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8月, 2022
최근소식 : 자주의 기치밑에 발전하여온 친선의 력사
해마다 8월이 오면 조선과 적도기네 두 나라인민들은 쌍무친선관계력사를 감회깊이 돌이켜보군 한다.
많은 나라와 민족들이 자주의 길로 나가는것이 막을수 없는 시대적흐름으로 되고있던 1980년대 적도기네의 오비앙 느게마 므바쏘고대통령은 자주시대의 위대한 거장으로 진보적인류의 다함없는 존경을 받고계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만나뵙기 위하여 평양행을 결심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1984년 8월 21~24일 우리 나라를 방문한 오비앙대통령과 그 일행을 위하여 연도환영을 조직해주시고 성대한 연회를 베풀어주시였으며 인민대학습당과 평양지하철도, 원화협동농장 등 여러 단위들에 대한 참관일정에 이르기까지 세심한 관심을 돌리시였다.
대통령의 평양체류기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여러차례 그를 만나주시고 새 사회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나서는 방향과 방도들을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였을뿐 아니라 우리 나라의 유능한 농업 및 수산부문 기술자들을 적도기네에 파견하도록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오비앙대통령은 자기들을 극진히 환대하여주시고 적도기네의 자주적발전에 물심량면의 사심없는 지원을 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고매한 덕망에 매혹되여 우리 나라와의 친선협조관계를 모든 분야에 걸쳐 확대발전시켜나갈 립장을 표명하였으며 1992년 4월 또다시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을 때에는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존경과 흠모의 마음을 담아 그이께 적도기네최고훈장인 《대독립훈장》을 수여해드리였다.
2013년 8월 오비앙대통령은 주체사상의 모국인 우리 나라와의 친선협조관계발전에 기여하고 세계자주화위업에 이바지한 공로로 첫 《국제김정일상》수상자로 되였다.
오랜 력사와 전통을 가지고있는 두 나라사이의 친선협조관계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와 오비앙 느게마 므바쏘고대통령의 깊은 관심속에 오늘도 변함없이 강화발전되고있다.
우리 인민은 자주적이며 번영하는 나라를 건설하기 위한 적도기네인민의 투쟁에 시종일관 굳은 지지와 련대성을 보내고있다.
오랜 력사와 훌륭한 전통을 가지고있는 우리 나라와 적도기네사이의 친선협조관계는 자주를 위한 한길에서 끊임없이 공고발전할것이다.
조선-아프리카협회
최근소식 : 중국 대만문제와 관련한 백서 발표, 새시대 중국의 통일위업을 적극 추진하려는 립장 천명
지난 10일 중국국무원 대만사업판공실과 보도판공실은 공동으로 백서 《대만문제와 새시대 중국의 통일위업》을 발표하였다.
백서는 세계에는 오직 하나의 중국만이 있으며 대만이 중국의 한 부분이라는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고 개변시킬수도 없다는데 대해 많은 력사적 및 법적사실들을 가지고 증명하였다.
중국공산당이 시종일관 대만문제해결과 조국의 완전통일실현을 력사적과업으로 내세우고 대만해협에서의 긴장대립상태를 해소하며 량안관계의 발전과 량안동포들의 행복을 도모하기 위하여 투쟁한 력사, 그 과정에 이룩한 성과와 경험들을 총화하면서 백서는 조국의 완전통일을 이룩하는것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실현에서 필수적요구로 나선다는데 대해 강조하였다.
또한 대만당국의 《독립》추구행태와 《대만주패장》을 더욱 우심하게 내들고있는 미국의 행위와 궤변을 신랄히 폭로비판하면서 중국의 통일과정을 저애하고 파괴하려는 그 어떤 시도도 반드시 실패를 면치 못할것이라고 지적하였다.
이밖에도 백서는 새시대 새로운 로정에서 조국통일과정을 추진하기 위한 중국당과 정부의 방침과 정책적주장들을 체계적으로 서술하고 《한 나라, 두 제도》에 기초하여 평화통일이 실현된 후의 밝은 전망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혔다.
이번 백서발표를 통하여 중국당과 정부는 《대만독립》과 외세의 간섭을 단호히 반대배격하고 나라의 주권과 령토완정을 수호하며 중국의 완전통일을 실현하고 량안동포들의 복리를 도모하려는 확고한 결심과 의지를 내외에 힘있게 과시하였다.(전문 보기)
김일성 해방된 조국에서의 당, 국가 및 무력건설에 대하여 -군사정치간부들앞에서 한 연설 주체34(1945)년 8월 20일-
동무들!
제2차 세계대전에서 반파쑈민주력량이 승리한 결과 일본제국주의침략군대는 격멸되였으며 우리 인민은 조국광복의 력사적위업을 성취하였습니다. 이 위대한 승리속에는 조국의 광복과 인민의 자유행복을 위하여, 착취와 압박이 없는 사회주의, 공산주의 락원을 건설하기 위하여 일제침략자들을 반대하는 간고한 투쟁에서 영용하게 싸운 조선인민의 수십만 우수한 아들딸들의 고귀한 피가 스며있습니다.
우리 인민은 마침내 근 반세기에 걸친 일제의 식민지통치를 끝장내고 자유와 해방을 얻었으며 조선인민앞에는 독립되고 번영하는 새 조선건설의 휘황한 앞길이 열려지게 되였습니다.
조국광복의 력사적위업이 성취됨으로써 이제 우리앞에는 새로운 투쟁과업이 나서게 되였습니다. 우리는 승리한 성과에 기초하여 조선혁명을 계속 앞으로 전진시켜야 하며 조선인민자신의 손으로 부강하고 자주적인 독립국가를 건설해야 합니다.
이 위대한 과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우리는 무엇을 하여야 하겠습니까?
우리는 무엇보다먼저 조선혁명을 승리에로 확고히 령도할수 있는 맑스ㅡ레닌주의당을 창건해야 합니다. 이와 동시에 인민정권을 세움으로써 혁명에서 기본문제인 주권문제를 해결해야 하며 나라와 인민을 보위하고 혁명의 전취물을 수호할 인민무력을 건설해야 합니다. 당면한 이 3대과업은 해방된 조국에서 조선혁명을 급속히 발전시키기 위하여 하루도 지체할수 없는 긴급한 혁명임무로 나서고있습니다.
우리들은 항일무장투쟁과정에서 이룩한 고귀한 혁명업적과 풍부한 투쟁경험에 토대하여 건당, 건국, 건군사업을 힘있게 밀고나감으로써 새 조선건설의 력사적과업을 반드시 빛나게 수행해야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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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단계에서 조선공산주의자들앞에 나선 가장 중요한 력사적임무는 조선혁명의 참모부이며 로동계급의 전위부대인 조선공산당을 창건하는것입니다.
혁명의 참모부인 로동계급의 혁명적당이 없이는 근로계급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광범한 민주력량을 혁명의 편에 확고히 묶어세울수 없으며 인민대중을 조직동원하여 인민주권을 세우며 인민무력을 건설하는 사업을 성과있게 수행할수 없습니다.
우리 나라에서 통일적인 맑스ㅡ레닌주의당을 창건할수 있는 토대는 이미 마련되여있습니다. 우리는 항일무장투쟁의 불길속에서 내외의 온갖 원쑤들의 음모책동과 파괴행위를 물리치는 간고한 투쟁을 통하여 조선공산주의운동의 첫 시기에 있었던 본질적약점들을 이겨내고 당창건의 조직사상적기초를 믿음직하게 닦아놓았습니다.
우리는 무엇보다도 간고한 혁명투쟁의 실천속에서 검열되고 단련된 생신한 공산주의핵심을 육성함으로써 오늘 우리 당창건의 튼튼한 밑천을 마련하여놓았습니다.
우리 민족의 운명이 칠성판에 올랐던 1930년대초에 조국의 광복과 민족의 영예를 위하여 손에 무장을 들고 일떠선 우리 나라의 우수한 아들딸들은 15성상을 하루와 같이 싸워왔으며 이 피어린 투쟁속에서 그들은 열렬한 혁명가, 우수한 공산주의핵심들로 자라났습니다.
항일무장투쟁의 불길속에서 자라난 우리 공산주의자들은 1920년대 우리 나라 공산주의운동의 고질로 되여있던 종파주의를 철저히 극복하였을뿐아니라 맑스ㅡ레닌주의선진사상과 리론으로 자신을 무장하고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동요없이 조선혁명의 정당한 로선관철을 위하여 자신의 청춘과 생명을 서슴없이 바쳐 싸워온 가장 철저한 혁명가들입니다. 바로 그렇기때문에 우리들은 인민대중의 절대적인 지지와 사랑을 받아왔으며 조선인민의 커다란 희망으로 되고있습니다. 이와 같이 혁명투쟁의 실천속에서 검열되고 단련육성되였으며 인민대중의 절대적인 지지와 사랑을 받고있는 우리 공산주의핵심들은 오늘 해방된 조국에서 맑스ㅡ레닌주의당창건의 튼튼한 밑천으로, 조직적골간으로 되여야 합니다.
또한 우리들은 항일무장투쟁시기에 일제의 음모책동에 편승하여 혁명대오를 안으로부터 와해시키려고 미쳐날뛰던 종파사대주의자들과 편협한 민족배타주의자들의 반혁명적모략과 각종 파괴행위를 제때에 극복하면서 혁명대오를 하나의 사상의지로 굳게 통일단결시켰으며 공산주의대렬의 맑스ㅡ레닌주의적순결성을 철저히 보장하였습니다.
이것은 새로 창건될 우리 당이 계급적원쑤들과 온갖 기회주의자들의 그 어떤 분파행동이나 파괴암해책동도 제때에 폭로분쇄하고 맑스ㅡ레닌주의당의 생명인 당대렬의 사상의지의 통일과 단결을 확고히 고수하여나갈수 있는 중요한 담보로 됩니다.
또한 우리는 항일무장투쟁시기 일제의 삼엄한 감시와 야수적인 탄압속에서도 굴함없이 로동자, 농민을 비롯한 광범한 근로대중속에서 정치사업을 꾸준히 조직전개하여 그들을 로동계급의 혁명사상으로 무장시키며 일제를 반대하는 대중투쟁의 실천속에서 단련함으로써 당창건의 대중적지반을 확고히 축성하여놓았습니다.
이것은 조선인민의 진정한 리익의 옹호자이며 대표자로서의 우리 당이 근로대중속에 깊이 뿌리박고 인민대중과의 혈연적인 련계속에서 건전하게 발전할수 있는 튼튼한 담보로 됩니다. 이와 같이 오늘 우리 당은 빈터우에서가 아니라 항일무장투쟁의 장구하고도 간고한 투쟁과정에서 이룩해놓은 당창건의 조직사상적준비에 기초하여 창건되게 되는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밑천이 준비되여있다고 하여 결코 자만하여서는 안됩니다. 해방된 조국에서 당을 창건하고 공고발전시키기 위한 투쟁에서는 지난 시기 당창건의 조직사상적준비사업에 못지 않게 어렵고 복잡한 문제들이 나서게 되리라는것을 예견하여야 합니다.
우리 나라 절대다수의 로동자들은 아직까지 자기의 혁명적전위대에 의한 조직적훈련과 사상적교양을 받지 못함으로 하여 령도계급으로서의 조직사상적준비를 충분히 갖추지 못하고있습니다. 또한 근 반세기에 걸친 일제의 식민지통치로 말미암아 우리 나라의 로동자, 농민을 비롯한 각계각층 인민대중의 머리속에는 일제가 부식한 온갖 낡은 사상이 적지 않게 침습되여있으며 더우기 조선공산주의자들에 대한 일제와 그 주구들의 날조된 비방중상과 악선전에 의하여 적지 않은 사람들이 공산주의에 대한 의혹심과 편견을 가지게 되였습니다. 이것은 우리 당이 광범한 근로대중속에 깊이 뿌리박고 대중의 지지와 신뢰를 획득하며 대중과의 혈연적인 련계밑에 당을 조직사상적으로 확대강화함에 있어서 적지 않은 장애로 될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지난 시기 령도권쟁탈에 눈이 어두워 파벌싸움만 일삼으면서 조선혁명을 말아먹은 종파분자들과 혁명의 배신자들이 또다시 혁명가의 탈을 쓰고 기여나와 순진한 근로대중을 기만하며 롱락하려고 시도하리라는것을 예견하여야 합니다. 더우기 38°선을 경계로 하여 조국의 남쪽땅에 미제침략군대가 진주하게 된다는것을 고려할 때 앞으로 우리의 사업에 수많은 난관들이 가로놓이게 될것입니다.
우리는 바로 이러한 정세하에서 당을 건설하고 인민주권을 세우며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을 수행하여 부강한 자주독립국가를 건설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 나라에서 맑스ㅡ레닌주의당을 어떻게 건설하여야 하겠습니까?
