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3月 21st, 2022

사설 : 당일군들은 당중앙의 뜻과 정을 철저히 구현하여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고 정성다해 받들자

주체111(2022)년 3월 21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은 인민을 위하여 존재하고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참다운 어머니당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에서 전당의 초급당비서들이 우리 당의 존엄과 권위를 걸고 인민을 위한 불같은 강행군, 헌신분투의 강행군을 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세월의 모진 풍파속에서도 오직 당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일편단심 따르는 우리 인민을 끝없이 존대하고 내세우며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생활을 안겨주려는 당중앙의 결심은 확고하다.

모든 당일군들은 당중앙의 인민사랑의 뜻과 정을 철저히 구현해나가는 진정한 어머니, 성실한 심부름군이 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일군들은 인민의 운명과 생활을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지고있다는 비상한 자각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헌신적으로 투쟁하여야 합니다.》

우리 당에 있어서 혁명은 인민에 대한 사랑을 꽃피우는 숭고한 위업이며 인민에 대한 사랑과 믿음은 난관을 부시고 미증유의 기적을 창조해나가게 하는 무한대한 힘의 원천이다.

지난해만 놓고보아도 우리 당은 모든것이 부족한 속에서도 새로운 육아정책을 수립하고 그 실현을 위한 사업을 강력히 추진하여 어려울수록 후대들에게 정성을 더 쏟아붓고 그 사랑의 힘으로 공산주의미래를 앞당겨가는 우리 혁명은 필승불패이라는것을 힘있게 립증하였다.삼지연시꾸리기 3단계 공사가 마무리되여 전국의 지방들을 개변시킬수 있는 리상적인 본보기가 마련되고 송신, 송화지구와 검덕지구를 비롯하여 도처에서 인민들에게 문명한 생활을 보장해주기 위한 거창한 대건설전투들이 립체적으로, 전격적으로 진행되였다.올해에도 인민이 바라고 환호하는 수도의 살림집건설과 대규모의 련포온실농장건설착공을 알리는 발파폭음이 련이어 울려퍼지고 사회주의농촌의 진보와 변혁을 위한 새로운 투쟁의 불길이 세차게 타올랐다.전진도상에 가로놓인 시련과 난관은 혹독하여도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들이 더욱 통이 크게, 더욱 박력있게 진행되고있는 격동적인 현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사랑의 뜻이 펼친 가슴뜨거운 화폭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사색의 세계는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을 어떻게 하면 신성히 더 높이 떠받들겠는가 하는 일념으로 꽉 차있고 총비서동지의 현지지도강행군의 자욱자욱은 자신의 고생을 묻어 인민의 행복을 꽃피워가는 눈물겨운 애민헌신으로 수놓아져있다.인민들에게 온갖 사랑을 기울이는 진정한 인민의 당, 인민을 위해 천만고생도 마다하지 않는 심부름군당이 되려는 조선로동당의 목표와 신조는 절대로 변할수 없다.

당중앙의 인민사랑의 뜻을 받들어 인민을 성심성의로 섬기는데서 당중앙의 손발이 되여야 할 사람들은 다름아닌 당일군들이다.모든 당일군들이 어머니의 심정, 심부름군의 자세로 인민을 보살피고 떠받들어야 온 나라에 인민의 웃음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불가항력적위력인 일심단결이 백방으로 다져질수 있다.

사람들을 훌륭한 정치도덕적풍모를 지닌 사회주의적인간으로 키우는것, 이것이 당중앙의 인민사랑의 뜻을 받드는 당일군들의 제일가는 본분이다.

사랑하는 아들딸들의 성장을 위해 한생 마음을 쓰며 온넋을 기울이는것이 어머니이다.우리 어머니들의 가장 큰 기쁨, 둘도 없는 행복은 자식들이 조국과 인민을 위해 몸바칠줄 아는 사람, 사회와 집단앞에 성실하며 도덕과 의리를 지킬줄 아는 참인간이 되는데 있다.진함없는 열정을 안고 자식들을 위해 심신을 깡그리 불태우는 어머니처럼 정성을 고이며 전체 인민을 어엿한 혁명가로 키우려는것이 우리 당의 드팀없는 의지이다.

인민이 자기의 운명을 빛나게 개척해나가자면 사상적으로, 도덕적으로 튼튼히 준비되여야 한다.우리 당은 전체 인민을 높은 정치의식과 혁명적도덕관의 소유자, 체현자로 육성하기 위한 정치사업, 교양사업을 모든 사업에 확고히 선행시켜왔다.오늘 당중앙의 사상과 령도에 절대충실하고 국가의 고민과 걱정을 덜기 위해 피타게 애쓰며 어려울수록, 힘들수록 서로 돕고 이끄는 우리 인민특유의 사상정신적풍모는 이 땅의 천만자식들을 훌륭하게 키우는것을 천분으로, 지상의 보람으로 여기는 어머니당의 은혜로운 품속에서 형성되고 공고화된것이다.

전체 인민을 정치도덕적으로 잘 준비시키고 완성시켜나가려는 당중앙의 숭고한 뜻을 꽃피우는데서 당일군들의 책임은 막중하다.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과 고결한 도덕의리심을 배양하고 혁명의 전세대들이 발휘한 영웅적투쟁정신을 꿋꿋이 이어가도록 하는것은 전적으로 당일군들의 몫이다.우리 당일군들이 사명감을 자각하고 자기 지역,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모든 주민들과 종업원들을 당중앙을 따르는 한방향에서 절대로 흔들리지 않는 사상과 신념의 강자, 명예와 평가를 바람이 없이 직분에 충실한 량심과 의리의 인간으로 키울 때 진정 어머니의 구실을 한다고 할수 있다.

