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ㅌ.ㄷ》의 정신은 오늘도 우리를 힘있게 고무한다

주체111(2022)년 10월 17일 로동신문

 

저 멀리 조선혁명의 첫 기슭에서 《ㅌ.ㄷ》의 기발이 처음으로 휘날리던 력사의 그날로부터 어느덧 세월은 멀리도 흘러 96돐이라는 빛나는 년륜이 아로새겨지였다.

96년, 근 한세기라는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오늘도 이날을 맞이할 때마다 우리 인민은 무한한 격정으로 가슴설레임을 금치 못하고있다.

우리 혁명이 걸어온 지난 90여성상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높이 추켜드신 반제, 자주, 사회주의의 기치높이 전진하며 승리떨쳐온 긍지높은 력사이다.

하기에 오늘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일찌기 10대의 나이에 새형의 혁명적전위조직을 결성하시여 주체혁명의 새 기원을 열어놓으시고 우리 당과 혁명의 력사적뿌리를 마련하신 위대한 수령님과 주체혁명의 전통을 빛나게 계승하시여 조국번영의 만년토대를 억척으로 다지신 위대한 장군님께 최대의 경의를 드리고있으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따라 주체의 붉은 당기를 높이 들고 백전백승의 한길로 억세게 싸워나갈 불같은 결의에 넘쳐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류의 리상인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건설하는것을 투쟁강령으로 내세운 〈ㅌ.ㄷ〉의 결성은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수행의 새 출발을 알리는 력사적선언이였습니다.》

어느 나라 혁명에서나 첫걸음을 어떻게 떼는가 하는것이 중요하다.더우기 혁명투쟁을 조직지도해야 할 사명을 안고있는 전위조직이 어떤 정신을 바탕으로 하고있는가, 어떤 목표를 세우고 인민대중을 불러일으키는가 하는 문제는 혁명의 운명과 전도와 관련되는 중차대한 문제이다.

이런 의미에서 놓고볼 때 우리 혁명의 새로운 출발을 알린 타도제국주의동맹의 결성은 곧 일제의 발굽밑에 신음하던 전체 조선인민이 심장으로 받아들이고 그를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칠 각오를 가지게 하는 위대한 정신의 탄생이였다.

우리 96년전 10월의 그날에 마음을 세워본다.

그러면 귀전에 들려오는듯싶다.

제국주의를 타도하지 않고서는 그 어떤 민족의 자유로운 발전에 대해서도, 피압박근로대중의 행복에 대해서도 말할수 없다고 하시면서 우리는 강도 일제를 타도하고 조선의 독립을 이룩함으로써 우리 인민이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수 있게 하여야 하며 전세계 피압박근로인민대중이 자유롭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도록 하기 위하여 지구상의 모든 제국주의를 타도하는 성스러운 위업을 빛나게 수행하여야 한다고 엄숙히 선언하시던 우리 수령님의 그 열정넘친 음성이.

정녕 위대하다고밖에 달리 말할수 없다.전세계적범위에서 제국주의가 제왕행세를 하며 날로 더욱 기승을 부리던 바로 그 험난한 시기에 우리 조국땅을 수난과 암흑속에 잠근 강도 일제만이 아니라 지구상의 모든 제국주의를 타도하자는 불멸의 기치를 높이 드신 10대의 우리 수령님의 그 담대하신 기상과 배짱, 그이의 천출위인상을 누구나 경이적이고 경탄스러운 마음으로 숭엄히 되새기고있다.

우리 민족을 정의와 자주의 기발아래 묶어세우는 힘있는 표대인 타도제국주의동맹의 결성, 이 력사적사변으로 온갖 착취계급, 지배계급의 반혁명적폭력을 짓부시고 혁명을 승리적으로 수행해나갈수 있는 과학적인 길을 뚜렷이 밝혀주신 위대한 수령님,

제국주의가 식민지나라 인민들의 피땀으로 살아가는 흡혈귀이고 식민지는 제국주의자들을 살찌우는 생명선인것만큼 제국주의자들과 식민지나라 인민들사이에는 적대적모순이 존재하게 되며 이것은 오직 제국주의를 때려부셔야만 해결할수 있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반제, 독립, 자주, 사회주의를 숭고한 리념으로 내세우시였다.

반제, 독립, 자주, 사회주의!

력사의 그날과 더불어 탄생한 우리 혁명의 숭고한 리념을 되새겨볼수록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의 합법칙적요구를 가장 정확히 반영하고있으며 우리 시대 혁명과 건설뿐 아니라 사회주의완전승리와 세계의 자주화위업실현의 먼 앞날까지 내다본 정당한 리념이라는 긍지와 자부로 가슴이 뿌듯하다.

