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月 11th, 2023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고 오극렬동지의 령전에 화환을 보내시였다

주체112(2023)년 2월 11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김일성훈장, 김정일훈장수훈자이며 공화국2중영웅이며 조국통일상수상자인 전 인민무력성 고문 오극렬동지의 서거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하여 화환을 보내시였다.

절세위인들의 각별한 사랑과 믿음속에 유능한 군사지휘관으로 성장한 오극렬동지는 무력부문에서 오랜 기간 복무하면서 전군에 당의 유일적령군체계를 철저히 확립하는데 이바지하였으며 인민군대의 강화발전을 위한 사업에 적극 공헌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보내신 화환이 10일 고인의 령전에 진정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가자 혁명의 성산으로, 다지자 필승의 신념을! -뜻깊은 2월에 들어와 백두전구를 찾는 전국각지의 답사대오가 더욱 줄기차게 이어진다-

주체112(2023)년 2월 11일 로동신문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답사대오가 백두산으로 달려가고있다.

가자 혁명의 성산 백두산으로, 다지자 필승의 신념을!

이런 불같은 각오로 가슴을 끓이며 힘차게 전진하는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오가 계속 늘어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당적으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를 통한 혁명전통교양의 된바람을 일으켜야 합니다.》

겨울철에 답사를 하여야 백두의 칼바람맛이 어떤가 하는것을 알수 있고 그 추위가 얼마나 혁명열을 더해주는가 하는것을 체험할수 있으며 항일혁명선렬들이 지녔던 강인성, 투쟁성, 혁명성이 어떤것인가 하는것을 배울수 있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각급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에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를 통한 혁명정신무장사업의 된바람이 세차게 일어나도록 하고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11월 겨울철답사가 시작된 때로부터 올해 1월까지 수백개 단체의 수많은 일군들과 근로자들, 청년학생들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를 답사하였다.

뜻깊은 2월에 들어와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는 더욱 활발히 진행되고있다.

함경북도당학교 당조직에서는 답사와 관련한 조직정치사업에 품을 들이였다.

답사에 참가할 성원들을 대상으로 혁명전통교양을 강화할데 대한 당의 의도를 해설한 다음 답사기간 진행할 정치사업분공을 구체적으로 주었다.답사기간 투사들의 넋이 살아숨쉬는 전투장들과 구호나무들을 돌아보면서 선렬들이 발휘한 수령결사옹위정신과 충실성의 전통을 깊이 새기게 하였다.

답사자들은 밀림속에서 모닥불을 피워놓고 언몸을 녹이면서 항일의 피어린 전구마다에 새겨진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과 우리 당의 혁명전통의 본질, 기본내용에 대한 문답식학습경연을 진행하여 백두의 혁명정신을 깊이 체득하였다.

평안북도농촌경리위원회, 속도전청년돌격대 당조직들에서는 일군들이 빨찌산정신으로 무장하기 위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에 적극 참가하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심화시켰다.일군들은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에 대한 답사를 진행하면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닮은 견실하고 유능한 정치활동가로 자신을 철저히 준비하려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에 솔선 참가하여 《백두산대학》을 나와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의 참뜻을 뼈속깊이 새기였다.

력포구역당위원회, 사동구역당위원회를 비롯한 평양시안의 각급 당조직들과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은 우리 인민이 심장속에 영원히 품어안고 살아야 할 숭고한 정신이며 온 세상 금은보화를 다 준다고 해도 절대로 바꾸지 말아야 할 제일 귀중한 정신적재보이라는것을 언제나 명심하고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을 잘 조직하도록 하고있다.

이런 조직정치사업으로 하여 력포구역의 구역급기관과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을 비롯한 많은 단위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길에 올랐다.

답사자들은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에 대한 답사행군에 참가하여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혁명력사와 투쟁업적,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 항일의 불바다를 헤쳐온 항일혁명선렬들의 고귀한 투쟁정신을 가슴마다에 더욱 깊이 새기였다.

량강도에서도 백두의 혁명전통교양, 혁명정신무장사업의 된바람이 일고있다.

얼마전 량강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도안의 교육부문 일군들과 교원들에 이어 많은 단위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답사행군대오에 들어섰다.그들은 행군을 진행하다가 휴식참에는 백두밀림이 들썩하게 혁명가요합창경연도 진행하고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연구발표모임도 가지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어갈 철석의 신념과 의지를 가슴마다에 만장약하였다.

함흥시, 김화군을 비롯한 함경남도와 강원도안의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에서도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에 대한 답사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이 백두의 넋과 기상을 온넋으로 체득하도록 하였다.

온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이 활력있게 진행하는 조직정치사업은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 청년학생들에게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에 대한 답사열기를 더욱 북돋아주고있다.하여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오는 날이 갈수록 계속 늘어나고있다.

각급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의 지도밑에 활발히 진행되는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에 대한 답사행군은 올해 총진군에 떨쳐나선 천만인민의 가슴마다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이 땅우에 기어이 부강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울 필승의 신심을 백배해주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최정예강군의 위엄은 하늘에 닿고 강국인민의 긍지는 강산에 차넘친다 -조선인민군창건 75돐경축 열병식을 본 온 나라 인민의 격동된 심정을 안아보며-

주체112(2023)년 2월 11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의 령도에 끝없이 충실한 조선인민군이 있는한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끝없이 강대하고 륭성번영할것입니다.》

지난 2월 8일, 김일성광장에서는 조선인민군창건 75돐경축 열병식이 성대히 거행되였다.

온 나라 인민이 두고두고 잊지 못할 력사적인 2월의 밤, 무적강군의 위용을 만천하에 과시하며 광장을 누벼간 열병종대들…

그 멋스럽고 호기찬 모습, 최정예혁명강군의 영용한 기상에 인민의 가슴 끝없이 설레인다.온 세상을 놀래운 뜻깊은 2월의 거대한 충격을 안고 주체강국의 빛나는 래일을 확신성있게 내다본다.

