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7月 31st, 2018

《김정은동지는 천리혜안의 통찰력을 지니신 세계적인 지도자》 -국제사회계가 격찬-

주체107(2018)년 7월 31일 로동신문

 

국제사회에서 정력적인 대외활동으로 조선반도와 세계정치정세흐름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놓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를 세계적인 지도자로 높이 칭송하는 목소리들이 계속 울려나오고있다.

최근 미국에서 우리 나라와 관련한 문제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한 인터네트웨브싸이트에 《김정은령도자의 정력적인 외교활동으로 지역의 력학구도가 크게 변한 상태》, 《미국과의 수뇌회담에서 세계적인 지도자로서의 영상부각》 등으로 강조하는 기사가 실렸다.기사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지니신 탁월한 외교지략에 대하여 서술하면서 결론적으로 조선과의 정상적인 관계를 수립하는것이 미국의 목표로 되여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탄자니아신문 《더 가디언》에는 아프리카가 조선으로부터 배울수 있는 경험들이라는 주제를 설정하고 오늘 우리 공화국이 국제무대에서 차지하고있는 전략적지위와 그 근본요인에 대하여 쓴 한 교수의 글이 실렸다.교수는 글에서 정치에서의 자주, 경제에서의 자립, 국방에서의 자위를 철저히 실현한 조선의 경험은 아프리카나라들이 따라배워야 할 귀감이라고 주장하면서 우리 공화국이 오늘의 전략적지위에 오른 과정을 지난해와 올해의 극적인 계기들과 결부하여 상세히 썼다.그러면서 필자는 령토도 작고 인구도 많지 않지만 세계정치구도에 거대한 영향을 미치고있는 우리 공화국의 현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탁월한 령도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는데 대하여 구체적인 론거를 들어가며 서술하였다.교수는 《2018년 6월 12일 김정은위원장과 트럼프는 싱가포르의 회담장에서 악수를 하였다.》,
김정은위원장은 모두를 놀래웠다.》고 하면서 올해 조선반도에서의 극적인 정세흐름의 시작도, 그 전진과정에 세계가 목격한 경이적인 현실들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담대한 결단에 의하여 마련된것이라는데 대하여 특별히 강조하였다.

조선반도의 현 분위기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자신감에 의해 이룩되였고 대화의 원동력은 분명 그이에 의해 마련되였다는것은 신문 《워싱톤 포스트》, 잡지 《네이슌》을 비롯한 미국언론들도 일치하게 내린 평가이다.

담대한 결단과 특출한 외교지략, 정력적인 대외활동으로 세인을 매혹시키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천출위인상에 국제사회는 존경과 경탄을 금치 못하고있다.

로씨야평화 및 통일당 위원장은 싱가포르에서의 조미수뇌상봉과 회담의 성과적진행은 김정은동지이시야말로 천리혜안의 통찰력을 지니신 현시대의 세계적인 지도자이시라는것을 보여주었다고 피력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주체조선의 승리와 영광의 기치이시며 재중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주체107(2018)년 7월 31일 로동신문

 

재중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오늘 우리들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조국의 천만군민이 자력자강의 노래, 만리마의 기세드높이 공화국창건 일흔돐을 빛내이기 위한 총공격전을 힘차게 벌려나가고있는 벅찬 환경속에서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65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습니다.

우리 조국력사에 승리의 7.27로 아로새겨진 위대한 전승의 날에 즈음하여 재중조선인총련합회와 전체 재중조선인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불멸의 전승업적을 대를 이어 빛내여가시는 우리 민족의 최고령도자이시며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열화와 같은 충정의 한마음을 담아 삼가 최대의 영광과 가장 뜨거운 인사를 드립니다.

조국해방전쟁의 빛나는 승리는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지켜낸 세계사적사변으로서 자기의 자주권과 존엄을 수호하기 위하여 위대한 수령의 령도밑에 사생결단의 의지로 싸우는 군대와 인민을 당할자 이 세상에 없다는 진리를 력사에 뚜렷이 새겨주었습니다.

