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3月 9th, 2024

우리 당의 공격적인 혁명사상과 령도는 전면적국가부흥을 안아오는 강력한 힘이다

주체113(2024)년 3월 9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은 혁명하는 당, 투쟁하는 당, 전진하는 당이다.오늘 력사의 온갖 도전과 풍파를 맞받아 뚫고 원대한 리상과 목표를 향하여 줄기차게 전진해나가는 조선로동당의 강용한 기상이 힘있게 과시되고있다.

올해에만도 경제전반의 활성화와 국가방위력의 고도화, 농촌진흥과 거창한 규모의 살림집건설 등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을 위한 방대한 사업이 힘있게 추진되고있는 속에 그 하나하나의 전역들에 못지 않은 《지방발전 20×10 정책》실행이라는 또 하나의 10년창조대전이 전개되였다.

계속혁신, 계속전진으로 일관되여온 조선혁명특유의 투쟁전통과 본때를 가세하여 과감한 행동실천으로써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위대한 새 승리를 이룩해나가려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이다.

조선로동당의 필승불패의 향도력, 전투력은 공격형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수위에 높이 모신데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사상과 정신으로 만난을 박차고 계속혁신, 계속전진하며 한달음에 일행천리해야 하는 오늘 순간의 안일과 해이, 사소한 침체나 답보도 절대로 허용될수 없습니다.》

항상 더 높은 방향으로 지향해나가는것이 혁명과 건설이다.전진도상에서의 침체나 답보는 곧 혁명의 중도반단을 의미하게 된다.혁명은 공격전이며 끊임없이 혁신하고 계속 전진해나가는데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완전히 실현하는 지름길이 있다.

대담한 공격전은 사회주의정치지도자라고 하여 누구나 다 실행할수 있는것이 아니다.그것은 비범한 예지와 무비의 담력, 세련된 령도력을 지닌 걸출한 령도자만이 펼칠수 있는 전략전술이며 나라의 존엄과 자주권을 수호하고 인민의 꿈과 리상을 꽃피우기 위하여서는 목숨까지도 서슴없이 바칠 각오로 충만된 절세의 애국자, 위대한 혁명가만이 실현할수 있는 투쟁방식이다.

부단한 공격전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혁명령도방식의 중요한 특징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난 10여년간 주동적인 공격으로 만난을 뚫고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는 방식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오시였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제시하신 모든 로선과 방침들은 투철한 공격사상으로 일관되여있으며 총비서동지의 정치방식, 투쟁방식도 무비의 공격정신의 철저한 구현이다.오늘 우리 국가와 인민의 존엄과 국위, 국권과 자부가 반만년력사에 일찌기 있어본적 없는 최상의 경지에서 떨쳐지고 아직은 먼 장래의것이라고 생각했던 일들이 눈부신 실체로 펼쳐지고있는 긍지높은 현실은 잠시의 주춤도 없이 과감한 공격형세를 일관하게 견지해온 당중앙의 령도의 현명성을 만천하에 실증하고있다.

위대한 당중앙의 공격적인 혁명사상과 령도는 시련과 난관이 중첩된 속에서도 우리식 사회주의가 전면적발전을 이룩해나갈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다.

시련을 피한 혁명의 탄생과 발전이란 있을수 없다.불리한 형세에 속박되여 그 수습에 급급하는가 아니면 직면한 국난을 딛고 올라서는가 하는데 따라 사회주의위업의 성패와 전도가 좌우된다.조건과 환경이 어려울수록, 방대한 과업이 제기될수록 목표를 높이 내세워야 곤난극복의 방도가 나오고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는 불굴의 정신과 창조적인 사업기풍도 발양될수 있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진군을 개시한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10여년간은 우리 혁명이 장구한 기간 겪어온 무수한 고난과 애로가 재현되고 예상하지 못했던 위기와 도전들이 겹쳐든 간고한 나날이였다.우리 공화국에 대한 제국주의련합세력의 침략책동과 봉쇄압살책동은 날로 극대화되였으며 건국이래 처음 부닥친 대동란이라고 할수 있는 세계적인 보건위기와 자연의 대재앙도 겪지 않으면 안되였다.발전은 고사하고 현상유지만 하여도 기적이라고 할수 있는 참으로 어려운 고비였다.

