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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2월명절경축 재일본조선인축하단 도착
2025년 2월 16일《로동신문》
총련 효고현본부 위원장 김철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2월명절경축 재일본조선인축하단이 15일 평양에 도착하였다.
평양국제비행장에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김호철동지와 관계부문 일군들이 맞이하였다.
【조선중앙통신】
총련소식
사랑이 넘치는 집
약육강식의 생존법칙이 지배하고 개인주의인생관이 만연되여있는 자본주의일본에서는 친혈육사이의 칼부림도 례상사로 여겨지고있다.하지만 어머니조국과 총련조직의 따뜻한 손길이 깃든 재일동포사회에서는 고상한 륜리도덕과 아름다운 인정의 세계가 펼쳐지고있다.
도꾜도 아다찌구에는 고령동포들을 위한 봉사시설이 있다.언제나 화목한 정이 감도는 곳이다.이곳 직원들은 한생 애국위업에 몸바쳐온 동포로인들을 위해 온갖 지성을 다하고있다.
최근 몇해동안 세계를 휩쓴 악성전염병사태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그들은 시설의 운영을 중단하지 않았다.체조, 산보, 유희오락, 가무단과 학생들의 공연 등의 다채로운 일정으로 로인들은 고독감을 모른다.늘 기쁨에 넘쳐있다.
봉사시설은 총련 도꾜조선제4초중급학교구내에 위치하고있는데 로인들은 호실의 창문너머로 학생들이 즐겁게 뛰노는 모습을 보며 흐뭇해하군 한다.
이곳으로는 아다찌구만이 아니라 여러 지역의 동포들도 찾아오고있다.언제인가 이 시설을 돌아본 일본의 한 양로전문가는 사랑이 넘치는 집이라고 하면서 탄복을 금치 못하였다.
동포들의 요구와 리익,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고 그들의 생활과 밀착된 봉사복지활동을 근기있게 벌리는 과정에 총련조직에 대한 신뢰도는 더욱 높아지고있다.
마음도 숨결도 하나같은 분회
총련 사이다마현 세이부지부는 총련이 벌리고있는 전형창조운동에서 본보기단위로 자랑높은 단위이다.이 지부의 중심분회가 바로 세이낭분회이다.
청상회와 조청출신의 핵심동포들로 구성된 분회위원회 성원들은 자기 단위를 화목하고 약동하며 민족적정서가 철철 흘러넘치는 동포사회에서 으뜸가는 단위로 꾸려놓기 위해 이악하게 노력하고있다.그들은 동포들의 가슴마다에 애국애족의 신념을 더욱 깊이 심어주고 분회에 사랑과 정이 넘치게 하자면 자기자신부터 뜨거운 애국의 마음을 지녀야 한다고 하면서 동포가정들을 찾고 또 찾고있다.
분회안의 5호담당선전원들도 늘 동포들속에 깊이 들어가 교양사업을 벌리고있다.동포들의 생활에서 제기되는 크고작은 문제들을 모두 분회에서 풀어준다.
동포들의 기본생활단위이며 말단기층조직인 분회가 힘을 내야 총련이 강화되고 동포사회의 모든 일이 순조롭게 잘되여나갈수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분회위원회 성원들은 자기 단위를 진리로 굳게 결합되고 정이 흐르는 따뜻한 동포동네로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있다.
화목과 단합, 애국애족의 열기가 끊임없이 고조되도록 하기 위해 힘쓰고있다.(전문 보기)
《민족의 긍지를 안고 조선사람으로 당당히 살겠습니다》 -이역땅에서도 민족성을 꿋꿋이 지켜가는 총련동포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총련의 새세대들이 단결력과 개척정신이 강하고 불의를 미워하는 조선민족의 억센 기질과 웃어른을 존경하고 이웃들과 화목하며 부모처자를 사랑하는 우리 민족의 우수한 미풍량속을 순결하게 이어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이역에서 사는 사람들이 자기의 민족성을 지켜나간다는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민족배타주의의 회오리바람이 살벌하게 몰아치고 동화, 귀화책동이 우심한 자본주의일본땅에서 사는 재일동포들인 경우에는 특히 그러하다.하지만 위대한 조국의 은혜로운 손길이 닿아있는 재일동포사회에서 총련동포들은 우수한 우리의 민족성을 꿋꿋이 지켜가고있다.
애국으로 사는 시간
…
왼발도 아니였어요
오른발도 아니였어요
눈물이 먼저 조국땅에 내렸어요
…
총련 니시도꾜조선제2초중급학교 교원들의 우리 문화감상모임에서는 이런 절절한 시구가 울려퍼지였다.조국을 처음으로 방문하는 나어린 학생들의 심정을 방불하게 그려보인 이 시는 한 동포가 오래전에 창작한 작품이다.그의 이름은 최영진, 동포사회에 널리 알려져있는 이름있는 시인이다.그의 작품들은 우리 학교 국어교과서들에도 적지 않게 올라있다.
시를 들으며 교원들모두가 눈물이 글썽해서 못잊을 자기들의 학창시절을 떠올렸다.
모임이 끝난 후 한 교원이 느닷없이 이렇게 말하였다.
《최영진선생님에게 우리 작품들에 대한 지도를 부탁하는것이 어떻습니까?》
약속이나 한듯이 모두가 《좋습니다.》라고 대답하였다.
니시도꾜조선제2초중급학교는 우리 말을 잘 배우고 늘 쓰는 2중모범학교로 자랑높은 학교이다.이 학교 교원들은 우리 말을 적극 살려쓰기 위한 사업을 잘하고있다.그 일환으로 학생교양에 이바지하는 작품들을 많이 창작하였다.
우리 말이란 무엇입니까
끝없이 솟구치는 샘물입니다
우리 말이란 무엇입니까
조국과 나를 이어주는 태줄입니다
우리 학교란 무엇입니까
흔들림없는 대지입니다
우리 학교란 무엇입니까
희망의 나래를 활짝 펼치는 곳입니다
…
자문자답형식으로 된 단 두행짜리 시들이지만 교원들은 거기에 민족교육의 화원에 대한 열렬한 사랑, 민족성고수의 절박성을 담았다.하지만 너무나도 소박한 시작품들이여서 그 사상미학적수준에 대해 단언할수 없었다.그러던중 잊지 못할 시작품을 감상하는 과정에 그것을 창작한 시인선생의 지도를 받을 생각이 떠올랐던것이다.
교원들은 서둘러 최영진동포에게 편지를 보내였다.인차 회답이 왔다.시인은 작품창작에서 제기된 문제점들을 친절히, 세세히 지적해주었다.
편지마감에 반가운 대목이 있었다.
《빠른 시일내에 학교로 찾아가겠습니다.》
교원들은 아이들처럼 환성을 올렸다.유명한 시인선생이 우리 학교에 온다.그것도 효고현에서 니시도꾜까지 천여리길을 달려.
마침내 상봉모임이 열리였다.
《안녕하십니까.선생님들!》
자신이 창작한 시작품들처럼 시인의 목소리는 다정하고 따뜻하였다.
온화한 분위기속에서 시작된 그의 강연은 차츰 격조가 높아지기 시작하였다.
《세상에서 가장 큰 인력은 바로 우리 조국의 인력입니다.우리 조국은 참으로 위대합니다.일편단심 조국을 그리며 이역의 칼바람을 이겨내고있는 우리들이 아닙니까.어머니조국을 받들어 우리 동포사회를 끝까지 지켜냅시다.민족성을 굳건히 고수합시다.조국멀리 이역땅에서 사는 동포들에게 있어서 민족의 혈통을 고수하는데 애국의 참모습이 있으며 우리 말을 하는 시간은 곧 애국으로 사는 시간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가르치심을 우리모두 가슴깊이 새깁시다.》
그의 호소에 열렬한 박수로 화답하면서 교원들은 마음속으로 뇌이였다.
(애국으로 사는 시간!)
참으로 뜻깊은 상봉모임이였다.
《우리말 자랑하세》
도꾜에서 살고있는 홍지행동포는 우리말을 몰랐던 사람이다.그러다가 청년학교에서 《가갸거겨》, 《아야어여》부터 배웠다.
꾸준히 배웠다.무척 재미났다.
우리 말과 글이 얼마나 우수하고 과학적인가.《졸졸》, 《솨솨》, 《철철》 등 물의 흐름을 나타내는 말을 익힐 때에도 그렇고 《반짝반짝》, 《초롱초롱》, 《깜빡깜빡》 등 별이 비치는 모양을 형상한 말을 배울 때에도 탄복을 금할수 없었다.억양도 좋으며 어휘와 표현이 풍부하고 섬세하며 다양하다.례의관계를 명백히 표현할수 있는것도 좋다.
문법구조는 또 얼마나 째여있는가.정말 그 우수성과 유구성, 순결성에 있어서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한 언어이다.
아름답고 슬기로운 문화를 창조한 조선민족의 한 성원이라는것이 정말 자랑스러웠다.몸도 마음도 흰눈처럼 순결해지는것같았다.이처럼 우수한 우리 말을 뒤늦게야 배운다는 후회감도 밀물쳐왔다.
그후 《조선신보》분국 성원으로 활동하게 된 홍지행은 동포들과 자주 소통하면서 우리말 실력을 더욱 높여나갔다.
그 과정에 깨달았다.이역에서 민족성을 고수해나가는데서 우리 말과 글을 적극 살려쓰는 문제가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일본땅 곳곳에 있는 우리 학교들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들인지.
그는 자기의 잘못된 전철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하면서 두 자식 다 우리 학교에 보내였다.당당한 조선사람으로 씩씩하게 자라나는 자식들의 모습을 보느라니 정말 가슴이 뿌듯해졌다.
아직 우리 민족의 유구한 력사와 문화, 우수한 우리 말과 글에 대하여 잘 모르고있는 동포들에게 똑똑히 알려주고싶었다.
우리 동포들 누구나 이역에서 산다 해도 절대로 동화되지 않는 조선의 얼굴, 민족의 얼굴로 각광을 받도록 하여야 한다.
우리 민족이 제일이고 우리의 민족성이 제일 고상하며 우리 말과 글이 제일 우수하다.이런 내용의 가사를 짓자.
그는 붓을 들었다.그리고 큼직하게 제목을 써나갔다.
《우리말 자랑하세》
이렇게 창작된 노래는 지금 동포사회에서 널리 불리워지고있다.
《나의 희망, 나의 꿈》
《선생님, 꼭 부탁합니다.》
총련 조선대학교 리공학부 준교수 한창도동포는 도꾜조선제9초급학교 음악교원의 이 간절한 목소리가 계속 뇌리에 맴돌아 마음이 개운하지 못하였다.동일본지방 조선초급학교 학생예술경연대회에서 부를 노래의 가사를 지어달라는것인데 정말 난감한 일이 아닐수 없었다.
(나야 자연과학자이고 가사창작분야에서는 그야말로 생둥이가 아닌가.)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니 가슴에 마쳐오는것이 있었다.
나어린 우리 학생들이 자기들의 꿈과 희망을 세상에 터칠수 있는 노래가 아직 없지 않은가.
문득 어릴적생각이 났다.그는 학창시절 이름난 동물학자가 되기를 소원하였다.어떤 때는 그 희망을 노래에 담아 부르고싶었지만 그런 노래가 없었다.얼마나 서운하였던지.
노래를 짓자.우리 아이들이 아름다운 미래를 그려보게 하는 그런 노래를.
이렇게 생각하니 절로 제목이 떠올랐다.
《나의 희망, 나의 꿈》, 이것이다.
그는 가사를 그야말로 단숨에 엮어나갔다.붓을 놓고보니 무려 8개 절이나 되였다.하지만 조금도 가사가 길다고 생각되지 않았다.
총련일군, 교육자, 과학자, 체육인, 건축가, 영화연출가, 만화제작자, 도안가…
우리 아이들의 가슴속에 소중히 간직되여있는 꿈과 희망이 얼마나 많겠는가.
그토록 많고많은 희망을 바로 우리 학교, 민족교육의 화원이 안겨주었다.바람세찬 이역땅에서 그들이 마음놓고 공부할수 있는것은 위대한 조국과 미더운 총련조직이 있기때문이 아니랴.
활기에 넘쳐 학교로 가는 학생들의 발랄한 모습을 정겹게 바라보며 한창도동포는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앞으로 저 아이들도 우리 조선대학교에 오겠지.희망의 나래를 활짝 펴기 위해.)
총련소식
애국의 종소리를 더 힘차게 울리리
최근 재일본조선문학예술가동맹(문예동)이 시집 《종소리》 제100호를 발행하였다.《종소리》는 애국애족에 사는 재일동포들의 정서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말없는 길동무이다.뜻깊은 계기를 맞이한 동포들은 류다른 감회에 잠겨있다.
1990년대말 동포시인들의 생각은 깊었다.
(애국위업의 명맥을 고수하고 민족성을 지켜나가는데서도 시문학이 앞장서야 한다.동포들의 지향에 맞는 새로운 시문학을 창작하자.)
이렇게 결심한 그들은 동포들의 가슴속에 애국의 종소리를 울려준다는 의미에서 《종소리》시인회를 뭇고 본격적인 창작활동을 벌려나갔다.거의 모두가 관록있는 시인들이였지만 시의 서정성, 종자문제 등 시문학창작의 기초적인 문제들부터 초학도의 심정으로 새로이 학습해나갔다.수시로 열린 창작발표회에서는 새로운 작품들에 대한 기탄없는 의견이 제기되고 합평이 이루어졌다.그들의 불같은 창작적열정과 노력에 의해 2000년 1월 마침내 《종소리》의 창간호가 세상에 나오게 되였다.
그후 25년간 130여명의 동포시인들이 창작한 근 2 300편의 시작품이 《종소리》에 게재되였다.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의 감정, 화목한 동포사회와 민족교육을 주제로 한 작품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있다.동포들의 심금을 울리고 새세대들이 즐겨읊을수 있는 참신한 시작품들을 더 많이 창작하겠다는 확고한 의지 안고 총련의 재능있는 시인들은 오늘도 창작의 길을 이어가고있다.
민족교육지원사업에 힘을 넣어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은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의 생명선이며 재일동포사회의 존립과 장래가 달려있는 만년대계의 애국사업이다.총련의 각급 조직들이 민족교육사업을 제1순위에 놓고 학교를 사랑하고 도와주는 운동을 일관하게 벌려 민족교육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남김없이 과시되도록 하고있다.말단기층조직인 분회들이 큰 몫을 담당수행하고있다.