그때로부터 근 한세기라는 장구한 기간 엄혹한 시련의 고비도 무수히 넘고 혁명의 대도 여러번 바뀌였지만 주체의 위업은 추호의 흔들림없이 줄기차게 이어져왔으며 자주의 리념은 세기와 년대를 이어가며 빛나게 계승되여왔다.

투철한 반제자주정신, 사회주의승리에 대한 신념은 우리 인민으로 하여금 남들이 상상할수 없는 거대한 힘을 발휘하게 하고 모든 엄혹한 격난을 뚫고헤쳐 어느 나라 인민도 이룩하지 못한 불멸의 승리만을 아로새기게 하는 위력한 사상정신적힘이다.

이는 성스러운 조선혁명사가 증명하는 철리이다.

우리 수령님께서 걸으신 혁명투쟁의 그 길에는 간고한 지하투쟁과 눈보라만리, 혈전만리를 헤쳐온 피어린 항일혁명전쟁도 있었고 새 조국건설과 3년간의 준엄한 조국해방전쟁도 있었으며 어려웠던 전후복구건설과 우리식 사회주의를 지키기 위한 총포성없는 전쟁도 있었다.그러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난관이 클수록 자주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드시고 모든 난국을 앞장에서 헤쳐오시였다.모든 단계, 모든 형태의 혁명투쟁에서 언제나 승리만을 이룩한 영광스러운 전통과 업적을 담고있는 바로 여기에 우리 수령님께서 한평생 간직하고 혁명실천에 구현하신 자주정신의 생활력이 있다.

위대한 장군님에 의하여 《ㅌ.ㄷ》의 정신은 대를 이어 빛나게 계승되였으며 우리 인민의 영원불멸할 투쟁과 전진의 기치로 되였다.

1990년대의 치렬한 반제반미대결전에서 우리 인민이 련전련승을 안아오고 조국번영의 만년토대를 마련할수 있은것은 사회주의는 과학이라는 확고부동한 신념을 지니시고 우리 혁명을 단 한치의 탈선도 없이 오직 주체의 한길로 이끄신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었기때문이였다.

위대한 정신은 새로운 주체100년대에도 커다란 생명력을 발휘하고있다.

지난 10년간 중중첩첩 가로놓이는 시련과 도전을 맞받아나가 승리만을 이룩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심중에 굳게 간직되여있은것도 계속혁명의 정신,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이 아니였던가.

타도제국주의동맹결성 90돐을 앞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신 말씀이 심원한 의미를 안고 오늘도 천만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고있다.

《ㅌ.ㄷ》의 결성으로 닻을 올린 조선혁명은 장장 90성상 력사의 온갖 도전을 과감히 물리치면서 승리의 한길을 걸어왔으며 오늘은 사회주의강국을 향하여 힘차게 전진하고있다는데 대하여 긍지높이 말씀하시면서 위대한 사상이 있고 위대한 당이 있으며 위대한 인민이 있는한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는 필승불패이라고 선언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이 말씀은 그대로 조선혁명의 첫 기슭에 높이 휘날렸던 붉은기를 굳게 틀어쥐고 우리 조국의 존엄과 위용을 세계만방에 빛내이며 우리 인민을 이 세상 가장 행복한 인민으로 되게 하실 굳건한 의지의 분출이였다.

그 누구도 따르지 못할 강인담대한 배짱과 담력, 우리 조국을 인민의 만복이 꽃펴나는 강대한 나라로 빛내이실 억척불변의 신념과 의지를 체현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해 우리 조국은 미증유의 시련과 고난을 뚫고 힘차게 전진하고있다.

뜻깊은 올해에 이룩된 기적적승리만 돌이켜보아도 얼마나 가슴벅차오르는가.

주체조선의 절대적힘, 군사적강세를 힘있게 과시하며 우리 조국과 인민의 명예를 싣고 우주만리로 용용히 날아오른 우리의 《화성포-17》형, 인민사랑의 기념비 송화거리와 사회주의문명이 응축된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의 준공, 황홀함과 독특함의 절정을 이룬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경축 열병식, 최대비상방역전에서의 혁혁한 승리, 군수공업부문 로동계급이 생산한 수천대의 농기계들이 펼친 황남의 기계바다, 불과 230여일동안에 세계굴지의 대온실농장으로 일떠선 련포온실농장…(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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