우리는 우선 간고한 항일무장투쟁에서 단련되고 육성된 공산주의자들을 핵심으로 통일적인 로동계급의 당인 조선공산당을 하루속히 창건하여야 합니다. 물론 국내에서 활동하던 일부 공산주의자들은 조직적으로 단련되지 못하였을수 있으며 종파주의사상여독을 청산하지 못하였을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장기간의 무장투쟁에서 단련되고 세련된 조선혁명의 믿음직한 골간부대가 준비되여있는 한 그들을 대담하게 믿고 아량있게 사업한다면 그들이 혁명의 옳바른 길로 나아갈것입니다. 오직 이렇게 하여야만 우리는 공산주의대렬의 분렬을 방지하고 혁명대오의 통일과 단결을 고수하며 로동계급을 비롯한 광범한 혁명력량을 당의 주위에 철석같이 묶어세울수 있는것입니다.(전문 보기)
위대한 인민의 어버이 계시기에 우리는 더없이 행복하고 조국은 언제나 굳건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인민군군의부문 전투원들앞에서 하신 연설을 무한한 격정속에 접한 인민의 마음을 담아-
사람들 너나없이 놀랐다.누구나 충격적인 소식앞에서 저도 모르게 눈물부터 앞세웠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최대비상방역전에 참전하여 수도보위, 인민보위의 성스러운 임무를 완수하고 불멸의 위훈을 세운 조선인민군 군의부문 전투원들을 만나시고 축하격려하시였다!
실로 온 나라를 크나큰 감격의 도가니로 화하게 한 소식이였다.
지난 10일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에 몸소 참석하시여 최대비상방역전의 승리를 힘있게 선언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해하던 우리 인민이였다.
그날에 받아안은 크나큰 감격이 미처 가라앉기도 전에 전해진 혁명활동소식이여서 인민의 가슴마다에 굽이치는 진정 그리도 뜨거운것이던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언제나 인민을 첫자리에 놓고 그들의 관점과 립장에서, 그들의 리익에 부합되는 정책을 채택하고 실시하는것은 우리 당의 일관한 활동원칙입니다.》
우리 인민은 미처 모르고있었다.우리 경내에 악성비루스가 류입되였던 그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마음속에 고패치던 책임감과 사명감이 얼마나 무거운것이였는가를.
또 그 시각 그이께서 다시금 깊이 새겨보신 인민이라는 두 글자에 얼마나 비상한 각오가 실려있었는가를.
온 나라 전체 인민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깊은 연설의 구절구절을 심장마다에 뜨겁게 새겨보았다.
오늘 동무들을 이렇게 마주하고 이 자리에 서니 나라에 들이닥친 돌발적인 전염병확산으로 국가최대방역위기사태가 발령되고 그로 하여 수도는 물론 온 나라가 마치 어디론가 훌쩍 떠나가기라도 한듯 숨죽은듯이 조용했던 지난 5월 14일과 15일의 그밤 사람 한명 찾아볼수 없는 텅 빈 거리들을 돌아보며 무너져내리는 마음을 가까스로 다잡던 순간도 생생히 떠오르고 처음 맞다든 보건사태로 약국들에 의약품이 수요대로 공급되지 않아 줄을 서고 붐비는 주민들의 모습을 안타깝게 바라보기만 할수밖에 없었던 속타들던 순간들, 그리고 매일같이 폭발적으로 급증하는 전염병전파상황을 보고받던 순간들도 떠오르고 가장 어려웠던 순간 우리 군대에 운명처럼 마음과 믿음을 통채로 맡기고싶던 그 나날들에 내가 느꼈던 그 심정을 다시금 돌이켜보게 된다.
이 땅에 흐른 방역전쟁의 날과 날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매 시각 받으셔야 했던 이렇듯 형언할수 없는 중압감과 결사의 의지로 흘러온줄 과연 그 누가 알고나 있었던가.
그처럼 과중한 고뇌속에 방역전쟁을 이끄시느라 누구보다 심혈과 로고가 크시였건만 자신께서 바치신 그 모든것은 고스란히 묻어두시고 조선인민군 군의부문 전투원들의 위훈을 값높이 평가해주시며 거듭 감사의 인사를 하시였으니 이런 감동깊은 이야기가 이 세상 그 어디에 또 있으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뜻깊은 축하연설을 하신 소식에 접한 지금 목숨을 내걸고라도 무조건 지켜야 할 인민, 단 한명도 절대로 잃을수 없는, 잃어서는 안될 피와 살점과도 같은 그 인민을 위해 그처럼 눈물겨운 헌신과 로고의 날과 날들을 맞고보내신 우리의 총비서동지에 대한 생각으로 인민들 누구나 뜨거운 눈물을 흘리고있다.
전 세계를 파국적인 상황에 몰아넣은 세계공공분야의 최고의 위험사태로부터 국가와 인민의 안녕을 믿음직하게 지키고 우리가 직면했던 가장 중대하고 위협적인 도전을 그처럼 짧은 기간에 소거해버리신 위대한 어버이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으로 온 나라가 또다시 열화같은 격정을 터치고있다.
인민, 오로지 인민때문이였다.
인민을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끝까지 지키고 높이 떠받들어야 할 신성한 존재로 정히 품어안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기에 준엄한 인민보위전에서 빛나는 위훈을 세운 전투원들의 수고를 그처럼 속속들이 깊이 헤아리시고 온 세상이 보란듯이 크게 내세워주신것이였다.
자신께서 응당 이미 이런 자리를 마련했어야 했는데 동무들에게 정말 미안한 마음이라고 하시며 방역투쟁 전 기간 악성비루스와 직접 조우해야 하는 전투원들을 두고 한시도 걱정을 못놓으시던 그 마음으로 축하의 인사에 앞서 모두가 위기를 디디고 건강하여준것이 고맙고 또 고맙다는 뜨거운 진정을 터놓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인민은 심장으로 아뢰였다.
《경애하는 원수님,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이 땅의 천만운명을 지켜주시고도 어쩌면 우리들이 응당 해야 할 고마움의 인사까지 합쳐 그처럼 영광스러운 자리를 마련해주신단 말입니까.》
《세상에 더는 없는 훌륭한 혁명군의들을 키워 보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 아직 변변히 인사도 올리지 못한 우리들인데 너무도 충격적인 화폭앞에 또다시 서고보니 안타까움에 목이 꽉 메여오릅니다.》
이것이 어찌 그 어디서나 만날수 있는 인민들의 심정이라고만 하랴.
당중앙의 명령을 받들어 본연의 사명을 수행하였을뿐인 전사들에게 그리도 열렬하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우리 혁명군대 장병들모두가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우리 당에 무한히 충직한 혁명전사, 인민의 아들, 친형제!
진정 91일간의 성스러운 전투행정에 수도시민들은 물론 온 나라 인민의 뇌리에 불멸의 모습으로 찍혀진 군의부문 전투원들의 정신도덕적풍모가 과연 무엇으로 하여 그처럼 만사람을 감동시키는 고결하고 헌신적인것으로 일관될수 있었던가.
우리 인민의 탁월한 수령이시고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닮은 군대, 그이의 사상과 의도, 조국과 인민에 대한 무한대의 사랑과 희생정신까지도 자기의 온넋과 심장에 불변의 신념과 의지로 새겨안은 당의 군대이기에 악성비루스격퇴전에서도 백전백승하는 정치사상강군의 진면모를 남김없이 과시한것 아니던가.
정녕 잊을수 없다.국가의 위기관리에서 중추가 되고 최후보루가 되여야 할 수도가 오히려 방역형세가 제일 위험한 전선으로 되였던 건국이래의 대동란속에서 한몸이 그대로 방탄벽이 되시여 인민사수의 최전방에 결연히 나서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엄한 모습을.
조국의 하늘, 땅, 바다를 지켜 철옹성의 요새를 이룬 무수한 초소들에서 매일같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활동보도를 전해들으며 우리 인민군장병들은 심장깊이 쪼아박았다.
우리가 무엇때문에 필요한 사람들인가, 우리가 누구를 위해 목숨까지 바쳐 싸워야 하는가를 더 깊이 자각할 때이라고, 우리 당은 자기의 중대한 책무앞에 용감히 나설것이며 무한한 충실성과 헌신으로 조국과 인민의 안전과 안녕을 전적으로 책임질것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을 한자한자 되새기며 당의 군대, 인민의 군대로서의 자기의 숭고한 혁명적본태를 다시금 굳게 가다듬었던 장병들이였다.
몸소 가정에서 마련하신 상비약품들을 제일 어렵게 사는 세대들에 보내주시며 우리의 제일가는 공산주의적미덕과 미풍이 간고한 방역대전에서 더 높이 발양되도록 하시고 깊어가는 밤 수도의 약국들을 찾아 인민을 위해 결사전의 자욱을 새겨가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모습에서 조국과 인민을 위한 복무의 참뜻을 충성으로 불타는 심장들에 만장약한 우리 인민군군인들이였다.
바로 이러한 때 조국보위, 인민보위의 성전에로 부르는 위대한 당중앙의 명령이 내려졌다.(전문 보기)
불세출의 만고령장 김정은원수님을 모시여 7.27의 전승신화는 영원불멸할것이다 김영관
승리란 무엇인가.
영원무궁의 필승이란 무엇인가.
때때로 이 문구들을 되뇌일 때마다 나의 뇌리에는 저도 모르게 7.27이 금문자마냥 선명히 부각되여 떠오르군 한다.
7.27! 이는 위대한 나의 조국 주체조선의 영원한 승리의 상징, 필승의 대명사이다.
해마다 찾아오는 7.27이 어이하여 나를 솟구치는 환희로 설레이게 하고 이 가슴을 용암보다 더 뜨거운 격정으로 끓어번지게 하는것인가.
포연서린 내 나라의 그 어디에서나 승리의 만세소리가 터져오르던 그때로부터 하많은 세월의 년륜을 감고돌아 오늘에 이르는 69년간 천하무적의 핵강국으로 세계의 정상에 우뚝 솟아오른 영웅조선의 전승사는 7.27을 더욱 찬연히 빛내이고 그 의미를 비상히 더해주고있다.
내 삼가 옷깃을 여미고 8천만 우리 민족의 대령수이신 불세출의 만고령장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영상을 경건히 우러른다.
모래불마저 타번지던 불타는 락동강가에까지 남진하였고 3년간의 전쟁을 화염타래치는 전호에서 싸운 나의 아버지와 가렬한 전투에서 희생된 삼촌의 마음을 그대로 담아 나의 미숙한 붓으로 승리와 영광의 7.27에 글다발을 엮어드리고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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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색바랜 사진이 있다.
전승의 날 나의 아버지가 포연탄우속에서 생사를 함께 하여온 전우들과 남긴 추억깊은 사진이다.
69년이라는 아득한 세월을 말해주듯 희미해진 사진이지만 나에게는 전승세대의 불멸의 군상으로 안겨온다.
아버지는 생존해계셨을 때 자주 이 사진속의 전우들에 대해, 전쟁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사진을 들여다보며 추억에 잠기느라면 시공간의 아득한 차이는 없어지고 그들이 나에게 만단사연을 들려주는듯싶다.
전쟁전에는 대개 농사군들이였다는 전우들, 땅처럼 무한히 순박했다는 사진속의 주인공들과 마음속대화를 나누게 될 때면 그 첫 대화자는 다름아닌 나의 아버지이다.
나의 아버지는 해방전 정든 고향땅을 떠나 류랑길에 오른 할아버지의 손에 끌려 중국 료녕성 관전현에서 화전을 일구며 생계를 이어왔다고 한다.
이국땅에서 살아본 사람만이 조국의 귀중함을 심장으로 느끼게 되는 법이다.
비록 토스레옷을 걸치고 땅을 뚜지며 농사를 짓는 몸이지만 조국소식은 언제나 그들의 관심사였다.
일제패망후 남조선을 강점한 미제와 리승만괴뢰역적패당은 《북진》을 떠들며 송악산과 은파산, 양양과 옹진을 비롯하여 38°선일대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공화국북반부에 대한 무력침공을 끊임없이 감행하였다.
일제의 식민지통치밑에서 짐승만도 못한 노예살이를 한것도 부족하여 또다시 이 땅을 미제의 식민지로 만들려 한단 말인가.
조국으로 나가자.조국을 지키자.미제와 리승만역도의 《북진》소동을 막아야 한다.
누가 요구한것도 없었다.강요는 더욱 아니였다.
아버지와 삼촌은 조국으로 향하였다.
조국보위의 그 마음이 얼마나 소중하고 값진것으로 되는지, 인생의 영광으로 이어지는지 그때는 미처 알지 못한 아버지와 삼촌이였다.
만고절세의 애국자, 민족재생의 구세주이신 김일성장군님께서 무명의 자기들을 만나주실줄이야 어이 알았으며 조국보위의 귀국길을 애국의 길로 그리도 높이 내세워주실줄 꿈엔들 상상했던가.
한생토록 잊지 못할 영광의 절정이였다.어떤 삶이 애국이고 참다운 인생은 어디에 있는가를 다시금 깊이 절감하였다.
나의 아버지의 이 자각은 한생토록 불변이였다.그리고 가렬처절한 전화의 나날에 서리발치는 원쑤섬멸로 유감없이 발휘되였다.
칠칠야밤에 단신으로 미군고문놈과 괴뢰군장교 9놈을 통채로 생포한 전투공로를 세웠고 근위 제6보병사단의 포병련대에서 개성시와 김포비행장에 대한 해방작전에 참가하였으며 락동강까지 진격하였던 아버지는 그후 전승의 그날까지 포신이 식을 사이없이 원쑤들을 무자비하게 쓸어눕히였다고 한다.
