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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사회주의는 과학이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기관지 《로동신문》에 발표한 론문 1994년 11월 1일-
사회주의는 과학이다. 여러 나라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당하였지만 과학으로서의 사회주의는 의연히 인민들의 마음속에 살아있다.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은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일부 나라들에서 일어난 사태를 놓고 《사회주의의 종말》에 대하여 떠들고있다. 사회주의배신자들은 사회주의리념자체가 잘못된것이라고 하면서 저들의 추악한 배신행위를 변호하려 하고있다. 그러나 진리는 가리울수 없고 말살할수 없는것이다. 여러 나라에서 사회주의가 무너진것은 과학으로서의 사회주의의 실패가 아니라 사회주의를 변질시킨 기회주의의 파산을 의미한다. 사회주의는 기회주의에 의하여 일시 가슴아픈 곡절을 겪고있지만 그 과학성, 진리성으로 하여 반드시 재생되고 종국적승리를 이룩하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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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는 자주성을 위하여 투쟁하는 인민대중의 리념이며 혁명적기치이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은 사회주의, 공산주의에 의하여 실현된다.
인민대중은 적대계급사회에서 자주성을 무참히 유린당하여왔다. 압박이 있는 곳에는 반항이 있고 반항이 있는 곳에서는 혁명이 일어나는 법이다. 인민대중은 장구한 력사적기간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려왔으며 이 과정에 계급사회의 교체가 진행되고 자주성을 위한 인민대중의 투쟁이 발전하였다. 그러나 적대계급사회의 교체는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억압하는 형태에서의 변화를 가져왔을뿐 인민대중은 사회정치적예속에서 해방되지 못하였다.
적대계급사회에서 인민대중의 자주성이 실현되지 못한것은 그것이 다 개인주의에 기초한 사회였기때문이다. 개인주의는 사적소유제도의 산물이다. 사적소유와 그에 의하여 산생되는 개인주의에 기초한 사회는 불피코 사회를 적대되는 계급으로 분렬시키고 계급적대립과 사회적불평등을 가져오며 인민대중에 대한 소수 지배계급의 착취와 압박을 동반하게 된다. 력사는 개인주의에 기초한 사회에서는 인민대중의 자주성이 실현될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자면 개인주의에 기초한 사회로부터 집단주의에 기초한 사회, 사회주의, 공산주의에로 넘어가야 한다는것이 인류사회발전의 력사적총화이다.
자본주의는 개인주의를 극소수 자본가들의 무제한한 탐욕으로 전환시키고 개인주의에 기초한 사회의 적대적모순을 극도에 이르게 하였다. 한편 자주성을 위한 인민대중의 투쟁은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섰다. 현시대는 인민대중이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 세계를 지배하는 주인으로 등장한 자주성의 시대이다. 이것은 개인주의에 기초한 사회가 집단주의에 기초한 사회로 넘어가는것이 력사발전의 필연적요구로 되고있다는것을 말하여준다.
집단주의는 사람의 본성적요구이다. 사람은 사회적집단을 이루고 활동하여야 생존하고 발전할수 있다. 사람은 개별적으로가 아니라 사회성원들의 집단적협력에 의해서만 자연과 사회를 개조할수 있으며 자주적요구를 실현할수 있다. 사람이 사회적집단을 이루고 살아가자면 집단의 자주적요구와 개인의 자주적요구를 실현해나가야 한다. 집단의 자주적요구는 사회적집단의 생존과 발전을 위한 사회성원들의 공동의 요구이다. 개인의 자주적요구는 사회적집단의 평등한 성원으로서 가지는 요구이며 사회적집단을 위하여 이바지하는것으로 하여 집단으로부터 응당 보장받을수 있는 요구이다. 개인의 자주적요구는 집단을 무시하고 모든것을 개인의 리익에 복종시키는 개인주의적탐욕과는 근본적으로 구별된다. 집단의 자주적요구와 개인의 자주적요구는 집단주의를 통해서만 가장 훌륭히 실현될수 있다. 집단주의를 떠난 개인의 요구는 개인주의적탐욕으로 전환되게 되며 그렇게 되면 집단의 다른 성원들의 자주적요구를 침해하게 되고 집단의 단합과 협력을 저해하게 된다. 집단주의만이 집단의 단합과 협력을 강화하고 집단의 모든 성원들의 창조적열의를 높이며 집단의 자주적요구와 개인의 자주적요구를 옳게 결합시켜 다같이 원만히 실현해나갈수 있게 한다. 사회적집단을 이루고 활동하는것이 사람의 생존방식이며 사람의 자주적요구가 집단주의를 통해서만 훌륭히 실현될수 있는것만큼 집단주의에 기초한 사회, 사회주의, 공산주의사회가 사람의 자주적본성에 부합되는 가장 선진적인 사회이다.
물론 사회주의제도가 선다고 하여 곧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집단주의적원칙이 전면적으로 구현되는것은 아니다. 그것은 사회주의사회에 낡은 사회로부터 물려받은 유물이 일정한 력사적기간 남아있게 되는것과 관련된다. 사회주의사회에 낡은 사회의 유물이 남아있는것은 과도적현상이며 사회주의가 발전하는데 따라 그것은 점차 극복되여가고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집단주의적원칙이 더욱 전면적으로 구현되여나가게 된다.
사회주의가 력사발전의 필연적단계이고 사회주의사회가 사람의 자주적본성에 부합되는 가장 선진적인 사회이지만 그것은 결코 저절로 실현되지 않는다. 사회주의를 실현하자면 그것을 담당하여 수행할수 있는 혁명력량이 준비되여야 하며 옳은 투쟁방법이 마련되여야 한다. 혁명력량이 준비되지 못하고 옳은 투쟁방법이 마련되지 못할 때에는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가 한갖 념원으로만 남아있게 된다.
착취와 압박, 사회적불평등과 그 기초에 놓여있는 사적소유를 없애고 사회적소유에 기초한 평등한 사회를 세울데 대한 사상은 일찌기 공상적사회주의자들에 의하여 제기되였다. 그러나 공상적사회주의자들은 피착취근로대중의 불쌍한 처지를 동정은 하면서도 그들을 착취사회를 매장하고 새 사회를 건설할수 있는 혁명력량으로 보지 못하였다. 공상적사회주의자들은 사람들을 계몽하는것과 함께 착취계급의 《선의》에 호소하여 자본주의사회의 불합리한 점을 뜯어고칠수 있다고 인정하였다. 탐욕을 계급적본성으로 하는 착취계급에게서 《선의》를 기대하는것은 비과학적인 환상이다. 공상적사회주의자들이 착취계급에게서 《선의》를 기대한것은 그들의 력사적제한성이였다.
착취계급과 그 앞잡이들은 《계급협조론》을 들고나와 착취와 압박을 반대하는 피착취근로대중의 투쟁을 가로막아보려고 책동하였다. 공산주의운동안에서는 개량주의자들, 수정주의자들이 《계급협조》를 주장하면서 혁명운동발전에 커다란 해독을 끼치였다. 오늘 사회주의배신자들도 자본주의에 대하여 환상을 가지고 제국주의자들의 《원조》와 《협력》에 기대를 걸면서 자본주의복귀소동을 벌리고있다. 력사는 착취계급의 《선의》나 《계급협조》에 기대를 거는것은 혁명을 망치는 길이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근로인민대중의 요구를 혁명력량과 혁명적인 투쟁방법과 결합시킨것은 맑스주의이다. 맑스주의는 자본주의사회에서 생산력과 생산관계사이에 모순이 존재하며 이 모순은 착취계급을 반대하는 피착취근로대중의 계급투쟁을 통하여 해결되며 이 계급투쟁을 담당하고 이끌어나갈 계급은 로동계급이라는것을 밝혔다. 맑스주의에 의하여 자본주의멸망과 사회주의승리의 필연성이 밝혀지고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피착취근로대중의 념원이 그것을 실현할수 있는 현실적인 혁명력량과 혁명적인 투쟁방법과 결합됨으로써 사회주의는 공상으로부터 과학으로 전환되게 되였으며 인류해방투쟁사에서는 혁명적전환이 일어나게 되였다.
