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22nd, 2022

충성의 일편단심, 우리는 오직 이 한길만을 간다 -세대를 이어 인민의 심장속에 간직된 불변의 신조-수령을 따르는 길에 두다리를 잃는다면 기여서라도 따르고 두눈이 먼다면 더듬어서라도 따르며 목숨이 진다면 넋이라도 따를것이다-

주체111(2022)년 11월 22일 로동신문

 

 

오늘도 우리 인민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는 신념의 웨침이 있다.

《수령님 따르는 길에 이 진응산이 믿음이 아니라 설사 역적의 오명을 쓴대도 따를것이고 두다리를 잃는대도 기여서라도 따를것이고 두눈이 먼대도 지팽이를 더듬어서라도 따를것이고 무덤속에 들어간대도 넋이라도 따를것이요.》

설사 두다리를 잃는대도, 두눈이 먼대도 지어 무덤속에 들어간대도!

들으면 들을수록, 새기면 새길수록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간직된 수령에 대한 충실성의 열도, 일편단심이 과연 어떤것인가를 절감하게 하는 불같은 목소리이다.

결코 영화의 대사로만 받아안을수 없다.지나간 세월의 한토막을 감회깊이 돌이켜보는 단순한 추억은 더우기 아니다.

그것은 오늘의 현실이며 후세토록 변함없을 우리 인민의 영원한 모습이다.다부작예술영화 《민족과 운명》(로동계급편)의 주인공이 터친 이 심장의 웨침이야말로 력사의 온갖 시련과 격난을 과감히 뚫고헤치며 승리의 한길만을 따라 힘차게 나아가는 우리 국가의 불가항력이 어디에 그 깊고도 억센 뿌리를 두고있는가를 다시금 명명백백히 보여주는 힘있는 대답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절대불변의 신념으로 간직하고 김일성김정일주의를 뼈속깊이 체득하며 그 어떤 광풍속에서도 오직 당을 따라 혁명의 한길을 곧바로 가는 참된 혁명가로 준비시켜야 합니다.》

우리 인민의 사상정신적특질에서 근본핵을 이루는것은 수령에 대한 충실성이다. 수령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은 수령을 따르는 자세와 립장에서 뚜렷이 표현된다.

수령을 따르는 길, 그것은 신념과 의지의 길이며 량심과 도덕의리의 길이다.

혁명적신념과 의지에 기초한 절대적인 충실성, 량심과 의리에 바탕을 둔 순결한 일편단심이야말로 혁명가가 갖추어야 할 기본품성이며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제일재보이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혁명적신념과 량심으로 간직한 사람은 누가 보지 않는 천고의 밀림이나 절해고도에서도 수령을 진심으로 받들고 따르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은 자그마한 곤난앞에서도 동요하며 지어 배신의 길도 걸을수 있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으로 만난을 뚫고헤쳐온 우리 혁명의 년대들을 돌이켜보면 조선혁명의 첫 기슭에서 위대한 수령님을 민족의 태양으로 높이 받들어모시고 그이의 령도따라 항일의 혈전만리를 굴함없이 헤쳐온 투사들의 모습이 제일먼저 떠오른다.

위대한 태양 김일성동지를 따르는 길에 조선의 운명과 미래, 혁명의 승리가 있다는 절대불변의 진리를 심장에 아로새긴 항일투사들은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모진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위대한 수령님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른 열혈충신들이였다.

우리 혁명의 첫 세대들이 피로써 헤쳐온 항일대전의 자욱자욱이 그날의 생동한 화폭으로 안겨오는 뜻깊은 도서인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 그 갈피를 더듬어보느라면 하나의 생각이 가슴을 친다.전 20권에 달하는 회상기를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그것은 바로 충실성의 도서라는것이다.

어느 누구의 회상실기도, 그 어떤 잊을수 없는 이야기도 항일의 선렬들이 지녔던 수령에 대한 절대불변의 충실성이 뜨겁게 맥박치지 않는것이란 없다.

부상당한 몸으로 깊은 밀림에 홀로 떨어졌지만 풀뿌리를 씹어먹으면서도 고난의 40일간을 굳세게 이겨낸 항일의 한 녀투사는 모진 고통과 굶주림으로 의식이 흐려지는 순간에조차 무엇을 바라고 그려보았는가에 대하여 자기의 회상실기에 이렇게 썼다.

《달포가 넘는 동안을 쌀 한알 먹지 못한채 굶주림에 시달린 나의 몸은 쇠약할대로 쇠약해졌으며 나중에는 기진맥진하여 늘어진채 일어나앉을 힘도 없이 되였다.…

나의 눈앞에는 어느덧 환상이 떠돌기 시작했다.

…안개속에서 씩씩한 전우들의 모습이 떠오른다.혁명가를 부르며 대렬이 전진한다.…대렬은 점점 멀어져간다.나는 기를 쓰며 일어나려고 버둥거린다.이때였다.

인자하게 웃으시며 나의 앞으로 다가오는 한분이 계셨다.그분이 바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가 아니신가!그이는 손을 들어 앞을 가리키며 부드럽고 억센 음성으로 말씀하신다.

〈우리가 저 언덕에 올라서면 붉은 태양을 보게 될것이요.난관을 뚫고나가야 하오.어서 일어나서 대렬을 따르시오!〉

나는 그이가 가리키시는 곳을 바라본다.아!거기에는 붉은 려명이 아름답게 물들고있지 않는가?〈나도 가야 한다.그이께서 가리키시는 길로 전우들과 함께 저 붉은 언덕으로 가야 한다.〉

나는 벌떡 일어선다.그리고 힘있게 한발자국을 내디딘다.…》

인가 하나 없는 심심산중에서 의식을 잃는 마지막순간에조차 위대한 수령님을 절절히 그리고 따르며 그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온다고 해도 오직 한마음 그이께서 가리키시는 혁명승리의 한길만을 억세게 걸어갈 투사의 티없이 맑고 깨끗한 충성심은 얼마나 우리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는것인가.

