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3月, 2023
12개 중요고지점령의 결정적담보는 사상과 신념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경제건설은 오늘 우리가 총력을 집중하여야 할 가장 중요한 혁명과업입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점령을 위한 투쟁이 날로 고조되고있다.
조건과 환경은 의연 불리하지만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단위에서는 생산계획을 순별, 월별로 드팀없이 수행하며 기세좋게 나아가고있다.이와 반면에 계획대로 생산을 힘있게 밀고나가지 못하는 단위도 있다.
여기서 찾아보게 되는 문제점이 있다.
당의 구상과 결심을 철저한 실천행동으로 받들려는 대중의 사상적각오가 높은것만큼, 혁명승리에 대한 신념이 강한것만큼 엄혹한 난관을 과감히 뚫고 줄기찬 전진을 이룩해나갈수 있다는것이다.다시말하여 12개 중요고지점령을 위한 투쟁은 경제문제이기 전에 사상문제, 신념문제라는것이다.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는 전반적경제발전과 인민생활에 직접적이고 관건적인 영향을 주는 지표들로서 국가적력량을 집중하여 반드시 점령해야 할 목표이다.
오늘의 12개 중요고지점령에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어떤 사상적각오를 가지고 떨쳐나섰는가 하는것은 매일매일의 생산실적과 일본새에 그대로 반영된다.
농업전선의 병기창을 굳건히 지켜 전례없는 생산적앙양을 일으키며 당이 제시한 비료고지점령을 향해 기세좋게 내달리고있는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와 흥남비료련합기업소의 현실을 놓고보아도 그렇다.특히 흥남비료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 확대회의 소집과 관련한 소식에 접하고 충성의 증산투쟁을 벌려 수천t의 비료를 더 생산한 사실은 중요한 문제점을 시사하여준다.
지난 2월초, 농업의 옳바른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당면한 농사에 필요한 해당 대책을 강구하기 위하여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 확대회의가 열린다는 소식을 받아안은 즉시 련합기업소책임일군들은 한자리에 마주앉았다.
당에서 그토록 안타까와하는 농사문제를 해결하는데서 흥남로동계급이 제일 큰 몫을 맡아해야 하지 않겠는가.군수로동계급처럼 당의 근심과 걱정을 덜어드리는 일을 본도로 여기고 종업원모두가 한마음한뜻이 되여 떨쳐나서면 점령 못할 목표가 있을수 없다.생산자들속에 들어가 충성의 증산투쟁을 호소하자.
당책임일군의 절절한 호소에 련합기업소의 모든 일군들이 일제히 현장으로 들어갔다.현시기 농업발전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는 당의 의도를 알려주고 우리 당에 무한히 충실한 군수로동계급의 투쟁본때를 본받아 애국의 보폭을 더 크게 내짚자는 일군들의 힘있는 정치사업은 대중의 혁명열, 투쟁열을 폭발시키는 기폭제로 되였다.
《고난속에서도 일심전력을 다해 당과 조국을 떠받드는 군수로동계급의 애국충심에 화답하여 우리도 충성의 비료증산투쟁을 전개하겠습니다.》라는 불같은 목소리들이 곳곳에서 울려나왔다.
모든 당세포들에서 증산의 방도를 찾는 당원협의회가 일제히 열리였다.맡은 공정마다에서 기술관리를 보다 혁신하여 실수률을 끌어올릴수 있는 작업방법을 진지하게 찾아나갔다.그에 맞게 련합기업소일군들은 매일 계획보다 수십t이상의 비료를 더 생산할수 있는 방안을 새롭게 세웠다.
하여 공정마다 만부하를 걸고 증산투쟁이 전개되였으며 이것은 매일 전례없는 생산실적으로 이어졌다.그 어느 단위나 마찬가지로 흥남비료련합기업소의 생산조건과 환경도 의연히 어렵고 엄혹하다.
만약 이곳 일군들이 어려운 현실을 념불외우듯하며 조건타발만 하면서 적당히 일하려 하였더라면 어떻게 이렇듯 수천t의 비료를 계획외에 더 생산할수 있었겠는가.
결론은 명백하다.
혁신과 전진을 좌우하는 관건적인 요인은 객관적조건이 아니라 사상과 신념이다.
다시말하여 모진 극난속에서도 12개 중요고지점령을 호소한 당의 의도를 깊이 자각한 사람만이 자기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며 국가경제발전을 떠밀어갈수 있는것이다.
나라의 강철생산에서 제일 큰 몫을 맡고있는 김철로동계급의 자각성과 분발심 또한 대단하다.
당이 제시한 철강재고지를 성과적으로 점령하자면 김철이 제일먼저 들고일어나야 한다는것을 이들은 너무나 잘 알고있다.
올해에 어떻게 하나 당이 제시한 철강재생산목표를 점령해야만 중공업의 골간에 살을 붙이고 농업과 경공업을 더한층 발전시켜 인민들의 생활을 향상시킬수 있다, 이 중요하고도 책임적인 투쟁에서 김철이 앞장서야 하며 그 실현을 위한 길에서 한치의 양보도 할수 없다는것이 이곳 로동계급의 가슴속에 산악같이 들어앉은 철석의 의지이다.
하기에 김철로동계급은 자력갱생의 정신과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막아서는 모든 난관을 과감히 뚫고나가고있다.(전문 보기)
론평 : 불장난질에 미친 호전광들의 얼빠진 망동
최근 윤석열역적패당이 《무인기작전사령부》창설을 떠들어대며 분주탕을 피워대고있다.
변변한 시설건물도 없는데다가 얼마 되지도 않는 무인기들을 가지고 다른 나라들의 작전리론들과 경험들을 모방하여 얼렁뚱땅 《무인기작전사령부》라는것을 만들어보겠다니 참으로 가소로운 일이 아닐수 없다.
역적패당이 아무런 사전준비나 대책도 없는 이런 어설픈 광대극이라도 연출하고싶어 안달이 나하는 리유는 뻔하다.
우리에 비한 저들의 군사적렬세를 조금이라도 만회해보려는것이고 날로 더욱 커만가는 민심의 《안보》불안을 눅잦혀보기 위해서이다.
한마디로 제 주제도 모르고 설쳐대다가 우리 공화국의 막강한 군사적강세에 질겁한 대결광들이 당황망조하여 고안해낸 궁여지책이라는것이다.
하기는 감히 그 누구도 넘볼수 없는 세계적인 군사강국앞에서 졸망스럽게도 《선제타격》이니, 《보복》이니 떠들어대며 풋강아지마냥 멋모르고 까불어댔으니 얼마나 속이 떨리겠는가.
또 그로 인해 《파멸적인 전쟁위기를 재촉하는 윤석열 퇴진하라.》는 민심의 규탄의 목소리가 날을 따라 높아가니 얼마나 바빠났겠는가.
하지만 삼척동자도 비웃을 그런 얼빠진 망동으로 얻을것이란 아무것도 없을것이다.
《무인기작전사령부》창설에 대해 떠들어대는것을 놓고서도 반공화국대결을 위해서라면 흰것도 검은것으로 둔갑시켜놓는 후안무치한자들, 최악의 《민생》위기에도 아랑곳없이 전쟁준비에 혈세를 탕진하는자들이 바로 남조선의 특등호전광들이라는것을 명백히 알수 있다.
때문에 지금 자기 지역에 제멋대로 새로운 부대를 배치하려는 역적패당의 행태를 두고 이곳 주민들이 《무인기사령부가 들어온다니 이게 무슨 말인가.》,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경제가 날벼락을 맞게 되였다.》, 《이는 우리 시민들에 대한 무시이고 멸시이다.》고 분노를 터뜨리며 결사반대해나서고있는것이다.
《무인기작전사령부》창설? 아무리 봐야 불장난질에 미친 호전광들의 만용과 객기라고밖엔 달리 말할수 없다.(전문 보기)
민심이 왜 분노했는가?
이 시간에는 사회과학원 연구사 김정의 글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민심이 왜 분노했는가?》
《당국의 대결정책으로 이 땅에는 죽음과 파멸의 전쟁연습이 펼쳐지고있다.》, 《이번 합동군사연습은 말이 군사연습이지 사실상 전쟁상황이나 마찬가지이다.》, 《조선반도에서의 사소한 군사적충돌은 전면적인 핵전쟁으로 이어질수 있다.》, 《북을 겨냥한 군사적행위는 전쟁위기를 부를뿐이다.》, 《조선반도정세를 격화시키는 북침전쟁연습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
이것은 미국과 함께 북침핵전쟁연습을 벌려놓으며 조선반도정세를 최극단에로 몰아가고있는 윤석열역적패당을 규탄하여 남조선민심이 터치는 분노에 찬 목소리이다.
너무도 당연하다. 아는것처럼 지금 남조선에서는 지난 시기와는 달리 그 목적과 내용에 있어서 매우 위험하고 극히 엄중한 대규모의 북침핵전쟁연습인 《자유의 방패》가 화염내를 짙게 풍기며 살벌하게 강행되고있다.
이와 함께 괴뢰역적패당은 전쟁연습기간 20여가지의 야외실전실동훈련을 벌리는 한편 미국과의 련합해병대상륙훈련들인 《쌍룡》과 《케이맵》을 력대 최대규모로 벌리겠다고 객기를 부려대고있다.
주목되는것은 괴뢰역적패당이 그 무슨 《안정화》작전에 대해 떠들며 이번 연습이 철두철미 우리 공화국에 대한 침략을 노리고있음을 로골적으로 드러내놓은것이다.
이것만 보아도 조선반도의 군사적긴장이 날로 격화되는 원인이 어디에 있으며 동시에 남조선주민들을 항시적인 전쟁불안과 공포로 허덕이게 만드는 장본인이 과연 누구인가를 잘 알수 있다.
괴뢰역적패당이 《년례적》이니, 《방어적》이니 하던 허울마저 벗어던지고 미국과의 북침전쟁연습에 광분하는것은 사실상 핵전쟁도박을 하는것과 같은 실로 위험천만한 광태이다. 바로 그렇기때문에 남조선민심이 그토록 분노하고있는것이다.
현실은 올해에 들어와 날과 달을 이어 감행되는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들, 특히는 그 도발적, 침략적성격과 위험성이 명백히 확증된 이번 북침핵전쟁연습이 그대로 실전으로 넘어갈수도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남조선 각계층이 괴뢰역적패당을 《전쟁정권》, 《재앙정권》으로 락인하고 북침전쟁연습반대투쟁에 과감히 떨쳐나선것은 바로 이때문이다.
미국의 패권전략실현의 돌격대가 되여 조선반도를 핵참화의 불도가니에 몰아넣으려는 괴뢰역적패당이야말로 극악한 전쟁광신자, 조선반도긴장격화의 주범이다.