사상초유의 격난속에서도 혁명의 줄기찬 전진발전을 이룩하는데 령도자의 위대성이 있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남들같으면 한달도 지탱하기 어려울 엄혹한 역경속에서도 피동적인 방어나 우회가 아니라 발전지향적인 목표를 대담하게 내세우시고 혁명을 부단한 상승일로에로 이끌어오시였다.우리 혁명의 백년대계의 전략과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의 병진로선, 새시대 농촌혁명강령과 《지방발전 20×10 정책》, 생산장성과 정비보강전략 등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제시하신 독창적인 사상과 로선, 전략들에는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더 큰 성과를 지향하여 끊임없이 투쟁해나가는 완강한 공격정신, 불굴의 기상이 맥박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밑에 우리는 기존상식으로는 20년, 30년이 걸려도 해내지 못할 국가핵무력건설의 력사적대업을 5년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성취하고 군사기술적강세를 불가역적인것으로 만들었으며 모든것이 부족한 속에서도 자립경제의 속살을 다지는 의의있는 성과들을 이룩하고있다.미래과학자거리, 려명거리, 송화거리, 화성거리를 비롯하여 거의 해마다 문명의 새 거리가 일떠서 수도의 모습이 달라지고있으며 전국도처에 다양한 형식의 현대적인 농촌살림집들이 우후죽순처럼 솟아나 지방이 변하고 농촌이 흥하는 새 력사가 펼쳐지고있다.세계도 경탄하고 우리자신도 놀라는 긍지높은 현실을 체감하면서 우리 인민은 발전지향적인 목표를 내세우고 완강하게 전진해나갈 때라야 자기의 존엄을 지키고 강국의 지위도 공고히 할수 있으며 세계의 전렬에 나설수 있다는 철리를 더욱 깊이 새겨안게 되였다.

위대한 당중앙의 공격적인 혁명사상과 령도는 주체적력량을 비상히 강화하여 자력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는 강력한 추진력이다.

전면적국가부흥의 성과여부는 주체적력량을 어떻게 준비시키고 조직동원하는가 하는데 중요하게 달려있다.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의 력사적로정에서 주객관적조건과 환경, 매 혁명단계의 임무는 부단히 변하지만 주체를 핵으로 하는 혁명전략은 절대로 달라질수 없다.

부족한것이 많고 어려움이 지속되는 시기에 가장 경계해야 할것은 남을 쳐다보는것이다.물론 자력으로 모든것을 해결해나간다는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그러나 힘의 론리가 지배하고있는 오늘의 세계에서 남의 도움을 받아 강해지고 잘살아보려는것보다 어리석은 생각은 없다.다른 나라에 의존해서는 설사 일시적으로 덕을 본다 하더라도 반드시 비싼 대가를 치르게 되는 법이다.

주체적력량만 튼튼히 준비되여있으면 모든 간고함을 극복하고 사회주의건설을 새로운 앙양에로 계속 고조시킬수 있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사회주의건설을 진공적으로 밀고나가는데서 주체적힘을 만반으로 다지는 전략으로 우리의 전진을 그 어떤 도전도 가로막을수 없고 영원히 되돌릴수 없는것으로 되게 하시였다.

자체의 힘을 백방으로 강화해나가기 위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령도는 혁명정신무장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려 전체 인민을 백두산정신으로 만장약된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로 키우도록 하신데도 어려있고 전민과학기술인재화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여 높은 창조력을 지닌 근로자들의 대군을 육성하도록 하신데도 비껴있으며 인민경제의 주체화, 현대화, 정보화, 과학화를 힘있게 추진하여 우리 국가의 발전잠재력을 비상히 증대시키도록 하신데도 깃들어있다.사회주의애국운동, 혁명적인 대중운동이 활발히 전개되는 속에 국사를 가사처럼 여기면서 맡은 혁명과업수행에 한몸 바치고 국가가 겪는 곤난을 열가지든 백가지든 함께 걸머지고 혼심을 다 바치는것이 주체조선특유의 국풍으로 더욱 확립되고있다.오늘 우리의 진군을 저애하던 비혁명적이고 비적극적인 태도, 비효률적이고 불합리한 요소들을 제거하고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당중앙과 사상도 감정도 의지도 같이해나가기 위한 투쟁이 심화되는 속에 우리의 전진동력이 비상히 강화되고있는것은 그 무엇과도 대비할수 없는 커다란 성과이다.

주체적력량강화에서 특별히 언급하여야 할것은 청년들이 숭고한 정신과 고상한 도덕의 체현자로 튼튼히 준비되고있는것이다.혁명의 강력한 계승자대군을 키워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의 현명성은 청년들이 당의 척후대, 익측부대가 될데 대한 사상리론을 제시하시고 청년들에게 사회주의건설의 어려운 과업들을 통채로 맡겨주시는데서도, 세심한 보살피심과 대해같은 사랑으로 손잡아 이끌어주시는데서도 뜨겁게 절감할수 있다.오늘 우리 청년들이 백두산영웅청년정신의 창조자로 위용떨치고 조국보위초소와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마다에서 청춘의 슬기와 용맹을 떨치고있는것은 우리 당의 독창적인 청년중시정치의 빛나는 결실이다.오늘뿐 아니라 먼 앞날까지 내다보시며 주체적력량을 마련하는 사업을 전망성있게 해나가시는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의 위대성이 있다.

위대한 당중앙의 공격적인 혁명사상과 령도는 중심고리를 틀어쥐고 전반분야에서 새로운 발전국면을 열어나가는 과학적인 령도이다.

사회주의건설은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도전속에서 수많은 생소하고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해나가야 하는 매우 간고한 투쟁이다.그러므로 중심고리를 옳게 찾아쥐고 거기에 력량을 집중하여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나가야 전반사업이 제대로 풀려나갈수 있다.