 

심장이 높뛴다, 오늘 우리 혁명무력은 얼마나 강해졌는가

 

일터에서도 가정에서도 한목소리로 터치는 인민의 격정이 있다.

바로 75년전 보병총을 비껴들고 열병광장을 행진한 우리 군대, 군마를 메운 마차에 무기를 싣고나갔던 청소한 인민군대가 우리 국가를 세계최강의 전렬로 억세게 떠받치는 주체조선의 무쇠주먹, 무진막강한 국력의 실체로 장성강화되였다는것이다.

75년강군사의 축도와 같은 이번 열병식은 우리 혁명군대가 걸어온 자랑스러운 로정, 우리 군력이 올라선 높이를 다시금 새겨보게 한 력사적계기이다.

청진시 신암구역에서 살고있는 신문철전쟁로병은 현대적무장을 갖춘 우리 군대의 모습을 보니 끓어오르는 흥분을 누를길 없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열병식을 보며 전쟁개시 3일만에 서울을 해방하던 때 전우들의 모습이 돌이켜졌습니다.우리는 그때 청소하고 빈약한 무장장비들을 가지고도 수적, 기술적우세를 자랑하는 제국주의련합세력을 타승하고 전승을 안아왔습니다.》

그만이 아닌 수많은 전쟁로병들이 위대한 승리전통을 이어받은 계승자부대, 저렇듯 현대적이고 위력한 최신무장장비를 갖춘 혁명강군과 맞설 대적이 과연 이 세상에 있겠는가고, 원쑤들을 무찌르던 젊은 시절의 힘과 용기가 다시 샘솟는것만 같다고 격정에 넘쳐 토로하였다.

끌끌한 열병대원들과 주체병기들을 직접 보고싶어 연도에 달려나왔던 평양지하상점 일군인 최충실동무는 항일의 7련대상징종대가 《반일인민유격대》글발을 새긴 우리 혁명무력의 첫 군기를 높이 들고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생각이 깊어졌다고 하면서 자기의 흥분된 심정을 이렇게 터놓았다.

《저 영용한 모습들은 단순히 철의 대오가 아니라 당의 사상으로 만장약한 사상강군, 조선혁명의 혈통을 굳건히 이어가는 충신대오, 계승자들의 대오가 아니겠습니까.》

열병대오속에서 항일혁명선렬들, 조국해방전쟁시기 친위중대출신 로혁명가들의 초상사진을 보면서 우리 인민은 민족력사에 빛나는 가장 고귀하고 아름다운 삶에 대하여 다시금 가슴깊이 절감하였다.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의 일군 김충신동무는 우리 청년들은 혁명무력의 초석이 되고 강군의 시원을 열어놓은 충신들을 영원히 잊지 말아야 한다고 하면서 그들이 지키고 빛내인 어머니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청춘의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갈 굳은 결심을 피력하였다.

김일성종합대학에서 공부하는 한 학생의 목소리도 들어보자.

《저는 얼마후에 대학을 졸업하게 됩니다.갈 곳도 많지만 조국보위초소로 탄원할 결심입니다.저의 지혜도 열정도 국가방위의 일선에서 당과 조국, 인민을 사수하는 길에 깡그리 바쳐가겠습니다.》

이것이 어찌 한 대학생의 심정만이겠는가.은혜로운 해빛아래 희망의 나래를 마음껏 펼치며 우리 당과 조국의 고마움을 심장깊이 새긴 이 나라 수많은 청년학생들의 리상이고 포부인것이다.

열병광장을 보무당당히 행진해가는 끌끌한 장병들의 모습을 보면서 평천구역건물관리소 로동자 조남수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열병대원들의 복장도, 그들이 갖춘 무장장비도 정말 훌륭하다.하지만 주석단을 우러르며 목청껏 만세를 웨치는 열병대원들의 그 눈빛에 담겨진 열광,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절대적으로 신뢰하며 결사옹위해갈 철석의 신념과 의지,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위업을 대를 이어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려는 저 강렬한 열망을 과연 그 어느 나라 군대에서 찾아볼수 있겠는가.이것은 우리 인민군대만이 가진 혁명적기강이고 풍격이며 불가항력인것이다.저렇듯 훌륭한 혁명강군의 대오속에 나의 자식들도 있다는것이 정말 긍지스럽다.

12월5일청년광산 지배인 조경식동무는 TV화면을 통해 위대한 힘의 실체, 번쩍이는 절대병기들을 보니 산악을 안은듯 가슴이 뿌듯하고 배심이 든든하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 인민군대가 이 세상 그 어느 나라 군대도 흉내낼수 없는 정치사상강군, 도덕강군, 첨단화된 강군이라는 엄연한 현실을 목격하며 우리에게 성취하지 못할 리상과 대업이 없다는것을 절감하였다.

평천구역에서 살고있는 원광익로인의 반향은 어떠했는가.

한생 혁명의 군복을 입고 나라의 국방력강화를 위해 헌신해온 어제날의 장령이며 로력영웅인 그는 TV를 통해 열병식을 보고나서 새삼스럽게 군복을 입어보았다고 한다.

《젊고 씩씩한 열병대원들의 모습이 정말 부러웠고 저 영광의 대오에 다시 서고싶은 충동을 금할수 없었습니다.나는 이 땅의 모든 새세대들에게 당부하고싶습니다.젊음을 자랑하는 세대, 전세대가 이룩한 업적을 책으로만 읽는 세대가 아니라 넘치는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고 우리 조국의 국력을 더 높이 떠올리는 충성스럽고 애국적인 세대가 되여달라고말입니다.》

정녕 어디를 가보아도, 누구를 만나보아도 천하제일강군의 무진막강한 위력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 그렇듯 위대한 강국의 인민이라는 환희와 격정이 가슴마다에 차넘치고 필승의 신심과 락관이 활화산같이 분출하는 내 조국의 2월이다.

