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철과 더불어 영생하는 과학자 -김책공업종합대학 연구사였던 원사 교수 박사 고경달선생이 받아안은 크나큰 사랑과 뜨거운 충정에 대한 이야기-

주체107(2018)년 12월 19일 로동신문

 

한해전 3월 18일은 우리 조국의 력사에 길이 빛날 위대한 사변이 기록된 날이였다.조국과 인민을 위해 이른새벽부터 먼길을 헤치신 이날 하루도 다 저물어가던 때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김책공업종합대학의 한 연구사가 생사기로에 놓여있다는 보고를 받게 되시였다.

즉시 긴급명령이 인민군대에 하달되였다.과학자, 기술자들은 우리 당이 제일로 아끼고 사랑하는 귀중한 보배들인것만큼 그들의 생명과 관련한 문제에서는 순간도 지체하지 말아야 한다고 하신 그이의 뜨거운 사랑을 안고 군용직승기가 김책제철련합기업소를 향하여 날았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주체사상을 확고한 신념으로 삼고 당이 맡겨준 혁명초소를 굳건히 지키며 과학과 기술로써 당을 받들고 사회주의를 빛내이기 위하여 몸바쳐 투쟁하는 혁명적인 과학자, 기술자의 대부대를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당과 인민의 크나큰 자랑입니다.》

위대한 사랑의 서사시의 주인공이 된 과학자는 과연 누구인가.

그는 50여년세월 자신의 모든 지혜와 정력을 깡그리 바쳐 나라의 과학기술인재육성사업과 금속공업발전에 커다란 기여를 한 김책공업종합대학 연구사였던 원사 교수 박사 고경달선생이였다.

주체철과 더불어 영생하는 그의 삶은 오직 자기 조국, 자기 제도, 자기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조선의 과학자들의 혁명적신념이 어이하여 그렇듯 투철하며 조선로동당의 붓대가 무슨 힘으로 그토록 굳건한가에 대한 훌륭한 대답으로 된다.

 

우리 어버이께서 기다리신다

 

삶과 죽음이 판가리되고있었다.

각일각 꺼져가는 한 연구사의 생명을 삶에로 되돌려세우기 위해 김철사람들은 필사의 힘을 기울이고있었다.하건만 그에는 아랑곳없이 그의 생명은 죽음의 문턱을 가까이하고있었다.

피를 태우는듯 한 분과 초가 사정없이 흐르던 그 시각 격정의 웨침이 터져올랐다.

《직승기가 온다!-》

천길장막이 걷히고 해빛이 쏟아져내리는가, 삽시에 온 김철이 불도가니처럼 끓어번졌다.

그러나 감격에 북받쳐 눈물로 옷자락을 적시던 의료일군들도, 환희에 넘쳐 바다처럼 설레이던 김철사람들도 어떻게 되여 군용직승기가 북변땅 철의 기지에로 날아오게 되였는지 그 사연을 알지 못했다.

연구사업을 위하여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 나가있는 김책공업종합대학 금속공학부 주체철연구실의 고경달원사가 뇌출혈로 중태에 빠졌다는 보고를 받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그를 소생시키자면 중앙병원에서 강력한 의료진을 무어 빨리 현지에 파견하여야 한다고, 인민군대에서 의료진이 타고 갈 직승기를 빨리 동원시켜야 하겠다고, 지금 일기조건이 나쁘고 인차 날도 어두워져 비행하는데는 불리하겠지만 무조건 직승기를 띄워야 한다고 하시면서 온갖 은정어린 조치를 다 취해주시였던것이다.

그이의 말씀을 직접 받아안은 인민군지휘성원도, 직승기를 타고 온 의료일군들을 맞이한 당중앙위원회와 내각의 일군은 물론 모두가 하늘같은 은덕에 눈시울을 적시였다.하지만 그때까지도 그들은 다는 알수 없었다.

의료진을 태운 직승기가 리륙한 순간부터 현지에 무사히 착륙할 때까지 우리 원수님께서 로과학자의 생명을 두고 얼마나 시시각각 속을 태우시며 그의 생명을 한초한초 지켜주시였는지.

고경달원사를 소생시키기 위하여 평양을 출발한 의료진이 함흥을 가까이하고있다고 하는데 빨리 현지에 도착시켜야 한다고, 오늘 밤 현지에 도착하여 집중적인 치료대책을 세워 환자의 상태가 좀 호전되면 직승기에 태워 빨리 중앙병원으로 후송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인민군대에서 고경달원사를 소생시키는데 필요한 조건을 다 보장해주어야 하겠다는 사랑의 명령을 또다시 주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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