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月 3rd, 2023
김정일 축하문 -광복의 천리길답사행군에 참가한 사로청원들과 소년단원들에게 1995년 2월 3일-
나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광복의 천리길을 걸으신 70돐에 즈음하여 수령님에 대한 끝없는 그리움을 안고 수령님의 숭고한 뜻이 새겨진 거룩한 자욱을 따라 답사행군을 성과적으로 진행한 사로청원들과 소년단원들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냅니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일찌기 열네살 어리신 나이에 조국광복의 큰뜻을 품으시고 고향 만경대를 떠나시여 천리의 험한 로정을 밟으시며 혁명의 길에 오르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몸소 걸으신 광복의 천리길은 일제식민지통치의 검은 구름이 덮인 조국강산에 민족재생의 서광을 비쳐준 영광의 길이였으며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주체혁명위업의 새 기원을 열어놓은 력사의 길이였습니다. 광복의 천리길을 걸으신 때로부터 70성상에 이르는 경애하는 수령님의 위대한 혁명활동과 령도에 의하여 조국과 민족의 운명이 구원되고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조선이 일떠섰으며 우리 인민의 긍지높고 보람찬 사회주의생활이 마련되였습니다. 우리 민족의 어버이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광복의 천리길우에 남기신 혁명의 큰뜻은 력사의 흐름과 더불어 더욱 아름답게 꽃펴날것입니다.
광복의 천리길 70돐기념 답사행군은 우리 당과 인민의 깊은 관심속에서, 온 나라 전체 청소년학생들의 높은 열의와 기대속에서 의의있게 진행되였습니다. 동무들은 이번 답사행군을 통하여 경애하는 수령님의 위대성을 더 깊이 체득하고 당과 수령에 대한 충성심을 더욱 높였으며 어버이수령님의 청소년시절을 적극 따라배워 새 세대의 혁명가, 열렬한 애국자가 되려는 우리 청소년학생들의 신념과 의지를 뚜렷이 보여주었습니다. 나는 이에 대하여 매우 만족스럽게 생각합니다.
오늘 우리 청소년학생들앞에는 수령님의 생전의 뜻을 받들어 주체혁명위업, 사회주의위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완성하여야 할 영예로운 과업이 나서고있습니다.
청소년학생들은 조국의 미래이며 우리 혁명의 계승자입니다. 청소년학생들이 억세게 자라야 우리 당이 강해지고 우리의 사회주의조국이 번영하며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혁명위업이 빛나게 완성될수 있습니다. 우리 조국의 앞날을 떠메고나갈 청소년학생들은 주체혁명위업의 믿음직한 계승자로, 위대한 수령님과 우리 당에 끝없이 충실한 충신, 효자로 튼튼히 준비하여야 합니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생전에 청소년학생들을 나라의 가장 귀중한 보배로 여기시고 제일 사랑하시였으며 청소년학생들에게 온갖 배려를 다 돌려주시였습니다. 청소년학생들은 어버이수령님의 크나큰 은덕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그에 충성으로 보답하여야 하며 경애하는 김일성대원수님을 영원히 높이 우러러 모셔야 합니다.
청소년학생들은 우리 당의 참된 청년전위, 소년근위대가 되여야 합니다. 우리 당은 우리 인민과 청소년학생들의 운명이며 사회주의의 운명입니다. 당의 품을 떠나서는 청소년학생들이 마음껏 배울수도 없고 아름다운 리상을 꽃피울수도 없습니다. 청소년학생들은 언제나 우리 당만을 믿고 따르며 당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치며 모든것을 다 바쳐 우리 당을 견결히 옹호보위하여야 합니다. 사로청조직들과 소년단조직들은 청소년학생들을 우리 당을 결사옹위하는 총폭탄으로 준비시키는 사업을 주선으로 틀어쥐고 힘있게 벌려나가야 합니다.
청소년학생들은 조국과 인민의 훌륭한 아들딸이 되여야 합니다. 청소년학생들은 사회주의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며 대를 이어 사회주의조국을 튼튼히 지키고 끝없이 빛내여나가야 합니다.
청소년학생들이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에게 충실하기 위하여서는 지덕체를 갖추어야 합니다. 지덕체를 훌륭히 갖추는것은 우리 당의 요구이며 청소년학생들의 기본혁명과업입니다. 청소년학생들은 학습을 열심히 하고 생활을 건전하게 하여 혁명과 건설에 써먹을수 있는 산지식과 아름다운 공산주의도덕품성을 가져야 하며 여러가지 체육활동을 벌려 몸을 튼튼히 단련하여야 합니다. 청소년학생들은 인민군대에 복무하는것을 더없는 영예로 여기고 군사를 성실하게 배워 용감한 조국보위초병이 되기 위한 준비를 잘 갖추어야 합니다.
청소년학생들은 사회정치활동과 좋은일하기운동을 널리 벌려야 합니다. 청소년학생들은 여러가지 사회정치활동과 좋은일하기운동을 힘있게 벌려 사회주의건설을 다그치고있는 근로자들과 조국을 믿음직하게 지키고있는 인민군군인들을 고무하며 나라를 부강하게 하고 거리와 마을을 알뜰하게 꾸리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합니다.