 

필승의 신념과 미래에 대한 확신을 안고 힘차게 앞으로!

 

열병식을 본 사람들 누구나 말한다.열병식에 참가한 군인들이 모두 어쩌면 저리도 끌끌한가고.

허나 새 군복을 떨쳐입고 열병대오에 선 모습보다 더 멋있고 름름하며 자랑스러운 모습이 또 어디에 있겠는가.

정녕 그렇다.영광의 군기들을 펄펄 휘날리며 나아가는 우렁찬 발걸음이며 태양의 빛발 넘치는 주석단을 우러러 터치는 결사옹위, 결사보위의 함성은 천지를 뒤흔든다.

뜻깊은 2월의 열병식은 인민의 마음속에 주체위업의 필승불패성을 굳게 새겨주고 주체강국의 휘황한 래일을 확신성있게 그려보게 하였다.하여 수많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혁명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안고 강국건설에 몸과 마음 다 바칠 불같은 맹세를 다지고있다.

김책제철련합기업소 산소열법용광로직장 로장 김주성동무는 말했다.

《위대한 공화국의 공민이 된 긍지와 자부심이 끓어번집니다.무엇이 두렵겠습니까.이제는 우리가 당의 의도대로 경제건설만 잘하면 정말 온 세상에 대고 사회주의강국이라고 소리쳐 자랑할 날이 멀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으로 가슴이 한껏 부풀어오르고 그럴수록 나라의 강철기둥을 지켜선 로동계급으로서 어깨가 무거워집니다.》

그는 TV로 전화의 날의 기계화상징종대들을 보며 생각이 깊어진다고 하는것이였다.

1950년대에 세상을 놀래웠던 전승신화, 그것은 우연적인 기적이 아니였다.필승의 신념과 미래에 대한 확신의 고귀한 결실이였다.

오늘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는 애로와 난관이 크다 한들 가렬처절했던 전화의 나날에 어찌 비길수 있으며 우리에게 아무리 할 일이 많다 해도 우리 인민군대가 걸머지고있는 무거운 짐에 대비할수 있겠는가.

전화의 용사들처럼 필승의 신념을 간직할 때, 그들의 넋을 굳건히 이어가고있는 인민군군인들처럼 휘황찬란할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살며 일할 때 뚫지 못할 난관이 없고 점령 못할 고지가 없다.

그러면서 그는 인민군대의 투쟁정신, 투쟁기풍을 따라배워 사회주의경제건설의 1211고지인 강철전선에서부터 자랑찬 승전고를 울리는데 자기의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바쳐갈 결의를 피력하였다.

룡성기계련합기업소 1기계직장 직장장 리학철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에서는 우리 련합기업소에 중요공업부문에 절실히 필요한 대상설비들을 생산할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였다.이것은 룡성로동계급에 대한 당의 최상최대의 믿음으로 된다.

우리는 올해 당이 맡겨준 생산과제를 기어이 수행함으로써 충성과 애국의 전통을 영원히 빛내여나가겠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인민의 심장속에 간직된 위대한 장군님의 고귀한 한생 -회상실기집 《주체시대를 빛내이시며》를 펼치고(2)-

주체112(2023)년 2월 11일 로동신문

 

그 무엇에도 드놀지 않는 철의 신념과 의지,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로 우리 혁명을 백승의 한길로 억세게 이끄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한생이 집대성되여있는 회상실기집 《주체시대를 빛내이시며》,

도서의 갈피를 번질수록 우리가 얼마나 위대한분을 모시고 살며 투쟁하여왔는가 하는 생각으로 끓어오르는 격정을 금할수가 없다.

일찌기 룡남산마루에서 조선을 빛내이실 력사의 맹세를 다지신 그날로부터 장장 수십성상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모든것을 바치시며 시대와 력사앞에 참으로 거대한 업적을 쌓아올리신 위대한 장군님,

그이께서 이어오신 정력적인 혁명령도의 나날에 있은 가지가지의 이야기들이 다 그러하지만 혁명과 건설을 오직 우리 식대로 진행해나가도록 이끌어주신 우리 장군님에 대한 회상실기들은 보다 큰 생명력으로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장엄한 투쟁에 떨쳐나선 천만인민의 가슴마다에 혁명열, 투쟁열을 백배해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이 수천년력사에서 처음으로 맞이하고 높이 모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는 천재적사상리론과 탁월한 령도로 자주의 새시대를 개척하시고 혁명과 건설을 승리의 한길로 전진시키시여 주체혁명위업완성을 위한 만년초석을 쌓으신 우리 당과 인민의 영원한 수령이시며 주체의 태양이시다.》

회상실기집의 갈피갈피를 번질수록 하많은 력사의 사연들이 물결쳐온다.

돌이켜보면 우리 장군님의 혁명령도의 날과 달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자주의 사상을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 철저히 구현해오신 탁월한 령도자의 불멸할 자욱이였고 우리 인민을 자주적이고 창조적인 인민으로 더욱 억세게 키우신 위대한 스승의 대장정이였다.

우리 숭엄한 마음으로 회상실기집 제75권의 《일깨워주신 우리의 정신》에 있는 내용을 새겨본다.

주체53(1964)년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한 일군의 학습장에서 외국글자를 본딴 수표를 보게 되시였다.

한동안 일군의 학습장을 들여다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에게 수표라는것은 필적으로 자신을 보증하는것이기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보아도 누구의 수표라는것을 알수 있게 써야 한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지금 어떤 사람들이 수표하는것을 보면 무슨 글자인지 알수 없게 까부려쓰는데 이것은 멋을 부리기 좋아하면서 남의것을 덮어놓고 따르는 양풍의 일종이다.양풍에 물젖으면 남의것은 다 좋아보이고 자기의것은 깔보게 되는 돌이킬수 없는 후과를 빚어내게 된다.