총련 혹가이도 삿뽀로지부 미나미분회가 혹가이도조선초중고급학교를 도와주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고있다.조청, 청상회활동을 통하여 단련된 핵심동포들로 구성된 분회위원회는 학교를 위한 일들을 수많이 찾아하고있다.분회위원들은 학생들에게 학교에 대한 동포들의 사랑의 마음, 우리 분회의 지성을 보여주자고 하면서 학생들에게 푸짐한 점심식사를 자주 보장해주는 등 좋은 일을 많이 하고있다.학생인입사업에도 힘을 넣고있다.
총련 아이찌현 미나미지부 미도리도요이에분회에서도 민족교육을 고수발전시켜나가는 사업을 자기 활동의 첫자리에 놓고 학생인입사업과 학교에 대한 지원사업을 적극화하고있다.지난해 새 교육시설을 준공하는데도 이 분회가 한몫 단단히 하였다.지난해말에 진행된 어느한 회의에서 이곳 분회장은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동포대중주인형, 동포대중참가형으로 민족교육지원사업을 적극 벌려나가겠다고 결의다지여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최근에 재건된 총련 교또부 미나미야마시로지부 후지오구아분회에서도 학교를 위한 사업에 온갖 지성을 바치고있다.
일본각지에서 경쟁적으로 벌어지고있는 학교지원사업은 분회들을 더욱 활성화시키고있다.(전문 보기)
주체조선의 운명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우리들은 2025년 설맞이공연에 참가한 재일동포자녀들에게 대를 두고 길이 전할 친어버이사랑을 베풀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은총에 동포사회가 환희와 감사로 들끓고있는 속에서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최상의 배려를 받아안은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 귀환보고모임》을 가지였습니다.
모임에 참가한 우리들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조선로동당창건 80돐을 맞이하는 뜻깊은 새해벽두에 천만뜻밖에도 우리 학생소년예술단을 조선혁명의 책원지인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 불러주시고 하늘의 높이나 바다의 깊이에도 비기지 못할 너무나도 숭고하고 크나큰 영광을 안겨주신 특대의 배려에 부풀어오르는 격정을 금치 못하고있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예술단 단장의 손을 뜨겁게 잡아주시고 재일조선학생들을 활기있고 명랑하고 대바르게 잘 키워야 한다고 당부하시면서 기쁨과 행복의 눈물을 흘리는 학생소년들의 볼을 정답게 다독여주시고 그들이 부르는 충효일심의 노래도 들어주신 이 세상 더없는 사랑의 화폭에 우리들은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을 억제할수 없었습니다.
모임에 참가한 우리들은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 성원들을 태양과 같이 환한 미소로 따뜻이 안아주시고 주실수 있는 육친적사랑과 배려를 다 돌려주시였으며 총련일군들과 동포들에게 친히 새해인사를 보내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다함없는 경모와 충성의 한마음을 담아 삼가 최대의 영광과 가장 열렬한 감사를 드립니다.
총련의 금옥같은 아들딸들을 온 나라가 다 알고 부러워할 영광의 최절정우에 내세워주신 은혜로운 어버이원수님!
지난해 돌연히 들이닥친 재해로 고충을 겪던 수해지역의 어린이들과 학생들을 모두 평양에 데려다가 행복의 요람속에서 공부시켜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에 감동을 금치 못하였던 우리들이였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바다건너 이역에서 배우는 우리 학생소년들을 친히 조국에 불러주시여 설맞이공연무대에 떳떳이 세워주시고 당중앙위원회뜨락에서 사랑의 한품에 포근히 안아주시는 꿈만 같은 은총을 베풀어주시였으니 정녕 경애하는 원수님은 조국의 학생소년들과 더불어 재일조선학생소년들의 한없이 인자하신 친어버이이십니다.
학생소년예술단이 받아안은 최상의 배려는 총련의 모든 일군들과 동포들이 받아안은 영광과 행복이며 이역땅에 살아도 오직 경애하는 원수님만을 령도자로 높이 모시고 사는 총련과 재일동포들만이 누릴수 있는 행운이고 특혜임을 우리들은 온몸으로 간직하고있습니다.
지금 우리들의 가슴가슴은 총련과 민족교육의 력사에 영원히 기록될 예술단 성원들이 받아안은 최상최대의 배려를 세세년년 길이 전하며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사상과 의도를 심장에 새겨 이역의 환경이 아무리 어려워도 조국을 따르는 애국의 마음을 변함없이 간직하고 원수님 돌려주신 은총에 충효일심으로 꼭 보답할 불타는 결의로 가득차있습니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강령적5.28서한과 2025년 1월 2일에 간곡히 가르치신 말씀대로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을 재일조선인운동의 미래를 책임질수 있는 교육, 동포들이 자녀들을 마음놓고 맡길수 있는 교육으로 강화발전시킴으로써 학생들을 활기있고 명랑하고 대바르게 키워 총련애국위업의 바통을 이어갈 역군을 더 많이 육성해나가겠습니다.
교육일군대렬을 총련애국위업의 미래를 책임진 직업적혁명가의 대오로 정예화하며 민족교육을 주체가 철저히 서고 세계적인 교육발전추세에 맞는 교육으로 부단히 혁신해나가겠습니다.
교육사업은 하늘이 무너져도 절대로 양보할수 없는 제1국사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후대교육관을 높이 받들고 총련은 민족교육사업을 애국사업의 제1순위에 놓고 학교를 사랑하고 돕는 운동을 전동포적인 사업으로 기세드높이 벌려 교육조건과 환경을 개선하고 각급 학교 학생수를 늘이는 사업에서 전진을 이룩하겠습니다.
우리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유산인 총련의 결성 70돐을 맞이하는 뜻깊은 올해에 경애하는 원수님만 계시면 반드시 이긴다는 철의 신념을 안고 충성과 애국, 단결된 힘으로 내외반동들의 탄압책동을 단호히 짓부시고 동포제일주의의 기치드높이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는데서 기어이 혁신을 일으키겠습니다.
조국멀리 떨어진 이역땅에서 경애하는 원수님 한분만을 믿고 사는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최대의 념원은 오직 경애하는 원수님의 안녕입니다.
우리들은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다함없는 충성과 간절한 소원을 담아 주체조선의 위대한 태양이시며 재일동포들과 학생소년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 옥체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최상의 배려를 받아안은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 귀환보고모임》 참가자일동
2025년 1월 24일 일본 도꾜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최상의 배려를 받아안은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 귀환보고모임》 일본에서 진행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최상의 배려를 받아안은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 귀환보고모임》이 24일 일본 도꾜에 있는 조선회관에서 진행되였다.
허종만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과 박구호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 송근학부의장 겸 교육국장, 예술단 단장인 문봉수 교또조선중고급학교 교장, 윤태길 재일본조선인교직원동맹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 겸 도꾜조선중고급학교 교장을 비롯한 일군들과 교원들, 학생들 등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먼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혁명활동보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 성원들을 만나주시였다》를 수록한 영화문헌과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이 2025년 설맞이공연무대에 올린 무용이야기 《공화국기발아래 우리 자라요》에 대한 록화편집물이 상영되였다.
이어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 성원들이 무대에서 경애하는 원수님께 불러드린 충효일심의 노래 《원수님만 따라가리》를 합창하였다.
모임에서는 허종만의장이 발언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조선혁명의 책원지인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 성원들을 친히 만나주시여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어주시고 학생들의 볼도 다독여주시며 그들이 부르는 충효일심의 노래도 반갑게 들어주신데 대해 언급하였다.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최상의 영광과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사상과 의도를 가슴깊이 새겨야 한다고 하면서 그는 학생들을 총련애국위업의 바통을 이어나갈 역군으로 참답게 잘 키워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가르치심을 새기고 총련결성 70돐을 맞이하는 뜻깊은 올해 민족교육사업에서 일대 전진을 이룩해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 단장인 문봉수 교또조선중고급학교 교장이 귀환보고를 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못견디게 조국을 그리워하는 재일조선학생소년들의 간절한 소망을 깊이 헤아리시고 2025년 설맞이공연에 참가하도록 온갖 사랑과 배려를 다 돌려주시였다고 말하였다.
최상의 영광을 지닌 재일조선학생소년들이 가슴깊이 새겨안은것은 우리 민족의 위대한 스승은 바로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라는 진리이며 원수님만 계시면 반드시 이긴다는 철석같은 신념이라고 그는 주장하였다.
그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께서 열어주시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께서 꽃피워주신 민족교육을 기어이 고수하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숭고한 사상과 의도대로 민족교육의 찬란한 개화기를 열어나가는 성스러운 애국애족의 한길에서 값높은 삶을 빛내여나가자고 호소하였다.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을 몸가까이 모시는 특전과 행운, 대를 두고 길이 전해갈 기념사진을 찍는 영광을 지닌데 대하여 격정에 넘쳐 토로하였다.
진정 경애하는 원수님은 우리 재일동포자녀들의 위대한 스승, 친근한 아버지이시라고 하면서 그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시여 총련과 재일동포사회의 앞날은 밝고 창창하다고 격찬하였다.
그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에 높은 사업실적으로 보답하기 위하여 재일조선인운동의 생명선인 민족교육의 고수발전을 비롯한 애국애족운동에 더욱 박차를 가해나갈것이라고 언명하였다.
모임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리는 편지가 랑독되였다.(전문 보기)
총련소식
어머니조국의 숨결을 느끼며
최근 총련의 여러 단위와 학교들에서 조국을 방문하였던 동포들의 강연이 진행되고있다.
지난해 졸업학년학생조국방문단성원으로 그리운 조국땅을 밟았던 총련 조선대학교 정치경제학부 학생이 강사로서 니시도꾜조선제1초중급학교 학생들앞에 나섰다.
그는 급속도로 변모되는 조국의 모습을 자기들이 찍어온 사진과 동영상으로 소개하면서 조국에서 받아안은 사랑, 보고 듣고 느낀 모든것에 대하여 절절하게 이야기하였다.
《우리 조국의 미래는 참으로 창창합니다.》
강사의 이 격조높은 목소리는 장내를 환희로 설레이게 하였다.
소년단사업을 잘하는 모범학교의 영예를 계속 빛내이며 지덕체를 겸비한 민족인재로 튼튼히 준비해가라는 강사의 부탁에 학생들은 열렬한 박수로 화답하였다.
지난해 9월 공화국창건 76돐경축 재일본조선인축하단에 망라되여 조국을 방문하였던 재일본조선청년동맹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도 같은 날 이 학교 교원들앞에서 강연을 진행하였다.
그는 교원들에게 재일조선인운동의 생명선을 지켜간다는 영예와 긍지감을 안고 학생들을 애국위업의 미더운 역군으로 키워달라고 호소하였다.
한편 지난해 조국을 방문하였던 조선신보사 기자는 도꾜조선제9초급학교에서 조국방문소감을 발표하였다.조국에 대하여 잘 알아야 참된 조선사람으로 자라날수 있다는것이 그의 이야기의 골자였다.
웅장화려한 거리들, 대규모온실농장, 인민의 기쁨이 넘쳐나는 문화정서생활거점들…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는 조국의 현실을 방불하게 그려보인 그의 이야기는 나어린 학생들에게 깊은 감흥을 주었다.
학생들은 《어서빨리 조국에 가고싶다.》, 《조국에 대하여 더 잘 알게 되여 정말 기쁘다.》라고 흥분된 심정을 터치였다.
관심을 모으는 학교창립기념행사
오는 4월 총련 도호꾸조선초중급학교는 창립 60돐을 맞이한다.
이와 관련하여 지금 지역동포사회가 들끓고있다.정다운 모교를 위해, 자식들을 훌륭한 민족의 아들딸들로 키워주는 학교를 위해 온갖 지성을 다 기울여온 이곳 동포들이다.
학교창립기념일때면 행사장이 민족교육의 화원을 세세년년 아름답게 가꾸어갈 동포들의 드높은 애국열의로 끓어번지군 하였다.
이번에도 학교를 위해 좋은 일을 많이 하자고 하면서 모두가 떨쳐나서고있다.
현상공회 부회장과 학교련합동창회 회장을 비롯하여 총련과 녀성동맹, 상공회, 청상회 등의 대표들로 학교창립 60돐 기념사업실행위원회가 조직되였다.
실행위원회는 기념공연부문, 기금부문, 력사자료수집부문, 선전부문 등으로 구성되여있는데 각기 활발하게 움직이고있다.
학교에 새로 꾸리게 될 력사자료실에는 동포사회의 력사와 학교의 연혁이 심도있게 반영되게 된다고 한다.새 통학뻐스와 조명설비들을 마련해주기 위한 사업도 잘 진척되고있다.
이곳 동포들은 학교창립기념행사를 민족교육에 대한 지원열의를 더욱 고조시키는 계기로 만들려 하고있다.
민족교육을 위해 바치는 동포들의 이런 뜨거운 진정은 새세대들의 가슴속에 애국의 마음을 심어주고 이역땅에서 민족의 대가 변함없이 이어지게 하고있다.(전문 보기)
《우리는 조선사람, 이 긍지는 위대한 조국이 안겨준것입니다》 -총련동포들의 추억담중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이역땅의 어려운 조건에서도 초급학교로부터 대학에 이르는 정연한 민족교육을 통하여 동포자녀들이 참된 애국자로 자라나고 재일조선인운동의 력사를 빛내일 청년핵심들과 젊은 동포상공인들을 비롯한 새세대 동포군중핵심들이 육성되여 애국충정의 대를 굳건히 이어나가고있는것은 총련의 긍지이고 힘의 원동력입니다.》
조청원들과 청상회원들이 준비한 행사에 참가하고 돌아오는 길에서 오래동안 말이 없는 두 로인,
이름은 강영자, 김립혜, 80고령에 이른 오늘까지도 친자매처럼 자별하게 지내는 사이이다.
애국의 역군으로 미덥게 성장해가는 새세대들의 름름한 모습이 계속 눈앞에 밟혀와 흐뭇한 미소를 짓던 김립혜로인이 먼저 말문을 열었다.
《오늘 생기발랄하고 열정적인 젊은이들을 보면서 우리 처녀시절때가 생각나더구만요.》
《그래, 우리에게도 저런 때가 있었지.정말 보람있는 시절이였어.아직도 그 시절의 일들이 생생하구나.지금 생각해보면 조국도 민족도 알지 못하고 덧없이 흘려보냈던 20여년세월이 참으로 야속하구나.》
강영자로인은 이렇게 말하며 엷은 미소를 지었다.
그들은 20대초엽까지 동포사회를 멀리하고 일본사회에 묻혀살던 사람들이였다.그러다보니 정규적인 민족교육도 받지 못하고 일본학교에서 동화교육을 강요당하지 않으면 안되였다.같은 지역에서 살면서도 면식조차 없었다.총련조직에 망라되여 애국의 길을 걷게 되면서 그들은 남다른 인연을 맺었다.이날 로인들은 오래동안 지난날을 더듬어보았다.불우했던 시절, 보람찼던 나날들을.