지금까지 사회과학원 연구사 김정의 글을 보내드렸습니다.(전문 보기)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중요대상설비생산에서 련대적혁신의 불길을 일으킨다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에서 중시하는 문제, 생산적앙양을 일으키는데서 중심고리로 되는 문제를 정확히 포착하고 력량을 총동원하여 풀어나가야 합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는 룡성의 로동계급앞에 나라의 경제발전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대상설비를 올해중에 제작할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손길아래 자력갱생의 강자들로 자라난 룡성기계련합기업소 로동계급은 당결정에 대한 결사관철의 정신을 지니고 위훈창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와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도 룡성로동계급과 어깨를 겯고 중요대상설비생산에 필요한 대형단조품과 기계가공품보장을 위해 련대적혁신을 일으키고있다.
6종의 대형단조품을 만들어 보내주었다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에서
강선의 로동계급이 자력갱생, 견인불발의 투쟁기풍을 발휘하여 중요대상설비생산에 떨쳐나선 룡성로동계급을 힘있게 고무하고있다.
선행공정을 지켜선 강철직장의 용해공들이 기술규정과 표준조작법의 요구를 엄격히 지키고 생산조건을 주동적으로 마련해나가며 단조품생산에 필요한 대형강괴들을 연방 부어내고있다.
5월18일대형단조분공장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가열로운영에 필요한 발생로가스생산을 늘이고 6천t프레스와 천정기중기들의 설비점검보수를 앞세우면서 생산을 힘있게 다그치고있다.이들은 천정기중기운전공과 조작공, 신호공들과의 째인 협동을 보장하며 낮과 밤이 따로 없는 긴장한 작업을 벌려 무게가 수십t에 달하는 강괴가 넘어오는족족 대형단조품들을 생산하고있다.
결과 지난 15일까지 중요대상설비생산에 필요한 6종의 대형단조품을 만들어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에 보내주게 되였다.
지금 강선의 로동계급은 나머지단조품생산에 계속 박차를 가하고있다.
강철직장의 용해공들이 차지당 쇠물생산량을 늘이면서 덩지큰 강괴들을 련이어 부어낼 때 6천t프레스를 지켜선 로동자들은 긴장한 작업을 들이대며 대형단조품생산을 늘이고있다.
련합기업소에서는 강력한 생산지휘조와 선전선동력량을 현장에 전개하고 대형단조품생산을 위한 조직사업을 빈틈없이 해나가면서 대중을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고있다.
높은 기계가공실적으로 호응해나섰다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에서
룡성로동계급이 당이 준 과업을 빛나게 관철해나가는데서 대안로동계급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선삭가공한 기계가공품을 시급히 보장해야 룡성로동계급이 완성가공과 조립을 앞세워 나라의 경제발전에서 절박한 해결을 기다리는 중요대상설비를 제기일에 성과적으로 만들어낼수 있다.
이를 명심한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은 지금 불이 번쩍 나게 일손을 다그치고있다.이들은 기계가공품을 기다리는 룡성로동계급을 생각하며 한사람이 두몫, 세몫의 일감을 맡아안고 낮과 밤이 따로 없이 긴장하게 작업을 진행하고있다.
대형기계직장과 발전설비1가공직장에서 생산조직을 치밀하게 하고 교대별경쟁열의를 고조시켜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있다.특히 대형기계직장의 일군들은 예비부속품확보와 설비점검보수를 실속있게 조직하여 매일 120%의 실적이 기록되게 하고있다.
련합기업소에서는 룡성로동계급에게 보내줄 기계가공품생산을 우선시하고 작업속도를 높일수 있는 합리적인 방법들을 받아들이는 사업에 큰 힘을 넣고있다.
얼마전에도 련합기업소의 일군들은 대형공작기계들의 성능을 구체적으로 타산한데 기초하여 가공속도와 질을 다같이 보장할수 있게 참모부서의 성원들로 구성된 력량을 현장에 파견하고 그들의 역할을 강화하였다.
룡성로동계급과 한전호에 선 심정으로 시간을 주름잡아 달리는 대안로동계급의 투쟁열의는 날이 갈수록 더욱 고조되고있다.
덩지큰 본체소재 련이어 생산, 가공에 들어갔다
룡성기계련합기업소에서
룡성로동계급이 지닌 혁명성과 대담성이 높이 발휘되는 굴지의 기계제작기지에서는 온 나라 인민을 격동시키는 혁신의 소식이 련이어 전해지고있다.
현지에서 전해진 소식에 의하면 2월말부터 무게가 수십t에 달하는 덩지큰 중요대상설비의 본체소재들이 생산되기 시작하여 짧은 기간에 3종이나 만들어졌다.생산된 중요대상설비의 본체소재들은 기계가공에 들어갔다.
당결정관철에 대한 절대성, 무조건성의 정신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만장약한 룡성로동계급은 구조가 복잡하고 기술적요구가 높은 집채같은 중요대상설비의 본체소재를 손색없이 생산하기 위한 준비를 빈틈없이 다그쳤다.특히 1주강직장의 로동자들은 기술자들과 합심하여 협동주강을 성과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모의작업으로 새날을 맞고보냈다.
이러한 만단의 준비밑에 중요대상설비의 본체소재생산은 성과적으로 진행되였다.1주강직장의 로동자, 기술자들은 협동주강을 위한 모든 작업공정들을 치차처럼 맞물리기 위해 한마음한뜻이 되여 긴장한 용해작업을 벌리였다.뜻밖의 정황이 조성되였을 때에는 견인불발의 투쟁정신을 높이 발휘하며 당이 준 과업을 어떤 자세와 립장에서 관철해야 하는가를 실천으로 보여주었다.
지금 1기계직장의 대형공작기계들이 만부하로 돌아가는 가운데 중요대상설비의 본체가공에서는 높은 실적이 기록되고있다.이곳 로동자, 기술자들은 공정간련계를 강화하고 서로 돕고 이끌며 그날계획을 수행하기 전에는 현장을 떠나지 않고있다.
선군주철공장과 2주강직장의 로동자들도 기세를 올리며 중요대상설비생산에 필요한 수십종에 300여개의 크고작은 소재를 생산하여 가공부문에 보내주었다.(전문 보기)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에서-
-룡성기계련합기업소에서-
김정은원수님은 우리 아버지 -조선소년단 제9차대회에 참가하였던 한 소년단원이 받아안은 각별한 사랑과 은정에 대한 이야기-
이것은 조선소년단 제9차대회가 남긴 또 한편의 전설같은 이야기이다.
우리 당의 은혜로운 사랑속에 온 나라의 관심사로 성대히 진행되였던 대회가 끝난지 두달이 되여오는 지난 2월 어느날 우리는 5 000명 대표들중의 한 소년단원이 제일 마지막으로 평양을 떠나 고향으로 돌아간다는 사실을 알게 되였다.10여일간의 행사일정을 훨씬 넘긴 그의 남다른 평양체류에는 어떤 사연이 깃들어있는것인가.
조선소년단 제9차대회가 소집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때로부터 소년단대표들이 고향으로 돌아갈 때까지 어머니당이 베풀어준 사랑에 대한 이야기들은 지금도 인민들속에서 전설처럼 전해지고있다.조선소년단대회력사상 가장 큰 영광과 은정을 받아안고 모교로, 고향으로 돌아간 나어린 대표들을 얼싸안으며 눈물짓지 않은 사람이 있었던가.
한방울의 물에 온 우주가 비낀다고 한 소년단대표가 받아안은 크나큰 은정에 대한 이 이야기는 우리 당이 어린 소년단원들의 대회를 어이하여 그토록 중시하고있으며 후대들을 위한 그 열렬한 사랑이 우리 국가의 오늘과 래일을 얼마나 위대하고 아름답게 가꿔주는가에 대한 한편의 서사시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이 하늘처럼 받드는 인민앞에, 인민우에 우리의 아이들이 있습니다.
더 담차고 더 활기있게 자라야 할 우리 후대들을 위해서는 억만자루의 품이 들어도 그것은 고생이 아니라 행복으로, 영광으로 됩니다.》
평양을 제일 마지막으로 떠나는 한 소년단대표에 대한 소식을 듣고 우리가 서둘러 김만유병원에 들어섰을 때는 이른새벽이였다.콩팥내과 과장 최건일동무가 우리에게 두툼한 병력서를 보여주었다.
이름은 정일심, 나이는 14살, 재령군 금장고급중학교 학생…
《당에서는 조선소년단 제9차대회 대표들을 위하여 전례없이 강력한 의료진을 무어주었습니다.평양에 온 소년단대표들의 건강상태를 료해하던 과정에 의료일군들은 정일심소녀에게서 본인도 모르는 병을 발견하게 되였습니다.이 사실은 지체없이 보고되였습니다.》
구체적인 진단결과 소녀의 병은 하루이틀의 치료로는 해결할수 없다는 결론이 내려졌다.이렇게 되여 일심이는 두달동안이나 김만유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게 되였으며 그 나날에 본인은 물론이고 부모들도 상상조차 못했던 우리 당의 크나큰 사랑을 받아안게 되였다.
어스름이 채 가셔지지 않은 입원실에서 우리는 주인공과 마주앉았다.
귀여운 능금볼, 웃음이 남실거리는 밝은 눈빛, 생기발랄한 언동…
최건일과장의 말에 의하면 입원할 때보다 소녀의 체중도 눈에 띄게 늘고 키도 컸다고 한다.한시바삐 날밝기를 기다리는 소녀의 침대머리에는 곱게 다린 교복과 함께 솜옷이 걸려있었는데 책가방곁에는 벌써 꽃다발들이 가득 쌓여있었다.
사연깊은 교복이며 솜옷을 정히 쓸어보는 우리에게 소녀는 자랑했다.
《이 교복이랑 솜옷은 아버지원수님께서 우리 산골학교에까지 평양의 고급재단사를 보내시여 몸에 꼭 맞게 지어주신것이예요.가방과 신발, 양말과 혁띠도 다 원수님께서 주신것이예요.》
조선소년단 제9차대회에 참가하는 대표들에게 교복과 가방, 신발, 양말을 특별히 잘 만들어주어야 하겠다고, 옷이 날개라고 소년단대표들에게 옷을 잘 해입혀야 한다고 하시며 5 000명 대표들이 사는 방방곡곡을 빠짐없이 찾아가 몸치수를 깐깐히 재여 유명한 피복공장들에서 최상의 수준으로 만들도록 해주신 어버이의 그 보살피심에 학부형들은 얼마나 울었던가.
겨울이 오려면 아직은 멀었건만 어린 대표들이 평양으로 오게 될 추운 계절을 먼저 생각하시며 겨울옷까지 멋있게 만들어 입히면 우리 아이들이 정말 고울것이라고 하시면서 솜옷도안까지 하나하나 지도해주신 육친적사랑은 12월의 평양에 때아닌 꽃바다를 펼쳐주었다.