계속하여 그이께서는 우리는 언제나 제정신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고, 조선사람이 우수한 우리 나라 글을 두고 무엇때문에 남의 글을 본따서 남이 알아보지 못할 글을 쓰겠는가고 하시면서 남이 치는 장단에 춤을 추다가는 제정신이 나간다, 춤도 자기 장단에 맞추어 추어야지 남의 장단에 맞춰 추다가는 머저리가 된다고 하시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에게 무엇을 본따는 경우에도 수령님식을 본따야 한다고, 그래야 제정신으로 살아나갈수 있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가르쳐주시였다.

《우리는 누가 뭐라고 하고 남이 어떻게 하든지 제정신을 가지고 제 식대로 살아야 합니다.다시말하여 조선사람의 정신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조선사람의 정신은 수령님의 위대한 혁명사상이며 우리 당의 탁월한 로선과 정책입니다.》

조선사람의 정신은 수령님의 위대한 혁명사상이며 우리 당의 탁월한 로선과 정책이다!

이렇듯 우리 장군님의 마음속에는 혁명과 건설의 모든 사업을 오직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대로, 우리 식대로 해나가시려는 철석의 의지가 천연암반마냥 굳게 자리잡고있었다.

이런 숭고한 뜻을 지니신 위대한 장군님이시기에 주체67(1978)년 12월 25일 《우리 식대로 살아나가자!》라는 혁명적구호를 제시하신것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제시하신 혁명적구호《우리 식대로 살아나가자!》는 우리 혁명을 주체의 궤도에서 한치의 탈선도 없이, 한순간의 침체와 답보도 없이 계속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갈수 있게 하는 투쟁의 기치, 만능의 보검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펼치신 그 모든 거창한 창조와 빛나는 실천들은 모든것이 철두철미 우리 식으로 일관되여있었다.

혁명가극 《피바다》가 창작되던 주체60(1971)년 7월 어느날 밤이였다.

평양대극장에 나오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작곡가들과 함께 혁명가극 《피바다》의 곡을 들어주시였다.

천재적인 예지가 빛발치는 시선을 멀리 보내기도 하시고 악보의 여백에 무엇인가 적어넣으시기를 그 몇번…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그이께서는 자신께서 들으신 곡들중에서 15곡을 고르시더니 그것을 다시 들어보자고 하시였다.

그러시고는 매 노래를 들으시면서 노래의 우단점을 분석해주시였고 절가가 어떻게 씌여져야 하는가, 나타난 편향은 무엇인가를 차근차근 깨우쳐주시였다.

당시까지만 하여도 작곡가들이 지은 노래들은 선률의 굴곡이 심하고 부드럽지 못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선노래는 우아하고 아름답다는것을 강조하시면서 꼬부라든 선률은 펴고 우리의 감정에 거슬리는 웨침들은 정리하여 군중이 쉽게 부를수 있고 리해할수 있는 통속적인 곡을 쓰도록 작곡가들이 준비되여야 한다고 하나하나 일깨워주시였다.

그이의 건강이 념려되여 안절부절 못하고있던 일군들은 자정이 넘자 저녁식사도 하지 못하신채 한밤을 지새우시는 그이를 우러르며 잠시라도 쉬시기를 간절히 말씀올리였다.

하지만 혁명가극창작을 위한 우리 장군님의 정력적인 사색과 지도는 계속되였다.

그이께서는 일곱곡을 고르시더니 다시금 들어주시며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혁명가극의 노래 한곡을 위해 한밤을 꼬박 지새우신 우리 장군님.

진정 회상실기집의 내용들을 새겨볼수록 우리의 가슴은 끓어번진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새우신 수많은 날들과 끝없는 헌신에 의하여 이 땅에서는 《피바다》식혁명가극과 우리 식의 혁명연극들이 창작창조되고 영화혁명이라는 거세찬 불길이 타오르게 되였으며 세인이 경탄하는 문예부흥기의 새시대가 장엄히 펼쳐지게 되였다.

그 하나하나의 사변적인 성과들이 우리 조국의 승리적전진을 힘있게 떠밀어준 귀중한 재보라고 생각할 때 정녕 우리 장군님은 얼마나 위대한분이신가.(전문 보기)

 

[Korea Info]

 

객관적조건을 지배하자

주체112(2023)년 2월 11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혁명앞에는 무수한 장애와 난관들이 막아서고있다.

적대세력들의 극악한 제재봉쇄와 대결책동, 의연 종식될 추이를 보이지 않는 세계적인 대류행전염병사태, 련이어 들이닥치는 자연재해…

무시할수 없는 이러한 객관적조건들을 어떻게 대하고 그에 어떻게 대처해나가는가 하는것은 혁명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문제이다.

객관적조건에 포로되고 순응할것이 아니라 그것을 주동적으로 유리하게 전환시켜나가는 여기에 끊임없는 상승비약의 길이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주체사상의 기치따라 전진하여온 우리 혁명의 경험은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고 그 역할을 높이면 주어진 객관적조건을 옳게 리용할수 있을뿐 아니라 불리한 객관적조건도 유리하게 전변시키고 역경을 순경으로, 화를 복으로 전환시켜 혁명의 승리를 보장할수 있다는것을 확증하여준다.》

혁명투쟁에서 객관적조건은 항시적으로 존재하며 그것이 혁명발전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것은 부인할수 없다.그러나 이것은 객관적조건의 유리함과 불리함이 움직일수 없는 절대적인것임을 의미하지 않는다.

돌이켜보면 우리 혁명사에 특기할 사변과 기적들은 결코 객관적조건이 유리할 때 이룩된것이 아니다.