조국을 알았다, 민족을 알았다
일본은 다른 민족에 대한 배타주의정책이 공개적으로 실시되고있는 나라이다.세상사람들은 일본의 체질적근성들가운데서 제일 고약한것이 바로 극도의 민족배타주의라고 비난하고있다.
이 각박한 땅에서 민족적차별을 당하지 않으려고 강영자의 아버지는 자기와 자식들의 이름을 모두 일본식으로 고치고 동포들과 섭쓸리지 않았다.하지만 이름이나 고친다고 일본사람으로 대해주는 사회가 아니였다.
어느날 일본소학교에 다니던 강영자의 오빠가 일본인교원으로부터 모진 폭행을 당하고 집으로 실려들어왔다.폭행당한 리유는 조선사람인 주제에 고분고분하지 않는다는것이였다.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그때 오빠의 참혹한 모습을 보고 강영자의 마음속에 생기였던 상처는 오늘까지도 아물지 않았다.
모진 민족적차별과 학대에 대한 울분, 이역살이의 고달픔을 구슬픈 망향가에 담아 부르며 눈물짓던 아버지를 보며 어린 딸은 이렇게 생각하군 하였다.
(우리는 왜 조선사람임을 숨기고 살아야 하는가.나는 왜 우리 말을 배우면 안되는가.)
일본중학교를 졸업하고 전문학교에 다니던 어느날 그의 발걸음은 저도 모르게 총련지부사무소로 향해졌다.
사무소입구에서 주밋거리는 그에게 지부일군이 일본말로 물었다.
《노부까와씨의 따님이 어떻게 오셨는가요?》
강영자는 언제 주밋거렸던가싶게 당당하게 말하였다.
《나도 조선사람입니다.우리 말을 배우고싶습니다.》
지부일군의 얼굴은 대번에 환해졌다.몹시 기뻐하며 동포처녀를 반가이 맞아들였다.그날부터 강영자는 지부일군의 안해에게서 우리 말과 글을 배우기 시작하였다.밤을 새워가며 공부하였다.빨리 불을 끄고 자라는 아버지의 지청구에 못이겨 이불속에 들어갔다가는 잠시후 또 책상에 마주앉아 그날 배운것을 열심히 익히였다.이렇게 그는 우리 말과 글을 깨치였다.
무엇보다 기쁜것은 온 세계가 우러러보는 우리 민족의 위대한 수령에 대하여, 위대한 조국에 대하여 알게 된것이였다.위인을 모셔야 위대한 조국이고 어머니와 같이 자애롭고 친근한 수령의 품이 있어 어머니조국이다.
늘 우울해있던 처녀의 얼굴에는 생기가 넘치기 시작하였다.차별의 대상으로 될가봐 입기 꺼려하던 치마저고리를 보란듯이 차려입고 다니였다.
김립혜로인에게도 류사한 추억이 있다.렬도에 회오리치는 민족배타주의의 돌개바람은 교정이라고 에돌아가지 않았다.일본학교시절 억울한 따돌림과 박해를 당하면서 어린 소녀가 설음의 눈물을 흘린적이 그 몇번이였던가.
학급에 오끼나와출신의 녀학생이 한명 있었는데 그도 역시 차별의 대상이였다.멸시와 조롱을 받을 때마다 그는 《나는 일본인도 아니고 조선인도 아니고 오끼나와인이다.》라고 반발하군 하였다.
조선치마저고리를 입고 발랄하게 웃으며 학교로 가는 같은 나이또래의 동포녀학생들을 부럽게 바라보며 김립혜는 줄곧 생각하였다.
(조선사람으로 태여난것이 무슨 죄란 말인가.왜 이 사회는 조선사람들을 이토록 모질게 대하는것인가.)
일본중학교를 졸업한지 여러해가 지난 어느날 조청일군이 그를 찾아왔다.
《청년학교가 세워졌습니다.우리 말을 배우고싶지 않습니까?》
처녀는 대뜸 응하였다.
가보니 많은 청년들이 모여앉아 열심히 공부하고있었다.얼마 지나지 않아 김립혜는 그들과 자연스럽게 섭쓸리게 되였다.
많은것을 배울수 있었다.우리 말과 글은 물론 조국의 력사와 문화 그리고 우리는 왜 일본에서 살게 되였는가에 대하여, 나날이 강해지는 위대한 조국에 대하여…
차별과 박해를 당하는것을 숙명으로 여기던 처녀는 눈을 크게 뜨게 되였다.
(조선민족은 슬기롭고 강하다.우리에게는 위대한 조국이 있다.)
이렇게 되여 두 처녀는 조국을 알게 되였다.민족을 알게 되였다.가슴을 쭉 펴고 운명전환의 활무대를 펼치게 되였다.
보람있게 살리라 영원히 그길에서
민족의 넋을 되찾은 두 처녀는 애국의 길에 들어섰다.
어느날 조청지부에서는 강영자에게 청년학교강사가 될것을 권유하였다.
《아직 이전의 동무와 같은 청년들이 적지 않소.그들에게도 민족의 넋을 심어주어야 하지 않겠소.》
지부일군의 이 간곡한 말에 처녀는 머리를 끄덕이였다.
청년학교가 자리잡고있는 지부사무소는 큰길옆에 있어 주위환경이 몹시 소란하였다.그래서 늘 큰소리로 강의해야 하였지만 그는 조금도 힘들지 않았다.
처음 맡은 학생은 19명이였다.그들중에는 지난날 일본깡패무리에 들어 잘못 살아온 청년도 있었는데 처녀들은 먼발치에서 그를 보기만 해도 불안해하면서 몹시 꺼리였다.눈치를 알아차린 청년은 며칠간 침울해있더니 학교로 나오지 않았다.
하루는 그 청년이 집에 돌아와보니 청년학교강사가 기다리고있는것이 아닌가.
따뜻한 정을 느낀 그 청년은 강영자에게 속을 터놓았다.눈물을 흘리며 말하였다.
일제를 격멸하고 미제를 타승하였으며 빈터우에서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신 김일성장군님, 그토록 위대한분을 모신 조선민족인데 그 한 성원인 내가 타락과 절망에 빠져 잘못 살아온것이 정말 후회된다고, 그래서 주위사람들의 질시가 당연하게 여겨졌다고.
그러는 그의 손을 꼭 잡고 강영자는 말하였다.
《이제부터라도 떳떳한 조선사람으로 살자요.누이가 잘 도와주겠어요.》
강영자의 방조밑에 그 청년은 청년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마치였고 조국에로의 귀국의 배길에 올랐다.후날 그가 조국에서 훌륭한 사람이 되여 일을 잘하고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강영자는 몹시 기뻤다.
동포청년들은 그를 《우리 누나》라고 부르며 따랐다.학생수는 계속 늘어만 갔다.정말 보람있었다.지난날의 자기처럼 조국을 모르고 민족을 모르고 조직을 모르고 지내던 청년들을 바른길로 이끌어준다는 기쁨으로 그의 마음은 늘 부풀어있었다.
청년학교졸업식이 진행된 날 강영자는 자기 손으로 재단한 치마저고리를 처녀들에게 입히였다.기뻐하는 그들을 보며 옛시절의 자기 모습이 떠올라 눈굽이 젖어들었다.
강영자의 가정도 크게 변하였다.딸의 영향으로 아버지는 총련 부분회장으로, 어머니는 녀성동맹 분회장으로 애국운동에 나서게 되였다.
때없이 찾아오는 동포들로 하여 집안은 늘 흥성거리였다.정말 사는 멋이 있었다.
한편 조청사업을 하던 김립혜도 강영자처럼 강사가 되였다.매일 그는 학생들과 함께 영생불멸의 혁명송가 《김일성장군의 노래》를 우렁차게 합창한 후 강의를 시작하군 하였다.
우리가 어째서 망국노로 되였댔는가.왜 이역에까지 끌려와 수난을 겪어야 했는가.그러한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강사도 학생들도 이런 문제를 놓고 모두가 열정적인 토론을 벌리였다.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도 학습하고 《조선신보》도 열심히 읽으며 나날이 성장하는 청년들의 모습을 보면서 보람의 미소짓던 그 나날을 김립혜로인은 오늘도 잊지 못한다.
이렇게 뒤늦게 애국의 주로에 들어선 두 사람은 그길에서 한생 탈선을 몰랐다.
이 이야기는 몇몇 동포들만의 인생사가 아니다.어머니조국의 은혜로운 해빛아래 얼마나 많은 재일동포들이 참된 조선사람으로, 애국자로 성장하였던가.
* *
오늘 만난을 이겨내고 미증유의 신화들을 창조하면서 눈부시게 내달리는 주체조선의 발전상은 전세계의 커다란 관심을 모으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탁월한 령도밑에 그 존엄과 위력이 민족사상 최상의 경지에서 떨쳐지고 세기를 주름잡는 비상한 속도로 제일강국으로 솟구쳐오르는 조국의 모습은 강영자, 김립혜로인을 비롯한 전체 총련동포들에게 천백배의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고있다.
위대한 조국을 우러러 애국의 길을 걸으며 수많은 기적적사변을 수없이 체감해온 총련동포들은 조국의 끊임없는 비약과 변혁에 대해 확신한다.
그리고 격정에 넘쳐 웨친다.영원히 보람있게 살리라, 조국을 따르는 애국의 그 한길에서.(전문 보기)
총련소식
모범분회의 영예드높이
지난해 11월에 진행된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4》(새 전성기 4차대회)에서 많은 분회들이 종합모범분회, 부문별모범분회의 영예를 지니였다.
총련 후꾸오까현 고꾸라지부가 특히 많은 성과를 이룩하였다.이 지부에서는 1개의 종합모범분회와 2개의 부문별모범분회가 배출되였다.
이를 축하하는 모임이 최근에 진행되였다.먼저 1년간 지부의 활동을 보여주는 동영상편집물이 상영되였다.흘러가는 화면을 보며 동포들은 감회를 금치 못하였다.긍지로 가슴들먹이였다.
아동무용교실에 망라되여있는 어린이들이 펼쳐놓은 춤무대, 총련 규슈조선초중고급학교 학생들의 중창, 조청원들의 흥취나는 북장단 등은 장내를 들썩이게 하였다.애국의 보람에 대한 희열이 넘쳐흐르는 모임에서 참가자들은 모범분회의 영예드높이 분회강화를 위한 4대과업을 일관하게 틀어쥐고 화목과 단합, 애국의 열기를 끊임없이 고조시킬 의지를 가다듬었다.
애국인재로 준비해간다
지난해말 《재일조선학생학술연구토론회-2024》가 총련 조선대학교에서 진행되였다.
60여년의 력사를 가진 토론회인데 조선대학교와 재일본조선류학생동맹이 공동주최하였다.
우리 나라의 력사와 문화, 재일조선인문제 등을 다룬 다양한 주제의 론문 175편이 발표되였다.많은 론문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선어복합문의 구조에 대한 연구》라는 제목의 론문을 제출하여 최우수론문상을 수여받은 조선대학교 김추향학생은 우리 말은 동포사회와 조국을 련결시켜준다고 하면서 우리 말의 우수성을 더욱 빛내이는 인재로 준비해나가겠다고 결의다지였다.
토론회끝에 2020년부터 추진되고있는 공동연구계획 《력사, 계승, 미래》의 실행정형에 대한 총화가 진행되였다.실행위원회 위원장은 전체 참가자들에게 숭고한 포부와 리상을 지니고 피타는 노력을 기울이자고 열렬히 호소하였다.
애국인재로 미더웁게 성장하고있는 새세대들의 모습은 동포사회에 커다란 기쁨을 안겨주었다.
동포들을 위한 좋은 일을 더 많이
총련 오사까부 나까니시지부에서 동포들의 권리와 리익,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위하여 좋은 일을 많이 찾아하고있다.
최근 지부에서는 고령동포들을 위한 모임을 열었다.
애국위업에 헌신해온 1세, 2세동포들에게 경의를 표하면서 지부일군들은 선대들의 숭고한 투쟁정신을 이어 힘차게 투쟁하여 총련결성 70돐을 자랑찬 애국의 성과로 맞이할 의지를 피력하였다.
공화국창건 76돐경축 재일본조선인축하단 성원으로 조국을 방문하였던 녀성동맹일군의 귀환보고는 동포들의 심금을 틀어잡았다.
이어 진행된 총련 오사까조선가무단의 축하공연은 모임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였다.
총련지부의 지도밑에 이 지역 청상회도 학생들과 학부형들을 위한 각종 행사들을 자주 조직하고있다.
뜨거운 사랑과 정이 넘쳐흐르는 지부의 활동은 동포들의 가슴속에 삶의 희열과 랑만, 아름다운 희망을 안겨주고있다.(전문 보기)
총련소식
성대히 진행된 학교창립기념행사
지난해말 총련 고베조선고급학교창립 75돐 기념축전 《이어》가 성황리에 진행되였다.고베지역은 력사적인 4.24교육투쟁의 발원지이며 총련 고베조선고급학교는 그 피어린 투쟁의 산아이다.학교의 75년력사에는 풍파사나운 이역땅에서 공화국기를 보란듯이 휘날리며 총련조직과 민족교육의 화원을 지켜온 수많은 동포들의 애국충정이 어려있다.이 학교의 졸업생은 1만명을 훨씬 넘는다.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이곳 동포들은 2023년 4월 실행위원회를 뭇고 제기되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어나갔다.
마침내 열린 축전에서는 먼저 민족교육의 력사를 보여주는 영상편집물이 상영되고 각종 행사들이 진행되였다.지역대항노래경연이 제일 인기있었다.조국에 대한 열렬한 그리움의 노래를 75명의 합창으로 잘 부른 세이방조선초중급학교 학구의 동포들이 1등의 영예를 지니였다.경연준비과정에 그들은 애국의 마음으로 더욱 굳게 단합되였다고 한다.
학교가 걸어온 자랑스러운 로정을 돌이켜보며 교직원, 학생들과 졸업생들은 힘을 합쳐 총련민족교육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갈 굳은 결의를 다지였다.
우수한 민족전통을 적극 살려
최근 히가시오사까지역 청상회가 씨름대회를 주최하였다.이역땅에서 민족문화전통을 굳건히 지켜나가기 위한 사업의 한 고리로 발기한것이다.