청소년학생들은 조직생활을 잘하여야 합니다. 청소년학생들은 조직을 귀중히 여기고 사랑하며 조직생활에 자각적으로 성실히 참가하여 집단주의정신과 혁명성, 규률성을 키워야 합니다.
우리 당과 인민은 청소년학생들의 씩씩하고 생기발랄한 모습에서 조국의 밝은 앞날을 내다보고있으며 우리 혁명의 승리에 대한 신심을 더욱 굳게 하고있습니다.
나는 광복의 천리길답사행군 참가자들과 온 나라의 모든 청소년학생들이 우리 혁명의 믿음직한 계승자로서의 영예로운 임무를 훌륭히 수행해나가리라고 굳게 믿습니다.(전문 보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제14기 제24차전원회의 진행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제14기 제24차전원회의가 2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동지가 전원회의를 사회하였다.
전원회의에는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들인 강윤석동지, 김호철동지, 서기장 고길선동지를 비롯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들이 참가하였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와 내각사무국, 성, 중앙기관의 해당 일군들이 방청하였다.
전원회의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비밀보호법, 철길관리법, 수재교육법, 대부법, 국가상징법의 채택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제대군관생활조건보장법의 집행감독정형총화에 관한 문제 등이 의안으로 상정되였다.
전원회의에서는 최고인민회의 법제위원회에서 심의된 해당 법초안들의 기본내용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국가비밀보호법은 비밀보호사업에서 제도와 질서를 세워 국가의 안전과 리익, 사회주의건설의 성과적전진을 보장하는데 이바지하는것을 사명으로 하고있다.
철길관리법에는 국토건설총계획에 따라 철길건설을 진행하며 철길보호관리를 위한 사업체계를 정연히 세우는것을 비롯하여 철길관리사업에서 나서는 제반 문제들과 철길을 리용하는 기관, 기업소, 단체들에서 지켜야 할 원칙들이 밝혀져있다.
전문분야별로 특출한 인재들을 키워낼수 있게 정연한 수재교육체계를 세우고 더욱 완비해나가며 수재교육기관과 단위의 학생선발과 교육강령작성, 교육조건보장 등에서 나서는 문제들이 수재교육법에, 대부신청과 대부계약의 체결과 취소, 대부금의 상환과 법적책임문제를 비롯하여 대부사업에서 지켜야 할 준칙들이 대부법에 반영되여있다.
국가상징법에는 모든 공민들이 국가상징들을 정중히 대하고 적극 보호하도록 하며 국가상징들에 대한 교육교양사업에 큰 힘을 넣어 우리 국가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 애국심을 깊이 심어줄데 대한 문제 등이 규제되여있다.
전원회의는 상정된 법초안들에 대한 의견들을 연구심의하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비밀보호법, 철길관리법, 수재교육법, 대부법, 국가상징법 등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으로 채택하였다.
전원회의는 다음으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제대군관생활조건보장법의 집행감독정형을 총화하고 철저한 법집행을 위한 실무적대책들이 반영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결정을 채택하였다.
전원회의에서는 각급 사회주의법무생활지도위원회들에서 새로 채택된 법들을 통한 준법교양을 실속있게 진행하며 내각을 비롯한 해당 기관들에서 법제정법의 요구에 맞게 법시행규정과 세칙들을 정확히 작성, 시달하여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을 법적으로 담보할데 대하여 강조되였다.(전문 보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제9차대회 참가자들에게 력사적인 서한을 보내주신 1돐기념 연구토론회 진행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제9차대회 참가자들에게 력사적인 서한 《농업근로자동맹은 우리식 사회주의농촌발전을 위한 투쟁에서 선봉부대가 되자》를 보내주신 1돐기념 연구토론회가 2일에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리두성동지, 농근맹중앙위원회, 평양시안의 농근맹일군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토론회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력사적서한에 제시된 사상리론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깊이있게 해설론증한 론문들을 농근맹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윤철동지, 농근맹중앙위원회 부장 김금철동지, 금성정치대학 강좌장 리광선동지, 근로단체출판사 주필 로철남동지, 평양시농근맹위원장 오광동지가 발표하였다.
토론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강령적서한은 새시대 농촌혁명, 농촌진흥의 력사적위업수행에서 농업근로자동맹이 나아갈 길을 명시한 강령적문헌이라는데 대하여 해설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에서 새로운 농촌혁명강령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이 전면에 나서고있는 현실적요구에 맞게 농근맹원들을 농촌혁명의 담당자, 주인으로, 현대문명의 창조자, 향유자로 만드는것을 오늘날 농업근로자동맹앞에 나서는 중심과업으로 제시하시였다고 그들은 말하였다.