주체조선의 가장 고귀한 사상정신적재부인 백두의 혁명정신이 탄생한것도 간고한 항일무장투쟁시기였고 조국해방전쟁의 종국적승리를 앞당기는 전환적국면이 열린것도 미제가 모험적인 대규모의 《신공세》를 기도하던 준엄한 시기였다.이 땅우에 천리마가 나래쳐오른것도 안팎의 원쑤들의 반동공세가 기승을 부리고 경제적난관이 엄혹하였던 1950년대였고 경제건설과 국방건설을 병진시키면서 사회주의공업화를 위한 투쟁을 힘차게 전진시킨것도 미제의 새 전쟁도발책동으로 일촉즉발의 긴장한 정세가 조성되였던 1960년대였다.우리 국가를 세계적인 강국의 지위에 올려세운 무진막강한 군사력의 토대도 제국주의자들의 반공화국압살책동이 극도에 이르렀던 고난의 시기에 억척같이 다져졌다.

혁명의 전진과 퇴보가 객관적조건의 유리함과 불리함에 기인되는것이 아니라 그것을 지배하는가 그에 포로되는가에 따라 결정된다는것, 이것이 력사가 실증해준 진리이다.

객관적조건에 어떻게 대처하는가 하는것은 능력에 관한 문제이기 전에 혁명승리에 대한 신념문제, 신심문제이다.

항일무장투쟁시기 청봉밀영에서 혁명의 객관적조건을 둘러싼 치렬한 론쟁이 벌어졌을 때였다.

혁명의 저조기를 운운하면서 유리한 기회가 조성될 때까지 퇴각해야 한다고 떠벌이는 엄광호의 궤변은 녀대원들의 서리발같은 반박에 부딪쳤다.

혁명가들은 정세가 불리하면 할수록 그에 반작용하여 화를 복으로 만들기 위해 분발해야 한다는것이 사령관동지의 뜻이다.조선공산주의자들은 정세가 유리할 때에도 투쟁을 해왔고 불리할 때에도 투쟁을 계속해왔다.우리가 퇴각하면 혁명의 고조기는 누가 마련해주는가.어려운 때일수록 난관을 맞받아나가 역경을 순경으로 만들어야 한다.…

빨찌산녀투사들이 결코 경력이 뜨르르하고 리론수준이 높아서 혁명의 객관적조건에 대한 정확하고도 확고부동한 견해를 가질수 있은것이 아니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는한 오늘의 난관은 반드시 극복되며 혁명의 승리는 확정적이라는 투철한 신념이 그들로 하여금 락관의 눈으로 조성된 정세를 분석판단할수 있게 하였다.

필승의 신심, 이것이야말로 그 어떤 객관적조건도 혁명에 유리하게 전환시켜나갈수 있게 하는 위력한 무기이다.혁명의 승리를 절대적으로 믿는 인간에게는 천리도 눈앞의 지척으로 여겨지지만 승리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는 사람에게는 지척도 아득한 만리로 느껴진다.

우리에게는 객관적조건을 얼마든지 우리가 목적하는대로, 우리에게 편리한대로 전환시켜나갈수 있는 막강한 저력이 있다.

위대한 당의 령도와 불가항력의 일심단결, 고난속에서 벼려지고 다져진 자립의 토대와 귀중한 투쟁경험이야말로 우리가 극난을 이겨내고 국가부흥의 활로를 힘차게 열어나갈수 있게 하는 무진한 원동력이고 잠재력이다.

모든것은 우리의 결심에 달려있다.

력사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장기적인 가혹한 환경속에서 자체의 힘으로 살아가는 법, 적과 난관을 이기는 법, 자기의 존엄과 권리를 지키는 법을 배운 우리에게는 두려울것이 없고 점령하지 못할 요새가 없다.

객관적조건을 지배하자.

정세가 좋아지기를 앉아서 기다릴것이 아니라 주동적으로 현 국면을 유리하게 전환시켜나가자.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이런 의지로 산악같이 떨쳐나설 때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는 더욱 가속화될것이다.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이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난관을 극복하기 위한 투쟁에서 자기의 책무를 다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금이야말로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싸우는 견결한 투쟁정신, 빨찌산정신이 필요한 때이다.

일군들은 《백두산대학》교정길에 늘 마음을 세워보며 어떤 난관속에서도 주저앉지 않고 버티고일어나 싸워이기는 완강한 기질로 혁명이 부여한 무거운 과제를 억척같이 떠메고나가야 한다.

어려운 조건에 포로되여 우는소리나 하는 패배주의, 사업을 되는대로 조직하고 책임한계나 따지면서 몸을 사리는 무책임성과 보신주의, 겉치레식으로 적당히 일하는 흉내나 내는 형식주의와 요령주의, 자기 부문과 단위의 리익만 생각하면서 당적, 국가적리익은 외면하는 단위특수화와 본위주의를 비롯한 온갖 그릇된 사업태도와 일본새를 결정적으로 뿌리뽑아야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우리 땅에서 우리의 손으로 생산한 알곡을 가지고도 얼마든지 잘살수 있다

주체112(2023)년 2월 11일 로동신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을 받들고 올해에 기어이 사회주의전야마다에 풍요한 가을을 안아올 드높은 열의밑에 온 나라가 산악같이 일떠섰다.

1월에만도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수백만t의 자급비료를 생산하고 1만여정보의 흙깔이를 진행하는 등 농사차비를 본때있게 내밀었으며 그 기세는 날을 따라 더욱 고조되고있다.온 나라 인민들의 농촌지원열기도 대단하다.