그러나 유물사관에 기초한 선행한 사회주의학설은 력사적제한성을 면할수 없었다. 선행리론은 사회력사적운동을 그 주체인 인민대중의 주동적인 작용과 역할에 의하여 발생발전하는 주체의 운동으로 본것이 아니라 주로 물질경제적요인에 의하여 변화발전하는 자연사적과정으로 보았다. 유물사관의 원리에 따르면 자본주의사회에서 생산력이 발전하면 할수록 생산력과 생산관계사이의 불상용적모순과 착취계급과 피착취계급사이의 적대적모순이 격화되고 로동계급을 비롯한 혁명력량이 장성강화되며 따라서 혁명이 더욱더 성숙되여가는것으로 된다. 사회주의에 대한 선행리론은 혁명투쟁에서 물질경제적요인을 기본으로 보면서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고 그 역할을 높이는것을 혁명의 근본방도로 제기하지 못하였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생산력의 발전이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말한다면 그것도 한면으로만 보아서는 안된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생산력의 발전은 부익부, 빈익빈의 량극분화를 심화시키고 계급적모순을 격화시키는것과 함께 독점자본가들로 하여금 독점적고률리윤의 일부를 계급적모순을 무마시키는데 리용할 가능성도 증대시킨다. 또한 생산력의 발전은 농민을 비롯한 소자산계급을 분화시켜 산업로동계급의 대렬을 확대하는것과 함께 생산부문에서 정신로동과 기술로동에 종사하는 근로자들과 비생산부문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비중을 높이는 결과도 가져온다.
물론 혁명투쟁에서 객관적조건이 중요한 작용을 한다. 그러나 혁명의 승패를 좌우하는 결정적요인은 객관적조건에 있는것이 아니라 혁명의 주체를 어떻게 강화하고 그 역할을 어떻게 높이는가 하는데 있다. 자본주의가 발전한 나라이건 발전하지 못한 나라이건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고 그 역할을 높이는 사업을 잘한다면 사회주의의 승리를 이룩할수 있는것이다. 력사적현실은 자본주의가 발전된 나라들에서가 아니라 상대적으로 뒤떨어진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먼저 승리하였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주체사상의 기치따라 전진하여온 우리 혁명의 경험은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고 그 역할을 높이면 주어진 객관적조건을 옳게 리용할수 있을뿐아니라 불리한 객관적조건도 유리하게 전변시키고 역경을 순경으로, 화를 복으로 전환시켜 혁명의 승리를 보장할수 있다는것을 확증하여준다.(전문 보기)
주체의 사상론은 조선로동당의 불변의 령도원칙, 정치철학이다
오늘 우리 당은 새시대 사상혁명의 불길드높이 부흥강국건설의 활로를 힘차게 열어나가고있다.어제도 오늘도 우리 당이 변함없이 추켜든 주체의 사상론의 기치는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의 강위력한 추진력으로 되고있다.미증유의 시련속에서 우리 혁명이 순간의 멈춤도 없이 기적과 변혁의 력사를 아로새기며 줄기차게 전진해나가고있는 자랑찬 현실은 우리당 사상론의 빛나는 구현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은 주체의 사상론과 일심단결의 혁명철학, 자주의 정치로선을 구현하여 우리 나라를 존엄높은 사회주의정치사상강국으로 전변시켰습니다.》
령도원칙과 정치철학은 당이 혁명과 건설을 령도하는데서 일관하게 견지하여야 할 원칙이며 모든 로선과 정책작성, 정치활동에서 틀어쥐고나가야 할 지침이다.
주체사상은 력사상 처음으로 사람의 활동에서 결정적역할을 하는것이 사상의식이라는것을 과학적으로 해명하고 혁명과 건설에서 사상을 기본으로 틀어쥐고나갈데 대한 독창적인 사상론을 명시하였다.사상이 모든것을 결정하며 사람들의 사상을 발동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주체의 사상론은 우리 당이 시종일관 견지하여온 령도원칙이고 정치철학이다.
우리 당은 혁명령도의 전 기간 사상제일주의를 전면에 내세우고 사상의 위력으로 력사의 온갖 험산들을 넘고넘으며 사회주의위업을 힘차게 전진시켜왔다.자기의 탄생을 선포한 때로부터 근 80성상 우리 당이 혁명을 곧바른 길로 향도하며 거대한 승리와 성공으로 빛나는 최장의 사회주의집권사를 자랑스럽게 아로새길수 있은것은 첫걸음부터 자기의 확고한 지도사상을 가지고 혁명령도를 시작하였으며 사상을 거창한 창조와 변혁의 강력한 무기로 틀어쥐고 투쟁하여왔기때문이다.언제나 사상사업을 당사업의 중핵중의 핵으로 내세우고 천사만사를 사상중시, 사상사업선행으로 해결하여온 여기에 우리 당의 령도와 정치의 위대성이 있고 불패성이 있다.
주체의 사상론을 떠나서 우리 혁명의 어제와 오늘, 찬란한 미래에 대하여 말할수 없다.오늘 우리 당이 최악의 국난속에서도 국가부흥의 웅대한 설계도를 펼치고 우리 조국을 50년, 100년을 주름잡는 대비약의 발전궤도에로 힘있게 인도하고있는것은 천만인민의 사상정신력을 굳게 믿기때문이다.주체의 사상론을 만능의 보검으로 억세게 틀어쥐고 막아서는 모든 도전과 난관을 과감히 격파하며 사회주의의 새 승리를 앞당겨오려는 우리 당의 결심은 확고부동하다.
일심단결강화의 근본초석
일심단결은 우리 혁명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며 주체조선의 최강의 무기이다.가장 순결하고 공고한 단결이 있어 우리 혁명은 력사의 생눈길을 헤치며 승리적으로 전진해올수 있었고 우리 조국은 그 어떤 강적도 건드릴수 없는 자주의 성새, 불패의 사회주의보루로 온 세상에 존엄과 위용을 떨치게 되였다.
일심단결은 하나의 중심, 하나의 사상에 기초한 통일단결이다.세상만물이 핵을 중심으로 하여 이루어진것처럼 우리의 단결의 유일중심은 수령이며 단결의 사상적기초는 수령의 혁명사상이다.
우리 당은 이미 1960년대에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천재적인 선견지명과 탁월한 령도에 의하여 당의 유일사상체계확립을 전면에 제기하였으며 수령의 혁명사상으로 일색화된 당과 혁명대오의 통일단결을 반석같이 다져왔다.오늘 세계만방에 빛나는 우리 당과 국가의 높은 권위와 위신, 우리 인민이 사회주의건설과 사회주의수호전에서 이룩한 모든 기적적인 승리는 하나의 사상의지로 굳게 결속된 당과 인민의 일심단결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
새로운 주체100년대는 일심단결의 서사시가 끝없이 펼쳐지는 계승의 년대이며 혁명적단결의 위력이 최상의 경지에서 떨쳐지는 격동의 년대이다.우리 당은 지난 10년간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의 기치높이 수령의 혁명사상으로 전당과 온 사회를 일색화하기 위한 사업을 끊임없이 심화시켜왔다.혁명적인 사상공세의 불길속에서 사상교양거점들이 훌륭히 꾸려지고 사상사업의 형식과 방법들이 부단히 개선되였으며 사상전의 집중포화, 련속포화, 명중포화의 공세속에 혁명대오가 당중앙과 사상과 뜻, 행동을 같이하는 하나의 생명체로 더욱 강화발전되였다.올해 건국이래 처음 맞다든 위협적인 공공보건사태를 최단기간내에 극복한 세계보건사에 특기할 기적도, 최악의 조건에서 평시에도 상상하기 어려운 아름찬 과제를 짧은 기간에 해제낀 련포지구에서의 승전포성도 당중앙의 두리에 사상의지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뭉친 일심단결이 안아온 위대한 대승이며 우리 당사상사업의 위력에 대한 뚜렷한 증시이다.
신념의 강자육성의 기치
혁명적신념은 혁명위업의 정당성과 승리에 대한 확신이며 혁명위업에 모든것을 다 바쳐 싸우려는 굳은 각오와 의지이다.혁명의 길은 하루이틀 가야 할 길이 아니며 순탄한 길은 더욱 아니다.이 길에는 시련과 난관도 많고 예측할수 없는 도전도 수없이 가로놓이게 된다.더우기 적대세력들과의 치렬한 계급투쟁을 동반하는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신념문제는 사회주의의 본태를 고수하고 그 우월성과 위력을 남김없이 발양시켜나가는데서 사활적인 문제로 제기된다.