천재적예지와 탁월한 령군술을 지니신 위대한 수령님의 두리에 성새로 굳게 뭉친 우리 군대와 인민은 가렬처절한 3년간의 전쟁에서 수령결사옹위정신과 조국수호정신,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을 세계앞에 똑똑히 보여주었습니다.

조국해방전쟁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조국과 인민, 시대와 력사앞에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어버이수령님은 반제자주위업승리의 상징으로 만민의 심장속에 영생하고계십니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이룩하신 전승의 업적을 그대로 이어가고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을 대기념비적건축물로 일떠세워주시였으며 조국의 경치좋은 곳에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를 훌륭히 세워주시여 영예로운 조국사수전에서 영용하게 싸우다 희생된 인민군렬사들의 고귀한 위훈을 영원히 빛내여주시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받들어 이 땅우에 통일의 려명을 앞당겨오실 불같은 의지를 안으시고 두차례의 북남수뇌상봉과 세차례의 중국방문에 이어 조미수뇌회담의 력사적사변도 안아오시여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에 평화번영의 새로운 시대를 펼쳐주시였습니다.

민족의 분렬과 대결을 하루빨리 종식시키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이룩하실 숭고한 애국애족의 의지와 투철한 자주적신념으로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을 마련해주시고 조미관계의 격동적인 전환을 안아오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멸의 업적은 조국청사에 길이길이 전해질것입니다.

조국과 민족을 위해 거대한 대외활동업적을 이룩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찌는듯 한 삼복철의 무더위에도 조국의 방방곡곡에서 인민사랑의 강행군길을 이어가시며 공화국창건 일흔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맞이하기 위한 조국인민들의 투쟁을 진두에서 이끌어주고계십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대동강반의 명당자리에 일떠선 또 하나의 특색있는 인민봉사기지 -평양대동강수산물식당 준공식 진행-

주체107(2018)년 7월 31일 로동신문

 

 

수도의 풍치수려한 대동강반에 현대미를 자랑하며 멋들어지게 일떠선 평양대동강수산물식당이 개업하였다.

물우에 떠있는 배를 형상하여 특색있게 건설된 식당의 1층에는 철갑상어, 룡정어, 련어, 칠색송어를 비롯한 고급어족들과 조개류, 자라들이 욱실거리는 실내못과 낚시터 등이 꾸려져있다.

대중식사실과 가족식사실, 민족료리식사실, 초밥식사실을 비롯한 다양한 형식의 식사실들과 수산물가공품들을 판매하는 매장들이 편리하게 갖추어진 2층과 3층에서는 사철 펄펄 뛰는 물고기로 만든 맛있고 영양가높은 수산물료리와 가공품들을 봉사하게 된다.

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사랑에 떠받들려 훌륭하게 일떠선 평양대동강수산물식당 준공식이 진행되였다.

관계부문 일군들, 건설에 참가한 인민군군인들, 근로자들, 식당종업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 륙군대장 김수길동지가 준공사를 하였다.

연설자는 평양대동강수산물식당은 우리 인민들에게 보다 문명하고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기 위하여 온갖 심혈과 로고를 다 기울이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인민사랑의 결정체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대동강반의 명당자리에 식당의 위치를 몸소 잡아주시고 설계형성안들도 하나하나 지도해주시였으며 건설력량편성으로부터 자재, 설비보장에 이르기까지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최우선적으로 풀어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연설자는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은 곧 실천이라는 억척불변의 신념을 지닌 인민군군인들이 착공의 첫삽을 박은 그날부터 긴장한 건설전투를 벌려 평양대동강수산물식당을 기념비적창조물로 훌륭히 일떠세운데 대하여 말하였다.

평양대동강수산물식당의 준공은 당의 품속에서 행복한 삶을 누려가는 우리 인민들에게 있어서 또 하나의 경사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인민군장병들이 혁명강군의 비상한 창조기풍으로 이 땅우에 고귀한 인민의 재부들이 차넘치게 하며 조국의 푸른 하늘가에 사회주의만세소리, 로동당만세소리가 우렁차게 울려퍼지게 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연설자는 식당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현지말씀을 높이 받들고 봉사활동을 깐지고 섬세하게 해나감으로써 인민들의 호평을 받는 식당으로 명성을 떨치며 어머니당의 숭고한 인민사랑이 대동강의 흐름과 더불어 길이 전해지도록 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준공식에 이어 첫 봉사가 시작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론 : 《봄향기》

주체107(2018)년 7월 31일 로동신문

 

봄향기!