《슬기롭고 용맹하며 강의하고 근면한 조선민족의 우수한 민족성이 그대로 반영되여있는 조선씨름을 널리 장려합시다.2018년에 세계비물질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우리 민족의 자랑입니다.민족성고수에서도 우리 청상회가 앞장서야지요.》
회장의 이 말에 청상회원들모두가 호응하였다.씨름터용모래를 준비하고 샅바를 만들며 경기규칙을 정하는것을 그들이 전적으로 맡아하였다.선수로 출전한 동포청년들은 6개 팀으로 나뉘여 련맹전의 방법으로 승부를 겨루었다.심판은 전총련적인 씨름대회에서 우승한 전적이 있는 청년이 맡아하였다.히가시오사까조청팀이 우승의 영예를 지니였다.히가시오사까지역 청상회에서는 앞으로 이 대회를 오사까 아니 깅끼지방의 동포청년들을 다 망라하는 대회로 만들려 하고있다.
재간둥이들의 자랑무대
지난해말 제56차 재일조선학생중앙예술경연대회가 도꾜조선문화회관에서 진행되였다.870여명의 각급 학교 학생들이 참가하였다.조국에 대한 열렬한 그리움, 애국의 역군으로 억세게 자라나려는 굳은 결심이 담겨진 157개의 작품이 무대에 올랐다.
대회마감에 우수작품발표회가 열리였다.합주 《사회주의전진가》로 막을 올린 발표회에서는 독주 《만경대의 봄》, 양악기합주 《바다 만풍가》, 녀성중창 《준마처녀》, 군무 《민족교육의 화원 꽃피워나가리》, 민족기악중주 《모란봉》 등 11개의 작품이 무대에 올랐다.그 어느 작품이나 사상적으로나 예술적으로 높은 수준이여서 찬탄을 자아냈다.특히 사이다마조선초중급학교 학생들이 창작한 군무 《우리 말을 하는 시간》과 오사까조선중고급학교 학생들이 펼쳐놓은 군무 《그 품이 그리워》는 장내에 격정의 파도가 물결치게 하였다.
경연대회는 해빛밝은 교정에서 마음의 키를 자래우고 풍부한 예술적기량을 쌓은 재간둥이들의 자랑무대였다.애국의 자양분이 풍부하고 민족성의 향기가 짙은 민족교육의 화원에서 이역의 학생소년들은 이처럼 재능의 꽃을 활짝 피우고있다.(전문 보기)
민족교육의 화원에서 다진 애국의 맹세 변함없으리 -총련의 각급 학교 졸업생들의 추억담중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몸은 비록 이국땅에 있어도 조국과 민족을 위한 길에서 참다운 삶의 보람과 행복을 찾아야 하며 위대한 김정일애국주의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어머니조국의 대지우에 애국충정의 자욱을 뚜렷이 새겨나가야 합니다.》
재일조선인운동의 어제와 오늘, 래일을 애국의 피줄기로 굳건히 이어주는 민족교육의 화원 조선학교, 어머니조국의 따뜻한 손길이 어려있는 이 학교들에서 수많은 동포자녀들이 애국의 역군으로 미더웁게 자라났다.
졸업생들 누구나 잊지 못한다.애국위업의 미래를 걸머지고나갈 커다란 포부와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지니고 열심히 배우고 또 배우며 성장하던 그 나날을.
영원히 한모습으로 살자
《…성화동무, 이번엔 꼭 와야 하오.》
방금 동창생이 걸어온 전화는 김성화녀성을 몹시 흥분시키였다.
(우리 동창생들이 한자리에 모인단 말이지.이번엔 꼭 참가해야겠어.)
그는 조선대학교 문학부(당시) 39기 졸업생이였다.대학을 졸업한 후 그는 여러가지 일로 몹시 바빴다.특히 다섯 자식을 키우느라 동창생들과 무릎을 마주하고 회포를 나눌 기회를 얻지 못하였다.그것이 늘 마음속에 응어리져있었다.
며칠후 흥분된 심정을 애써 누르며 모임장소에 도착하니 벌써 많은 동창생들이 와있었다.대학시절 담임교원의 모습도 보이였다.졸업후 28년만에 만나는 동무도 있었고 눈물로 인사말을 대신하는 동무도 있었다.모두 반가운 모습들이였다.정말 기뻤다.
너무도 오랜 세월이 흘러 만난 동창생들과 무슨 이야기부터 해야 할지 몰라 김성화녀성은 처음 한동안 덤덤해있었다.하지만 옛 담임교원의 축하말이 있은 후 동창생들이 저저마다 추억의 실꾸리를 풀어나가기 시작하자 그의 마음은 인츰 명랑했던 처녀시절로 돌아갔다.
어느덧 화제는 조국에서 보낸 3개월간에 대한 이야기로 번져졌다.참관과 교류모임, 교육실습, 학술발표회 등으로 몹시 분망한 나날이였지만 그 드바쁜 일정들이 오늘에는 영원히 잊을수 없는 소중한 추억으로 남게 되였던것이다.울고웃으며 그때의 일들을 감회깊이 돌이켜보던 김성화녀성은 문득 둘째아들생각이 났다.
5년전 고급학교 졸업학년시기 둘째아들은 세계를 휩쓴 악성전염병사태로 인해 아쉽게도 조국방문을 할수 없었다.
그때 몹시 서운해하던 아들을 달래면서 김성화녀성은 이렇게 생각하였다.
(다섯 자식중에 이애만 조국에 못가보겠구나.)
그후 조선대학교에 입학한 아들이 어느덧 졸업학년에 들어서자 그는 어머니로서 더욱 조바심이 났다.
그런데 그 아들에게서 불쑥 희소식이 날아올줄이야.
《어머니, 우리도 조국으로 가게 되였어요. 아버지원수님께서 우리를 불러주시였어요.》
아들은 웨치듯 말하였다.전화기에서 울려나오는 우는지, 웃는지 가늠하기 어려운 아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김성화녀성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였다.
(어머니조국의 사랑은 정말 따사롭구나.우리 둘째아들에게도 조국방문에 대한 소중한 추억이 남게 되겠구나.)
그때를 돌이켜보며 김성화녀성은 동창생들을 새삼스럽게 여겨보았다.
(우리가 맺은 정, 그것은 어머니조국이 이어준 참다운 애국의 정이다.앞으로도 계속 서로 힘과 용기를 주고받으며 변함없는 애국의 한모습으로 살자.)
참된 길로 떠밀어준 모교를 못잊어
얼마전 일본 도꾜의 어느한 곳에서는 이채로운 광경이 펼쳐져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서로서로 정다운 이름들을 부르며 반갑게 부둥켜안는 사람들, 학창시절의 성격이 별로 변하지 않았다고 하면서 웃음꽃을 피우는 이들은 총련 도꾜조선중고급학교 23기 졸업생들이였다.못잊을 사람들사이의 오래간만의 상봉으로 장내는 한동안 떠들썩하였다.어느덧 일흔고개에 들어섰지만 마음은 언제나 그 시절에 사는 사람들이였다.일본학교들에서는 상상도 못할 따뜻한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해빛밝은 교정에서 그들은 친형제같은 사이로 되였고 그 정은 오늘도 여전하다.
그들이 학창시절을 보낸 시기는 참으로 다사다난하였다.전 총련적인 행사가 많이 진행되는 도꾜조선문화회관이 학교구내에 웅장하게 들어앉아 일본사람들을 놀래웠고 또 3호교사가 번듯하게 일떠서 동포사회에 기쁨을 더해주었다.일본우익반동들의 악랄한 테로행위로 학교의 분위기가 몹시 긴장한 때도 있었다.
《집단체조를 하던 때가 생각나나?》
누군가 문득 이런 말을 하자 모두 얼굴이 환해지며 그때의 일들을 긍지스럽게 떠올렸다.
1965년 가을 공화국창건 17돐경축 집단체조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이 도꾜 고마자와경기장에서 성대히 진행되였다.이 집단체조에서 그들은 배경대성원으로 활약하였다.자기들이 형상한 글자와 그림들이 배경대에 펼쳐질 때 경기장에서 터져나온 동포들의 탄성이 오늘도 귀전에 울려오는듯싶어 모두가 가슴들먹이였다.
조국의 《만경봉》호를 니이가다항에서 열렬히 환영하던 일, 조국축구팀과의 교류도 인상깊었다.
재일조선인중등교육실시 20돐을 맞으며 도꾜체육관에서 진행된 대음악무용서사시 《조국의 해빛아래》에서도 그들은 한몫 단단히 하였다.그때 불렀던 조국에 대한 노래를 어깨겯고 합창하는 그들의 눈시울은 축축하였다.
회포를 나누며 보니 총련일군으로 애국위업의 일선에서 활약한 동무들이 있는가 하면 미더운 교육자, 애국적인 상공인으로 불리운 동무들도 있었다.
모교를 나서면서 함께 다진 맹세를 변치 않고 애국의 자욱을 새겨왔다는 생각에 졸업생들의 가슴은 세차게 부풀어올랐다.
뜻깊은 모임을 마치며 그들은 자기들의 심정을 이런 내용의 글로 피력하였다.
《우리에게 민족의 넋을 심어주고 애국의 길로 떠밀어준 정다운 모교여, 그대를 영원토록 가슴에 안고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애국의 한길을 변함없이 걸어가겠습니다.》
《우리가 머리에 흰서리가 내린 오늘까지도 이처럼 두터운 우정을 나누는것은 바로 우리 학교, 민족교육의 화원이 있기때문입니다.앞으로도 동포사회와 민족교육의 고수발전을 위해 있는 힘을 다합시다.》…
애국의 키를 자래워준 정다운 모교에 대한 졸업생들의 사랑과 긍지는 이토록 뜨겁고 가슴벅찬것이였다.그들이 언제나 마음속에 안고 사는 모교, 그것은 곧 조국의 따사로운 품, 총련조직의 미더운 모습이다.(전문 보기)
총련과 재일조선학생소년들의 자애로운 친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올립니다
주체조선의 전면적부흥번영과 후손만대의 무궁한 행복을 위한 거폭적인 대업실현의 승전소식이 하늘땅을 진감하고 조국인민들의 애국열의가 활화산처럼 분출하는 속에 사회주의조국의 품에 안겨 2025년 설맞이공연에 참가한 제34차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 전체 성원들은 사랑하는 어머니조국을 떠나면서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친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끝까지 충성다할 불같은 맹세를 안고 이 편지를 삼가 올립니다.
조국을 떠나기에 앞서 저희들은 바람세찬 이역땅에서 사회주의조국을 절절히 그리는 우리 재일조선학생소년들의 심정을 헤아리시여 설맞이공연무대로 따뜻이 불러주시고 당중앙위원회뜨락에서 꿈에도 생각지 못하였던 최상최대의 특전과 영광을 안겨주신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께 총련과 전체 재일동포들의 마음까지 합쳐 고마움의 큰절을 삼가 올립니다.
생각해보면 볼수록 우리들이 조국에서 맞고보낸 50여일은 정말 꿈과 같은 나날의 련속이였습니다.
저희들에게 있어서 조국체류의 하루하루는 슬하의 자식보다 멀리 있는 자식들을 위해 더 각별히 마음써주시고 세심히 보살펴주시는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품이 얼마나 따사로운 친어버이품인가를 페부로 절감하게 한 한생토록 잊지 못할 행복스러운 나날이였습니다.
조국의 설맞이공연무대에로 불러주신 그 은정 너무 고마와 《김정은원수님 만세!》를 목청껏 부르며 아버지원수님께서 놓아주신 사랑의 무지개를 타고 조국에 도착한 우리들이 오른발부터 이 땅을 먼저 밟을가, 왼발부터 이 땅을 먼저 밟을가 망설이는 사이에 저도모르게 두볼을 타고 걷잡을새 없이 흘러내린 고마움의 눈물, 격정의 눈물이 사랑하는 어머니조국땅을 먼저 적시였습니다.
자본주의일본땅에서 찾아온 동포학생들이라고 반갑게 맞아주며 따뜻한 친혈육의 정을 부어준 조국의 고마운 혜택들에서 우리들은 이역의 아들딸들을 금옥같이 여겨주시는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다심하신 손길을 시시각각 느끼며 불철주야 초강도강행군길을 이어가시는 자애로운 어버이께 우리들의 춤노래로 잠시나마 기쁨드릴 하나의 일념안고 설맞이공연준비에 지혜와 열정을 다 바치였습니다.
조국방문의 나날 우리들은 세상에서 제일 강하신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 펼치시는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아래 어디 가나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끊임없이 울려나오고 자력, 자립의 변혁적실체들이 우후죽순처럼 솟구쳐오르는 조국의 현실을 직접 체감하면서 천하제일의 위인을 높이 모신 진짜 강국의 참모습을 가슴벅차게 새겨안았습니다.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 부모형제들의 곁을 멀리 떠나 조국에서 2025년 새해를 맞이하는 우리들의 마음속에 그늘 한점 없이 명절을 즐겁게 쇠라고 보내주신 은정어린 사랑의 선물을 가슴한가득 받아안고 이 세상 그 어느 친부모도 대신 못할 원수님의 사랑이 너무 고마와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온밤 잠을 이루지 못한 저희들입니다.
그처럼 손꼽아 기다려온 새해 2025년의 설맞이공연에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을 모시지 못한 아쉬움으로 서로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리며 그리움의 노래를 부르던 그밤 우리에게 얼마나 크나큰 사랑과 행복이 다가오고있었는지 우리 어찌 상상이나 할수 있었겠습니까.
새해의 벽두부터 나라의 천사만사를 다 돌보시느라 한초한시가 천금같으실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 나라위해 공헌한 로력혁신자, 공로자들과 함께 저희들을 조선혁명의 최고참모부인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로 불러주시였다는 소식에 접하였을 때 우리 예술단 전체 성원들은 너무도 크나큰 행복감으로 가슴터지는 격정을 진정할수 없었습니다.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 붉은 당기가 펄펄 휘날리는 당중앙뜨락에서 우리들에게 환한 미소를 보내시면서 기쁨과 행복의 눈물이 하염없이 흐르는 볼도 정답게 다독여주시고 뽀뽀도 해주시며 사랑의 넓은 품에 안아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어주시던 그 순간 세상에 복이란 복은 모두 우리가 독차지한것만 같았고 마치도 온 우주가 우리들을 위해 존재하는것만 같았습니다.
저희들이 부르는 설맞이공연무대에 올렸던 노래 《원수님만 따라가리》를 마지막까지 다 들어주시고 박수도 크게 쳐주시며 재일조선학생들을 활기있고 명랑하고 대바르게 잘 키워야 한다고 사랑의 당부까지 남기신 하해같은 은혜를 우리들은 영원히 잊지 못할것입니다.