혁명적신념은 혁명하는 인민을 그 어떤 시련도 두려움없이 뚫고나가는 백절불굴의 투사로 키우는 원천이며 혁명대오가 언제나 생기와 활력에 넘쳐 전진하게 하는 활력소이다.지심깊이 뿌리박은 나무가 모진 광풍에도 흔들림없듯이 신념의 기둥이 굳건한 사람들에게는 대세에 따라 흔들리거나 난관앞에 주저앉는 일이 추호도 있을수 없다.필승의 신념으로 충만되고 미래에 대한 포부와 아름다운 지향을 안은 인민은 시대를 변혁하고 혁명을 전진시킨다.
혁명가의 신념은 혁명의 길에 나섰다고 하여 저절로 생겨나는것도 아니고 한번 간직하였다고 하여 영원한것도 아니다.가장 굳건한 혁명적신념, 세월의 강풍속에서도 변색을 모르는 신념은 그 사상정신적기초의 공고성에 달려있다.우리 혁명의 1세대들이 간난신고를 겪으면서도 혁명가의 지조를 지켜 한목숨 서슴없이 바쳐 싸울수 있은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의 진리성과 그 승리의 필연성을 뼈속깊이 쪼아박았기때문이다.사상이 투철하고 견결하면 그 어떤 환경속에서도 혁명적신념과 의지를 굽히지 않으며 그런 사람만이 혁명의 길을 끝까지 갈수 있다는것이 조선혁명사가 보여주는 진리이다.
우리 당은 지난 수십년간 사회주의위업을 령도해온 나날에 전체 인민을 신념의 강자로 키우는것을 사상사업의 기본으로 내세우고 난관이 겹쌓일수록 신념교양에 더 큰 힘을 넣어왔다.20세기와 21세기의 복잡다단한 주객관적조건과 환경속에서 민족의 생사와 사회주의의 운명을 판가리하는 시련의 고비들이 과감히 타개되고 백두에서 휘날리던 혁명의 붉은기가 변색이나 탈색을 모른것은 주체의 사상론을 불변의 지침으로 틀어쥐고 천만인민을 사상의 강자, 신념의 강자로 키워온 우리 당의 령도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
오늘 우리식 사회주의위업의 힘찬 전진과 더불어 그것을 가로막으려는 적대세력들의 책동도 더욱 악랄해지고있다.그러나 승리는 사상이 투철하고 신념이 강한 인민의 편에 있다.사상론의 기치높이 신념의 피줄기를 꿋꿋이 이어나가는 우리 인민의 불굴의 투쟁이 있기에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은 승승장구할것이다.(전문 보기)
위대한 믿음-조선로동당의 위력한 붓대와 마이크
위대한 당중앙을 혁명의 필봉으로 굳건히 옹위해갈 주체언론인들의 신념은 억척불변이다
《신문과 통신, 방송을 비롯한 출판보도물은 우리 당의 사상적대변자, 정치적무기이며 대중을 계몽각성시키는 위력한 수단, 힘있는 진격의 나팔수입니다.》 김 정 은
주체의 붉은 당기와 더불어 자기의 위력을 남김없이 발휘해온 우리의 출판보도물,
존엄높은 우리 당의 기관지인 당보 《로동신문》의 창간 77돐을 맞이하는 이 시각 사상사업을 확고히 앞세우며 오직 승리만을 아로새겨온 우리 혁명의 성스러운 행로가 감회깊이 돌이켜진다.
조선로동당의 위력한 붓대와 마이크!
이 숭엄한 부름속에 혁명적출판보도물을 제일로 중시하시며 크나큰 믿음과 사랑으로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멸의 업적이 얼마나 뜨겁게 어려있는것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출판보도부문의 기자, 편집원들과 언론인들은 당정책의 충직한 대변자, 견결한 옹호자, 힘있는 선전자로서의 사명을 자각하고 혁명의 붓대로 당의 사상과 위업을 충실하게 받들었습니다.》
길고긴 나날 붓대는 력사의 갈피마다에 자기의 뚜렷한 자취를 남기였다.《칼이 못한 일을 붓이 한다.》는 격언도 있듯이 인류력사는 붓대에 의한 문명창조의 력사라고도 말할수 있다.
그처럼 오랜 세월을 거쳤어도 우리 당마크의 붓대처럼 그렇게 붓대가 빛난적은 일찌기 없었다.
지금도 뜨거운 추억 안고 못잊을 77년전의 그 나날에로 거슬러올라가보면 당창건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시려 낮과 밤이 따로 없이 로고를 바쳐가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거룩한 영상이 숭엄히 어리여온다.
백두의 풀물오른 군복도 갈아입지 못한 투사들을 전국각지에 파견하시며 당창건준비사업과 관련한 가르치심을 주실 때 우리 수령님께서는 기자, 편집원들과 인쇄기술자들을 찾아낼데 대한 특별과업을 주시였다.
여러 차례 일군들을 만나시고 당보창간을 위한 물질기술적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으로부터 시작하여 당분간 당중앙조직위원회 선전부장이 책임지고 창간사업을 진행할데 대한 문제, 신문에 낼 글은 집행위원들과 각 부서 책임일군들에게 분공을 주어 쓰도록 할데 대한 문제, 당보를 처음에는 주간으로 내보내다가 점차 일간으로 발간할데 대한 문제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신 위대한 수령님,
오늘 우리 나라에 조성된 복잡한 정치정세에서 인민대중에게 당의 로선을 잘 알려주고 그들을 옳은 길로 인도하는것은 우리 당의 중요한 임무라고 하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당보의 제호도 몸소《정로》라고 달아주시였다.
주체34(1945)년 11월 1일, 우리 당의 창건이 선포된 때로부터 22일만에 드디여 당보가 창간되게 되였다.
인쇄잉크냄새가 아직도 물씬 풍기는 당보의 창간호를 펼쳐드시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얼마나 기뻐하시였던가.
오늘 드디여 당보 《정로》의 창간호가 나왔습니다.우리가 그처럼 애써 준비하여온 당보가 세상에 나왔으니 이 얼마나 기쁜 일입니까.…
항일의 나날 혁명적출판물발간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시던 순간들을 추억하시는가, 당보창간을 위해 밤을 지새우시던 잊지 못할 나날을 돌이켜보시는가 잠시 아무 말씀 없으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혁명군대가 위력한 무기를 가져야 적과 싸워이길수 있는것처럼 우리 당이 당보와 같은 예리한 사상적무기를 가져야 혁명에서 승리할수 있습니다.당보 《정로》는 당의 예리한 사상적무기로서의 영예로운 사명을 다할것입니다.…
우리 당의 기관지는 이렇게 태여났다.
당보뿐이 아니다.
지금도 귀기울이느라면 당창건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신 때로부터 며칠후 조국인민들과 첫 상봉을 하시며 힘있는 사람은 힘으로, 지식있는 사람은 지식으로, 돈있는 사람은 돈으로 건국사업에 적극 이바지할데 대하여 열렬히 호소하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들려오는것만 같다.
인민의 위대한 수령의 음성, 새 조선의 목소리가 전파를 타고 온 세상에 울려퍼지던 그날과 더불어 우리의 방송이 시작되였다.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되는 북조선통신사도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립해주시였다.
당의 강력한 보도기지로서 북조선통신사를 내올데 대한 현명한 방침을 내놓으시고 통신사를 내오기 위한 인재양성체계와 무전설비를 비롯한 물질기술적수단들도 갖추어주신 위대한 수령님,
우리 수령님의 이렇듯 직접적인 지도와 세심한 보살피심이 있어 새 조선의 목소리는 세계 여러 나라에 전파되기 시작하였다.
혁명적출판보도물들의 창간, 진정 그것은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싸우는 백두의 영웅서사시를 창조하게 한 붓대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계승한것으로서 힘있는 당사상전선의 기수, 나팔수, 우리 당의 믿음직한 동행자대오의 위대한 탄생이였다.
