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14th, 2022

우리 땅에서 우리의것을 가지고 못할 일이 없다

주체111(2022)년 11월 14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중앙의 향도따라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부흥, 전면적발전을 당겨오기 위한 투쟁이 날이 갈수록 고조되고있다.

사회주의건설의 일대 상승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오늘의 투쟁은 존엄높고 강대한 우리 조국에서 우리의 힘, 우리의 지혜, 우리의것을 가지고 못할것이란 없다는 든든한 배심과 자신심을 가진 자력갱생강자들에 의하여 전진하는 전인민적대진군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자기의것에 대한 믿음과 애착, 자기의것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강성국가건설대업과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반드시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 우리의 자원으로 이룩하여야 합니다.》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우리 공화국의 자랑찬 력사는 중첩되는 격난을 과감히 부시며 힘차게 전진하여온 줄기찬 투쟁의 력사인 동시에 우리 인민이 꿈과 리상을 년대와 년대를 압축하며 자기 손으로, 자기의것으로 실현해온 거창한 창조와 변혁의 력사이다.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따라 이 땅우에 주체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우고 조국과 민족의 부강번영을 위한 만년토대를 마련하는 력사의 기적을 창조하였다.하나의 사상, 하나의 중심에 기초하여 사상의지적으로 굳게 뭉친 일심단결의 나라, 자립적민족경제와 자위적국방력을 건설한 기적의 나라, 사람들모두가 서로 돕고 위해주는 화목한 대가정을 이룬 나라, 바로 이것이 우리 인민이 세기적숙망과 리상실현을 위하여 더운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쳐 안아온 고귀한 결정체이다.

강국건설의 원대한 포부와 목표는 혁명이 전진할수록, 난관과 시련이 중첩될수록 더 큰 투쟁력과 분발력을 낳는 자양분이다.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우리 인민은 사상최악의 온갖 도전과 격난을 인내하며 당중앙의 사상과 로선, 구상과 결심을 절대지지하고 결사관철하여왔다.국력이 강하고 모든것이 흥하는 사회주의강국에서 존엄높이, 남부럽지 않게 살려는 우리 인민의 강렬한 지향과 의지는 짧은 기간에 국가핵무력완성의 력사적대업을 이룩하고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열어놓은 원동력이였다.지금 당중앙의 현명한 령도와 천만인민의 견인불발의 투쟁에 의하여 사회주의건설에서 뚜렷한 변화와 실제적인 성과들이 다련발적으로 이룩되고 우리 국가의 선진성과 현대성, 영용성이 힘있게 과시되고있다.

위대한 력사와 정신, 전통이 창조된 이 땅에서 풍부한 투쟁경험을 가지고 강력한 힘을 비축한 우리가 못해낼 일이란 없다.무진막강한 국방력과 수십년간 다져온 자립경제의 굳건한 토대가 있고 혁명인재대군과 영웅적인민이 있기에 우리는 그 어떤 만난시련도 격파하고 사회주의강국을 보란듯이 일떠세울것이다.

우리 인민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인민으로 내세우고 우리 나라를 세계적으로 가장 부유한 나라로 만들려는것은 당중앙의 구상이고 결심이다.당중앙과 사상과 뜻, 발걸음을 같이하는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당의 구상과 결심은 곧 확고부동한 신념이고 드팀없는 실천이다.당중앙의 사상과 의도를 절대지지하고 자기 힘에 대한 믿음으로 충만된 인민대중의 정신력과 창조력은 무궁무진하다.

자기의것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은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비약적인 전진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확고한 담보이다.

자기의것에 대한 사랑과 믿음은 혁명하는 인민이 지녀야 할 고상한 사상감정이다.자기의것에 대한 사랑과 믿음이 강렬해야 그것을 굳건히 지키고 혁명과 건설전반에서 보다 훌륭한것을 더 많이, 더 빨리 창조해나갈수 있다.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자기의것, 우리의것이란 위대한 수령의 현명한 령도밑에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을 진행하면서 이루어놓은 사상정신적 및 물질적재부이다.이것은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더없이 귀중한것이며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다그치고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자기 손으로 실현해나갈수 있게 하는 원천으로 되고있다.

지난 10년간 세인을 경탄시킨 주체조선의 그 모든 변혁적실체들은 자기 힘을 믿고 남들이 한걸음을 걸을 때 열걸음, 백걸음을 내달리며 우리의것으로 시대적인것, 세계적인것을 창조해내려는 우리 인민의 견결한 투쟁정신과 열렬한 애국심이 안아온 자랑찬 결실이다.우리의것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우리의것을 더욱 빛내여나가려는 전체 인민의 애국투쟁에 의하여 새로운 기적적신화들이 련이어 창조되고 세계가 부러워하는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수없이 일떠섰다.우리 조국의 눈부신 발전상과 전변상은 우리의것으로 세계를 앞서나가려는 우리 인민의 창조정신, 투쟁기풍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지금 우리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생산정상화, 생산활성화를 실현하고 발전토대를 튼튼히 다지기 위한 투쟁이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힘있게 벌어지는 속에 주체적힘, 내적동력이 비상히 강화되고 어디서나 새로운 기적, 새로운 기준이 끊임없이 창조창출되고있다.우리의것을 견결히 고수하며 끝없이 빛내여나갈 때 어디서나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이 이룩되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이 힘있게 촉진되게 된다.

우리 땅에서 우리의것으로 원대한 리상과 포부를 실현해나가는 사람은 조건과 환경에 구애되지 않는다.그 어떤 시련과 난관도 과감히 이겨내는 불굴의 공격투사, 자기 힘, 자기의 노력으로 앞길을 개척해나가는 자력갱생의 강자들은 례외없이 자기의것에 대한 믿음이 투철하고 의지가 강하다.일단 시작한 일은 끝장을 보고야마는 완강한 실천력도, 성과에 자만을 모르는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기상도 자기의것에 대한 확신에서 우러나오는것이다.

력사의 온갖 도전과 격난을 짓부시며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기를 과감히 열어나가는 오늘의 총진군에서 우리가 더욱 굳게 간직해야 할것은 바로 자기의것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이다.우리 힘, 우리 식에 대한 믿음만 굳건하면 내세운 투쟁목표들을 우리의 뜻과 의지대로, 우리가 정한 시간표대로 용의주도하게 점령해나갈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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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  인민의 믿음은 신성한것이다

주체111(2022)년 11월 14일 로동신문

 

격동의 시대와 더불어 천만의 마음속에 우리 당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이 더욱 굳건히 자리잡고있다.

그 믿음은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은 곧 실천이며 위대한 당을 따르는 길에 모든 승리와 영광, 민족의 찬란한 래일이 있다는 억척의 신념이다.

이 믿음이야말로 주체조선의 힘이고 력사의 기적을 떠올리는 원동력이며 우리 조국의 제일 큰 재부이다.