꿈에서도 상상조차 할수 없었던 특대의 영광을 받아안은 무상의 행복감에 도취되여 더 바랄것이 없건만 주셔야 할 사랑 못다 주신듯 조국을 떠나는 우리들에게 평양의 자랑, 조선의 자랑으로 이름높은 옥류관에서 따사로운 친어버이정과 민족의 향취 흘러넘치는 성대한 연회상까지 차려주시였으니 정녕 무슨 말로 고마움의 인사를 올려야 할지 안타깝기만 합니다.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총련의 력사, 세계해외교포운동사상 전무한 영광과 행복을 받아안은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 전체 성원들의 가슴가슴은 아버지원수님의 하늘같은 그 사랑에 천만분의 하나라도 보답하기 위해 이역땅에서 태양만을 따르는 애국충성의 해바라기들로 억세게 자라날 불같은 맹세로 끓어넘치고있습니다.
우리들은 아버지원수님께 불러드린 충효일심의 노래를 한생의 주제가로 간직하고 자본주의일본땅 우리 학교들에서 공화국기발을 창공높이 휘날리며 총련애국위업의 바통을 이어나갈 기둥감들로 억세게 준비해나가겠습니다.
조국 멀리 이역땅에서 사는 재일동포들에게 있어서 민족의 혈통을 고수하는것이 참된 애국이며 우리 말을 하는 시간이 곧 애국으로 사는 시간임을 한시도 잊지 않고 민족성고수의 출발점, 애국의 첫걸음인 아름답고 우수한 우리 말이 동포사회 그 어디에서나 랑랑히 울려퍼지게 하며 민족옷과 민족음식, 민족무용을 비롯한 우리 민족의 우수한 미풍량속을 적극 살려나가겠습니다.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령도밑에 부흥할 강성총련의 장래가 우리들의 성적증에 먼저 그려지게 된다는것을 명심하고 아버지원수님의 육친적사랑을 직접 받아안은 이역의 아들딸들답게 학습과 조직생활에서도 모범이 되며 언제나 활기있고 명랑하고 대바르게 자라나겠습니다.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
몸은 비록 이역으로 돌아가도 아버지원수님의 따사로운 품을 떠나서는 순간도 살수 없는 우리들입니다.
슬하의 천만자식모두를 품어안아 정을 다해 보살피시며 언제나 위민헌신의 길을 걷고 또 걸으시는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께서 건강에 류의하시고 부디부디 안녕하시기를 삼가 축원하면서 우리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 전체 성원들의 심장에서 터져오르는 격정을 그대로 담아 부르고 또 부릅니다.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 만세!
위대한 사회주의 우리 조국 만세!
학생소년들의 2025년 설맞이공연에 참가하였던
제34차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 성원일동
2025년 1월 11일
총련소식
자랑찬 력사를 빛내이리
지난해말 재일본조선청년상공회(청상회)결성 30돐 기념사업실행위원회가 조직되였다.회장, 부회장들, 상임간사들로 구성되여있다.5개 부서가 조직되였다.
실행위원회의 첫 회의에서는 3가지 기념사업이 토의되였다.청상회의 력사를 보여주는 기념도서출판, 동영상편집물제작과 당일의 기념행사이다.
청상회는 동포청년상공인들을 망라한 대중단체로서 총련결성 40돐이 되던 1995년 9월에 결성되였다.
청상회는 결성이래 《유족한 동포사회를 위하여》, 《꽃봉오리들의 찬란한 미래를 위하여》 등의 구호를 높이 들고 애국위업을 전진시키고 동포사회에 생기가 차넘치도록 하는데 앞장서왔다.
그 나날에 《한사람의 백걸음보다 백사람의 한걸음》, 《우리가 흘린 땀만큼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커진다.》, 《대지는 흔들려도 우리는 흔들리지 말자.》 등 청상회특유의 말들이 생겨났다.
내외반동들은 회유와 기만, 협박의 방법으로 이 조직 성원들을 떼내여보려고 집요하게 책동하였지만 청상회에서는 교양사업을 더욱 힘있게 벌려 핵심대렬을 강화하고 기층조직들을 튼튼히 다져나갔다.
한편 조국방문과 학교지원 등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 조직하고 총련지부들에서 진행하는 군중행사들에서 핵심적역할을 하면서 활동의 폭을 끊임없이 넓혀왔다.
청상회가 주최하여 해마다 진행하는 《우리 민족연단》은 새세대 동포상공인들의 애국열의를 분출시키는 계기로 되고있다.청상회가 걸어온 애국의 로정을 되새기고 그 빛나는 력사를 이어나가자고 하면서 실행위원회성원들은 지금 행사준비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기념행사는 올해 9월초에 진행되게 된다.
동포사회를 청년판으로 들썩이게
재일본조선청년동맹(조청) 히로시마, 오까야마, 에히메현본부가 최근 합동모임을 열었다.
쥬시고꾸지방의 조청성원들이 한자리에 모이였다.이곳 조청조직들은 민족교육강화를 위한 사업에서 자기들이 선봉적역할을 하자고 하면서 각 학교들의 운동회, 예술공연과 맞물려 순회식으로 합동모임을 열어오고있다.
2023년 9월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진행되여왔는데 이번이 5번째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총련 제25차 전체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강령적서한을 높이 받들고 투쟁해온 나날에 이룩한 성과를 총화하고 경험을 교환하며 애국운동에서 보다 큰 진전을 가져오기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모임에는 력대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하여 대성황을 이루었다.새로 조직된 조청반 성원들의 활기에 넘친 얼굴들도 보이였다.
먼저 각 지방본부들의 활동정형이 총화되였다.보고자는 여름학교운영을 더욱 활성화하여 민족성고수의 돌파구를 열어제끼자고 열렬히 호소하였다.참가자들은 다양한 체육문화행사를 통해 뉴대를 깊이하였다.
총련부흥의 새시대에로 향한 영예로운 진군길에서 선봉대, 돌격대의 기치는 마땅히 동포청년들이 들어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간곡한 가르치심을 높이 받들고 조청은 각급 조직들의 자립성과 독자성을 높이는데 중심을 두고 동포청년들의 심리적특성에 맞는 다양한 대중운동을 힘있게 벌리고있다.(전문 보기)
주체조선의 위대한 태양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운명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주체조선의 절대적존엄과 국력을 만방에 떨치며 인민의 리상과 행복이 눈부시게 펼쳐질 위대한 승리의 해 2025년의 벽두에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설맞이공연에 참가한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 성원들에게 특대의 배려를 베풀어주시였다는 희보에 접한 총련과 전체 재일동포들은 지금 한없는 기쁨과 흥분에 휩싸여있으며 동포사회는 환희와 격정으로 끓어번지고있습니다.
총련의 나어린 학생소년들을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만나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학생들의 볼을 정답게 다독여주시고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어주시였을뿐 아니라 그들이 부르는 충효일심의 노래도 반갑게 들어주시고 예술단 단장에게 강령적인 말씀까지 주시였으니 정녕 경애하는 원수님의 하해같은 크나큰 은혜에 벅차오르는 격정을 금할수 없습니다.
총련중앙상임위원회는 이역만리 일본땅에 있는 우리들을 한시도 잊지 않으시고 꿈에서도 생각하지 못할 최상최대의 특전특혜를 거듭 베풀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총련일군들과 교육자, 학부모를 비롯한 전체 재일동포들의 열화같은 흠모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감사의 인사를 삼가 드립니다.
지금 우리들의 가슴은 조선혁명의 최고참모부인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 총련의 학생소년예술단 성원들을 불러주시고 이 세상 더없는 은총을 베풀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어 위대한 태양의 해살따라 민족교육사업을 비롯한 총련애국위업을 더 억세고 박력있게 전진시켜나갈 굳은 결의로 충만되여있습니다.
전체 총련일군들과 교육자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 재일조선학생소년들에게 베풀어주신 은총을 우리모두가 받아안은 최상의 행복으로 간직하고 재일조선인운동의 생명선인 민족교육의 개화발전과 애국운동의 후비양성에 전심전력을 다해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 단장의 손을 따뜻이 잡아주시면서 총련의 애국위업의 바통을 이어나갈 역군들을 더 많이 키워내라고 하신 당부를 지상의 명령으로 접수하고 그 관철에 총매진해나가겠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 교육사업은 제1의 국사이며 부단히 진보해야 할 가장 책임적인 중대사라고 하신 간곡한 말씀대로 총련의 민족교육사업을 애국사업의 제1순위에 놓고 전 조직과 광범한 재일동포들을 민족교육의 진흥에로 불러일으키겠습니다.
총련의 교육일군대렬을 애국위업의 미래를 책임진 직업적혁명가들의 대오로 정예화하고 모든 교원들을 새 세기 교육혁명방침으로 튼튼히 무장시키며 그들의 교육자적자질을 부단히 높임으로써 조선학교 학생들을 애국위업의 바통을 이어나갈 어엿한 역군으로 활기있고 대바르게 키우겠습니다.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창건 80돐을 맞이하는 력사적인 올해에 결성 70돐을 맞는 총련은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과 김정일대원수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옹호고수하고 충성과 애국, 단결의 전통을 빛내이며 조직안에 주체의 사상체계, 령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우고 총련일군대렬을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과 사상과 뜻을 같이하고 동포들을 위하여 멸사분투하는 충신의 대오로 반석같이 다지겠습니다.
위민헌신의 장정을 끝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애국리념을 가슴에 깊이 새기고 동포들과 고락을 같이하면서 총련의 모든 사업을 동포제일주의로 일관시키고 동포사는 곳곳에서 충성과 애국의 꽃이 만발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들은 새해벽두부터 인민의 리상과 행복을 위하여 위민헌신의 려정을 이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르면서 눈시울이 뜨거워지고 부풀어오르는 격정을 금할수 없습니다.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 애국애족운동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우리 학생소년들의 가장 절절한 념원을 부디 헤아리시여 주체혁명위업의 위대한 태양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 옥체만강하시기를 충심으로 삼가 축원드립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2025년 1월 4일 일본 도꾜
《따사로운 조국의 품은 아버지원수님의 품입니다》, 《총련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애국의 역군으로 자라나겠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따뜻한 축복을 받아안은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 성원들을 만나보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유산인 총련을 더없이 소중히 여기고 백방으로 보호할것이며 각별한 정을 기울여 〈조국의 사랑은 따사로워라〉의 노래가 주체적해외교포운동사와 더불어 영원히 울려퍼지게 할것입니다.》
보는 사람 누구나 눈굽을 적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사회주의조국을 방문하여 2025년 설맞이공연에 참가한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 성원들을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만나주시는 뜻깊은 화폭은 온 나라를 울리였다.
이역의 동포사회도 감격의 파도로 세차게 설레이고있다.동포들은 감격에 울고웃는다.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북받치는 감사의 정을 안고.
최상의 영광을 받아안은 당사자들의 심정은 어떠하랴.
《우리에게는 그 언제나 기다리는 아버지가 계십니다》
우리의 주인공들은 5년만에 조국에서의 설맞이공연에 참가하게 된 이역의 학생들이다.조국으로 가게 되였다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 발을 동동 구르며, 서로서로 부둥켜안으며 좋아라 웃고떠들던 천진란만한 아이들이다.
하지만 조국에 첫발을 들여놓았을 때부터 그들의 뇌리에서는 하나의 생각이 떠나지 않았다.
(아버지원수님을 모시고 공연할수 있을가.)
련습장에서도 숙소에서도 그들은 줄곧 이 생각만 하였다.
마침내 새해 설맞이공연의 막이 올랐다.수도 평양으로부터 두메산골과 외진 섬마을을 비롯한 온 나라와 멀리 이역땅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학생소년들과 어린이들모두를 육친의 사랑과 정을 다해 보살펴주시는 아버지원수님께서 계시여 휘황찬란한 앞날과 영원무궁한 행복이 있음을 명랑한 노래와 아름다운 춤으로 펼쳐보인 공연은 관람자들의 절찬을 받았다.특히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이 준비한 곡목은 사람들을 크게 감동시키였다.혈연의 정 넘치는 우렁찬 박수소리가 장내를 진감하였다.
공연은 성과적으로 치르었지만 동포학생들의 마음은 개운하지 못하였다.서운한 감정을 누를길 없어서였다.
하지만 그들은 서로서로 이렇게 위안하였다.
《그래도 우린 아버지원수님을 모시고 신년경축공연을 보지 않았니.》
《그래그래.온 세계가 우러르는 아버지원수님을 난 정말 가까이에서 뵈왔어.우리 부모도, 담임선생님과 학급동무들도 아직 그이를 뵙지 못했는데…》
이렇게 아쉬운 심정을 애써 누르며 그들은 만경대학생소년궁전으로부터 숙소로 돌아왔다.
다음날인 1월 2일의 일정은 중앙동물원과 자연박물관참관이였다.천진란만한 동심들은 이른새벽부터 진정하지 못하고있었다.사진과 동영상, 화보를 통해 많이 보았던 조국의 유명한 중앙동물원에서 세계 여러 나라와 지역의 희귀한 동물들을 구경할 생각에 모두들 마음이 들떠있었다.
뻐스가 현지에 도착한 후 그들은 호랑이를 형상한 동물원입구에서 정신없이 사진을 찍었다.
막 참관을 시작하려는데 뜻밖의 련락이 왔다.
《참관을 미루고 급히 돌아올것.》
영문을 알수 없었지만 모두 서둘러 뻐스에 올랐다.자기들이 가는 곳이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시는 조선혁명의 책원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라는것을, 바로 그곳에서 꿈결에도 그립던 아버지원수님을 만나뵙게 된다는것을 그 누구도 알리 없었다.
무한한 격정과 환희로 세차게 설레이는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구내에서 신년경축공연때 낯을 익히였던 조국의 로력혁신자, 공로자들이 흥분된 마음 안고 촬영대에 서있는것을 보았을 때, 국제축구련맹 2024년 17살미만 녀자월드컵경기대회에서 영예의 1위를 쟁취한 녀자축구선수들과 감독들이 격동된 심정을 누르지 못하고있는 모습을 보았을 때 이역의 학생들의 가슴은 쿵쿵 뛰였다.
(우리가 정말 아버지원수님을 만나뵙게 되는구나.꿈이 아니다.현실이다.)
자기들이 나라를 떠받드는 믿음직한 주추가 되고 고임돌이 되여온 애국적인 근로자들, 국가의 명예를 높이 떨친 자랑스러운 체육인들과 한자리에 서있다는 사실도 놀라왔다.
비록 나이는 어려도 뇌리를 치는것이 있었다.이역의 동포들을 극진히 사랑하시고 위해주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의 뜨거운 진정이였다.
마침내 아버지원수님께서 그들에게로 다가오시였다.모두가 발을 동동 구르며 만세의 환호성을 터치였다.
어린 마음에도 혈육의 정을 초월하는 숭고한 사랑이 느껴져 총련의 학생소년들은 아버지원수님을 뵈옵는 순간 눈물부터 쏟았다.자기들을 정겹게 바라보시는 그이의 모습은 정말 친아버지의 모습그대로였다.