혁명의 령도자의 선견지명과 과학적인 통찰력은 혁명발전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하나의 성과로 이여의 문제들을 련쇄적으로 해결하고 판세를 바꿀수 있는 요진통을 정확히 찾고 력량과 수단을 총동원하는데서 뚜렷이 과시된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경제 각 부문앞에 나서는 과업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실뿐 아니라 중심과업이 무엇이며 그것을 수행하기 위한 방도와 대책이 무엇인가를 명확히 밝혀주고계신다.자립경제의 쌍기둥인 금속공업과 화학공업을 추켜세울데 대한 문제, 과학기술과 자력갱생을 번영의 보검으로 틀어쥐고나갈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밝혀주신 중심고리들은 나라의 경제를 하루빨리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발전궤도에 올려세우는데서 관건으로 된다.지난해에만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12개 중요고지를 인민경제발전의 주되는 목표로 제시하시고 알곡고지를 지배적고지로 내세우심으로써 경이적인 성과들이 이룩되게 하시였다.

중심고리에 힘을 집중하는것은 그 자체에만 목적이 있는것이 아니라 그를 통하여 전반사업을 추켜세우자는데 있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경제사업에서 살림집건설을 제1차적인 중요정책과제로 내세우시고 련관단위들에서 자재와 설비들을 철저히 보장하도록 하신 문제만 놓고보자.수도와 농촌들에서 살림집건설이 해마다 점점 판이 크게 벌어지는 과정에 철도운수부문, 설계부문뿐 아니라 강재와 세멘트생산능력이 더욱 보강되고 마감건재의 국산화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에서도 뚜렷한 진전이 이룩되고있다.이것은 중심고리에 력량을 집중하여 섬멸전의 방법으로 밀고나가면서도 전반을 다같이 추켜세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공격전략의 과학성과 정당성에 대한 하나의 뚜렷한 례증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공격적인 혁명령도방식은 조국과 인민의 운명, 혁명위업에 대한 숭고한 책임감과 원대한 리상에 뿌리를 두고있다.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는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필생의 사명이고 의지이다.그 어떤 비싼 대가를 치르더라도 자신의 대에 기어이 우리 공화국을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 경제강국, 과학기술강국, 우주강국으로 빛내이고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부럼없는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시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원대한 리상이고 확고한 결심이다.

부닥친 난국앞에서 잠시라도 동요하거나 물러선다면 우리 조국은 또다시 외세의 롱락물로, 인민은 제국주의노예로 되고만다.최상의 선택, 방략은 오직 줄기찬 공격전으로 난국을 맞받아 뚫고나가는데 있다.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어떤 불리한 정황속에서도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키고 화를 복으로 만들수 있는 신묘한 지략도 내놓으시고 세인의 상상을 초월하는 초인간적인 정력으로 하루를 백날맞잡이로 분투하시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공격적인 혁명령도방식은 자기 힘에 대한 절대적인 확신에 바탕을 두고있다.

공격전은 자기 힘에 대한 믿음과 불굴의 의지의 최고발현이다.자신감을 굳게 가지면 엄혹한 곤난속에서도 일떠설수 있지만 자신심이 없으면 설사 조건과 환경이 유리하다 해도 무맥하게 주저앉게 된다.

도전과 장애가 엄청날수록 걸출한 정치지도자의 자신감은 백배해지는 법이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 어느 위인도 따를수 없는 특출한 실력을 지니시고 혁명과 건설을 오직 백승의 한길로 확신성있게 령도해오시였다.순탄한 시기에나 준엄한 나날에나 추호의 변심도 없이 당만을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신뢰하는 위대한 인민, 당의 로선과 정책을 헌신적투쟁으로 결사관철하는 강용한 인민, 이런 인민과 함께라면 그 어떤 대업도 이룩할수 있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확고한 신조이다.

오늘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웅대한 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우리의 전진도상에는 의연히 무수한 난관이 가로놓여있다.하지만 비범한 령도실력과 굴함없는 공격전으로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진발전을 줄기차게 이끌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기에 조선의 승리는 과학이다.

모두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필승의 신심드높이 사회주의 새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싸워나가자.(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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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국제부녀절 114돐기념 중앙보고회 진행

주체113(2024)년 3월 9일 로동신문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 거창한 변혁의 력사를 창조해나가는 장엄한 진군려정에서 3.8국제부녀절을 맞이한 전체 인민은 충성과 애국의 한마음으로 사회주의조선의 훌륭한 가풍과 국풍을 빛내여가고있는 온 나라 녀성들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내고있다.

조국땅 방방곡곡에 우리 녀성들에 대한 존경과 사랑의 정이 뜨겁게 흐르는 속에 3.8국제부녀절 114돐기념 중앙보고회가 8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동지를 비롯한 당과 정부의 간부들, 녀맹중앙위원회 일군들, 평양시안의 모범적인 녀성일군들과 로력혁신자들, 녀맹원들이 참가하였다.

기념보고를 최룡해동지가 하였다.

