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민족공조에 평화와 통일이 있다

주체107(2018)년 3월 26일 로동신문

 

지금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관계개선의 첫걸음을 뗀 북남관계가 계속 좋게 발전하기를 바라고있다.북남관계가 겨레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발전하자면 무엇보다도 민족공조가 실현되여야 한다.하지만 남조선에서는 겨레의 지향에 배치되는 외세와의 공조책동이 계속되고있어 북남관계개선을 바라는 우리 민족의 커다란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얼마전 남조선당국은 일본과 함께 도꾜에서 그 무슨 《안보정책협의회》라는것을 열고 우리를 반대하는 쑥덕공론을 벌려놓았다.이어 워싱톤에서 미국과 제13차 《통합국방협의체》회의를 열고 《동맹》강화와 국방협력증진 등 공모결탁을 강화하기로 하였다.남조선당국이 외세와 함께 벌려놓은 《안보정책협의회》니, 《통합국방협의체》회의니 하는것들은 명백히 현 북남관계개선의 흐름에 배치되고 조선반도정세완화에 역행하는 불순한 대결모의판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조국통일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려는 우리의 주동적이며 진지한 노력으로 하여 얼어붙었던 북남사이에 화해와 단합의 훈풍이 불고 조선반도정세에서는 변화가 일어나고있다.

우리 겨레 누구나 현정세흐름이 지속되여 평화와 통일의 넓은 길이 열리기를 바라고있다.바로 이러한 때에 남조선당국자들이 미국, 일본과 함께 반공화국대결모의판들을 련이어 벌려놓은것은 그들이 아직까지도 외세의존, 외세와의 공조의 구태의연한 악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외세가 아니라 동족과 손을 잡고 민족문제해결에 나서는것은 력사와 현실의 절박한 요구이다.

분렬의 장본인이고 통일의 훼방군인 외세에 의존하여서는 북남관계의 개선도, 나라의 통일도 실현할수 없다.이것은 지나온 력사와 오늘의 현실이 가르쳐주고있는 교훈이다.

미국은 북남관계가 개선되여 조선반도에서 군사적긴장상태가 해소되고 민족적화해와 단합이 이룩되여 통일된 강국이 일떠서는것을 바라지 않는다.미국이 우리 민족을 인위적으로 분렬시키고 조선반도에서 긴장완화와 평화, 북남관계개선의 국면이 조성될 때마다 그에 찬물을 끼얹으면서 대결분위기를 극구 고취해온것은 우리 민족의 리익을 희생시켜 저들의 침략적목적을 실현하기 위해서이다.더우기 오늘 북남관계개선과 통일에 대한 겨레의 열망이 고조되는데 바빠맞은 외세는 민족적화해와 단합의 분위기에 의도적으로 찬물을 끼얹으면서 반공화국압살책동에 계속 기승을 부리고있다.

북남대결과 조선반도의 항시적인 긴장을 꾀하며 반공화국도발에 광분하는 외세에 추종하고 그와 공조한다면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립을 해소할수 없다.오늘 조선반도에 조성된 정세는 북남관계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협의해결한다는 립장과 원칙을 확고히 견지하면서 사대와 외세의존을 배격해나설것을 요구하고있다.

우리는 모처럼 마련된 긴장완화의 현정세국면을 민족자주의 원칙에서 발전시켜나가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있다.

북남관계문제는 철두철미 우리 민족내부문제이다.외세에 의존하여서는 절대로 북남관계문제를 해결할수 없다.제 집안문제는 응당 주인들끼리 마주앉아 풀어나가야 한다.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해나가려는것은 우리의 시종일관한 립장이다.

우리 공화국은 년초부터 새로운 북남관계개선방침을 제시하고 그 실현을 위해 진정어린 노력을 기울여왔다.우리의 새로운 북남관계개선방침은 민족자주의 기치높이 우리 민족끼리의 원칙에서 북남대결상태를 해소하고 자주통일위업을 추동하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정확히 밝혀주고있다.

지금 우리 겨레의 통일지향은 그 어느때보다 높으며 민족적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은 대세의 흐름으로 되고있다.이것은 우리 민족끼리의 힘으로 자주통일의 길을 활짝 열어나가려는 우리의 적극적인 의지와 노력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조국통일의 새 력사를 써나가며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려는 우리의 원칙적인 립장과 성의있는 노력은 온 겨레와 국제사회의 열렬한 지지환영을 받고있다.

외세의존은 망국의 길이며 민족공조만이 평화와 통일의 길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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