뼈를 깎고 살을 저며서라도 인민들에게 보다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련해주는것, 이것이 당중앙의 인민사랑의 뜻을 받드는 당일군들의 마땅한 의무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새 세기 교육혁명의 불길은 이렇게 타올랐다 -교육위원회 일군들과 나눈 이야기-

주체111(2022)년 3월 21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조국은 새 세기 교육혁명의 불길높이 교육강국, 인재강국을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고있다.

얼마전 교육위원회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한 우리는 그들의 이야기를 통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령도밑에 새 세기 교육혁명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있는 벅찬 현실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교육사업을 발전시켜 우리 나라를 교육의 나라, 인재의 나라로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기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오늘날 교육부문에서도 새로운 전진이 이룩되고있다고 생각한다.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지영기: 우리 교육위원회에서는 우리 나라를 교육강국, 인재강국으로 빛내이려는 당의 원대한 구상을 받들고 교수내용과 방법, 교육조건과 환경을 끊임없이 개선하며 수재교육체계를 완성해나가는 사업, 원격교육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 중등일반교육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있다.

당면하여 새 학년도 교수준비사업이 당의 교육정책을 철저히 관철하는 사업으로 일관되도록 계획을 명백히 세우고 조직사업을 빈틈없이 짜고들고있다.

특히 기술고급중학교(기술반)들을 새로 더 내오는것과 관련하여 교종들에서 전문과목교원들을 준비시키는 사업, 실험실습실을 잘 꾸리고 실험기구와 기재들을 원만히 갖추는 사업 등 개학준비를 다그치도록 각별한 관심을 돌리고있다.

교육위원회 보통교육국 부국장 리정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에서 하신 보고에서 새 세기 교육혁명을 힘있게 다그쳐 우리 조국을 교육강국, 인재강국으로 전변시키기 위한 교육발전목표와 구체적인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우리의 미래를 마음놓고 맡길수 있는 교육으로, 여기에는 교육사업이자 조국의 미래이고 사회주의강국이라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이 맥박치고있다.

기자: 당의 교육강국, 인재강국건설구상을 실현하는데서 교육기관들의 임무가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교육위원회 보통교육국 책임교학 장호: 그렇다.나라의 교육을 발전시키는데서 교육기관들이 노는 역할을 깊이 통찰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 사업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고계신다.

기자: 그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해주었으면 한다.

교육위원회 보통교육국 책임교학 장호: 교육조건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에서 이룩되고있는 성과가 그 하나의 실례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주체103(2014)년 10월 중앙으로부터 도, 시, 군에 이르기까지 학교꾸리기지휘부(당시)를 조직하도록 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단계별목표를 명확히 밝혀주시였다.

전 사회적인 관심속에 교육조건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벌어진 결과 전국적으로 수백개의 본보기학교가 꾸려졌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나라의 교육조건과 환경을 일신시키기 위하여 지난해에만도 100여건의 학교설계형성안을 지도해주신것을 비롯하여 2016년부터 보아주신 학교설계형성안은 무려 수백건에 달한다.

정녕 무심히 대할수 없는 이 수자에는 나라의 천사만사를 돌보시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우리의 교육발전을 위해 깊이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로고와 심혈이 뜨겁게 응축되여있다.

기자: 이번 기회를 통하여 본보기학교에 대한 리해를 좀더 깊이했으면 한다.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지영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주체104(2015)년 10월 27일 일군들에게 사회주의문명국의 체모에 어울리는 학교건설을 힘있게 벌릴데 대한 말씀을 주시였다.

지금도 감회깊이 돌이켜진다.

주체105(2016)년 7월초 새로 일떠선 평양중등학원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평양중등학원은 우리 나라 초급중학교, 고급중학교의 본보기, 표본이라고, 다른 나라들에도 이렇게 훌륭하게 꾸려진 학교는 없을것이라고 하시면서 나라의 교육조건과 환경을 평양중등학원수준으로 꾸릴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세심한 지도와 보살피심속에 훌륭히 꾸려진 평양중등학원의 여러 교양실과 각종 실습실, 체육관, 수영장 그리고 여러가지 교구비품들과 기자재들은 오늘 교육조건과 교육환경개선의 본보기로 되고있다.

교육위원회 보통교육국 부국장 리정수: 돌이켜보면 새로운 주체100년대는 주체교육발전에서 새로운 전성기가 펼쳐진 뜻깊은 나날이였다.

과학기술발전과 인재육성사업에서 전환을 일으켜 나라의 국력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릴 원대한 구상을 안으시고 새 세기 교육혁명의 장엄한 포성을 울려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그이께서는 주체103(2014)년 8월 30일에 발표하신 불후의 고전적로작《새 세기 교육혁명을 일으켜 우리 나라를 교육의 나라, 인재강국으로 빛내이자》에서 우리 당은 주체혁명의 만년토대를 공고히 하며 부강조국건설에서 비약을 이룩하기 위하여 새로운 교육혁명을 일으킬것을 결심하였다고 하시였다.그러시면서 모든 청소년학생들을 강국건설의 믿음직한 역군으로 키우며 전민과학기술인재화를 실현하여 우리 나라를 21세기 사회주의교육강국으로 되게 하는것이 새 세기 교육혁명의 목표이라고 가르쳐주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충실성교양을 원리적으로 심도있게 하자

주체111(2022)년 3월 21일 로동신문

 

우리 혁명이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선 오늘의 현실은 모든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에서 충실성교양을 사상교양사업의 주선으로 틀어쥐고 원리적으로 심도있게 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원리적으로 심도있게, 이것은 충실성교양에서 나서는 중요한 요구의 하나이다.