과연 무엇때문에 항일혁명투사들은 철창속에서도, 단두대에서도 부모처자가 아니라 위대한 수령님을 절절히 그리였고 설사 죽더라도 티없이 깨끗한 넋만은 그이곁에 가고싶어하였는가.

수령을 따르는 길!

바로 이것이 그들의 삶의 제1차적인 요구였기때문이다.

해바라기가 태양을 따라 도는것은 거기에 생명체로서의 싱싱하고 아름다우며 줄기찬 생의 자양분을 마련하는 길이 있기때문이다.마찬가지로 항일혁명투사들이 간직한 수령을 따르는 마음, 그것은 빛과 열에 대한 생명체의 강렬한 열망과도 같은것이였다.

수령을 따르는 길에서만 가장 인간답게 살고 혁명가의 긍지와 영예를 한생토록 빛내일수 있으며 그 길에서 벗어나면 생의 명줄을 잃고 백날천날을 부귀영화속에 산다고 해도 인간으로서의 가치와 존엄, 진정한 행복이 없는 죽음보다 못한 삶이 되기때문이였다.

수령을 따르는 길에 두다리를 잃는다면 기여서라도 따르고 두눈이 먼다면 지팽이를 더듬어서라도 따르며 설사 목숨이 진대도 넋이라도 따르려는 우리 인민의 충성의 일편단심, 절대불변의 충실성은 이렇듯 모진 고난과 시련이 걸음걸음 앞을 막아나서던 항일의 혈전장에서 태여나고 굳건히 다져졌다.

혁명의 길에 나선 사람이라면 누구나 투사들의 숭고한 정신세계를 본받아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혁명적신념과 량심으로 간직한 일편단심의 길에서 한생토록 가식과 변심을 몰라야 한다.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은 수령의 곁에 있건 멀리에 있건, 그 누가 알아주건말건, 그 어떤 평가나 명예가 차례지건말건 늘 수령의 뜻을 생각하고 그 뜻에 충실하며 이제 당장 목에 칼이 들어오고 삶과 죽음의 계선, 운명적인 순간에 부닥친다 하더라도 수령께 다진 맹세를 끝까지 지켜 굴함없이 싸우는 혁명적지조와 절개로 표현된다.

지금으로부터 여러해전 황해남도의 한 해변가에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초상화를 자기 몸에 안전하게 모신채로 숨진 사람을 발견하게 되였다.풍랑에 침몰된 가마포수산사업소 2선단 안강망선 1728호의 선장이였다.

그의 몸에는 끈으로 고정한 붉은 비로도천을 씌운 함이 있었다.그 함을 열고 물 한방울, 습기 한점 스며들지 않게 정중히 모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초상화를 우러르는 순간 사람들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초상화를 안전하게 모셨다.…70일전투를 부탁합니다!》라는 1728호 어로공들의 마지막목소리를 되새겨보며 솟구치는 격정으로 눈시울을 뜨겁게 적시였다.뜻하지 않게 배가 가라앉는 위급한 시각 제일먼저 위대한 수령님들의 초상화를 안전하게 모시고 장렬하게 최후를 마친 어로공들의 영웅적소행은 수령을 따르는 길에서 목숨이 진대도 넋이라도 끝까지 따르려는 우리 인민의 충성의 마음이 얼마나 뜨거운가 하는것을 다시금 똑똑히 보여주었다.

세상에 둘도 없는 우리 국가의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인 우리 인민의 충성의 일편단심, 정녕 그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열렬한 매혹과 뜨거운 흠모, 사무치는 그리움에 그 억센 뿌리를 두고있다.

수령을 따르는 길, 우리는 이 길만이 우리가 살길이고 강해지는 길이며 이기는 길이라는것을 너무도 가슴사무치는 체험으로 새겨안은 인민이다.

조국을 찾아주시고 지켜주시였으며 이 땅에 후손만대의 행복과 번영의 귀중한 밑천을 마련하여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품이 아니였다면, 사생결단의 의지로 반만년민족사의 숙원을 풀어주시고 이 땅우에 불구름을 모르는 영원히 맑고 푸른 하늘을 펼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의 손길이 아니였다면 우리 어찌 오늘과 같은 강국의 존엄과 긍지, 진정한 삶의 보람과 행복을 가슴벅차도록 안아볼수 있으랴.

수령을 따르는 인민의 일편단심이 그리도 뜨거운것은 바로 그래서이다.이 세상 어느 위인도 줄수 없는 사랑과 믿음을 주고 존엄과 영광을 준 고마운 운명의 품을 한생토록 따르고 받드는것이야말로 인간으로서 자신의 삶을 지키고 나라와 민족의 부강번영을 이룩하는 근본담보인것이다.

하기에 우리 인민에게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혁명하여온 지난 10년간 자기의 뼈와 살에 새기고 온넋으로 절감한 절대불변의 진리가 있다.그것은 이 세상 제일 강하고 제일 위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기에 우리는 언제나 마음든든하며 그 어떤 격난이 우리의 앞을 가로막는다 해도 총비서동지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이 세상 끝까지 따르는 길에 영원무궁한 승리와 번영이 있다는 투철한 신념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  혁명은 인민의 요구이며 의사이다

주체111(2022)년 11월 22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 혁명은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인민의 자주적리상과 념원을 전면적으로 실현해나가는 력사적단계에 들어섰습니다.》

주체110(2021)년 7월 28일이였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가렬처절하였던 전화의 나날을 감회깊이 추억하시며 한 일군에게 우리의 전쟁영웅들은 생활을 사랑하고 가정을 사랑하고 혁명에 대한 옳은 인식을 가지고있었기때문에 무비의 용감성을 발휘할수 있었다는데 대해 말씀하시면서 혁명은 인민의 요구이고 의사이라고 하시였다.