하셔야 할 일이 많고 가보셔야 할 곳도 많으시건만 명절날에 혁명학원의 원아들과 육아원, 애육원의 원아들부터 찾으시는분, 조국의 미래인 소년단원들의 앞날도 축복해주시고 그들과 함께 영광의 기념사진도 찍으시는 자애로운 어버이께서 지금 우리들앞에 서계신다.
어쩌면 아이들을 그토록 사랑하실가.어쩌면 우리 재일동포자녀들에게 이토록 뜨거운 사랑을 부어주실가.
그때의 심정을 두고 한 학생은 아버지원수님의 따뜻한 정을 몸가까이에서 느끼면서 조국에서 배운 노래 《인정의 세계》의 선률이 마음속에서 세차게 울리였다고 말하였고 또 다른 학생은 나어린 우리들이 총련의 대표로서 원수님을 만나뵈온것이 정말 꿈만 같았다고 격정을 터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볼을 다독여주시고 따뜻이 손을 잡아주신 총련 니시도꾜조선제1초중급학교 김유아학생과 기따오사까조선초급학교 김유나학생의 심정은 더 말해 무엇하랴.너무 감격하여 만세도 제대로 부르지 못하였다고 한다.
아이찌조선중고급학교 진세호학생은 남달리 눈물을 많이 흘리였다.서운해하는 자기들의 마음을 헤아려보시고 이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아버지원수님의 웅심깊은 사랑에 처음에는 눈굽이 축축히 젖어들었고 그다음에는 눈물이 샘솟듯하였다고 한다.
《아버지!-》
우리 원수님 가시는 곳마다에서 조국의 학생소년들이 행복에 눈물지으며 목청껏 터치던 이 부름을 이역의 아들딸들도 터치였다.
자애로운 어버이를 모시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은 후 그들은 하늘땅 저 끝까지 아버지원수님만을 따라갈 자기들의 결의가 담긴 노래를 힘차게 불렀다.이번 설맞이공연에서 부른 그들의 주제곡이였다.대견한 눈길로 바라보시며 환한 미소를 지으시는 아버지원수님을 우러르며 모두가 행복의 무아경에 잠겨 울고웃으며 노래를 불렀다.
주체적해외교포운동사에 아니 우리 조국사에 사랑의 전설로 대대손손 길이 전해갈 꿈만 같은 이야기는 이렇게 태여났다.
이역땅의 아들딸들을 어서 오라 부르시는 따뜻한 그 사랑이 가슴속에 흘러들어 언제나 조국으로 마음달리던 총련의 학생들은 영광의 그 순간을 돌이켜보며 이렇게 격정을 터친다.
우리에게는 기다리는 아버지가 계신다! 그 언제나 기다리는 아버지가, 아버지가 계신다! 우리들은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동이들이다!
《조국을 알았습니다, 조국을 따르렵니다》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의 성원들은 모두 10대초엽이다.아직은 인생이 무엇인지 다 알수 없는 나어린 학생들이다.이런 그들이 이번에 조국에 와서 크게 자랐다.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의 은정깊은 사랑이, 그이의 령도아래 눈부신 발전을 이룩하고있는 조국의 현실이 그들의 정신적키를 부쩍 자래운것이다.
왜 조국인민들이 아버지원수님을 그토록 높이 우러러모시고 열렬히 따르는지 수많은 대기념비적창조물들을 돌아보며 그들은 똑똑히 깨달았다.불세출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이끄시기에 조국은 필승한다는 확신도 가지게 되였다.
너무나도 뜻밖에 최상최대의 영광을 받아안은 그들의 가슴마다에서는 충성의 맹세가 신념의 메아리되여 울리고있다.
니시도꾜조선제1초중급학교 백가련학생은 자기의 글에 이렇게 썼다.
《영광의 자리에 섰던 우리들이 아니 아버지원수님께서 사랑하시는 총련동포들이 모두 힘을 합치면 무서울것이 없다고 생각한다.일본에 돌아가면 학습과 소년단조직생활을 더 잘하여 아버지원수님께서 바라시는 애국의 참된 역군으로 준비해나가겠다. 원수님의 믿음과 기대에 보답하기 위하여 애국의 일감을 스스로 찾는 사람, 씩씩한 조선사람으로 자라나겠다.》
고베조선초중급학교 김리란학생은 조선혁명박물관을 참관하면서 재일조선인운동사에 기록된 공화국기사수투쟁에 대하여 더 잘 알게 되였다고 하면서 애국의 길에 피와 땀을 뿌린 할아버지, 할머니들처럼 조국을 지켜싸우는 길에서 생을 빛내이겠다고 말하였다.
니시도꾜조선제1초중급학교 강유희학생은 앞으로 꼭 조선대학교로 진학하여 조선신보사 일군으로 사업하는 아버지처럼, 총련사업에 앞장서는 어머니처럼 이역에서 조국을 지키고 재일조선인운동의 앞날을 떠메고나가는 애국인재로 준비해나가겠다고 결의다지였다.사이다마조선초중급학교 최금연학생도 총련조직에서 사업하는 집안사람들처럼 애국의 바통을 굳건히 이어나갈 의지를 피력하였다.
설맞이공연무대에서 무용작품의 주인공으로 활약한 사이다마조선초중급학교 정유리학생은 아버지원수님께서 부어주신 따뜻한 정을 가슴속에 소중히 간직하고 그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모든것을 다해나가겠다고 진정을 터치였다.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에서 소년단위원장사업을 맡고있는 세이방조선초중급학교 리우휘학생의 심정은 또 어떠한가.그는 이번 공연에서 선창가수로 노래를 불렀다.그의 아버지는 오래동안 학교교장으로 사업하다가 현재 총련 효고현본부 교육부장으로 일하고있다.가정에서, 학교에서 듣고 배우던 조국에 대한 그 모든것을 실지 와서 보니 정말 감흥이 컸다고 하면서 아버지원수님께 불러드린 노래의 구절구절처럼 원수님만 받드는 총련의 기둥감, 애국의 역군으로 자라나겠다고 힘주어 말하는 그의 목소리는 흥분으로 떨리였다.
공연에서 설화시랑송을 맡았던 오사까조선중고급학교 리소아학생은 조국방문의 나날 참으로 많은것을 배웠다고 하면서 무대에서 읊은것처럼 애국의 억센 기둥감으로 준비해나가겠다고 말하였다.
오사까조선초급학교 송희윤학생은 대형공화국기를 품에 안고 일본으로 돌아가려 한다.조국이 강하여 우리 국기가 그토록 성스럽고 찬연한것이라는것이 그의 생각이다.자기 집에 자랑스러운 우리 국기를 걸어놓고 그앞에서 언제나 마음을 다잡으며 애국을 하겠다고 하는 그의 등을 다정히 두드려주며 선생님들은 대견함을 금치 못하였다.
오사까조선중고급학교 최미송학생의 글에는 이런 대목이 있다.
《아버지원수님께서는 우리 총련의 학생소년들을 극진히 아끼고 사랑하고계신다.왜 우리들에게 이토록 다심한 은정을 베풀어주실가.단지 이역의 아들딸이기때문에? 우리가 재일조선인운동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미더운 역군으로 자라나기를 바라시는 웅심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도꾜조선중고급학교 황나연학생의 글에도 그런 심정이 담겨져있다.
《너무나도 한 일이 없는 나어린 우리가 너무나도 크나큰 사랑을 받아안았다.그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공부를 더 열심히 하여 아버지원수님께서 바라시는 애국인재로 꼭 준비하겠다.이번 설맞이공연에서 부른 노래를 한생의 주제곡으로 삼고 애국의 한길을 가고가겠다.다시 원수님을 뵈올 때에는 보답의 보고를 드릴수 있게.》…
* *
오늘 세계를 둘러보면 많은 나라들에서 청소년들이 꽃망울도 터쳐보지 못한채 숨지고있다.전쟁과 분쟁, 사회악의 희생물로 되거나 희망과 꿈을 포기한채 정신육체적으로 타락해가고있다.황금만능의 자본주의일본땅의 현실도 마찬가지이다.하지만 총련의 학생소년들은 어머니조국의 은혜로운 손길아래 자기들의 고운 꿈과 아름다운 희망을 활짝 꽃피워가고있다.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의 따뜻한 사랑을 길이 전하며 그들이 부르는 경모의 노래, 애국의 노래는 이역의 하늘가에 높이높이 울려퍼질것이다.
…
세상에서 제일로 센 원수님을 높이 모셔
우린 두렴몰라
칼바람이 사나워도 우리 국기 지켜가요
하늘땅의 저 끝까지 원수님만 따라가며
애국위업 역군으로 자라나리
우리모두 자라나리
《조국에서 받아안은 사랑, 보고 느낀 모든것이 애국의 자양분으로 되였습니다》 -총련 조선대학교 졸업학년학생들의 조국방문후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몸은 비록 이국땅에 있어도 조국과 민족을 위한 길에서 참다운 삶의 보람과 행복을 찾아야 하며 위대한 김정일애국주의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어머니조국의 대지우에 애국충정의 자욱을 뚜렷이 새겨나가야 합니다.》
지난 8월말부터 11월중순까지 총련 조선대학교 졸업학년학생들이 3기로 나뉘여 조국을 방문하였다.일본으로 돌아간지 퍼그나 시일이 흘렀지만 그들의 뇌리에는 여전히 조국체류나날의 광경들이 주마등처럼 흘러가고있다.강의실과 기숙사호실들에서는 못잊을 그 나날을 떠올리는 격정넘친 목소리들이 끊임없이 울리고있다.많은 학생들이 애국의 결의를 시와 수기에 담아 발표하고있다.그중 일부를 소개한다.
꿈같은 그 나날을 영원히 잊지 않으리
문학력사학부 김추향학생은 《조선신보》에 다음과 같은 내용의 글을 투고하였다.조국방문을 전후한 시기 자기의 격동된 심정을 담은 글이다.
《6월 18일 사정으로 대학강당에서의 긴급모임에 참가하지 못하였다.
바로 그 모임에서 뜻밖의 소식이 전해질줄 어이 알았으랴.
숨이 턱에 닿도록 달음박질하여 달려와 그 소식을 알려주는 학급동무의 목소리는 세찬 흥분으로 간간이 끊기였다.
〈추향아, 아버지원수님께서…우리 조선대학교 졸업학년학생들을…조국으로 불러주시였단다.〉
갑자기 사유가 정지된듯싶었다.
〈꿈이 아닌가?〉
손등을 꼬집어보았다.아팠다.눈물이 그렁그렁해있는 동무의 모습은 이 모든것이 꿈이 아님을 말해주고있었다.
우리는 악성전염병사태때문에 고급학교 졸업반시기에 조국방문을 하지 못한 첫 세대이다.대학졸업을 앞둔 지금까지 한번도 조국땅을 밟아보지 못한 동무들이 적지 않다.선생님들은 동무들도 조국에 갈수 있을것이라고 늘 말하군 하였다.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위안의 말로 여기군 하였다.그런데, 그런데 이런 날이 오다니.
나는 동무와 손을 맞잡고 환성을 터치였다.
〈우리도 조국에 갈수 있다!〉, 〈어서빨리 조국으로 가자!〉
…
9월 23일 비행장에서 탑승을 기다리는 나의 마음은 몹시 설레이기만 하였다.어제밤 뜬눈으로 밤을 새웠지만 조국으로 간다는 기쁨이 수면부족을 훌 날려보낸것만 같았다.그런데 출국수속이 순조롭지 않았다.다름아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가는 조선사람이기때문일것이다.왜 우리 조선사람들은 자기 조국으로 갈 때마다 이런 번거롭고 복잡한 수속을 거치지 않으면 안되는가.…
이런 생각도 갈마들었다.사실 각급 총련조직과 단체들의 일군들을 비롯하여 조국으로 먼저 가야 할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그런데 우리가 제일먼저 조국으로 간다.사회주의건설에 땀 한방울 바치지 못한 우리들을 남먼저 불러준 조국의 뜨거운 믿음과 기대에 깨끗한 량심과 의리를 바쳐 보답하리라.우리들은 곧 조국으로 떠난다.꿈이 아니다.》
조국의 현실은 참으로 눈부시였다.희한하였다.
돌아보는 모든 곳들에 참으로 뜨거운것이 슴배여있다는것을 이역의 새세대들은 걸음걸음 절감할수 있었다.
곳곳에 솟아난 기념비적창조물들에서 그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남기신 헌신의 발자욱을 보았다.그 자욱자욱이 새겨진 곳들에 창조의 동음이 높이 울리고 인민의 웃음이 만발하고있었다.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께서 걸으신 그길에 자기들의 작은 발자욱을 따라세울수록 그들의 가슴속에는 한없는 그리움이 사무치였다.조국의 부강을 위해, 인민의 행복을 위해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충성다해 받들려는 강렬한 의지가 솟구치였다.
그 심정을 문학력사학부의 공희영학생은 자기의 시에 이렇게 피력하였다.
…
따를수록 간절한 그리움 싣고
원수님 앞서 걸으신 길을 따라
우리 오늘도 갑니다
눈부신 해빛에 마음 녹이며
따사로운 훈향에 나래를 펴고
오늘도 갑니다
원수님께 기쁨드릴
신념의 자욱을 새기며
한생 그이만을 따를
보답의 마음 안으며
외국어학부 량유양학생은 이역에서 나서자라나 일심단결에 대하여 말은 많이 들었지만 그것이 실지 어떤것인지 한번도 체감해보지 못하였는데 조국에 와서 그 의미를 깨달았다고 조선신보사 기자에게 흥분된 어조로 말하였다.
문학력사학부의 리은아학생은 이번에 처음으로 조국을 방문하였다.기숙사에서 조국에서의 설맞이공연에 참가하였던 동무들의 이야기를 부러움속에 들을 때마다 그는 늘 생각하였다고 한다.
(언제면 나도 조국에 갈수 있을가.나도 조국땅을 밟아보았으면…)
마침내 그날이 왔다.꿈결에도 그리던 따뜻한 품에 드디여 안기던 날 그는 차창밖으로 흘러가는 풍경에서 순간도 눈길을 뗄수 없었다.
풍요한 전야와 화려한 거리들, 평화롭게 오가는 사람들…
학교에서 늘 조국에 대하여 배웠고 사진이나 동영상을 통해서도 조국의 현실을 많이 보아왔다.하지만 정작 와서 보니 모든것이 상상을 초월하는것뿐이였다.
조국청년들이 일떠세운 전위거리의 웅장한 전경을 보니 입이 딱 벌어졌다.실지 가보면 다 잘 알게 될것이라던 선배들의 말이 옳았다.