편안하고 풍족한 때였다면 그 한벌한벌의 교복과 솜옷이 이다지도 우리 가슴을 격정으로 파고들지는 않았을것이다.은정어린 교복과 《해바라기》학용품을 받아안고 잠 못들던 그런 밤들이 우리 가정에도, 우리 자식들에게도 있지 않았던가.
《그런데 난 저 멋진 옷을 입고 대회에 하루도 참가하지 못했습니다.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그때 일심이의 눈앞에 제일먼저 떠오른것은 자기를 소년단대표로 추천해주며 《아버지원수님께 우리 인사도 꼭 드려주렴.》라고 부탁하던 정다운 동무들과 우리 마을에도 소년단대표가 났다고 자기 집 경사처럼 기뻐하던 마을사람들, 우리 가문에서 네가 원수님을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는 첫 사람이 되겠구나 하며 온밤 잠들지 못하던 부모의 모습이였다고 한다.김만유병원의 앞도로로 시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소년단대표들을 실은 뻐스가 줄지어 오갈 때면 일심이는 창가에서 자기가 처음 탔던 뻐스를 찾아보면서 눈물을 펑펑 쏟았다.일생에 다시 없을 행운의 시각에 불쑥 생겨난것만 같은 병이 소녀는 정말 원망스러웠다.
지나친 흥분으로 환자의 혈압은 계속 오르고 식사량은 점점 줄어드니 누구보다 안타까와한 사람들은 구급과의 의사, 간호원들이였다.일심이를 딸처럼 대해주던 허석철의사는 정말로 성을 냈다.
《네가 병을 고쳤다는 소식을 아버지원수님께서 기다리고계시는데 왜 이렇게도 철이 없느냐!》
일심이는 놀라왔다.대회에도 참가하지 못한 내 소식을 아버지원수님께서 기다리시다니!
그것은 사실이였다.당중앙위원회 일군들이 수시로 치료정형을 알아보고 보건부문과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일군들이 매일같이 병원에 찾아왔다.중앙병원의료일군들의 협의회만도 몇차례나 진행되였는지 소녀는 다 알수 없었다.우리의 귀전에는 당중앙위원회 일군이 들려주던 이야기가 새삼스럽게 되새겨졌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일심학생과 같이 치료를 받아야 할 소년단대표들에 대한 대책을 취해주시던 그때는 바로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준비로 그이께서 일분일초를 쪼개며 밤을 새우시던 때였습니다.》
병원에서 긴장한 치료의 순간순간이 흐르던 그때 재령군 장국리의 일심이네 집으로는 저녁마다 마을사람들이 모여들군 했다고 한다.대회가 시작된 날부터 장국리사람들은 TV앞에 마주앉아 자기들이 손저어 바래준 대표의 모습을 찾아보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날마다 일심이를 그리는 부모와 선생님, 동무들과 마을사람들은 멀리에 있었다.하지만 그의 곁에는 언제나 혈육보다 더 극진한 손길이 있었다.
한달이 지나도록 크게 차도가 없는 일심이의 병치료를 두고 누구보다 고심어린 사색을 거듭하며 과장 최건일동무가 뜬눈으로 맞은 새날은 그 얼마였던가.
환자의 회복을 위해 한시도 발편잠에 못들고 정성의 날과 달을 이어온 담당의사 서경희동무, 그를 두고 일심이는 말했다.꼭 우리 어머니같다고.
어린 자식을 시어머니에게 맡겨두고 환자를 위해 손마를새없이 뛰여다닌것은 담당간호원 김은향동무만이 아니였다.일심이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집단을 믿고 맡겨주신 소년단대표이고 우리모두의 친자식이라며 입맛이 떨어질세라, 외로워할세라 극진히 마음쓴 당세포비서 장윤희동무, 간호장 오경희동무, 간호원 맹진주동무, 간병원 홍경화동무를 비롯한 과의 의료일군들 누구나 한마음이였으니 육친의 정에 뿌리를 둔 그들의 높은 실력은 끝내 소녀를 일으켜세웠다.
우리는 소녀의 일기장에서 이제는 자기 학교의 선생님처럼 정이 푹 들었다는 중구역 련화소학교의 한일심소년단지도원과 퇴근시간까지 바쳐가며 밤늦도록 공부를 배워준 평양제1중학교의 선생님들에 대한 이야기도 읽었다.소년혁명가, 소년애국자의 징표는 최우등성적증이라고 하신 아버지원수님의 말씀을 잊지 말라고 하면서 평양제1중학교의 소년단지도원 리송미동무는 말했다.단위원장답게 언제나 동무들의 본보기가 되라고.
일기장에는 입원치료의 나날에 인연을 맺은 소년단대표들에 대한 이야기도 적혀있었다.일심이가 아버지원수님의 혁명활동보도를 꼭꼭 보라고 TV와 함께 과외학습도서들을 보내준 평양제1중학교 단위원장 리수원학생, 귀한 보약을 안고 찾아와 제가 지은 시를 또랑또랑 읊어주며 아버지원수님께서 기다리시는데 빨리 병을 털고 일어나야 한다고 고무해준 중구역 련화소학교의 서재웅학생…
영웅의 손자인 재웅이는 일심이에게 손가락을 걸고 약속했다고 한다.
《누나의 아버지도, 우리 부모도 인민군대예요.누나의 꿈도 왕별을 단 장령이 되는거라지요.우리 이담에 아버지들보다 더 큰 별을 단 인민군대가 되여 만나자요.》(전문 보기)
우리 당의 농업발전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현시기 농업전선은 사회주의건설의 최전선으로 되고있으며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는것은 우리 인민들에게 안정되고 향상된 생활을 보장해주고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다그치는데서 사활적인 문제로 나서고있습니다.》
온 나라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 결정관철로 부글부글 끓고있다.
당이 제시한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고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실현하기 위한 오늘의 투쟁은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우리 당의 농업발전관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혁명실천에 철저히 구현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우리 당의 농업발전관은 한마디로 전국의 모든 지역, 모든 농장들을 동시적으로, 균형적으로 발전시키는것이다.다시말하여 어느 한두 지역, 한두 농장, 몇개 포전에서의 다수확이 아니라 모든 농업생산단위들에서 정보당 알곡수확고를 높여 나라의 농업전반을 다같이 발전시키는것이다.
우리 당은 이미 특정한 어느 한 부문이 100m 앞서나가는것보다 모든 부문이 다같이 손잡고 10m 전진함으로써 사회전반을 속살이 지게 발전시킬데 대한 사상을 밝히였다.마찬가지로 농업부문에서도 벌방지대, 산간지대 할것없이 전국의 모든 농경지들에서 알곡소출을 높여야 우리의 농업을 흉풍을 모르는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장성궤도에 올려세울수 있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힘있게 다그칠수 있다.
우리 당의 농업발전관에는 전체 인민에게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하루빨리 안겨주려는 숭고한 의도가 깃들어있다.
오늘 물질문화생활에 대한 우리 인민들의 요구는 날로 더욱 높아지고있다.특히 식량문제는 인민들이 제일 해결을 바라는 절실한 문제이다.그런것만큼 농업을 발전시켜 식량문제를 해결하여야 당에 대한 믿음을 변함없이 간직하고 당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고있는 우리 인민들에게 안정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줄수 있다.
우리가 건설하는 리상사회는 사람들이 정신도덕적, 문화적측면에서 건전할뿐 아니라 물질적으로도 풍만한 생활을 향유하는 나라이다.우리가 강대해지고 잘사는것을 바라지 않는 적대세력들의 책동이 더욱 악랄해지고있는 조건에서 인민들에게 풍족한 생활을 안겨주기 위한 최선의 방도는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는데 있다.그러자면 농업부문을 지역간, 단위간격차가 없이 다같이 균형적으로 추켜세워 농업의 전반적발전을 이룩해야 한다.
인민들이 사는 곳은 서로 달라도 생활수준에서는 지역적차이가 절대로 있어서는 안된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다.한개 지역, 한개 농장, 한개 포전도 뒤떨어지거나 제자리걸음을 하지 않고 다같이 분발하고 다같이 전진하여 나라의 농업발전을 상승단계에 확고히 올려세울 때 이 땅 그 어디서나 인민들의 웃음소리가 더욱 높이 울려퍼지게 될것이다.
우리 당의 농업발전관에는 주체적힘을 비상히 증대시켜 국가발전의 새로운 고조국면을 열어나가려는 확고한 의지가 새겨져있다.
나라의 전반적인 농업생산력을 증대시켜 식량의 자급자족을 실현하는것은 자립, 자존의 강국을 목표로 내세운 우리 혁명의 현 단계 투쟁에서 가장 관건적이고 절실한 문제이다.정치군사강국의 지위에 확고히 올라선 우리 공화국이 농업발전에 박차를 가하여 식량문제, 먹는 문제만 해결하면 두려울것도 무서울것도 없으며 강력한 주체적힘에 토대하여 마음먹은대로 강국건설을 내밀수 있다.
농업의 발전은 특정한 지역이나 한두 단위의 다수확성과만으로는 이룩할수 없는 방대한 과업이다.특히 경지면적이 제한되여있는 우리 나라에서 농업생산의 파동성을 없애지 않고서는, 지역과 단위들사이의 차이를 줄이지 않고서는 언제 가도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기대할수 없으며 나아가서 국가부흥의 활로도 열어나갈수 없다.뒤떨어진 단위를 결정적으로 추켜세우고 지역간의 차이를 줄여 균형을 보장함으로써 농업전반이 동시에 일떠설 때 주체적힘은 더욱 배가되게 되며 자립, 자존으로 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의 실체는 더욱 뚜렷해지게 된다.
우리 당의 농업발전관을 구현하는데서 시, 군의 임무가 대단히 중요하다.전국적범위에서 놓고보면 지역마다 차이가 있지만 한개 시, 군안에서는 대체로 농업근로자들의 의식수준과 생활방식, 농장들의 자연지리적특성과 물질기술적토대에서 큰 차이가 없는것만큼 자기 실정에 맞는 발전방식과 방법을 확립하기에 적합한 단위도 시, 군들이고 작업반들사이, 농장들사이의 격차를 가장 빨리 해소할수 있게 지도를 최대한 접근시킬수 있는 단위도 다름아닌 시, 군당조직들이다.200여개의 시, 군당위원회가 자기 지역의 농사를 추켜세우기 위한 작전을 바로하고 군내 농촌리들의 사업을 옳게 지도할 때 전국의 수많은 리가 동시에 일떠서고 농업발전에서는 질적인 변화가 일어나게 될것이다.