오늘도 우리 집의 가장 귀중한 가보는 아버지의 색날은 군복에서 빛나는 전쟁시기 수여받은 국기훈장 제1급과 6개의 군공메달들, 19살청춘을 아낌없이 바친 삼촌의 렬사증이다.
이는 우리 아버지세대가 말이 아닌 실천으로, 맹세가 아닌 피로써 조국을 지켰음을 보여주는 값높은 증거로 된다.
깊은 추억속에 사진을 다시 들여다보느라면 아버지가 그토록 잊지 못해하던 전화의 주인공들이 금시 그때의 모습으로 살아움직이는것만 같다.
그중에서도 소대전우들에게 《벼아바이》로 불리웠다는 외줄배기 상등병아바이의 모습이 나의 심신을 끌어당긴다.
불소나기가 쏟아져내리고 노호한 철과 철의 대결속에서도 전투의 쉴참이 되면 온 소대가 의례히 그의 곁으로 모여앉군 했다고 한다.
전호가에 감도는 구수한 마라초연기와 함께 그가 못잊어 회억하는 고향이야기가 전우들의 심금을 울려주고 두고 온 고향에 대한 향취를 더해주었기때문이다.
그가 입버릇처럼 외웠다는 벼이야기는 얼마나 방불한지 지금도 마치 내가 직접 듣고 체험해본듯하다.
대대로 소작을 살며 농사일로 허리가 굽은 상등병아바이에게 있어서 벼에 대한 애착이랄가 땅에 대한 사랑이랄가 하여튼 그것은 너무나 곡진하였다.
농사군의 평생소망인 땅을 분여해주신 김일성장군님께 고마움의 인사로 잘 익은 벼를 드리고싶어 줄창 논벌에서 산 그였다고 한다.
그에게 있어서 봄철에 논으로 흘러드는 물줄기는 삶의 희열이였고 여름철에 키돋움을 하는 푸른빛의 벼는 삶의 보람이였으며 가을철에 물결치는 황금빛의 벼는 삶의 최절정이였다.
그 벼가 구리빛엽전을 번쩍이는 황소가 되여 외양간에 들어섰고 아무리 들어도 성차지 않는 재봉침의 사르랑소리로 되였으며 흙냄새만 나던 몸에 난생처음 양복이 되여 입혀졌다.
누가 벼를 한갖 쌀이라고 하였던가.아바이에게 있어서 벼는 삶의 전부, 운명의 전부, 이 세상 전부였다.
그럴수록 천덕꾸러기팔자를 지주부럽지 않게 고쳐준 김일성장군님 은덕이 사무치게 고마워 감사의 눈물을 억제하지 못하였고 잘 익은 옥백미를 알알이 골라 선참으로 애국미부터 바쳤다는 그였다.
그런데 어디선가 날아든 미국놈들의 공중비적들이 떨군 폭탄들이 그의 살점이나 다름없는 논밭을 사정없이 도륙냈다.
억이 막혔다.저도 모르게 볼편을 적시며 흘러내린 눈물은 피빛이였다.
《벼는 내 인생의 전부였어.벼가 자라는 논을 무차별적으로 사정없이 파헤친 폭탄은 내 심장을 통채로 란도질해댄것이나 다름없었다네.농사군의 고통중에 그보다 더 큰 고통이 어디 있겠나.그제서야 나는 내 삶의 기쁨과 행복의 전부로 여긴 그 벼우에 조국이 있음을 알게 되였다네.이 한목숨 다 바쳐 우리 장군님 주신 그 땅, 그 벼를 지키자고 반백의 나이에 이렇게 전선으로 나왔다오.》
불타는 고지에 있을 때나 남진의 길에 오를 때나 상등병아바이에게는 눈에 뜨이는 모든것이 고향땅의 벼처럼 소중하였다고 한다.
황토먼지가 흩날리는 남녘의 드넓은 논판을 지날 때면 고향땅의 구수한 낟알향기를 떠올렸고 강기슭의 울퉁불퉁한 돌서덜길에 발길이 채일 때도 하루빨리 승리하고 고향땅에 돌아가 한뙈기의 논이라도 더 풀어야겠다는 다짐을 하였으며 달구지에 원호물자를 싣고 온 얼룩소를 보면 옥토를 갈아엎던 고향집 누렁소생각이 나 군용밥통의 밥을 통채로 쏟아 먹이기도 한 그였다.
조선전쟁은 이런 소박한 사람들이, 베풀어준 은덕에 보답을 알고 평화로운 삶을 해치는 불의를 절대로 용납치 않는 이런 정의의 인민이 치른 전쟁이였다.
호미를 잡았던 거쿨진 손에 든 보병총이 적기를 쏴떨구고 논밭을 갈아엎던 보잡이가 땅크를 몰고 적진을 메주밟듯 돌진하였으며 창공의 비행기를 신기하게 바라보던 청년이 쌍발기로 미제침략군의 《B-29》를 쏴떨구는 공중전의 신화를 창조하고 목선을 타던 어부가 어뢰정을 몰고 적중순양함 《볼티모》호를 격침하여 세계해전사의 기적을 창조하였다.
장구한 인류사는 전쟁을 파괴와 살륙의 대명사라고 규정하였다.
허나 조선인민에게 있어서 6.25전쟁은 단순히 적아쌍방의 군사적대결만이 아니였다.
난생처음 받아안은 참된 삶에 대한 무한대의 사랑이였고 그것을 빼앗으려는 날강도 침략자들에 대한 격노한 증오와 보복의 분출이였으며 생명의 은인이신 김일성장군님을 받들고 백성된 도리를 다하는 길이였다.
그래서 어디서나 만날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이 전화의 영웅으로, 전쟁로병으로, 후세가 존경해마지 않는 위대한 년대의 전승세대가 되였다.
오늘도 미국의 전쟁사가들은 7.27에 대한 수수께끼를 풀지 못하고있다고 한다.
그럴만도 하다.
령토는 78 대 1, 인구는 10 대 1, 건국사는 174년 대 2년, 경제력과 군사력은 아예 비교조차 불가능… 군사력의 차이는 말그대로 천양지차였다.
100차례가 훨씬 넘는 전쟁들에서 단 한번도 패한적이 없다던 미제가 조선전쟁에 투입한 추종국군대들까지 포함한다면 비교 그 자체가 어불성설이였다.그래서 사람들은 보병총과 원자탄의 대결이였다고 하는지도 모른다.
원자탄을 이긴 보병총의 주인들은 과연 누구였던가.
장군님 주신 땅 에루화 데루화 모두다 떨쳐나 밭갈이가세의 흥겨운 노래를 부르며 밭을 갈던 농민들, 태여나 처음으로 남녀평등권, 8시간로동제, 유급휴가제의 혜택속에 공장의 주인이 되여 새 생활을 꾸려가던 로동자들이였다.
너무나도 수수한 사람들이였다.
이 소박하고 어진 인민을 얕보고 침략전쟁을 3일만에 끝내겠다던 미제의 호언장담은 세계의 면전에서 1, 129일만에 항복서와도 같은 정전협정체결로 뒤바뀌였다.이는 세계전쟁사에 일찌기 있어보지 못한 전설속의 신화였다.
어제날 낫놓고 기윽자도 모르고 착취와 압박을 숙명처럼 감수하던 이 나라 백성들을 미제와 제국주의련합세력을 타승한 일격필승의 주인으로, 전승신화의 창조자로 이끌어주신분은 희세의 령장이신 김일성장군님이시였다.
전쟁발발이라는 숨막히는 위기일발의 준엄한 시각에 호호탕탕 크게 웃으시며 미국놈들이 조선사람을 잘못 보았다고 하시던 김일성장군님의 음성은 세월의 언덕넘어 오늘도 승리의 메아리로 울려퍼지고있다.
세계전쟁사가 치켜세운 력대 명장들을 거악밑의 조약돌처럼 초라하게 만들어놓으시고 풍전등화에 놓여있던 신생조선을 이끄시여 세계의 경탄과 의혹을 그러모으는 신화적인 7.27을 탄생시킨 천재적인 군사전략가, 강철의 배짱가이신
김일성장군님의 전승업적은 날과 달, 해와 년대가 바뀔수록 보다 큰 의미를 더해주며 길이 전해질것이다.
7.27은 탁월한 령장을 모신 주체조선, 영웅조선의 위대한 상징으로 되였다.
나는 《전쟁과 미국》이라는 미국도서의 한 부분을 여기에 인용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력사적으로 고찰해볼 때 미국은 명성높은 장군들을 한두명 파견하여 전쟁의 승리를 획득하는데 습관되여왔다.그러나 조선전장은 미국의 장군들을 매장시키는 무덤이였다.상대한 적의 북조선군총수 김일성장군은 30대의 젊은 장군이였다.그분의 뛰여난 지략과 령군술에 의해 미국이 패전의 고배를 마신것은 수치스러운 대아메리카의 비극이 아닐수 없다.》
나는 때없이 생각해본다.
벼와 농민, 벼와 조국…
나라의 근본이 백성이라면, 농사군의 근본이 벼에 있다면 그들에게 제땅을 주시고 농사를 하게 해주신 김일성장군님이시야말로 우리 인민의 구세주, 생명의 은인이 아니신가.
이 나라 백성들은 자기 운명의 전부이신 김일성장군님을 보위하고저 하나밖에 없는 청춘과 목숨을 웃으며 서슴없이 바치였다.
조선의 7.27은 진정한 삶의 향유자들이 돈과 재물에 팔린 고용병들을 력사의 무덤에 처넣은 위대한 전승이였으며 자기 수령을 받드는 인민의 힘을 당할자 이 세상에 없다는 철리를 인류사에 값높이 아로새긴 불멸의 선언이다.
2
승리는 지켜야 빛나고 이어가야 영원한 법이다.
지난 4월 조국의 수도 김일성광장에서 거행된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경축 열병식은 나의 가슴에 7.27의 심원한 의미를 다시금 새겨주는 또 하나의 계기로 되였다.
력대로 열병식은 해당 나라가 자기의 군사적힘과 위상을 보여주는 중요한 수단으로 간주되여왔다.
로씨야와 중국, 미국을 비롯한 대국들은 물론이고 작은 나라와 민족들도 다양한 계기때마다 성대한 열병식으로 승리를 자축하고 위세를 과시하는것은 그때문이다.
허나 내 조국의 4월 열병식은 세계열병사에서 일찌기 있어보지 못한 전무후무한 열병식, 이 지구를 통채로 뒤흔든 사상초유의 특대열병식이였다.
신비하다는 말로는, 황홀함과 감탄만으로는 표현할수도 형용할수도 없는 대화폭이였다.
김일성장군님의 존함을 모신 광장에서 김일성장군님이 선포하신 조선인민혁명군창건일을 기념하여 진행되는 경축열병식이여선지 전승의 력사가 맥맥히 이어지고있는 력사의 박동이 심장에 그대로 미쳐와 더욱 큰 감동을 받지 않을수 없었다.
화려함과 신비함, 황홀함과 완벽함에 완전히 넋을 잃고 심취된 나머지 열병식전기간이 언제 어떻게 흘러갔는지 TV화면은 바뀌였지만 그저 무아경에 잠겨 환성만 터친 나였다.
볼수록 위엄있고 장관이였다.
김일성광장에서 충천한 화광과 명멸하는 불야경속에 경쾌하고 박력있는 군악선률에 맞춰 승리의 열병광장을 보무당당히 누벼나가는 열병대오며 평양의 밤하늘가에 장쾌한 동음드높이 오색령롱한 축포탄을 터치며 경축의 불보라를 휘황찬란하게 뿌리던 붉은 참매들의 위용은 으뜸의 절정이였다.
그중에서도 나의 이목을 그러잡은것은 심야의 이 행성을 끝없는 격동속에 진감시키며 위대한 김정은초강국의 강용함과 그 위세의 무한대함을 만방에 떨친 절대적힘의 실체-초강력무장장비들이였다.(전문 보기)
락관주의자들에게는 뚫지 못할 난관이 없다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의 갈피를 펼치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에 바치는 비상한 열정과 투신력은 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미래에 대한 확신에서 우러나옵니다.》
참으로 준엄하고도 격동적인 세월이 이 땅에 흐르고있다.
하다면 맞다드는 모든 격난을 과감히 뚫고 승리를 향해 줄기차게 전진할수 있게 하는 불굴의 힘의 원천은 어디에 있는가.
혁명의 길을 끝까지 가자면 신념과 의지도 있어야 하지만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가지는것이 매우 중요하다.그것은 혁명은 미래를 위한 투쟁이며 혁명가는 오늘보다 래일을 위하여 싸우는 사람이기때문이다.미래에 대한 확신에 기초할 때 신념과 의지는 더욱 강해지며 그것은 어려움을 겪을 때 더욱더 큰 힘을 발휘하게 된다.
시련과 난관에 대하여 생각할 때면 우리 눈앞에는 언제나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의 글줄들이 떠오른다.