나라의 크고작은 모든 일을 돌보시느라 바쁘시였지만 언제나 당보를 읽으시는것으로 하루일과를 시작하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그이께서는 깊은 밤에 전화를 걸어오기도 하시였고 당보편집실에 나오시여 기자, 편집원들에게 당보의 편집발행을 위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기도 하시였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하루일과를 《로동신문》을 보시는것으로부터 시작하신다고 하시며 자신의 방에도 《로동신문》을 보시는 수령님의 사진이 모셔져있다고 교시하시였다.
정녕 위대한 수령님의 세심한 보살피심속에 첫걸음을 떼고 붓대와 마이크로 우리의 사상, 우리의 제도, 우리의 위업을 견결히 옹호고수해온 우리의 출판보도물은 명실공히 위대한 수령님의 출판보도물이였다.
총대와 함께 붓대를 필승의 보검으로 하여 혁명을 전진시켜오신분이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주체63(1974)년 5월 7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당 출판보도물은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에 이바지하는 위력한 사상적무기라는 불후의 고전적로작을 발표하시여 붓대의 지위를 새로운 높이에 올려세우시였다.
당보청사에 찾아오시여 당의 위력한 사상적무기로서의 《로동신문》의 편집과 발행에서 지침으로 되는 강령적인 과업을 제시하신분도, 당의 의도대로 글을 잘 쓰는 동무들은 영웅이라고 하시며 높이 내세워주신분도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좋은 글을 쓰자면 현지에 가보아야 한다시며 몸소 비행기도 띄워주시고 위대한 스승의 손길로 기자들이 쓴 글도 구체적으로 지도해주시였으며 때로는 문필가들이 더 좋은 글을 써낼수 있도록 선군의 산악 오성산에도 남먼저 세워주신것을 비롯하여 우리 장군님께서 문필가들에게 돌려주신 믿음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는 진정 그 얼마인지 모른다.
10여년전 뜻깊은 2월의 명절이 전하는 이야기가 있다.
그날 기자, 방송원들은 머나먼 지방현지지도의 길에 계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부르심을 받고 그이께서 계시는 곳으로 가게 되였다.
동무들을 만날 때가 제일 기쁘다고 하시며 사랑의 축배잔도 안겨주시고 그들이 부르는 노래도 들어주시며 박수를 쳐주기도 하신 위대한 장군님,
잊지 못할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인민이 세상에 부럼없이 잘살게 될 래일을 향하여 자신께서는 기발을 들고 앞으로만 내달리겠으니 붓을 쥔 당보의 문필가들은 나의 발걸음을 따라 인민들을 불러일으키는 좋은 글들을 더 많이 써내기 바란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을 이으시였다.
당보문필가들이 좋은 글을 써내면 방송원들이 마이크를 쥐고 온 세상에 소리높이 꽝꽝 울려주어야 한다.
그러시면서 동무들이 부른 《남산의 푸른 소나무》노래에 있는것처럼 대를 이어 끝까지 혁명할 각오밑에 붓대와 마이크를 더욱 힘있게 틀어쥐고 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한 투쟁의 길에서 당중앙과 운명을 끝까지 같이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간곡히 가르쳐주신 위대한 장군님,
위대한 장군님의 그렇듯 한량없는 믿음이 있어 조선의 붓대는 이 세상 가장 긍지높고 정의로운 혁명의 필봉으로 시대의 한복판에 거연히 솟아오를수 있었고 우리의 출판보도물들은 준엄하였던 시기에도 당중앙의 제일나팔수가 되여 당의 사상진지를 믿음직하게 지켜낼수 있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우리당 출판보도물은 혁명적전환기를 맞이하였다.(전문 보기)
천만인민을 새로운 승리에로 부르는 오늘의 진격의 나팔수가 되리라
위대한 당중앙을 혁명의 필봉으로 굳건히 옹위해갈 주체언론인들의 신념은 억척불변이다
천만인민을 새로운 승리에로 부르는
오늘의 진격의 나팔수가 되리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 신문, 방송은 당의 사상과 의도를 앞장에서 옹호하고 대변하는 사상적기수가 되여야 하며 전체 군대와 인민을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로 불러일으키는 진격의 나팔수가 되여야 합니다.》
항일의 혈전만리, 눈보라만리길에서 빨찌산용사들을 영웅전에로 이끌었고 수난의 피바다에서 이 나라 인민을 혁명에로 불러일으킨 항일빨찌산의 나팔소리,
당보창간 77돐을 뜻깊게 맞이하는 이 시각 심장에 메아리쳐오는 그 힘찬 나팔소리에서 우리가 뜨겁게 안아보는것은 무엇인가.
익측도 후방도 없는 천고의 밀림속에 출판소를 차려놓고 등사잉크가 떨어지면 봇나무껍질을 태우면서, 강필이 못쓰게 되면 돗바늘로 대신하면서 사령관동지의 위대한 사상과 의도대로 사상전의 나팔소리를 힘있게 울린 항일유격대 선전일군들의 불굴의 군상이다.
힘있는 선전선동의 나팔소리로 대원들에게 수령결사옹위정신을 백배해주고 광범한 군중을 사령관동지의 두리에 철통같이 묶어세운 항일유격대의 선전일군들은 혁명에 무한히 충실한 전위투사들이였다.
그들의 투쟁전통을 이어 백두밀림을 뒤흔들던 진격의 나팔소리를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들마다에서 더 높이 울려갈 철석의 의지가 우리 기자, 언론인들의 가슴속에 굳건히 자리잡고있다.
돌이켜보면 우리당 창건과 함께 첫걸음을 뗀 그때로부터 혁명의 진군나팔소리는 사회주의건설의 매 단계마다에서, 혁명의 준엄한 년대들마다에서 인민대중을 수령의 혁명사상으로 무장시키고 당정책관철에로 불러일으켜 세기적인 승리와 변혁을 이룩하는데 적극 이바지하였다.
진정 시대의 선구자, 진격의 나팔수라는 고귀한 칭호는 당과 함께 혁명의 머나먼 길을 걸어온 나날 우리 기자, 언론인들이 지닌 가장 값높은 영예이고 긍지이다.
항일혁명투쟁시기 전반적조선혁명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를 충직하게 받드는데서 선도자적역할을 한 항일혁명출판물처럼 당의 사상으로 천만인민을 튼튼히 무장시키고 당정책관철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출판보도물을 더 많이 내보내여 당중앙을 붓대로 옹위하는 사상적근위병이 되자.
오늘 우리의 전체 기자, 언론인들의 심장은 이런 불변의 의지로 세차게 고동치고있다.
백두의 천고밀림에서 메아리치던 진격의 나팔소리는 오늘도 우리 기자, 언론인들에게 끝없는 활력을 부어주며 세차게 울리고있다.
천만인민을 새로운 승리에로 부르는 오늘의 진격의 나팔수가 되리라.
바로 이것이 우리 기자, 언론인들의 심장마다에 세차게 높뛰는 철석의 신념과 의지이다.(전문 보기)
박정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담화
적대세력들의 도를 넘는 군사적대결망동으로 하여 지금 조선반도에 엄중한 사태가 조성되고있다.
나는 미국과 남조선이 벌려놓은 《비질런트 스톰》련합공중훈련을 동원된 전투기대수와 훈련규모를 놓고보나 지난 1990년대초 이라크를 침략할 때 사용한 작전대호인 《데저트 스톰(사막폭풍)》의 명칭을 본딴것을 놓고보나 철저히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침략적이고 도발적인 군사훈련이라고 평가한다.
대단히 재미없는 징조이다.
미국방성은 우리 공화국의 《정권종말》을 핵전략의 주요목표로 정책화하였으며 괴뢰국방부 장관과 합동참모본부 의장을 비롯한 남조선군부호전광들도 우리가 핵을 사용하는 경우 정권을 전멸시켜야 한다는 헷뜬 망발을 늘어놓았다.
명백한것은 5년만에 부활된 미국과 남조선의 이번 련합공중훈련이 이러한 도발의 연장선이라는것이다.
미국은 착각하고있다.
미국이 지난 세기말 힘없는 나라들을 무시로 폭격하고 주권국가의 운명을 마음대로 롱락하던 식으로 조선반도에서도 놀아보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망상이며 치명적인 전략적실수로 될것이다.
조선반도는 이여의 지역에서처럼 미국의 군사적허세가 마음대로 통할수 있는 곳이 아니다.