우리 나라 농업의 비약적발전을 강력히 추진하여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다그치고 우리 인민의 세기적숙망을 하루빨리 실현하는것은 조선혁명가들앞에 나선 무겁고도 영예로운 과업이며 이 성스러운 위업을 수행하는 려정은 백절불굴의 노력과 지칠줄 모르는 완강한 투쟁을 요구한다.
당의 현명한 령도가 있고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이 있으며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충실성과 애국적열정이 있는한 우리는 나라의 농업을 지속적인 발전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우고 농촌의 천지개벽을 안아오는데서 승리자가 될것이다.(전문 보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조철수 외무성 국제기구국장 담화
17일 유엔주재 미국대표라는자가 불법무도하게 소집된 유엔안전보장리사회 모의판에서 감히 우리를 걸고드는 추태를 부리였다.
이번에 토마스 그린필드는 진정한 인권이 무엇인지,초보적인 인륜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론리성과 건전한 사고가 완전히 결여된 자기의 수치스러운 정체를 유감없이 드러내놓았다.
정의로운 국제사회의 반대와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있지도 않은 우리의 《인권문제》를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 끌고간것 자체가 유엔헌장에 대한 훼손이며 진정한 인권에 대한 우롱이다.
미국이 우리의 《인권상황》에 대해 그토록 걱정된다면 세계에서 가장 반인륜적인 대조선제재리행에 그처럼 집착하는 리유에 대해서 설명해야 할것이다.
인권에 대해서 말한다면 수백,수천만의 유색인종들이 경찰의 폭압에 짓눌려 숨도 제대로 못쉬고있는 미국의 인권유린실태부터 국제사회의 엄정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
해볼것이 없어지기만 하면 어김없이 《인권》무대에로 판을 옮겨 우리 인민이 선택한 사회주의제도를 흔들어보려는것이 바로 미국의 상습적인 행동이다.
미국은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비렬한 반공화국《인권》모의판을 벌려놓음으로써 인권대신 강권을,평화대신 전쟁을 선택하였다.
미국이 《인권》을 수단으로 우리 국가를 흔들어보려 할수록 우리 인민의 분노만을 증폭시키게 될것이며 그로부터 미국이 얻을것이란 불가역적인 안보불안정이다.
지루하기 짝이 없는 이 짓거리를 언제까지 할지는 모를 일이다만 미국은 분명코 잘못된 시도를 하고있다.
토마스 그린필드는 《인권옹호》의 허울을 쓰고 자주적인 주권국가에 대한 내정간섭을 일삼는 미국이라는 실체의 앞잡이,하수인에 불과한 자기의 처지를 개탄하게 될것이다.
주체112(2023)년 3월 19일
평 양
チョ・チョルス外務省国際機構局長が談話発表
【平壌3月19日発朝鮮中央通信】チョ・チョルス外務省国際機構局長は19日、次のような談話を発表した。
17日、国連駐在米国代表なる者が不法非道に招集された国連安保理の謀議の場であえてわれわれに言い掛かりをつける醜態を演じた。
今回、トーマス・グリーンフィールドは真の人権が何か、初歩的な人倫が何かも知らず、論理性や健全な思考が完全に欠けた自分の恥ずべき正体を遺憾なくさらけ出した。
正義の国際社会の反対と懸念にもかかわらず、米国がありもしないわれわれの「人権問題」を国連安保理に上程させたこと自体が、国連憲章に対する毀損(きそん)であり、真の人権に対する愚弄である。
米国が、われわれの「人権状況」がそれほど心配なら、世界で最も反人倫的な対朝鮮制裁の履行にそれほど執着する理由について説明しなければならないであろう。
人権について言うなら、数百、数千万の有色人種が警察の暴圧に押さえつけられて息もろくにできない米国の人権蹂躙(じゅうりん)実態から国際社会の厳正な審判を受けなければならない。
言い掛かりをつけることがなくなれば決まって、「人権」舞台へ場を移してわが人民が選択した社会主義制度を揺さぶってみようとするのがまさに、米国の常習的な行動である。
米国は、われわれの重なる警告にもかかわらず、卑劣な反共和国「人権」謀議をこらすことで、人権の代わりに強権を、平和の代わりに戦争を選択した。
米国が「人権」を手段にわが国家を揺さぶってみようとするほど、わが人民の憤怒だけを増幅させるであろうし、それから米国が得るものは不可逆の安保不安定である。
飽き飽きするこの行為をいつまで続けるかは分からないが、米国は確かに間違った試みをしている。
トーマス・グリーンフィールドは、「人権擁護」のベールをかぶって自主的な主権国家に対する内政干渉をこととする米国という実体の手先、下手人にすぎない自分の境遇を慨嘆するようになるであろう。(記事全文)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선경 외무성 국제기구담당 부상 담화
17일 유엔사무총장은 대변인을 내세워 우리 국가의 정당한 자위권행사를 또다시 부당하게 걸고드는 무책임한 언행을 하였다.
나는 조선반도와 지역의 긴장완화에 도움을 주기는커녕 오히려 붙는 불에 기름을 치는것과 같은 구떼헤스사무총장의 처사를 강력히 규탄하며 전면배격한다.
이번에 나는 조선반도문제에 대한 유엔사무총장의 집요한 편견적처사가 단순히 리해부족,인식부족에 기인되지 않으며 미국에 무턱대고 추종하는 천성적인 굴종심리의 발현일수 있다는 확신을 다시한번 가지게 되였다.
구떼헤스사무총장은 유엔의 수장답게 처신하지 못할망정 미국무성의 한갖 나부랭이처럼은 놀지 말아야 할것이다.
나는 유엔사무총장이 조선반도문제에 지금처럼 멋없이 삐치기보다는 차라리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가만있는것이 긴장완화를 위해서도 그렇고 자기자신을 위해서도 낫지 않겠는가 생각한다.
만일 우리의 거듭되는 권언에도 불구하고 유엔사무총장이 계속 미국의 대조선적대시행위에 편승하는 경우 자기의 정치적명성에 돌이킬수 없는 치명적인 오점을 남기게 될것이다.
이 기회에 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합법적인 자위적대응조치를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론의탁우에 올려놓으려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불순한 시도들이 감지되고있는데 대해 강한 경종을 울린다.
주체112(2023)년 3월 19일
평 양
金先敬外務次官が談話発表
【平壌3月19日発朝鮮中央通信】金先敬外務次官(国際機構担当)は19日、次のような談話を発表した。
17日、国連事務総長はスポークスマンを押し立ててわが国家の正当な自衛権行使にまたもや不当に言い掛かりをつける無責任な言行をした。
私は、朝鮮半島と地域の緊張緩和に役立つどころか、むしろ火に油を注ぐようなグテレス事務総長の行為を強く糾弾し、全面排撃する。
今回、私は、朝鮮半島問題に対する国連事務総長の執拗(しつよう)な偏見的行為が単に理解不足、認識不足に起因せず、米国に無鉄砲に追従する生まれつきの屈従心理の発現であるかも知れないという確信を再度持つようになった。
グテレス事務総長は、国連の首長らしく行動することはできなくても、米国務省の単なる端くれのように振る舞ってはならないであろう。
私は、国連事務総長が朝鮮半島問題に今のようにやぼにでしゃばることよりは、むしろ何も言わずに黙っている方が緊張緩和のためにも、自分自身のためにもよいのではないかと思う。
もし、われわれの重なる勧告にもかかわらず、国連事務総長が引き続き米国の対朝鮮敵視行為に便乗する場合、自分の政治的名声に取り返しのつかない致命的な汚点を残すようになるであろう。
この機会に、私は、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合法的な自衛的対応措置を国連安保理の論議のテーブルに上げようとする米国とその追随勢力の不純な試みが感知されていることに対して強い警鐘を打ち鳴らす。(記事全文)
유엔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대표부 언론성명
정의로운 국제사회의 우려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유엔무대에서 추종세력들을 발동하여 존재하지도 않는 우리의 《인권문제》를 론의하는 불법무도한 모의판을 벌려놓았다.
유엔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대표부는 미국의 비렬한 《인권》압박소동을 우리 국가의 존엄과 자주권에 대한 란폭한 침해로,엄중한 도전으로 락인하면서 단호히 규탄배격한다.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 마땅히 문제시되여야 할것은 유엔헌장을 비롯한 공인된 국제법들을 유린하고 주권국가들에 대한 침략을 일삼으며 수많은 무고한 민간인들을 학살한 미국의 잔혹한 반인륜범죄행위이다.
세인을 경악시킨 인권유린행위로 국제인권사에 가장 뚜렷한 오명을 남긴 미국이 그 누구의 《인권》상황에 대하여 입에 올리는 자체가 인권에 대한 우롱이고 모독이다.
미국이 떠드는 이른바 《인권옹호》가 세계최대의 인권유린국인 자기의 수치스러운 정체를 가리우고 자주적인 주권국가들에 대한 침략과 제도전복을 추구하는 내정간섭도구로 악용되고있다는것은 이미 공인된 국제사회의 인식이다.
미국은 우리 국가의 안전을 엄중히 위협하는 침략적인 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하는것과 때를 같이하여 유엔무대에서 너절한 대조선《인권》음모판을 벌려놓음으로써 저들의 《인권》책동이 다름아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침략의 길잡이수단에 불과하다는것을 스스로 증명해보였다.
유엔기구는 미국이 제 마음에 들지 않는 자주적인 주권국가들에 함부로 압력을 가하고 위협공갈하는 정치적수단으로 도용되지 말아야 한다.
진정한 국제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고 참다운 인권증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유엔성원국들이 인권분야에서의 정치화,차별화,선택성을 전면배격하고 《인권》을 구실로 감행되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강권과 전횡을 반대하여 정의의 목소리를 더욱 높여야 할것이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불법무도한 《인권》모략책동을 가장 강력한 수단으로 응징하려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대응의지는 철저하고 명백하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온갖 적대행위로부터 우리 인민이 목숨처럼 귀중히 여기는 사회주의제도와 진정한 인민의 권리를 수호하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할것이다.
주체112(2023)년 3월 19일
론평 : 무분별한 북침전쟁각본조작놀음
최근 윤석열역적패당이 미국과 야합한 새로운 작전계획작성에 극성을 부리고있어 온 겨레의 커다란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일명 《작전계획 2022》로 불리우는 새 작전계획은 이미 적용하고있는 《작전계획 5015》를 수정보충하는 방식으로 작성되고있다고 한다.
이와 관련하여 괴뢰군부호전광들은 이미 지정된 700여개의 합동타격대상들외에 새롭게 확정된 우리의 핵심시설들을 타격목록에 추가할것이라느니, 《한국형3축타격체계》를 미핵전력과 결합시키는 방안도 론의될것이라느니, 《반격능력》을 보유하게 될 일본《자위대》의 역할도 포함될것으로 보인다느니 하는 등으로 요란스럽게 떠들고있다.