우리 당을 어머니로 믿고 따르며 오직 그 품에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고 사는 이런 인민이 이 세상 그 어디에 또 있으랴.

하기에 우리 당은 인민의 믿음을 신성한것으로 여기고 인민의 꿈과 리상을 실현하기 위한 멸사복무의 려정을 줄기차게 이어가고있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과 공화국정부는 인민의 믿음과 힘에 의거하여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이룩할 때까지 투쟁과 전진을 멈추지 않을것이며 전체 인민이 존엄높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는 사회주의강국의 미래를 반드시 앞당겨올것입니다.》

인간에게 있어서 믿음은 불가항력의 힘을 낳는 원천이다.평범한 사람도 불굴의 투사로, 신념의 강자로 되게 하는것이 바로 믿음이다.

그중에서도 자기 당의 사상과 위업에 대한 인민의 확신은 믿음의 최고정화이다.

당에 대한 인민들의 신뢰가 굳건하면 그 어떤 시련과 풍파속에서도 사회주의가 활력에 넘쳐 전진하지만 그렇지 못하면 비싼 대가를 치르며 피흘려 이룩한 혁명이라고 해도 쉽게 좌절되고만다는것은 력사의 진리이다.

우리 당에 대한 인민의 믿음, 그것은 자기 수령만을 그리워하고 그 어떤 시련의 폭풍이 불어와도 자기 당만을 변함없이 지지하고 이 세상 한끝이라도 따라가려는 일편단심이다.

이렇듯 순결무구하고 영원불변한 인민의 믿음을 지키는것이 우리 혁명이다.

몇해전 4월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일군들이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생의 전부로 간직하고 사업할데 대하여 가르치시면서 이런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혁명투쟁에서나 사람의 인생행로에서 믿음보다 더 위대하고 고귀하며 진하고 힘있는것은 없다.혁명하는 사람들이 누구보다 강의하고 참된 인간으로 될수 있는것은 자기 위업의 정당성에 대한 믿음, 동지들과 인민들에 대한 믿음이 있기때문이며 혁명투쟁이 더없이 보람차고 혁명가의 삶이 빛나는것도 동지들과 인민들의 믿음이 있기때문이다.그 믿음만 있으면 그 어떤 시련과 역경도 굴함없이 헤칠수 있고 모든것을 얻을수 있지만 믿음이 없이는 한걸음도 전진할수 없고 모든것을 잃게 되는것이 혁명가의 투쟁이고 생활이다.이런 의미에서 믿음은 곧 혁명하는 사람들의 생명이고 한생의 전부라고 말할수 있다.

얼마나 심원한 진리가 담겨져있는 고귀한 가르치심인가.

이 말씀에는 믿음을 떠나 혁명에 대해 말할수 없으며 우리 혁명가들에게 있어서 동지들과 인민들의 믿음이야말로 가장 신성한것이라는 심오한 사상이 담겨져있다.

돌이켜보면 우리 혁명은 믿음으로 시작되고 믿음으로 전진하며 승리떨쳐온 긍지높은 력사이다.

일찌기 혁명의 길에 나서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준엄하고 간고한 조선혁명의 길을 개척해오시면서 인민의 두터운 신임과 적극적인 지지성원이야말로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이며 승리의 중요한 담보임을 한생의 지론으로 간직하시였다.

혁명을 하는 사람들이 생명까지도 서슴지 않고 의탁할수 있는 결백하고 견실한 의리는 근로하는 인민들속에 있다는 철리를 후세에 길이 새겨주시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고록《세기와 더불어》에 단 하루라도 인민의 믿음을 잃어버리고 인민의 지지를 받지 못한다면 그 혁명가의 생명은 산 목숨이라고 말할수 없는것이라고 쓰신것 아니던가.

인민의 믿음을 지켜 한생을 초불처럼 태우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하신 말씀이 세월의 언덕을 넘어 천만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준다.

나는 《우리 장군님》이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나에 대한 우리 인민들의 뜨거운 사랑과 믿음을 느끼게 되며 나를 령도자로서만이 아니라 한식솔로 여기면서 허물없이 따르는 소박하고 순결한 인민의 진정에서 인민의 아들이라는 끝없는 긍지와 자부를 가지게 된다.…

진정 인민의 믿음을 지켜 한평생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 우리 수령님들이시였다.

당을 따르는 인민의 믿음은 결코 절로 생겨나는것이 아니다.인민의 운명도 미래도 다 맡아안아주며 민족의 천만년미래를 담보해주는 위인이라야 인민의 절대적인 믿음을 지닐수 있다.

새로운 주체100년대는 조선로동당에 대한 믿음이 우리 인민들의 마음속에 생명으로, 생활로 더욱 깊이 뿌리내린 자랑스러운 행로이다.

인민의 믿음에 끝까지 충실하리라!

바로 이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니신 억척불변의 의지이며 날이 갈수록 더욱 강렬해지는 열화같은 일념이다.

그이께서는 인민의 믿음을 억만금과도 바꿀수 없는 재부중의 재부, 그 어떤 기쁨에도 비길수 없는 무상의 영광으로 여기신다.

인민의 믿음, 정녕 그것은 무엇이기에 경애하는 그이께서 이 세상 가장 값진 재부로 그토록 소중히 안고계시는것인가.

내가 뼈가 부서져도 잊지 말아야 할것은 인민의 믿음이다, 인민의 믿음이 끊어지면 내 생명의 피줄이 끊어지는것이고 그 믿음이 있다면 내가 살아있다는것이라고 자신의 마음속진정을 터놓으신 우리 어버이,

만민이 심장으로 따르고 우러르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는 바로 이런분이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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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조직관념이 비낀 부름-《세포비서동지》

주체111(2022)년 11월 14일 로동신문

 

당원이라면 누구나 소중히 안고 사는 부름이 있다.

《세포비서동지》

불과 몇글자 되지 않지만 여기에 당원들의 높은 당조직관념과 당적수양정도가 진실하게 비끼게 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원이라면 그가 누구이든 당조직을 존엄있게 대하고 당조직의 지도와 통제를 받기 위하여 의식적으로 노력하여야 합니다.》

당원들의 당조직관념과 당적수양정도를 평가하는 기준은 여러가지이다.당회의들에 성실히 참가하는가, 당적분공을 책임적으로 수행하는가, 사업과 생활에서 제기되는 사소한 문제들까지 숨김없이 보고하는가 등을 놓고 당조직을 대하는 당원들의 관점과 태도를 알수 있다.하지만 그 모든것에 앞서 당원들의 당조직관념과 당적수양정도를 한순간에 정확히 판단할수 있게 하는것이 바로 당세포비서에 대한 부름말이다.

