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51번째주

주체112(2023)년 2월 26일 《메아리》

 

남조선괴뢰들이 또다시 저들의 친미사대적인 본색을 여지없이 드러내놓았다.

알려진것처럼 얼마전 괴뢰국회 외교통일위원회것들은 그 무슨 《한미동맹70주년기념 관계지속발전촉구 특별결의안》이라는것을 조작해냈다.

그 주요내용을 보면 《한미동맹》을 기존의 외교안보분야를 넘어 경제 및 기술분야에로 확대강화하고 《세계적인 포괄적전략동맹》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법적, 제도적지원과 《북위협》억제, 대화를 통한 항구적인 《평화보장추진》 등 시종일관 대미추종과 굴종으로 일관되여있다.

갈데없는 친미주구, 사대매국노들의 역스러운 추태라 하지 않을수 없다. 과연 미국인보다 미국을 더 사랑하는자들이 아니고서야 어떻게 이러한 망동을 부릴수 있겠는가.

친미에 환장한자들이 고안해낸 이번 《결의안》은 군사적굴종의 가속화에 이어 경제적굴종의 증대를 자청하는 청구서나 다름이 없다.

남조선에 대한 군사적예속과 함께 경제적예속을 강화하려는것은 미국의 변함없는 목적이다. 《미국우선주의》를 부르짖으며 남조선경제와 기술분야를 더욱 틀어쥐려고 전횡을 부려대고있는것이 바로 미국이다. 이러할진대 항변은커녕 오히려 《한미동맹의 경제 및 기술분야에로의 확대강화》를 떠들며 상전의 략탈행위에 적극 동조해나서고있으니 이런 쓸개빠진 짓이 어디에 있겠는가.

이번 《결의안》은 지금껏 해온 미국의 괴뢰노릇을 세계적인 범위에로 확대하겠다는 종미주구들의 서약서이기도 하다.

력대로 미국은 남조선괴뢰들을 여기저기로 끌고다니며 저들의 불순한 목적실현의 돌격대로 써먹어왔다. 최근에는 괴뢰들을 《포괄적전략동맹》으로 추어주면서 새로운 세계질서구축의 돌격대, 주구로 보다 마음껏 써먹으려는것이 미국의 속심이다. 그런데 무거운 노예의 쇠사슬을 벗어던질 대신 《세계적인 포괄적전략동맹》타령을 되받아외우며 상전의 국제적인 앞잡이노릇을 맹약하고있으니 참으로 가관이 아닐수 없다.

괴뢰들이 짜맞춘 《결의안》은 북침전쟁의 대포밥으로 써줄것을 간청하는 특등주구들의 확약이기도 하다.

력대로 괴뢰들을 《동맹》이 아니라 하수인으로 여기며 일단 유사시에는 저들의 총알받이로 써먹으려는 미국을 위해 전쟁사환군노릇, 북침전쟁대포밥을 스스로 자청해나서고있으니 정말 세상에 둘도 없는 미국의 충실한 노복들이다.

그러고보면 시작부터 마감까지 미국의 리익에 철저히 복종되고있는 이번 《결의안》은 괴뢰국회가 아니라 미국의 51번째주 의회가 만들어낸것이라고 해야 더 정확할것이다.

이렇듯 괴뢰당국자들과 군부패거리들, 위정자들이 하나같이 숭미에 빠져 친미일변도정책을 강행하고있으니 남조선이 국제사회에서 식민지예속국취급을 받고있는것이다.

지금 남조선민심이 괴뢰국회의 이번 망동을 두고 남조선을 미국의 종속물로 영원히 내맡기려는 친미사대매국노들의 매국배족적망동, 반역무리들의 더러운 정치적야합의 산물이라고 비난규탄하며 분노를 표시하고있는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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