이것은 조선반도에 기어이 핵전쟁의 참화를 몰아오려는 무분별한 북침전쟁각본조작놀음이 아닐수 없다.
기존의 《작전계획 5015》가 극히 무모하고 도발적인 《선제공격형작전계획》이라는것은 지난 시기 남조선에서 광란적으로 벌어진 북침전쟁연습소동을 통해 여실히 드러났다.
그것도 모자라 지금 역적패당은 미국과 작당하여 새로운 작전계획작성에 기승을 부리며 화약내가 물씬 풍기는 내용들을 거리낌없이 쪼아박으려고 획책하고있는것이다.
더우기 남조선에서 미친듯이 감행되고있는 대규모합동군사연습을 비롯하여 시도 때도 없이 북침전쟁연습소동이 광란적으로 벌어지고있는 속에 작성되고있는 새로운 작전계획은 그 엄중성과 위험성을 몇배로 배가해주고있다.
하기에 내외여론은 오는 4월에 완성되는 《작전계획 2022》로 인해 앞으로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은 더욱더 침략적이며 선제공격적인 전쟁연습으로 화할것이며 그만큼 조선반도에서의 전쟁위험은 증대될것이라고 한결같이 평하고있다.
한마디로 《작전계획 2022》는 외세를 등에 업고 우리와 기어이 힘으로 대결해보려는 대결각본, 선제타격각본이며 이 땅에 핵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는 침략전쟁각본이다.
하지만 윤석열역적패당은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고있다.
역적패당이 미핵전략자산들을 수시로 끌어들이면서 미국의 갓끈만 부여잡고있으면 만사가 무난히 해결될것으로 생각하고있지만 그것은 상대를 몰라도 너무도 모르는 무지에서 출발한것이다.
과연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우리의 군사적강세가 눈에 보이지 않고 미국내에서 련일 울려나오는 비명소리가 귀에 들려오지 않는단 말인가.
역적패당이 눈앞의 현실과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여 아무리 잔머리를 굴리며 새로운 작전계획을 작성한다고 설쳐대도 우리에게는 그따위 놀음이 절대로 통할수 없다.
오히려 《작전계획 2022》는 역적패당에게 있어서 스스로 멸망의 천길나락으로 뛰여드는 《자살계획 2022》로 될것이다.
력사는 겨레의 지향을 짓밟고 시대에 역행하여 반공화국대결에 미쳐날뛴자들의 운명은 언제나 비참하였다는것을 자기 갈피에 똑똑히 새겨놓았다.
윤석열역적패당의 말로 역시 이와 조금도 다를바 없을것이다.(전문 보기)
론평 : 인간쓰레기들이 날뛰는 오물장
이 시간에는 론평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인간쓰레기들이 날뛰는 오물장》
최근 윤석열역적패당이 어떻게 하나 우리 공화국의 존엄높은 영상을 흐려놓으려고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습니다.
그 실례의 하나가 바로 짐승만도 못한 인간쓰레기들인 월남도주자들을 리용한 반공화국모략소동입니다.
얼마전 괴뢰《국민의힘》것들은 사람값에도 못가는 도주자쓰레기를 당의 요직에 앉혀놓은것을 비롯하여 인간쓰레기들을 《주요정책협의회》들에 끌어들이며 반공화국모략선전의 돌격대로 써먹고있습니다.
보수패당이 저들을 내세워주고있는데 감지덕지한 인간쓰레기들이 우리를 헐뜯는 온갖 악담질을 해대며 반공화국적대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입에 게거품을 물고 날쳐댔다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도대체 월남도주자들이 어떤 놈들입니까.
한마디로 인간이기를 그만둔 천하의 불한당, 쓰레기들입니다. 자기를 낳아준 부모는 물론 고향과 조국까지 서슴없이 배반한 인간의 탈을 쓴 짐승들, 한쪼각의 량심이나 도덕의리도 없는 추악한 오물들이며 일신의 안락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범죄행위도 서슴지 않는 추물들입니다.
이런 쓰레기들을 윤석열역적패당이 그 무슨 보물인양 끼고돌면서 반공화국모략전의 돌격대로 내몰고있는것입니다.
지어 역적패당은 도주자출신들로 무어진 반공화국인권모략단체인 《전환기정의워킹그룹》을 비롯한 인간쓰레기무리들을 사촉하여 온갖 모략과 날조로 우리를 중상모독하는 여론전을 벌려놓은것은 물론 우리 공화국에 더러운 물건짝들과 삐라들을 수없이 날려보내도록 배후조종하고있습니다.
이러한 망동의 목적이 인간오물들을 내세워 동족대결책동을 합리화하고 우리 공화국의 존엄높은 권위를 훼손시켜 국제적인 대조선압박공조분위기를 되살리려는데 있다는것은 명백합니다.
하지만 용렬한자일수록 자기보다 월등한 상대를 보면 깎아내리지 못해 안달아하듯이 인간쓰레기들을 껴안고 반공화국모략소동에 광분하는 역적패당의 추태는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저들의 렬세감과 패배감만을 더욱 드러내놓을뿐입니다.
적대세력들의 고립압살책동속에서도 최고의 문명이 창조되며 날로 승승장구하고있는 우리 공화국에 비해 경제파국과 민생악화로 남조선민심의 비난과 조소를 받고있는 저들의 비참한 처지에 대한 렬세감, 우리의 절대적이고 불가항력적인 군사적강세앞에 무릎을 꿇어야 할 날이 시시각각 다가오고있다는 패배감이 인간쓰레기들까지 그러안고서라도 우리 공화국의 영상에 먹칠을 해보려고 날뛰는 역적패당의 낯짝에 력력히 비껴있습니다.
문제는 온 몸뚱이에서 구린내가 물씬 풍기는 이런 인간추물들을 끼고도는 윤석열역적패당이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른다는것입니다.
쓰레기들은 오물장으로 가기 마련이라고 역적패당이 인간쓰레기들을 내세워 반공화국모략책동에 박차를 가하려 할수록 오히려 그것은 저들의 집안이 쓰레기들이 모여드는 더 큰 오물장으로 된다는 사실입니다.
지금 남조선의 야당들과 각계층속에서 울려나오는 《<국민의힘>에 그렇게도 쓸만한 사람이 없는가. 북에서 온갖 사기협잡과 색마질, 범죄만 일삼다 도주한 인간오물까지 내세우고있으니 <국힘>은 악취나는 오물당이다.》, 《인간추물들의 장단에 춤을 추면서 그 누구를 어째보겠다는 윤석열이 참으로 가련하다.》는 비난과 조소의 목소리가 그것을 보여주고있습니다.
그렇습니다.
확실히 윤석열역적무리는 추물들과 인간쓰레기들이 날뛰는 구린내나는 집단, 썩은내가 진동하는 오물장이 분명합니다.
지금까지 론평을 보내드렸습니다.(전문 보기)
정론 : 우리 국가의 전진과 강세는 멈춤도 한계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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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과 전진, 압박과 강세, 이는 서로 상반되는 개념들이다.아마 지구상에 이 땅에서만큼 그것이 격렬하게 부딪치는 곳은 없을것이다.
무엇이 세고 무엇이 약한가, 무엇이 솟구치고 무엇이 부서지는가.우리는 지금 이에 대해 매우 극적인 체험을 하고있다.눈에 먼저 보이고 몸에 먼저 와닿는것은 우리앞에 겹겹이 막아서는 극난이다.가야 할 험난한 길, 또다시 이겨내야 할 고난… 하지만 이 모든 간고성은 언제나 하나의 대답만을 주고있다.그것은 시련과 전진의 대결에서 전진의 확실한 우세, 압박과 강세의 대결에서 강세의 절대적우세이다.이는 매번 갈수록 놀라움속에 다시 보고 다시 느끼고 다시 정립해보게 되는 우리 생활과 현실의 어김없는 론리, 반드시 그렇게만 되는 이 시대의 법칙과도 같다.
이해의 70여일간의 진감력은 그것을 다시금 웅변하고있다.첫시작은 한해의 전반적인 국면에 영향을 주며 이후의 과정과 형세를 결정하게 된다.
엄숙한 사명과 함께 가혹한 시련도 있는 이해에 우리는 무엇을 기치로 어느 정점을 향해 내달려야 하는가.우리 인민은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제7차전원회의를 통하여 새시대, 새 국면의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한 적실한 투쟁방략과 실천강령을 받아안았다.
이해는 하나하나의 시작과 과정이 다 력동적이고 공세적이다.첫 해돋이부터가 매우 의미심장하였다.지난해 마지막날의 력사적인 초대형방사포증정식에 이어 희망찬 새해의 첫아침 태양의 품에 안긴 소년단원들의 밝은 모습은 우리의 전투적려정에 무한대의 힘을 실어주고 휘황한 미래를 펼쳐주었다.전지구적인 재앙과 참화의 초침소리가 각일각 다급해지는 숨막힐듯한 세계에 초강력진동을 일으킨 우리 열병식의 거세찬 질풍노도는 정의와 평화를 향해 지구를 또 한번 힘있게 돌리며 나아간 력사의 장거였다.
이해의 봄우뢰는 우리 당의 숙원사업에서부터 시작되였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과 강동온실농장건설 그리고 평양시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착공식이 성대히 진행되였다.건설의 새 속도를 창조한 지난해보다 한단계 더 높이 올라서고 더 현대적이고 더 방대한것, 여기에 청년기백, 청년판이 펼쳐져 온 건설전역이 력동과 왕성한 혈기로 한껏 달아있다.
비록 힘든것이 많고 가야 할 길도 엄혹하고 달성해야 할 목표도 아름차지만 결코 어두운 기색, 흔들리는 마음, 주춤거리는 대오는 어디에도 없다.오히려 배심담대한 목소리들, 생기발랄한 모습들, 신심에 넘친 이야기들로 나라에는 백배의 힘이 재워지고있다.국가발전의 관건적이고 중핵적인 부문들에서 큰걸음을 내디디고있는것, 보다 새로운 변혁을 시사하는 목표들과 그것을 향한 전진속도가 조금도 늦추어짐이 없이 더 빨라지고 확대강화되고있는것, 난관을 감내하는 속에서도 나라의 공기와 사회의 활기, 인민의 기세가 점점 고조되고있는것, 이 제반 사실들은 전례없이 간고한 시기에 전례없이 발휘되고있는 조선특유의 강의성, 진감력의 뚜렷한 증시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국가와 인민이 전대미문의 고난과 시련속에서 다지고 다져온 강위력한 주체적힘이 그 절대의 승리를 확약하며 우리의 신심넘친 새 출발과 비상한 분투를 재촉하고있습니다.》
불가항력이란 막아낼수도 멈춰세울수도 없는 큰 힘을 말한다.이 말은 오늘 세계에서 유일무이하게 조선을 이름하고 조선을 상징하는 시대어로 되고있다.불가항력의 나라, 불가항력의 인민, 오늘의 우리 국가와 인민을 칭함에 있어서 이보다 더 정확한 부름, 훌륭한 명함은 없다.
