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성스러운 혁명대학 백두산으로!

주체112(2023)년 12월 8일 로동신문

 

 

백두산,

어이하여 우리는 따스한 날, 좋은 때보다 사나운 눈보라가 지동치듯 휘몰아치는 겨울에 더 자주 백두산에 오르는가.

백두산으로 달리는 온 나라 인민의 마음은 어이하여 년년이 뜨거워지고 그 답사대오의 흐름은 더욱 줄기차게 이어지는것인가.

세월이 흘러 강산이 변하고 세대가 바뀌여도 백두산의 그 웅자가 변함이 없듯이 이 땅에 생을 둔 사람 누구나 영원히 마음속에 안고 살아야 할 교정이 있다.그것이 바로 성스러운 혁명대학, 《백두산대학》이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혁명력사, 항일혁명선렬들의 백절불굴의 정신과 기상이 걸음마다에 뜨겁게 어려오는 백두산은 이 세상 그 어디서도 찾아볼수 없는 위대한 혁명대학이다.

가자, 백두산으로!

폭풍에도 굽힘없는 의지를 주고 신념을 벼려주는 혁명의 전구가 우리를 기다린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칼바람을 맞으시며 장엄한 해돋이를 부감하신 백두산이 우리를 부른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성스러운 발자취가 력력히 어려있는 군마행군길을 따라 백두산에로의 행군길을 이어가는 답사대원들의 가슴마다에 혁명열과 애국열이 끓어넘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안고 살면 세상에 무서울것도 없고 못해낼 일도 없습니다.》

피어린 항일의 그 나날에 우리 수령님께서 백두의 험한 산발과 눈보라를 헤치시며 풍찬로숙하신 밀림의 긴긴밤은 몇백몇천밤이였으랴.

설사 하늘이 무너지는한이 있더라도 우리는 기를 쓰고 살아서 혁명을 해야 한다, 우리가 여기서 그대로 주저앉으면 조선인민이 일제의 영원한 노예가 된다는 그 불같은 각오와 의지로 혈전만리를 헤치시며 만난을 이겨내시였을 위대한 수령님의 그 심중의 세계가 다시금 절절히 어려온다.백두산정의 천연바위에 새겨진 위대한 장군님의 친필글발 《혁명의 성산 백두산 김정일을 우러를수록 자신께서 눈보라사나운 이런 날에 백두산에 오르려고 하는것은 백두밀림에 차넘치던 백두의 혁명정신이 어떤 간고한 시련속에서 이루어졌는가 하는것을 마음속으로나마 더 깊이 체득하기 위해서라고 하시던 장군님의 뜻깊은 말씀이 귀전에 메아리쳐온다.

꽃피는 봄날에 백두대지에 오면 백두산의 넋과 기상을 알수 없다고, 손발이 시리고 귀뿌리를 도려내는듯한 추위도 느껴보아야 선렬들의 강인성, 투쟁성, 혁명성을 알수 있고 또 그 추위가 얼마큼 혁명열을 더해주고 피를 끓여주는가 체험할수 있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의 참뜻을 되새겨볼수록 정녕코 무심치 않다.

백두대지의 나무 한그루, 돌 하나에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강국념원이 그대로 어려있는것같고 나라를 찾기 위해 뜨거운 선혈을 뿌린 항일혁명선렬들의 넋이 깃들어있는것같아 마음이 숙연해진다.

잊지 못할 군마행군의 그날 오늘 우리가 걷는 이길은 혁명가의 신념을 키우는 혁명대학과정안이라고, 우리 수령님과 장군님의 사상, 우리 당의 혁명사상, 굴함없는 혁명정신을 알자면 누구나 《백두산대학》에 와보아야 한다고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이 세차게 가슴을 친다.

돌이켜보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기쁠 때나 어려울 때나 백두산을 찾으시였다.한해에도 여러 차례나 백두산에 오르시여 살을 에이는 칼바람도 맞으시고 눈보라강행군길도 걸으시였다.우리의 전진을 막아나서는 온갖 난관들을 백두산바람으로 산산이 부셔버리며 우리 조국을 세계가 우러러보는 천하제일강국으로 더 높이 떠올리실 심원한 뜻을 백두대지에 새기시였다.그이께서 백두산에 오르시면 우리 조국은 더 거세찬 활력에 넘쳐 노도쳐전진하였다.

이 행성에서 갖은 광풍과 동란이 란무하는 오늘 우리 조국은 과연 무슨 힘으로 오직 사회주의한길만을 따라 굴함없이, 멈춤없이 전진하며 날로 강대해지는것인가.

이 나라 천만인민의 심장속에는 영원히 품어안고 살아야 할 숭고한 정신이며 온 세상 금은보화를 다 준다고 해도 절대로 바꾸지 말아야 할 제일 귀중한 정신적재보인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이 있다.하기에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위대한 정신력의 근본원천인 백두의 혁명정신이 어떻게 마련되였는가를 가르쳐주는 성스러운 혁명대학 백두산에 오르면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을 새롭게 무장하게 되고 새롭게 태여나게 된다.

백두산을 찾으시였던 그날 우리가 어떤 각오를 안고 우리 혁명의 전취물을 지켜야 하겠는가, 우리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대를 이어서라도 끝까지 이 한길만을 가야 하겠는가 하는 결심이 더욱 굳어진다고, 그래서 마음과 어깨는 더더욱 무거워지지만 힘이 용솟음친다고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을 새겨볼수록 백두산의 눈보라가 뜨겁게 가슴에 안겨온다.

백두산의 눈보라, 이는 그 어떤 난관도 산산이 부셔버리며 우리가 정한 길을 따라 더욱 힘차게 달려 온 세계를 앞서나가려는 내 조국의 노도치는 진군기상이다.

백두의 칼바람을 직접 맞아보아야 백두산의 진짜맛, 백두산의 진짜매력을 알수 있다.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백두의 칼바람맛을 알아야 한다.

백두의 칼바람은 혁명가들에게는 혁명적신념을 벼려주고 기적과 승리를 가져다주는 따스한 바람이지만 혁명의 배신자, 변절자들에게는 철추를 내리는 날카로운 바람이다.백두의 칼바람맛을 알면 혁명가가 되고 그것을 모르면 배신자가 된다.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

이것을 안고 살면 세상에 무서울것도 없고 못해낼 일도 없다.

가자, 백두산으로!

배우자, 성스러운 혁명대학에서!

언제나 백전백승의 의지를 안겨주며 그 어떤 난관도 단숨에 쳐물리칠 영웅적배심을 키워주는 《백두산대학》은 온 나라 인민을 혁명가로 자래우는 성스러운 대학교정이다.

우리가 념원하는 모든 리상은 오직 백두의 행군길, 이 한길에서만 실현되고 꽃펴날수 있다.

백두산으로 오르는 길, 진정 그길은 그 어떤 재부에도 비할수 없는 귀중한 사상정신적량식을 받아안는 길, 백두의 혁명전통을 빛내여가는 길, 영광넘친 조선혁명의 명맥을 꿋꿋이 지켜가는 길이거니 성스러운 혁명대학 백두산을 찾는 우리의 행군길은 세세년년 이어질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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