두팔벌려 안아주는 따사로운 품속에서 어머니조국의 숨결을 한껏 느끼며, 한가슴에 조국을 가득 채우며 그는 《아, 여기가 바로 나의 조국, 아버지원수님의 품입니다.》라고 웨치였다.그때의 심정을 하급생들에게 터놓는 그의 눈가에는 뜨거운것이 맺혀있었다.
리공학부 리종명학생은 평양국제비행장에 도착하였을 때 제일먼저 맞아준 사람들의 진정에 넘친 인사, 따뜻한 모습들을 오늘도 잊지 못한다.
《환영합니다.즐거운 나날을 보내십시오.》, 《잘 배워가십시오.》
그 순간 가슴이 뭉클 젖어들었다고 한다.조국에 찾아왔다기보다 조국의 품에 돌아온듯하여서.
그 역시 조국방문이 처음이였지만 순간순간 가슴에 뜨겁게 마쳐오는 혈육의 정으로 하여 생소한 감정을 전혀 느끼지 못하였다고 한다.
그는 하급생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청년학생들의 야회 및 축포발사장에서 본 조국청년들도 잊을수 없을것같애.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청춘의 열정과 기백을 떨쳐가는 그들의 싱싱한 얼굴에서, 춤동작을 다정히 배워주는 그들의 진정넘친 태도에서 나는 혈연의 정을 느끼였어.그들 못지 않게 조국에 충실하고 총련애국위업에 분투하는 인재로 자라나리라 굳은 결심을 다지였지.》
못잊을 나날, 못잊을 사람들에 대한 추억은 끝없이 고패치고있다.
애국의 초소에서 청춘을 빛내이겠다!
리상은 청춘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표현이다.청년시절에 인간은 희망과 포부를 자래우며 인생행로를 개척해나가게 된다.
꿈결에도 그립던 조국에서 총련 조선대학교 졸업학년학생들은 어떤 선택을 하였는가.
문학력사학부 박시연학생은 대성산혁명렬사릉에서 받아안은 감동을 오늘도 누르지 못하고있다.인생의 참된 자욱을 남긴 가장 떳떳한 모습으로 영생의 언덕에 서있는 항일혁명투사들, 그들속에서 자기와 같은 나이의 애젊은 투사의 모습을 보았을 때 그의 감정은 어떠했던가.
(이 세상에 인간이 설수 있는 자리는 얼마나 많은가.나름대로 선택할수 있는 그 많고많은 자리중에 굳이 목숨까지 바쳐야 하는 그 가혹한 위치를 스스로 찾아선 사람들, 그들은 희망, 사랑, 청춘을 깡그리 묻으며 순간의 탈선도 몰랐다.)
주작봉마루에서 받은 느낌이 너무도 강렬하여서 박시연학생은 수기에 이렇게 썼다.
《재일동포사회에도 누구나 선뜻 서기를 주저하는, 그러면서도 누구든 반드시 서야만 하는 그런 자리가 있다.맑은 날, 좋은 날보다 궂은날, 힘든 날이 더 많은 험한 자리이다.허나 투사들이 그러했듯이 또 나의 아버지, 어머니가 그러했듯이 그 위치에 오늘은 내가 기꺼이 설것이다.애국이라 부르는 성스러운 그 자리에 인생의 주소를 정하고 스스로 선택한 그 위치를 충직히 지키리라.》
가극 《영원한 승리자들》은 조국에 왔던 이역의 대학생들이 제일 큰 감동을 받은 예술작품들중의 하나이다.중상당한 몸으로 끊어진 통신선을 잇고 장렬한 최후를 마치는 영옥이를 보면서 누구나 눈물을 멈출수 없었다고 추억한다.자기들이 무엇을 지켜야 하는지 똑똑히 알게 되였다고 말한다.
문학력사학부 조미구학생이 쓴 글에 그런 심정이 그대로 어려있다.
《월미도용사들의 짧은 삶, 고귀한 희생이 우리의 가슴속에, 세월에 새긴 진리가 있다.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조국보다 귀중한것은 없다.〉
…전쟁의 포성이 멎은 때로부터 세월은 많이도 흘렀고 세대도 계속 바뀌고있지만 영옥이가 남긴 고귀한 삶의 메아리는 년대를 넘어 끝없이 공명되여 후대들을 분발시키고있다.
영옥이의 생의 메아리는 이역땅의 조선대학생인 나의 가슴속에서도 울리고있다.
오늘 내가 지켜야 할 곳은 민족교육의 성스러운 사명을 다해가는 우리 학교의 교단이 아니겠는가.…어제는 영옥이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쳤다면 오늘은 김정은시대 청년핵심인 우리가 자신의 청춘과 한생을 바쳐 이역땅에서 조국을 지켜야 한다.》
조국을 방문하고 돌아간 모든 학생들의 가슴속에서 이런 애국의 메아리가 울리고있다.
문학력사학부 량례의학생이 쓴 시도 그 애국의지의 분출이라고 할수 있다.
…
애국의 1세들
수령님 찾아 풍랑을 헤쳤던 길
나도 가고 우리모두 오르리라
선배들 애국의 큰뜻 새기던 정든 뜨락에서
참다운 삶의 첫걸음 내 떼련다
…
애국의 길에서 참되게 사는것
결코 수월치만 않으리니
허나 나의 행복도 후대들의 미래도
이길에만 있기에
강대한 어머니조국의 번영을 위해
티없는 마음이나마 바치련다
먼 후날 후대들에게
오늘의 나의 선택을
긍지높이 말할수 있게
* *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대다수 청년들의 마음속에는 리상이 아니라 절망만이 꽉 차있다.황금만능과 약육강식의 생존법칙이 사회적풍조로 된 사회에서 청년들은 래일에 대한 희망을 다 버리고 사회적인 홀시와 랭대속에 신음하고있으며 길가의 조약돌마냥 불행의 나락에로 가차없이 차던져지고있다.일본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총련의 새세대들은 아름다운 애국의 인생관을 지닌 고상한 인간으로 름름하게, 씩씩하게 자라나고있다.
어머니조국의 품속에서 격동의 나날을 보내면서 총련 조선대학교 졸업학년학생들은 참된 삶의 위치를 찾았다.조국에서 보고 느낀 모든것이, 받아안은 사랑이 그대로 애국의 자양분으로 되였다.
너도나도 웨친다.
이역의 모진 광풍도 우리를 흔들지 못한다, 위대한 조국의 불같은 그 열정, 억세인 그 기상을 닮아 애국의 한길에서 청춘을 빛내이겠다고.
석달후 그들은 정다운 교정을 나서게 된다.성스러운 애국의 초소가 그들을 기다리고있다.(전문 보기)
《우리는 앞을 본다, 미래를 확신한다》 -총련 오사까조선중고급학교 학생들의 연극창조과정에 있은 이야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재일동포들은 몸은 비록 이역땅에 있어도 언제나 마음속에 조국을 안고 살아야 하며 사회주의조국의 절대적인 지지자, 견결한 옹호자가 되여야 합니다.》
1983년 총련 오사까조선중고급학교를 졸업하게 된 학생들은 애국위업의 억센 기둥으로 자라날 결의를 담아 학교구내에 나무를 심었다.40여년의 세월이 흘러간 지금 그 나무들은 푸르른 거목으로 자라나 설레이고있다.
한 학생이 이를 가지고 작문을 썼다.작문이 제45차 재일조선학생글짓기현상모집경연 《꽃송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후 교정의 그 나무들에 대한 학생들의 사랑의 감정은 더욱 깊어갔다.
어느날 선생님이 작문을 지은 학생을 가까이로 불렀다.
《학생이 썼던 작문을 소재로 삼아 연극을 만들려고 합니다.푸르러 설레이는 나무들과 더불어 민족교육과 동포사회의 창창한 래일을 내다본다는것이 작품의 주제입니다.머지않아 문화축전을 열게 되는데 잘 만들어보자요.주인공은 물론 학생입니다.》
나어린 학생의 가슴속에서는 환희의 회오리가 일었다.
(야! 참 멋지겠구나.우리가 연극을 하다니.)
대본은 인차 만들어졌고 출연자들은 연극창조에 달라붙었다.무대가 따로 없었다.교실에서도 집에서도 통학길에서도 모두가 대사를 익히고 연기훈련을 하였다.전차안에서 혼자 대사를 중얼거리다가 뭇사람의 의아한 시선을 받은적이 한두번이 아니였다.
어느날 오랜 세월 교육자로 사업한 주인공학생의 외할아버지가 학교로 찾아왔다.
《너희들이 민족교육과 관련한 연극을 만든다지.참 용타.》
머루알같은 눈을 깜빡이는 학생들에게 로인은 민족교육의 력사, 총련의 력사에 대하여 자상히 이야기하여주었다.
그는 조국해방직후 일본 각지에 세워진 국어강습소들, 비록 유리창 하나 변변한것 없는 낡은 교사이지만 우리 말과 글을 배우니 정말 좋다고 웃고떠들던 아이들의 모습부터 떠올렸다.
당시 판자집이라도 자체의 교사를 가지고있는 교육단위는 몇개 안되였고 대다수가 일본학교의 교실들이나 초라한 건물들에서 불편한 곁방살이를 하고있었다고 한다.교구비품도 변변한것이 없었다.소학교 1학년생이나 앉을 작은 걸상에 중학생들이 웅크리고앉아 공부하는 형편이였다니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게다가 일본반동들은 재일조선인들의 민족교육에 대한 지원은 고사하고 그를 말살하기 위해 총칼탄압도 서슴지 않았다.그에 항거하여 일어난것이 바로 재일동포들의 4.24교육투쟁이라고 하면서 로인은 말을 이었다.
《차디찬 방에서 곱아드는 손가락을 입김으로 녹이며 우리말 교과서를 한권한권 만들고 눈물겨운 돈 한푼한푼을 모아 판자집교사의 지붕이나마 얹으며 쓰라린 마음을 달래던 우리 동포들이였다.그런데 허리띠를 졸라매고 복구건설을 다그치고있는 조국에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내여올줄을 그 누가 꿈에도 생각해보았겠느냐.》
낡을대로 낡고 비좁던 학교대신 사랑의 교육원조비로 건설된 현대적인 학교로 씩씩하게 등교하는 자식들의 환희에 넘친 모습을 보며 동포들은 《이 세상에 우리 수령님처럼 은정깊고 위대하신분은 없다.》, 《어버이수령님의 하늘같은 은덕으로 이제는 우리 애들이 마음껏 공부하게 되였다.》고 격정을 터치였다.
그 광경이 오늘도 눈에 선한듯 물기에 젖은 눈을 슴벅이며 로인은 이렇게 말하였다.
《조국의 은혜로운 손길이 있어 어지러운 잡바람이 스며들지 못하는 청신한 교정에서 너희들의 할아버지, 할머니들, 아버지, 어머니들이 배움의 글소리 랑랑히 울리며 민족의 넋을 새겨안고 어엿하게 성장하였다.애국의 대를 꿋꿋이 이어왔다.우리 동포들처럼 세계에서 가장 가혹한 민족적차별과 박해를 받으면서도 민족성을 잃지 않고 존엄있게 살아가는 해외동포들이 어디에 있느냐.조국의 사랑이 어려있는 민족교육의 화원이 바로 이런 사람들을 키웠다.
오늘은 너희들이 이곳에서 씩씩하게 자라나고있다.부디 잊지 말아라.애국의 바통을 굳건히 이어가야 한다는것을.》
로인이 돌아간 후 선생님도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지금 일부 학생들이 동포사회의 미래에 대해 불안감을 품고있습니다.하지만 총련의 력사를 돌이켜봅시다.총련에 대한 탄압, 민족교육에 대한 차별이 단 하루도 그치지 않았지만 선대들은 미래를 확신하며 애국의 화원을 가꾸고 지켜오시였습니다.
우리모두 앞을 봅시다. 위대한 조국이 있는한 우리에게는 언제나 밝은 미래만이 있습니다.이런 마음 안고 달라붙는다면 연극이 잘될수 있습니다.》
흥분된 학생들은 서로 손과 손을 굳게 맞잡았다.
《잘해보자.미래를 확신하며.》
마침내 연극 《앞을 보리라》의 막이 올랐다.
…
팔을 끼고 어깨를 겯고
앞날을 그려본 사람들이 있었다
줄기차게 이어온 애국의 력사가
우리에게 있다
그 긍지와 자랑 안고
우리 여기에 서있다
앞날을 밝히는 씩씩한 사람으로
우리 자라나리라
우리 앞을 보리라
전체 출연자들의 합창시로 마감한 연극은 관중의 심금을 틀어잡았다.장내가 떠나갈듯 요란한 박수소리가 터져나왔다.
처음으로 연극에 출연하여 대절찬을 받은 학생들의 가슴은 세차게 높뛰였다.이때 주인공학생의 외할아버지가 교장선생님과 함께 무대로 올라왔다.울다가 웃고 웃다가 우는 외할아버지를 보며 주인공학생도 울었다.모든 학생들이 뜨거운것을 삼키였다.
로인의 미소에는 미래에 대한 신념이 확고한 후대들에 대한 대견함이, 흘리는 눈물에는 애국의 대가 굳건히 이어지는데 대한 환희가 비껴있었다.
격정이 굽이치는 무대에서 학생들은 애국위업에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온 선대들의 고상한 정신세계를 본받아 조국과 총련을 떠받드는 미래의 역군으로 튼튼히 준비해갈 마음속결의를 다지였다.
로인을 중심으로 빙 둘러서서 그들은 사진을 찍었다.약속이나 한듯 모두 불끈 쥔 주먹을 쳐들었다.
애국의 의지가 어린 억센 주먹, 활력이 넘치는 주먹을.(전문 보기)
총련소식
공화국기를 영원토록 휘날리리
총련 오사까조선중고급학교가 다음해 새 교사에로 이전하게 된다.이와 관련하여 최근 현재의 교사에서 여러가지 행사들이 진행되였다.그 마지막행사로 얼마전 대규모적인 문화체육행사가 열리였다.
학교가 걸어온 자랑스러운 로정을 돌이켜보며 교직원, 학생들과 졸업생들은 모두가 힘을 합쳐 총련민족교육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갈 굳은 결의를 다지였다.
오래전에 창작된 충정의 노래를 1 500여명의 학생, 졸업생들이 합창하는 모습은 참으로 감동적이였다.
지부대항 이어달리기경기 등 로중청이 함께 하는 각종 경기들이 진행되였다.제일 이목을 끈것은 집단체조였다.이 학교 학생들은 문화체육행사때마다 애국의 마음과 마음을 합쳐 대형공화국기를 펼치는 집단체조를 하군 한다.
이번에 교직원, 학생, 졸업생들이 대형공화국기를 휘날리는 모습은 동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였다.강대한 내 나라가 있어, 위엄있게 펄럭이는 저 공화국기가 있어 우리가 이처럼 일본에서도 가슴펴고 살수 있는것이라고 하면서 누구나 눈시울을 적시였다.
