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다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처럼 살며 투쟁하자! : 당정책관철로 심장을 끓이며 대오의 기수가 되여 내달리는 화선지휘관 -2중3대혁명붉은기 안주철도화학공장 지배인 박룡범동무에 대한 이야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일군들은 말공부나 조건타발이나 하는 사람이 아니라 부닥친 난관을 용감하게 맞받아 뚫고나갈줄 아는 혁명가가 되여야 합니다.》
안주철도화학공장이라고 하면 철도운수부문에서도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을것이다. 10여년전에 새로 조직된 공장은 종업원이 불과 수십명밖에 되지 않는 크지 않은 단위이다.
하지만 안주철도화학공장은 해마다 맡겨진 인민경제계획을 넘쳐 수행하는 2중3대혁명붉은기단위, 나라의 동맥을 지켜 한몫 당당히 수행하는 전투력있는 집단으로 자랑떨치고있다.
일이 잘되는 단위에는 언제나 대오의 앞장에서 대중을 위훈창조에로 이끄는 기수가 있기마련이다.
거의나 빈터에서 시작하여 짧은 기간에 눈부신 비약과 전진을 안아온 공장의 성과속에는 자기 초소를 당정책관철의 최전방으로 여기고 《나를 따라 앞으로!》구령을 치며 대중을 이끄는 화선지휘관, 뜨거운 사랑과 정으로 종업원들의 심장을 울리는 열혈의 인간인 지배인 박룡범동무의 헌신적인 노력이 크게 깃들어있다.
당의 믿음을 심장에 새겨안고
《대장동무, 오늘부터 동무는 당의 크나큰 믿음속에 안주철도화학공장 지배인으로 사업하게 되였습니다.》
10여년전 개천철도국 당책임일군의 방을 나서는 박룡범동무의 발걸음은 저도모르게 무거워졌다.
화학공장, 그에게는 너무나 생소한 말이였다.
최전연초소에서 군사복무를 마친 그는 사회생활의 첫 자욱을 개천철도국 신안주짐함수리대(당시)에서 내짚었다. 철도수송에 필요한 짐함들의 수리를 전문으로 하는 짐함수리대에서 그는 로동자로부터 부원을 거쳐 대장으로 일하였다.
그러한 짐함수리대가 안주철도화학공장으로 개칭되고 철도운수부문에 절실히 필요한 칠감을 전문적으로 생산보장하게 되였던것이다.
박룡범동무를 비롯하여 종업원들에게는 에나멜, 뼁끼 등 화학제품생산에 대한 경험이나 지식이 령이나 다름없었다.
(내가 꽤 지배인의 임무를 감당해낼수 있을가?)
때없이 갈마드는 이런 위구심을 털어버리고 박룡범동무를 분발하게 한것은 당의 믿음이였다.
평범한 로동자의 아들을 한개 단위를 책임진 일군으로 내세워준 당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를 되새길수록 그의 심장은 보답의 열망으로 뜨겁게 불타올랐다.
당이 바란다면, 조국이 요구한다면 무에서도 유를 창조해야 한다.
이것은 지배인이기에 앞서 조선로동당원으로서 박룡범동무가 자신의 심장에 내린 명령이였다.
시작이 절반이라는 말도 있듯이 무슨 일에서나 각오와 결심이 중요한것이다.
당에서 그 어떤 과업을 맡겨주어도 무조건 해내야 한다는 결사의 정신, 견인불발의 의지가 강하면 이 세상 못해낼 일이 없는 법이다.
박룡범동무는 이런 사상적각오, 이런 정신력으로 종업원들을 고무하며 화학제품생산공정을 꾸리는 일에 달라붙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