1940년 봄에 있은 일이다.조선인민혁명군에 있어서 그때는 참으로 어려운 시기였다.수백명씩 또는 수천명씩 무리를 지어 사면팔방에서 덤벼드는 적의 파도식《토벌》을 물리치는 속에서 유격대원들은 혹심한 식량난까지 겪지 않으면 안되였다.
온 부대가 풀로 끼니를 에우던 어느날 네명의 유격대원은 산나물을 뜯어올데 대한 지시를 받았다.
그들은 저녁녘에야 돌아왔는데 뜯어온 산나물은 한바구니도 채 못되였다.사연인즉은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고 꽃향기가 진하게 풍기는데다가 푹신푹신한 잔디밭을 보니 고향생각이 절로 나면서 봄동산에서 즐겁게 뛰놀던 어릴적생각이 나 저도 모르게 씨름으로 한나절을 보내게 되였던것이다.
산나물을 뜯어올데 대한 지시를 제대로 집행하지 못한것으로 하여 비판을 받기는 하였지만 그런 행동의 밑바닥에는 구김살없는 락천성과 배짱이 깔려있었다.
사람은 원래 정신적여유나 생활에 대한 락관이 없으면 그처럼 어려운 정황속에서 씨름같은것을 생각하지 못한다.오직 희망을 잃지 않고 미래를 확신성있게 내다보는 사람만이 적의 포위속에서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며 배포유하게 씨름놀이도 하면서 활기에 넘쳐 생활할수 있는것이다.
하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 일을 회고하시면서 조선인민혁명군은 동서고금에 없는 락천가들의 집단이였다고 교시하시였다.
혁명의 길은 결코 탄탄대로가 아니다.고생과 지어 희생도 각오해야 하는 험준한 길이지만 그것은 또한 자기의 리상과 포부를 실현해나가는 영광스러운 길이다.문제는 시련이 앞을 가로막을 때 승리를 확신하는가 못하는가, 자기의 전도를 락관하는가 비관하는가에 달려있다.
난관앞에서 희망과 신심을 잃고 자기의 전도를 비관하는 사람에게는 언제나 막힌 구멍만 보이고 그 어떤 난관앞에서도 신심드높이 자기의 전도를 락관하는 사람들앞에서는 막혔던 길도 열리는 법이다.
희망과 락관이 성공과 승리의 비결이라면 그것은 과연 어디에 그 뿌리를 두고있는것인가.과연 무엇이 투사들을 걸음걸음 사선의 고비를 헤쳐야 하는 피어린 행로에서 승리만을 굳게 믿으며 굴함없이 싸워이기는 불사조들로 만들었는가.
미래에 대한 확신은 곧 자기 수령에 대한 믿음이다.
언제나 필승의 신심에 넘치시여 역경을 웃음으로 다스리시고 화를 복으로 전환시켜 혁명을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위대한 수령님,
전투와 행군으로 대원들이 지쳐 쓰러졌을 때에는 《적기가》를 불러주시고 배고파할 때에는 독립이 되면 평양에 가서 숭어국도 먹고 랭면도 한그릇씩 먹고 모란봉에 올라가 대동강구경을 하자고 하시며 신심을 안겨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모습에서 투사들은 혁명승리에 대한 그이의 굳은 신념과 그 어떤 고난앞에서도 드놀지 않는 배짱을 보았으며 그 과정에 그것을 자기의것으로 받아들이게 되였다.
하기에 그들은 눈보라사나운 밀림속에서 부대와 멀리 떨어져 혼자 남아있을 때에도, 며칠씩 굶은채로 적들의 2중, 3중의 포위속에 들어도 신심에 넘쳐 부닥치는 시련을 용감하게 뚫고나갈수 있었으며 지어 단두대우에서도 《조국이여! 나는 그대를 자랑한다.…공산주의! 이것은 바로 세계의 청춘이다.…조국의 광명한 미래를 키워내는 요람이다.…우리는 이것을 너무나 똑똑히 알고있기때문에 이처럼 웃으면서 죽는다.》라고 웨쳐 적들을 전률시킬수 있었다.
락관은 곧 힘이며 승리이다.이것은 항일의 혈전장에서부터 시작된 장구하고도 영광스러운 우리 혁명력사가 증명하여주고있다.
비록 시대와 년대는 서로 달라도 그 나날의 투쟁과 승리를 관통하고있는것은 오직 하나, 그것은 바로 자기 수령만을 믿고 미래를 락관할 때 없던 힘도 생기고 잠자던 지혜와 열정도 용솟음쳐 뚫지 못할 난관이 없게 된다는것이다.
투쟁속에 진정한 락관이 있다.우리가 말하는 락관은 좋은 래일을 누가 거저 가져다주길 앉아서 기다리는데 있는것이 결코 아니다.용감한 투쟁을 떠나 락관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아름다운 미래를 앞당겨오기 위한 보람찬 창조와 투쟁의 길에서만 혁명적랑만과 기백이 발휘될수 있는것이다.(전문 보기)
항일유격대원들은 시련속에서도 언제나 락천적으로 살며 투쟁하였다.
우리 당에 무한히 충직한 혁명전사, 인민의 아들, 친형제 -수도의 방역전장에서 용감하게 싸운 화선군의들의 전투기록의 일부를 전하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신임과 기대에 무조건적으로 보답하려는 충성의 열정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으로 충만된 군의부문 전투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하여 수도의 약품공급이 안정되고 전염병형세가 역전되였을뿐 아니라 당에 대한 인민의 절대적신뢰와 군민일치의 고귀한 전통이 보위되였습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수도의 방역전장에서 용감하게 싸운 군의부문 전투원들을 만나주시고 그들을 오늘의 화선군의, 전투영웅들로 높이 내세워주신 소식은 우리 인민들로 하여금 참으로 고맙고 훌륭한 혁명군대 군의들에 대한 가슴쩌릿한 추억을 더욱 사무치게 불러일으키고있다.
군의부문 전투원들이 성스러운 당마크가 새겨진 붉은 파견장을 가슴에 품고 이어온 조국수호, 인민사수의 90여일,
그 나날은 진정 인민의 생명을 지켜 자기 한몸도 서슴없이 내대는 수호자, 어려울수록 인민의 곁에 더 가까이 다가가 그들에게 따뜻한 정과 사랑을 부어주는 참된 아들들의 군상을 인민의 가슴속에 깊이 새겨준 잊을수 없는 나날이였다.
용감성과 희생성의 원천-당중앙이 우리를 수도사수전에로 불렀다
수도시민들의 가슴속에 서려들었던 불안과 공포의 어두운 그림자를 밀어내며 발구름도 씩씩하게 군의부문 전투원들이 수도의 비상방역전선에 달려온것은 지난 5월 16일이였다.
그들은 수도에 조성된 보건위기를 제압하기 위한 투쟁에서 맡겨진 영예로운 임무를 다할 철석같은 의지를 안고 방역전장으로 진입하기에 앞서 이렇게 맹세다졌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전투명령을 결사로 관철하여 엄혹한 방역대전의 승리의 개가가 다름아닌 조선의 심장, 수도 평양에서부터 높이 울려퍼지게 하겠다는것을 엄숙히 맹세합니다.》
약품수송차들의 힘찬 동음이 고요속에 잠겼던 수도의 거리와 마을들을 깨웠고 아픔에 시달리는 인민의 눈에는 어디서나 군의부문 전투원들의 모습이 보이였다.
사랑하는 혈육들을 잃을가봐 가슴조이던 사람들에게 신심과 용기를 안겨주며 군의부문 전투원들이 인민사수의 최전방을 지켜선것이였다.
그때를 돌이켜보며 대동강구역의 한 일군은 이렇게 말했다.
《혁명의 수도 평양을 목숨으로 사수하는 길에서는 살아도 영광, 죽어도 영광이라고 하면서 한몸그대로 성새가 되고 방탄벽이 될 결의를 가다듬던 그들의 모습을 지금도 잊을수 없습니다.》
깊은 밤 수도의 거리들이 어둠속에 잠겼을 때에도 우리의 미더운 화선군의들이 지켜선 약국들에서만은 밝은 빛이 흘러나왔다.사람들은 그 불빛만 보아도 마음이 든든해지고 반드시 악성비루스와의 싸움에서 이길수 있다는 신심을 굳게 하였다.
룡성구역 룡문동에 살고있는 박순금녀성의 가슴속에는 이런 이야기가 간직되여있다.
지난 5월말 어느날 깊은 밤 그는 92살 난 시어머니의 병이 점점 더 심해져 급히 룡성구역의약품관리소 룡문분약국으로 향했다.약처방을 내놓던 그는 자기가 찾는 한가지 약이 방금 떨어졌다는 군인의 말에 그냥 돌아서고말았다.그런데 그로부터 몇시간후 땀을 철철 흘리며 군인들이 약을 구해가지고 찾아올줄 어떻게 알았으랴.
늦어 미안하다고, 할머니의 상태는 어떤가고 물으며 방안으로 바삐 들어선 김경일, 신억철동무들은 로인의 병상태부터 진찰하고 치료를 시작하였다.
그때부터 저녁이면 군인들이 꼭꼭 그의 집을 찾아왔다.때로는 쏟아지는 비속을 뚫고, 때로는 종일토록 약품공급사업을 하느라 때식마저도 잊은채로 달려와 필요한 약과 함께 수법치료와 찜질치료를 해주는 속에 로인의 병은 빠른 속도로 호전되여갔다.
하기에 병을 털고 일어난 로인은 군인들의 손을 꼭 잡고 우리 원수님께서 보내주신 군대덕에 살아났다고 눈물을 흘리였다.
우리 원수님 보내주신 군대덕에 살아났다!
이것은 비단 룡성구역의 한 가정에서만 울려나오는 목소리가 아니였다.
뜻밖의 일로 부상을 당하여 생명이 위급하였던 평양화력발전소의 한 로동자를 위해 긴급치료전투를 벌리고도 그가 입원해있는 병원에 매일이다싶이 찾아가군 했다는 평천고려약공장 정평약국에 파견된 군인들과 담당지역 주민들의 집집을 돌며 병치료에 알맞는 약도 안겨주고 치료방법도 설명해주던 락랑구역의약품관리소의 한 약국에 파견된 군인들의 모습을 보며 그곳 주민들이 터친 고마움의 목소리는 또 얼마나 뜨거웠던가.
중구역 류성동의 주민들은 지금도 매일 아침 군인들의 등에 업혀 중구역의약품관리소 해방산분약국으로 향하던 한 소년의 모습을 떠올리군 한다.
학생의 부모도, 마을사람들도 뜨거움속에 바라보군 한 이 화폭은 어떻게 펼쳐지게 된것이였던가.
지난 7월 어느날 류성동에 찾아갔던 해방산분약국에 파견된 군인들은 중구역 류성초급중학교에서 공부하는 윤세주학생이 다리가 불편하여 어머니의 등에 업혀 학교로 오간다는 사실을 알게 되였다.
누구보다 행복과 기쁨속에 학교길을 오고가야 할 소년의 가슴속에 그늘이 져있을것을 생각하니 그들의 마음은 무거워만졌다.
학생의 집을 찾아간 김광춘, 김철진동무들은 자기들이 그를 치료하겠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어서 우리 등에 업혀라.넌 꼭 다리를 고치고 제발로 걸어 학교로 갈수 있을게다.》
그 말을 들은 소년도, 그의 어머니도 뜨거운 눈물만 흘리였다.
이때부터 그들은 매일 학생을 등에 업고 약국으로 오가며 치료를 진행하였다.
내가 무겁지 않은가고 소년이 물을 때면 군인들은 네가 하루빨리 다리를 고치고 마음껏 걷게 되였다는것을 우리 원수님께서 아신다면 얼마나 기뻐하시겠는가고 하면서 힘과 용기를 가다듬었다.마침내 소년은 제힘으로 걸음을 옮길수 있게 되였다.
한 소년의 꿈과 희망, 미래까지도 지켜준 우리 군인들, 그들은 바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수도사수전에로 불러주신 당중앙의 별동대원들이였다.
사람들의 발길이 뜸해지는 밤이면 군의부문 전투원들도 몰려드는 피곤에 쓰러지고싶은적이 한두번이 아니였다.어떤 때에는 그들자신도 심한 아픔에 시달릴 때도 있었다.
그들도 인간일진대 왜 포근한 잠자리가 그립지 않고 단 하루만이라도 편히 쉬고싶지 않았으랴.
하지만 그들에게 있어서 약국은 인민의 생명을 지켜선 최전방초소였기에 한시도 쓰러질 권리가 없었다.
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군의부문 전투원들을 만나주신 자리에서 우리 당에 무한히 충직한 혁명전사, 인민의 아들, 친형제, 이것이 91일간의 성스러운 전투행정에 평양시민들의 뇌리에 찍혀진 군의부문 전투원들의 참모습이였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사경에 처한 환자소생을 위해 자기의 피를 수혈하고 자기 입으로 막힌 숨길을 열어준 군인들과 가정의 불상사와 위태로운 부모처자들의 소식을 듣고도 아픔과 고충을 신성한 사명감으로 참아 이겨내면서 수도시민들에게 정을 쏟아부은 군인들, 신병으로 고생하면서도 헌신의 길을 멈춤없이 걷다가 희생된 지휘관, 대원들…
오직 우리 군대의 고상한 정신도덕적풍모로써만 이루어낼수 있고 설명될수 있는 이 용감성과 희생성의 원천은 과연 무엇이였겠는가.