그들은 사상을 개조하고 정치의식을 높이는것이 농업근로자들과 농근맹원들을 농촌혁명의 담당자, 주인으로 키우는데서 기본으로 된다는 사상, 농근맹원들을 현대과학기술로 튼튼히 무장한 지식형의 근로자, 농촌진흥의 주인공들로, 높은 문화의식수준을 지닌 문명한 사회주의농촌의 주인으로 만들데 대한 사상은 농업근로자동맹이 자기의 사명과 역할을 다하는데서 나서는 실천적문제들을 밝힌 강령적지침으로 된다고 강조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농근맹조직들의 전투력을 강화하는데서 기본은 동맹내부사업을 틀어쥐고나가는것이라고 하시면서 농근맹일군들이 동맹생활조직과 지도에 주력하며 초급조직들을 강화하고 동맹원들과의 사업에 선차적인 주목을 돌릴데 대하여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고 그들은 언급하였다.
토론자들은 모든 농업근로자들을 농촌혁명의 담당자, 주인으로 키우는것은 사회주의농촌건설에서 나서는 가장 주되는 과업이고 그 승리를 위한 관건적요인으로 된다는데 대하여 해설론증하였다.
농근맹조직들이 모든 농근맹원들을 우리 당의 혁명사상과 정책으로 무장시키기 위한 사업을 부단히 심화시켜야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성과적으로 실현할수 있다고 그들은 말하였다.
그들은 누구나 지식과 기술기능을 소유하기 위해 피타게 학습하고 탐구하는것이 우리 농촌의 달라진 풍조, 생활기풍으로 될 때 나라의 농업생산력은 지속적인 발전궤도우에 확고히 올라설것이며 농촌진흥의 래일은 더욱 앞당겨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농촌에 혁명적이고 건전하고 문명한 생활기풍을 확립하는것은 농촌문화혁명의 중요한 내용이라고 하면서 그들은 농업근로자들의 생활환경을 개변시키는것과 함께 문화의식수준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동시에 밀고나가야 농업근로자들을 현대문명의 창조자, 향유자로 만들수 있다고 언급하였다.
토론자들은 동맹안에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워 농근맹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위업에 끝없이 충실한 정치조직으로 강화해나가는것이 선차적요구로 된다는데 대하여 해설하였다.
전 동맹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혁명사상으로 일색화하는것은 농근맹을 일심단결의 대오로 반석같이 다지기 위한 근본조건으로 되며 당중앙의 유일적령도밑에 하나와 같이 움직이는 행동의 통일체로 만들기 위한 확고한 담보이라고 그들은 말하였다.
그들은 동맹조직을 조직성과 규률성, 단결력이 강한 위력한 조직으로 강화발전시키는것은 동맹내부사업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오기 위한 결정적고리로 된다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농근맹원들이 높은 조직관념을 가지고 조직생활에 성실히 참가하도록 이끌어주며 초급단체들을 인간적으로 굳게 단합된 집단으로 만들어 충성의 모범단체대렬을 끊임없이 늘여나감으로써 모든 농근맹조직들을 당에 대한 충성심이 높고 혁명성과 전투력이 강한 집단으로 강화발전시킬데 대하여 그들은 강조하였다.
토론자들은 농업근로자들과 농근맹원들을 농업생산증대를 위한 투쟁에 총궐기시키는것은 농업근로자동맹이 틀어쥐고나가야 할 중요한 과업이라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들은 모든 농근맹조직들이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경제발전의 첫째가는 고지로 정한 당의 의도를 높이 받들고 농업근로자들과 농근맹원들을 알곡증산을 위한 투쟁에 총궐기시키는데서 맡은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한다고 말하였다.
농업근로자들속에 식량문제, 먹는 문제해결에서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더욱 깊이 새겨주어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을 맞는 뜻깊은 올해에 풍요한 결실을 안아오기 위한 투쟁에로 계속 분발시켜야 한다고 그들은 지적하였다.
토론자들은 농근맹일군들의 사업방법과 일본새를 결정적으로 혁신하는것은 농근맹조직의 기능과 역할을 높이는데서 절박한 문제로 나서고있다고 하면서 모든 농근맹일군들이 자기 단위의 발전을 이끌어나가는 기수, 선봉투사가 되기 위해 수준과 능력을 부단히 높이며 낡은 사업방법과 일본새를 극복해나가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강령적서한을 불멸의 기치로 높이 추켜들고 모든 농근맹조직들과 동맹원들을 우리 당과 사상도 숨결도 발걸음도 같이하는 충성의 대오, 진정한 애국자들로 준비시키며 새로운 사회주의농촌건설강령을 실현하기 위한 오늘의 진군길에서 농업근로자동맹의 위력을 남김없이 떨쳐갈 열의에 넘쳐있었다.(전문 보기)
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친부모의 사랑으로 지켜주신 병사들의 단잠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깊은 밤에도, 이른새벽에도 초소들을 찾고찾으시여 병사들을 불같은 사랑과 정으로 따뜻이 돌보아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가슴뜨거운 이야기가 날에날마다 꽃펴나는 우리 조국의 천리방선,
병사들의 가슴마다에 간직된 은혜로운 사랑의 이야기 정녕 얼마이던가.
그중에는 경애하는 그이께서 친부모의 지극한 사랑으로 병사들의 단잠을 고이 지켜주신 감동깊은 일화도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는 고결한 인민적풍모를 지닌 인민의 지도자입니다.》
어느해 이른봄 자정이 퍽 넘었을 때였다.아직 봄이라지만 늦추위로 하여 날씨는 몹시 찼다.동이 트려면 퍼그나 시간이 흘러야 했던 바로 그 시각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군대의 한 부대를 찾으시였다.