온갖 꽃 다투어 피여나는 봄날의 화원이 눈에 어려온다.

인민의 기쁨 사시절 피여나는 이 땅우에 가득 차넘치는 행복의 봄향기, 그것은 무엇으로 영원하고 아름다운것인가.

그 대답이 걸음마다 가슴을 치는 이곳은 《봄향기》화장품으로 명성이 자자한 신의주화장품공장이다.

누구든지 이 공장을 찾으시라.

그러면 내 나라의 영원한 봄향기의 참의미를 알게 될것이다.

드넓은 지구상에 오직 내 조국땅에만 넘치는 아름다운 《봄향기》, 그것은 바로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뿌리신 소중한 씨앗들이 우리 원수님 사랑의 해발아래 인민의 행복의 꽃으로 만발하는 사회주의락원의 류다른 향취이다.이 세상 제일로 인민을 사랑하신 우리 수령님들의 한평생의 념원과 만복의 씨앗인 우리 당정책을 백옥같은 량심과 의리로 받들어 행복의 화원을 펼쳐가는 우리 시대 인간들의 아름다운 삶의 향기, 창조와 투쟁의 거세찬 열기이다.

 

* *

 

신의주화장품공장, 나라의 국경도시에 자리잡은 크지 않은 공장이다.

인민들이 리용할 화장품을 생산하는 평범한 이 공장이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최후승리를 향해 노도치는 조국땅우에 뚜렷한 모습으로 솟구쳐오른것은 무엇때문인가. 수많은 사람들이 찾고찾으며 일터에 넘치는 《봄향기》를 소중히 가슴에 안고 가는것은 진정 무엇때문인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이룩하신 불멸의 혁명업적을 고귀한 밑천으로, 만년토대로 하여 혁명과 건설을 더욱 힘있게 추진함으로써 우리 인민의 자주적인 리상과 꿈을 전면적으로 실현해나가야 합니다.》

마치 꽃밭에 서있는듯싶다.

각양각색의 화장품들이 눈부시게 펼쳐진 여기는 지난 6월 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보기만 하여도 흐뭇하다고, 떠나고싶지 않다고 그리도 만족해하신 신의주화장품공장의 제품견본실이다.

기초화장품, 남자용화장품, 기능성화장품, 치료용화장품… 그 종류만도 미처 다 꼽을수 없다.세수비누, 투명비누, 직물세척제, 가루비누와 같은 비누종류만도 허다하다.각종 향수들이 있는가 하면 3.8절기념품, 결혼화장품, 어머니날기념품과 같이 첫눈에도 마음에 드는 화장품들이 이채롭게 진렬된 곳들도 있다.우리 생활에 아름다움과 향기를 더해주는 화장품이 이처럼 다종다양하다는것은 얼마나 놀라운가.

하지만 더 가슴을 치는것이 있다.이 눈부신 문명의 화원에 스민 뜨거운 사연이다.

신의주화장품공장에는 우리 인민들에게 질좋은 화장품을 마련해주시기 위하여 헌신의 길을 걷고걸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집대성되여있다고 하시며 위대한 수령님의 끝없는 사랑속에 살아온것은 우리 인민이 받아안은 영광이고 행복이라고 하신 우리 원수님의 그날의 말씀이 가슴을 친다.

우리 수령님의 조국, 우리 장군님의 나라!

우리 얼마나 노래처럼, 시처럼 터쳐온 부름인가.그 참뜻이 지방의 이 크지 않은 공장에도 력력히 어려있는것이다.

진정 얼마나 뜻깊은 력사인가.우리 공화국창건 70돐이 되는 올해의 9월은 신의주화장품공장이 자기의 창립 69돐을 맞이하는 뜻깊은 계절이기도 하다.모든것을 령으로부터 시작하지 않으면 안되였던 해방후의 그 어려운 나날 나라의 중요공업과 함께 인민생활을 위한 화장품공업도 창설해주신 우리 수령님.