우리는 미국과 남조선의 무분별한 군사적준동으로 조성된 조선반도의 현 불안정상황을 엄밀히 주시하고있다.
미국과 남조선이 겁기없이 우리에 대한 무력사용을 기도한다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의 특수한 수단들은 부과된 자기의 전략적사명을 지체없이 실행할것이며 미국과 남조선은 가공할 사건에 직면하고 사상 가장 끔찍한 대가를 치르게 될것이다.
지금의 상황에서 이것을 단지 위협성경고로 받아들인다면 그것부터가 큰 실수로 된다는것을 명심해야 한다.
더이상의 군사적객기와 도발을 용납할수는 없다.
미국과 남조선의 광기를 띤 그 《군사놀이》와 도발적인 망언들이 중단되여야 한다.
때없이 허세를 부리기 좋아하는 미국과 남조선의 책임있는자들은 저들의 체면관리가 중요한지 자국의 안전이 더 중요한지 옳바른 선택을 해야 할것이다.
주체111(2022)년 11월 1일
평 양
당의 요구, 혁명의 요구는 우리의 목표이고 실천이다 -당의 정비보강전략을 높이 받들고 설비집중보수를 앞당겨 끝낸 기세로 비료생산성과를 확대하고있는 흥남비료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 이것이 당에 대한 충정의 가장 뚜렷한 표시이며 당의 로선과 정책의 정당성을 신념으로 간직하는 중요한 계기입니다.》
지난 9월 20일부터 10월 14일까지 흥남비료련합기업소에서는 모든 비료생산공정들에 대한 집중적인 설비보수가 진행되였다.
올해의 설비집중보수는 지난해에 비해 작업량이 1.5배에 달하였다.반면에 보수기일은 지난 시기에 비해 훨씬 짧았다.
당의 새로운 농업혁명방침관철을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오늘 사회주의농업전선의 병기창을 지켜선 무거운 책임감을 가슴마다에 깊이 간직한 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이것을 당의 요구, 혁명의 요구로 받아들였다.그리고 설비집중보수를 한달이 아니라 25일동안에 결속할것을 결의해나섰다.
그 시각부터 흥남은 불도가니마냥 끓었다.설비집중보수가 진행되는 곳 어디서나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치렬한 철야전이 벌어졌다.
작전도 지휘도 인민군대식으로
올해 비료생산목표점령과 함께 다음해 생산정상화에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설비집중보수를 앞두고 련합기업소에서는 그 성과적수행을 위한 조직사업이 치밀하게 진행되였다.
지배인을 책임자로, 당책임일군을 정치책임자로 하는 설비집중보수지휘조가 조직되고 발생로직장을 비롯한 각 단위들에 련합기업소 과장이상 일군들을 조장으로, 직장장들을 부조장으로 하는 현장지휘조가 무어졌다.그야말로 인민군대식조직사업이였다.여기에는 사연이 있었다.
설비집중보수에 진입하기에 앞서 련합기업소의 일군들은 새 기준, 새 기록창조로 들끓는 련포온실농장건설장을 찾았다.어제와 오늘이 다르고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일신되고있는 건설장의 모습은 그들의 감동을 자아냈다.특히 대오의 앞장에서 《나를 따라 앞으로!》의 구령을 힘차게 웨치며 어렵고 힘든 일에 남먼저 어깨를 들이미는 인민군지휘관들의 헌신적인 투쟁모습은 일군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보통의 각오와 잡도리를 가지고서는 어림도 없는 방대한 설비집중보수과제를 앞당겨 수행하자면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부터 만만한 투지와 결심을 품고 이 사업에 달라붙어야 하였다.그러자면 작전도 지휘도 인민군대식으로 하는것이 필요하였다.하여 련합기업소 당조직에서는 설비집중보수를 위한 지휘력량을 인민군대식으로 편성할것을 결정하고 이 기회를 통하여 모든 일군들을 높은 당성, 혁명성을 지닌 쇠소리나는 투사들로 철저히 준비시키는데 모를 박고 사업을 전개하였다.
이러한 조치가 응당한 효력을 나타낸것은 명백하다.현실적으로 설비집중보수지휘조와 각 직장들의 현장지휘조에 망라된 련합기업소의 당, 행정일군들은 혁명군대의 지휘관, 정치일군들처럼 기적창조, 혁신창조의 불씨가 되여 대중을 앞장에서 이끌었다.
이 나날 가장 어렵고 힘든 곳마다에는 일군들이 있었다.
지난 9월 어느날이였다.이날 1합성직장에서는 합성탑의 촉매교체작업이 진행되였다.설비집중보수기일을 앞당기는데서 돌파구라고도 할수 있는 이 작업의 성과적보장을 위해 련합기업소의 책임일군들이 현장에 좌지를 정하였다.높은 온도 등 불리한 조건에서 진행되는 작업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하였다.
《우리도 동무들과 함께 촉매교체작업을 하겠소.》
직장의 수리작업반원들에게 이 말을 건네고 일군들은 합성탑우로 성큼성큼 오르기 시작하였다.그들의 이러한 화선지휘관식일본새는 대중의 정신력, 분발력을 더욱 증대시켰다.하여 직장에서는 단위앞에 맡겨진 설비집중보수과제를 계획된 날자보다 3일 앞당겨 끝내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설비집중보수의 나날 하루에 1시간정도 쪽잠에 드는것은 일군들의 일상적인 일과로 되였다.아니 그것도 많은 시간이였다.현장에서 뜬눈으로 새날을 맞고 줴기밥으로 때식을 굼때는 일군들이 대다수였다.
일군들이 작전도 지휘도 현장에서 화선식으로, 인민군대식으로 하니 설비집중보수실적은 날마다 올라갔다.
련합기업소일군들은 이번 설비집중보수과정을 통하여 모든 사업의 성과의 열쇠는 생산자대중의 정신력발동에 있으며 그러자면 자신들이 대오의 앞장에서 기수가 되여 나아가야 한다는 진리를 다시금 심장마다에 깊이 간직하였다.
대담하고 용감하라
흥남비료련합기업소의 자랑스러운 연혁사에는 전후 미제가 100년이 걸려도 복구할수 없다고 떠벌이던 생산공정을 불과 2년 남짓한 기간에 자체의 힘과 기술로 일떠세우고 비료를 생산한 력사적사실도 기록되여있다.
대담성과 용감성은 흥남의 고유한 창조본때, 투쟁기질이다.이번 설비집중보수에서도 흥남로동계급의 혁명적기상을 다시한번 높이 떨치자!
이런 불같은 심정들을 화산처럼 터치며 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은 설비집중보수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제일 바쁜 시간을 보낸 사람들은 화학기계분공장의 로동자, 기술자들이였다.보수에 필요한 부속품만 하여도 1 000여종에 근 12만개에 달하였다.
물론 련합기업소 참모부의 예견성있는 작전에 따라 지난 상반년기간 그의 70%에 달하는 부속품을 만들었지만 20일 남짓한 기간에 나머지부속품전량을 생산한다는것은 여간만 어려운 일이 아니였다.
허나 당이 요구하고 혁명이 바란다면 기적은 물론 그 이상의것도 창조해야 한다는것이 분공장로동계급의 하나같은 심정이였다.
설비집중보수가 시작되는 날 이곳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격식없는 모임을 가지였다.
그 자리에서 공장장 김석렬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전후 빈터우에서 공장을 일떠세우고 장쾌한 비료폭포로 미국놈들의 면상을 보기 좋게 후려갈긴 전세대들의 위훈을 잊지 맙시다.》
그 누가 조직한 사람이 없었다.하지만 분공장의 모든 직장, 작업반이 부속품생산을 위한 사회주의경쟁에 뛰여들었다.
소재생산을 맡은 고주파, 주강, 준비직장의 로동자, 기술자들이 하루계획을 150%이상 수행하며 기세좋게 전진하고있을 때 1, 2가공직장과 공구작업반의 기능공들은 부속품가공을 위한 절삭경기를 맹렬히 벌리며 련일 새 기준, 새 기록을 세우는 혁신을 창조하였다.