보고자는 우리 국가,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3.8절은 녀성들에 대한 다함없는 찬양과 축복속에 온 나라가 다같이 기쁘게 맞이하는 뜻깊은 날이라고 하면서 가장 신성하고 긍지높은 존엄과 권리의 상징과도 같은 조선녀성이라는 값높은 부름은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의 품에서 받아안은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자력독립의 기치를 높이 추켜든 개척기에서부터 우리 혁명은 녀성해방의 진로를 뚜렷이 명시하였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해방된 조국에서 건당위업이 실현된 당해에 첫 대중적정치조직으로서 녀성동맹이 결성되고 인민정권의 탄생에 이어 세상에 없는 남녀평등권법령이 발포될 때 식민지예속과 봉건의 질곡에서 신음하던 이 나라 녀인들의 극적인 운명전환이 시작되였다.

당과 수령을 따라 시작되고 전진하여온 조선녀성운동의 성스러운 갈피갈피에는 녀성들이 혁명의 일익을 담당한 주인임을 자각케 한 사상해방의 년대도 있었고 녀성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증진을 도모해주는 시책들이 련이어 취해진 전설같은 이야기들도 있었으며 창조와 건설의 일터마다에서 근로의 땀을 쏟으며 사회의 청신함을 가꾸어가는 녀성혁명가의 대부대를 자래운 력사도 새겨져있다.

보고자는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우리 녀성들의 존엄과 영예는 더욱 높이 떨쳐지고 주체의 조선녀성운동이 비상한 앙양과 발전의 빛나는 력사를 새겨가고있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우리 녀성들이 바라고 우리 자식들을 위한 모든것이 당의 숙원으로 되고 국가의 최중대사로 되여 드팀없이 실행되는 가슴뜨거운 사연들과 거창한 변혁들이 10여년의 날과 달을 이루었다.

녀성들을 국가사회발전의 힘있는 력량으로 중시하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뜨거운 사랑과 믿음으로 우리 녀성들이 시대와 혁명, 가정과 사회를 떠받드는 주추가 되고 밑거름이 되여 값높은 삶을 빛내이도록 이끌어주시였다.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에서 가정과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평범하고 소박한 삶을 공산주의어머니라는 가장 신성하고 긍지높은 이름으로 빛내여주시고 우리 당이 이룩한 모든 승리의 월계관을 어머니들에게 다 안겨주시던 웅심깊은 어버이의 자애로운 영상은 우리 녀성들과 인민들의 가슴속에 깊이 간직되여있다.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 현대적인 살림집들을 일떠세워주시고 농촌이 변하는 새시대, 농촌진흥의 새 력사를 펼쳐주신데 이어 지방경제의 세기적인 변혁을 위한 10년창조대전을 결단하시고 진두에서 이끌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정력적인 령도가 있어 문명하고 유족한 생활에 대한 우리 녀성들의 꿈과 념원은 훌륭히 실현되여가고있다.

세계의 곳곳에서 전란과 폭력이 란무하고 수많은 녀성들과 아이들이 그 첫째가는 피해자가 되여 살길을 찾아 방황하고있지만 우리 녀성들은 전쟁의 위험이 항시적으로 떠도는 첨예한 정세하에서도 안정되고 평화로운 삶을 누려가고있다.

녀성들이 제일로 귀중히 여기는 존엄과 권리를 지켜주고 따뜻이 품어주시며 가장 긍지높고 보람찬 삶을 안겨주시는 위대한 어버이를 모신것이야말로 우리 조선녀성들의 최상의 행운이며 영광이다.

보고자는 우리 조선녀성들에게는 생의 근본으로 간직하고 대를 이어 계승해나가는 충성과 애국의 력사와 전통이 있다고 하면서 항일의 녀투사들이 창조하고 가렬한 조국해방전쟁과 전후복구건설, 사회주의건설과 수호의 나날 온 나라 녀성들의 인생관으로 승화된 고결한 사상정신이 오늘도 그대로 살아높뛰고있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조선녀성의 애국충심은 조국수호의 전초선들을 믿음직하게 지켜가는 계급의 총대에도 비껴있고 당이 부르는 곳이라면 정든 고향을 뒤에 두고 사회주의건설의 어렵고 힘든 전구들에로 서슴없이 달려나가는 감동깊은 화폭들에도 어려있으며 시대의 기념비들에 바쳐가는 성실하고 깨끗한 땀방울에도 슴배여있다고 강조하였다.

우리 녀성들의 애국헌신과 순결한 량심의 결정체가 되여 국방력강화에 더 큰 힘을 실어주는 《녀맹》호무장장비들이 태여나고 사회주의대건설장마다에서 녀맹조직들의 붉은 기발이 기세차게 나붓기고있다고 말하였다.