사상의 침투력은 원리교양에 의하여 담보된다.충실성교양도 원리적으로 할 때 큰 실효를 나타낼수 있다.실례로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혁명적신념과 의리로 간직하도록 하자면 무엇보다도 혁명투쟁에서 수령이 차지하는 절대적지위와 역할에 대하여 원리적으로, 리치적으로 인식시켜야 한다.그래야 수령을 받들어모시는 자세와 립장도 투철해지고 수령이 이룩한 업적의 위대성도 더 깊이 체득하게 되며 수령의 위업에 끝까지 충실하려는 각오와 의지도 굳세여지게 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충실성교양도 원리적으로 깨우쳐주는 방법으로 잘하여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당과 수령에게 진실로 충실하자면 어떻게 살며 일해야 하는가 하는데 대하여 똑똑히 인식하도록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사람들은 몇해전 풍랑사나운 날바다에서 위대한 수령님들의 초상화를 결사보위한 대흥무역지도국 무역짐배 《장진강》호 기관장 김명호동무에 대한 이야기를 기억하고있을것이다.

누구나 잘 알고있듯이 이러한 소행은 결코 순간적인 충동에 의해서는 발휘될수 없다.오직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체질화, 인생관화한 인간만이 절해고도에서도 충신의 참모습을 뚜렷이 보여줄수 있는것이다.

김명호동무가 풍랑사나운 날바다에서 세운 수령결사옹위의 영웅적위훈은 그의 가슴속에 변함없는 충실성을 안겨주기 위해 기울인 이곳 당조직의 숨은 노력과 결코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당조직에서는 어떻게 하면 모든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당과 수령을 진심으로 받들도록 하겠는가 하는 구체적인 방법론을 연구하고 충실성교양을 원리적으로 심도있게 해나갔다.우선 충실성교양을 항시적으로 끊임없이 진행하여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늘 공기를 들이마시듯이 당의 업적을 깊이 체득하게 하였다.또한 교양자료를 그대로 되받아넘기거나 회수나 채우는 식의 교양사업은 백번, 천번을 해도 의의가 없다는 확고한 관점에서 한번한번의 교양사업이 다 대중의 심장을 울릴수 있게 새로운 형식과 방법을 부단히 탐구적용해나갔다.원리적이면서 실속있는 사상사업만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참된 충신으로 키우는 밑거름으로 될수 있음을 이곳 당조직의 경험은 잘 말해주고있다.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혁명적세계관에 기초한 숭고한 혁명정신이다.충성심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왜 당과 수령에게 충실해야 하며 당과 수령에게 충성다하기 위하여서는 어떻게 살며 일해야 하는가를 원리적으로 깊이 파악할 때 확고한 신념으로 될수 있다.

충실성교양을 원리적으로 심도있게 진행하자면 자기 령도자의 위대성을 신념으로 간직하도록 하여야 한다.

수령의 사상과 리론의 위대성, 령도의 위대성, 풍모의 위대성을 심장깊이 간직한 사람들은 어떤 역경속에서도 언제나 혁명승리를 확신하게 된다.눈은 현실을 보지만 신념은 미래를 본다.이것이 바로 당과 수령의 위대성을 신념으로 간직한 혁명가들이 지닌 인생철학이다.

충실성교양을 수령의 위대성을 심장깊이 체득시키는데 기본을 두고 정상적으로 꾸준히 진행하여야 한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수령은 인민과 동떨어져있는 존재가 아니라 인민과 생사고락을 같이하며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헌신하는 인민의 령도자라는데 대하여 깊이 인식시키는것이다. 수령에게 인간적으로, 동지적으로 매혹될 때 절대적인 충실성이 우러나오게 된다. 수령의 사상리론도 인민들을 존엄높이 잘살게 하기 위한 인민적인 혁명학설이고 수령의 령도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 그 힘을 발동시키는 인민적령도이며 수령의 풍모도 인민을 끝없이 사랑하고 인민에게 멸사복무하는 인민적풍모이라는것을 원리적으로, 생활적으로 알게 하여야 한다.

충실성교양을 원리적으로 한다고 하여 결코 현실과 동떨어져 리론만 가지고 하라는것이 아니다.혁명실천을 떠난 사상교양은 아무리 해도 소용이 없다.매 시기 제시되는 당의 사상과 로선, 당정책을 구현하기 위한 실천투쟁과 밀접히 결부하여 교양사업을 원리적으로 깊이있게 진행하여야 사상사업의 실효성을 최대로 높일수 있다.

충실성교양은 특정한 계기나 정황속에서만 하는것이 아니다.사상사업의 모든 공정과 계기가 다 효과적인 충실성교양시간, 충실성교양공간이 되도록 하여야 한다.인민들에게 가닿는 하나하나의 혜택과 조치들, 나날이 강해지는 나라의 국력과 지위, 곳곳에 일떠선 문명의 실체들이 바로 수령의 위대성을 보여주는 교양주제들이며 생활속에서, 투쟁속에서 수령의 사상과 령도, 업적의 위대함과 은덕을 심장으로 느끼고 깊이 간직하게 하는것이 곧 충실성을 배양하고 승화시키는 과정으로 된다.

모든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당의 의도와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충실성교양을 원리적으로 심도있게 진행해나감으로써 우리 혁명의 정치사상진지를 억척같이 다지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오늘의 총진군을 힘있게 견인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투사들이 발휘한 충실성의 산모범을 따라배우도록 교양사업을 잘해나가고있다.