당세포비서는 당원들과 늘 함께 있으면서 그들의 당생활을 직접 조직하고 지도하는 초급정치일군이다.

당원들은 당조직을 통하여 수령과 련결되며 당조직사상생활을 통하여 당중앙의 사상과 령도, 당중앙의 숨결을 받아안게 된다.당원들을 수령의 사상으로 무장시키고 그들의 당성을 단련시켜주며 참된 삶의 길로 이끌어주는 고마운 스승, 친근한 어머니가 바로 당세포비서인것이다.

하기에 당세포비서를 대하는 관점과 태도는 곧 당조직에 대한 관점과 태도로 되는것이며 《세포비서동지》라는 부름에 당원들의 당조직관념과 당적수양정도가 그대로 비끼게 되는것이다.

당세포비서는 당세포총회에서 당원들의 찬성을 받아 선거된 당초급일군이며 말단기층당조직을 책임진 우리 당의 핵심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 제6차 세포비서대회에서 당세포비서들은 특별한 직위없는 직업적혁명가들이며 보수없이 당을 위해 헌신하는 숨은 영웅중의 숨은 영웅, 우리 당의 핵심중의 핵심이라는 값높은 칭호를 안겨주시였다.

자기들의 지지속에 선거되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각별한 사랑과 믿음을 받고있는 당세포비서들을 존경담아 부르면서 적극 내세워주는것은 당원들의 마땅한 도리이다.

림근상영웅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그가 림종을 앞두고있던 어느날이였다.그는 자기를 찾아온 사람들에게 당세포비서동무를 꼭 보내달라는 부탁을 하였다.다음날 입원실에 들어선 당세포비서를 《세포비서동무》라고 다정하게 부르며 맞이한 그는 자기의 당생활정형을 하나하나 총화한 다음 어버이수령님을 오래오래 모셔 받들고 자기가 못다한 일을 다해달라고 절절하게 당부하였다.

온 나라가 다 아는 농촌혁명가이고 직급도 높지만 당세포비서를 존중하여 부르면서 평범한 당원으로 값높은 생을 마무리한 림근상영웅.

당원들은 가슴에 손을 얹고 대답해보자.

당세포비서를 진심으로 존중하여 불러왔던가.자기의 당생활년한이 오래고 직급이 높다고 하여 당세포비서를 이름이나 직무로만 부른적은 없었던가.

당원들의 당조직관념과 당적수양이 높아야 자기 당세포비서를 《세포비서동지》라고 존중하여 부를수 있고 당조직에 의거하여 고귀한 정치적생명을 빛내여나갈수 있다.

당원들은 자신의 정치의식, 도덕의식이 다름아닌 당조직사상생활을 통하여 형성되고 공고화된다는것을 명심하고 당조직관념을 높이고 당적수양을 쌓기 위하여 부단히 노력하여야 한다.

모든 당원들이 자기의 당세포비서를 《세포비서동지》라고 존경담아 부르면서 당조직에 자기의 모든것을 전적으로 의탁할 때 우리 당의 조직사상적기초가 더욱 반석같이 다져지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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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행 : 줄기찬 전진과 약동의 기상 드높은 국경도시 -최근 몇해사이에 몰라보게 전변된 라선시를 돌아보고-

주체111(2022)년 11월 14일 로동신문

당정책대로만 하면 만사가 풀리고 부흥의 활로가 열린다

 

라선시는 수도 평양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이다.

땅도 크지 않고 인구도 많지 않다.

하지만 시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통이 크게 해놓은 일은 보통 간단하지 않다.사실 올해는 전대미문의 도전과 난관도 많았다.그러나 라선시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그 어떤 침체나 답보도 모른다.오직 투쟁 또 전진하며 자기 힘으로 부흥과 번영의 밑천을 다지면서 힘차게 분투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력자강의 위력으로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하며 활력있게 전진해나가는 사회주의조선의 영웅적진군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어려울수록 더 분발하여 줄기차게 전진하는 라선시, 그 무궁무진한 힘의 원동력은 과연 어디에 있는것인가.

조국의 북단, 크지 않은 도시에서 우리는 당정책을 신봉하고 사회주의를 사랑하며 래일을 앞당기는 라선시일군들과 인민들의 충성과 애국, 리상과 포부를 다시금 안아본다.아마도 그것을 화폭에 담는다면 위대한 당을 따라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나아가는 위대한 나라, 강용한 우리 인민의 또 하나의 군상이 될것이다.

 

우리 힘, 우리 지혜가 제일 큰 재부이다

 

정신이 번쩍 들었다.

조국의 북변 라선시에 들어선 순간부터 평범치 않게 느껴지는것이 있었다.

산뜻하고 시원하게 뻗어나간 도로, 무성하게 설레이는 푸른 숲, 규모있게 정리된 강하천, 아담하면서도 새멋이 나게 일떠선 살림집들…

우리 나라의 국경도시가 과연 다르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함께 기차에서 내린 한 길손은 이렇게 자기의 심정을 터놓았다.

《지난해보다 또 달라졌구만.》

그 말은 라선시에 대한 우리의 기행길을 더욱 재촉했다.

우리가 제일먼저 찾은 곳은 라진구역 신해동에 새로 일떠선 살림집이였다.

전망적으로 수륙선과 가까이에 있는 주민지들에 대한 안전성을 철저히 검토해보고 고려하면서 안전지대로 이동시킬 계획을 해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을 받들어 라선시의 곳곳에 이런 살림집들을 많이 일떠세웠다는 일군의 이야기를 들으며 걸음을 옮길수록 놀라움이 커만 갔다.일 잘하기로 소문난 라선시건설기계화려단에 대하여서는 신문지상을 통해 이미 알고있었지만 그 건설자들의 시공수준이 얼마나 높은지 일솜씨가 정말 흠잡을데 없었다.그러나 그보다 더 놀라운것은 살림집건설에 쓰인 자재가 거의나 다 시자체의 힘으로 생산한것이라는 점이였다.

라선시의 크고작은 건설을 거의나 도맡다싶이 하며 인민들을 위해 좋은 일을 많이 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이며 사회주의애국공로자인 려단장 최영보동무는 긍지높이 말했다.환강, 세멘트, 벽돌, 타일, 전기선, 외장재, 모든것이 다 시에서 생산한것이라고.

라선사람들이 우리것이라고 자랑스럽게 외우는 그 창조물의 주인공들은 과연 어떤 사람들일가.

우리의 기행길은 자연히 그들을 찾아 이어졌다.

과연 세멘트를 생산하는 곳이 옳긴 옳은가, 이것은 주변환경이 무척 깨끗한 라선건재공장에서 받은 우리의 첫인상이였다.