병사들이 단잠에 들어있는 때여서 부대에는 고요한 정적이 깃들어있었다.
꿈결에도 뵙고싶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초소에 모시게 된 부대지휘관들은 너무 기뻐 어쩔줄 몰라하며 잠을 자고있는 병사들을 깨워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으로 설레이였다.
인민군부대들을 찾으시면 사랑하는 병사들부터 만나보군 하시는 그이이심을 너무도 잘 알고있는 그들이였던것이다.
부대지휘관들을 둘러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나직이 말씀하시였다.
《깊은 밤이여서 군인들을 만나볼수는 없지만 그들이 자는 모습이라도 보아야 마음이 놓일것같습니다.》
군인들을 만나보지 못하는것을 못내 서운해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는 부대지휘관들의 가슴은 세차게 끓어번지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군인들이 어디에서 잠을 자고있는가에 대하여 알아보신 후 침실로 향하시였다.
이윽하여 그이께서 어느한 소대의 침실에 들어서시였는데 그곳에서는 병사들이 세상모르고 단잠을 자고있었다.
고향집아래목인듯 네활개를 펴고 자는 병사, 더워서인지 모포를 차던진채 자는 병사, 한다리를 남의 배우에 척 올려놓고 셈평좋게 코를 고는 병사…
그런 병사들의 모습을 대견스럽고 사랑어린 눈길로 보고 또 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침실이 훈훈하여 그런지 군인들이 잘 잔다고 못내 기뻐하시였다.그러시고는 새벽에 침실온도가 내려가지 않겠는가에 대하여 걱정하시며 오래도록 침실의 온도를 가늠해보시였다.
이렇듯 단잠에 든 병사들을 위해 친부모의 다심한 사랑을 기울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부대지휘관에게 군인들의 침실이 더 있는가고 물으시였다.
더 있다는 그의 대답을 들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곳에도 가보자고 하시며 앞장서 그곳으로 향하시였다.
일군들이 뜨거운것을 삼키며 그이의 뒤를 따르는데 어느덧 또 다른 침실문앞에 이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주의를 주시며 군인들이 자는데 조용해야겠다고 다정히 이르시였다.
하여 일군들은 발자욱소리는 물론 숨소리마저 죽여가며 경애하는 그이를 따라 조용조용 걸음을 옮기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침실안에 들어서시여 단잠에 든 병사들의 모습을 또다시 오래동안 바라보시였다.
후더운 공기, 병사들의 불깃불깃한 얼굴, 갈개며 자는 병사, 무슨 좋은 꿈을 꾸는지 벙글벙글 웃음을 짓는 병사…
그 광경에 일군들은 저도 모르게 눈앞이 뿌잇해지는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오래간만에 병사들의 땀내를 맡아본다고 하시며 환하게 웃으시였다.
아침해빛보다 더 먼저, 더 눈부시게 병사들을 따뜻이 감싸안는 그 밝은 미소에 일군들의 마음은 더욱 달아올랐다.
가슴뜨거운 정적이 깃든 침실에 들리는 소리는 오직 병사들의 고르로운 숨소리와 시계의 초침소리뿐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군인들이 깨여날수 있으니 빨리 나가자고 하시며 조심조심 걸음을 옮기시였다.
침실을 나서신 그이께서는 만족한 시선으로 일군들을 둘러보시면서 말씀하시였다.
병사들이 편안히 자는 모습을 보니 쌓였던 피로가 다 가셔지는것같다고.(전문 보기)
현시기 당의 강화발전에서 우선적이며 핵심적인 과제
사회주의건설의 합법칙적로정은 당건설에서의 부단한 심화발전을 요구하고있으며 당을 강화하는 사업은 항상 시대를 앞서나가야 한다.지금처럼 혁명앞에 방대한 과업이 나서고 난관이 겹쌓일수록 당에 대한 인민대중의 신뢰를 두터이 하고 믿음의 초석을 더 굳히는것은 당의 강화발전에서 우선적이며 핵심적인 과제로 나선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들이 나라의 형편을 리해하고 고충을 내색하지 않을수록 그들속에 더 깊이 들어가 뜨거운 정과 불같은 헌신으로 인민의 기대에 보답하고 당에 대한 인민의 지지와 신뢰를 더욱 두터이 하여야 합니다.》
인민은 혁명적당의 지반이며 힘의 원천이다.인민을 신성히 떠받들고 인민의 지지와 신뢰를 받는 당은 절대로 변질되지도 와해되지도 붕괴되지도 않는다.
혁명을 이끄는 당은 어떤 경우에도 인민의 운명을 책임지고 리익을 옹호하는 근본리념, 근본사명에서 절대로 탈선하면 안된다.나무가 대지에 뿌리를 든든히 박아야 그 어떤 광풍에도 끄떡없이 억세게 자랄수 있듯이 혁명적당이 승승장구하자면 인민이라는 토양에 깊숙이 뿌리를 내려야 한다.