-평양미술대학에서-

리동명 찍음

 

[Korea Info]

 

론설 : 결사관철의 정신에서 지혜도 용기도 생긴다

주체111(2022)년 3월 21일 로동신문

 

지금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이 힘차게 벌어지고있다.

지난 시기 앞섰던 부문과 단위뿐만아니라 뒤떨어져있던 부문과 단위들에서도 생산성과를 확대해나가고있으며 다음단계 목표점령을 위한 든든한 발판, 밑천들을 하나하나 마련하고있다.

부족한것이 많고 없는것도 적지 않지만 소중한 성과들을 이룩하며 전진비약해나가는 단위들의 경험은 당정책결사관철의 정신만 있으면 그 어떤 도전과 시련도 뚫고나갈수 있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몸이 열쪼각, 백쪼각 나도 당정책을 끝까지 관철하고야말겠다는 결사관철의 정신으로 충만되여야 합니다.》

당정책결사관철은 우리 인민특유의 기질이고 주체조선의 고유한 국풍이다.우리 인민은 당이 구상하고 웅대한 설계도를 펼치면 가능성자체를 론하지 않으며 당정책관철을 위하여 모든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다 바쳐나간다.천만시련이 겹쌓여도 당정책은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여야 한다, 이것이 우리 인민의 드팀없는 신념이고 의지이다.

당정책결사관철의 정신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만장약한 우리 인민은 지금 당 제8차대회가 가리킨 력사적진군방향을 향하여 총매진하고있다.당앞에 다진 맹세대로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에서 기어이 영예로운 승리자가 되려는 온 나라 전체 인민의 강렬한 지향과 드높은 열의는 누구나 창의고안명수, 발명가, 혁신자로 되게 하는 사상정신적원천, 원동력으로 되고있다.엄혹한 시련과 난관들이 중첩되였던 지난해가 위대한 승리의 해로 조국청사에 아로새겨진것도 당에서 벽을 울리면 강산을 진감시키는 우리 인민의 영웅적기질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오늘 우리 세대앞에 맡겨진 강국건설대업은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이 그 누구보다 당정책결사관철의 정신을 높이 발양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해당 부문, 해당 단위 사업의 성과여부는 전적으로 모든 사업의 설계가이고 작전가이며 실천가인 일군들의 능력과 역할에 달려있다.일군들이 변천되는 현실에 맞게 정확한 묘술과 옳바른 방법론을 틀어쥐고 사업을 전개해나가야 그 어떤 외적요인에도 무관하게 단위발전을 이룩해나갈수 있다.

난관극복의 묘술, 문제해결의 방도는 바란다고 하여 저절로 생기거나 아는것이 많고 경험이 풍부하다고 하여 떠오르는것이 아니다.물론 얼마나 좋은 방법론을 내놓는가 하는것은 수준과도 관련되지만 아무리 학력과 경력이 그쯘하고 사업년한이 오랜 사람도 난관앞에 겁을 먹거나 맡은 사업에 대한 책임감이 결여되게 되면 재능을 다 발휘할수 없으며 단위발전을 위한 지름길도 찾아낼수 없다.자기 부문, 자기 단위앞에 맡겨진 정책적과업들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겠다는 투철한 각오와 신념을 지닌 일군만이 진함없는 사색과 탐구로 최량화, 최적화된 명안도 내놓을수 있고 기발한 착상과 혁신적인 발명도 할수 있다.

지금 하나의 성과로 열가지를 얻을수 있는 대상을 바로 틀어쥐고 사업전반을 추켜세우는 단위,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강화하여 조건의 유리함과 불리함에 관계없이 생산을 활성화해나가는 단위들을 보면 하나와 같이 당의 로선과 정책을 관철하는 길에서 할수 있는가 없는가를 론하기 전에 죽으나사나 기어이 해야 한다는 사상적각오와 립장을 지닌 일군들이 있다.이런 일군들이 있는 곳에서는 조건타발, 우는소리와 같은 패배주의의 한숨소리가 울려나올수 없으며 무에서 유가 나오고 불가능도 가능으로 전환되는것과 같은 기적들이 창조되게 된다.

모든 일군들이 당정책을 절대화하고 그 관철을 위해서라면 물과 불속에도 서슴없이 뛰여드는 결사관철의 정신을 체질화할 때 옳바른 책략을 가지고 매 시기 제시되는 정책적과업들을 당이 요구하는 기준에서 당에서 정한 기간내에 완벽하게 수행할수 있다.

정치의식을 높이는것은 그 어떤 복잡한 정황속에서도 당의 의도에 맞게 모든 사업을 작전하고 전개해나가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정치의식이 희박하고 안목이 좁으면 아무리 당에 충실하겠다고 해도 당정책을 제대로 집행할수 없다.정치의식을 부단히 제고하고 모르면 허심하게 배우면서 수준을 높여야 하나하나의 착상과 발견이 당과 국가에 리익을 주는 훌륭한것으로 될수 있다.