로력절약형, 에네르기절약형, 원가절약형, 부지절약형기업체인 공장을 돌아볼수록 라선건재공장 세멘트는 어디서나 호평을 받는다던 건설자들의 이야기가 다시 새겨졌다.세멘트를 가득 싣고 쉬임없이 공장정문을 나서는 자동차들을 바라보며 확실히 2중3대혁명붉은기단위가 다르다고 감탄을 금치 못하는 우리에게 사회주의애국공로자인 지배인 전동주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출로는 오직 자기 힘을 키우는데 있었습니다.국경밖을 바라보는것처럼 어리석은짓은 없다는것을 뼈저리게 절감하며 우리는 자력갱생의 불길로 남에 대한 환상을 불태워버렸습니다.》

그의 이야기가 가슴을 파고들수록 콩크리트전주와 애자, 전기선은 물론 타일, 위생자기, 스레트생산에 이르기까지 결심하면 무엇이든 반드시 해내고야만다는 라선시송배전부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을 한시바삐 만나보고싶었다.

당정책이 모든 면에서 정확히 관철된 단위로 전변된 라선시송배전부의 지배인인 사회주의애국공로자 리호균동무를 만난 곳은 타일생산현장이였다.

큰 공장도 아닌 송배전부에서 타일생산공정을 그쯘히 꾸려놓고 타일을 자체로 생산한다는것도 놀라운 일이였지만 진짜 감탄스러운것은 누구나 쉽게 엄두를 낼수 없는 일을 자기 힘으로 해내겠다고 용감하게 뛰여든 그 일욕심과 대담한 창조정신이였다.지배인은 아직 내놓고 자랑할만한 큰일을 해놓은것이 없다며 우리앞에 애자작업반 반장을 내세웠다.

거듭되는 실패속에서 한걸음한걸음 피타게 타일생산공정을 꾸려가던 나날을 긍지높이 추억하며 그가 하는 말이 참 인상깊었다.

《남들이 하는것을 우리가 왜 못하겠는가, 우리 힘, 우리 지혜밖에 믿을것이 없다고 생각하니 길이 열렸습니다.이젠 수입이라는 말을 깨끗이 잊어버렸습니다.》

깊은 생각에 잠겨 기행길을 달리느라니 잊지 못할 모습들이 다시금 눈앞에 떠올랐다.

비상방역전의 나날 효능높은 고려약들을 환자치료에 리용하여 당에 기쁨을 드린 라선시종합병원 의료일군들의 심정을 담아 원장 공훈의사 엄정남동무는 더없는 보람에 넘쳐 말했다.우리 병원에서 생산하는 고려약을 찾는 사람들이 날로 늘어난다고, 조건과 환경이 어떠하든 우리식 사회주의의 영상을 고수하고 빛내이며 당의 보건정책을 옹호하는 길에서 정성의 꽃을 더 활짝 꽃피우겠다고.

어찌 그뿐이던가.목련이라는 이름과 더불어 세계적인 우리의것을 내놓으려고 피타게 고심하는 라선목련가구공장 일군들의 포부는 얼마나 원대하고 모든 농장원들이 다 좋아하는 비료를 만들어 내놓겠다는 라선복합미생물비료공장 종업원들의 목표는 또 얼마나 높은것인가.

자기 고장에서 모든 꿈을 자기들의 힘으로 기어이 이루어내려는 라선사람들의 지향을 강렬하게 안아보며 우리가 이른 곳은 라선량정사업소였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을 받들어 시당위원회적인 관심과 지도속에 통이 크게 개건된 라선량정사업소는 강냉이가공장, 밀건조 및 가공장, 야적장 등 그 어디를 보아도 손색이 없었다.자기들이 생산하는 가공품들을 주민들이 정말 좋아한다는 녀성종업원들의 자랑도 구수하였지만 진짜 자랑스러운것은 국가과학원 일군들과 연구사들의 방조속에 벼겨를 리용하여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절실히 필요한 생물점결제와 목초액을 생산할수 있는 공정을 꾸려 당에 기쁨을 드렸다는것이였다.

산처럼 쌓이는 벼겨를 그냥 버리기가 아까와서 무작정 초행길에 뛰여들었던것인데 이렇게 수입산도 대신할수 있게 될 점결제를 만들게 될줄은 몰랐다는 일군의 진심의 고백이 우리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였다.스스로 나라위한 일감을 찾아 수입지표를 또 한가지 줄일수 있는 성과를 이룩한 라선량정사업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애국심은 얼마나 뜨거운것인가.

국경도시라고 하면 사람들은 의례히 수입병의 잔재가 많이 남아있을것이라고 생각한다.그러나 수입병을 낳는 의존심까지 말끔히 쓸어버리기 위한 투쟁의 열도가 제일 높은 곳이 다름아닌 라선시였다.악성비루스와의 전쟁만이 아니라 수입병과의 전쟁도 함께 했다는 라선시인민들의 꾸밈없는 목소리가 새삼스럽게 귀전에 울리여왔다.

조국의 국경관문이 바라보이는 곳에 올라 우리는 다시금 생각했다.

소중한 우리의것을 지켜가는 《국경관문》은 어디에 있는것인가.

그것은 우리 힘, 우리 지혜가 제일 큰 재부라는 자각을 안고 우리 식의 창조정신으로 우리의것을 늘여가며 사회주의신념, 사회주의생활을 지켜가는 라선시인민들의 심장속에 있었다.

 

사람마다, 일터마다 한모습, 한숨결

 

라선시를 돌아볼수록 강렬하게 느껴지는것이 있었다.

어느 일터에서 누구를 만나보든 라선사람들은 평범하게 말했다.

《당결정인데 무조건 해야지요.》

우리가 찾았던 어느한 화력발전소 로동계급의 목소리 역시 같았다.

그 화력발전소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몸소 건설위치를 잡아주시고 현지지도까지 하시면서 전력생산문제와 그 전망에 대하여 수십차례의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단위이다.바로 이곳에 제염직장이 새로 꾸려지고 곧 첫 소금이 나오게 된다는 이야기는 우리를 놀라게 하였다.발전소에서 소금생산이라니, 의문을 금치 못하는 우리에게 지배인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참으로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였다.

30여년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발전소에서 페열을 리용하여 생산한 소금을 몸소 보아주시며 앞으로 공업적방법으로 소금을 생산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는 간곡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그러나 나라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발전소에서의 소금생산은 중단되게 되였다.

몇해전 새로 임명되여 령도업적단위들을 돌아보던 과정에 이 사실에 대하여 알게 된 시당책임일군은 그날 이렇게 절절히 호소하였다고 한다.

발전소를 만부하로 돌릴데 대하여 당부하신 어버이수령님의 유훈을 잊고 산다면 우리 어찌 당원이며 이 나라의 공민이라고 할수 있겠는가.수령의 유훈관철전이자 당정책옹위전이다.하루빨리 발전소에서 소금을 꽝꽝 생산해서 당에 충성의 보고를 드리자.