우리 땅에서 우리의 손으로 생산한 알곡을 가지고도 얼마든지 잘살수 있다.이것은 올해 농사의 통장훈을 위하여 한사람같이 분기한 전체 농업근로자들과 온 나라 인민의 신념이고 지향이며 철석같은 의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앞에 나서고있는 가장 절박한 과업은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를 해결하는것입니다.》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다그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것은 참으로 많다.강재와 세멘트도 많아야 하며 그전보다 더 활기차게 건설사업도 내밀어야 한다.이에 못지 않게 더욱 절실히 필요한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쌀이다.쌀이자 곧 국력이며 알곡증산이자 우리 혁명의 힘찬 진군이다.쌀만 많으면 적대세력들이 아무리 발악하여도 우리식 사회주의는 끄떡없으며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 혁명과 건설을 배심있게 해나갈수 있다.오늘 농사문제는 이렇게 선다.

세계를 둘러보자.날로 더해지는 재해성이상기후현상으로 하여 세계적인 알곡생산량이 점점 감퇴되고있는 오늘 식량위기는 인류의 존립과 발전을 엄중히 위협하는 가장 혹독한 위기중의 하나로 되고있다.현실은 자기 땅에서 자기 힘으로 불리한 일기조건을 극복하고 풍요한 가을을 안아오는것이 얼마나 중요한 문제인가를 다시금 새겨주고있다.

오직 자기 땅에서 자기의 억센 손으로, 자기의 성실한 땀으로 자래운 수확의 열매만이 진정한 자기의것으로 될수 있으며 그럴 때만이 민족적자존심도 지킬수 있고 번영의 길로 확신성있게 나아갈수 있는것이다.

우리 땅에서 우리의 손으로 생산한 알곡을 가지고도 얼마든지 잘살수 있다.

이런 굳센 신념과 확고부동한 자신심에 넘쳐 일떠선 인민에게는 하늘도 길을 열어주지만 그렇지 못하고 남을 쳐다본다면 언제 가도 알곡생산을 장성시킬수 없으며 나아가서는 우리자신들의 생활과 후대들의 미래도 기약할수 없다.그만큼 오늘날 농사문제는 가장 운명적인 문제로 부각되고 농업전선은 기어이 승리의 기발을 꽂아야 하는 혁명보위의 최전방이다.

지금 우리는 날이 갈수록 더욱 심각하게 번져지고있는 세계적인 보건위기상황을 비롯하여 현존하는 위협과 난관들을 과감히 맞받아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부흥, 전면적발전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고있다.어떻게 하나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하여야 금속, 화학, 전력, 석탄공업을 비롯한 인민경제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어 새 승리를 향하여 전진비약해나가는 사회주의조선의 강용한 기상을 온 세계에 남김없이 떨칠수 있다.농업전선에서의 승리이자 경제건설대진군의 승리이다.

다른 부문들의 사업에서는 당해에 잘못하면 다음해에 회복할수 있는 가능성이 있을수 있지만 농업은 우리가 양보할수도 없고 놓치지 말아야 할 제일 중요한 부문이라고 하시며 나라의 농업생산을 위하여 온갖 심혈을 기울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헌신의 로고를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애쓰는 사람이라면 결사의 각오 안고 떨쳐나 올해 농사를 잘 짓기 위한 투쟁에 심혼을 다 바쳐야 한다.

올해 농사에서 우리가 통장훈을 부르지 못할 리유와 조건이란 하나도 없다.

우리에게는 당의 농업정책과 주체농법이 있고 당의 호소에 피끓는 심장으로 화답해나설줄 아는 천만인민의 무궁무진한 힘과 간고한 투쟁과정에 찾은 알곡증산의 명확한 방도가 있으며 미더운 애국농민들이 있기에 올해 농사의 승산은 확고하다.

온 나라가 총동원되여 농업생산을 늘이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있게 벌려야 한다.

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이라면 모두가 농사에 관심을 돌리고 전국이 농업부문을 지원하여야 한다.

나라의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추켜세우는 사업은 국사중의 최중대사이며 그 누구도 외면할 권리가 없다.

오늘날 농사에 대한 관점과 태도는 매 사람의 혁명성과 애국심을 검증하는 시금석과도 같다.농사를 외면하고 농업생산에 발벗고나서지 않는 사람은 혁명에 대하여, 애국에 대하여 말할 권리가 없다.

우국은 애국이 아니며 완벽한 실천만이 진정한 애국이다.이 나라의 공민이라면 누구나 농사문제를 놓고 걱정만 할것이 아니라 나라의 쌀독을 농업근로자들과 함께 책임졌다는 자세에서 알곡증산투쟁에 진심을 바쳐 가장 적극적으로, 가장 헌신적으로 떨쳐나서야 한다.

비상한 각오와 견인불발의 투쟁기풍으로 온넋을 끓이며 농업생산을 위하여 있는 힘껏 최대한의 마력을 내는 사람이 참된 애국자이다.

내각과 성, 중앙기관들에서는 올해 농사를 잘하는데 국가적인 력량과 수단을 총집중할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농촌을 로력적으로, 물질적으로 힘있게 지원하는 사업을 보다 강력히 전개하여야 한다.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단위의 일군들, 근로자들앞에 나선 임무가 무겁다.

우리앞에는 의연 많은 난관이 가로놓여있다.그러나 전세대 로동계급의 희생적인 투쟁정신을 용감히 발휘할 때 불가능이란 있을수 없다.모두가 애국의 한마음 안고 자신들이 맡은 임무를 책임적으로 수행할 때 농사에 필요한 자재, 설비를 계획대로 생산보장할수 있고 농업전선에서 승전고는 더 높이 울리게 될것이다.

농사의 주인은 어디까지나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자신이다.아무리 온 나라가 농촌을 물심량면으로 지원한다고 하여도 주인들자신부터 백배로 분발하고 분투하지 못한다면 좋은 결실을 안아올수 없다.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인민생활향상과 국가존립, 국력강화의 전도가 걸린 혁명의 전초선을 지켜섰다는 중대한 책임감을 자각하고 나라의 쌀독을 가득 채워놓기 위해 한사람같이 분기해나서야 한다.