력사에는 강한 국가와 인민에 대한 많은 수식사들이 있었지만 불가항력이라는 말과 함께 부를만한 그런 국가와 인민은 있어본적이 없다.여기에 위대한 새시대에 우리 조선이 올라선 당당한 높이가 있고 우리 인민의 비길데없는 존엄과 명예가 있다.
사실상 지구의를 돌려보면 오늘의 세계는 뜨겁게 달아 이글거리는 도가니이기도 하고 하나의 거대한 소용돌이이기도 하다.인류사의 전 과정이 그러하였지만 현 세계는 진로의 대결, 국력의 대결이 어느때보다 격렬한 시기라고 할수 있다.만가지 불행과 참화는 다 길을 잃고 힘이 없어 빚어진 재난이다.부딪치고 꺾이우고 좌절되고 사멸되는 다사다난한 세계정치지도우에 언제나 멈춤없이 시종일관 곧바로 줄기차게 나아가는 하나의 억센 줄기가 뚜렷이 그어져있는바 그것이 바로 조선이 가는 길, 온 세계가 놀라움속에 보는 조선의 영상이다.
우리의 전진은 불가항력이고 우리의 강세는 불가역적이다.
이것은 주체조선의 존립공식, 우리 국가의 발전방식이며 바로 여기에 우리 시대, 우리 혁명의 위대한 성격이 있다.
누구도 걸어보지 못한 길, 걸음걸음 앞을 막아서는 간악한 원쑤들을 물리치며 헤쳐나가야 하는것이 우리 혁명이다.자연에는 춘하추동이 있어도 혁명에는 사계절이 없다.오직 전진만 있어야 하고 강세만 있어야 한다.물러서거나 비켜서면, 작아지거나 약해지면 그것은 벌써 조선이 아니고 조선혁명이 아니다.설사 그것이 한치, 한순간이라 해도 그것으로 천걸음, 만걸음을 잃고 아득한 나락으로 떨어질수 있다.
시련이 엄혹하고 투쟁이 격렬할수록 혁명대오는 사상적으로도 더 견실해지고 전투력도 부단히 련마되게 된다.고여있는 물이 인차 썩듯이 안온하고 태평스러우면 정신적으로 나약해지고 의지력도 없어진다.세상에서 가장 큰 파산, 제일 무서운 불행은 닥쳐온 난관 그 자체가 아니라 정신적좌절이다.다시말하여 자기의 생활과 앞날에 대한 비관, 국가와 사회에 대한 무관심성과 패배의식이며 그로 인하여 용기와 의욕을 상실한것이다.언제나 기세충천하며 어렵고 복잡한 때일수록 정신적으로 가장 정확히, 든든히 서있는 국가와 인민만이 세찬 바람과 역류에도 넘어지지 않고 승리에로 나아갈수 있다.
성스러운 위업의 첫닻을 올린 때로부터 오늘까지 단 한번의 후퇴나 좌절을 모르고 오직 곧바른 전진의 한길, 쉬임없는 상승일로만을 걸어온것은 이 지구상에 조선혁명, 조선인민밖에 없다.제일 강한 나라, 이것은 누구나 먼저 떠올리는 조선에 대한 세계의 가장 보편적인 표상이다.
조선은 자기의 성격이 있다.준엄한 혁명의 폭풍속에서 형성되고 단련되고 확립된 자기만의 고유한 체질, 그것을 놓치면 모든것을 잃게 되는 필수적인 원칙, 그 무엇으로도 꺾을수 없고 변화시킬수도 없는 불변의 속성, 반드시 그렇게만 이길수 있는 법칙과도 같은 방식이 있다.이 강의한 돌진력과 무진한 추진력이야말로 어떤 고난도 이기고 어떤 요새도 점령할수 있게 하는 우리의 전략적자원, 전략적우세이며 언제나 반드시 승리할수밖에 없는 굳건한 담보이다.
걸어온 10여년 려정에는 강용한 전진의 표대들이 세워져있다.피눈물의 12월을 넘어 새로운 병진의 길과 우리식 국방공업혁명, 자강력제일주의와 과학중시, 새시대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 농촌혁명강령실현의 길… 하지만 그 매 걸음마다 얼마나 첩첩한 장벽들이 막아섰고 매 고비마다 얼마나 험준한 산악이 놓여있는가.
고체력학에는 억세기라는 개념이 있다.이것은 물체가 변형에 저항하는 능력을 의미한다.여기에는 당김과 누름억세기, 구부림과 자름, 틀음억세기 등이 속한다.이에 비추어볼 때 장기간의 지속적인 극난속에서도 불요불굴의 강단성과 진감력을 보여주고있는 조선의 억세기는 고금에 류례를 찾아볼수 없다.
우리에게는 시련이 전진의 기폭제이고 투쟁의 동력일따름, 어느때 한번 그것이 우리의 길을 막을수 없었다.오히려 우리를 강하게 하는 성장의 비타민, 능력배양과 정신력배가의 보약일뿐이다.
시련과 중압이 가해지면 더 빠르고 강해지는것이 조선의 발전방정식이다.리상을 높이 세우는것만큼, 엄혹한 난관을 헤치는것만큼 신심이 커지고 새힘도 자라며 가능성도 더 많이 생겨나게 된다.더는 일어서기 힘들 때, 더는 전진하기 힘들 때 물러서지 말아야 한다.전환은 바로 그때 일어나기때문이다.이것은 사람이 극한점을 넘어서게 되면 보다 높은 강도에 견디여낼수 있는 새로운 체질과 적응력이 형성되는것과 마찬가지이다.
현 세계의 특대사변, 사라지지 않는 조선충격으로 온 행성을 뜨겁게 달구는 우리의 군사적강세에 대하여 보자.크지 않은 나라가, 그것도 장기적이며 가장 극악한 난관을 이겨내야 하는 속에서 세계핵렬강들의 전렬에, 오늘은 그우에 당당히 올라서고있는것은 놀랄만한 일이 아닐수 없다.이 시각도 미증유의 주체병기들을 련속 보유하는 조선의 강세는 기존절대력의 한계를 훨씬 넘어서고있으며 새 기준도 부단히 갱신하고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의 증가속도만 보아도 우리의 강세가 이미 고도의 상승기에 들어섰음이 명백하게 립증되고있다.
극초음속미싸일발사로부터 국가핵무력정책법화선언과 10월의 전술핵운용부대들의 군사훈련, 주체강국의 건설사에 새 장을 아로새긴 11월 18일의 특대사변, 온 나라를 격동시킨 초대형방사포증정식에 이르기까지 지난해는 진짜 초강세의 열두달이였다.
다시한번 전세계를 진감시킨 2월의 열병식에 이어 줄기차게 과시되고있는 이해 우리 국가의 상승강세는 그 의미가 또 다르다.핵보유에서 핵법화, 핵실전태세로 급상승하는 속에 우리의 절대병기들이 이제는 시험발사가 아니라 훈련발사로 그 성격을 바꾸고있다.
최근에 들어와 가열되는 국제문제전문가들의 일부 론조를 보자.
《마음에 들든 들지 않든 조선은 공인된 핵대국이다.명백한것은 누구도 조선의 전진을 막는데 성공하지 못하였으며 조선은 지금 말그대로 세계앞에 열병행진을 하고있다.》
《나를 건드리지 말라, 내가 결단코 단추를 누르게 되면 그 어떤 방위체계도 너를 구원하지 못한다는것이 바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배심일것이다.》
《누가 변해야 하는가.조선에 대하여 세계가 변해야 하는 시대가 분명히 도래하고있다.이것은 력사의 흐름이 달라졌다는것을 의미한다.》
문제는 멈춤도 한계도 없는 이 강세가 더는 되돌릴수 없다는것, 지금도 부단히 새 경지, 새 국면에로 가속화되고있는것, 보다 중요한것은 한두 분야만이 아니라 국가의 제반 사업들이 확대강화의 지속성을 확고하게 견지하며 나아가고있는데 있다.
그 례증의 하나가 지난 2월에 전례없는 형식과 규모로 성대히 진행된 세차례에 걸치는 착공식이다.수도의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과 서포지구의 새 거리건설, 강동지구의 현대적인 온실농장건설, 한꺼번에 이런 대규모건설을 동시에 내밀만큼 우리 국가의 잠재력과 강세가 비상히 커지였다.이 모든것은 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자기 힘에 대한 믿음과 함께 반드시 승리하리라는 굳센 신념의 표출이다.우리는 이미 간고한 시기를 이겨내면서 간단치 않은 힘을 비축하였다.자기의 꿈과 리상이 빠른 속도로 실현되는 새시대의 전환점을 넘어서고있으며 가장 어려운 이해에도 틀림없이 전진하고 강해지리라는 확신과 자신감에 넘쳐있다.사실상 이것은 현시대의 주목할만한 력사적현상이며 가장 믿음직하고 전도양양한 국가실체인 위대한 강국의 출현과 그 놀라운 위상으로 하여 세계에 충격을 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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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강한 나라, 이 불가항력의 실체는 탁월하고 강위력한 령도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위대한 국가와 혁명의 성격은 그를 인도하는 령도자에 의해 결정된다.시대도, 국가와 인민도 령도자를 닮는다.령도자의 사상과 령도, 신념과 의지가 모든것을 결정한다.혁명의 전진은 향도의 현명성에 있고 국가의 강세는 향도의 위력에 의해 담보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현시대의 가장 걸출한 위인이시며 혁명의 위대한 령도자이시다.그이는 누구도 따를수 없는 천재적예지, 강인담대하고 불가항력적인 령도력, 원대한 리상과 미래를 앞당겨 실현해가시는 불요불굴의 의지와 무한대의 창조력을 지니신 새시대의 위대한 개척자, 향도자이시다.
한 국가의 절대적우세가 그 불굴의 진감력과 강세에 있다면 령도자의 위대성은 그 국가와 인민의 불가항력을 분출시키며 부단히 증폭시켜나가는 령도의 현명성과 비상한 실력에 있다.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혁명령도는 어떤 역경속에서도 단 한순간의 정체와 단 한번의 쉼표를 모르는 오직 전진 또 전진만 있어야 한다는 백절불굴의 지칠줄 모르는 공격정신으로 일관되여있다.조국의 전진속도는 어제가 다르고 오늘이 또 다른것으로 되여야 하며 그 강세는 완만한 곡선이 아니라 수직도약으로, 전면적이고 부단히 새로운 확대강화로 증가되여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의지이다.