그렇게 되여 제염직장을 새로 일떠세우는것이 시당위원회결정으로 채택되였다.곡절도 있었고 실패도 있었다.하지만 어려움이 겹쌓일수록 발전소일군들과 로동계급의 가슴속에 더욱 깊이 뿌리내린것은 당결정관철의 길에서는 한치도 물러설수 없다는 신념이였다.

어찌 그들뿐이랴.라선종합식료공장의 다시마가공생산공정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우리가 본것은 비단 그 어떤 현대적인 설비나 질높은 제품만이 아니였다.

사실 그들이 처음 만든 다시마가루는 그렇게까지 보드랍지 못했다고 한다.시당위원회적인 관심속에 오래동안 사장되여있던 초미분쇄기가 공장에 도착했을 때 그들에게는 그에 대해 아는것보다 모르는것이 더 많았다.그러나 공장의 기술자들과 3대혁명소조원들은 초미분쇄기의 원성능을 회복하기 위한 기술개조에 지체없이 달라붙었다.온 공장이 들끓는 속에 오래동안 신병으로 고생하던 한 기술자도 현장으로 달려나왔다.당결정을 관철하는 길에서 마지막순간까지 있는 힘껏 일하고싶다던 그의 고백은 얼마나 사람들을 울렸던가.

우리 당의 후대사랑을 가장 뜨거운 충정으로, 깨끗한 량심으로 받들려는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의 그처럼 불같은 일념에 의해 드디여 다시마생산공정은 훌륭히 완비되였으며 당결정은 두달이나 앞당겨 집행되였다.

지배인 김정식동무가 들려주는 그 감동깊은 이야기를 듣느라니 장차 온 나라에 알려질 제품을 만들어 내놓겠다던 공장종업원들의 기백넘친 목소리가 다시금 귀전에 울려왔다.그 장한 결심 또한 당결정관철의 풍성한 열매로 맺어질것이라는 확신을 안고 기행길을 달리는 우리의 마음은 절로 흥그러워졌다.

평양의 경루동이 조국의 북단 무창동에 통채로 이사를 왔는가, 바야흐로 완공을 앞둔 농촌살림집의 전경이 한폭의 그림처럼 안겨왔다.

마침 집구경왔던 라진구역 무창동 녀인들의 손길에 끌려 우리도 집집의 문을 열어보았다.

《마을의 수많은 살림집들이 어쩌면 이렇게 다 특색있고 마음에 꼭 들가요.》

《집을 지어주는것만도 고마운데 글쎄 집주인들의 생활습성에 맞게 가마까지 설치해주며 부엌아궁을 일일이 완성해주니 그저 눈물만 납니다.》

선봉구역 홍의동의 농촌살림집들을 돌아볼 때도 그러했지만 무창동의 농촌살림집들까지 보고나니 더욱 가슴이 후더워졌다.제일 외진 마을에서부터 농촌살림집을 건설하도록 해준 당의 웅심깊은 사랑에 눈굽이 젖어들수록 시당위원회일군이 하던 말이 가슴을 파고들었다.

《이 독특한 형식의 집 한채한채를 완성하는데 얼마나 많은 품이 드는지 사람들은 다 모를겁니다.나라에 돈이 많고 살림이 풍족해서 평범한 농업근로자들에게 이처럼 훌륭한 집을 무상으로 안겨주겠습니까.오직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는 우리 당에서만 베풀수 있는 은덕이지요.》

문득 유정한 수도물소리가 우리의 걸음을 멈추게 하였다.알고보니 라진상하수도사업소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집집에서 수도물이 제대로 나오는가를 깐깐히 검사하고있었다.그들속에는 라진구역당위원회 책임일군과 함께 물원천을 찾아 골짜기란 골짜기는 다 밟아보며 누구보다 고생이 많았다고, 정말 쉽지 않은 일군이라고 주민들이 칭찬을 아끼지 않던 사회주의애국공로자 지배인 유광수동무도 있었다.

한세대라도 물고생을 하는 집이 있을세라 많은 농촌마을들을 찾아 남모르는 수고를 아낌없이 바치며 사시장철 맑은 물을 공급할수 있는 토대를 착실하게 닦아온 그가 해놓은 일은 결코 작지 않았다.하지만 그는 당결정을 관철했을뿐이라고, 당에서 바라는대로 일하자면 아직은 멀었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저는 지금도 몇해전 10월 큰물피해를 겪은 주민들이 살게 될 새 살림집을 보아주시려고 멀고 험한 길을 달려 우리 라선시를 찾아주시여 물이 잘 나오는가에 대하여서도 세심히 알아보시며 그토록 마음쓰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그 영상을 잊을수 없습니다.》

병원으로 가야 할 걸음을 몇번이나 돌려 살림집건설장으로 달려오군 했다는 라진구역건설려단의 한 건설자가 하던 말이 잊혀지지 않는다.세상에서 제일 고마우신 우리 원수님께 하루빨리 완공의 보고를 드리고싶어 온 라선시인민들이 농촌살림집건설에 땀과 지성을 아끼지 않는다고.

우리가 본 일터와 마을은 서로 달랐다.그러나 사람마다, 일터마다 높뛰는 숨결은 하나같았다.

당결정결사관철!

그것은 국경관문도시 라선시가 해마다 전진하게 하는 가장 큰 힘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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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잊지 말자, 을사년의 피의 교훈을

주체111(2022)년 11월 14일 로동신문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

 

중앙계급교양관에 재현되여있는 《을사5조약》날조현장

 

세월의 끊임없는 흐름속에 세대와 세기가 바뀌고 우리 국가의 지위가 근본적으로 달라졌어도 우리 인민이 잊지 않고 뼈아프게 새기며 돌이켜보는 날들중의 하나가 있다.

그날은 바로 1905년 11월 17일이다.일제가 《을사5조약》을 날조하고 우리 나라의 국권을 강탈한 날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일본제국주의는 지난날 근 반세기동안 조선을 식민지로 만들고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재난과 고통을 들씌운 피맺힌 원쑤입니다.》

국권은 국가의 자주권이다.

국권을 빼앗기면 나라가 없어지고 민족이 존재를 유지하기 힘들어진다.

일제는 생명보다 더 귀중한 이 국권을 우리 인민에게서 폭력으로 빼앗아내고 근 반세기동안 우리 나라를 식민지로 전락시켰으며 우리 인민을 노예화한 철천지원쑤이다.

《을사5조약》을 놓고 우리가 분노로 치를 떠는것은 바로 여기에 조선을 식민지화하려고 날뛴 과거 일본의 포악성과 파렴치성, 날강도적본성이 집약되여있기때문이다.

일제는 고종황제와 대신들을 총칼로 위협공갈하면서 조선봉건국가의 국권을 강탈하기 위해 발광한 천하의 불한당, 폭력배였다.

