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국과 총련에 대한 엄중한 도전, 극악한 범죄행위

주체106(2017)년 12월 20일 로동신문

 

우리 공화국과 총련을 압살하기 위한 일본반동들의 책동이 총련결성이래 최악의 단계에서 감행되고있다.

17일 일본경찰당국이 총련 금강보험주식회사가 관리하는 은행구좌로부터 사전에 예금을 빼돌려 은페한 흔적이 있다고 하면서 본사와 11개의 지사들, 직원들의 집을 강제수색하는 폭거를 저질렀다.

지난 14일에는 교또부와 가나가와, 야마구찌, 시마네, 니이가다현의 경찰들로 무어진 합동수사본부가 일본 에무 크리에이트회사의 《외환법》위반행위를 조사한다고 떠들며 조선상공회관내에 있는 재일본조선인축구협회 사무소와 전 총련도꾜도 시브세지부 위원장의 집을 강제수색하였다.

지난해 12월에도 합동수사본부는 재일본조선인축구협회 회장과 국제부장의 자택과 회사를 강제수색하고 일본회사의 법위반과 강제로 련결시키면서 무려 이틀동안 수색놀음을 벌리는 불법무법의 불망나니짓을 서슴지 않았다.

이것은 총련조직을 《위법단체》로 몰아 일본사회에 여론을 류포시켜 저들의 반공화국, 반총련말살책동을 정당화하려는 일본반동들의 흉책의 발로이다.

일본수사당국이 수색령장에 개별적대상을 명백히 밝히지 않고 단지 《용의자가 불명확하다.》는 표현만 박아넣어 회사전체에로 수사범위를 확대한것이 그에 대한 반증이다.

사건과 때를 같이하여 일본의 모든 언론들이 즉시 《조선총련계기업을 강제집행방해용의로 경시청이 수색》이라는 제목을 달고 대대적으로 보도한것은 강제수색소동의 본질이 어디에 있는가 하는것을 낱낱이 폭로해주고있다.

간과할수 없는것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서거 6돐에 즈음하여 재일동포사회가 추모분위기에 휩싸여있는 시기에 이러한 광란적인 폭압소동이 강행된것이다.

일본반동들이 총련에 대한 탄압책동에 광분하는것은 날로 높아가고있는 우리 공화국과 총련의 권위와 위신을 깎아내리고 일본전역에 반공화국, 반총련분위기를 더욱 고취하여 총련을 전면적으로 탄압말살하려는데 흉악한 속심이 있다.

오사까지방재판소가 정치적리유를 전제로 조선학교들을 보조금지급대상에서 제외한데 대해 위법이자 무효이라고 판결한것은 일본반동들의 반공화국, 반총련탄압책동의 정체에 대한 신랄한 폭로이다.

트럼프와 추종세력들이 제 정신을 잃고 최후발악을 하는 속에서 미국의 가장 충실한 졸개인 일본반동들이 반공화국제재책동에 앞장서 날뛰고있는것은 참으로 비렬하고 포악하기 그지없는 범죄이다.

력사적으로 일본반동들은 공화국의 국력이 과시될 때마다 독자적인 제재를 운운하고 총련을 《범죄단체》인것처럼 걸고들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생존권을 말살하려고 집요하게 책동해왔다.

반공화국제재압살책동의 일환으로 광적으로 벌어지고있는 일본반동들의 악랄한 탄압책동은 공화국과 총련에 대한 또 하나의 엄중한 도전이며 극악한 범죄행위이다.

일본반동들이 미국의 악랄한 반공화국적대시정책에 적극 편승하여 재일동포들을 조국과 총련조직에서 떼여내려고 제아무리 발악하여도 그들의 의로운 애족애국활동은 절대로 가로막을수 없다.

총련과 재일조선인들에 대한 그 어떤 사소한 박해나 탄압도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에 대한 엄중한 침해로 인정하고 그에 단호히 대응해나가는것은 우리의 일관한 립장이며 확고한 의지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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