일군들이 당이 제시한 방침들을 어느 하나도 놓침이 없이 가장 충직하게, 사소한 편차도 없이 완전무결하게 집행해나갈수 있는 최선의 방략은 대중동원, 군중발동에 있다.군중속에 들어가 지혜를 합치고 마음을 합쳐야 당정책관철을 위한 가장 정확한 지름길, 최상의 방도들을 제때에 도출해낼수 있다.생산장성의 예비도, 기적창조의 열쇠도, 비약과 혁신의 방략도 당정책결사관철의 정신을 지니고 대중속에 깊이 들어갈 때 생기게 된다.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이 전면적발전에로 이행하는 새로운 단계에 들어선 오늘 우리앞에 나선 투쟁과업은 방대하며 애로와 난관도 적지 않다.일군들이 당대회의 권위를 결사보위하겠다는 자각, 실지 사업실적으로 자기의 당성, 혁명성, 인민성을 검증받겠다는 비상한 각오를 안고 사색과 탐구를 거듭하여야 난관을 딛고 도약할수 있는 묘술과 방법론을 찾아쥘수 있으며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승리적전진에 적극 이바지할수 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정책결사관철의 정신을 뼈에 쪼아박고 있는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바쳐나감으로써 위대한 우리 국가의 부강발전과 인민의 복리를 위한 오늘의 총진군에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모두다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처럼 살며 투쟁하자! : 당의 뜻을 혁명의 요구로 안고 사는 인간은 불가능을 모른다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 압연직장 직장장 안광선동무에 대한 이야기-

주체111(2022)년 3월 21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대안의 로동계급은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더욱 높이 발휘하여 당의 믿음과 기대에 기어이 보답하여야 합니다.》

대안의 사업체계가 창조된 력사적인 기업소, 기계공장들가운데서도 심장과 같은 공장, 우리 나라 중공업의 얼굴, 나라의 믿음직한 대규모기계생산기지!

련합기업소가 받아안은 이 고귀한 부름들을 언제나 심장에 새겨안고 당의 뜻을 결사관철하기 위하여 지혜와 열정을 바쳐가는 대안의 로동계급가운데는 압연직장 직장장 안광선동무도 있다.

발전설비, 대상설비생산에 필요한 각종 소재를 언제나 제기일에 만들어냄으로써 직장이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에서 없어서는 안될 직장, 생산의 선행공정을 확고히 담보하는 중요한 단위로 이름떨치는데 적극 기여한 직장장 안광선동무의 투쟁기풍과 일본새는 당이 준 과업을 지상의 명령으로 여기고 철저히 관철해나가는 길에서 우리 로동계급의 심장이 어떻게 고동쳐야 하는가를 가슴깊이 새겨주고있다.

 

심장이 끓어야 일터가 일떠선다

 

안광선동무가 압연직장 직장장으로 사업을 시작한것은 10년전 2월이였다.

당시까지만 해도 직장의 생산은 활성화되지 못하고있었다.예비부속품들이 없어 압연기를 자주 세웠고 전동기의 고장도 잦았다.가열로도 말썽을 부렸다.그런것으로 하여 긴급한 생산과제가 제기될 때면 직장에서는 필요한 소재들을 다른 직장과의 협동생산으로 만들어내군 하였다.

물론 협동생산으로 그시그시 바쁜 모퉁이를 넘기기는 하였지만 그 과정에 직장종업원들의 머리속에는 자기의 힘으로 부과된 과제를 원만히 수행하려는 의식이 점차 희박해지기 시작하였다.

종업원들의 이런 정신상태가 안광선동무의 마음을 무겁게 했다.당이 결심하면 무조건 하겠다는 로동계급의 불굴의 정신이 흐려지는것이 참으로 가슴아팠다.

(우리 대안로동계급앞에 얼마나 중요하고 방대한 과업들이 나서고있는가.그런데 지금같은 정신상태로 어떻게 그것을 원만히 수행하겠는가.)

어느날 하루종일 팔소매를 걷어붙이고 직심스레 씨름질을 하여 압연기를 수리한 후 그는 작업반장들과 마주앉았다.

《이렇게 땜때기식으로 하여서는 생산을 정상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울수 없소.설비들의 원성능을 회복하자면 어떻게 해야 하겠는가 하는 문제부터 좀 의논합시다.》

작업반장들이 제기하는것들을 모두 수첩에 적어놓고보니 생각이 착잡했다.

(오래된 설비부분품들의 원성능회복은 새로 만드는것 못지 않게 품이 많이 든다.하다면 자체의 힘으로 이 모든것을 다 해결할 방도는 어디에 있는가?)

그날밤 그는 오래도록 잠을 이룰수 없었다.잠자리에서 뒤채기던 그는 다시 일어나 탁상등을 켜고 책을 펼쳐들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신 가르치심을 적은 책이였다.

사람과의 사업을 잘하고 설비, 자재와의 사업을 잘하며 책과의 사업을 잘하는것이 천리마작업반운동의 중심과업이라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와 사상이 모든것을 결정한다고, 생산자대중의 정신력이 발동되면 기계도 돌아가고 발전설비들과 대상설비들도 꽝꽝 생산되여나올수 있다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를 자자구구 학습할수록 잠시나마 주저했던 자신이 민망스러워졌다.

(당의 구상과 의도를 결사의 실천으로 관철한 전세대들의 정신세계를 따라배우는것으로부터 종업원들의 심장에 불을 지펴주자!)

안광선동무는 이것이 직장장으로서 설비수리에 달라붙기에 앞서 응당 해야 할 첫 사업임을 자각했다.

다음날 그는 직장의 종업원들과 함께 연혁소개실을 찾았다.대안로동계급이 전후 어려운 시기에 맨주먹으로 페허를 가시고 부강조국을 일떠세우던 투쟁모습이 반영된 소개판앞에서, 대안의 사업체계가 은을 내여 혁신의 기상이 나래치는 기업소의 숨결을 보여주는 사진자료들앞에서, 1960년대에 7개년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할 당시 1 530여건의 기술혁신안이 생산장성에 이바지되였다는 자료가 도표화된 소개판앞에서 그들은 이윽토록 발걸음을 옮기지 못했다.

