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 내 조국을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이끄시여

주체106(2017)년 12월 31일 로동신문

 

온 나라 군대와 인민에게 따뜻한 새해인사를 보내시며 뜻깊은 신년사를 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르면서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을 어떻게 하면 신성히 더 높이 떠받들수 있겠는가 하는 근심으로 마음이 무거워진다고 하신 그이의 뜨거운 말씀에 북받치는 격정으로 누구나 눈물을 걷잡지 못하던 때가 엊그제같은데 어느덧 12월의 마지막날을 맞이했다.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우리 조국력사에 일찌기 없었던 특대사변, 민족사적대경사들을 성스러운 주체100년대의 혁명실록에 또 한페지 아로새긴 무한한 긍지속에 한해가 저물어간다.

반만년을 헤아리는 우리 조국의 력사에서 한순간이라고도 할수 있는 주체106년이 세계에 준 충격은 류례없이 컸다.

당 제7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총진군의 첫해,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수행에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해인 올해는 그 하루하루가 보통의 백날, 천날과도 대비할수 없는 격동적인 나날이였다.

새해 정초부터 한해가 다 저무는 날까지 불철주야로 초강도강행군을 이어가시며 우리 혁명을 위대한 승리에로 이끄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주체106(2017)년 혁명실록의 갈피를 더듬어보는 천만군민의 가슴속에 희세의 위인을 당과 국가의 최고령도자로 높이 모시고 주체조선의 무진막강한 국력을 온 세상에 떨쳐온 영광의 나날에 대한 추억이 밀물처럼 차오른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강국은 국력이 강하고 끝없이 륭성번영하며 인민들이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는 천하제일강국입니다.》

오늘도 혁명의 성산 백두산은 잊지 못할 력사의 그날을 전하고있다.

민족의 숙원을 이루며 이 조선의 강대한 힘이 온 세계를 진감한 《11월대사변》의 장엄한 뢰성이 전세계를 끝없이 뒤흔들고있던 시각에 백두산에 오르시였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

위대한 조선의 《11월대사변》을 이루시고 백두산을 찾으신 그이를 우러러 천변만화의 조화를 부린다는 천지의 호심도 천기를 다스리시는 희세의 천출명장을 모신 감격을 간직하듯 거울처럼 맑고 푸른 물결에 기기묘묘한 령봉들과 눈부신 해빛을 비끼여안고 신비로운 황홀경을 펼치였다.

아직 그 누구도 올라와보지 못한 눈보라치는 12월의 백두산에 산같이 쌓인 강설을 헤치시고 오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장군봉마루에 거연히 서시여 창공을 치뚫고 높이 솟은 아아한 절벽들과 눈부시게 아득한 천리수해를 이윽토록 바라보시였다.

그러시면서 백두산의 장엄한 기상에서 모질게 광란하는 행성의 어지러운 바람에도 흔들림없이 푸르싱싱한 기백으로 용감무쌍히 전진하는 사회주의강대국의 모습을 안아보시였다.

무한한 담력과 배짱을 지니시고 우리 혁명을 승리에로 억세게 이끌어오신 천하제일명장의 전설적기상이 넘쳐흐르는 혁명의 성산 백두산은 주체조선의 2017년에 대해 웅변적으로 말해주고있었다.

뜻깊은 2017년에 즈음하여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제일먼저 찾으신 곳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금수산태양궁전이였다.

절세의 애국자, 걸출한 혁명가,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사회주의조선의 밝은 앞날을 축복해주고계시는 주체의 최고성지에서 수령님들의 념원대로 주체조선의 존엄과 강대성, 창창한 전도를 온 세상에 떨치실 철석의 신념을 더욱 굳히신 경애하는 원수님,

그이의 불면불휴의 로고속에 꽃핀 우리 인민의 행복의 세계는 얼마나 환희롭고 우리 조국이 올라선 국력의 높이는 얼마나 가슴뿌듯하게 하는것인가.

주체조선의 국력강화를 위하여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무엇보다 큰 힘을 넣으신것이 군력강화였다.

군력이자 국력이라고 할수 있다.무적의 총대만이 나라와 민족을 지킬수 있다.

불패의 군력이야말로 최대의 애국, 최고의 인덕이며 무한대의 창조이고 무궁한 번영이다.

력사의 기적이 창조되고 위대한 변혁의 새시대를 펼치며 흘러온 한해가 다시금 그것을 확증하였다.

지나온 한해는 결코 평범하지 않다.우리 인민은 공화국에 대한 온갖 적대세력들의 사상 최악의 제재압살책동이 날로 가증되는 류례없이 엄혹한 환경속에서 혁명과 건설을 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그 나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모든 사색과 활동의 최고기준으로 삼으신것은 인민의 리익과 행복이였고 국사중의 국사로 내세우신것도 인민의 운명을 지키기 위한 국방력강화였다.

무진막강한 총대의 위력으로 제국주의자들의 비렬한 책동을 짓부시고 사회주의조국을 굳건히 수호하심으로써 인민들에게 주실수 있는 최대의 사랑을 안겨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그 길에는 새해벽두부터 훈련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는 어느 한 인민군부대의 중대에 대한 현지시찰도 있고 전쟁광신자들의 간담을 서늘케 한 조선인민군 전략군 화성포병부대들의 탄도로케트발사훈련지도도 있다.주체적군청년운동의 최전성기를 펼치시며 조선인민군 제4차 청년동맹초급단체비서열성자대회 참가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신 날도 있고 한여름의 무더위를 마다하지 않으시고 조선인민군 특수작전부대들의 대상물타격경기를 지도해주신 날도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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