위훈창조의 불길은 가스청정직장의 포화열수탑과 같이 높이만 해도 수십m에 달하는 거대한 장치물들을 해체, 제작, 설치해야 하는 무거운 임무를 맡은 보수분사업소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속에서도 세차게 타올랐다.
1호가스발생로 세척탑을 일떠세우던 지난 10월초에 있은 일이다.
그날따라 바람이 어찌나 강하게 불었던지 작업현장가까이에 있던 아름드리거목도 당장 밑뿌리채 뽑히울상싶었다.설비집중보수지휘조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여 이날만은 모든 고공작업을 중지할것을 지시하였다.
하지만 이쯤한 난관앞에 물러설 그들이 아니였다.하루하루를 열흘, 백날맞잡이로 일해도 성차지 않을 지금 바람이 좀 분다고 하여 작업을 그만둔다면 우리를 어찌 흥남로동계급이라고 하겠는가.
이렇게 마음속대화를 나누며 보수분사업소 2보수직장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세척탑에 올랐다.
바람에 마치도 세척탑이 통채로 넘어지는것만 같은 아슬아슬한 순간을 여러번이나 극복하면서 원시환직장장을 비롯한 보수분사업소 2보수직장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고공에서 무려 10시간동안 작업을 진행하여 그날과제를 앞당겨 결속하였다.
흥남에서의 설비집중보수의 나날은 바로 이렇게 흘렀다.
비상한 각오와 완강한 투지가 없이는 도저히 해낼수 없는 대형장치물들의 설치와 대형회전기계들의 해체 및 조립, 그 모든 작업들에 흥남로동계급의 대담성과 용감성 그리고 지혜를 시험하듯 많은 도전들이 련이어 뒤따랐지만 이들은 끝끝내 설비집중보수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또다시 비료생산의 동음을 높이 울리였다.
부단한 전진을 지향하며
이번 설비집중보수기간 련합기업소에서는 가스청정직장의 포화열수탑을 비롯한 여러 대형장치물을 새로 제작설치하고 불합리한 생산공정들을 실리있게 개조하였으며 수백개의 고압발브들과 적지 않은 구간의 배관들을 새것으로 교체하였다.하여 비료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할수 있는 확고한 담보를 마련한 동시에 생산원가를 낮추고 근로자들의 로동조건을 개선하는데서도 눈에 띄는 진전을 가져왔다.(전문 보기)
도입일반화할 가치가 큰 연구결과들을 내놓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기술의 실제적인 발전으로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확고히 담보하여야 합니다.》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는 국가경제사업을 활력있게 추진하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도는 과학기술에 철저히 의거하는데 있다는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되였다.
지금의 조건과 환경에서 발전가능성을 조성하고 확대하자면 과학기술부문에서 인민경제 여러 부문앞에 절박하게 나서는 긴절한 경제기술적문제들을 푸는데 이바지하는 실질적인 연구성과를 내놓아야 한다.
여기에서 도입일반화할 가치가 큰 연구결과를 내놓는것은 보다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금속, 화학, 전력, 석탄을 비롯한 기간공업부문들과 인민생활향상과 직결된 여러 부문에는 생산공정, 기술공정이 비슷한 단위들이 많으며 현장마다 과학기술적으로 해결을 기다리는 문제들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부문과 단위마다 과학기술수준에서의 차이, 인재력량의 차이가 있는것만큼 걸린 문제들을 해결하는데서도 심한 편파성을 나타내게 된다.
이러한 격차가 존재하는 속에서 생산공정, 기술공정이 비슷한 단위들이 절박한 기술적문제들을 동시다발적으로 풀어나갈수 있는 방도는 바로 과학기술부문에서 도입일반화할 가치가 큰 연구결과를 내놓는것이다.
당의 의도대로 앞선 과학기술성과와 경험을 공유, 이전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화하자고 해도, 인민경제전반을 동시적, 균형적으로 장성발전시키자고 해도 도입일반화할 가치가 큰 연구결과들이 많아야 한다.
그러자면 과학자, 기술자들이 들끓는 현실에 뛰여들어 생산자대중이 애타게 바라는 문제를 연구과제로 선정하고 끝까지 책임적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리과대학 함흥분교의 연구사들이 새로운 가압부선기술을 개발도입하던 때의 이야기가 있다.
여러 전문기관의 연구사들이 수년동안 현장에서 고심어린 노력을 기울였어도 해결하지 못한 연구과제를 맡아안았을 때 그들이 해낼수 있다고 확신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기술방안을 어떻게 세워야 할지 몰라 첫시작부터 시련을 겪지 않으면 안되였던 그때 이들은 비료생산을 정상화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이 기술을 무조건 개발해내야 한다는 각오를 안고 탐구의 초행길을 헤쳐나갔다.
고심어린 노력을 기울이며 새로운 가압부선기술을 완성한 이들은 현장도입시험에서도 끝끝내 성공함으로써 비료생산정상화에 기여하였으며 이 기술은 지금 비료생산기지들에 도입되여 큰 은을 내고있다.
지금은 화학공업부문에서 도입일반화할 가치가 큰 새로운 초중력기술을 개발도입하기 위한 어려운 연구과제를 또다시 맡아안고 현장에서 탐구의 자욱을 뚜렷이 새겨가고있다.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오늘의 투쟁은 과학자, 기술자들이 당앞에 결의한 연구과제를 무조건적으로 철저하고 정확하게 수행하여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토대를 확실하게 다져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과학기술전선의 전초병들로 내세워준 당의 믿음을 심장에 새기고 사는 과학자, 기술자라면 마땅히 어머니조국의 품속에서 배우고 다져온 지식과 기술을 깡그리 다 바쳐 현실이 기다리는 실제적인 결과물을 내놓아야 한다.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의 기술자들은 누구도 나서기 어려워하는 대형주강품의 소착방지기술을 스스로 맡아안고 기어이 완성해냈다.
이들이 새롭게 개발해낸 소착방지기술은 지금 전국의 수십개 단위들에 급속히 확대도입되여 대형주강품들의 질과 생산성을 높이는데 크게 이바지되고있다.
이들의 두뇌가 남달리 뛰여나거나 연구조건과 환경이 특별히 좋아서 이런 연구성과들을 이룩한것이 결코 아니다.
당의 구상과 결심을 관철하는 길에서는 물러설 권리가 없다는 투철한 신념을 지녔기때문이다.이런 신념이 없는 과학자, 기술자들은 아무리 높은 실력을 지녔다고 하여도 당과 혁명에 참답게 이바지할수 없으며 조국과 인민이 절실히 고대하는 똑똑한 과학연구성과를 내놓을수 없다.
당의 뜻으로 높뛰는 심장, 창조적열정으로 삶의 순간순간을 빛내일 각오를 지닐 때 못해낼 일이 없고 점령 못할 과학의 요새가 없다는것을 리과대학 함흥분교의 연구사들과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의 기술자들은 실천으로 보여주었다.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바로 이런 투철한 사상관점과 혁신적인 탐구기풍을 체질화하여야 한다.
모든 과학자, 기술자들은 한가지라도 도입일반화할 가치가 큰 연구결과들을 내놓겠다는 각오를 안고 과학연구사업에서 높은 책임성과 완강한 실천력을 발휘함으로써 긴절한 경제기술적문제해결에 적극 이바지해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계급의식은 우리의것을 빛내이는 투쟁속에서 공고화된다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 전면적부흥을 이룩하기 위한 혁명적대진군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군사적힘으로 더는 우리를 어쩔수 없게 된 제국주의자들과 계급적원쑤들은 우리의 사회주의건설을 가로막아보려고 필사적으로 발악하고있다.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높은 계급의식을 지니고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끊임없는 비약과 혁신을 일으켜나갈 때 적대세력들의 방해책동을 짓부시고 사회주의건설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갈수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계급의식을 높여야 사회주의제도와 근로인민대중을 위하여 몸바쳐 싸울수 있으며 혁명에서 원칙을 지킬수 있습니다.》
계급의식은 우리의것을 옹호고수하고 빛내이는 실천투쟁속에서 공고화된다.높은 계급의식을 지닌 사람만이 자기의 운명을 사회주의의 운명과 하나로 결합시키고 조국의 번영에 참답게 이바지하려는 헌신적인 복무정신을 지닐수 있으며 사회와 집단을 위해 몸바쳐 투쟁할수 있다.