혁명은 인민의 요구이고 의사이다!

이 가르치심에는 자기것에 대한 인간의 열렬한 사랑과 정을 지키는것이 혁명이라는 심오한 철리가 응축되여있다.

혁명은 인민대중의 요구와 의사를 실현하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이다.

혁명에 의하여 낡은 사회관계와 사회제도가 개조되고 변혁되며 혁명투쟁과정에 인민대중의 사회적지위와 역할이 더욱 높아지게 된다.

인민대중의 요구와 의사를 외면한 혁명은 사실상 혁명이 아니며 그것은 필시 좌절을 면치 못한다.이것은 세계혁명사가 남긴 교훈이다.

인민대중은 력사의 주체이고 혁명의 직접적담당자이다.

혁명은 자주적삶을 지향하는 인민대중의 본성적요구로부터 출발하고 인민대중의 의사에 맞는것이여야 그 과정에 겪게 되는 온갖 우여곡절을 이겨내고 승리적으로 전진할수 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참다운 혁명은 인간, 인민에 대한 사랑에 그 뿌리가 있고 투쟁을 통하여 이루려는 숭고한 목적이 있다고 보시였다.

피어린 항일전의 나날에 위대한 수령님께서 하신 뜻깊은 교시가 오늘도 우리의 가슴을 울려준다.

우리는 그 무엇을 파괴하고싶어서가 아니라 인간을 사랑하기때문에 혁명의 길에 들어선 사람들이다.온갖 불의와 페습으로부터 인간을 해방하고 인간적인것을 옹호하며 인간이 창조해낸 모든 부와 아름다움을 지켜내기 위하여 우리모두가 이 저주로운 세상을 향해 반기를 든것이 아니겠는가.

이 말씀에는 인간을 존중하고 인간적인것을 옹호하며 인간이 창조한 모든것을 지켜내는것을 다름아닌 혁명으로 간주하시는 우리 수령님의 투철한 관점이 집약되여있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이렇게 가르쳐주시였다.

이 세상에 인민대중처럼 위대하고 귀중한 존재는 없다.우리가 혁명을 하는 목적도 인민의 행복을 위해서이다.그래서 나는 혁명은 인민에 대한 사랑이라고 주장하는것이다.…

이것이 온갖 그릇된것을 청산하고 정의와 진리를 창조하고 발견하는 혁명에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정치철학이였다.

위대한 시대의 탄생은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의사가 안아온 필연적산물이다.

새로운 주체100년대는 혁명은 인민의 요구이며 의사이라는 철리가 천만의 가슴마다에 깊이 새겨진 뜻깊은 날과 달로 수놓아져있다.

주체조선의 공민된 한없는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더욱 높이 솟구치려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열의와 불굴의 정신력을 최대로 분출시켜 력사의 기적들을 떠올리는 위대한 우리 당이다.

이 땅에서는 인민의 요구가 그대로 정책이 되고 인민의 념원이 그대로 현실로 되고있다.

인민을 위해서는 어떤 수지타산도 앞세우지 말아야 하며 인민을 위하여 선택한 길은 한치도 에돌거나 물러설수 없다는것이 우리 당의 혁명신조이다.

우리 당이 제시하는 모든 정책들은 그 어느것이나 다 인민의 요구와 의사, 지향을 가장 정확히 반영하고 철저히 옹호하고있으며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으로 일관되여있다.

전체 인민이 당정책을 사활적인것으로 받아들이고 그 관철을 위해 헌신분투하고있는것은 우리 당정책에 인민의 요구와 리익이 집대성되여있기때문이다.

오늘 우리 당정책이 인민의 요구와 리익실현의 유일무이한 지침, 힘있는 무기로 되는것은 희세의 정치가이시고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였기때문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제시하시는 모든 사상과 로선은 인민의 의사와 요구를 가장 정확히 반영한 인민적인 혁명학설이고 보다 훌륭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아오는 위대한 실천강령이다.

우리 당과 혁명의 지도사상인 김일성김정일주의의 본질을 인민대중제일주의로 정식화하시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듯이 인민을 받들어나가시는분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전체 인민이 건재하고 건강해야 당과 국가도 있고 이 땅의 모든것이 다 있으며 국력평가의 기준도 인민의 웃음이라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지론이다.

그이께 있어서 창조의 기준은 다른데 있지 않다.인민의 생각과 인민의 요구, 인민의 꿈과 리상이다.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라는 절대적인 복무정신을 지니고 언제나 인민들속에 들어가시여 그들의 귀속말 하나까지도 빠짐없이 래일의 원대한 구상에 담으신다.

발전하는 시대와 높아가는 우리 인민의 요구와 지향에 맞게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기준, 표본들을 끊임없이 마련하시며 혁신과 창조, 전진과 비약을 우리 조국의 용용한 기류로, 약동하는 기백으로 되게 하여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주체111(2022)년 11월 22일 조선중앙통신

 

21일 미국의 사촉밑에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우리의 신형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7》형시험발사를 걸고드는 공개회의라는것을 벌려놓았다.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겨냥해 미국과 남조선이 분주히 벌려놓고있는 위험성이 짙은 군사연습들과 과욕적인 무력증강에 대해서는 한사코 외면하고 그에 대응한 우리의 불가침적인 자위권행사를 거론한것은 명백한 이중기준이다.

가소로운것은 미국이 안보리 공개회의가 끝나자마자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하고 영국,프랑스,오스트랄리아,일본,남조선을 비롯한 오합지졸무리들을 거느리고 나와 듣기에도 역스러운 《공동성명》이라는것을 발표하면서 저들의 불순한 기도가 실현되지 못한 분풀이를 해댄것이다.

겁먹고 짖어대는 개에 비유하지 않을수 없는 광경이다.

우리 정부는 미국과 그에 추종하는 반동무리들의 이러한 망동을 우리의 자주권에 대한 란폭한 침해로,조선반도정세를 새로운 위기국면에로 몰아가려는 엄중한 정치적도발로 강력히 규탄한다.