농사는 사람이 짓고 과학이 짓는다.

《하늘농사》라는 말자체를 잊어버려야 하며 과학농사에 운명을 걸고 완강히 투쟁하여야 한다.

과학농사의 힘으로 하늘의 변덕을 이겨내자, 이것이 주체사상을 신봉하는 우리 농업부문 전체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신념과 배짱으로 되여야 한다.주체사상의 조국에서 자라고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시하신 주체농법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체감하여온 농업근로자들이라면 마땅히 하늘의 변덕을 얼마든지 다스릴수 있다는 자신심을 지니고있어야 한다.

당의 농업정책이 있고 당에 충실한 농업근로자들이 있는한 과학기술적인 대책만 잘 세우면 그 어떤 이상기후속에서도 올해 농사에서 대풍을 이룩할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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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군사적협력의 강화는 곧 북침준비완성의 본격화이다

주체112(2023)년 2월 11일 《우리 민족끼리》

 

년초부터 미국과 윤석열역적패당의 군사적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최근 괴뢰군부것들이 미국과의 군사적협력강화에 기를 쓰고 매달리고있는것이 이를 잘 말해준다.

새해에 들어와 륙군참모총장들끼리 만나 쑥덕공론을 하더니 련이어 국방장관회담이라는것을 벌려놓는가 하면 미군과 괴뢰군간의 그 무슨 호상교류니, 소통이니를 떠들어대며 갖가지 명목의 《교류행사》라는것을 잡다하게 널어놓고있다.

더욱 간과할수 없는것은 새해벽두부터 괴뢰호전광들이 미국과 야합하여 지상과 해상, 공중 어디라 할것없이 모든 령역에서 각종 련합훈련들을 미친듯이 감행하고 지어 《참수작전》훈련과 《대량살상무기제거》훈련과 같은 특수훈련진행과정도 뻐젓이 공개하고있다는 사실이다.

례사롭지 않은 행태에는 례사롭지 않은 리유가 있기마련이다.

지난해 미국과 괴뢰군부호전광들이 저들의 군사적도발책동에 대처한 우리의 눈부신 자위적국방력강화에 질겁하여 부랴부랴 새로운 북침전쟁계획을 수립하였다는것은 이미 공개된 비밀이다.

미국과 괴뢰군부호전광들사이의 군사적공모는 명백히 새롭게 갱신하였다고 하는 북침전쟁각본을 최종점검하고 실천에 옮기기 위한 대결모의판이며 사전작전토의이다.

바람가는데 연기가는것처럼 지금의 위험천만한 군사적움직임도 의심할바없이 새로운 침략적기도와 직접적으로 관련되여있다.

북침전쟁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할 흉심을 년초부터 거리낌없이 드러내놓은것을 보면 미친개는 역시 죽을 때까지 미친개라는것을 각인시키고있다.

남조선전역에서 감행되는 모든 련합훈련들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선제공격을 노린 사전연습성격을 띠고있으며 우리 군대의 무력화에로 지향되고있다.

미국을 등에 업고 강행하는 괴뢰군부호전광들의 이러한 책동이 상전의 힘을 빌어서라도 우리에 비한 저들의 군사적렬세를 만회하고 유사시 북침전쟁수행능력의 효률성을 높여보려는 군사적망동이라는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북침도발광란으로 나날이 긴장고조가 극에 달하고있는 조선반도의 현실은 그 무슨 《적대의사가 없다.》는 미국과 괴뢰들의 떠벌임이 거짓과 위선으로 가득찬 말장난에 불과하다는것을 여지없이 웅변해주고있다.

지금 남조선각계에서 《미국과 윤석열정부의 위험한 전쟁질주를 막아야 한다.》, 《미국의 행동대장 윤석열정부로 인해 군사적긴장감이 고조되고있다.》, 《군사적긴장을 격화시키는 한미련합전쟁연습 당장 중단하라.》는 규탄과 단죄의 목소리가 거세게 울려나오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

명백히 하건대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의 군사적협력의 강화는 곧 북침준비완성의 본격화이다.

제반 사실들은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야말로 조선반도를 가장 첨예한 대결지역, 전쟁발발지대로 만들고있는 진짜도발자이며 평화파괴의 주범임을 낱낱이 고발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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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노린 인권모략광대극인가

주체112(2023)년 2월 11일 《려명》

 

최근 윤석열역적패당이 미국과 야합하여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에 본격적으로 매달리고있다.

얼마전 윤석열역도는 괴뢰통일부로부터 2023년 업무추진계획을 보고받는 자리에서《<북인권>상황에 대해 국제사회에 정확히 알리는것이 중요하다.》, 《북주민들이 실상을 정확하게 공유할수 있도록 통일부의 역할을 높여야 한다.》고 줴쳐댔다.

또한 괴뢰외교부것들은 《북인권재단준비위원회》를 내오고 재단의 역할을 실질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설쳐대는 한편 미국과의 《북인권》협의체를 올해중으로 다시 가동시키고 유럽동맹과도 인권관련 량자협의를 추진해보려고 획책하고있다.

미국무성것들도 이것은 《북의 인권상황》을 개선하겠다는 미국의 우선순위를 반영한것이라고 떠벌이면서 괴뢰들의 인권모략소동을 더욱 부추기고있다.

세인이 인정하는것처럼 우리 공화국에서는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정치가 펼쳐져 모든 사람들이 참다운 권리를 마음껏 향유하며 보람찬 삶을 꽃피워가고있다.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차별없이 정치적 자유와 권리는 물론 로동과 휴식의 권리, 교육과 의료봉사를 무료로 받을 권리를 비롯하여 우월한 인민적시책들을 마음껏 향유하며 사회생활의 모든 령역에서 참다운 인권을 행사하고있다.