아시는가, 사람들이여.《봄향기》, 유정한 이 부름도 그 어느 도안가나 창작가가 아니라 바로 우리 장군님께서 달아주신것이다.

그 나날의 추억은 또 얼마나 가슴젖는것인가.(전문 보기)

 

[Korea Info]

보건분야의 기관차, 견인기

주체107(2018)년 7월 31일 로동신문

 

◇ 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관철을 위한 전인민적인 총공세의 앞장에서 령도업적단위들이 기세좋게 나아가고있다.

사회주의우월성이 전면적으로 집대성되여있는 보건부문도 례외가 아니다. 각지의 제약공장들과 의료기구공장들을 현대화하기 위한 사업에서도, 의학과학기술을 발전시키고 의료봉사의 질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전투에서도 맨 앞자리에는 령도업적단위들이 서있다.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갖추고 힘있게 나아가는 보건부문의 령도업적단위들을 돌아보고 보건성의 최경철부국장은 이렇게 말하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령도업적을 빛내이는 사업은 의무이기 전에 량심이고 의리라는 관점이 억척같이 자리잡고있는 일군들이 있는 곳에서는 승리의 함성이 울리기마련입니다.》

그렇다. 령도업적단위들이 용을 쓰며 일떠서면 다른 단위들이 따라 일떠서게 되고 혁명과 건설전반에서 획기적인 전환이 일어나 승리에서 더 큰 승리에로 이어질수 있다.

◇ 보건분야의 기관차, 견인기!

여기에는 사회주의보건을 지키고 빛내이는 투쟁에서 기치를 들고나가야 할 보건부문 령도업적단위들의 투쟁목표가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특히 위대한 수령님들과 당의 령도업적단위 당조직들이 자기 단위를 시대의 전형단위로 추켜세워 부강조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서 앞장서나가야 합니다.》

인민의 건강증진을 근본원칙으로 하고있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우월성과 위력은 중요하게 보건부문에 깃들어있는 당의 령도업적을 어떻게 빛내이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인민을 제일로 사랑하고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우리 당의 정책이 집대성되여있는 곳, 당의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정치가 대표적으로 표현되는 곳이 바로 당의 령도업적단위이다.

당의 령도업적이 깃들어있는 단위들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혁명령도사를 교과서로 삼고 일해나갈 때 인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보건사업에서 보다 큰 전진이 이룩되고 자본주의가 가질수도 흉내낼수도 없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은 더욱 높이 발휘되게 될것이다.

◇ 령도업적단위들은 당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를 명심하고 당의 보건정책관철의 맨 앞장에서 더욱 박차를 가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령도업적단위들이 모든 분야에서 기관차, 견인기가 되여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에서도 남먼저 승전포성을 울려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그 크나큰 믿음에 보답하자면 결사의 각오부터 가져야 한다. 결사옹위, 결사관철의 정신이 령도업적단위들의 생명선이라면 모든 난관을 자체의 힘으로 뚫고나가는 자력갱생의 혁명정신, 견인불발의 투지는 령도업적단위들의 전투력을 좌우하는 근본요인이다.

지금 조건이 어렵지만 기적을 창조하고 훌륭한 성과들을 내놓는 령도업적단위들을 보면 일군들부터가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과 함께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정신이 몸에 꽉 차있는 실천가들이다.

령도업적단위의 일군들은 자기 단위에 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뼈와 살에 쪼아박고 당의 예방의학적방침관철과 의료봉사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투쟁에서 선봉투사가 되여야 한다.

하루빨리 우리 나라 보건지표들을 세계선진수준에 올려세우며 인민들에게 보다 위생문화적인 생활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한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서 만족이란 있을수 없다. 분발하고 또 분발하는것이야말로 일군의 본분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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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무엇이 북남관계의 새로운 려정을 가로막고있는가

주체107(2018)년 7월 31일 로동신문

 

먼길을 떠난 사람은 예상치 못했던 일들에 부닥치기마련이며 그것이 행운이든 재앙이든 그 모든것을 각오하고 헤쳐나갈 때 마침내 목적지에 도달할수 있다.