비록 크지 않은것이라도 우리 당의 은덕과 사회주의제도의 혜택에 보답하려는 그 마음과 노력을 더없이 소중히 여기며 값높이 내세워주는 은혜로운 품에서 우리 녀성들이 원군미풍열성자, 사회주의애국공로자로, 공산주의어머니로 떠받들리우며 긍지높은 삶을 누려가고있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위대한 사랑과 정으로 조선녀성운동의 새 전기를 펼치시고 우리 녀성들의 존엄과 영예를 끝없이 빛내여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정녕 우리 녀성들의 삶의 은인이시고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며 우리 조국과 인민의 찬란한 미래이시라고 강조하였다.

보고자는 모든 녀성들이 시대와 혁명이 부여한 사명과 본분을 깊이 자각하고 우리 당에 무한히 충실하고 사회주의조국의 백년대계를 떠받드는 혁명가, 애국자가 되며 전세대 녀성들의 모범을 따라 조선녀성운동의 전성기를 끝없이 빛내여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이라는 웅대한 목표를 내걸고 세기적변혁의 설계도를 련이어 펼쳐가는 당의 숭고한 의도를 깊이 새기고 자신들이 지켜선 혁명초소마다에서 끊임없는 기적과 혁신을 창조하며 조선녀성의 슬기와 기개를 남김없이 떨쳐나가야 한다.

누구나 자기의 손으로 애국의 창조물을 한가지라도 마련하는것을 더없는 보람으로 여기고 좋은일하기운동을 비롯한 대중운동에 적극 참가하여 나라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하여야 한다.

녀성들의 문화도덕적풍모는 그대로 가정과 사회의 면모와 후대들의 모습에 비끼게 된다는것을 명심하고 조선녀성의 고상하고 아름다운 정신도덕적풍모를 적극 살려나가며 남의 아픔과 기쁨을 자기 일처럼 여기는 미덕과 미풍으로 사회주의대가정을 가꾸는 원예사가 되여야 한다.

자녀들의 정신도덕생활에 늘 깊은 관심을 돌려 그들을 우리 당과 사회주의제도의 고마움을 알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간직하도록 꾸준히 교양하며 조국보위초소와 사회주의건설장들에 적극 떠밀어주어 실천투쟁속에서 나라의 대들보로 억세게 키워야 한다.

녀성동맹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혁명사상으로 전 동맹을 일색화하는것을 선차적과업으로 틀어쥐고 동맹내부사업과 사상교양사업에 주력함으로써 녀맹원들을 공산주의어머니다운 숭고한 정신도덕적풍모를 지닌 참된 녀성혁명가들로 준비시키며 동맹조직을 당의 사상과 위업에 끝없이 충실한 정치조직, 공산주의어머니집단으로 강화해나가야 한다.

조선녀성들은 자주와 정의, 평화를 지향하는 세계의 진보적녀성들, 녀성단체들과의 련대성을 강화하며 존엄과 권리를 위한 모든 나라 녀성들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할것이다.

보고자는 녀성들의 진정한 어머니품이고 후손만대의 행복의 터전인 위대한 우리 당과 고마운 사회주의조국을 위하여 더욱 힘차게 일해나아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존엄높은 우리 국가, 우리 제도를 열렬한 충의심과 비상한 애국의지로 받들며 위대한 김정은시대를 빛내이는 장엄한 투쟁의 전렬에서 조선녀성의 불굴의 기개를 더욱 높이 떨쳐나갈 불같은 열의에 넘쳐있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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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규약학습을 생활화, 습성화하는것이 기본

주체113(2024)년 3월 9일 로동신문

당규약학습은 당성단련의 중요한 고리이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오늘 당원들의 선봉적역할은 더욱 부각되고있다.

위대한 당중앙의 웅대한 구상과 결심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우기 위한 오늘의 보람찬 투쟁에서 당원들이 혁명의 전위투사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자면 당규약학습을 생활화, 습성화하여 당성을 부단히 단련해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원들이 당규약을 잘 알고 그것을 의무적으로, 자각적으로 준수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당규약은 당건설과 당활동의 지침이며 당조직들과 당원들의 행동규범이고 활동준칙이다.

당규약을 일상적으로 꾸준히 학습하고 그 요구대로 생활하고 활동하는것은 당원들의 당성을 단련하고 선봉적역할을 높이며 당조직의 위력을 강화하기 위한 선차적인 문제로 나선다.

당규약학습을 생활화, 습성화하는것은 당원들이 정치적생명을 빛내여나가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누구든지 입당할 때 당의 강령을 신념으로 접수하고 당규약을 준수하겠다는것을 맹세한다.그러나 당원의 영예는 당원의 증표를 지녔다고 하여 간직되는것이 아니며 당생활년한이 오래다고 하여 빛나는것도 아니다.당규약학습을 꾸준히 실속있게 하지 않고 규약상의무를 성실히 지키지 않는다면 그런 당원은 벌써 당원으로서의 자격을 상실한것으로 된다.당원이라면 누구나 당규약학습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그것을 철저히 준수해나갈 때만이 붉은 당기앞에서 입당선서를 하던 때의 그 모습으로 당에 끝까지 충실할수 있다.

당규약학습을 생활화, 습성화하는것은 당원들이 사회주의전면적발전에로 향한 전인민적대진군에서 선봉투사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한 중요한 담보이다.