《몇시까지 우물쭈물 생각만 하겠는가.소용이 없다.한사람한사람에게 반대냐, 찬성이냐 의견을 묻겠으니 말하라.》

고종황제침전의 옆방에서 조선침략의 원흉 이또 히로부미가 조선봉건국가의 대신들에게 한사람씩 손가락질해가면서 찬부를 따지며 줴친 소리이다.

이또놈은 참정대신 한규설이 《을사5조약》의 체결을 완강히 반대해나서자 옆에 있는 한 일본놈에게 《그놈이 옹고집을 부리면 죽여버리라.》고 고아댔다.

그 전날에 조약체결을 승인하지 않는다면 조선봉건국가의 지위는 조약을 체결한것이상으로 곤난한 지경에 이르고 일층 불리한 결과를 각오해야 한다고 고종황제를 위협공갈한 이또놈은 대신들을 압박하여 조약체결을 강요하려 하였던것이다.

주권국가의 황궁에까지 뛰여들어 폭군행세를 하면서 이래라저래라 호통질하며 죽이겠다고 위협하는 일제침략자들의 오만무례한 행동은 세상사람들의 상상을 초월하는 폭행이였다.

력사에는 무력으로 다른 나라를 위협하여 불평등조약을 강요한 실례는 있었어도 일제처럼 한 나라의 최고주권자와 대신들을 총칼로 위협공갈하면서 조약체결을 강요하는것과 같은 불법무법의 범죄행위를 저지른 침략자는 찾아볼수 없다.

당시 이에 대하여 1904년과 1907년에 조선에 와있던 한 영국인은 《일본군이 …명성황후를 살해한 그 1895년 밤의 일》을 련상시켰다고 폭로하였다.

일제는 국제법상의 요구나 원칙, 절차 같은것을 로골적으로 짓밟고 조선봉건국가의 국권을 강탈한 침략자, 날강도이다.

교활한 일제는 세계앞에서 저들의 범죄를 가리우기 위해 조약체결의 형식으로 조선봉건국가의 국권을 빼앗으려고 시도하였다.

그러나 그것을 고종황제와 여러 대신의 완강한 반대로 끝끝내 성사시킬수 없었다.

이 세상에 자기의 국권을 순순히 내놓고 외세의 식민지로 굴러떨어지기를 바라는 나라가 어디에 있겠는가.

저들의 술책이 통하지 않게 되자 일제는 조선봉건정부 외부대신의 인장을 훔쳐내여 제멋대로 찍는 비렬한짓을 서슴지 않았다.주권국가들사이의 자원적인 의사합의를 기초로 하여 조약을 체결하게 되여있는 요구와 원칙도, 중요한 조약은 반드시 국가대표자의 전권위임장과 비준을 필요로 하는 형식을 취하게 되여있는 절차도 다 무시하고 문서를 날조해낸 일제의 망동이야말로 날강도적행위였다.

《을사5조약》이 날조된 후 《황성신문》에 실린 《시일야방성대곡》을 읽고 들으며 국권을 강탈당한 원통함에 피눈물을 흘리면서 통곡하던 인민의 곡성이 세기의 언덕을 넘어 오늘도 우리의 귀전을 치고있다.

비극의 이 력사는 힘이 없는 나라와 민족은 국권을 통채로 빼앗겨도 주먹으로 흐르는 피눈물만 닦을수밖에 없다는 심각한 교훈을 새겨주고있다.

생의 활력과 삶의 보람으로 약동하는 이 나라 매 가정의 과거사를 펼쳐보면 원한으로 가득찬 이야기들을 얼마든지 들을수 있다.

해방전 일제에 의해 랍치, 유괴, 강제련행되여 전쟁판과 공사장들에 내몰리웠다가 살아서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 일본군성노예로 끌려갔다가 꽃다운 청춘과 생명마저 다 빼앗긴 녀성들이 바로 우리의 증조부모, 조부모들속에 있었다고, 왜놈들을 천백배로 복수해야 한다고.

세기와 세대를 이어 메아리치는 이 목소리들을 들으며 우리는 력사의 철리를 심장속에 다시금 깊이 새기게 된다.

강해야 한다.강해지고봐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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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광기는 약자의 허세이다

주체111(2022)년 11월 14일 《우리 민족끼리》

 

무분별한 군사적도발소동에 광분하다가 우리 군대의 강력한 대응군사작전앞에 혼비백산한 윤석열역적패당이 불에 덴 송아지마냥 덴겁하여 악을 쓰고있다.

며칠전 윤석열역적패당은 긴급《안전보장회의》라는것을 벌려놓고 《분명한 대가를 치를것》이라느니, 《모든 수단을 활용하여 단호하게 대응할것》이라느니 하고 가소롭게 설쳐댔다.

조선반도에 극도의 전쟁위기를 몰아온 책임을 막무가내로 부인하며 저들의 무모한 반공화국군사적대결책동을 합리화해보려는 윤석열역적패당의 파렴치한 행태는 내외의 강한 비난과 규탄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저들의 끊임없는 북침전쟁연습들로 초래된 통제불능의 국면을 눈으로 뻔히 보면서도 사태의 엄중성과 위급함을 전혀 깨닫지 못한채 더욱 광기를 부리는것은 붙는 불에 키질하는 후안무치한 망동이 아닐수 없다.

이것은 현실로 명백히 증명된 우리 공화국의 군사기술적강세와 실전능력에 혼맹이 빠진 대결광들의 히스테리적발작이며 막다른 궁지에 몰린자들의 단말마적발악이다.

무모한 광기는 약자의 허세이다. 약자들만이 상대방에 비한 저들의 렬세를 가리우기 위해, 다른 사람의 눈을 속여보기 위해 허장성세하는것이다.

윤석열역적패당이 동서남북이 어딘지도 모르고 헤덤비며 군사적도발에 광기를 부리면 부릴수록 극도의 공포감에 사로잡혀 발악하는 대결광들의 가련한 몰골을 더 뚜렷이 드러내보일뿐이다.

윤석열역적패당이 제 주제도 모르고 상대도 모르는 미친자의 잠꼬대같은 《대가》요, 《대응》이요 하는 나발을 아무리 불어대도 그것이 약자의 비명소리로밖에 달리 들리지 않는다는것이다.

윤석열역적패당의 객적은 허세와 만용이 우리 공화국의 무자비한 자위적대응조치앞에 전률하고있는 제 족속들에게 어느 정도 힘이 되겠는지 모르겠지만 종당에는 제놈들의 그 간들간들한 잔명마저 단축하는 결과에로 이어지고말것이다.

극도의 통치위기와 정세악화로 인해 안팎으로 궁지에 몰린 윤석열역적패당이 잔명부지의 살구멍으로 찾은 반공화국대결은 의심할바없이 스스로 죽을 구멍에 기여들어가는 자살적망동일뿐이다.