하물며 온 겨레의 기대와 념원속에 새로운 려정을 시작한 북남당국의 경우에야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지금 북남관계는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채택이후 극적으로 마련된 평화번영과 화해단합의 훈풍속에 새로운 력사의 장을 펼치고 개선과 발전의 길을 헤쳐가고있다.

적대와 불신이 없고 전쟁과 대결을 모르며 우리 민족끼리 화해와 신뢰, 평화와 안정, 협력과 교류속에 북남관계개선의 휘황한 전도를 열어나가기를 바라는 온 겨레의 지향과 열망은 그 어느때보다 강렬하다.

이 공통된 의지와 념원에 따라 북과 남사이에는 체육과 철도, 도로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부문별 실무회담들이 련속 이루어지고 개성공업지구에 공동련락사무소개설을 위한 사업이 진행되고있으며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을 위한 준비사업도 일정대로 진척되고있다.

군사적긴장완화와 전쟁위험해소를 위한 군사회담과 접촉도 진행되고있다.

북남통일롱구경기대회가 온 겨레의 기대와 관심속에 성황리에 벌어지고 남조선 대전에서는 탁구단일팀 선수들이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승을 거두는 등 민족의 위상을 만방에 떨치고있다.

이 모든것은 일촉즉발의 전쟁국면에 처해있던 지난해말까지의 북남관계에 대비해볼 때 상상밖의 경이적인 변화인것만은 분명하다.

문제는 펼쳐지고있는 이 광경들이 관계개선의 거세찬 실천적흐름으로 이어지는것이 아니라 분위기조성으로 그치고있다는데 있다.

오죽하면 거머쥐면 잡히지 않는 비누거품에 불과하다는 평까지 나오겠는가.

부풀었던 비누거품이 꺼지면 형체도 남지 않는다.

그렇다면 현 북남관계를 굳이 이렇게밖에 평할수 없는 리유가 어디에 있는가 하는것이다.

현재 북과 남사이에 여러 갈래의 사업들이 분망하게 벌어지고있지만 그 내막을 현미경적으로 투시해보면 겉만 번지르르할뿐 실속있게 진행되는것은 거의나 없다.

여기저기에서 무엇을 한다는 여론만 무성할뿐 그 어디서도 실제적인 움직임은 볼래야 볼수 없다.

온 민족이 요구하는것은 북남관계의 부분적인 변화가 아닌 전면적인 대전환이며 대결국면과 전쟁위험의 일시모면이 아닌 항구적인 화해와 평화이다.

그러나 남조선당국이 취하고있는 관계개선조치와 협력교류를 위한 실행방식은 어떠한가.

북남관계를 다루는 남조선당국의 공식은 《비핵화진전에 따른 관계개선추진》이다.

판문점선언이 채택된 때로부터 석달이 되여오는 현시점에서 몇가지 실례를 들어볼 필요가 있다.

남조선당국은 5.24대북제재와 유엔제재라는 안경을 끼고 북남관계를 다루다나니 제입으로 말 한마디를 하자고 해도 이쪽의 눈치를 보아야 하고 제 팔다리를 움직이자고 해도 저쪽의 기분상태를 고려해야 하는 등 민망스러운 행태를 보이며 제스스로 곤욕을 치르고있다.

서해지구의 쥐꼬리만 한 군통신선을 련결하는 극히 사소한 문제까지도 대양건너의 승인을 받느라고 야단을 피우고 개성공업지구에 개설하기 위한 공동련락사무소작업에 필요한 몇kW용량의 발동발전기를 들여오는것도 제 마음대로 결심하지 못하는 불쌍한 모습의 연출자도 다름아닌 남조선당국이다.

철도, 도로련결과 현대화를 위한 협력사업도 그러하다.

이 사업은 군사분계선에 가로막혀 인공적인 섬의 신세가 된 남조선으로서는 그 무슨 《협력사업》이기 전에 자기자신의 숨통을 틔우는 절실한 문제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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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생활안정에 힘을 넣고있는 중국

주체107(2018)년 7월 31일 로동신문

 

최근 중국이 지속적으로 내리는 무더기비에 의한 큰물로 많은 인적 및 물적피해를 입었다.