학생들의 심정도 마찬가지였다.누구도 넘보지 못하는 강위력한 조국이 있어 지난날 식민지노예의 설음속에 산설고 물설은 이역땅에 끌려와 인간의 초보적인 권리마저 빼앗겼던 비참한 수난자들의 후손들인 자기들이 애국의 역군으로 씩씩하게 자라나고있는것이라고 하면서 그들은 굳게 마음다지였다.
선대들이 자랑스럽게 휘날렸던 공화국기를 우리 세대가 더욱 힘차게 휘날리겠다고.
탄복을 자아낸 우리 학교의 모습
최근 총련 군마조선초중급학교에서 일본의 사회계인사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외공개수업이 진행되였다.
《조선학교에 대한 말은 많이 들어왔지만 정작 와보니 놀라움을 자아내는것뿐입니다.》, 《민족적긍지를 안고 살아가는 힘있는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교정을 돌아보고 참관자들이 이구동성으로 한 말이다.
그들은 나어린 초급부학생들이 공부하는 교실을 돌아보고는 《이처럼 때묻지 않은 순진한 아이들이 있다는것이 정말 놀랍다.》, 《당돌하고 씩씩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고 하면서 탄성을 터치였고 국어수업참관시에는 학생들이 문학작품의 주인공들의 모습을 방불하게 그려보이는 모습을 보면서 건전한 인간들을 키우는 조선학교의 교육내용에 감동을 금치 못하였다.
학생들이 서로서로 다정한 친형제처럼 지내고 교원들은 그들 한명한명을 친자식처럼 대해주며 성의껏 학습지도를 해주는것도 놀라움을 자아냈다.자기 조국과 민족을 열렬히 사랑하는 고상한 정신세계와 진지한 학습태도, 굳센 단결력과 례절바른 도덕품성, 교정에 흘러넘치는 혈육의 뜨거운 정 등 총련의 민족교육만이 펼칠수 있는 놀라운 현실에 접하고 그들은 일본학교들에서는 흉내도 낼수 없는 훌륭한 교육을 보았다고 말하였다.
총련에서는 민족교육의 정당성과 우월성, 생활력을 내외에 널리 과시하는 이런 계기들을 적극 활용해나가고있다.(전문 보기)
위대한 조국이 있어 가슴펴고 당당히 산다 -총련의 한 동포의 체험담중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와 애국으로 자랑높은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열렬한 조국애, 민족애의 력사는 승리와 영광으로 가득찬 우리 공화국의 어제와 오늘, 광명한 래일과 더불어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것입니다.》
흔히 인생의 황혼기에는 추억에 산다고들 한다.재일본조선상공련합회 효고현본부 고문 전재홍동포도 그런 시기에 살고있다.그의 뇌리에는 날마다 가지가지의 추억이 갈마들군 한다.
근 한세기를 살아오면서 일제식민지통치시기의 암흑의 세월과 조국해방후 애국운동의 전 력사를 체험한 그로서는 추억되는것이 많다.
먼저 떠오르는것이 일본으로 끌려간 아버지를 찾아 어머니의 등에 업혀 현해탄을 건너가던 때의 일이다.그때 그는 5살 나던 철부지였다.
사품치는 검푸른 바다를 배전에서 내려다보며 공포에 질리였던 애어린 소년은 이역에서 더 큰 무서움을 느끼였다. 아버지가 있다는 곳에 가보니 일제의 군사기지건설에 끌려온 숱한 조선사람들이 고역을 치르고있었던것이다.그들의 처지는 두말할것없이 매우 비참하였다.그야말로 노예였다.
1910년 《한일합병조약》이 날조되기 전까지만 해도 일본에서 사는 조선사람들의 수는 수백명에 불과하였다.그런데 1945년 일제패망당시에는 그 수가 무려 240만명에 달하였다.그 절대다수가 강제로 끌려온 사람들이였다.당시 《침목 한개에 조선사람 한명》이라는 말이 통용될 정도로 죽음의 유령이 배회하는 살인고역장들에서 그들의 생명은 파리목숨이나 같았다.바로 그런 곳에서 그의 유년시절이 흘러갔다.
8살 나던 해에 재홍은 학교에 입학하였다.일본소학교였다.입학하던 날 그는 전재홍이라는 이름으로 학적부에 등록하였다.그런데 그것이 문제로 되였다.일본학생들은 그를 첫날부터 속된 별명으로 부르며 따돌리였다.
어느날 력사수업시간이였다.그날의 수업은 도요도미 히데요시의 조선침략사에 대한것이였다.그날 재홍은 아연하지 않을수 없었다.
오만한 일본인교원이 의기양양하여 임진년의 조선침략을 조선정벌이라고 뇌까린것이다.분격이 치밀어올랐다.
그런데 교실에 있던 일본학생들은 재홍을 흘끔흘끔 보며 키드득거리는것이였다.로골적인 조롱이였다.구석구석에서 그를 놀리는 소리가 들려왔다.주위의 항시적인 압박에도 주눅이 들지 않던 재홍이 불끈하여 나직이 내뱉았다.
《너희들 왜 그래?》
그러자 일본아이들은 더 승이 나서 떠들어댔다.교실이 소란스러워졌다.
그런데 일본인교원은 무작정 재홍을 꾸짖는것이였다.
《너는 나쁜 놈이다.수업규률을 문란시키였다.당장 나가라.》
재홍은 억울하게 교실에서 쫓겨났다.식민지소년이 당할수밖에 없는 숙명이였다.그는 운동장에서 한참이나 씩씩거리였다.
하지만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였다.교실에서 그 무엇인가 없어지면 모든 혐의는 그에게 들씌워졌다.학교에서의 매일매일이 차별과 박해의 련속이였다.전재홍로인에게 있어서 소학교시절의 추억은 모두 이런것들이다.그야말로 악몽같은 추억이다.
마침내 가증스러운 일제가 패망하고 조국이 해방되였다.
이역의 동포사회는 환희로 설레이였다.당시 재홍이 사는 동네에는 조선사람이 수천명이나 살고있었다.
하지만 일제는 패망하였어도 조선민족에 대한 적의와 멸시는 여전하였다.어느날 거리에서 소방대의 화재진압훈련이 진행되였다.
그런데 소방대원이라고 하는자들은 그의 집지붕에 마구 물을 뿌리는것이 아닌가.
《이게 무슨짓들이냐?》
재홍의 아버지가 분격하여 소리치자 일본소방대것들은 히히닥거리며 달아났다.조선사람의 집이니까 아무렇게 다루어도 문제될것이 없다는 심보였다.
국어강습소에 다니면서 전재홍은 강한 민족의식을 키우게 되였다.강습소에는 많은 청소년들이 모여 우리 말과 글, 력사와 문화를 배우고있었다.당시 그 누구라 할것없이 동포들의 생활이 가난하고 비참한것으로 하여 교사라는것은 비바람이 스며드는 창고같은 건물들이였고 책걸상들과 칠판 등 교구비품들도 산지사방에서 모아온 낡은것들이였다.하지만 누구도 락심하거나 실망하지 않았다.
새 조국건설의 억센 기둥, 동포사회의 미더운 역군으로 자라나려는것이 그들모두의 한결같은 의지였다.
우리가 어째서 망국노로 되였댔는가.왜 이역에까지 끌려와 수난을 겪어야 했는가.그러한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모두가 열정적인 토론을 벌리였다.
거치른 이역의 찬바람, 궂은 눈비를 맞으며 천대받던 불쌍한 식민지소년은 어버이수령님께서 조국을 해방하시고 진정한 인민의 나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창건하신 그때부터 애국의 화원에 인생의 씨앗을 묻게 되였다.
재일동포들에게 있어서 공화국의 창건은 말그대로 운명전환의 력사적사변이였다.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만세!
우리도 김일성장군님을 높이 모신 공화국의 주인이다!
이끌어줄 수령이 없고 품어줄 나라가 없어 얼음처럼 차거운 일본땅에서 설음의 눈물을 뿌리던 재일동포들은 저저마다 거리에 떨쳐나와 목청껏 만세의 환호성을 터치였다.그속에는 소년 전재홍도 있었다.
그때부터 그는 늘 조선사람이라는 긍지를 안고 살아왔다.
절세위인들의 현명한 령도밑에 존엄높은 자주의 나라로,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강국으로 위용떨치는 우리 공화국은 전재홍동포를 비롯한 재일동포들이 바람세찬 이역에서도 추호의 흔들림없이 애국위업의 한길을 꿋꿋이 걸어올수 있게 한 억척의 지지대였다.
조국의 자랑찬 소식을 들으며 절세위인들을 높이 모시고 주체의 한길에서 민족의 존엄을 떨쳐가는 어머니조국의 드높은 숨결을 느끼며 그의 가슴은 얼마나 벅차올랐던가.
일본반동들이 총련탄압에 광분하고 조선민족차별책동에 악랄하게 매여달려도 그의 배심은 든든하였다.
(조선사람으로 태여난것이 뭐 어쨌단 말인가.공화국공민으로 사는것이 뭐 어쨌단 말인가.너희들이 아무리 뱁새눈으로 노려보며 발악해도 우리들의 가슴속에서 조국을 빼앗지 못한다.민족의 넋을 거세하지 못한다.나는 조선사람이다.조선사람답게 살겠다.)
그렇게 그는 수십년간을 살아왔다.
오늘 경애하는 원수님의 특출한 위인적풍모와 탁월한 정치실력에 의하여 그 존엄과 위력이 민족사상 최상의 경지에서 떨쳐지고 세기를 주름잡는 비상한 속도로 제일강국으로 솟구쳐오르는 조국의 모습은 전재홍동포를 비롯한 재일동포들에게 공화국의 해외공민된 끝없는 긍지와 함께 천백배의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고있다.
망국의 그 세월 남들처럼 크지도 세지도 못하다고 한탄하던 약소민족의 설음은 영원히 옛말로 되였다.력사의 방향타를 억세게 틀어쥐고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존귀하신 영상을 우러르며 재일동포들은 민족의 륭성번영과 총련의 밝은 미래를 확신하고있다.이처럼 위대한 령도자, 존엄높은 조국을 받들어 애국위업에 힘차게 떨쳐나설 의지를 더욱 굳히고있다.
오늘의 벅찬 현실을 안아볼수록 전재홍동포의 가슴은 세차게 높뛰고있다.
오래동안 학교교육회 회장, 지역상공회 회장, 총련지부위원장으로 사업한 총련의 1세 동포는 오늘도 후대들에게 늘 이렇게 당부하군 한다.
《수난의 력사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애국을 해야 한다.조국을 옹위해야 한다.》(전문 보기)
총련소식
뜻깊은 해를 자랑찬 성과로
1996년부터 재일본조선청년상공회(청상회)의 주최로 해마다 진행되여오는 《우리 민족연단》은 새세대 동포상공인들의 애국열의를 분출시키는 주요계기로 되고있다.민족교육의 강화발전에서도 큰 역할을 하고있다.
지난 9월말 니시도꾜에서 진행된 《우리 민족연단 2024》의 주제는 《〈맞이하자!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안아오자! 니시도꾜민족교육의 찬란한 개화기를!〉, 〈니시도꾜 잠재력!〉》이였다.지역동포들의 힘을 최대로 발양시켜 민족교육의 찬란한 개화기와 동포사회의 부흥기의 첫 돌파구를 열어나가겠다는것이다.
이 행사에서 《우리 민족연단 2025》의 개최지가 정해졌다.히로시마현이다.
얼마전 총련 히로시마현본부와 상공회, 청상회, 히로시마조선초중고급학교 교원들로 구성된 《우리 민족연단 2025》실행위원회가 조직되였다.
히로시마현에서는 2001년에 이 연단을 조직한적이 있다.그때 지역동포사회에서 애국열의가 비상히 고조되였었다.실행위원회성원들은 그때처럼 동포사회가 흥성거리게 하자고 하면서 떨쳐나서고있다.
다음해는 총련결성 70돐, 청상회결성 30돐이 되는 해이다.실행위원회 위원장인 히로시마현청상회 회장은 온갖 곤난을 뚫고 애국위업의 강화발전과 동포사회의 미래를 위해 힘껏 일해나가자고 호소하였다.
히로시마현의 청상회성원들은 동포들의 무궁한 힘을 하나로 모아 애국애족의 자랑스러운 력사를 계승하여 동포사회와 민족교육을 강화발전시키는 사업에서 언제나 앞장서나갈 결의들을 표명하였다.
지금 그들은 뜻깊은 다음해를 자랑찬 성과로 맞이할 일념으로 《우리 민족연단 2025》준비사업에 힘을 넣고있다.동포사회에서 민족성을 철저히 고수하며 민족교육을 힘있게 지원하기 위한 방도들을 진지하게 론의하고있다.
지역동포사회가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애국열의를 북돋아준 공연
총련 도꾜조선중고급학교에는 이름난 취주악단이 있다.해마다 정기적으로 연주회를 연다.악단의 규모는 47명이다.
얼마전 그들은 총련 금강산가극단 연주가들, 학교졸업생들과 함께 연주회를 열었다.
민족관현악합주 《강성부흥아리랑》, 《도라지》, 《그네뛰는 처녀》 등 여러 곡목이 펼쳐질 때마다 장내는 격정으로 설레이였다.목관2중주와 녀성중창 《아이들아 이것이 우리 학교다》는 민족교육의 화원에 대한 동포들의 지극한 사랑의 감정을 절절하게 그려보인것으로 하여 관람자들의 절찬을 받았다.《청산벌에 풍년이 왔네》로 공연은 절정을 이루었다.공연은 성공적이였다.
이번 공연을 준비하기 위해 도꾜조선중고급학교 취주악단 성원들은 오래동안 기숙사에서 침식을 하였다.
조국에서 보내준 악기를 가지고 맑고 아름답고 독특한 음색을 가진 우리 민족음악의 우수성을 과시하자고 하면서 모두가 이악하게 노력하였다.
우리 동포들의 마음속에 새겨진 애국의 넋, 민족의 넋을 과시하기 위해 지혜와 열정을 다 바친 이들의 헌신적인 모습은 관중에게 커다란 감명을 안겨주었다.
동포들은 《공연을 통해 조국을 느낄수 있었다.》, 《공연을 보면서 우리 민족이 제일이라는것을 다시금 느꼈다.참으로 좋은 공연이였다.》고 자기들의 심정을 피력하였다.공연을 본 일본사람들속에서도 좋은 반향이 울려나왔다.
관중의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으며 출연자들은 애국열의가 끓어번지고 민족성이 흘러넘치는 동포사회를 꾸려나가는데 예술의 힘으로 이바지할 의지를 가다듬었다.(전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