우리 당은 2024년을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공격기세를 더욱 고조시켜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투쟁목표점령의 승산을 확정지어야 할 결정적인 해로 규정하였으며 올해를 새롭고 의의있는 성과들로 빛내이기 위한 방대한 투쟁목표들을 제시하였다.

이 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열쇠는 당원들이 당규약의 요구대로 혁명적으로 일하며 생활하는데 있다.당의 결정지시에 대한 절대성, 무조건성의 기풍을 높이 발휘하자고 하여도 당규약학습을 잘하여야 하며 당정책관철에서 당원들의 선봉적역할을 높이자고 해도 당원들이 당규약을 잘 알고 그 요구대로 생활하여야 한다.룡성기계련합기업소와 김책제철련합기업소를 비롯하여 당정책관철에서 앞장서나가는 단위들은 례외없이 당원들속에서 당규약학습을 강화하여 그들의 당성을 단련하고 선봉적역할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 활력있게 진행되는 단위들이다.

당규약학습을 생활화, 습성화하지 않고서는 당원들의 당성을 제고할수 없고 당정책관철에서 그들의 역할을 높일수 없다.혁명의 새로운 승리를 위한 투쟁이 격렬하게 벌어지는 오늘 당원들은 당규약학습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당성을 부단히 단련하고 기수적역할을 백방으로 높여야 한다.

당원들에게 있어서 당생활의 전 과정이 당규약학습과정으로 일관되여야 한다.

당생활은 당원들의 조직생활, 사상생활이다.당조직생활은 당원들이 당조직에 소속되여 조직의 지도와 통제를 받으면서 당이 맡겨주는 혁명임무를 수행하는 정치활동이며 당사상생활은 당원들이 정치적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정신적량식을 받아안고 그것을 자기의 피와 살로 만들어나가는 정치생활이다.당원들이 당회의와 당학습, 당생활총화와 당적분공수행을 비롯한 당생활의 전 과정에 당규약의 모든 조항들을 자자구구 뼈에 새기고 그 요구를 철저히 준수해나가야 당이 안겨준 고귀한 정치적생명을 빛내여나갈수 있다.

당규약학습을 생활화, 습성화하는데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당원들이 그에 대한 관점을 바로가지도록 하는것이다.

당규약은 당원들이 당원의 영예를 빛내이게 하는 당적수양, 당성단련의 지침이다.당원들은 당규약을 당생활의 필수적교재로, 사업과 생활의 기준으로 삼고 꾸준히 학습하여야 한다.

당원들은 당규약학습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당원들은 당규약학습의 중단을 당원으로서의 당적수양의 중단으로 여기고 그것을 일상적인 사업으로 진행해야 한다.

당규약학습을 당원들의 조직사상생활과 밀접히 결부하여 진행하는것은 당규약학습을 심도있게 하기 위한 중요한 문제이다.

당규약학습의 목적은 그 조항을 알자는데만 있는것이 아니라 당원의 본분을 다하자는데 있다.때문에 당규약학습은 학습을 위한 학습이 아니라 당원들의 사업과 생활에서 전진을 가져오기 위한 학습으로 되여야 한다.

당조직들은 당원들이 당규약학습을 생활화, 습성화하도록 실속있게 지도하여야 한다.

당원들의 당규약학습을 지도하는것은 당조직들의 당원들에 대한 당생활지도에서 중요한 내용을 이룬다.당조직들은 당원들의 사상의식수준과 리해정도에 맞게 효과적인 학습방법을 탐구하여 조직사상생활의 전 과정에 당규약학습의 실효성을 높여나가야 한다.당규약을 해설해주는 사업과 자체학습을 결합시키며 당규약학습과 당규약상요구를 준수하는데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을 일반화하는 사업을 잘하는것이 필요하다.

모든 당원들은 당규약학습을 생활화, 습성화함으로써 우리 당대렬을 조직사상적으로 더욱 강화하고 당정책관철투쟁에서 새로운 비약과 혁신을 일으켜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무고한 사람들의 붉은 피가 하나의 지층을 이룬 땅 -미제에 대한 치솟는 복수심의 발원점, 력사의 고발장인 신천박물관을 찾아서(2)-

주체113(2024)년 3월 9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신천박물관을 참관하면 미제야말로 인간살륙을 도락으로 삼는 식인종, 살인귀들이며 우리 인민이 왜 미제를 반대하여 견결히 싸워야 하는가를 똑똑히 알게 될것입니다.》

우리 인민의 철천지원쑤 미제의 죄악을 만천하에 폭로하는 력사의 땅 신천, 우리는 참관자들과 함께 강사의 안내를 받으며 신천박물관 전시실-3에 들어섰다.거기에는 지금으로부터 20여년전 11월 신천군 읍지구의 범바위산중턱에서 수십구의 애국자들과 무고한 인민들의 유골이 발굴된데 대한 자료가 전시되여있었다.