일반인들의 허세의 끝은 극상해야 망신과 수치로 그치지만 대결광들의 허세의 끝은 더는 되돌릴수 없는 파멸로 마무리되기마련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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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나라족속다운 타산

주체111(2022)년 11월 14일 《메아리》

 

《윤석열이 일본과의 관계개선에 상당한 의욕을 보이고있는데 앞으로 얼마나 잘하는지 솜씨를 지켜보겠다.》, 《최대현안들에서 전진이 없어 윤석열이를 만날 필요가 없었지만 굳이 만나준것만큼 남조선이 일본에 빚을 지게 되였다. 당연히 다음에는 남조선이 성과를 가져올것이다.》…

이것은 불과 50여일전에 일본수상 기시다놈과 그 측근들이 내뱉은 말이다.

유엔총회기간 기시다의 뒤를 구접스레 쫓아다니는 윤석열역도를 《비공식간담장》에서 고양이 쥐 데리고 놀듯하며 한껏 조롱했던 일본, 그러나 최근 일본반동들은 언제 그랬던가 싶게 괴뢰들과의 관계개선움직임에 의욕을 보이고있다.

괴뢰지역에서 열렸던 《한일의원련맹》합동총회라는데 보낸 기시다의 《축하연설문》이나 괴뢰들과의 《정상회담》개최가능성을 내비친 일본여론들도 이러한 맥락에서 볼수 있다. 또한 괴뢰들을 만나는 기회마다에 고위급접촉과 그사이 중단되였던 쌍방사이의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의 교류협력재개를 떠드는것도, 우리 공화국의 자위적인 군사력강화조치를 구실로 괴뢰호전광들과의 군사협력강화움직임을 로골화하는것도 괴뢰들과의 관계개선동향의 일환이라고 할수 있다.

하다면 윤석열역도를 철없는 동네아이처럼 하대하고 무시하면서 오만방자하게 놀아대던 일본반동들의 태도가 달라진것은 무엇때문인가.

일본반동들의 꼬부라진 속통머리가 달라졌기때문인가, 아니면 괴뢰들에 대한 인식이 갑자기 변해서인가. 결코 아니다.

교활하고 음흉한 섬나라족속다운 타산이 있기때문이다.

저들과의 관계개선에 목이 말라 허둥대는 윤석열역도를 단단히 걷어쥐고 철저한 종속관계속에 얽어매놓음으로써 말썽많은 과거사문제에서 대폭적인 양보를 받아내며 그 과정을 통하여 괴뢰들을 침략전쟁의 하수인으로 길들이면서 재침의 길을 열어보려는것이 섬나라쪽발이들의 간교한 속심이다.

이제나저제나 일본이 손을 내밀어주길 기다리던 괴뢰들로서는 몹시 감지덕지할것이다. 아직 남조선민심의 눈초리때문에 과거사문제를 비롯하여 일본이 요구하는것을 채 들어주지도 못했는데 벌써 손을 내밀어주니 윤석열역적패당으로서는 속바지라도 벗어주고싶은 심정이 아니겠는가.

흉물스러운 일본반동들은 바로 이것을 노린것이다. 먼저 괴뢰들의 구걸질을 외면하면서 윤석열역도를 국제무대에서 망신도 시키여 젖감질이 나게 만들었으니 이제는 슬슬 끌어당기면 낚시에 물린 잔물고기마냥 끌려올것이라는, 그러면 제마음대로 주물러대여 재침의 야망도 손쉽게 이룰수 있다는 간특한 타산을 한것이다.

재침야망에 환장한 일본반동들에게서 갖은 수모와 멸시를 다 받으면서도 그들이 던지는 추파에 허리를 굽석거리며 군사적결탁강화에도 서슴없이 나서는 윤석열역적패당이야말로 한세기전 제놈들의 비루한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나라를 통채로 팔아먹은 《을사오적》을 릉가하는 특등매국노들이라고 해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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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 극한점으로 치닫는 북침전쟁광기

주체111(2022)년 11월 14일 《통일의 메아리》

 

이 시간에는 조국통일연구원 실장 리혁의 글을 보내드리겠습니다.

《극한점으로 치닫는 북침전쟁광기》

 

괴뢰역적패당의 북침전쟁광기가 날이 갈수록 더욱 고조되고있다.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괴뢰역적패당은 미국과 야합하여 수백대의 전투기를 동원한 련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스톰》을 벌려놓은데 이어 또다시 7일부터 10일까지 《2022태극연습》을 감행하였다.

《2022태극연습》으로 말하면 1995년부터 《압록강연습》으로 감행되여오다가 2005년부터 그 명판만 바꾼 북침전쟁연습이다.

《압록강연습》이라는 명칭에도 있는것처럼 이 전쟁연습은 가소롭게도 괴뢰군단독으로 압록강까지 《진격》한다는 침략적인 전쟁연습으로서 결코 우리가 방관할수 없는 위험천만한 도발행위이다.

문제는 이런 침략전쟁연습이 《태극연습》 하나만이 아니라는데 있다.

지금까지 괴뢰언론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괴뢰호전광들은 이러한 북침전쟁연습들을 해마다 백수십여차례나 벌려놓았다.

백수십여차례, 이것은 괴뢰들의 북침야망이 어느 정도인가를 낱낱이 고발하고있다.

집권전부터 우리를 《주적》으로 규정하고 《대북선제타격》을 운운하며 《전쟁불사》를 줴쳐댄 윤석열역도는 집권후 미국의 적극적인 부추김밑에 《북도발》을 떠들어대며 전쟁준비완성에 미쳐날뛰고있다.

《취임식》전날부터 무려 두주일동안이나 벌려놓았던 대규모련합공중훈련인 《코리아 플라잉 트레이닝》(《조선반도비행훈련》)에 이어 6월에는 대규모공중종합훈련인 《소링 이글》과 미국주도의 다국적련합해상훈련인 《림팩》, 일본 오끼나와주변공해상에서 미제침략군과 《북선박나포 및 검색훈련》을, 7월에는 2022년 하반기 《충무훈련》과 대규모기동 및 실탄사격훈련을 감행하였다.

8월에는 화와이지역에서 미국주도로 벌어진 《포츈 가드 22》, 《퍼시픽 드래곤》에 괴뢰군무력을 내몰았으며 특히 《을지 프리덤 실드》합동군사연습기간에는 그 누구의 《핵 및 대량살상무기위협》을 억제, 대응하기 위한 범《정부》급도상연습, 폭발물 및 화학테로에 대비한 방호훈련, 무인기테로대응숙달훈련과 련합과학화전투훈련, 련합공중훈련, 련합대량살상무기제거훈련, 련합특수전교환훈련, 《한미련합사단》의 련합합동화력훈련 등으로 전례없는 전쟁열을 고취하였다.