그것은 당중앙이 우리를 수도사수전에로 불렀다는 성스러운 자각, 자기들의 매일매일 전투정형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보고받으신다는 크나큰 영예와 긍지였다.(전문 보기)
론평 : 《당당한 외교》의 실상
얼마전 윤석열역도가 남조선을 행각한 미하원의장을 직접 만나지 않고 전화대화로 굼때버렸다.
이를 통하여 역도가 지금껏 떠들어온 《당당한 외교》가 과연 어떤것인가 하는것이 적라라하게 드러났다.
이번에 괴뢰역적패당은 윤석열역도가 휴가기간이기때문에 미하원의장을 만나지 않을것이라고 하였다가 인차 말을 바꾸어 면담일정을 조률중이라고 했고 나중에는 만날 계획이 없다고 다시 발표하는 등 그야말로 오락가락하는 행태를 보였다. 그만큼 역적패당이 미하원의장과 회담을 할것인지 말것인지 갈팡질팡했다는것이다.
워낙 미국을 맞대놓고 외면할수 없는 친미사대분자들인지라 막판에 전화통화놀음으로 체면치레를 했지만 상전의 불만과 노여움을 사면서까지 《휴가》의 그늘아래 몸을 움츠러뜨릴 《결단》을 내린것은 자못 희귀한 일이라 하겠다.
그 배경을 살펴보면 윤석열역도의 《고민》이 어디에 기인되는것이고 어찌하여 궁여지책의 술수를 쓰지 않으면 안되였는지 대뜸 알수 있다.
대조선강경파로 정평이 나있는 미하원의장과 마주앉으면 어차피 우리 공화국과 관련한 화제를 회담탁우에 올려놓아야 하고 그렇게 되면 이미 함부로 놀린 혀때문에 겪고있는 극심한 《안보》위기가 더욱 심화될수 있다는것을 윤석열역도가 결코 모르지 않으리라는것이다.
게다가 가뜩이나 대미일변도정책으로 주변국들의 날카로운 눈초리를 받고있는 역적패당이 주변국들에 대한 도발적행동으로 악명을 떨치는 미하원의장을 공개적으로 환대하다가는 저들이 곁불에 얻어맞을수 있다는 불안감과 위구심도 작용했다고 봐야 할것이다.
죄지은놈 발편잠을 잘수 없다더니 겁을 잔뜩 먹고 허둥지둥 추태를 부려댄 윤석열역도의 궁색한 행태가 꼭 그격이다.
괴뢰역적패당이 미국의 《가치외교》에 편승하여 분수없이 놀아대더니 그것이 오히려 《쌘드위치신세》를 자초한 셈이다. 이것이 바로 윤석열역적패당이 떠드는 그 무슨 《당당한 외교》의 실상인것이다.
더우기 가관은 어리석은 사대매국적행태가 이같은 희비극을 초래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상전을 노엽혔다고 야단치며 《의전홀대》니, 《외교결례》니 하며 괴뢰내부가 벅적 떠들어대는것이야말로 식민지노복들의 쓸개빠진 추태가 아닐수 없다.
아마도 세상사람들은 이번 일을 통해 윤석열역적패당의 외교란것이 실은 고래들의 틈에 끼워 잔등이 터지고 길을 잃은 가련한 《새우외교》에 불과하며 역적패당이야말로 극악한 사대매국노무리라는것을 다시금 똑똑히 알게 되였을것이다.(전문 보기)
론평 : 민심의 평가는 정확하다
흔히 새 집권자의 취임후 100일기간에 정치의 륜곽이 그려지고 통치방식과 제도의 기틀이 세워진다고 한다.
하다면 윤석열역도는 어떤 정치의 륜곽을 그렸고 어떤 통치방식과 제도의 기틀을 세워놓았는가.
윤석열역도는 집권후 각계의 반대규탄을 무릅쓰고 자기의 최측근인 한동훈을 끝끝내 괴뢰법무부 장관으로 올려앉혔으며 그 밑에 《인사정보관리단》까지 설치하여 무소불위의 《정권파수군》, 《소통령》, 《왕장관》으로 만들어놓았다. 이어 괴뢰정권의 핵심요직들에 검찰출신측근들을 대대적으로 등용하다 못해 금융감독위원장직에도 사상처음으로 검사출신을 임명하는 등 경제관련부서들까지도 검찰수족들로 채웠다.
《만사검통》도 모자라는지 《검정보경(검찰정권을 경찰로 보완한다는 뜻)》하겠다고 하면서 괴뢰행정안전부 장관직에 손때묻은 수족인 리상민을 들여앉히고 《위헌》론난에도 아랑곳없이 《정부조직법》이 아닌 《시행령》만으로 경찰국을 신설하여 명실공히 《좌동훈》, 《우상민》을 거느린 현대판독재군주로 군림하였다.
이처럼 윤석열역도가 기를 쓰고 검찰독재, 《신공안통치》의 골격을 갖춘것은 《상명하복》에 길들여진 칼잡이졸개들을 틀어쥐고 야만적인 폭압정치, 파쑈독재로 무지무능으로 인한 통치공백을 메꾸며 정치적적수들을 숙청하여 권력유지, 집권안정을 보장하려는데 있었다.
지금 괴뢰정계에 불어치는 살기띤 정치보복의 광풍과 로골적인 언론장악책동, 진보민주개혁세력에 대한 무자비한 탄압시도 등 《력사퇴행적인 독재통치와 공안정국》의 뚜렷한 징후들이 바로 그에 대한 립증이다.
역도는 《나의 사전에 민생은 있어도 정치보복은 없다.》고 하면서 야당과의 협치를 《1호공약》으로 쪼아박았지만 협치는커녕 《국정》파탄책임을 모두 야당에 들씌우고 이전 《정권》시기에 등용된 사람들을 모조리 쫓아내기 위해 발광하는가 하면 《적페청산》의 명분을 내들고 반대파세력에 대한 수사 및 재수사를 강도높이 벌리고있다. 반면에 자기 처를 비롯한 일가족들과 측근들이 련루된 부정부패의혹수사는 모조리 흐지부지해놓고있다.
군사파쑈독재시기나 리명박, 박근혜집권시기에 있었던 공영방송장악, 언론탄압책동이 백주에 뻐젓이 감행되고있는 현실을 보면서 남조선인민들은 지금 몸서리치는 파쑈독재통치의 부활을 사무치게 느끼고있다.
윤석열역적패당의 극악무도한 파쑈폭압과 독재통치의 부활로 구시대의 유물이며 적페중의 적페인 희대의 파쑈악법 《보안법》의 칼날이 더욱 번뜩이고 남조선인민들의 사상과 표현의 자유, 민주주의와 인권이 무참히 짓밟히고있다.
지난 6월과 7월에 온 세계가 찬양하고 누구나 구독, 연구하고있는 위대한 수령님의 회고록을 출판보급하였다는 리유로 《민족사랑방》과 남조선학자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검거소동을 부린 사실은 대표적실례이다.
괴뢰대법원이 판매, 배포를 승인한 회고록을 집권하자마자 《리적물》로 단정해놓고 《보안법》에 걸어 무지막지한 폭압광풍을 일으킨것은 윤석열역도가 떠들어대는 《공정과 상식》이 얼마나 기만적인가를 보여주는 단적인 실례인 동시에 살벌한 《공안정국》을 조성하려는 광태라고밖에 달리 말할수 없다.
역적패당은 지금 《신북풍몰이》로 진보민주개혁세력을 탄압말살하고 정치보복의 구실을 마련하는 한편 동족에 대한 적대의식을 고취하여 시대착오적인 반공화국대결정책을 합리화해보려고 필사적발악을 다하고있다.
지어 북남수뇌상봉들을 《평화연극》으로 모독하고 북남선언들과 합의들을 모두 페기해야 한다는 망발도 거리낌없이 쏟아내고있으며 북남사이의 접촉과 대화과정의 일들까지도 동족대결과 정치보복을 위한 매개물로 악용하고있다.
오죽하면 남조선각계가 지금 사회에 거대한 《매카시즘선풍》이 불고있다, 경제위기로 민생이 힘든데 《정권》의 초점이 《신북풍》에 맞춰진것은 볼썽사납다, 보수세력의 상투적수법인 이런 위기탈출용《종북》몰이는 오히려 《부메랑》이 될것이라고 비난조소하고있겠는가.
윤석열역도야말로 정의와 민주, 민심을 짓밟고 독재의 칼날을 휘두르며 력사의 시계바늘을 거꾸로 돌려세우려는 극악한 파쑈광이 아닐수 없다.
역도의 취임식때 괴뢰대통령실홈페지에는 《해로운 시대》라는 문구가 게재되여 내외의 조소를 자아냈었다.
그것은 참모진의 우연한 실수가 아니라 윤석열역도의 집권이 해로운 시대, 불행한 시대의 출발이라는 스스로의 예언이고 자인이였다.
구시대유물인 파쑈독재가 뻐젓이 부활하여 공공연히 판을 치는 암담한 현실은 일시적이나마 윤석열괴뢰정권에 대해 가졌던 남조선인민들의 기대와 희망이 환멸과 절망으로 반전되기에는 너무나도 충분한것이다.
지난 100일의 불안과 우려는 이제 시작에 불과하며 앞으로 1 700여일동안 더욱더 몸서리치는 악몽의 하루하루를 보내야 하는 남조선민심의 저주와 분노는 윤석열역도에 대한 지지률로 표출되였다.
20% 남짓한 지지률은 그대로 역도의 가련한 몰락상, 파멸의 비참상에 대한 민심의 정확한 평가이다.(전문 보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최대비상방역전에 참전하여 혁혁한 위훈을 세운 조선인민군 군의부문 전투원들을 만나시고 뜻깊은 축하연설을 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8월 18일 최대비상방역전에 참전하여 수도보위, 인민보위의 성스러운 임무를 완수하고 불멸의 위훈을 세운 조선인민군 군의부문 전투원들을 만나시고 축하격려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특별명령에 따라 조선인민군 군의부문 전투원들이 집결된 4.25문화회관은 악성비루스를 박멸하기 위한 치렬한 전쟁을 치르며 희생까지도 각오하던 그 나날 꿈결에도 그리며 단 한번만이라도 뵈옵기를 그토록 소원했던 김정은동지를 몸가까이 모시는 영광과 행복의 시각을 맞이하게 된 전투원들의 격정과 환희로 세차게 끓어번지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주석단에 나오시자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성이 장내를 진감하였다.
당의 군대, 인민의 군대로서의 응당한 본분을 다한 전사들의 마땅한 노력과 투쟁을 조선인민군의 전투적로정에 특기할 영웅적위훈으로 값높이 내세워주시고도 그 무엇이 부족하신듯 온 나라가 다 알고 온 세계가 다 지켜보도록 또다시 내세워주시고 다시금 축하해주시기 위해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총비서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으로 하여 장내는 격동의 바다를 이루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축하연설을 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수도의 방역위기를 평정하는데서 군의부문 전투원들이 누구보다도 수고를 많이 하였다고 하시면서 국가방역투쟁의 승패를 결정하는 관건적인 중심전투지역인 수도방역전장에서 굴함없는 신심과 용기를 안고 분투, 활약함으로써 우리 군대의 견인불발의 정신과 백전백승의 전투력, 당군의 고귀한 풍모와 아름다운 절개를 과시한 전투원들에게 당과 조국, 인민의 이름으로 뜨거운 감사를 주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수도방역전투에서 발휘된 전투원들의 용감성과 희생성은 자기 사령관의 마음속진정을 제일 잘 알고 그 뜻을 따르는 길에서 주저함을 모르는 우리 군인들의 남다른 충심에서 분출된 정신적특질이라는데 대하여 언명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당에 무한히 충직한 혁명전사, 인민의 아들, 친형제, 이것이 91일간의 성스러운 전투행정에 평양시민들의 뇌리에 찍혀진 군의부문 전투원들의 참모습이였다고 하시면서 결사적인 투쟁으로 당의 명령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사선을 헤치는 우리 군대의 전투적면모를 과시하고 우리 사회의 밑뿌리인 군민대단결의 고귀한 혁명적재부를 굳건히 보위한 전투원들의 혁혁한 공훈을 높이 평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인민의 군대라는 신성하고 영광스러운 부름앞에 언제나 떳떳한 미더운 혁명군대를 가지고있는 우리 당의 크나큰 긍지와 자부에 대하여 피력하시면서 전체 참가자들이 앞으로도 위대한 우리 국가를 위하여, 위대한 우리 당과 위대한 우리 인민을 위하여, 위대한 우리의 존엄과 명예를 위하여 충실히 복무할것을 열렬히 호소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혁명전사들에 대한 사랑과 정으로 충만된 열정적인 연설을 마치시자 전체 참가자들은 평범한 전투원들을 오늘의 화선군의, 전투영웅들로 영광의 단상에 높이 내세워주시며 대해같은 은정을 거듭 베푸시는 위대한
김정은동지를 우러러 격정의 눈물을 쏟고쏟으며 열광의 환호를 터쳐올리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수도방역투쟁에서 특출한 위훈을 세운 전투원들을 특별히 불러주시고 축하해주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당중앙의 명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 인민에 대한 무조건적인 사랑과 헌신의 정을 안고 인민의 생명수호와 건강보호를 위하여 성심을 다 바침으로써 공산주의미덕과 미풍을 전사회적으로 더욱 승화, 분출시키는데 적극 기여한 전투원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시며 그들의 수고를 헤아려주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인민사수의 전방에서 빛나는 공훈을 세운 전투원들이 앞으로도 우리 인민이 마음놓고 무병무탈하게 사는 귀중한 보금자리, 사회주의 내 조국을 굳건히 지켜가는 유능한 야전군의, 야전명의로 훌륭한 자욱을 계속 새겨갈것을 바라시며 그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으시고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각별한 믿음과 열화같은 진정을 한생의 제일가는 재부로 간직하고 조국과 인민을 위한 복무의 길을 꿋꿋이 이어가며 국가방위와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의 전구마다에서 위대한 김정은혁명강군의 불패의 전투력과 영웅적기개를 더욱 힘차게 떨쳐나갈 불같은 결의를 다짐하였다.(전문 보기)
수도의 방역위기를 평정한 인민군군의부문 전투원들을 축하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인민군 군의부문 전투원들앞에서 하신 연설 -주체111(2022)년 8월 18일-
수도의 방역전장에서 용감하게 싸운 영용한 군의부문 전투원동무들!