이달에 들어와 전국각지에서 내린 폭우로 장강과 가릉강, 대도하, 황하를 비롯한 여러 강하천들의 수위가 위험계선을 넘어섰다.무섭게 범람하는 강물은 인명피해와 함께 숱한 살림집과 농경지, 도로와 공공하부구조의 파괴를 초래하였다.

자료에 의하면 큰물로 7월 18일현재 27개의 성, 자치구, 직할시에서 54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8명이 행방불명되였다.또한 2만 3 000칸의 살림방들이 무너지고 무려 175만 9 000ha의 농경지에 심은 농작물이 못쓰게 되였다.총피해자수는 2 053만명, 경제적손실액은 약 516억RMB.Y(웬)에 달하였다고 한다.

이와 관련하여 중국의 습근평주석은 재해구제사업을 잘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그는 자연재해가 많이 발생하는 계절에 들어선것만큼 해당 지역의 당위원회와 정부가 인민을 중심으로 하는 사상을 철저히 확립하고 긴급구조작업을 적극 벌려 인명피해를 막는 한편 리재민들의 생활을 잘 돌보아주고 재해로 인한 손실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고 언급하였다.

계속하여 그는 국가큰물 및 가물방지총지휘부, 자연자원부, 응급관리부를 비롯한 해당 부문들이 력량과 자원을 통일적으로 장악하고 동원하며 지방의 긴급구조사업을 지도함으로써 인민대중의 생명 및 재산안전과 사회의 안정을 적극 담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습근평주석의 지시에 따라 중국당과 정부는 전국의 피해지역들에서 폭우피해방지대책과 긴급구조대책을 취하는 한편 리재민들이 안착되여 생활할수 있도록 그들의 편의를 도모하는데 선차적인 관심을 돌리고있다.

응급관리부는 지난 13일 사천성과 감숙성의 큰물피해지역 리재민들이 리용할 8 000개의 천막과 8 000개의 접이침대, 5만벌의 옷과 침구류 등을 조달하였다.중국홍십자회는 사천성에서 폭우로 큰물피해가 발생한것과 관련하여 4급응급제도를 가동시켰으며 재해지역의 수요에 따라 94만여RMB.Y에 달하는 구제물자를 제공하였다.

중국당과 정부가 인민들의 생명안전과 리익보장을 위한 사업에 큰 힘을 넣고있다는것은 다른 계기들을 통해서도 알수 있다.

며칠전 길림성 장춘시에서는 생물왁찐사건이 발생하였다.장춘장생생물과학기술유한책임공사가 법과 규률을 위반하고 미친개병왁찐을 망탕 생산하여 판매했던것이다.이 위법행위는 지금 사회에 매우 나쁜 영향을 미치고있다.

습근평주석은 해당 기관에서 사건의 진상을 조사하여 사건관계자들을 법적으로 엄중히 처벌하며 조사결과를 제때에 발표하여 대중의 우려를 하루빨리 해소해야 한다는 중요지시를 하달하였다.그는 지시에서 약품안전을 담보하는것은 각급 당위원회와 정부의 의무로서 인민대중의 신체건강을 첫자리에 놓고 중국의 왁찐관리체제를 완비하며 안전한 계선을 확고히 수호함으로써 대중의 절실한 리익과 사회의 안정을 담보하기 위해 모든 힘을 다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리극강국무원총리도 조사그루빠가 왁찐생산과 판매에 대한 조사를 신속히 진행하여 그 어떤 기업이나 사람들이 관계되든 절대로 용서하지 말고 가차없이 엄벌에 처할데 대하여 지시하였다.그는 인민들의 생명안전을 위협하는 모든 위법범죄행위들을 호되게 타격하고 불법분자들을 법에 따라 엄벌에 처함으로써 인민대중에게 안전하고 안심할수 있는 믿음직한 생활환경을 마련해주어야 한다고 언명하였다.