참관은 그후부터 매달 정상적으로 진행되였고 그때마다 종업원들은 전세대들의 정신세계앞에 자기를 비추어보며 이렇게 토로하군 했다.그 어떤 조건타발도 모른 그들처럼, 당과 혁명의 요구라면 그 무엇이든 제기일에 최상의 수준에서 만들어낸 전세대들처럼 살며 일해나가겠다고.

사람들이 점차 달라져가기 시작했다.그와 함께 온 직장에 설비들의 원성능을 회복하기 위한 된바람이 일어번졌다.

하지만 안광선동무는 그것만으로 만족해하지 않았다.설비들도 원성능을 완전히 회복해야 용을 쓰게 되는것처럼 사람들의 정신상태도 전세대들과 같은 높이에 올라설 때에라야 직장의 모든 일이 잘될수 있다는것이 그의 생각이였던것이다.

하기에 그는 설비수리를 하는 과정에도 종업원들을 꾸준히 교양하였다.

자그마한 전동기속내는 좀 안다고 하던 보수작업반의 한 로동자가 덩지큰 전동기를 맡아 수리할 때였다.안타깝게 모지름을 쓰다가 지친 그는 이런것은 발전기권선직장이나 전동기수리직장에 맡겨서 수리하는것이 어떤가 하는 의견을 제기했다.마음한구석에 아직도 남아있던 의존심이 저도모르게 머리를 쳐든것이였다.

《동문 제 집에서도 무엇이 못쓰게 되면 무턱대고 남에게 해달라고 손을 내밀군 하오?》

《그거야 뭐… 제 집일인데 할수만 있다면 응당 제손으로…》 하며 대답을 이어가던 그는 문득 말꼬리를 흐리였다.직장장이 왜서 그런 물음을 제기했는가를 어렴풋이 깨달았던것이다.

《바로 그거요.직장을 자기 집처럼 생각하고 직장일을 제 집일처럼 대한다면 우리가 못해낼것이 무엇이겠소.》

자기 일터를 자체의 힘으로 활기있게 전진하는 단위로 만들려는 안광선동무의 강렬한 지향을 늦게나마 알게 된 로동자들은 자기들이 일하는 작업장주위를 새삼스러운 눈길로 바라보았다.그럴수록 직장을 위해 자기가 진심을 바친것은 얼마이고 자기의 피땀이 스민 기계부분품은 어느것인가를 자책해보게 되였다.

그 일이 있은 후부터 박판압연작업반의 《좋은일하기일지》에는 《김성철동무가 압연기의 얼어든 랭각수관을 녹일수 있게 땔감을 스스로 가져다놓았음.》이라고 씌여진것과 같은 아름다운 소행들을 전하는 글줄들이 계속 늘어났고 압연작업반에서는 하루일이 끝난 후에도 작업장의 구석구석을 깨끗이 정리정돈하는 모습들을 늘 볼수 있었다.

대중의 앙양된 열의를 온몸으로 느낄수록 그의 가슴속에는 직장을 기어이 전투력있는 단위로 만들려는 결심이 더욱 굳어졌다.

어느날 안광선동무는 박판압연작업반의 한 로동자를 만났다.

《이제 인츰 공구전시회가 진행되는데 난 손재간이 좋은 동무가 앞장서길 바라오.한번 본때를 보이라구.》

믿음은 새로운 분발과 결과를 낳는 법이다.그가 만든 쇠집게나 갈구리 등 모든 공구는 손에 척척 묻어돌아갈 정도로 좋아서 그 어떤 육중한 소재도 능히 다룰수 있다는 응당한 평가를 받았다.

공구전시회가 끝난 다음 잇달아 경험을 발표하게 되였을 때 그 로동자는 누구에게라없이 공구를 만들던 과정을 설명하고나서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에겐 이 공구들이 병사의 무기나 다름없다고 봅니다.무기가 온전치 못한 병사가 어떻게 싸움을 잘하겠습니까.》

박수소리가 요란하게 울리는 가운데 그가 한 다음말이 또다시 대중의 심금을 울렸다.

《사실 이 말은 우리 직장장동지가 저에게 들려주었던 말입니다.전 그때 공구를 사랑하는 마음이자 곧 일욕심이고 생산실적이며 직장을 위하는 진정이라는것을 깨달았습니다.》

그후 그 말을 입버릇처럼 외우는 사람들이 늘어났다.누구나 자기 작업반에서 쓸 좋은 공구를 품들여 준비하는 과정에 일터에서는 어디 가나 주인다운 기풍을 뜨겁게 엿볼수 있었다.

한마음한뜻으로 단합되여가는 집단에 웃음이 더 활짝 피여나게 하기 위해 안광선동무는 종업원들의 살림집과 남새온실, 종합축사, 버섯재배장은 물론 탁구장과 목욕탕 등을 갖춘 문화후생시설도 자체의 힘으로 일떠세울것을 발기하였다.

그후 종업원들은 아늑한 살림집에서 풍성한 식탁을 마주할 때마다 남모르게 자기들의 맏형이 되여 진정을 고여온 직장장을 더욱 따르게 되였다.일터에 대한 애착심은 점점 커갔고 혁신의 불길은 더 활활 타올랐다.이태후부터는 직장이 소리치며 전진하는것이 확연히 느껴졌다.

기업소의 다른 직장 사람들이 그 비결을 물었을 때 로동자들중 누군가가 한마디 했다.

《사람들의 심장이 투쟁열로 끓어번져야 일터가 일떠서는 법이지요.마음먹고 달라붙으면 못할것이 없다는것을 우린 심장으로 절감했습니다.》

그러나 직장장의 생각은 그때 더 멀리, 더 높은 곳으로 나래치고있었다.