인민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는 인민의 운명을 끝까지 책임지고 이끌어주는 혁명적당만이 받을수 있는 고귀한것이다.이민위천의 리념과 인민대중제일주의를 핵으로 하는 위대한 주체사상이 지도사상으로 정립되고 그 원리가 당건설과 당활동에 일관하게 구현된것으로 하여 우리 당은 인민에 대한 무조건적인 복무를 고유한 당풍으로 확립하고 혁명적당건설사에서 처음으로 어머니당이라는 고귀한 칭호를 지니였다.
위대한 당중앙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이 새로운 발전단계에로 이행하고 국가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이 심화되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혁명의 참모부, 향도적력량인 당을 더욱 건전하고 강위력하게 건설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으며 이 숭고한 사업은 당에 대한 인민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더욱 강화해나갈 때 성과적으로 실현될수 있다.
현시기 인민대중의 신뢰를 두터이 하고 믿음의 초석을 더 굳히는것은 당과 대중과의 혈연적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근본요구이다.
혁명위업수행에서 당과 인민대중은 운명공동체이다.당의 령도를 떠나서 인민대중이 자기 운명을 자주적으로 개척해나갈수 없는것처럼 당도 인민대중과 떨어져서는 위력한 정치조직으로 될수 없으며 정치적향도자로서의 역할을 원만히 수행할수 없다.
우리 당이 지난 수십성상 불굴의 신념과 배짱으로 만난을 뚫고 이룩한 기적과 승리는 당과 인민이 혈연의 정으로 굳게 뭉친 혼연일체의 위력이 안아온것이다.당은 인민을 믿고 인민은 당을 끝없이 신뢰하고 따르는 끊을래야 끊을수 없는 혈연적관계는 우리 당의 무한대한 힘의 근본원천이며 우리 당은 이 위대한 힘으로 백승의 력사를 수놓아왔다.당과 인민대중이 하나의 사상과 뜻으로 뭉치고 뜨거운 사랑과 정으로 결합된 우리의 일심단결의 위력을 당할 힘은 이 세상에 없다는것, 바로 이것이 우리 혁명의 성스러운 행로에 아로새겨진 고귀한 진리이다.
국가존망을 판가리하는 위험천만한 고비들을 성공적으로 딛고 넘어 새로운 전진도약을 지향하는 오늘 만난을 뚫고 기적을 창조하는 원동력은 다름아닌 당과 대중의 혼연일체이다.
지금 세인을 감동시키고 시대를 격동시키는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에 의하여 당에 대한 인민의 신뢰심은 날이 갈수록 강렬해지고있다.당과 대중의 믿음과 존중, 헌신과 의리의 숭고한 세계가 더욱 승화될 때 우리 당의 대중적지반은 반석같이 다져지고 절대적권위와 위상은 더 높이 떨쳐지게 된다.
현시기 인민대중의 신뢰를 두터이 하고 믿음의 초석을 더 굳히는것은 당의 령도력과 전투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혁명하는 당이 자기의 성격과 사명을 잠시나마 망각하고 그 무슨 주의만 표방하면서 권위주의적으로 나간다면 자기의 본태를 잃고 인민의 버림을 받게 되며 혁명과 건설을 옳바로 이끌어나갈수 없게 된다.인민을 신성시하고 인민에게 헌신적으로 복무함으로써 인민의 신뢰를 두터이 하고 자기의 당풍을 정화하며 당과 인민의 일심단결된 힘으로 더 높은 목표를 달성해나가는 바로 여기에 혁명적당의 령도력과 전투력을 비상히 강화해나가는 길이 있다.
우리 당은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진정한 인민의 당으로서의 자기의 성격을 굳건히 고수하고 현격한 전진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을 통하여 령도력과 전투력을 남김없이 떨치였다.특히 지난해 우리 당은 최악의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인민대중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복무하는 어머니당으로서의 본태를 더욱 뚜렷이 부각시키고 살려나갔으며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중대한 사명에 충실한 조선로동당의 모습에서 전체 인민은 위대한 어머니가 우리모두의 운명을 억척으로 지켜주고있다는 철석의 믿음, 당의 품이 있기에 그 어떤 재난과 재해도 두렵지 않고 바라는 모든 꿈을 이룰수 있다는 신념을 백배하였다.
당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을 간직하고 당과 사상과 뜻, 발걸음을 함께 해나가는 충직한 인민이 있기에 우리 당의 령도력과 전투력은 더욱 강화되게 될것이며 우리 당은 최장의 사회주의집권당력사를 끝없이 이어나갈것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은 당에 대한 인민의 절대적인 신뢰와 한결같은 지지는 우리당 강화발전의 근본원천이라는것을 똑바로 새기고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량심적인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다
인간에게는 언제나 자기를 비추어보게 하는 보이지 않는 거울이 있다.
그것은 량심이다.
량심은 마음속의 증인이기도 하고 재판관이기도 하며 가장 엄정한 법이기도 하다.
다른 사람들앞에서보다 자기자신앞에서 청백하고 솔직하며 부끄럼없기는 몇갑절 힘들다.