우리는 국가의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자위권행사를 시비질하는데 대하여서는 그가 누구이든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것이며 끝까지 초강경대응할것이다.

미국이 우리를 무장해제시켜보려고 아무리 발악을 써봐도 우리의 자위권은 절대로 다칠수 없으며 반공화국적대행위에 집념하면 할수록 보다 치명적인 안보위기에 직면하게 된다는것을 명심해야 한다.

 

주체111(2022)년 11월 22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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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를 펼쳐보며 : 조국애는 만난극복의 힘

주체111(2022)년 11월 22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죽어도 살아도 내 나라, 내 민족을 위하여 만난을 헤치며 싸워 승리한 항일혁명선렬들의 필승의 신념과 불굴의 기개가 오늘 우리 천만군민의 심장마다에 그대로 맥박쳐야 합니다.》

우리 인민 누구나 사랑하며 즐겨읊는 서정시 《나의 조국》에는 이런 구절이 있다.

한줌 흙속에

너를 싸안고간 투사들도 있었더라

한떨기 진달래꽃향기에

눈감고

너의 모습 그려본 녀대원도 있었더라

유서깊은 삼지연못가에는 오늘도 그 군상들이 빨찌산시절의 모습그대로 서있다.조국의 맑은 물을 두손가득 떠안으며, 조국의 한줌 흙을 움켜쥐고 끝없는 격정과 환희에 넘쳐있는 항일혁명투사들,

그 어떤 원쑤도 감히 범접하지 못하는 강대한 나라, 인민의 꿈과 리상이 꽃펴나는 행복의 락원을 기쁨어린 눈길로 바라보면서 그들은 항일의 피어린 자욱우에 펼쳐진 후대들의 값높고 보람찬 삶을 뜨겁게 축복해주고있다.

언제인가 항일의 전장을 찾았던 한 항일혁명투사는 답사대원들에게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간고한 혈전만리를 헤쳐온 못잊을 그 나날을 감회깊이 돌이켜보며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는 위대하신 수령님을 모시고 항일무장투쟁을 벌리면서 한시도 조국을 잊은적이 없었습니다.조국애를 떠나 어찌 항일무장투쟁에 대하여 말할수 있겠습니까.우리는 조국을 찾기 위해 혁명가가 되고 조국을 그리며 그 많은 시련의 고비를 이겨냈습니다.…》

그 말을 되새겨보느라니 잊을수 없는 하나의 력사적사실이 우리의 눈앞에 떠오른다.

주체26(1937)년 6월 보천보에서 일제에게 심대한 타격을 안긴 조선인민혁명군 대오가 곤장덕에 올랐을 때였다.

유격대원들이 저마끔 흙을 담아서 배낭속에 넣었다.지휘관들도 뒤질세라 흙을 간수하였다.

한줌의 흙, 빼앗긴 조국을 되찾기 위해 이역에서 피흘려 싸우는 투사들에게 있어서 그 한줌의 흙은 정녕 조국과 같은것이였다.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이 소중한 그 한줌의 흙을 배낭속에 정히 간수할 때 그들의 가슴속에 고패친것은 과연 무엇이였던가.

사랑이였다.한목숨 서슴없이 바쳐서라도 사랑하는 조국땅에 기어이 해방의 봄을 안아올 불같은 맹세였다.

항일혁명투사 김성국동지가 쓴 회상실기 《기어코 나의 조국을 광복하리라》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다.

《…이국의 거치른 들과 칼바람속에서 전투와 행군으로 살아온 우리에게 있어서 조국과의 상봉은 가장 커다란 행복이였고 그대로 커다란 승리이기도 하였다.그러나 우리의 행복감은 인차 비분과 격분으로 뒤바뀌였다.

…우리에게는 첩첩한 산발들을 꿰들고 기울어져가는 초막과 어두운 방안에 부황병으로 드러누운 동포들의 고통에 찌든 얼굴이 보였고 나무쟁기로 허둥지둥 밭가는 농민들이 땅이 꺼지게 내는 신음소리며 침침한 공장의 기대앞에서 피발선 눈으로 삶을 달라고 웨치는 로동자들의 갈린 목소리들이 쟁쟁히 들려오는듯했다.》

사랑이 없이 증오심이 생길수 없고 생명처럼 귀중히 여기는 사랑의 마음이 없이 목숨을 바쳐서라도 그것을 되찾고 지키려는 희생정신을 발휘할수 없다.

항일혁명투사들은 따뜻한 자기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사는것이 좋은줄 몰라서 추운 겨울에 험한 산속에서 통강냉이를 삶아먹으면서 혁명을 한것이 아니다.혁명을 하여야 빼앗긴 조국을 찾을수 있고 조국을 찾아야 자기 민족과 가정의 운명을 구원할수 있다는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었기에 그들은 자기의 고귀한 생명까지도 서슴없이 바쳐싸웠다.

항일혁명투사들의 조국에 대한 사랑은 절세의 애국자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품속에서 더욱 뜨거워졌다.

생사를 판가리하는 전투장에서는 물론 행군길과 숙영의 밤에 그리고 길가의 나무 한그루, 풀 한포기를 놓고도 언제나 투사들의 가슴속에 조국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깊이 심어주신 위대한 수령님,

1941년 가을 조선인민혁명군 소부대를 인솔하시고 조국땅이 건너다보이는 어느한 곳에 이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원들과 함께 수림속에서 낮시간을 보내시며 추석명절에 대하여, 조국땅의 수려한 경치와 민족적풍습에 대하여 많은 이야기를 해주시였다.그날 밤 조국땅에 있는 연봉밀영에 도착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민의 념원이 꽃필 광복의 새날은 바야흐로 다가오고있다고 하시면서 그날을 준비있게 맞이하기 위하여 더욱 힘차게 싸우자고, 그리하여 추석날이 와도 즐거움을 모르고 하늘에 걸린 달을 처량히 바라보며 소박한 자기들의 념원을 하소연하는 우리 인민에게 하루빨리 행복의 노래, 기쁨의 노래를 안겨주자고 대원들을 고무해주시였다.

