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태양의 축복속에 주체조선은 무궁번영하리라 -절절한 그리움과 신념의 맹세 굽이치는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서-

주체106(2017)년 12월 18일 로동신문

 

 

온 나라 강산에 우리 당과 인민의 영원한 수령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과 다함없는 경모의 정이 대하가 되여 세차게 굽이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서거 6돐에 즈음하여 12월 17일 수많은 인민군군인들과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이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광장을 찾았다.

날씨는 몹시 추웠으나 광장은 그리움의 열풍으로 세차게 달아올랐다.그 열풍을 한껏 고조시키듯 구름 한점 없는 하늘에서는 해빛이 쏟아져내리고있었다.

금빛찬란한 대원수별이 빛나는 웅장한 돌대문을 지나 사람들이 너도나도 앞을 다투어 광장으로 들어섰다.그 물결에 이끌려 광장에 들어서는 우리의 눈앞에 위대한 수령님들의 태양상이 숭엄히 안겨왔다.사랑하는 천만전사, 제자들을 반겨맞으시며 온 세상이 환하도록 밝게 웃으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태양상을 우러러 사람들은 삼가 경건한 마음으로 인사를 드리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금수산태양궁전은 우리 수령님과 장군님께서 생전의 모습으로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시는 태양의 집이며 우리 인민과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그리움의 대하가 끊임없이 흐르는 주체의 최고성지입니다.》

금수산태양궁전으로 향한 사람들의 그칠줄 모르는 행렬,

그속에는 조국의 방선을 금성철벽으로 지켜가고있는 인민군군인들도 있었고 과학자들과 교원들, 대학생들과 중학생들도 있었으며 아버지, 어머니의 손목을 잡은 어린이들도 있었다.

어서 우리 장군님께로 가자.어버이장군님께서 우리를 기다리신다!

금수산태양궁전광장을 향하여 발걸음을 다그치는 사람들의 얼굴마다에는 열화같은 그리움이 차넘치고있었다.

고결한 도덕의리와 충정으로 자나깨나 심장을 불태워온 우리 군대와 인민이다.산같이 쌓아온 그리움을 터치며 태양의 성지에로 들어서는 그들의 모습을 바라보는 우리의 가슴도 불덩이마냥 달아올랐다.

금수산태양궁전광장어구에서 우리와 만난 대성구역 미산1동에서 사는 리현진동무는 흥분된 목소리로 이렇게 말하였다.

《어버이장군님께서는 오늘도 초소와 일터들을 찾아주실 때처럼, 병사들과 인민들을 만나실 때처럼 태양의 미소를 짓고계십니다.그 환한 미소가 오늘따라 더욱 가슴에 파고들어 눈물이 앞을 가리웁니다.》

이것이 어찌 그의 심정만이랴.사람들모두가 자애로운 어버이의 태양의 미소에 비껴있는 인민에 대한 끝없는 사랑의 한생, 불같은 애국헌신의 한생을 더듬으며 격정을 금치 못하고있었다.

6년전 피눈물의 바다에서 몸부림치며 어버이장군님을 목메여 부르고 또 부른 우리 군대와 인민이다.해빛같이 환한 미소를 지으신 우리 장군님의 태양상을 우러르며 온 나라 천만군민은 얼마나 뜨거운 눈물을 쏟았던가.

사랑하는 인민들에게 세상만복을 안겨주시려 세월의 눈비를 다 맞으시고 고생이란 고생을 다 겪으신 어버이장군님,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에도 불편하신 몸으로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들의 행복을 위해 현지지도의 길을 쉬임없이 이어가시다가 달리는 렬차에서 순직하신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사람들이여, 물어보자.(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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