내 만일 장애자가 된다면 조선에 와서 여생을 보내고싶다.》, 《세상사람들이 조선에 와서 장애자들이 사회주의제도의 세심한 보살핌속에 어떠한 혜택을 받고있는가를 보게 되면 제국주의어용사가들이 조선에 대하여 얼마나 황당한 허위선전을 하고있는가를 잘 알수 있다.》…

천만번 옳은 말이다.

세상이 다 아는바와 같이 우리 나라에서는 장애자들이 국가적인 관심속에 보통사람들과 꼭같은 사회정치적권리를 향유하고 장애자직업교육, 장애어린이교육, 합리적인 로동생활조건 등을 보장받고있다.

무료교육의 혜택속에 장애자들이 공부하는 학교들에서는 그들의 취미와 소질에 따라 리발, 미용, 피복, 식료가공, 목공작업 등 갖가지 재능을 배워주어 그들이 여느 사람들과 다름없이 다양한 직종의 로동을 하면서 사회생활을 보람차게 누려가도록 하고있다.

뿐만아니라 장애자들도 희망과 소질에 따라 전문교육을 받을수 있다.

특히 최근에 원격교육이 급속히 발전하면서 장애자들의 배움의 열의가 높아지고 사회적인 관심과 지원속에서 장애자들이 원격대학에 입학하여 국가망을 통해 아무런 불편없이 전문교육을 받고있다.

비록 신체상결함은 있어도 자그마한 걱정을 모르는 우리 공화국의 행복한 장애자들.

하기에 언제인가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 두 아이의 어머니가 되여 행복하게 살고있는 한 장애자녀성은 《비록 나는 앞을 보지 못한다. 하지만 나는 심장으로 행복을 본다.》라고 말하였다.

그렇다.

사람중심의 사회에서, 덕과 정이 차넘치는 이 땅에서 태여나 재능과 희망을 활짝 꽃피우며 보람찬 삶을 누려가는 우리 공화국의 장애자들 모두가 심장으로 행복을 느끼고 긍지높이 노래한다.

우리 공화국은 정녕 인간사랑의 화원, 인민대중의 락원이라고.

– 2017년 사진자료-

진 광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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