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과 기술로 경제강국건설에 적극 이바지할 불같은 열의 -제16차 국가발명전람회장을 돌아보고-

주체107(2018)년 8월 17일 로동신문

 

제16차 국가발명전람회가 지난 8월 3일부터 13일까지 과학기술전당에서 진행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대중의 무궁무진한 지혜와 힘을 발동하면 그들속에서 훌륭한 창의고안과 새로운 기술적발명이 많이 나올수 있습니다.》

이번 국가발명전람회는 당의 부름따라 온 나라 각지에서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한 증산돌격운동이 힘있게 전개되고있는 시기에 열린것으로 하여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커다란 관심과 기대속에 련일 성황을 이루었다.

세상에 자랑높고 누구나 마음껏 배울수 있는 정든 집으로 우리 인민들과 친숙해진 과학기술전당에 펼쳐진 국가발명전람회장을 찾아 얼마전 우리는 또다시 미래행 차표를 뗐다.

 

늘어나는 지적자원, 강해지는 우리의 힘

 

과학의 섬으로 모여드는 수많은 사람들의 물결에 이끌려 우리는 과학기술전당에 들어섰다.

오전 첫시간이였지만 림시전시장에 꾸려진 국가발명전람회장은 벌써 각계각층의 사람들로 그야말로 초만원을 이루고있었다.

우리는 여기서 발명총국 부총국장 리호섭동무를 만났다.

그는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할데 대한 새로운 전략적로선이 제시된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이후에 처음으로 열린 이번 국가발명전람회에 100여개의 위원회, 성, 중앙기관들과 각 도(직할시)과학기술위원회들이 참가하였는데 새로운 증산돌격운동이 시작된 직후에 진행되는것으로 하여 참가자들과 참관자들의 열의가 전례없이 높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원료와 자재, 설비의 국산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람회에는 공장, 기업소들의 현대화와 생산정상화를 위한 투쟁과정에 창조되여 발명권과 특허권을 받은 1 000여건의 발명기술들이 출품되였습니다.

이번 발명전람회가 지적소유권보호제도를 완비하여 과학기술발전을 촉진하도록 할데 대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숭고한 뜻을 실현해나가는데서 의의있는 계기가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전람회는 명칭부터가 지난 시기와 달랐다.

이에 대하여 발명총국 처장 류철호동무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바라시는대로 전람회를 통하여 지적소유권에 대한 사회적인식을 높이고 지적제품류통을 더욱 활성화해나가기 위하여 올해부터는 이미 지적소유권이 확정된 여러 대상들가운데서도 대표적인 대상들인 발명권, 특허권을 받은 발명가들만으로 참가대상이 한정되였다고 하면서 이에 맞게 지난 시기의 《전국발명 및 새 기술전람회》라는 명칭이 《국가발명전람회》로 달라지게 되였다고 친절하게 이야기해주었다.

인재와 지식이 국가의 가장 중요한 전략적자원으로 되고있는 오늘 지적자원을 남김없이 개발하고 효과적으로 리용할수 있게 함으로써 국가사회발전의 현재와 미래를 담보해주는 주추돌과도 같은 지적소유권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하여 다시금 새삼스럽게 느끼며 우리는 여러 전시대들을 돌아보았다.

공화국창건 일흔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의 정초부터 주체철증산으로 우리 인민들을 기쁘게 한 황해제철련합기업소의 산소열법용광로며 품위가 낮은 릉철광으로부터 품위가 높은 철정광을 생산할수 있는 재령광산의 수직식자화배소로 그리고 김책제철련합기업소와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를 비롯한 굴지의 제철, 제강기지들에서 이룩되고있는 혁혁한 성과속에는 금속공업의 주체성과 자립성을 강화하는데 이바지하려는 우리 과학자, 기술자들의 피타는 사색과 탐구가 안아온 가치있는 발명기술들이 깃들어있었다. 우리의 원료에 의거한 산화철정밀탈류제를 제조도입하여 주체비료생산에 이바지한 흥남비료련합기업소의 발명기술을 비롯하여 한건한건이 다 인민경제의 맏아들, 맏며느리답게 우리의 두뇌와 우리의 기술, 우리의 자원으로 우리의것을 창조해나가는 금속, 화학공업부문의 숨결이 느껴지는 지적창조물들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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