오늘 우리는 여기에 그 무슨 총화사업을 하거나 특별한 과업을 제시하는 회의로서 모여앉은것이 아닙니다.
그저 누구보다도 수고를 많이 한 동무들을 내가 직접 만나보고 표창도 크게 하고 기념으로 함께 사진도 찍어주고싶어서입니다.
방역위기가 지나가고 어느덧 동무들이 수도의 거리들을 떠났다는 보고를 받고 며칠째 왜서인지 계속 허전하기만 하고 동무들생각이 계속 들었고 무엇인가 못해준것에 마음속아쉬움을 덜수가 없었습니다.
더구나 수천명의 전투원들이 시민들에게 페를 끼치지 않자고 공식적인 환송의식도 없이 깊은 밤, 이른새벽에 조용히 떠났다는 보고를 받고보니 당의 군대, 인민의 군대로서의 도리에 충실하려는 동무들생각이 더 났고 무엇인가 해주고싶은 생각이 더 들었습니다.
동무들이 누구를 위해 싸웠는가, 어떻게 싸웠는가에 대한 진정한 평가는 전투임무를 마치고 남몰래 떠나는 동무들을 바래우며 인민들의 눈가에 맺혔던 뜨거운 눈물이 다 말해주었습니다.
인민이 마음으로 내린 이 평가는 억만금을 주고서도 얻을수 없는 가장 고귀한 평가이며 혁명군대 군인들로서 받아안을수 있는 가장 값높은 표창입니다.
나는 동무들의 귀대소식을 뒤늦게야 알고 서운한 마음을 누르지 못했다는 수도시민들의 마음까지 합쳐 동무들을 이렇게 직접 만나 격려도 해주고 동무들의 수고와 위훈을 온 나라가 다 알게 다시한번 크게 평가해주자고 오늘 군의부문 전투원동무들을 모이라고 명령했습니다.
군의부문 전투원동무들!
내가 응당 이미 이런 자리를 마련했어야 했는데 동무들에게 정말 미안한 마음입니다.
희생을 각오하고서라도 인민을 지켜야 하는것이 동무들의 본연의 임무이겠지만 동무들건강, 동무들의 안녕 또한 나에게는 하나도 잃을수 없는 피와 살점과 같기에 방역투쟁 전기간 악성비루스와 직접 조우해야 하는 동무들걱정 또한 컸습니다.
그런데 수도방역전장을 지켜섰던 모든 동무들의 이렇듯 건강하고 활기에 넘친 모습을 보니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습니다.
때문에 방역전에서 승리한 동무들에게 축하의 인사보다 앞서 모두가 그 위기를 디디고 이렇게 건강해준것이 고맙고 또 고맙다는 말을 먼저 하게 됩니다.
동무들! 이번에 정말 잘 싸웠습니다.
당과 조국, 인민의 이름으로 동무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번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에서 군의부문 전투원들의 투쟁성과를 평가했듯이 정말 이번에 동무들이 91일간 수도보위, 인민보위전에서 굴함없는 신심과 용기를 안고 헌신하며 많은 수고를 하였습니다.
동무들이 투쟁한 수도권지역은 국가방역투쟁의 승패를 결정하는 관건적인 중심전투지역이였습니다.
나는 아직도 그날의 그 다급했던 시각 동무들을 수도방역전투에 투입하기 위한 명령서에 수표하던 그 순간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오늘 동무들을 이렇게 마주하고 이 자리에 서니 나라에 들이닥친 돌발적인 전염병확산으로 국가최대방역위기사태가 발령되고 그로 하여 수도는 물론 온 나라가 마치 어디론가 훌쩍 떠나가기라도 한듯 숨죽은듯이 조용했던 지난 5월 14일과 15일의 그밤 사람 한명 찾아볼수 없는 텅 빈 거리들을 돌아보며 무너져내리는 마음을 가까스로 다잡던 순간도 생생히 떠오르고 처음 맞다든 보건사태로 약국들에 의약품이 수요대로 공급되지 않아 줄을 서고 붐비는 주민들의 모습을 안타깝게 바라보기만 할수밖에 없었던 속타들던 순간들, 그리고 매일같이 폭발적으로 급증하는 전염병전파상황을 보고받던 순간들도 떠오르고 가장 어려웠던 순간 우리 군대에 운명처럼 마음과 믿음을 통채로 맡기고싶던 그 나날들에 내가 느꼈던 그 심정을 다시금 돌이켜보게 됩니다.
나라앞에 닥친 위기에 대처하여 국가방역체계가 최대위기대응체계로 이행한 4일만인 5월 15일 우리 당중앙위원회 정치국과 당중앙군사위원회는 나라에 조성된 보건사태를 분석하고 악성전염병의 전파형세에 견결히 항거하여 전면적이고 중대한 결심들을 채택하였으며 그 중요한 조치의 일환으로서 바로 동무들, 인민군군의부문 전투원들을 수도사수전에 불렀습니다.
동무들은 이번 보건사태를 평정하는 전 전투행정에 간고한 노력으로써 우리 당이 기대한 이상으로 우리 군대의 견인불발의 정신과 백전백승의 전투력, 당군의 고상한 풍모와 아름다운 절개를 넘치도록 보여주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인민군대가 이번에 진행한 수도보위전투는 시작부터 끝까지 정말 나무랄데 없는 만점짜리 작전이였습니다.
나라가 위급한 상황에 처하였을 때에 전쟁을 위하여 준비된 인민군대 군의부문이 제일선에 진입한것 자체가 전국의 비상방역분위기에 신심을 주고 열병전파에 우려하던 인민들에게 용기를 주는데서나 방역전황을 역전시키는데서 커다란 의의를 가지였습니다.
사실 인민군군의부문 전투원들이 아니였다면 이번 최대비상방역전이 더 간고해지고 힘들어질번하였습니다.
국가의 위기관리에서 중추가 되고 최후보루가 되여야 할 수도가 오히려 방역형세가 제일 위험하였던 시기 수도당조직은 물론 국가기관들도 미처 대응하지 못하고있는 상황에서 우리 당중앙이 믿을것은 인민군대 군의부문뿐이였습니다.
동무들은 자신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투쟁으로써 비상방역전의 요진통으로 되고있던 수도의 약품보장사업에 군의부문의 정예력량을 전격진입시킨 당중앙의 결심이 옳았고 당중앙의 믿음과 기대가 헛되지 않았다는것을 명백히 실증하였습니다.
누구라 할것없이 처음 맞다든 위기였기에 불안감도 컸던 그 시각 동무들이 보여준 용감성과 희생성은 자기 사령관의 마음속진정을 제일 잘 알고 그 뜻을 따르는 길에서 주저함을 모르는 우리 군인들의 남다른 충심에서 분출된 정신적특질이였습니다.
사회의 각계각층, 남녀로소를 대상으로 약품을 신속히 보장해주고 치료정형까지 관심해야 하는 일은 누구에게나 처음이였지만 모든 전투원들이 당중앙의 명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 인민에 대한 무조건적인 사랑과 헌신의 정신으로 약국에서 일하는 전문의료일군들도 생각지 못했던 구체성과 세심성, 정성을 기울이면서 훌륭한 소행들을 발휘하였습니다.(전문 보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인민군 군의부문 전투원들과 뜻깊은 기념촬영을 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8월 18일 조선인민군 군의부문 전투원들과 함께 4.25문화회관광장에서 우리 당과 국가력사에 특기할 승리의 기념촬영을 하시였다.
백전백승의 우리 당, 존엄높은 우리 국가의 강대함의 상징이시고 모든 승리와 영광의 기치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격동적인 축하연설을 받아안은데 이어 최대비상방역전의 승리가 선포된 력사적인 장소에서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대를 두고 길이 전해갈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게 된 군의부문 전투원들의 가슴가슴은 크나큰 감격과 열광으로 세차게 높뛰였다.
총비서동지께서 나오시자 전체 참가자들은 미증유의 대동란속에서 운명적인 국난을 한몸에 걸머지시고 비범한 예지와 초인간적인 정력, 탁월한 령도로 준엄한 방역전쟁을 대승에로 향도하시여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 만고불멸의 대업적을 이룩하시고도 그 모든 영예를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에게 돌려주시는 김정은동지께 최대의 경의를 삼가 드리며 활화와 같은 《만세!》의 환호성을 터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인민의 귀중한 생명과 생활과 미래를 수호하기 위한 최대비상방역전에서 영웅적기상을 만천하에 과시한 미덥고 끌끌한 화선군의, 전투영웅들에게 뜨거운 답례를 보내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사상초유의 보건위기를 선봉에서 평정하며 위대한 당에 대한 우리 인민의 신뢰심과 군민일치의 고귀한 전통을 결사보위한 당중앙별동대원들의 혁혁한 공훈은 방역대전의 승전사와 더불어 조국과 인민의 추억속에 영원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시고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기념촬영이 끝나자 혁명적당군의 피끓는 심장들이 터치는 《김정은》, 《결사옹위》의 우렁찬 함성이 천지를 진감하며 메아리쳐갔다.
전체 참가자들은 위대한 당중앙의 필승의 령도가 있기에 그 무엇도 두려울것이 없으며 우리는 반드시 이긴다는 철리를 심장에 더욱 깊이 새기고 수도방역전에서 승리의 개가를 높이 울린 그 정신, 그 기백으로 위대한 우리 국가의 부흥과 위대한 우리 인민의 안녕을 위한 투쟁에서 조선로동당의 혁명군의로서의 영예로운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갈 억척의 의지를 가다듬었다.(전문 보기)
조선인민군 군의부문 전투원들에 대한 당 및 국가표창수여식 진행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특별명령을 높이 받들고 수도에 조성된 보건위기를 평정하기 위한 최대비상방역전에서 특출한 군공을 세운 조선인민군 군의부문 전투원들에게 당 및 국가표창이 수여되였다.
군의부문 전투원들은 수도비상방역전선에 파견되여 국가의 안전, 인민의 생명을 지키는 주력으로서의 영예로운 임무를 훌륭히 수행함으로써 당중앙의 별동대, 위대한 김정은시대 화선군의들의 고상한 정신세계를 남김없이 보여주었다.
91일간의 수도보위, 인민보위전에서 군의부문 전투원들이 발휘한 결사관철의 투쟁기풍과 공산주의적풍모는 위대한 당의 령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고 시련과 난관을 이겨내며 새로운 승리를 향해 나아가는 총진군대오에 무한한 활력을 부어주고있다.
당 및 국가표창수여식이 18일 4.25문화회관에서 진행되였다.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 정경택동지, 조선인민군 총참모장 리태섭동지를 비롯한 인민군지휘성원들과 군의부문 전투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을 정경택동지가 전달하였다.
수여식장은 당의 군대, 인민의 군대로서의 본연의 임무를 다한 평범한 전투원들의 공훈을 온 나라가 다 알도록 내세워주시며 주체의 건군사에 길이 전할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어주신데 이어 값높은 국가수훈의 영예를 안겨주신 김정은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으로 세차게 끓어번졌다.
전체 참가자들은 위대한 당중앙의 사상과 령도에 절대충성하는 혁명적당군, 조선인민군의 전투적로정에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을 아로새겨갈 철석의 맹세를 다짐하였다.(전문 보기)
허망한 꿈을 꾸지 말라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할 말이 그렇게도 없었거나 또 하나마나한 헛소리를 했을바에는 차라리 입을 옹다물고있는편이 체면을 유지하는데 더 리로웠을것이다.
윤석열의 《8.15경축사》를 두고 하는 말이다.