밝고 깨끗한 량심은 그 어떤 거짓도 오해도 가시밭도 무서워하지 않고 바라보는 눈빛앞에 두려움없이 나서지만 더러워진 량심은 혼자 있을 때에도 겁과 불안을 느낀다.
량심적인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다.량심을 팔아 영달을 누리는것은 스스로 불행을 걸머지는것이다.
인간이 지녀야 할 량심가운데서도 가장 귀중하고 고결한것은 애국적량심이다.애국적량심의 주인이 될 때 자신의 땀과 지혜, 재부가 나라를 위한 길에서 빛을 낼수 있으며 그것이야말로 동지들과 집단의 사랑과 존경을 받고 국가번영의 초석으로 사는 길이다.
자기의 명예에 대해서 생각하듯이 늘 자기의 애국적량심을 총화해보자.
조국을 받들어 량심을 지키고 빛내일 때 행복도 영광도 온다.(전문 보기)
론평 : 스스로 표적이 되고도 무슨 궤변인가
새해벽두부터 남조선에서는 독설을 쏟아내는 빈도와 강도가 더욱 높아지고 독기서린 광태가 무지막지한 지경에 이르고있다.
설명절기간에도 괴뢰국방부 장관, 합동참모본부 의장을 비롯한 군부호전광들은 연평도를 찾아간다, 전방부대 지휘관놈들과 전화통화놀음을 벌린다 어쩐다 하면서 《침과대적의 자세로 결전준비를 통해 역할과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기염을 토했다. 그러면서 《북의 도발과 위협》에 대해 《경고》하고 철저히 《억제》해야 한다며 허세를 부려댔다.
하도 동에 닿지 않는 궤변이지만 물인지 불인지도 모르고 정신없이 헤덤비는 그 몰골이 볼썽사납고 가엾어 제 분수나 좀 알라고 몇마디 하겠다.
기억상실증에 걸리지 않았다면 1년 4개월전 우리의 주적은 전쟁 그 자체이며 우리는 남조선을 우리 무력의 상대로 보지 않는다고 천명한 사실을 잊지 않았을것이다.
바로 무지무능한 윤석열역도가 권력을 잡은 후부터, 우리를 《주적》으로 공공연히 선포하고 《선제타격》을 공언하며 《국방백서》에까지 쪼아박기로 한 때부터 저들스스로가 우리의 적으로 된것이다.
더우기 합동군사연습을 재개, 확대하고 미국의 핵전략자산들을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 지속적으로 끌어들이는가 하면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의 군불을 지펴대면서 우리의 명백하고도 철저한 표적으로 고착되지 않았는가.
그 앞장에 괴뢰군부패당이 윤석열역도의 광견, 맹견이 되여 서있었다는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가관은 겁먹은 개가 더 요란하게 짖는다고 《굳건한 군사대비태세유지》, 《결전태세확립》을 고아대며 그 누구를 《억제》하겠다고 설쳐댄 가소로운 행태이다.
인식과 사유가 정상이라면 눈과 귀를 제대로 가동시키고 한번만이라도 리성적으로 사고해보라.
핵보유국을 《강력히 응징》하고 《결전태세》를 갖추어 《억제》시키겠다?!
그야말로 미친놈의 망상이며 자멸적인 객기이다.
아무리 분별없고 허풍에 이골이 났다 해도 어쩌면 그리도 무지스럽고 황당하며 어리석을가.
제손으로 날려보낸 미싸일의 행방도 모르고 날아오른 《현무》가 제집마당을 《정밀타격》하는 그 주제에 누구를?
마치 우리가 먼저 저들을 표적으로 삼은듯이 아부재기를 치며 지랄발광하는데 정말 가소롭다.
그렇게도 우리가 두렵다면 무엇때문에 제발로 우리의 적으로 다가서고 화를 자청해나섰는가 하는것이다.
괴뢰군부패당이 무모하고 무분별한 허세성객기로나마 날로 강대해지는 우리 국가방위력에 대한 공포와 렬세감, 《최악의 안보무능군부》이며 《신뢰할수 없는 군》이라는 오명을 털어버리려고 잔머리를 굴렸다면 정말 천하에 둘도 없는 천치바보, 얼간망둥이들이다.
전쟁은 결코 혀바닥으로 하는것이 아니며 장난은 더욱 아니다.
감당도 못할 폭언을 앞뒤가림없이 무차별적으로 내뱉고 스스로 우리의 표적, 목표판이 되여 가소롭게 들까부는 군부역적무리들때문에 가뜩이나 《공안》탄압에 위축되고 경제위기에 내몰리우며 생존을 우려해야 하는 남조선인민들이 이제 더 큰 전쟁걱정까지 해야 하는 신세가 되였다.
괴뢰군부패당은 부질없는 객기로 불안과 공포를 자초하기보다 이제라도 핵보유국앞에서 어떻게 처신하겠는가를 고민하며 입다물고 있는것이 더 나을것이다.(전문 보기)
《국민의힘》의 살벌한 분위기는 무엇을 보여주는가
최근 윤석열역도의 로골적인 《당무개입》으로 하여 《전당대회》를 앞둔 《국민의힘》내부에 험악한 분위기가 조성되고있다.