그래서였다.우리의 항일투사들이 생사를 판가리하는 격전장에서도 언제나 주도권을 틀어쥐고 멸적의 불벼락만을 퍼붓고 고요한 밀영의 밤 우등불가에서도 《사향가》를 부르며 조국강산에 펼쳐질 아름다운 인민의 락원을 그려볼수 있은것은.

조국에 대한 사랑, 그것은 진정 조선혁명의 전 력사에 하나의 피줄기처럼 관통되여 오늘도 높이 발휘되고있는 만난극복의 힘이다.

뿌리깊은 나무는 넘어지지 않고 쉬임없이 흘러드는 물줄기들을 가지고있는 깊은 저수지의 물은 마르지 않는다.

눈보라만리길을 헤치면서도, 낯설은 이국의 광야에 쓰러지면서도 언제나 가슴속에 조국에 대한 사랑을 소중히 간직하고 살며 싸운 투사들처럼 나라와 인민을 위한 애국의 마음으로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나갈 드높은 열의에 넘쳐 힘차게 전진할 때 이 세상에 우리가 못넘을 준령이란 있을수 없고 우리가 못이룰 기적이란 있을수 없다.

우리의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사랑하는 나의 조국을 온 세계 보란듯이 높이 떠받들어올리겠다는 불같은 애국심을 가슴마다에 만장약하고 당의 령도따라 힘차게 나아갈 때 그 어떤 광풍이 불어와도, 그 어떤 시련의 고비가 앞을 막아도 우리의 꿈과 리상은 이 땅우에 반드시 찬란한 현실로 펼쳐질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로작학습방법(1) : 기본사상을 정확히 파악하여야 한다

주체111(2022)년 11월 22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로작들과 당문헌들은 유일사상교양의 훌륭한 교재이며 우리 당의 로선과 정책이 집대성되여있는 대백과전서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발표하신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학습하는 과정은 곧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수령의 사상과 의도를 깊이 새기고 그 관철의 위력한 무기를 틀어쥐는 과정이며 자신들을 참다운 혁명가로 철저히 준비하는 과정이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학습하는데서 선차적인 요구는 로작의 기본사상을 정확히 파악하는것이다.

로작의 기본사상이란 로작의 전반내용을 관통하고있는 사상, 사상적알맹이를 말한다.

기본사상을 파악하는것은 로작을 학습하는데서 첫 공정으로 된다.

로작의 기본사상을 정확히 찾아야 전반체계와 내용을 깊이 파악할수 있고 나아가서 해당 로작의 진수를 체득할수 있다.

그러면 로작의 기본사상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몇가지 방법을 보기로 하자.

무엇보다도 로작의 제목에 기초하여 파악하는것이다.

로작의 제목에는 해당 로작의 기본내용이 집약적으로 담겨져있다.

때문에 로작의 기본사상을 찾는데서는 로작의 제목을 잘 새겨보는것이 중요하다.

위대한 장군님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사상사업을 앞세우는것은 사회주의위업수행의 필수적요구이다》에서 기본사상을 찾는 방법을 실례로 들수 있다.

이 로작의 기본사상은 제목에 밝혀져있는바와 같이 사회주의를 고수하고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가자면 반드시 사상사업을 앞세워나가야 한다는것이다.

다음으로 해당 로작의 내용을 깊이 연구하여 기본체계를 찾고 일반화하는 방법으로 파악하는것이다.

로작의 기본사상은 로작의 전반내용에 관통되여있는것만큼 매 체계에도 관통되여있다.때문에 기본체계를 일반화하면 로작의 기본사상을 찾을수 있다.

위대한 장군님의 로작 《반제투쟁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사회주의, 공산주의길로 힘차게 나아가자》는 세가지 기본체계로 되여있다.

이 체계들을 일반화하여 분석종합하면 제국주의의 멸망과 사회주의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간직하고 반제자주력량과 더욱 굳게 단결하여 사회주의길로 힘차게 나아가야 한다는 로작의 기본사상을 파악할수 있다.

다음으로 로작의 전반사상을 집약적으로 담고있는 명제나 서술부분을 찾아 파악하는것이다.

로작의 원문을 자자구구 따져가며 학습하면 로작의 앞부분이나 과업전 부분, 마지막부분에서 기본사상이 담겨진 명제를 찾을수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로작 김정일애국주의를 구현하여 부강조국건설을 다그치자》에서 우리의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위대한 장군님께서 몸소 보여주신 애국주의의 숭고한 모범을 따라배워 부강조국건설을 위한 실천활동에 철저히 구현하여야 한다는 기본사상은 로작의 앞부분 명제에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로작 《혁명적동지애의 위력으로 우리 혁명을 끝까지 완성하자》에서 동지애로 개척되고 전진하여온 우리 혁명을 혁명적동지애의 위력으로 끝까지 완성하여야 한다는 기본사상은 로작의 과업전 부분 명제에서 찾을수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로작 《우리식 사회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간직할데 대하여》에서 당조직들과 근로단체조직들에서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우리식 사회주의는 과학이며 그 승리도 과학이라는것을 깊이 인식시키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여 그들이 우리식 사회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간직하고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의 완성을 위하여 억세게 투쟁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는 기본사상은 로작의 마지막부분 명제에 있다.

이밖에도 로작의 기본사상을 정확히 파악하는 방법은 여러가지이다.