민심도 떠나가는 판국에 윤석열이 애당초 그런 자리에 나서지 않았다면 오히려 더 나았을듯싶다.
내가 윤석열을 걱정해서 이 말을 해주는것이 아님은 삼척동자도 다 알터이고 하도 남쪽동네에서 우리의 반응을 목빼들고 궁금해하기에 오늘 몇마디 해주는것이다.
만약 연단에 정 나서고싶었다면 도대체 얼마만큼이나 품들여 머리를 굴렸기에 그렇게도 체면 하나 제대로 챙길 말을 고르기 힘들었을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번에 윤석열은 온통 《공산세력과 맞서 자유국가를 건국하는 과정》, 《공산침략에 맞서 자유세계를 지키기 위한》것따위의 궤변과 체제대결을 고취하는데만 몰념하였다.
입에 담기 참으로 미안하다만 역시 개는 엄지든 새끼든 짖어대기가 일쑤라더니 명색이 《대통령》이란것도 다를바 없다.
가장 역스러운것은 우리더러 격에 맞지도 않고 주제넘게 핵개발을 중단하고 실질적인 비핵화로 전환한다면 그 무슨 경제와 민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수 있는 《과감하고 포괄적인 〈담대한 구상〉》을 제안한다는 황당무계한 말을 줄줄 읽어댄것이다.
한때 그 무슨 《…운전자》를 자처하며 뭇사람들에게 의아를 선사하던 사람이 사라져버리니 이제는 그에 절대 짝지지 않는 제멋에 사는 사람이 또 하나 나타나 권좌에 올라앉았다.
이미 지난 5월 《취임사》에서 북남관계를 개선할 그 무슨 구상이라도 품고있는듯 냄새를 피운데 이어 미국과 주변국들에 설명해가며 리해와 지지를 청탁해대는 등 나름대로 숱한 품을 들인것같은데 이번에 내놓은 《구상》이라는것이 참 허망하기 그지없다.
그래도 소위 《대통령》이라는자가 나서서 한다는 마디마디의 그 엉망같은 말들을 듣고 앉아있자니 참으로 그쪽 동네 세상이 신기해보일따름이다.
정녕 《대통령》으로 당선시킬 인물이 저 윤아무개밖에 없었는가?
《담대한 구상》?
그러면 내가 그 허망성을 한마디로 대답해주겠다.
윤석열의 《담대한 구상》이라는것은 검푸른 대양을 말리워 뽕밭을 만들어보겠다는것만큼이나 실현과 동떨어진 어리석음의 극치이다.
상대가 어떻게 받아들이겠는지, 또 북남관계를 아는 사람들이 어떻게 평할런지도 전혀 개의치 않았으니 그나름대로의 《용감성》과 넘치게 보여준 무식함에 의아해짐을 금할수 없다.
몇마디 충고하고저 한다.
《담대한 구상》은 새로운것이 아니라 10여년전 리명박역도가 내들었다가 세인의 주목은커녕 동족대결의 산물로 버림받은 《비핵, 개방, 3000》의 복사판에 불과하다.
력사의 오물통에 처박힌 대북정책을 옮겨베껴놓은것도 가관이지만 거기에 제식대로 《담대하다》는 표현까지 붙여놓은것을 보면 진짜 바보스럽기 짝이 없다.
우선 《북이 비핵화조치를 취한다면》이라는 가정부터가 잘못된 전제이라는것을 알기나 하는지 모르겠다.
력대 선임자들은 물론 하내비처럼 섬기는 미국까지 어쩌지 못한 《북핵포기》의 헛된 망상을 멋모르고 줄줄 읽어가는것을 보자니 참으로 안됐다 하는 안스러움, 분명 곁에서 잘못 써준 글이겠는데 아직은 뭐가 뭔지도 모르고 냅다 읽어버렸다는 불쌍한 생각이 든다.
세상에는 흥정할것이 따로 있는 법, 우리의 국체인 핵을 《경제협력》과 같은 물건짝과 바꾸어보겠다는 발상이 윤석열의 푸르청청한 꿈이고 희망이고 구상이라고 생각하니 정말 천진스럽고 아직은 어리기는 어리구나 하는것을 느꼈다.
권좌에 올랐으면 2~3년은 열심히 일해봐야 그제서야 세상돌아가는 리치, 사정을 읽게 되는 법이다.
어느 누가 자기 운명을 강낭떡따위와 바꾸자고 하겠는가.
아직 판돈을 더 대면 우리의 핵을 어째볼수 있지 않겠는가 하는 부질없는 망상에 사로잡혀있는자들에게 보내줄것은 쓰거운 경멸뿐이다.
북남문제를 꺼내들고 집적거리지 말고 시간이 있으면 제 집안이나 돌보고 걱정하는것이 좋을것이다.
가뜩이나 경제와 민생이 엉망진창이여서 어느 시각에 쫓겨날지도 모를 불안속에 살겠는데 언제 그 누구의 《경제》와 《민생》개선을 운운할 겨를이 있겠는가.
우리 경내에 아직도 더러운 오물들을 계속 들여보내며 우리의 안전환경을 엄중히 침해하는 악한들이 북주민들에 대한 《식량공급》과 《의료지원》따위를 줴쳐대는것이야말로 우리 인민의 격렬한 증오와 분격을 더욱 무섭게 폭발시킬뿐이다.
오늘은 《담대한 구상》을 운운하고 래일은 북침전쟁연습을 강행하는 파렴치한이가 다름아닌 윤석열 그 《위인》이다.
제발 좀 서로 의식하지 말며 살았으면 하는것이 간절한 소원이다.
남조선당국의 《대북정책》을 평하기에 앞서 우리는 윤석열 그 인간자체가 싫다.
《담대한 구상》으로도 안된다고 앞으로 또 무슨 요란한 구상을 해가지고 문을 두드리겠는지는 모르겠으나 우리는 절대로 상대해주지 않을것임을 분명히 밝혀둔다.
윤석열은 자기 패당들이 때없이 나서서 무식하게 내뱉는 대결적망발들이 어떤 큰 위협을 키우게 되겠는가를 깊이 걱정해보는것이 좋을것이다.
부언하건대 우리와 일체 상대하지 않는것이 상책이라고 한 우리의 권언을 순간도 잊어서는 안된다.
끝으로 한마디 더, 참으로 안됐지만 하루전 진행된 우리의 무기시험발사지점은 남조선당국이 서투르고 입빠르게 발표한 온천일대가 아니라 평안남도 안주시의 《금성다리》였음을 밝힌다.
늘쌍 《한》미사이의 긴밀한 공조하에 추적감시와 확고한 대비태세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외우던 사람들이 어째서 발사시간과 지점 하나 제대로 밝히지 못하는지, 무기체계의 제원은 왜서 공개하지 못하는지 참으로 궁금해진다.
제원과 비행자리길이 알려지면 남쪽이 매우 당황스럽고 겁스럽겠는데 이제 저들 국민들앞에 어떻게 변명해나갈지 정말 기대할만한 볼거리가 될것이다.
주체111(2022)년 8월 18일
평양
론평 : 긴장격화의 장본인은 누구인가
지금 조선반도와 그 주변해역에서는 《을지 프리덤 실드》(《을지 자유의 방패》)라는 명칭으로 된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이 전례없는 규모로 강도높게 강행되고있다.
위기관리연습 4일, 1부연습 5일, 2부연습 4일 총 13일동안 진행되는 이번 합동군사연습에서는 그 누구의 있지도 않는 《도발》을 기정사실화하고 련합위기관리절차의 숙달, 《통합방위작전계획》실기동훈련, 화학전, 공중전, 해상전에 대비한 련합야외기동훈련을 비롯한 각종 세부작전연습이 벌어진다고 한다.
결론부터 말한다면 이것은 지상, 해상, 공중에서 북침전쟁작전들의 수행절차와 실동능력을 숙달완성하고 나아가 기회를 보아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전면적인 침략을 단행하기 위한 예비전쟁외 다름아니다.
아는바와 같이 대규모북침합동군사연습인 《을지 프리덤 실드》가 시작되기 전부터 미국과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의 군사적움직임은 우리 공화국은 물론 주변국들과 국제사회의 강한 우려와 경계를 불러일으키며 심상치 않게 벌어져왔다.
지난 3일 미국과 괴뢰합참의장들사이에 합동군사연습과 관련하여 화상대화놀음이 벌어지고 확장억제실행력과 련합방위태세의 제고, 미전략자산들의 남조선전개 등이 토의되였다. 며칠전에 남조선에서 미국과 괴뢰군부의 실장급이 참가하는 《통합국방협의체회의》라는데서 내외호전광들은 북침전쟁각본을 보다 심화시키기 위한 밀담을 벌렸다.
이보다 앞서 지난 7월말에는 우리에 대한 군사적압박도수를 높이는 문제, 《확장억제전략협의체》가동문제, 미전략자산의 남조선전개문제, 합동군사연습재개문제 등을 골자로 한 남조선미국《국방장관회담》이 미국에서 진행되였다.
보다 주목되는것은 최근에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이 하반기 합동군사연습을 앞두고 공격직승기 《아파치》의 주야간실탄사격훈련, 대규모항공작전훈련, 실탄사격근접항공지원훈련, 항구 및 선박수색훈련, 련합작전능력향상을 위한 《쌍매》훈련을 비롯한 각종 실기동훈련들을 줄줄이 감행한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내외언론들과 군사전문가들은 미국과 남조선괴뢰군사이에 련이어 벌어진 각 분야의 실기동훈련들이 합동군사연습의 효률성을 높이기 위한 연습참가부대들의 사전준비를 빈틈없이 갖추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 미군과 괴뢰군사이의 호흡을 어느 정도 맞춘 다음 합동군사연습에 진입하는것과 함께 이를 계기로 사전에 북에 압박을 가하려는 기도이라고 주장하였다.
이처럼 미국과 남조선괴뢰군은 대규모합동군사연습전에 일체의 북침전쟁각본을 구체적으로 심도있게 론의한 상태이며 이번 《을지 프리덤 실드》합동군사연습을 통하여 그 실행력을 확인하고 어떻게하나 숙달완성하는 계기로 되게 하려 하고있다.
제반 사실은 남조선에서 진행되는 합동군사연습이 규모에 있어서나 강도에 있어서 지난 시기를 훨씬 릉가하고있으며 북침의 도화선에 하루빨리 불을 달기 위한데로 집중되고있음을 명백히 시사해주고있다.
현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내외호전광들이 《방어》라는 간판밑에 침략적성격을 가리우면서 합동군사연습의 강행을 합리화하는것이야말로 눈 감고 아웅하는 식의 파렴치한 행태가 아닐수 없다.
적대세력들이 벌리는 《을지 프리덤 실드》북침합동군사연습으로 인해 지금 조선반도를 포함한 동북아시아지역의 정세는 다치면 터질듯한 위기일발에로 치닫고있다.
이미 남조선이 동북아시아제패를 위한 미국의 핵전초기지로 완전전락된 상태인데다 미국의 전략자산들이 조선반도에 빠르게 집중되고있는 지금 우리 겨레는 물론 주변국들과 국제사회의 우려와 경계심은 날로 더욱 높아가고있다.
미국과 윤석열괴뢰호전집단이야말로 조선반도긴장격화의 주범, 세계평화의 암적존재라는것은 더이상 부정할수 없다.
최근 남조선인민들속에서 울려나오고있는 《한미련합훈련은 철저히 방어가 아닌 공격연습, 북침연습이다. 제2의 6. 25재난을 몰아오려는 전쟁세력 척결하자.》, 《한미동맹 해체하라!》, 《양키 고 홈!》 등과 같은 단죄규탄의 목소리는 긴장격화의 주범에 대한 민심의 분노의 폭발이다.(전문 보기)
론평 : 시작을 보면 끝이 보인다
남조선에서 윤석열역도가 취임한 때로부터 100일이 지났다.
집권전부터 윤석열역도의 설익은 언행이나 분수없는 광태를 보면서 역시 쑥대밭에서는 쑥대밖에 나올것이 없겠다고 예상은 하였지만 지난 100일동안에 모두의 상상을 훨씬 초월하여 추악한 사대매국노, 력대 그 어느 괴뢰집권자들도 무색케 할 극악무도한 동족대결광으로서의 정체가 여지없이 드러났다.
사대와 굴종은 윤석열역도의 천부적인 능력인것같다. 특히 역도의 숭미관은 참으로 광적이다.
《취임사》에서부터 미국의 가치관을 그대로 따르겠다고 공언하고 괴뢰대통령실까지 백악관을 그대로 모방하며 친미사대분자의 본색을 드러낸 윤석열역도는 대외정책작성에 직접 관여하는 괴뢰안보실 실장과 1차장, 외교부 장관자리에 리명박집권시기 외교통상부와 청와대,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서 친미정책을 작성주도한자들을 임명하였다. 이와 함께 《한미동맹》을 명목상의 동맹이 아니라 《실제로 행동하는 동맹》, 《글로벌포괄적전략동맹》으로 전환시키겠다고 하면서 집권 10여일만에 력대 괴뢰집권자들중 가장 빨리 미국상전과의 《정상회담》부터 벌려놓고 억대의 조공까지 섬겨바치며 충실한 노복, 특등친미하수인이라는 눈도장을 든든히 받아놓았다.
