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당의 혁명적인 사업방법(1)

주체111(2022)년 10월 17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보여주신 정치사업방법, 군중공작방법과 령도풍모를 따라배워 늘 군중속에 들어가 그들과 생사고락을 같이하면서 군중을 교양하고 당정책관철에로 적극 불러일으켜야 합니다.》

우리 당은 혁명과 건설을 령도하는 장구한 력사적과정에 혁명적인 사업방법들을 수많이 창조하였다.

당을 조직사상적으로 더욱 강화하고 우리 혁명을 승리의 한길로 줄기차게 전진시켜나가자면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이 우리 당의 혁명적인 사업방법들을 잘 알고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한다.

 

정치사업을 모든 사업에 앞세우자

 

정치사업을 모든 사업에 앞세운다는것은 정치사업을 혁명과업수행에서 첫째가는 사업으로 틀어쥐고나간다는것이다.다시말하여 인민대중을 당의 로선과 정책으로 무장시키며 그들의 정치적자각성과 창발성을 동원하는 사업을 모든 사업의 첫 공정으로 삼고 힘있게 밀고나간다는것이다.정치사업을 모든 사업에 확고히 앞세워나갈 때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성과적으로 풀어나갈수 있다는것은 우리 혁명투쟁의 력사적전진과정에 뚜렷이 립증되였다.

정치사업을 앞세우는 사업방법은 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창조력을 혁명과업수행에 최대한으로 동원할수 있게 하는 위력한 방법이다.

혁명과 건설을 이끌어나가는데서는 사람들의 사상을 발동하고 심장을 움직이는 정치사업방법만큼 위력한것이 없다.심금을 울리는 힘있는 정치사업은 인민대중을 산악같이 떨쳐일어나게 하며 그들로 하여금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울수 있는 거대한 힘을 발휘해나가도록 한다.인민대중의 높은 혁명적열의와 무궁무진한 창조력으로 혁명과 건설을 힘있게 다그칠수 있게 한다는데 정치사업을 앞세우는 방법의 위력이 있다.

정치사업을 앞세우는것은 인민대중이 모든것의 주인으로 되고있는 사회주의사회의 본성적요구에 맞는 우월한 사업방법이다.

사회주의사회는 인민대중이 국가정권과 생산수단을 비롯한 사회의 모든것의 주인이 되여 주인으로서의 권리를 행사하고 역할을 해나가는 가장 선진적인 사회이다.사회주의의 기초는 인민이며 사회주의의 발전에 가장 절실한 리해관계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떨쳐나서는것도 다름아닌 인민대중이다.때문에 인민대중의 의사와 요구에 맞게 모든 사업을 조직하는것과 함께 사상사업을 확고히 앞세워야 혁명과 건설이 승리적으로 전진하게 된다.인민대중에게 혁명과 건설의 주인으로서의 자각을 심어주고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높이 발휘해나가도록 한다는데 정치사업을 앞세우는 방법의 우월성과 생명력이 있다.

일군들은 모든 사업을 조직하고 집행함에 있어서 정치사업을 확고히 앞세우는 방법을 철저히 구현함으로써 인민대중의 앙양된 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더욱 높이 발양시켜나가야 한다.

 

군중을 믿고 군중에게 의거하여 사업하자

 

군중을 믿고 군중에게 철저히 의거하는것은 우리 당의 활동에서 근본원칙의 하나이며 모든 사업의 성과를 담보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당의 구상과 결심이라면 시련과 난관이 앞을 막아도 무조건 끝까지 실현하는 불굴의 정신력과 우리식 사회주의의 승리에 대한 불변의 신념을 지닌 우리 인민이 일떠설 때 이 세상 못해낼 일이란 하나도 없다.

군중을 믿고 군중에게 의거하여 사업하는 방법을 구현해나가는데서 선차적으로 나서는 문제는 일군들이 혁명적군중관을 지니는것이다.일군들이 혁명적군중관을 지니는것은 군중의 힘을 믿고 그들의 힘과 지혜를 적극 발동시켜 제기된 혁명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중요한 담보이다.군중을 혁명의 주인으로 보고 군중에게 복무할 각오를 가질뿐 아니라 군중의 힘을 믿고 군중의 힘에 의거하여 혁명을 해나가는것을 생활화할 때 혁명적군중관이 확고히 섰다고 말할수 있다.