자본주의에 비할수 없는 우리식 사회주의의 절대적우월성에 대한 한없는 긍지와 자부심을 지닐 때 계급의식이 높아진다.
우리 인민은 수많은 시련의 고비를 넘으면서 사회주의조국을 떠나서는 순간도 살수 없다는것을 뼈속깊이 새기였다.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사회주의는 곧 삶의 요람이고 행복의 전부이다.
아직은 남보다 풍족하지는 못해도 가슴펴고 사는 긍지, 번쩍거리지는 않아도 자기의 지향에 맞게 제손으로 창조해나가는 보람, 자기의 피땀으로 일떠세운것이기에 더없이 소중히 여기고 지키려는 강렬한 열망으로 충만된것이 우리식 사회주의생활이다.우리는 남들같으면 하루도 지탱할수 없는 제국주의자들의 야만적인 봉쇄속에서도 비관을 모르고 혁명승리의 노래를 더 높이 부르며 남들이 흉내낼수 없는 우리 식의 문명하고 고유한 생활양식을 창조하고 꽃피워나가고있다.
평범한 근로자들이 나라의 정사를 론하는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이 되고 국가정책이 인민을 위한것으로 일관되여있으며 모두가 서로 도와주고 이끌면서 정을 나누며 사는것이 우리 사회의 참모습이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이런 현실을 꿈에도 생각할수 없다.
돈많은자들이 권력의 자리를 차지하고 인민들을 억압하고 착취하고있다.빈부격차가 극심한 반인민적사회에서 가난한 사람들은 실업과 빈궁으로 죽지 못해 살아가고있다.그 누구도 그들을 보살펴주지도 않으며 동정해주지도 않는다.인간증오, 인종멸시의 풍조가 휩쓰는 속에서 무고한 사람들, 유색인들이 총에 맞아죽고 칼에 찔리워죽으며 질주하는 자동차에 깔려죽는 일들이 례사롭게 일어나고있다.
우리 인민은 이런 반동적이고 반인민적인 사회를 저주하고 끝없이 증오하며 단호히 배격한다.
계급의식은 우리의 모든것, 우리식 사회주의를 끝없이 빛내여나가는 과정에 더욱 공고화된다.
오늘 우리가 다그치는 사회주의의 전면적건설, 전면적부흥을 위한 혁명적대진군은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자본주의를 압도하고 주체조선의 위용을 만천하에 떨치기 위한 치렬한 계급투쟁이다.
원쑤들이 발악할수록 자체의 힘으로 더 좋고 더 멋있게, 더 훌륭하게 건설하고 창조하겠다는 계급적자존심과 배짱을 지니고 투쟁할 때 우리의것을 빛내여나갈수 있다.
높은 계급적자존심이자 자력자강의 정신이다.계급적자존심이 높은 인민은 어떤 경우에도 남을 쳐다보지 않으며 자기에게 필요한 모든것을 철저히 자기의 힘으로, 자기식대로 만들고 창조해나간다.
우리에게는 맨손으로 연길폭탄을 만들어 간악한 일제를 때려부신 항일혁명선렬들의 고귀한 혁명정신, 전후 재더미우에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운 천리마시대의 투쟁정신이 있다.그 위대한 정신적유산을 심장에 새기고 대를 이어 꿋꿋이 이어나가는 길에서 우리의것이 빛난다.
모두가 자기들이 맡은 초소, 자기들의 일터를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으로, 반제계급투쟁의 제1선참호로 여기고 비약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 그 어디에서나 당정책관철을 위한 혁혁한 성과들이 이룩되게 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론평 : 재앙의 불구름은 어디서 밀려오는가
지금 조선반도의 긴장격화가 최악의 상황에로 치닫고있다.
전쟁위기라는 말이 사람들의 입에서 줄곧 오르내리고있으며 전 세계가 갈수록 화약내가 짙어가는 조선반도에서 실지 전쟁이 터지지 않을가 하고 우려의 눈길을 보내고있다.
하다면 조선반도에 시시각각 덮쳐드는 전쟁이라는 재앙의 불구름은 과연 어디서 밀려오는것인가.
미국의 반공화국압살책동의 돌격대로 나서고있는 남조선괴뢰들은 조선반도긴장고조의 원인이 우리 공화국의 《위협》에 있는듯이 떠들어대고있다.
하지만 시야를 넓혀 전 조선반도의 상황을 살펴본 공정한 내외여론은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무분별한 군사적대결책동이 조선반도긴장격화를 유발시키는 중요인자라는 평가를 내리고있다.
사실이 그렇다.
오늘날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편승한 남조선괴뢰역적패당의 전쟁도발책동은 이미 위험수위를 넘어섰다.
윤석열역도의 집권이후 북침전쟁연습들이 그 어느때보다 발광적으로 벌어지고있는 속에 지난 8월 5년만에 대규모적인 남조선미국합동전쟁연습이 감행되였는가 하면 조선동해가 위험천만한 핵전쟁불장난의 란무장으로 된데 이어 조선서해도 미국과 남조선괴뢰군 함선집단들의 전쟁연습터로 화하였다.
최근에만도 대규모야외기동훈련인 《2022 호국훈련》이 광기를 띠고 감행된 가운데 특히 지난 10월 31일부터는 《비질런트 스톰》(경계하는 폭풍)이라는 대규모련합공중훈련이 강행되고있다. 력대 최대규모라고 하는 이 전쟁연습에 동원된 미국과 남조선괴뢰군의 전투기수는 무려 240여대에 달한다고 한다.
《폭풍》이라고? 도대체 그 대결의 폭풍이 어디로 향해 불어치는가 하는것이다.
사소한 우발적충돌과 한점의 불꽃이 전쟁의 발화점으로 될수 있다는것은 력사가 가르쳐주는 교훈이다.
그런데 보다싶이 지금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엄중한 군사적도발책동으로 하여 조선반도의 지상과 해상, 공중 그 어디서나 전쟁화약내가 물씬 풍기고 아짜아짜한 긴장의 시간만이 분분초초 흐르고있다.
이 세상에 원인없이 일어나는 전쟁이란 없다. 우리 공화국을 힘으로 기어이 압살하기 위해 조선반도의 긴장을 최극단에로 몰아가는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무모한 군사적도발책동으로 하여 산생된 결과가 바로 오늘의 전쟁위기인것이다.
바람가는데 구름 따른다.
미국의 집요한 대조선압살야망과 남조선괴뢰들의 어리석은 대결광증이 버무러져 불어치는 대결의 폭풍을 타고 전쟁의 불구름이 조선반도에 짙게 드리우고있는것이 바로 오늘의 엄연한 현실이다.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야말로 그 무슨 《위협》에 대해 입에 올릴 자격도, 체면도 없는 도발의 주범들이며 희대의 전쟁광신자들이다.
조선반도에 밀려드는 전쟁의 불구름은 명백히 남쪽에서 오고있다.(전문 보기)
단평 : 어리석은 망상
지금 남조선전역에서는 윤석열역적패당의 반공화국압살을 노린 군사연습들이 매일과 같이 벌어지고있다.
최근에만 보아도 괴뢰군부호전광들은 지난 10월 17일부터 28일까지 《2022 호국훈련》이라는것을 벌려놓았으며 이와 병행하여 민관합동연습인 《충무훈련》에 이어 서해상에서는 그 누구의 《도발》에 대처한다는 미명하에 대규모련합해상훈련을 감행하였다.
한편 괴뢰호전광들은 지난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적대세력들과 《다국적해상초계기련합훈련》, 《다국적해군련합기뢰전훈련》에 이어 지난 28일까지 미싸이버사령부가 주관하는 다국적련합싸이버방어훈련인 《싸이버 플래그》를 벌려놓았으며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미제와 함께 대규모련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을 미친듯이 강행하고있다.
괴뢰군부호전광들이 노리는 흉심은 외세와 야합하여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각종 련합훈련들을 통해 조선반도정세를 첨예한 대결국면에로 몰아넣고 북침흉계를 기어이 이루어보자는것이다.
현실은 조선반도정세를 긴장격화에로 몰아가고 일촉즉발의 전쟁위기를 산생시키는 주범이 과연 누구인가 하는것을 명백히 실증해주고있다.