당시 땅겉면으로부터 40㎝의 깊이에서 나오기 시작한 유골들은 반듯이 누운 자세만이 아니라 모로 눕거나 거꾸로 머리를 박은 상태, 앉은 자세, 손으로 땅을 허비며 몸부림치던 자세 등 각이한 상태에 있었다.

특히 머리뼈들가운데 일부는 미제살인귀들이 흉기로 사용한 대못과 레루못, 꺾쇠, 괭이날들이 그대로 박힌채로 있었다.

미제와 계급적원쑤들의 야수성과 악랄성은 다음전시실에 전시된 자료들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었다.

전시실-4에는 방공호에서 벌어진 끔찍한 참변을 보여주는 생동한 자료들이 수많이 전시되여있었다.

미제야수들은 군내무서창고에 가둔 인민들을 학살할 방법을 모의하는 자리에서 그들을 다른데 끌어내가지 말고 내무서방공호에 처넣고 비밀리에 죽여야 한다, 그렇게 하면 후에 공산주의자들이 학살한것으로 역선전을 할수 있다고 지껄이면서 수백명의 주민들을 방공호에 몰아넣고 입구를 흙가마니로 밀페한 다음 이미 장치해놓았던 폭발물도화선에 불을 달아 그들모두를 야수적으로 학살하였다.

강사의 해설을 들으며 전시실을 돌아보는 참관자들의 눈앞에 폭발로 무너져내린 어둑컴컴한 방공호입구며 바위돌들에 치여 팔다리와 몸, 머리가 깨여진 애국자들의 피에 젖은 처참한 모습들이 어려왔다.그날의 참상을 생동하게 보여주는 광경앞에서 치를 떠는 참관자들에게 강사는 미제살인귀들과 계급적원쑤들은 방공호뿐 아니라 군내무서주변 전호에서도 비밀리에 수많은 애국적인민들을 학살하였다고 하면서 여러 차례에 걸쳐 현지에서 수백구의 유해가 발굴된데 대하여 말하였다.미제승냥이들과 계급적원쑤들은 길이가 10m도 안되는 협소한 전호에서 무려 145명의 남성과 52명의 녀성들, 42명의 어린이들을 학살하여 비밀리에 묻어버리였다.유해들가운데는 어머니들의 등과 가슴에 유착된 어린이들의 유해도 적지 않았다.

강사는 이미 239구의 유해가 발굴된 전 신천군내무서주변 전호와 련결된 곳에서 1990년대에 또다시 79구의 유해가 발굴된데 대하여 격분에 넘쳐 말하였다.아직도 피물이 축축히 배인듯한 땅속에서 파헤쳐진 유해와 유물들은 죽어서도 봉분에 잠들지 못한 억울한 령혼들의 울부짖음을 그대로 전하는듯싶었다.

우리는 신천에서 감행된 미제의 극악한 살륙만행을 전시실-5에서 더 똑똑히 체험할수 있었다.

전시실에는 차마 눈뜨고 볼수 없는 참혹한 광경이 반경화로 형상되여있었다.

그것은 전쟁전 우리 공화국의 인민적시책에 의해 근로자들의 문화휴식터로, 휴양지로 이름높던 온천휴양소에서 미국놈들이 어떻게 우리 녀성들의 정조를 유린하고 학살하였는가를 생동한 화폭으로 보여주고있었다.

깊은 밤 휴양소 이르는 곳마다에서 녀성들을 강간, 릉욕하고는 그들을 칼로 찔러죽이고 목눌러죽이고 련못에 빠뜨려죽이는 인간백정 미제살인귀놈들, 찢겨진 옷도 미처 여미지 못한채, 너무도 분하고 절통하여 눈도 감지 못한채 쓰러진 수많은 녀성들…

산천초목도 치를 떨 극악한 살인만행앞에서 치솟는 분노를 금치 못하는 참관자들에게 강사는 이렇게 말하였다.

《미제야수들에 의해 근로자들의 행복넘친 웃음소리, 노래소리만 울려퍼지던 온천휴양소에서 수많은 녀성들이 자기의 꽃다운 청춘과 목숨을 잃었습니다.》

온천휴양소뿐이 아니였다.

미제는 온천얼음창고에서도 사나운 군견을 풀어놓아 사람들을 물어뜯게 하고 나중에는 그들의 머리우에 불을 지름으로써 녀성들과 아이들을 비롯한 1 200여명의 무고한 인민들을 학살하는 야수적만행을 감행하였다.

실로 신천은 이르는 곳마다가 학살터였고 죽음의 생지옥이였다.전시실-6을 비롯하여 신천박물관의 여러 전시실은 당시 북부면과 가산면을 비롯한 신천군의 곳곳마다에서 미제원쑤들이 감행한 짐승도 낯을 붉힐 야수적인 살륙만행을 수많은 자료와 전시물들을 통해 구체적으로 폭로하여주고있었다.

미제에 대한 증오와 복수심을 안고 참관의 길을 이어가던 우리의 귀전에 문득 어린이들의 애처로운 울음소리와 녀성들의 울부짖음소리가 들려왔다.