장별로 기본체계가 설정되여있는 로작의 기본사상은 서론부분에서 찾는 방법, 여러 체계중에서 주되는 체계를 찾아 파악하는 방법 등이 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로작학습방법을 잘 알고 실천에 구현해나감으로써 자신들을 수령의 혁명사상으로 더욱 튼튼히 무장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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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은 새 출발의 첫걸음

주체111(2022)년 11월 22일 로동신문

정신도덕적으로 부단히 수양하자

 

꾸준한 노력은 성공의 열매라고 한다.

무슨 일이나 성실하게 그리고 부지런히 노력하면 반드시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는 말이다.

품성도 마찬가지이다.

아름답고 고결한것을 사랑하고 지향하는 인간에게 있어서 좋은 품성을 소유하는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하지만 바란다고 하여 저절로 이루어질수 없는것이 인간의 도덕적수양이다.꾸준한 노력에 의해 좋은 성격, 좋은 품성이 형성된다.

자기가 한 말이나 행동, 자기의 생활 등을 스스로 돌이켜보는것은 꾸준한 노력의 한 형태이며 이것이 바로 반성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반성은 새 출발의 첫걸음입니다.》

매일매일 자기의 사업과 생활을 엄정히 돌이켜보며 잘못을 찾아 자책하고 반성하는것은 하나의 중요한 수양과정으로 된다.

하루에 있은 일을 하나하나 되새기며 맡은 일을 다하였는가, 할수 있는것을 못한것은 무엇인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비도덕적이거나 지나치게 행동한것은 없었는가를 스스로 총화하고 돌이켜보는 과정을 통하여 정신도덕적으로 완성되게 되는것이다.

반성은 자기에 대한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는 과정이다.

자만도취를 배격하고 항상 반성하는 사람은 경험과 교훈을 얻게 되고 자기자신에게 더 높은 목표를 제기하고 요구성을 배가하면서 끊임없이 전진한다.

결국 자각적인 행동에로 떠미는것도 반성이고 아름다운 행동에로 떠미는것도 반성이다.

반성은 자기를 정신도덕적으로 수양하는 과정이다.

부단히 자책하고 반성하는것은 인격자로 되는 첫 조건인 동시에 인격자가 갖추어야 할 여러가지 품성이 발현되게 하는 기본바탕으로 된다고 할수 있다.

주위사람들을 깔보거나 자기를 특수화하며 내세우려 하지 않았는가, 자그마한 성과에 으쓱해하며 거만하게 행동한것은 없는가, 경솔하게 행동하고 즉흥적으로 발언한것은 무엇인가, 다른 사람의 조언이나 정당한 충고를 언짢게 생각한적은 없는가 등을 심각히 반성해보며 순간순간 자신을 다잡는 사람만이 고상한 품성의 소유자로 인생을 빛내일수 있다.

이렇듯 생활의 굽이굽이에서 자책하고 반성하는것은 량심의 티를 가셔내는 자기 수양과정인 동시에 좋은 품성을 소유하게 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일상적으로 반성하는 사람은 언제나 새로운 각오와 지향을 안고 새로운 모습으로 새 출발선에 나서게 된다.

후회가 없는 떳떳한 삶, 부끄러움이 없는 아름다운 삶을 누려가자면 생활의 걸음마다 자책과 반성을 장려하여야 한다.

자책과 반성이 성공에로 이끄는 과정이라면 자만은 퇴보하게 하고 종당에는 시대의 락오자로 굴러떨어지게 한다.

사업과 생활에서 자기자신을 사상의지적으로, 정신도덕적으로 부단히 수양하는것은 모든 공민들의 마땅한 본분이다.

그것은 일군들의 경우에 더욱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한 인간의 자책과 반성이 그 사람을 완성에로 이끈다면 부문과 단위를 책임진 일군의 자책과 반성은 그 부문과 단위의 발전을 이룩하며 조국의 전진에 보탬을 주는것으로 된다.

누구나 반성은 새 출발의 첫걸음이며 자기 완성에로 이끄는 필수적인 과정이라는것을 명심하고 부단히 수양해나감으로써 사회주의강국건설에 적극 이바지하는 쓸모있는 인재, 훌륭한 인간이 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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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 반공화국대결로 연명하는 반역무리

주체111(2022)년 11월 22일 《우리 민족끼리》

 

조선반도의 군사정치정세가 위험계선으로 치닫는 가운데 괴뢰통일부가 정세악화의 책임을 우리에게 전가하고 반공화국대결책동을 합리화하기 위해 악랄하게 책동하고있다.

괴뢰통일부것들은 《북이 <위협>과 <도발>을 지속하면서 긴장을 고조시키는것을 강력히 규탄한다.》느니, 《모든 수단을 활용하여 단호하게 대응해나가겠다.》느니 하고 떠들어대고있다.

실로 파렴치한 궤변이며 흑백전도의 극치가 아닐수 없다.

내외가 공인하다싶이 조선반도에 조성된 엄중한 현 사태는 명백히 미국과 야합하여 무분별한 반공화국군사적도발책동에 광분하고있는 윤석열역적패당에 의해 초래된것이다.

하기에 남조선내부에서도 《윤석열정부때문에 우리는 지금 가장 위험한 시대를 살고있다.》, 《국민을 공포와 불안에로 내모는 군사훈련을 강행하는 정부가 바로 윤석열정부이다.》라는 비난과 저주의 목소리가 날로 높아가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괴뢰통일부것들이 적반하장으로 《도발》이니, 《위협》이니, 《규탄》이니 하고 헛나발을 요란스럽게 불어대는 리유는 다른데 있지 않다.

그것은 조선반도정세를 최극단에로 몰아간 책임을 우리에게 뒤집어씌우고 반공화국대결정책의 《정당성》과 극도의 적대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윤석열역적패당의 음흉한 흉심의 직접적발로이라는것이다.

하지만 황당한 궤변으로 여론을 기만하고 오도하기에는 윤석열역적패당이 저지른 죄가 너무도 크고 그것이 낳은 파국적후과 역시 매우 엄중하다.