불가항력적인 인도력은 탁월한 사상리론적무기, 과학적인 진로가 없이는 불가능하다.그것은 옳은것, 진리보다 강한것은 없기때문이다.기관차가 연료를 태워야 전진할수 있듯이 혁명도 연료를 태워야 전진할수 있다.혁명에서 연료는 곧 사상이며 사상은 곧 혁명의 원동력이다.위대한 령도자의 천재적인 사상리론적예지와 그이께서 밝혀주시는 과학적진로는 불가항력적힘을 낳는 제1의 절대력이다.
복잡다단하고 예측불능한 오늘의 세계속에서 그것도 가혹한 격난을 헤쳐야 하는 나라가 만국의 숲우에 제일 강하고 력동성있게 솟구쳐오르는것, 또한 그런 국가경륜과 그런 정확한 길을 찾는다는것은 결코 수월한것이 아니다.
세월은 10여년이라는 언덕을 넘어섰지만 그때는 다 알수 없었다.적들이 진로변경을 애걸하고 지어 강박할 때 우리 당은 왜 병진의 초강경로선을 들었는가.국가의 운명이 일각을 다투던, 모든것이 어렵고 힘이 들었던 그때 왜 누구도 가보지 못한 새로운 국방공업혁명의 초행길을 결행하였는가.
가장 운명적인 시점에서, 가장 결정적인 국면에서 가장 정확한 결단과 방략을 단 한번의 공백이 없이 줄기차게 천명하시는 우리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그이께서 이끄시기에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는 우리의 강인성과 광풍이 모질게 불어칠수록 앞으로의 걸음이 보다 빨라지는 우리 국가, 우리 혁명의 성격과 기개가 더욱 뚜렷해지고 백배해진다.
우리에게는 주춤거릴 여유도 없다.이제부터 3년간이 중요하며 여기서도 올해가 관건이다.전당, 전국, 전민이 총동원되여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하고 농업을 흉풍을 모르고 안전하게 발전시킬수 있는 착실한 토대를 축성하는것, 이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다.지금도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의 높은 연단에서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현을 위한 진로를 밝혀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영상이 인민의 심장을 뜨겁게 하고있다.새해를 맞으며 우리가 들고나가야 할 총적방향과 임무를 책정해주신데 이어 또다시 진행된 전원회의에서 혁명과 국가의 사활이 걸린 식량문제해결의 절박한 방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주신 경애하는 그이의 정력적인 령도로 하여 우리의 전진은 보다 력동적이고 확실성있는 궤도에 올라서게 되였다.
쌀이자 곧 자주이고 자립이며 자위이라는것, 쌀로써 자주강국을 받들고 자립의 돌파구를 열며 자위의 성새를 굳건히 담보하자는것, 올해를 농업생산에서 변이 나는 해로 만들어 전반적농촌진지를 강화하고 새시대 농촌진흥을 가속화하는데서 실제적인 새 국면을 마련하자는것이 당중앙의 의도이다.이것은 너와 나 우리모두가 함께 사활을 걸고 함께 돌파구를 열어 농업생산에서 반드시 력사적인 혁명을 일으키자는 비상한 열의로 온 나라를 전례없이 들끓게 하고있다.(전문 보기)
무분별한 반공화국압살책동에 미쳐날뛰는 미제와 괴뢰역적들을 단호히 징벌할 원쑤격멸의 의지 -80여만명의 청년동맹일군들과 청년학생들 인민군대입대, 복대 탄원-
한 하늘을 이고 살수 없는 철천지원쑤들에 대한 치솟는 적개심으로 온 나라가 격앙되였다.
우리 국가의 자주권과 안전리익을 란폭하게 침해하며 그 침략적성격과 규모에 있어서 사상최대로 감행되고있는 미제와 괴뢰역적들의 핵전쟁도발책동은 더이상 용납할수 없는 극한계선으로 치닫고있다.
조성된 엄중한 정세에 대처하여 우리 당은 무분별한 군사적위협에 매달리며 조선반도의 긴장과 대결을 폭발전야로 격화시키고있는 적들을 강력한 물리적힘으로써 엄정히 다스려나갈 실천적인 행동의지를 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7》형발사의 장엄한 불뢰성으로 과시하였다.
우리 당의 불굴의 대적의지, 반미결산의지로 만장약한 열혈의 청년전위들이 조국보위전, 원쑤격멸전에 일시에 궐기해나섰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17일 하루동안에만도 전국적으로 80여만명에 달하는 청년동맹일군들과 청년학생들이 인민군대입대와 복대를 열렬히 탄원하였다.
료원의 불길처럼 타번지는 청년들의 참군열의는 귀중한 우리의 사회주의조국을 없애보려고 최후발악하는 전쟁광신자들을 무자비하게 쓸어버리고 조국통일의 대업을 반드시 성취하고야말 새세대들의 드팀없는 의지의 과시이며 열렬한 애국심의 뚜렷한 증시이다.
혁명의 군복을 입을것을 결심한 평양시와 전국각지의 청년학생들은 탄원모임을 가지고 부나비처럼 헤덤비는 전쟁미치광이들을 모조리 박멸해버릴 멸적의 일념을 인민군대입대, 복대탄원서에 쪼아박았다.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의 지휘관들과 대원들을 비롯한 수많은 근로청년들은 무모한 객기를 부려대는 호전광들을 단매에 때려부실 서슬푸른 기상으로 조국통일대전의 앞장에 세워줄것을 탄원하였다.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함흥화학공업대학, 남포사범대학 등 전국의 대학들에서도 수많은 학생청년들이 우리 조국에 불멸의 영광과 명성을 안겨준 위대한 년대의 승리자들처럼 우리의 사상과 제도, 사랑하는 조국을 굳건히 수호해나갈것을 결의하였다.
백두산총대를 억세게 틀어잡고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침탈하려드는 미제와 괴뢰역적들을 이 땅에서 깨끗이 쓸어버리고 긍지높은 통일세대가 되자, 이것이 이 나라 500만 청년전위들의 불같은 웨침이다.
전국각지에서 인민군대입대, 복대 탄원자대렬은 계속 늘어나고있다.(전문 보기)
고상한 지향이 인생을 아름답게 가꾼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삶의 긍지와 보람은 결코 자기만 잘 먹고 잘 입고 향락을 누리는데 있는것이 아니라 조국과 인민,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몸바쳐 싸우는 창조와 투쟁속에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후회없는 인생, 아름다운 삶을 바란다.하지만 그것이 말처럼 쉬운것은 아니다.어떤 목표를 내세우고 무엇을 지향하며 그 실현을 위하여 어떻게 노력하는가에 따라 인생이 아름다와질수도 있고 그렇지 못할수도 있다.
오늘 우리 사회에는 조국과 인민, 사회와 집단의 한성원임을 자각하고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는 미덕, 미풍의 소유자들이 수없이 많다.
인민의 행복의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한 당의 뜻을 받들고 수도의 새 거리건설장에 달려온 미더운 청년들, 모든것이 어려운 속에서도 자식들을 모두 방선초소에 세우고 조국수호의 전호를 군인들과 함께 지킨다는 숭고한 자각으로 원군길을 묵묵히 걷고있는 원군미풍열성자들이야말로 고상한 지향을 가지고 인생을 아름답게 가꾸어가는 도덕적인 인간, 량심의 인간들이라고 할수 있다.
우리 시대의 아름다운 인간들의 고상한 지향은 당이 부르는 곳이라면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응당 자기가 앞장에 서야 한다는 숭고한 자각에 뿌리를 두고있다.
고마운 사회주의제도의 혜택을 항상 페부로 절감하고 어려워도 힘겨워도 조국과 숨결을 같이하는 사람은 먼 후날 인생을 아름답게 추억할수 있지만 자기 하나의 안일과 리익만을 추구하고 사회와 집단을 위해 바치는것이 없이 남의 그늘밑에서 하루하루 연명해가는 사람은 인생의 참된 삶의 자욱을 남길수 없다.
사람이 하루하루를 아무런 지향과 목적도 없이 무의미하게 보내면 남을것이 하나도 없고 무인도에 홀로 떨어져있는것과 같이 고독한 존재로 되고만다.사람은 고립적으로가 아니라 사회와 집단의 한성원으로서 살아나가는것만큼 참된 삶의 가치는 그가 사회와 집단에 얼마나 이바지하는가 하는데 따라 평가된다.
사회주의제도를 떠받드는 우리 시대 인간들의 고상한 지향은 기쁨도 슬픔도 함께 나누며 서로 돕고 이끌면서 다같이 전진해나가는 집단주의정신에서 뚜렷이 표현된다.
보통강구역 보통강1동에 살고있는 김보옥녀성만 놓고보아도 자기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고상한 품성의 소유자이다.조국이 어려움을 겪을 때 자기 한가정의 행복만을 생각할수 없었기에 그는 많은 애국미를 나라에 바치였고 중요대상건설장들에 찾아가 건설자들에게 가정에서 마련한 지성어린 물자들도 안겨주었으며 오랜 세월 영예군인의 친혈육이 되여 사랑과 정을 기울여왔다.
가사보다 국사를 먼저 생각하고 동지의 아픔을 자기의 아픔으로 여기는 고상한 지향을 안고 살아온 그였기에 사회와 집단을 위한 헌신의 길을 변함없이 걸어올수 있은것이 아니겠는가.
사람은 하루를 살아도 고상한 지향을 안고 아름답고 보람있게 살아야 한다.
꿈많은 소년시절에는 물론 혈기왕성한 청년시절, 인생의 로년기에도 뚜렷한 목표와 지향을 가지고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헌신하여야 인간으로서의 참된 삶을 누릴수 있고 그런 인생은 사람들의 기억속에 영생할수 있다.
고상한 지향을 안고있는 사람은 사회와 집단을 위해 큰일을 할수 있고 더 빨리, 더 높이 목적을 달성할수 있다.욕망이 있으면 능력이 생기는 법이며 무엇인가 하고싶은 마음이 있고 무엇인가를 지향하는 사람은 성공하기마련이다.
누구나 고상한 지향을 안고 완강히 실천하며 힘차게 앞으로 전진할 때 인생을 아름답게 가꾸며 한생을 후회없이 살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론평 : 해외에서 울려나오는 웨침은 무엇을 보여주는가
《한미련합훈련을 중단하라!》, 《윤석열매국정권 퇴진하라!》, 《한미일군사동맹 반대》, 《주한미군 철수》…
이것은 지난 12일 일본주재 괴뢰대사관과 미국대사관앞에서 울려나온 재일동포들과 일본시민들의 비난과 규탄의 목소리이다.
이뿐이 아니다. 지금 미국의 48개 단체, 51개의 국제단체를 비롯하여 해외의 곳곳에서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의 중단을 강력히 요구하는 기자회견, 공동성명 발표 등이 련일 진행되고있다.