습근평주석과 리극강국무원총리의 지시에 따라 국무원은 전문사업제도를 내오고 장춘장생생물과학기술유한책임공사에 조사그루빠를 파견하여 사건조사와 책임추궁, 위험요소에 대한 조사 등의 사업을 전개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월간국제정세개관 : 평온이 깃들지 못하고있는 오늘의 세계

주체107(2018)년 7월 31일 로동신문

 

7월에 관세장벽을 둘러싸고 여러 나라들사이의 무역전쟁이 치렬해져 국제사회의 커다란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중국과 미국사이의 무역마찰이 매우 심각하였다.

지난 6일부터 미국은 340억US$에 해당되는 중국산 수입상품들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하였다.중국이 집중투자하고있는 정보통신과 로보트, 항공우주 등 여러 분야의 첨단제품들이 목표로 되였다.

중국이 강하게 대응해나섰다.

중국은 미국이 자기 하나의 리익을 위해 세계무역규칙을 위반하고 력사상 규모가 가장 큰 무역전쟁을 일으켰다고 비난하였다.그리고 미국의 관세부과조치가 효력을 발생하는 시간인 베이징시간으로 6일 12시 1분부터 동등한 규모의 미국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였다.

중국언론들은 자국이 무역전쟁에서 싸워 승리할수 있는 자신심을 가지고있으며 또 그럴만 한 잠재력을 가지고있다고 하면서 미국의 무역전쟁도발에 적극적으로 대처해나갈것이라는데 대해 강조하였다.

한편 미국은 아직 관세부과를 보류하고있는 5 000억US$어치의 중국산 제품이 있다고 하면서 중국이 보복대응하면 관세부과규모를 10배로 확대하겠다고 하였다.얼마전에는 2 000억US$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10%의 추가관세부과계획을 발표하였다.첨단기술제품을 겨냥하여 조치를 취하였던 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중국의 전략적자원인 희토류를 비롯하여 식료품과 화장품, 의복류, 동물사료 등 소비상품까지 관세부과대상에 포함시켰다.

전문가들은 악순환적인 관세부과조치로 하여 두 나라가 입게 될 경제적손실과 그것이 세계경제에 미치게 될 부정적영향을 두고 불안을 금치 못하였다.

무역의 자유화라는 밀물을 타고 서로에게 침투해들어가던 많은 상품들이 높아진 관세장벽에 부딪쳐 판로를 잃게 되였다.두 나라가 각자가 입게 될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전면적인 무역전쟁에 나선것은 경제적리익을 둘러싼 모순과 대립이 얼마나 심각한가 하는것을 잘 말해준다.

미국은 자국으로 들어오는 유럽산 승용차들에 추가관세를 부과할수도 있다는데 대해 시사하는 등 강경한 태도로 다른 나라들과의 경제관계에서 주도권을 쥐려고 하고있다.

유럽동맹 성원국들을 비롯하여 미국과의 무역관계가 밀접한 여러 나라들이 신경을 곤두세우고 미국을 견제하기 위한 대책마련에 급급하고있다.

이달에 이스라엘의 집요한 유태복고주의정책으로 인해 중동지역정세가 매우 험악하게 번져졌다.

이스라엘당국은 오는 10월에 꾸드스에서 자치선거를 진행하려 하는 등 령토확장책동을 집요하게 벌리였다.이것이 팔레스티나의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키는 속에 이스라엘은 팔레스티나인들에 대한 탄압에 더욱 열을 올리였다.

3일 이스라엘군은 가자지대에 대한 봉쇄를 걷어치울것을 요구하여 시위에 떨쳐나선 팔레스티나인들에게 수십발의 최루탄을 발사하였다.그로 하여 수십명이 가스에 질식되였다.또한 이스라엘군병사들은 실탄을 발포하여 팔레스티나인 3명에게 부상을 입혔다.다음날에는 요르단강서안지역에서 부당한 구실을 내걸어 9채의 팔레스티나인살림집과 3동의 건물을 강제로 허물어버리는 폭거를 감행하였다.어린이들을 포함한 60여명의 팔레스티나인들이 한지에 나앉았다.현지주민들이 항거해나서자 유태복고주의자들은 경찰을 동원하여 11명을 체포해갔다.그후에도 여러차례에 걸쳐 팔레스티나령토에 공습을 가하여 수많은 사람들을 살해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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