세상사람들은 지난 6개월동안 윤석열역적패당의 반공화국대결정책의 앞장에서 우리 공화국에 대한 악담을 쏟아내며 우리를 어째보려는 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낸 괴뢰통일부의 망동을 똑똑히 기억하고있다.

아직도 괴뢰통일부것들은 인간쓰레기들의 반공화국삐라살포놀음을 비호두둔하다 못해 지어 《대북삐라살포금지법》제정이 《헌법》위반으로 된다는 《의견서》까지 괴뢰헌법재판소에 제출하는 대결광대극을 벌리고있다.

그런가하면 각종 모임들에서 《자유민주주의통일》이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극악무도한 《흡수통일》의 야망도 거리낌없이 드러내보이고있다.

이러한 현실은 윤석열역적패당이야말로 반공화국대결을 본성으로 하고 죽을 때까지 대결타령을 멈추지 않을 반역무리임을 극명하게 보여주고있다.

지금 남조선 각계에서 《대결만 선동하는 권녕세는 통일부 장관으로서의 자격이 없다.》, 《통일부는 존재의미도 없는 식객이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터져나오는것은 너무도 응당한것이다.

윤석열역적패당이 아무리 사실을 전도하며 현실외곡에 열을 올리여도 반공화국대결로 연명하는 저들의 추악한 반역적정체와 악랄한 흉심은 그 무엇으로써도 가리울수 없다.

제 명을 다 산 놈들이 살길을 열어보겠다고 마구 내뱉는 수작일지라도 상대가 누구인가를 가려보고 혀바닥을 나불거려야 할것이다.

괴뢰통일부가 우리 공화국을 그 더러운 입에 올리며 계속 파렴치한 궤변과 악담을 늘어놓는다면 그것은 파멸의 순간을 더욱 앞당기게 될뿐이다.

조국통일연구원 연구사 김근일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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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의 환멸을 자아내는 개싸움질

주체111(2022)년 11월 22일 《우리 민족끼리》

 

지금 남조선의 경제와 민생은 윤석열역적패당의 무지무능과 반인민적통치로 하여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다.

식민지경제정책의 후과로 남조선화페시세는 13년만에 제일 밑바닥으로 떨어지고 그 련쇄반응으로 대부분의 주식시세가 급격히 하락하여 남조선경제는 《저성장기조》로 고착되여가고있다. 은행리자률 및 환률파동이 심화되여 생산부문과 금융업계가 동시에 침체되고 하늘높은줄 모르고 뛰여오르는 물가로 사람들은 거액의 채무를 안고 가난과 빈곤에 시달리고있다. 원자재가격상승으로 중소기업들은 물론 대기업들도 리윤률이 나날이 감소하여 수백만개이상의 기업들이 파산직전의 위기에 처해있다.

여기에 시도 때도 없이 벌리는 윤석열역적패당의 북침핵전쟁연습소동으로 하여 남조선인민들은 항시적인 불안과 공포속에 하루하루를 보내지 않으면 안되고있다.

최근 남조선각지에서 윤석열역적패당의 퇴진을 요구하는 대중적인 집회, 시위들이 끊임없이 벌어지고 여기에 중고등학생들까지 참가하는것만 놓고보아도 남조선인민들의 환멸과 분노가 어느 정도에 이르렀는가 하는것을 잘 알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른바 《정치가》로 자처하는 남조선집권층의 행태는 어떠한가.

《경제와 민생회복》이라는 말은 권력쟁탈을 위한 간판에 불과하고 오직 저들의 리익추구를 위한 너절하고 추악한 개싸움질만 거듭하고있는것이 바로 윤석열역적패당의 자화상이다.

《대통령실》것들과 《국민의힘》패거리들사이에 벌어진 아귀다툼이 이를 잘 말해주고있다.

《MBC》기자 전용기탑승배제와 취재제한조치를 두고 《국민의힘》것들은 언론탄압으로 비난받을수 있고 윤석열역도의 지지률을 추락시키는 행위라고 떠든 반면에 《대통령실》것들은 《대통령》과 《정부》를 비방하는 언론사에 대한 응당한 제재조치이며 취재를 제한하는것은 미국, 일본측과 사전에 《합의》를 본것이라고 강변하였다.

또한 끊임없이 이어지는 야당들의 공세에 대해 윤석열역적패거리들은 여당이 야당의 공세에 대응할 대신 그에 동조하고있다고 내놓고 불만을 터뜨렸으며 《국민의힘》지도부것들은 민심악화의 책임이 《대통령실》것들의 안하무인격인 행태에 있으므로 무조건 비호만 할수는 없다고 하였다.

여기에 다음기 당지도부를 차지하기 위한 친윤석열파와 비윤석열파, 10여명의 후보자들간에 벌어지는 파벌싸움까지 겹쳐 집권층안은 마치도 아비규환의 대수라장을 방불케 하고있다.

실로 아연함을 넘어 역겨움을 자아내는 니전투구장이 아닐수 없다.

《정치》를 한답시고 한구들 모여앉아 해대는 짓거리들이 온통 남의 허물들추기와 책임회피, 네편, 내편을 갈라놓고 벌리는 《밥그릇쟁탈전》뿐이니 어찌 그렇지 않겠는가.

이런자들의 머리통에 《경제와 민생회복》이라는 개념이 있을수 없다는것은 너무도 자명한 일이다.

하긴 《승자에게는 책임을 묻지 않는다.》,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을 가리지 말라.》는 약육강식의 법칙이 판을 치는 괴뢰정치판, 자기의 리익을 위해서 지난날의 《동료》를 오늘날에는 적으로 여기는 썩을대로 썩은 《정치오물장》에서 이쯤한 일들이 일상다반사로 되는것은 결코 놀라운것이 아니다.

인민들의 눈물에는 눈을 감고 백성들의 신음에는 귀를 막으며 오직 치렬한 정치란투극만 벌려놓는 이런 위정자들로 하여 각종 사회적혼란과 경제위기, 민생파탄은 더더욱 가증되고있다는것이 남조선각계의 한결같은 평이다.