하다면 무엇때문에 남조선에서는 물론 해외에서까지 이러한 목소리들이 울려나오겠는가.
그것은 명백히 남조선에서 광란적으로 벌어지고있는 《자유의 방패》합동군사연습이 몰아올 엄중한 후과때문이다.
윤석열역도의 집권후 외세와 작당한 북침불장난소동으로 인해 조선반도에는 언제 한번 화약내가 가셔질 날이 없었다.
멀리 볼것도 없이 최근에만 놓고보자.
괴뢰군부호전광들은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1일까지의 기간에 미핵동력잠수함 《스프링 필드》호, 2월 27일부터 3월 3일까지의 기간에 최신형이지스구축함 《라파엘 페랄타》호를 끌어들여 련합해상훈련에 돌아쳤고 3월 3일에는 미핵전략폭격기 《B-1B》, 6일에는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장거리 전략폭격기 《B-52H》와의 련합공중훈련을 벌려놓았다.
이렇듯 조선반도에 항시적으로 전쟁의 먹구름이 무겁게 드리워져있음에도 불구하고 윤석열역적패당은 지난 13일부터 미국과 야합한 대규모합동군사연습을 또다시 강행하고있다. 그것도 종전의 북침불장난소동과는 달리 실전을 가상하여 11일간 휴식없이 련속 전구급야외기동훈련을, 《북지역점령》과 《안정화작전》타령을 뻐젓이 늘어놓으며 주일미군해병대까지 끌어들여 련합상륙훈련을 감행한다고 한다.
얼마전 남조선언론들은 괴뢰륙군이 미군과 야합하여 대규모 련합 및 합동작전훈련, 특수임무훈련, 통합방위작전훈련, 지속지원훈련 등을, 괴뢰해군은 민관군 통합방호훈련, 무장적재훈련, 련합폭발물처리훈련, 항만피해복구훈련 등을, 괴뢰공군은 36시간 주야지속출격훈련, 최대무장장착훈련, 대량탄약지속조립훈련 등을 진행한다고 보도하였다.
이것은 가뜩이나 첨예한 조선반도정세를 더이상 수습할수 없는 엄중한 파국에로 몰아가고있다.
오죽했으면 평화를 지향하는 세계 많은 나라들의 평범한 시민들까지 나서서 《지금 조선반도정세는 핵전쟁전야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늘 조선반도에 군사적긴장과 전쟁위기가 고조되고있는것은 미국과 윤석열정권때문이다.》라고 웨치며 합동군사연습중단을 요구하고있겠는가.
이러한 웨침은 조선반도와 지역의 정세를 악화시키는 평화파괴자, 전쟁미치광이들의 무리가 다름아닌 미국과 윤석열역적패당이라는것을 다시금 명백히 실증해주고있다.(전문 보기)
김정일 혁명적군인정신을 따라배울데 대하여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1997년 3월 17일-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혁명적군인정신을 적극 따라배우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혁명적군인정신은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다 따라배워야 할 투쟁정신이며 오늘의 난관을 뚫고 승리적으로 전진하기 위한 사상정신적량식입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혁명적군인정신을 높이 발휘하면 그 어떤 난관과 시련이 앞을 가로막아도 무서울것이 없으며 혁명과 건설을 끊임없이 전진시켜나갈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혁명적군인정신을 따라배울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고있습니다.
우리 인민군대는 로동계급과 협동농민, 근로인테리의 아들딸로 조직된 군대이며 나라의 자주권과 령토완정,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지키는 숭고한 사명을 지니고있습니다. 인민군대는 혁명의 주력군이며 나라의 기둥입니다. 우리가 지금 적들과 당당하게 맞서서 배심있게 대화도 하고 회담도 하고있는것은 군대가 강하기때문입니다. 군대가 강하기때문에 우리가 적들과의 대결에서 주도권을 틀어쥐고 나라의 자주권과 인민의 리익을 철저히 고수하고있는것입니다.
우리 혁명의 력사적로정을 돌이켜보아도 언제나 군대가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다른 나라들에서는 대체로 당을 먼저 창건하고 그다음에 군대를 창건하였습니다. 이전 쏘련에서도 그렇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수령님께서는 우리 혁명발전의 요구를 과학적으로 통찰하신데 기초하여 혁명무력부터 먼저 창건하시고 그 무력으로 일제침략자들을 몰아내고 조국을 광복한 다음에 당을 창건하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 그렇게 하시였기때문에 우리 혁명발전의 절실한 요구를 정확히 해결할수 있었으며 당도 빠른 시일안에 튼튼한 조직사상적기초와 대중적지반을 가진 당으로 창건하고 혁명의 정치적 및 향도적력량으로 강화발전시킬수 있었습니다.
우리 인민의 혁명투쟁력사가 군대를 먼저 창건하고 그에 토대하여 혁명과 건설을 전진시켜온 독특한 력사, 군건설과 혁명투쟁 전과정에 완전히 독자성을 견지한 특수한 력사라는데 대하여서는 다른 나라의 출판보도계에서도 구체적인 실례를 들어가면서 론증하고있습니다.
오늘과 같은 엄혹한 시련의 시기에 군대가 강하고 군대에서 발휘되는 혁명적군인정신을 따라배워야 적들의 고립압살책동으로부터 나라의 존엄과 사회주의제도를 옹호고수하고 수령님의 유훈대로 혁명과 건설을 전진시켜나갈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적지 않은 일군들이 혁명적군인정신을 따라배우자고 말만 하지 실지 그것을 구현하기 위한 조직사업은 잘하지 않고있습니다.
혁명적군인정신을 따라배우는데서 그 어떤 특정한 계기가 따로있는것이 아닙니다. 인민군군인들의 실지투쟁과 생활에서 발양되는 사상정신세계를 따라배워 사업과 생활에 구현하면 되는것입니다. 혁명적군인정신을 안변청년발전소건설장과 같은 어렵고 힘든 곳에서 일하는 군인들의 투쟁모습을 통하여서도 따라배우고 군인들의 예술공연을 통하여서도 따라배우도록 하여야 합니다. 조선인민군 청년기동선전대와 군부대예술선전대들의 공연은 종목마다 혁명적군인정신이 맥박치고 사상성이 높기때문에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영웅적위훈에로 불러일으키고있습니다. 일군들과 근로자들에게 군인들의 예술공연을 보여주어 혁명적군인정신을 따라배우도록 하여야 합니다.
혁명적군인정신을 따라배우는데서 군수공장로동계급부터 불러일으켜 그들이 앞장서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당선전선동사업을 현실에 맞게 하여야 하겠습니다. 고난의 행군을 하는 지금은 지난 시기와 다른것만큼 선전선동사업의 내용과 방법도 달라져야 합니다. 그전에 하던 식대로 그저 고난을 이겨내야 한다고만 하면 사람들의 심금을 울릴수 없습니다. 오늘의 형편은 1960년대나 1970년대와도 같지 않습니다. 선전선동사업은 현실적요구와 정황에 맞게 화선식으로 하여야 합니다.
인민들에게 우리 혁명이 걸어온 력사적로정을 구체적으로 잘 알려줄 필요가 있습니다. 1960년대나 1970년대에는 우리 혁명의 대외적환경이 지금과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그때에는 사회주의나라들이 있었고 여러 나라들이 우리 나라를 적지 않게 도와주었습니다. 그때 사회주의나라들사이의 경제거래도 다 사회주의적방식으로 하였기때문에 모든것이 유리하였습니다.
지금 우리 혁명의 대외적환경은 그때와 완전히 다릅니다. 사회주의시장이 붕괴되다보니 무엇을 하나 들여오자고 하여도 외화가 있어야 합니다. 이제는 외화가 없이는 원유 1kg, 솜 1kg도 구할데가 없습니다. 그런데다가 우리는 3~4년동안 련이어 보기 드문 자연재해를 입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우리 나라의 사정을 아는 사람들, 지어 미국사람들까지도 우리가 사회주의를 고수하며 사회주의의 보루로서의 역할을 하고있는것을 기적이라 하고있습니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우리 혁명이 걸어온 력사적로정에 대하여 잘 알려주어 그들이 당과 호흡을 같이하면서 강의한 정신, 혁명적락관을 가지고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뚫고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혁명적군인정신은 혁명적신념과 의지에서 우러나옵니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혁명적군인정신을 따라배우도록 하자면 그들속에서 혁명적신념과 의지에 대한 교양사업을 더 깊이있게 하여야 합니다. 우리의 형편이 지금도 어렵지만 앞으로 더 어려워질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절대로 주저앉아서는 안됩니다. 적들이 우리의 《붕괴》에 대하여 떠들지만 그것은 망상입니다. 우리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수령님의 한생이 어려있는 붉은기를 높이 들고 고난의 행군을 승리적으로 결속하고 계속 전진하여야 합니다.
신념이 강하고 의지가 굳세면 그 어떤 난관과 시련도 뚫고나갈수 있습니다. 항일유격대원들은 국가적후방이나 지원이 없는 조건에서도 오직 혁명위업의 정당성과 승리를 확신하고 강의한 의지로 겹쌓인 애로와 난관을 뚫고 조국광복을 이룩하였습니다. 전후복구건설시기의 난관도 매우 어려웠지만 우리 인민은 조금도 굴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우리가 하는 고난의 행군은 총포성이 없는 전쟁, 의지의 전쟁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이 전쟁에서는 혁명적신념과 강의한 의지를 지닌 사람들만이 승리자로 될수 있습니다. 우리는 강의한 의지로 총포성이 없는 이 전쟁에서 기어이 돌파구를 열어제끼고 승리하여야 합니다. 앞으로 항일유격대원들이 겪은것과 같은 고난이 닥쳐온다 하여도 우리는 끝까지 혁명할 굳은 결심을 가져야 하며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그러한 정신으로 무장시켜야 합니다.
우리는 올해에 어떻게 하나 고난의 행군을 승리적으로 결속하고 다음해부터는 인민생활을 한계단 추켜세워야 합니다. 인민들을 잘살게 하고 행복하게 하는것은 우리 당활동의 최고원칙입니다. 일군들은 어떻게 하면 오늘의 고난의 행군을 승리적으로 결속하고 로동계급과 농민을 비롯한 전체 인민이 잘 먹고 행복하게 살게 하겠는가 하는데 대하여 머리를 써야 하며 그에 맞게 정치사업을 벌려야 합니다. 모든 일군들이 당의 의도를 똑똑히 알고 혁명임무수행에서 높은 책임성을 발휘하여 더 큰 실적을 올리도록 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과학기술을 발전시키는데 힘을 넣어 이 분야에서 다른 나라들을 따라앞서야 합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과학기술을 세계적수준에 올려세우는데서 기적을 창조하여야 합니다. 과학기술을 발전시키는데 돈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콤퓨터기술을 발전시키는데 필요한것이 있으면 다 제기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