그 소리에 이끌려 전시실-9에 들어선 우리는 눈앞에 펼쳐진 처참한 광경앞에서 전률하지 않을수 없었다.

전시실에는 원암리 밤나무골의 화약창고에서 미제야수들이 감행한 반인륜적만행을 보여주는 반경화와 함께 불에 타 시꺼먼 숯덩이처럼 되여버린 어머니들의 모습이 그대로 형상되여있었던것이다.

《인민군대의 재진격에 의해서 신천땅에서 쫓겨나게 된 미제침략군놈들은 원암리 밤나무골 두개의 화약창고에서 또다시 야수적인 대학살만행을 감행하였습니다.》

강사는 이렇게 말하면서 당시 신천의 거리와 마을을 미친개마냥 싸다니며 어머니들과 어린이들을 모조리 잡아들인 미제승냥이놈들이 그들을 두개의 화약창고에 따로 가두어넣고 얼구어죽이고 굶겨죽이다 못해 제놈들이 신천땅에서 쫓겨가는 날인 12월 7일 새벽에는 그들의 머리우에 불을 지르고 나중에는 수류탄까지 던져 학살한 사실을 구체적으로 해설하였다.참관자들의 얼굴마다에는 철천지원쑤 미제에 대한 불같은 적개심과 복수심이 력력히 어려있었다.

《저는 지금껏 신천을 여러번 찾았지만 오늘 이렇게 신천박물관을 참관하고보니 령혼들의 피타는 절규가 귀전에 쟁쟁히 들려옵니다.미제를 모조리 때려잡고 쌓이고쌓인 원한을 기어이 풀어야겠다는 결심이 더욱 굳어집니다.》

이것은 황해제철련합기업소의 한 로동자만이 아닌 참관자들모두의 격동된 심정이였다.우리는 미제와 계급적원쑤들에 의해 무참히 생명을 빼앗긴 수많은 사람들의 붉은 피가 하나의 지층을 이룬 신천에서 천백배의 복수를 다짐하며 다음전시실로 참관의 길을 이어갔다.(전문 보기)

 

[Korea Info]

 

괴뢰단체 로동권리보장을 요구

주체113(2024)년 3월 9일 로동신문

 

괴뢰한국의 민주로총소속 로조원들이 5일 부산시청건물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로동자들의 처지개선을 요구하였다.

발언자들은 고용된 로동자들이 낮은 임금과 불안정한 로동조건 등 차별대우를 받고있는데 대해 폭로하였다.

윤석열이 고용로동자들의 처지를 개선하려는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있다고 하면서 그들은 투쟁으로 차별없는 세상을 만들어나갈 의지를 피력하였다.

이날 괴뢰한국의 강원도와 경기도, 광주시, 경상남도 등지에서도 로동자들의 권리보장을 요구하는 투쟁이 일제히 전개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상식 : 로화를 방지하는 노래부르기

주체113(2024)년 3월 9일 로동신문

 

노래를 부르는것과 체력간에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아름다운 소리는 타고난것이지만 성량은 체력에 의하여 좌우된다.성량이 풍부한 가수는 체력이 좋기때문에 나이를 먹어도 청춘의 기백이 넘치고 장수한다.

큰소리로 노래를 부르면 페의 기능이 활발해지고 몸안에 산소를 많이 흡수하게 된다.산소가 혈액속에 많이 들어가 몸전체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준다.따라서 로화를 방지하고 성인병을 예방할수 있게 된다.

노래를 부를 때 대량의 산소가 뇌에 섭취되므로 로인성치매방지에도 큰 효과를 나타낸다.

새로운 노래를 많이 기억하려고 노력하면 그것은 뇌에 대한 좋은 자극으로 된다.노래는 마음을 안정시키고 과도한 정신적긴장을 푸는데 도움을 준다.그러므로 휴식참이나 저녁시간에 노래를 부르는것을 생활화하는것이 좋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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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 콩보다 영양가가 더 높은 콩나물

주체113(2024)년 3월 9일 로동신문

 

많은 사람들이 콩나물은 콩을 싹틔워 키운것이기때문에 그 영양가가 콩과 비슷할것이라고 생각한다.그러나 콩나물은 콩보다 여러가지 영양가가 몇배 더 높다.지어는 콩에 없는 영양분도 있다.

왜 콩나물은 콩에서 나온것인데 콩보다 영양가가 더 높은가?

콩은 물을 흡수하면서 싹이 틀 때 자체의 여러가지 생물효소의 작용으로 내부의 단백질과 농마의 변화를 일으킨다.

례를 들면 단백질은 물에 분해된 후 아미노산이나 폴리펩티드로 되고 일부의 농마는 단당류와 올리고당과 같은것으로 된다.때문에 콩나물은 단백질과 농마함량이 낮다.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콩나물에는 콩에는 없는 비타민C가 100g당 30mg이나 들어있다.콩을 많이 먹으면 배가 불어나 불편한감을 느끼게 되는데 이것은 콩속에 배에 가스를 차게 하는 람노즈와 같은 성분이 들어있기때문이다.

콩나물에는 이런 성분이 적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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