(이제 첫걸음을 내짚었다.당과 혁명의 요구에 따라서려면 아직 갈길이 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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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방역태세를 철저히 견지하는데 총력을

주체111(2022)년 3월 21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예방의학적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여야 합니다.》

비상방역사업과 관련한 모든 규정들에는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며 인민의 생명안전을 제일로 귀중히 여기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이 어려있다.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이것을 언제나 심장에 새기고 방역규정과 질서를 자각적으로 지켜나갈 때 방역진지가 더욱 튼튼히 다져지게 된다.

 

례외란 있을수 없다

 

깊은 밤 회령-청진도로를 따라 한대의 승용차가 달리고있었다.차에는 함경북도림업관리국 책임일군이 타고있었다.

방역초소가 가까와오자 운전사는 차에 설치된 후사경을 통해 뒤좌석에 앉은 책임일군을 바라보았다.

방금전까지 사업수첩에 무엇인가 적어가며 사색을 이어가고있었는데 피곤이 몰려서인지 어느새 잠이 든 모습이 눈에 뜨이였다.

어찌 그렇지 않으랴.이 며칠동안 림산, 갱목생산사업소들을 찾아 매일 수백리길을 달린 책임일군이였다.

방역초소앞에서 차를 세운 운전사는 소리가 나지 않게 차문을 조용히 열었다.

《저, 우리 국장동지가 방금 잠이 들었는데…》

방역초소성원에게 하는 운전사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뒤쪽의 차문이 열리면서 책임일군이 내리였다.

《운전사동무, 비상방역사업에서는 어떤 경우에도 례외란 있을수 없소.누가 보지 않는 깊은 밤이라고 하여 방역규정을 어기면 안되지.》

책임일군은 이렇게 말하며 위생통과실로 곧바로 향하였다.

차안을 구체적으로 소독하고 소독걸레로 조향륜도 깐깐히 닦은 다음에야 떠나는 승용차를 방역초소성원은 오래도록 바라보았다.

 

《5분만 더…》

 

출근하면 사무실공기갈이와 소독부터 진행하는것은 원산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어길수 없는 일과이다.

책상, 전화기 등에 대한 소독을 끝낸 한 책임부원이 사무실의 창문을 닫으려 할 때였다.사무실들을 돌아보던 공장일군이 그에게 물었다.

《창문을 연지 얼마나 됐소?》

《25분정도 지났습니다.날씨가 찬데 공기갈이는 이만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일군은 아직 5분 더 있어야 한다고 하면서 사무실성원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여러 사람들이 드나드는 사무실의 공기는 이러저러한 원인으로 생기는 열, 습기, 가스, 먼지, 미생물 등에 의하여 오염되기 쉽습니다.그렇기때문에 사무실의 공기갈이는 하루에 두번정도 창문을 열고 30분이상 해야 합니다.방역규정은 그 누구의 요구에 의해서가 아니라 우리모두가 자기자신을 위해 스스로 지켜야 할 철칙입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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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경거망동은 자멸을 재촉할뿐

주체111(2022)년 3월 21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남조선군부가 동족대결본색을 로골적으로, 여실히 드러내고있다.

얼마전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은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안전에 대한 북의 위협》이니, 《강력한 대응태세유지》니 하는 망발을 줴쳐댔는가 하면 《한미합동군사연습에서 상황변화가 있을수 있다.》, 《연습의 방법과 시기를 정할 때 다른 변수를 고려하지 않고 순수 한미군당국사이에 긴밀한 협조밑에 진행한다.》고 떠들어댔다. 지난 14일에는 군부고위관계자가 그 무슨 《전화통화》라는데서 《상반기 합동군사연습을 4월 두번째주 또는 세번째주에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있는 중이다.》, 《연습기간 그동안 공개하지 않던 훈련내용을 언론에 공개할 예정이다.》 등의 나발을 불어대면서 북침합동군사연습을 강도높게 벌릴 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냈다.

지금껏 뒤집어쓰고있던 양가죽을 벗어던지고 마침내 승냥이의 정체를 여지없이 드러낸 적대적망동이 아닐수 없다.

지금까지 북남사이에 군사합의서를 채택하고도 동족에 대한 온갖 군사적적대행위에 매달려온것이 다름아닌 남조선군부패거리들이다.

연습중단을 약속하고도 우리의 눈을 피해가며 2018년에는 110여차, 2019년에는 190여차, 2020년에는 170여차, 2021년 1월부터 9월까지의 기간에만도 146차의 크고작은 전쟁연습들을 도적고양이처럼 벌려놓은 사실이 이를 잘 말해주고있다.

그러면서도 남조선군부는 《평화》에 대해 계속 떠들면서 양울음소리를 내왔다.

하지만 남조선군부는 이번 《대선》을 계기로 그 가면마저도 완전히 벗어던지고 련일 화약내 짙은 폭언들을 줴쳐대다못해 이제는 상반기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을 2018년이전의 수준으로 정상화할 기도까지 로골적으로 드러냈다.

자타가 공인하는바와 같이 2018년이전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이 강행될 때마다 조선반도에는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일촉즉발의 위험천만한 사태가 조성되군 하였다.

《키 리졸브》, 《독수리 17》합동군사연습만을 놓고보아도 그렇다.

