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평 : 징벌을 청하는 무분별한 망동

주체106(2017)년 12월 20일 로동신문

 

남조선괴뢰들이 외세와의 군사적공모결탁에 기를 쓰고 매달리고있다.며칠전 괴뢰호전광들이 《핵, 미싸일위협대비》를 떠벌이며 미일상전들과 함께 조선반도주변해상에서 미싸일경보훈련을 또다시 강행한것은 그 대표적실례이다.

괴뢰해군과 미해군, 일본해상《자위대》의 함선들이 투입된 이번 훈련에서 호전광들은 모의표적을 탐지, 추적하고 그와 관련한 정보를 서로 교환하는 놀음을 벌려놓았다.이것이 가뜩이나 첨예한 조선반도와 지역의 정세를 더한층 격화시키는 고의적인 도발소동이라는것은 더 론할 여지가 없다.

지금 조선반도정세는 매우 첨예하다.

미제호전계층이 우리에 대한 그 무슨 《군사적선택》에 대해 줴쳐대며 조선반도와 그 주변일대에 핵전략자산들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있는 가운데 괴뢰들은 상전과 야합하여 하늘과 땅, 바다에서 도발적인 불장난소동에 미쳐날뛰고있다.얼마전에도 괴뢰들은 3개의 미핵항공모함타격단을 끌어들여 대규모적인 련합해상훈련을 벌려놓은데 이어 미국의 핵전략폭격기와 최신스텔스전투기들이 참가하는 사상 최대규모의 련합공중훈련을 발광적으로 감행하였다.

이로 하여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에 극도의 긴장이 조성되고있는 지금 괴뢰들이 그에는 아랑곳없이 미국, 일본과 함께 우리를 겨냥한 도발적인 미싸일경보훈련을 또다시 벌려놓은것은 매우 위험하다.그것은 그 누구의 《핵, 미싸일위협》을 구실로 내대면서 외세를 등에 업고 침략전쟁의 도화선에 기어이 불을 달려는 무분별한 망동이 아닐수 없다.

더우기 스쳐지날수 없는것은 괴뢰들이 미일상전들과 함께 감행한 미싸일경보훈련이 미국주도의 침략적인 3각군사동맹구축을 다그치기 위한 실동훈련이라는 사실이다.

미국이 일본과 남조선괴뢰들을 3각군사동맹에 비끄러매고 주구들을 돌격대로 내몰아 동북아시아지역의 패권을 장악하고 조선반도주변나라들을 제압하려 하고있다는것은 비밀이 아니다.

미국, 일본, 남조선괴뢰들의 미싸일경보훈련은 3각군사동맹구축을 위한 기본고리로 되고있다.그 누구의 《위협》을 코에 걸고 미싸일경보훈련을 정기적으로 벌려 일본과 남조선괴뢰들을 미싸일방위체계에 끌어들이고 그에 토대하여 3각군사동맹을 완성하려는것이 미국의 속심이다.

이런데로부터 미국은 지난해 6월 하와이수역에서 처음으로 일본, 남조선괴뢰들과 함께 미싸일경보훈련이라는것을 벌려놓은데 이어 그해에 있은 괴뢰들과의 48차 년례안보협의회에서 미싸일경보훈련을 보다 강화하기로 하였다.그에 따라 미국은 올해에만도 일본, 남조선괴뢰들과 함께 여러차례에 걸쳐 미싸일경보훈련을 감행하였다.

괴뢰들이 미국의 장단과 계책에 놀아나면서 일본반동들과 함께 미싸일경보훈련에 뻔질나게 참가하고있는것은 3각군사동맹의 구축이 날로 현실화되고있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괴뢰당국의 무분별한 처사는 조선반도의 군사적대결과 긴장상태를 더한층 고조시키고 동북아시아지역에서의 군비경쟁을 심화시키는 매우 엄중한 후과에로 이어지고있다.이와 관련하여 지금 남조선 각계가 항의규탄의 목소리를 높이고 주변나라들이 우려와 경계심을 나타내고있는것은 당연하다.

남조선괴뢰들이 미싸일경보훈련에 대해 《핵, 미싸일위협을 억지》하기 위한것이라느니, 《대화에로 유도하기 위한것》이라느니 하는 구차스러운 변명을 늘어놓고있지만 그것은 부질없는짓이다.

괴뢰들이 상전의 부추김밑에 침략적인 3각군사동맹구축에 팔걷고 나서고있는것은 자멸을 재촉하는 어리석은 망동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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