망해가는 집안에 싸움 그칠 날이 없다고 동상이몽하며 개싸움을 벌리는 정치간상배들의 무리인 윤석열역적패당이 민심의 심판을 받고 력사의 시궁창에 처박히는것은 달리 될수 없는 숙명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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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역통치를 끝장내고 진정한 삶을 누리려는 민심의 거세찬 분출

주체111(2022)년 11월 22일 《통일신보》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이는 1970년 11월 반인민적로동정책에 항거하여 분신자살한 남조선로동자 전태일의 웨침이다.

사람답게 살고싶다는 그의 절규는 반세기너머 오늘까지 남조선 각계층의 투쟁의 구호로 되고있다.

매해 11월이면 전태일의 정신계승을 투쟁구호로 들고 대규모로동자대회가 진행되고있다.

《로동자, 민중이 죽어가고있다.》, 《책임을 회피하는 〈정부〉가 죽음의 행렬을 만들고있다.》

이것이 지난 3일 서울에서 민주로총이 주최한 《2022 로동자대회》에서 울려나온 성토이다.

전태일이 분신자살한지 수십년이 지났지만 오늘도 로동자들을 죽음에로 내모는 자본의 착취와 독재권력의 악정은 계속되고있다.

극심한 경제위기와 민생고는 최악인데 재벌들에게는 《감세》의 혜택을 주고 외세에게는 략탈의 자유를 주면서도 로동자들의 초보적인 생존권마저 무참히 짓밟는 윤석열역적패당에 대한 남조선로동자들의 분노가 도처에서 폭발하고있다.

《단결투쟁》이라는 붉은 띠를 두르고 《로조할 권리》, 《민영화중지》, 《이대로 살수 없다》 등의 구호를 웨치며 윤석열역적패당의 로동정책전환과 윤석열퇴진을 요구하는 로동자들의 열기는 쏟아지는 마가을비도 식힐수 없었다.

로동자들의 투쟁에 합세하여 진보당, 정의당, 로동당, 록색당을 비롯한 진보정당들과 《전국민중행동》, 《초불승리전환행동》, 《전국공무원로조》를 비롯한 100여개의 시민운동단체소속 수만명군중도 서울시내의 곳곳에서 초불집회를 열고 윤석열퇴진투쟁에 합세해나섰다.

특히 《초불중고생시민련대》에 소속된 나어린 청소년학생들은 《제1차 윤석열퇴진 중, 고생초불집회》를 열고 《민주주의만세!》, 《중고생초불집회 탄압하는 〈국민의힘〉사과하라!》, 《중고생의 힘으로 윤석열퇴진!》 등의 구호를 힘차게 웨치며 윤석열역도의 퇴진을 강력히 주장해나섰다.

남조선로동자들과 각계층의 투쟁은 인간의 참다운 삶, 인간의 자주적권리와 민주주의를 안아오려는 결연한 의지의 분출이다.

《주 120시간로동》, 《돈없는 사람은 불량식품이라도》를 떠벌이며 근로대중을 개, 돼지처럼 여기는 윤석열역적패당에 대한 쌓일대로 쌓인 분노의 표출이다.

사람답게 살고싶다는 전태일의 그 넋과 정신이 남조선로동자들의 투쟁의 기치로 이어지고있다.

반역통치를 끝장내고 인간의 참다운 삶을 누리려는 남조선 각계층의 투쟁은 그 무엇으로써도 가로막을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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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소식 : 인권유린왕국의 진면모

주체111(2022)년 11월 22일 조선외무성

 

얼마전 미국의 켄타키종합대학에서 한 백인녀학생이 흑인녀학생들에게 행패질을 하고 인종차별적인 욕설을 내뱉는 동영상이 공개되여 사회적물의를 일으켜 《인권의 표본국》이라고 자처하는 미국의 참담한 인권상이 백일하에 드러나 세상을 또 한번 놀래웠다.

인종차별, 이것은 미국사회의 불치의 악성종양이다.

개인주의가 국가의 정신적기둥, 유일한 생존방식으로 된 미국사회에서 극단한 인간증오와 황금만능, 기형적이고 퇴페적인 생활양식이 지배하고 살인, 강도, 강간, 매춘 등 온갖 비인륜적인 범죄행위들이 살판치는것은 당연하다.

최근에만도 미국의 명문대학이라고 일컫는 스탠포드종합대학에서는 대낮에 성폭행범죄행위들이 버젓이 감행되였으며 미씨씨피주에서는 15살난 적수공권의 흑인소년을 경찰이 《공무집행》이라는 구실밑에 총으로 사살하였다. 또한 시카고에서는 태여난지 5개월밖에 안되는 어린이가 지나가던 차에서 발사된 총알에 머리를 맞아 숨지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하였다.

정치폭력과 협박, 인종차별과 박해, 성추행과 총기류사건을 비롯하여 미국에서 날로 우심해지고있는 인권유린범죄들은 사람들로 하여금 언제 죽을지 모르는 불안과 공포에 떨게 하고있다.

생명권과 행복의 추구를 공약한 미국의 《독립선언》도 미국사회에 만연된 인권유린을 저지시키지 못하고있다.

이러한 미국이 그 무슨 《정의》와 《진리》를 대변하는 세계의 《인권옹호자》, 《인권동정자》처럼 놀아대며 가소롭게도 해마다 그 무슨 《나라별인권보고서》라는것을 발표하면서 반제자주적인 나라들을 표적으로 악랄하게 헐뜯고있는것이야말로 어불성설이다.

범죄의 왕국, 세계최대의 인권말살국인 미국은 인권이라는 말을 입에 올릴 자격이 없다.

눈이 아무리 밝아도 제 코는 안 보인다는 말이 있듯이 미국은 제 집안의 렬악한 인권실태에 대하여 더 고민해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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