여기에는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과 남조선괴뢰군, 미본토와 해외로부터 증강된 미증원군과 추종국가군대를 포함하여 30여만의 방대한 침략무력과 핵항공모함 《칼빈손》호타격단, 핵전략폭격기, 핵잠수함, 이지스구축함들을 비롯한 미국의 각종 핵전략자산들이 총투입되였다. 무려 두달동안에 걸쳐 남조선전역에서 벌어진 이 전쟁연습기간 남조선호전광들은 미국과 야합하여 《대북선제타격》과 《평양점령》, 《북내륙진공》을 위한 각종 훈련들을 벌려놓았고 더우기는 미국의 수천명의 살인악당들을 끌어들여 《특수작전》실행을 위한 연습에 열을 올리였었다.

오죽했으면 당시 남조선에서 《대북선제타격》설과 《4월전쟁》설이 나돌면서 인민들이 극도의 불안과 공포증에 시달렸겠는가.

지금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은 이러한 전쟁위기를 또다시 재현해보려고 지랄발광하고있다.

더우기 얼마전 미국과 남조선군부가 《선제타격안》이니, 《신형타격수단포함》이니,《신형전술핵탄 B-61의 사용방안》이니 하면서 《전략기획지침》과 그에 따르는 《전략기획지시》까지 공개한 사실을 고려해볼 때 이번 합동군사연습이 실지로 벌어지면 그것이 가져올 화난이 얼마나 심각하겠는가를 가히 짐작할수 있게 한다.

앞으로 미국상전과 극악한 새 전쟁광의 지휘봉에 따라 반공화국군사적대결에 더욱 광분할 돌격대가 다름아닌 남조선군부패거리들이다.

현실은 남조선군부패당과 같은 이런 대결광들에 의해 조선반도와 지역의 정세가 전쟁접경에로 치닫게 되고 온 민족이 소원하는 통일이 더 멀어지게 되며 세계가 바라는 평화가 파괴된다는것을 다시금 명백히 립증해주고있다.

하루강아지 범 무서운줄 모른다는 말이 있다.

때가 온듯이 전쟁화약내를 마구 풍겨대며 정세를 극단에로 몰아가려고 기도하는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의 경거망동은 자멸을 재촉할뿐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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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소식 : 새로 취역한 《다이게이》호는 무엇을 보여주는가

주체111(2022)년 3월 21일 조선외무성

 

지난 9일 일본이 《엄혹한 안전보장환경》을 운운하며 해상《자위대》의 최신형잠수함 《다이게이》호를 취역시켰다.

이로써 일본은 《방위계획대강》에 반영된대로 22척의 잠수함을 보유하게 되였다.

이를 두고 외신들은 일본이 이번 신형잠수함취역으로 《적기지공격능력》을 보다 갖추게 되였다고 일치하게 평하고있다.

하다면 《주변위협》설을 빗대고 감행되는 일본의 군사력증강책동의 목적은 무엇인가.

그것은 《자위대》를 공격형무력으로 전환하여 선제공격능력을 보유함으로써 패망한 구일본제국의 지위를 되찾고 재침야망을 실현해보자는것이다.

이번에 취역한 잠수함의 명칭을 제국주의시대 잠수모함의 이름과 같은 《다이게이》로 명명한것을 비롯하여 최근 일본이 새로 취역하는 해상《자위대》의 함선들에 구일본해군 함선들의 명칭을 뻐젓이 따다붙이고있는것이 이를 여실히 증명해주고있다.

이는 과거 전범력사에 대한 성근한 사죄와 보상은커녕 패망의 앙갚음을 기어이 해보려는 일본반동들의 복수주의야망실현책동의 집중적발로이다.

지난 세기 조선과 아시아나라 인민들앞에 저지른 전대미문의 죄악을 청산할 대신 또다시 지역의 《맹주》가 되여볼 야심밑에 로골화되는 일본의 위험천만한 군사력증강책동이 초래할것은 파멸뿐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일본연구소 연구원 라국철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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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소식 : 중국 우크라이나문제와 관련한 미국의 제재 비난

주체111(2022)년 3월 21일 조선외무성

 

얼마전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우크라이나문제에서 중국을 압박하고있는 미국을 강하게 비난하였다.

대변인은 우크라이나문제에서 중국이 《수수방관》하고있다고 비난하는 사람들은 우선 가슴에 손을 대고 자기가 도대체 위기에서 어떤 역할을 하였으며 누가 련속 5차례 나토의 동쪽에로의 확대를 추동하였는지, 누가 계속 붙는 불에 키질하면서 우크라이나에서 긴장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정세가 통제를 잃고 격화되도록 하였는가를 스스로 반성해보아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그러면서 제재몽둥이를 휘둘러대는것은 우크라이나문제해결에 불리하며 제재로는 문제를 해결할수 없을뿐 아니라 새로운 문제를 산생시킬수 있고 문제의 정치적해결과정을 방해할수 있다고 우려를 표시하였다.

끝으로 대변인은 미국측이 로씨야와의 관계를 처리함에 있어서 중국기업들과 개별적사람들에게 제재를 가하거나 그들의 정당한 권익을 침해한다면 중국측은 견결하고 힘있게 대응할것이라고 경고하였다.

중국외교부 대변인의 이러한 발언은 현 우크라이나문제를 산생시킨 책임이 누구에게 있으며 세계의 불안정을 조성하고있는 장본인이 누구인가를 명백히 시사해주고있다.

미국은 제아무리 《평화의 수호자》로 둔갑하여도 저들의 패권주의적리익을 위해 다른 나라들에 대한 제재와 압박을 일삼으면서 세계를 혼란속에 몰아넣는 주범으로서의 정체를 가리울수 없으며 평화와 안정, 협조와 공동번영을 지향하는 세계인민들의 저주와 규탄을 면치 못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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