그뿐이 아니다. 지난 9월말 내외의 한결같은 반대배격에도 불구하고 미핵동력항공모함 《로날드 레간》호를 부산항에 끌어들여 조선동해주변수역에서 특수작전훈련, 해상기동훈련을 미친듯이 벌려놓았다. 뒤이어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 특수전사령부와 괴뢰군특수부대가 참가한 련합특수전훈련인 《티크 나이프》를 벌려놓았으며 지어 일본《자위대》무력까지 끌어들여 조선동해주변공해상에서 련합반잠수함훈련이란것을 감행하였다.

지난 10월에도 괴뢰역적패당은 미국과 영국을 비롯한 10개 나라 해군무력이 참가하는 다국적해군련합기뢰전훈련을 벌려놓은데 이어 남조선전역에서 《2022 호국훈련》, 대규모의 합동상륙훈련인 《결정적행동》, 미국남조선련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스톰》을 벌려놓았다.

이렇게 날마다, 달마다 온 남조선땅을 전쟁열로 뜨겁게 달구어대는 괴뢰역적패당의 북침전쟁광기는 《북정권종말》이라는 극도의 도발적인 망발을 로골적으로 줴쳐대고 《전쟁연습은 절대로 중단할수 없다.》고 피대를 돋구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괴뢰역적패당의 무분별한 북침전쟁연습으로 말미암아 조선반도정세는 지금 통제불능의 위기, 일촉즉발의 국면에 빠져들고있다.

현실은 도를 넘어 극한점으로 치닫고있는 괴뢰역적패당의 광란적인 북침전쟁연습이 실전으로 이어지는것은 시간문제라는것을 말해주고있다.

 

지금까지 조국통일연구원 실장 리혁의 글을 보내드렸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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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소식 : 단합과 공동행동의지를 과시한 아랍수뇌자회의

주체111(2022)년 11월 14일 조선외무성

 

11월 1~2일 알제리의 수도 알좌자이르에서 아랍나라 국가수반들과 고위대표들의 참가하에 《팔레스티나문제는 우리의 중심위업, 아랍의 단합》의 주제로 제31차 아랍국가련맹수뇌자회의가 성과적으로 진행되였다.

회의주제가 보여주듯이 이번 회의는 팔레스티나문제를 아랍의 중심위업으로 내세우고 그에 대한 지지를 재확언하는 한편 아랍나라들의 내정에 대한 외세의 간섭을 배격하고 아랍문제를 자체의 힘으로 해결하며 특히 하루 원유생산량을 200만bbl 줄이기로 한 《오페크+》의 결정을 옹호하는 문제 등에서 아랍세계의 단합과 공동행동을 실현할것을 합의하고 최종문건인 《알좌자이르선언》을 채택하였다.

아랍수뇌자들이 단합과 공동행동을 실현하는것을 회의의 기본의제로 제기하고 합의를 이룩한것은 전례없는 세계적인 정치, 경제, 안보위기속에서 단결된 힘으로 지역의 리익을 수호하며 평화와 안정, 발전을 이룩하려는 아랍나라들의 지향과 의지, 진지한 노력의 결과로서 국제적으로 아랍세계의 지위와 발언권을 높여나가는데서 실제적인 진전으로 된다.

수뇌자회의 페막후 아랍국가련맹 총서기는 기자회견에서 이번 회의가 지난 시기 회의들과 달리 국가수반들을 포함한 고위급대표들이 제일 많이 참가하고 상정된 모든 문제들과 관련하여 견해의 일치를 이룩한 가장 성공적인 회의였다고 언명하였다.

우리는 주최국인 알제리를 비롯한 모든 아랍나라들의 진지한 노력으로 이번 아랍국가련맹 수뇌자회의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중요한 결과를 이룩한데 대하여 환영하며 아랍나라들이 단합과 공동행동으로 《알좌자이르선언》을 리행하는데서 성과를 이룩할것을 기대한다.

우리는 팔레스티나를 포함한 이스라엘에 강점된 모든 아랍령토를 되찾으며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배격하고 지역의 발전과 번영을 이룩하려는 아랍나라들의 투쟁을 변함없이 지지성원할것이다.

 

조선-아랍협회 서기장 양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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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최근소식 : 붙는 불에 키질하는 위험천만한 행위

주체111(2022)년 11월 14일 조선외무성

 

최근 오스트랄리아가 조선반도주변수역에서 우리의 그 무슨 《비법해상활동》을 감시한다는 명목밑에 해군함선 《아룬타》호를 남조선괴뢰지역의 부산항에 파견하였다.

2018년부터 조선반도수역에 저들의 군함과 비행기를 정기적으로 들이밀면서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적극 추종해온 오스트랄리아의 이러한 행위는 별로 새로운것이 아니지만 오스트랄리아의 군함이 최근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광란적인 대규모침략전쟁연습들로 하여 전쟁의 구름이 떠돌고있는 때에 부산항에 기여든것은 간과할수 없는 문제이다.

지난 8월 남조선괴뢰들과 사상최대규모의 합동군사연습인 《을지 프리덤 쉴드》를 벌린 미국은 9월말 핵항공모함 《로날드 레간》호 타격집단을 끌어들여 남조선괴뢰, 일본과 함께 우리를 겨냥한 련합해상훈련, 련합반잠전훈련을 강행한데 이어 10월 31일~11월 5일기간에는 남조선괴뢰들과 수백대의 비행기들을 동원하여 력대최대규모의 련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스톰》을 벌려놓았다.

11월 7~10일에는 남조선괴뢰군이 우리를 겨냥한 콤퓨터모의훈련인 《태극연습》을 감행하고 11월 10~19일에는 미국과 일본이 최대규모의 《킨 쏘드》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기로 한것으로 하여 조선반도와 그 주변정세는 단 하루도 안정을 되찾지 못하고 극단으로 치닫고있다.

우리는 지난 9월 오스트랄리아가 남조선괴뢰들과 공중급유에서의 호상협조에 관한 합의를 이룩하고 사상최대규모의 반공화국침략전쟁연습인 《비질런트 스톰》에 공중급유기를 참가시킨데 이어 또다시 군함을 들이민데 대하여 낱낱이 주시하고있다.

오스트랄리아정객들은 이러한 행위가 붙는 불에 키질하는 위험천만한 행위로서 저들자신에게 안보불안을 초래할것이라는것을 깨달아야 한다.

만일 오스트랄리아가 리성을 잃은 미국이 조선반도에 미친듯이 몰아오고있는 전쟁마차에 한사코 발을 올려놓는다면 1950년대 조선전쟁때와는 비할바없는 파멸을 당하게 될것이다.

오스트랄리아는 조선반도에 조성된 정세와 상대가 누구인가를 잘 판별하고 함부로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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