윤석열역도는 자파세력을 내세워 《국민의힘》의 《당대표》선출규정을 자기의 심복이 당선될수 있게 뜯어고치는가 하면 라경원이 《당권》싸움에 본격적으로 뛰여들 야망을 드러내자 그의 모든 직무를 해임하고 《대통령실》관계자들과 《국민의힘》소속 《국회》의원 수십명을 내몰아 가혹한 비난전을 전개하였다.
결과 《당대표》감이라던 류승민은 사실상 무맥한 존재로 전락되고 지지률이 제일 높았던 라경원도 출마포기를 선언하지 않으면 안되였으며 역도와 간격을 두었던 안철수마저 《친윤》으로 인정받기 위해 비굴하게 놀아대고있다.
문제는 윤석열역도의 《당무개입》이 우회적이고 비공개적으로 《당무》에 개입하던 력대 집권자들의 행태와는 달리 보다 로골적이고 지어 보수세력내부에서조차 《잔인하다.》고 할 정도로 살기를 띠고있다는것이다.
이는 윤석열역도가 《당권》장악에 사활을 걸고있음을 말해주는 동시에 《국민의힘》을 《검찰화》하려고 악을 쓰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남조선검찰내부에서는 상급의 지시라면 그것이 설사 범죄라 할지라도 서슴지 않고 집행하고 상급이 하급을 모욕하고 조롱하며 지어 구타해도 절대복종하는 깡패식질서가 지배한다. 이에 반항하거나 적응하지 못하는자들은 사건수사에서 배제되거나 따돌림을 당하고 지어 제거되는것이 관행으로 되고있다.
《검사장》과 같은 고위직은 물론이고 《부장검사》정도만 되여도 때없이 술판을 벌려놓고 부하들을 《격려》 혹은 《처벌》하는것이 일상적인것으로 되고 부하들은 부하들대로 사건수사를 하다가도 상급이 부르면 즉시 달려가 술시중을 들어주며 아첨을 하는 풍조가 만연되고있는것이 남조선검찰이다. 내부에서 벌어지는 온갖 부정부패와 인권유린행위들에 대해서는 방관시하며 외부에 발설하지 못하게 하는것도 남조선검찰의 특징이다.
오죽하면 녀검사들이 상급에게 성폭행을 당해도, 상급에게 구타를 당하고 인격모욕을 받던 검사가 자살해도, 검찰고위인물이 성범죄를 저지르는 동영상이 공개되였어도 그에 대한 수사들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것으로 하여 남조선각계가 《검찰은 합법적인 깡패조직》이라고 비난하겠는가. 게다가 《봐줄놈》은 그 어떤 극악범죄를 저지른자라고 할지라도 살려주는 반면에 《죽일놈》은 없는 죄를 만들어서라도 잡아들이는 기질은 남조선검찰의 또다른 특징이기도 하다.
이러한 남조선검찰특유의 기질을 지금 윤석열역도의 통치방식에서도 찾아볼수 있다.
야당인물들과 로동운동단체들에 대한 무차별적이고 집요한 탄압소동, 《내부총질》만 하는 햇내기 《당대표》를 기어이 쫓아낸 사실, 저들의 무능과 부패를 보도한 언론에 대한 박해, 측근들과 함께 자주 벌리는 술판 등은 역도의 검찰독재를 증명하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국민의힘》내부에 몰아치는 공포분위기 역시 여당을 약육강식과 《상명하복》만이 존재하는 남조선검찰처럼 만들려는 역도의 발광에 의해 조성된것이다.
지금 남조선각계가 《유신》독재와 신군부독재가 《남조선군인이 정치를 하면 안된다.》는 교훈을 안겨주었다면 역도의 검찰독재는 《검사출신이 대통령이 되면 안된다.》는 또 하나의 교훈을 찾게 한다고 개탄하고있는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제반 사실은 윤석열역도의 로골적인 《당무개입》의 목적이 《국민의힘》의 《검찰화》이며 더 나아가 남조선사회의 파쑈화를 더욱 다그치려는 책동의 일환이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최근소식 : 지역정세를 긴장격화시키는 위험한 자멸행위
최근 일본의 미쯔비시중공업이 정찰위성을 탑재한 《H-2A》로케트 46호기를 발사하였다.
외신보도들에 의하면 일본의 안전보장과 대규모재해대책 등 위기관리를 위해 지상을 관측한다는 명목으로 발사된 이번 위성은 우리의 미싸일발사시설들에 대한 감시에도 리용된다고 한다.
주변의 안전보장환경이 엄혹해지고있다고 하면서 지난해말 안보관련3대문건을 강행채택한 일본이 정보수집위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앞으로도 안보위기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적극 여론화하고있는것을 보면 이번 위성발사의 진목적을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
1970년 2월 첫 인공지구위성 《오스미》를 쏴올린 이후 지금까지 일본은 간첩위성을 포함한 100개가 훨씬 넘는 위성들을 발사하였다.
일본은 1998년 우리의 평화적인 인공지구위성발사를 탄도미싸일발사로 걸고들면서 2003년에 첫 간첩위성을 쏘아올린 후 줄곧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적대적인 정탐행위를 감행하여왔다.