세계 그 어디에서도 우리 공화국과 같이 인간의 존엄과 권리가 최상의 경지에서 보장되고있는 참다운 인권의 화원이 펼쳐진 나라를 찾아볼수 없다.

현실이 이러함에도 괴뢰역적패당이 미국과 야합하여 《북인권문제》라는 다 꿰진 북통을 계속 두드려대는것은 과연 무엇때문인가.

그것은 날로 비약적으로 장성강화되는 우리의 군사적강세에 극도의 불안과 공포에 질린자들이 《인권문제》를 구실로 어떻게 하나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의 영상을 흐려놓고 국제적인 반공화국압살기운을 조성해보려는데 그 불순한 목적이 있다.

남조선을 세계최악의 인권유린지대로 전락시키고 주민들의 자주권은 물론 초보적인 생존권마저 무참히 짓밟고있는 역적패당이 제 집안꼴은 못본척 하면서 우리 공화국의 인권에 대해 횡설수설해대는것이야말로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이 아닐수 없다.

원래 속이 켕기고 허물이 많은자일수록 남을 헐뜯고 걸고들기 좋아하는 법이다.

거짓으로 진실을 덮어버릴수는 없는것이다.

민족화해협의회 오승철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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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하지 않는 쪽발이들의 파렴치성

주체112(2023)년 2월 11일 《통일의 메아리》

 

이 시간에는 《변하지 않는 쪽발이들의 파렴치성》,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최근 섬나라 일본반동들이 또다시 과거죄악부정, 력사외곡책동에 발악적으로 매여달리고있습니다.

《관계개선》을 바라면서 갈수록 비굴하게 놀아대는 윤석열역적패당을 상대로 쏟아내는 일본반동들의 망발과 망동들을 두고 그렇게 말할수 있습니다.

알려진것처럼 윤석열역적패당이 《병존적채무인수방식》의 굴욕적인 방안을 내들고 비굴한 모습을 보이자 일본반동들은 조선에 대한 불법적인 식민지지배는 없었다, 강제로 징용에 끌어내지 않았으므로 배상은 있을수 없다, 일본인들이 남조선을 떠날 때 남긴 거액의 재산에 대해 보상해야 한다는 뻔뻔스러운 망발을 꺼리낌없이 줴쳐대고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청구권협정》으로 최종적으로 해결된 문제를 남조선이 또다시 들고나오고있어 일본이 오히려 《피해자》라는 궤변을 늘어놓고 여기에 일본의 전범기업들까지 나서 제놈들에게 배상책임을 씌운 남조선대법원의 판결자체가 국제법위반이라고 떠들면서 윤석열역적패당의 태도를 끝까지 주시하겠다고 위협하고있습니다.

뿐만아니라 《국가안전보장전략》문서에 독도를 일본의 고유령토라고 박아넣은데 이어 공개장소들에서 《독도령유권을 지키기 위해 일본국민들의 단결이 필요하다.》, 《독도는 력사적사실에 비추어 일본의 고유령토》라고 줴치면서 날강도적인 독도강탈야욕을 공공연히 내들고있습니다.

그야말로 일본특유의 파렴치성의 극치이며 집요하고 악랄한 사무라이적근성의 집중적표현이 아닐수 없습니다.

일본이 지난 시기 우리 민족에게 이루 헤아릴수 없는 고통과 피해를 들씌운 범죄국이라는것은 세상이 다 알고있는 사실입니다.

과거 일제는 수백만명의 조선사람을 유괴, 랍치, 강제련행하여 죽음의 전쟁터와 고역장들에 내몰고 수많은 조선녀성들을 일본군의 성노예로 만들어 치욕과 죽음을 강요하였으며 무고한 인민들을 야수적으로 학살하는 치떨리는 반인륜적만행을 저질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패망한지 근 80년이 되여오는 오늘까지 과거죄행에 대한 사죄와 배상은커녕 사실자료들을 날조하고 력사를 외곡하며 도리여 도적이 매를 드는 격으로 후안무치하게 놀아대고있습니다.

온갖 궤변을 다 늘어놓으며 극악한 성노예범죄만행을 전면부정하다 못해 고등학교교과서들에서 《종군위안부》와 《강제련행》이라는 문구를 전부 삭제하고 여러 나라에 세워진 성노예상들을 철거시키기 위해 돈까지 뿌려가며 흥정판을 벌리고있는것과 도적고양이처럼 슬그머니 조작한 《시마네현고시》따위를 내흔들며 독도가 저들의 령토라고 생떼를 쓰다 못해 자라나는 새 세대들에게까지 령토팽창의식을 주입시키고있는 사실들은 그에 대한 명백한 증례입니다.

이미 지난 2015년 박근혜역적패당을 몇푼의 돈으로 얼려넘겨 그 무슨 《합의》라는것을 조작해냈던것처럼 비굴한 윤석열역적패당을 강박하여 강제징용피해자배상문제를 날려보내고 우리 민족의 고유령토인 독도까지 강탈하자는것이 일본반동들의 교활하고 악랄한 흉심입니다.

현실은 일본반동들이야말로 국제법도 인륜도덕도 안중에 없는 이 세상 가장 철면피하고 교활한 족속들이며 이들의 더러운 속성은 세기가 지났지만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는것을 똑바로 보여주고있습니다.

간특한 일본반동들이 한줌도 안되는 남조선의 역적패당들을 강박하고 얼려넘긴다고 하여 달라질 력사가 아닙니다. 과거 일제가 저지른 침략과 범죄의 력사는 절대로 없앨수 없습니다.

일본반동들이 과거죄악을 부정해보려고 교활하게 놀아댈수록 섬나라족속들의 저렬하고 너절한 본성만 더 낱낱이 드러나고 우리 민족의 치솟는 격분과 복수의 열기만 고조시킬뿐입니다.

 

지금까지 《변하지 않는 쪽발이들의 파렴치성》,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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