뿐만아니라 미국대통령의 남조선행각을 계기로 괴뢰안보실과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사이에 외교와 《안보》, 경제문제를 상시적으로, 실시간으로 협의할수 있도록 력대 그 어느 괴뢰정권에도 없었던 직통대화체계를 구축해놓았으며 그에 따라 모든 분야에 걸쳐 쌍무적, 다무적문제들을 사사건건 미국의 의사와 승인을 받아 처리하고있다.
경제와 민생이 어찌되든 미국의 《신랭전》전략에 적극 편승하여 력대 괴뢰정권들이 대외정책에서 유지해오던 《전략적모호성》마저 친미일변도적인 《전략적선명성》으로 바꾸어 정치외교적고립과 경제적부담을 자초하고 미국상전의 호출 한마디에 아무관계도 없는 나토수뇌자회의에까지 천방지축 찾아다녀 내외의 빈축을 샀다.
얼마나 친미사대에 환장하였던지 미국집권자에게 《배지성》이라는 조선사람의 성과 이름까지 섬겨바치는것도 잊지 않았다.
미국과의 《현대판 내선일체》를 방불케 한다는 세간의 비평은 친미, 종미, 숭미에 쩌들대로 쩌든 윤석열역적패당의 사대매국적정체를 명백히 증명해주고도 남음이 있다.
민족의 천년숙적인 일본과의 《관계개선》에 몰두하는 윤석열패당의 행태는 더욱 경악을 자아내고있다.
이전 괴뢰정권에서 악화된 《한일관계》를 조속히 복원하겠다고 하면서 집권하자마자 《한일정책협의대표단》이라는것을 일본으로 급파하고 기시다와의 회담을 구걸하였는가 하면 나토수뇌자회의를 비롯한 외교무대들에서 주접스럽게 일본것들과 눈을 맞추지 못해 안달복달한 꼴불견은 흡사 주인의 발길에 채우면서도 기를 쓰고 쫓아다니는 비루한 삽살개의 모양 한가지였다.
《한일정상회담》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관계개선》의 신호를 무작정 발신하다 못해 2015년의 일본군성노예문제《합의》를 존중한다느니, 일제강제징용피해자배상금도 자기들이 일본대신 갚아주겠다느니 하며 과거죄악까지 눈감아주려 하고있다. 지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의 정상화를 읊조리고 수출규제조치를 취소해달라고 비굴하게 굽어드는가 하면 일본반동들이 주장하는 《독도령유권》과 올해 《방위백서》에 《적기지공격능력》을 의미하는 《반격능력》표현을 처음으로 등장시키고 핵오염수방류를 결정한데 대해서는 함구무언하고있다.
일제의 천인공노할 과거범죄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받아내지는 못할망정 그 무슨 《합의존중》과 범죄자들대신 배상금을 지불해주겠다고 하면서까지 《관계개선》을 구걸하고 조선반도재침의 칼을 가는 천년숙적과 군사적결탁을 강화하며 침략의 발판을 놓아주는 윤석열역적패당의 천하머저리짓, 매국배족적망동은 남조선인민들과 온 민족의 치솟는 분노를 격앙시키고있다.
지난 100일동안 윤석열괴뢰정권의 동족대결적이고 호전적인 정체도 유감없이 립증되였다.
취임식에서부터 우리를 걸고들며 집권 5년동안 《북주적론》, 《북비핵화론》, 《북인권론》을 골자로 하는 《대북정책》추진을 공언하면서 반공화국적대와 대결정책을 《국시》로, 북침전쟁을 《국정》의 제1순위로 놓았다.
그리고는 오래전에 중단하였던 《한미확장억제전략협의체》를 재가동하고 미국의 3대핵전략자산을 남조선과 그 주변에 상시적으로 전개하고있으며 신임군종우두머리들의 취임식과 《전군주요지휘관회의》를 비롯하여 기회가 있을 때마다 《선제타격》, 《단호한 대응》, 《굳건한 한미동맹에 토대한 전투태세강화》를 떠벌이며 반공화국대결광기를 고취하고있다.
윤석열역도의 취임과 때를 같이하여 시작된 미국과의 대규모련합공중훈련인 《코리아 플라잉 트레이닝》(조선반도비행훈련)으로부터 《참수작전》을 포함한 련합특수작전훈련, 남조선미국항공모함강습단련합훈련, 최대규모로 벌어진 《소링 이글(높이 나는 독수리)》공중종합훈련 등 형형색색의 전쟁연습소동이 하늘과 땅, 바다에서 꼬리를 물고 벌어지고있다.
북침전쟁불장난으로 집권의 첫발을 더럽게 뗀 호전광때문에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서는 지난 100일동안 어느 한순간도 전쟁화약내가 가셔져본적이 없으며 어느 하루도 전쟁연습소동이 그쳤던 때가 없다.
간과할수 없는것은 《년례》와 《방어》의 간판밑에 진행되여오던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이 그 규모와 형식, 기간이 대폭 확대되고 공격적인 대규모련합상륙훈련인 《쌍룡》도 재개의 기지개를 켜고있는것이다.
동족을 《주적》으로 규정하고 《힘에 의한 평화》, 《힘에 의한 안보》를 공개적으로 제창하며 외세와 야합한 북침전쟁연습에 광란하는것은 조선반도정세를 최악의 긴장국면에 몰아넣고 우리 공화국을 기어이 힘으로 압살하겠다는 《전쟁광 윤틀러》의 무분별한 호전적, 도발적광기외에 다름아니다.
5년동안 공석으로 남아있던 《북인권국제협력대사》라는것을 임명하고 리명박이나 박근혜도 감히 내들지 못하였던 《북인권재단》을 올해중에 설치하겠다고 발광하고있다.
북남선언들과 합의들을 전면부정하고 민족의 소중한 결실들을 모조리 짓밟아버리는 윤석열역도의 무뢰무도한 망동은 《자유민주주의체제에 기반한 통일》, 즉 체제대결을 꾀하는 잔악한 흉심의 집중적발로이다.
상전에게는 푸들이 되여 《한미정상회담》이니, 《한일관계개선》이니, 《다자외교》니 하며 발라맞추고 동족을 향해서는 미친개가 되여 《주적론》과 《선제타격》을 운운하면서 민족반역, 사대매국의 길로 줄달음쳐온것이 바로 집권 100일에 찍힌 윤석열역적패당의 추악한 행적이다.
시작을 보면 끝이 보이는 법이다.
미친듯이 사대굴종과 대결에로 질주하는 고삐풀린 윤석열《마차》가 이제 어디로 갈것이며 그로 하여 남조선인민들이 어떤 화난을 고스란히 들쓰게 될것인지는 불보듯 명백하다.
지금 남조선각계가 미국이라면 사족을 못쓰고 굽신거리는 윤석열의 친미굴종행위때문에 주변국들로부터 수모와 랭대를 받고 사면초가의 외교적고립과 경제적파국을 초래하고있다, 북을 자극시키고 그 조준경안에 스스로 표적이 되여 다가서는 천하의 바보짓만 골라하고있다, 《군사무식쟁이》이고 《외교깡통》인 윤석열때문에 시작부터 엄중한 안보불안에 직면하고있다, 이대로 가다가는 력대 최악의 외교안보위기가 들이닥칠수 있다고 우려와 개탄을 쏟아내고있는것은 너무나도 응당하다.
윤석열역도가 괴뢰대통령이라는 주제넘은 감투를 쓴지 100일도 못되여 임기말에나 볼수 있는 극도의 통치위기에 빠져 허덕이게 된 첫째가는 리유가 력대 최악의 반민족적정책을 강행한데 있다는 민심의 경고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전문 보기)
남조선단체 서울에서 《광복 77주년 8. 15 자주평화통일대회》 진행
남조선언론들의 보도에 의하면 6. 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민주로총, 《한국로총》, 정의기억련대를 비롯한 100여개의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광복 77주년 8. 15대회 추진위원회》가 지난 13일 서울 숭례문앞에서 《광복 77주년 8. 15 자주평화통일대회》를 진행하였다.
발언자들은 윤석열역적패당이 전쟁을 부르는 대결정책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는 한편 일제강제징용 및 일본군성노예피해자들의 편에서 과거사문제를 풀어나가는것이 아니라 최소한의 자존심마저 내버린채 대일굴종외교, 자해외교를 일삼고있는데 대하여 준절히 폭로단죄하였다.
대회에서는 6. 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와 해외측위원회에서 각각 보내온 련대사가 전달되고 결의문이 랑독되였다.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하여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의 중단과 남조선에서의 미군기지확장반대, 대일굴욕외교와 남조선미국일본사이의 군사협력중단 등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서울역을 거쳐 괴뢰대통령실이 있는 룡산까지 행진을 진행하면서 《전쟁을 부르는 대결정책 중단하라!》, 《한미일군사협력 반대한다!》 등의 구호를 웨쳤다.
언론들은 이날 비가 내리는 속에서도 대회에 참가한 1만여명의 각계각층 인민들이 숭례문앞에서 서울역에 이르는 도로를 가득 채웠다고 전하였다.(전문 보기)
남조선에서 통일학술연구도서 《김일성주석과 김정일국방위원장》 발행
최근 남조선의 진보적출판사인 민족재단이 통일학술연구도서 《김일성주석과 김정일국방위원장》을 발행하였다.
도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10돐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탄생 80돐을 맞이한 올해 상반년에 남조선의 인터네트언론과 주권연구소의 홈페지에 련재되였던 기사들을 종합하여 집필한것으로서 진보적인 30대, 40대의 젊은 연구사들이 도서집필에 참가하였다고 한다.
머리말과 제1부 《김일성주석과 김정일국방위원장 연구》, 제2부 《주체사상연구》로 구성되여있는 도서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혁명과 건설을 령도하시는 전 력사적과정에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발전풍부화하시였으며 정치, 경제, 군사, 조국통일, 대외활동을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자주로선을 확고히 견지하시고 승리적으로 이끌어오신 불멸의 령도업적들,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신 인민적풍모 등에 대해 폭넓은 자료들을 안받침하여 해설하였다.
윤석열역적패당이 어버이수령님의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를 출판보급한 진보적인 출판사와 언론인들에 대한 탄압을 강화하고있는 때에 남조선에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위대성을 칭송한 종합적인 도서가 발행된것은 절세위인들을 끝없이 흠모하고 따르는 남조선각계의 강렬한 열망과 지향을 보여주는 뚜렷한 증례로 된다.
통일학술연구도서 《김일성주석과 김정일국방위원장》의 발행은 지심깊이에서 거세차게 뿜어져나오는 용암의 분출을 그 무엇으로도 막을수 없는것처럼 역적무리들이 제아무리 발악해도 민족의 위대한 어버이, 만고절세의 대성인들을 끝없이 흠모하고 인민대중제일주의가 구현된 주체의 사회주의를 동경하는 남조선민심의 뜨거운 열망을 절대로 막을수도 식힐수도 없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최근소식 : 긴장격화를 몰아오는 일본의 미싸일개발책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교란하는 일본의 군사적망동이 계속되고있다.
최근 일본이 주변나라들의 《군사적위협》에 대처한다는 미명하에 사거리가 1 000km인 지대함미싸일을 개발하여 2024년까지 실전배비하려고 획책하고있는것이 그 대표적실례이다.
앞서 일본방위성은 《2022년방위백서》에서 우리 나라를 저들의 안전에 대한 《중대하고 절박한 위협》으로 걸고들었다.
중국과 로씨야에 대해서는 《안전보장상 강한 우려》를 표시하며 《절대로 용서해서는 안된다.》고 하는 등 《안보위협설》을 대대적으로 늘어놓았다.
또한 백서에 처음으로 《반격능력》보유를 올해말에 개정하는 《국가안전보장전략》에 포함시켜 국책으로 고착시키려는 기도를 드러냈다.
일본이 추진하고있는 장거리미싸일을 포함한 각종 미싸일과 항공모함, 초계기, 신형스텔스전투기와 잠수함을 비롯한 선제공격형무장장비의 보유 및 개발, 구입책동 등의 진의도는 명백하다.
있지도 않은 《주변위협설》을 인위적으로 조작하여 저들의 안보위기를 확산시킨 다음 그것을 명분으로 헌법개정과 방위비증액, 선제공격능력보유의 합법화를 실현하자는것이다.
일본이 사거리가 1 000km인 지대함미싸일을 실전배비하는 경우 일본과 가까운 조선동해와 서해는 물론이고 상해를 포함한 중국동해연안의 대부분이 사정권에 들어가게 되며 이는 불피코 지역에서의 군사적긴장격화를 몰아오게 될것이다.
20세기초엽 아시아대륙을 피로 물들이고 인류앞에 전대미문의 반인륜적죄악을 감행한 전쟁도발자, 평화파괴자가 다름아닌 일본이라는 력사적사실을 국제사회는 생생히 기억하고있다.
일본은 군사적긴장을 격화시키는 무력증강에 계속 매여달리면서 공격형무기들을 배비하면 할수록 오히려 더 큰 안보위기에 직면하게 된다는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일본연구소 연구원 라국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