윤석열역적패당이 무진막강한 전쟁억제력을 갖춘 우리 공화국의 군사적위력에 덴겁하여 남조선전역에서 전쟁불장난소동을 확대하는것으로써 《안보불안》을 해소하고 심각한 통치위기를 수습해보려고 꾀하고있지만 그것은 어리석은 망상에 지나지 않는다.
윤석열역적패당의 군사적망동은 가뜩이나 첨예한 조선반도의 정세를 더욱 위험수위에로 끌어올리는 결과만을 초래할뿐이다.
지금 남조선 각계층이 《전쟁이라는 말이 그 어느때보다 가깝게 느껴진다.》, 《이대로 가다가는 한순간의 실수로 예상치 않은 무력충돌이 일어날수 있고 전쟁은 현실이 될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한미대규모련합군사훈련계획을 취소해야 한다.》고 항의의 목소리를 높이고있는것은 바로 이때문이다.(전문 보기)
고결한 인생관과 도덕관이 지배하는 사회, 약육강식과 반목질시가 지배하는 사회(3)
이 시간에는 전시간에 이어 《고결한 인생관과 도덕관이 지배하는 사회, 약육강식과 반목질시가 지배하는 사회》, 이런 제목으로 계속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세번째시간입니다.
하다면 덕과 정으로 화목하고 전진하며 집단주의의 무진막강한 위력으로 만난을 뚫고나가는 우리나라 사회주의의 본태는 과연 어디에 뿌리를 두고있는것이겠습니까.
그것은 바로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이민위천, 위민헌신의 리념입니다.
이민위천, 위민헌신은 인민대중제일주의사상인 주체사상을 지도사상으로 하고있는 조선로동당의 정치철학, 정치리념입니다. 인민을 신성히 떠받들고 멸사복무의 정신으로 인민의 생명과 생활을 책임지고 돌보는 이민위천, 위민헌신의 리념이 철저히 구현되고있는것으로 하여 우리 나라 사회주의는 그토록 아름답고 위대하며 력사의 온갖 풍파속에서도 자기의 우월성과 생명력을 남김없이 발휘하고있는것입니다.
일찌기 유럽의 한 인사가 말했듯이 세계가 혼란과 모순에 허덕이고있는 오늘날 조선이 사람들모두가 평화롭게 살고있는 지구상의 유일한 나라로 되는것은 조선로동당의 정치리념이 가장 도덕적이며 인간에 대한 사랑으로 철저히 일관되여있기때문입니다.
조선로동당은 인민을 위한 사업을 중차대한 국사로 내세우고 인민의 안녕을 위해 천신만고도 달게 여기면서 헌신의 길을 이어가고있으며 이 땅에 사는 누구나 위대한 사랑의 넓은 품에 안아 사회와 집단, 조국의 기둥으로 내세우고있습니다.
세계에 우리 나라와 같이 어려운 조건에서도 인민적시책들을 변함없이 실시하고 엄청난 자연의 대재앙을 당한 인민들에게 삶의 보금자리를 안겨주기 위해 전당적, 전국가적인 힘을 기울이며 인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주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들을 선제적으로 취하고있는 나라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세인을 놀래우는 련포지구의 장쾌한 온실바다, 웅장화려한 자태를 드러낸 화성지구의 새 모습, 조국땅 방방곡곡에 우후죽순처럼 일떠서는 사회주의농촌문화주택들을 비롯하여 이 땅우에 펼쳐지고있는 고귀한 실체들은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숭고한 리념인 이민위천, 위민헌신의 빛나는 발현인것입니다.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인민의 곁에 더 가까이 다가가 마음속고충을 남먼저 헤아리고 따뜻이 안아주며 멸사복무의 로정을 줄기차게 이어가는 위대한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는 온 나라에 서로 돕고 이끌며 남을 위해 자기를 바치는 아름다운 사랑과 정이 활짝 꽃펴나게 하는 자양분으로 되고있습니다.
하기에 우리 인민은 모든것이 부족한 속에서도 우리 나라 사회주의를 자기들의 삶과 행복의 터전으로 소중히 여기고 끝없이 사랑하고있으며 신뢰와 존중, 사랑과 헌신, 협력과 단결을 두터이 하며 력사에 류례없는 시련과 고난을 꿋꿋이 이겨나가고있습니다.
인민을 가장 귀중한 존재로 보고 그를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는 이민위천, 위민헌신의 리념이 활짝 꽃펴나는 우리 나라와 같은 아름다운 인간사랑의 세계, 드넓은 인정의 바다는 이 세상에서 찾아볼래야 찾아볼수 없습니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인민대중의 《복지》란 꿈속에서조차 그려볼수 없는 망상에 불과합니다.
자본주의나라 위정자들에게 있어서 광범한 근로대중은 극소수 특권층의 탐욕실현을 위한 한갖 로동도구, 리윤생산자에 불과할뿐이며 그들이 어떤 곤난을 겪든 그것은 관심밖입니다.
삽시에 들이닥친 큰물로 집과 재산을 잃고 한지에 나앉은 사람들이 《우리를 살려달라.》고 피타게 애원해도 그들의 호소를 외면한채 재벌들의 돈주머니를 채워주기에만 급급하는 얼음장같은 반인민적사회는 근로인민대중의 분노를 자아내고있으며 배척을 받고있습니다.
해당 사회의 존망은 인민이 결정합니다. 인민의 배척을 받는 사회는 사멸되기마련입니다. 력사발전행정에 존재해온 여러 류형의 착취제도가 사멸된것은 모두 인민의 버림을 받았기때문입니다.
인간의 자주적본성에 근본적으로 배치되고 인민의 참다운 권리와 행복한 삶에 대한 요구를 무참히 짓밟는 자본주의가 사멸되는것은 력사의 필연이며 사회발전의 법칙입니다.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를 사랑합니다.
온 사회가 하나의 화목한 대가정을 이루고 서로 돕고 이끌며 살아가는 정과 사랑의 바다, 인민이 모든것의 주인이 되고 모든것이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 이보다 더 좋은 품이 없기때문입니다.
적대세력들은 우리 국가가 고난앞에 흔들리고 역경앞에 멈춰서고 주저앉기를 바라고있지만 보는바와 같이 과연 누가 좌절과 혼란에 빠지고 누가 솟구치며 천백배로 강해지고있는가를 대조되는 두 현실은 명명백백하게 시사해주고있습니다.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사회주의사회의 고상하고 우월한 기풍, 서로 위해주고 보살피며 사랑과 정을 아낌없이 바치는 미덕과 미풍이 차넘치는 우리 조국은 나날이 젊어지고 비약하고있습니다. 사나운 광풍이 몰아쳐도 이처럼 아름답고 고상한 인간륜리의 세계를 절대로 허물지 못합니다.
시련이 겹쌓일수록 더더욱 열렬해지는 덕과 정으로 하여 우리의 힘은 한계를 모릅니다. 사상의지적으로뿐 아니라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결속된 우리 혁명대오는 그 무엇으로써도 깨뜨릴수 없는 불패의 통일체입니다.
지금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제도에 대한 무한한 사랑의 정신과 우리 조국을 세계에 빛내이겠다는 강한 민족적자존심, 우리 힘으로 능히 광명한 미래를 창조할수 있다는 신심을 가지고 사회주의의 새 승리를 위한 투쟁에 매진하고있습니다.
덕과 정으로 화목하고 전진하는 일심단결의 대가정을 목숨처럼 지키고 더욱 빛내여나가자, 바로 이것이 이 땅의 누구나 심장으로 터치는 애국의 웨침입니다.
지금까지 세번에 걸쳐 《고결한 인생관과 도덕관이 지배하는 사회, 약육강식과 반목질시가 지배하는 사회》, 이런 제목으로 전부 말씀드렸습니다.(전문 보기)
■ 련재
- 고결한 인생관과 도덕관이 지배하는 사회, 약육강식과 반목질시가 지배하는 사회(3)《통일의 메아리》2022.11.1
- 고결한 인생관과 도덕관이 지배하는 사회, 약육강식과 반목질시가 지배하는 사회(2)《통일의 메아리》2022.10.30
- 고결한 인생관과 도덕관이 지배하는 사회, 약육강식과 반목질시가 지배하는 사회(1)《통일의 메아리》2022.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