《전수방위》의 허울을 벗어던지고 선제공격능력보유를 위한 전투기와 장거리미싸일, 극초음속미싸일 등 첨단공격무기개발과 도입에 박차를 가하면서 전례없는 빈도로 간첩위성을 발사하고있는 일본의 행태는 지금 주변나라들의 강한 경계심과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일본은 군비확장에로 줄달음치며 지역정세를 긴장격화시키는 위험한 길로 나갈것이 아니라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제사회의 정당한 요구와 경고에 귀를 기울여야 할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일본연구소 연구원 차혜경
갈등과 분렬의 수렁으로 더욱 빠져들고있는 자본주의사회(1)
이 시간부터 두번에 걸쳐 《갈등과 분렬의 수렁으로 더욱 빠져들고있는 자본주의사회》,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첫번째시간입니다.
《자유민주주의의 표본》으로 자처하는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사회정치적혼란이 심화되고 빈부의 격차가 확대되고있으며 범죄와 사회악이 란무하고있습니다.
이 나라들에서는 《나라가 거의 분렬될 상태》, 《통제불가능한 상태》라는 비명이 련속 터져나오고있습니다.
한 서방언론은 《서방의 위기는 계속 악화될것이다》라는 글에서 최근 수십년간 자본주의나라들이 겪고있는 위기는 《사회적, 정치적, 문화적 및 도덕적위기와 민주주의위기, 사상위기, 자본주의체계의 위기를 내포하고있다.》고 평하였습니다.
자기의 리익을 위해 남을 해치는것을 정당화하는 착취계급의 사상적도구로 복무해온 개인주의는 자본주의사회에 이르러 그 반동성과 악랄성이 극도에 달하고있습니다.
자본가들의 무제한한 탐욕이 빚어낸 계급들간의 대립과 불상용적인 모순, 리해관계가 서로 다른 각이한 계층간의 분렬과 마찰은 자본주의사회를 헤여날수 없는 위기의 구렁텅이에로 더욱 깊숙이 몰아넣고있습니다.
날로 심화되는 부익부, 빈익빈의 량극화는 내부모순을 더욱더 격화시켜 자본주의사회를 자체폭발에로 몰아가는 시한탄으로 되고있습니다.
부익부, 빈익빈은 자본주의의 악성종양입니다.
개인주의에 기초한 자본주의는 사람들의 경제생활에서의 차이를 조장, 증대시키는 불평등을 전제로 하고있습니다. 국가권력과 생산수단을 틀어쥔 자본가계급은 더 많은 리윤을 짜내기 위하여 근로인민대중에 대한 착취를 부단히 강화하고있습니다. 착취의 강화는 필연코 자본가들에게 사회적부를 집중시키고 근로인민대중을 극단한 빈궁에 몰아넣게 됩니다. 그 어떤 제한도 구속도 받지 않는 자본주의시장경제에서는 자본의 리윤획득경쟁이 극도에 이르러 부유한자는 더욱 부유해지고 가난한자는 더욱 가난해지고있습니다.
지금 자본주의사회에서 부익부, 빈익빈현상은 사람들의 상상을 초월하고있습니다.
자료에 의하면 지난 2년사이에 세계적인 대부호 10명의 자산총액은 2배이상 늘어났습니다. 서방언론들은 대부호들의 자산증가속도가 《놀라울 정도》라고 하면서 이러한 속도라면 몇년후에 가서는 빈곤자수가 수억명에 이를것으로 전망하고있습니다. 얼마 안되는 부자들은 억대의 재부를 독차지하고 진탕망탕 생활하는 반면에 수많은 빈곤자들은 불행과 고통에 시달리고있는 자본주의세계의 실태에 대해 전하면서 한 국제기구는 빈부의 격차는 수많은 사람들을 질병과 기아, 죽음에로 몰아가는 《경제적폭력》이라고 비난하였습니다.
부익부, 빈익빈현상이 극도에 달할수록 불평등사회에 대한 근로인민대중의 반항기운은 날로 고조되고있습니다.
최근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당국의 반인민적정책을 반대하는 대중적투쟁이 자주 일어나고있으며 그것은 자본주의체계전반에 대한 부정과 항거에로 번져지고있습니다. 극소수 1%에 사회적부가 집중되는 부패한 체제를 갈아치워야 한다, 1%가 99%를 착취하는 자본주의체제를 근본적으로 교체하여야 한다는것이 인민대중의 강렬한 요구입니다.
바빠맞은 지배계급, 자본가계급이 《분렬과 격차를 극복하는 자본주의》, 《장성과 분배의 원활한 순환을 이룩하는 자본주의》에 대해 표방하고있지만 그것은 대중의 분노를 눅잦히기 위한 기만인것입니다. 착취가 없는 자본주의란 있을수 없으며 착취의 산물인 부익부, 빈익빈은 자본주의가 존재하는한 결코 없어질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갈등과 분렬의 수렁으로 더욱 빠져들고있는 자본주의사회》,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 오늘은 첫번째시간이였습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