모든 사업에서의 성패는 인민대중의 창조적지혜와 힘을 어떻게 동원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고록《세기와 더불어》에서 혁명가의 생명은 군중속에 들어가는것으로 시작되며 군중을 떠날 때 끝이 난다고 할수 있다고 쓰시였다.여기에는 우리 일군들이 한생토록 심장깊이 간직하여야 할 사업과 생활의 귀중한 지침이 담겨져있다.

일군들은 언제나 대중을 선생으로 여기고 그들속에 깊이 들어가 고락을 같이해야 사람들의 마음의 문도 열수 있으며 대중의 창발적의견에서 문제해결의 방도도 찾고 그들을 발동시켜 당정책적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해나갈수 있다.늘 군중속에 들어가 그들의 목소리에서 난관극복의 묘술을 찾는것을 습벽화한 일군들에게서는 그 어떤 어려운 과업이 제기되여도 주저하는 일이 있을수 없다.대중을 알고 대중의 사상과 열의를 불러일으킬줄 아는 일군들만이 자기 부문, 자기 단위앞에 나선 당정책적과업을 어떤 일이 있어도 끝까지 관철해나갈수 있다.

 

웃기관이 아래기관을, 웃사람이 아래사람을 도와주자

 

웃기관이 아래기관을 도와주고 웃사람이 아래사람을 도와주는 방법은 한마디로 우가 아래를 도와준다는것이다.다시말하여 웃단위의 기관들과 일군들이 아래단위의 실태를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아래일군들을 가르쳐주며 그들과 힘을 합쳐 제기된 혁명과업을 수행해나간다는것이다.우가 아래를 도와준다는것은 결국 지도를 아래에 접근시킨다는것이다.

우가 아래를 도와주는데서 기본은 아래단위 일군들이 자립적으로 모든 일을 처리할수 있도록 교양하고 이끌어주는것이다.아래를 도와준다고 하면서 아래일군들을 제쳐놓고 그 단위 사업을 도맡아하는것은 진정으로 그 단위를 도와주는것으로 될수 없다.아래단위를 실지로 돕자면 아래일군들의 능력과 역할을 제고하여 그들의 자립성과 창발성을 높여주어야 한다.

우가 아래를 도와주는것은 당의 로선과 정책관철의 직접적단위인 아래에 대한 지도를 높은 수준에서 보장할수 있게 하는 위력한 사업방법이다.당의 사상과 로선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는 웃기관 일군들이 아래에 내려가 일군들을 도와주면 아래일군들과 군중이 당의 구상과 의도를 정확히 알고 그 실현을 위하여 적극 떨쳐나서게 된다.또한 일군들이 아래에 내려가 가르쳐주고 배우면서 서로 힘을 합치면 맡겨진 혁명과업을 당이 의도하는대로 성과적으로 수행할수 있다.

모든 일군들의 전반적인 지도수준을 빨리 높이는데서 우가 아래를 도와주는 방법은 우월한 사업방법으로 된다.준비된 웃기관 일군들이 아래기관 일군들을 직접 교양하여 그들을 정치사상적으로 튼튼히 준비시키고 실지 사업을 통하여 일하는 방법을 배워주면 아래일군들의 수준이 빨리 올라갈수 있다.또한 웃기관 일군들도 현실속에서 배우고 단련함으로써 모든 일군들의 전반적인 수준을 다같이 높일수 있게 된다.특히 사무실에 앉아서 명령과 지시, 독촉과 추궁, 잡다한 회의와 문서놀음으로 사업을 대신하는 관료주의, 형식주의, 요령주의를 비롯한 온갖 낡은 사업작풍과 방법을 철저히 극복할수 있다.

아래를 도와주는 사업은 한두번만 하고 그만두는 사업이 아니다.아래에 내려갔다오면 반드시 아래에 내려가 사업한 정형과 아래단위의 실태, 사람들의 동향을 구체적으로 분석총화하며 다시 내려가서 지도를 심화시킬 구체적인 설계와 작전을 하고 재무장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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