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6月 27th, 2019
김정일 주체사상은 인류의 진보적사상을 계승하고 발전시킨 사상이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1986년 6월 27일-
내가 그전에도 여러번 말하였지만 주체사상이 선행한 혁명사상들과 아무런 련관도 없이 그저 고립적으로 발생한것처럼 보는것은 잘못입니다.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맑스-레닌주의고전들은 더 말할것도 없고 조선인민과 세계인민들의 해방투쟁력사도 깊이 연구하시였으며 불교와 유교, 기독교와 같은 종교사상에 이르기까지 동서고금의 모든 사상과 문화에 정통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맑스-레닌주의혁명리론을 조선혁명에 창조적으로 적용하시는 과정에 주체사상을 창시하시였습니다. 그러므로 주체사상은 어디까지나 맑스-레닌주의를 우리 나라 현실과 새로운 시대적요구에 맞게 계승발전시킨 새로운 사상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 일군들이 맑스주의와의 관계에서 주체사상이 독창성과 함께 계승성을 가진다는것을 옳게 풀지 못하기때문에 마치도 주체사상이 우리 민족과만 관련되여있는 사상인것 같은 인상을 주고있습니다. 맑스주의를 좀 안다고 하는 사람들은 주체사상이 깊은 리론적근거도 없이 그저 민족적자주성이나 강조하는 사상인것처럼 생각하고있습니다. 우리가 인류의 선진사상을 계승발전시켜 보편적의의를 가지는 훌륭한 주체사상을 내놓고 무엇때문에 사람들로부터 민족주의를 한다는 오해를 받겠습니까.
자연과학만이 발전에서 계승성을 가지는것으로 보는것은 잘못입니다. 사회과학과 철학사상의 발전도 계승성을 가집니다. 우리는 모든 사물현상을 언제나 발전의 견지에서 보아야 합니다. 사물의 발전은 다 계승과 혁신의 두면을 가지고있습니다. 어느 한면만을 보는것은 형이상학적인 관점입니다.
《리론문제》라는 참고자료를 보았는데 남의 글을 그런 식으로 비판하여서는 참고로 될것이 없습니다. 남의것을 덮어놓고 나쁘다고 비판하는것이 주체를 세우는것이 아닙니다. 주체를 세우는데서 중요한것은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가 하는것을 정확히 가려내고 진리를 똑바로 찾는것입니다.
몇해전에 선행고전들에 씌여져있는 주체라는 용어를 주체사상에서 쓰고있는 주체라는 용어와 구별하기 위하여 주자라는 용어로 고쳐썼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제기되였기때문에 토론해보라고 한 일이 있습니다. 맑스주의와의 관계에서 주체사상의 계승성을 인정하는 조건에서는 구태여 고전에 씌여있는 주체라는 용어를 다른 용어로 고칠 필요가 없을것 같습니다. 주체사상에서 쓰는 주체라는 용어가 선행고전가들이 쓴 주체라는 용어와 공통성이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동시에 그것이 새로운 내용을 담고있다는것을 밝히는것이 중요합니다. 선행고전가들이 쓴 주체라는 용어와 우리가 쓰는 주체라는 용어가 다르다는 점만을 강조하여서는 안됩니다. 여기서도 공통성과 차이점, 계승성과 혁신성을 다같이 보아야 합니다.
주체사상이 인류의 진보적사상을 계승하고 발전시켰다는것을 옳게 리해하자면 선행고전가들이 쓴 로작들을 우리의 혁명실천과 결부시켜 읽어야 합니다. 맑스-레닌주의고전을 읽는 목적은 어디까지나 우리 혁명과 세계혁명을 잘하자는데 있으며 선행리론과의 관계에서 주체사상의 계승성과 독창성을 력사적으로 똑똑히 파악하자는데 있습니다. 나도 지난 시기 맑스주의고전을 많이 읽었지만 주로 거기에서 주체사상이 계승하고있는 사상적원천은 무엇이며 새롭게 발전시켜야 할것은 무엇인가 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렸습니다. 이 문제에 대하여서는 후에 한번 시간을 내여 말하려고 합니다.
맑스-레닌주의리론으로는 풀지 못하는 문제들도 주체사상으로는 다 풀어야 하며 또 풀수 있습니다. 주체사상의 핵은 사람중심의 사상이라는데 있습니다. 주체사상의 원리를 깊이 해설하기만 하면 사람들에게 주체사상이 가장 발전된 사상이며 보편적진리성을 가지고있다는것을 충분히 납득시킬수 있습니다.(전문 보기)
사설 :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에 총력을 집중하여 당의 구상과 결심을 빛나게 실현하자
지금 우리 당은 전체 인민이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에 총력을 집중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올해는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에서 관건적인 해이다.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경제건설대진군에 박차를 가하여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를 성과적으로 달성하자는것이 현시기 우리 당의 의도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에 박차를 가하여야 하겠습니다.》
우리 당은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서 2016년부터 2020년까지의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을 제시하였다.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의 목표는 인민경제전반을 활성화하고 경제부문사이 균형을 보장하여 나라의 경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것이다.여기에는 빠른 기간안에 인민경제 선행부문, 기초공업부문을 상승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우고 인민생활을 안정향상시켜 우리 국가의 무진막강한 국력과 우리 식 사회주의의 위력을 힘있게 떨치려는 당의 웅지가 깃들어있다.
당 제7차대회이후 우리 인민은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한 투쟁에 산악같이 떨쳐나 드세찬 공격전을 벌려왔다.그 나날에 금속공업부문에서 새로운 주체철생산체계를 확립하고 경공업과 농업을 비롯한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생산적앙양의 불길이 세차게 타올랐으며 려명거리를 비롯한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건축물들이 일떠서고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는 가치있는 과학연구성과들이 이룩되였다.특히 만리마시대 첫 선구자집단인 고경찬영웅소대의 모범을 본받아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새 기록, 새 기준을 창조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진 결과 전형단위대렬이 늘어나고 3년분, 4년분계획완수자들이 수많이 배출되였다.
우리가 당이 제시한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를 점령하자면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다.부족되는것도 한두가지가 아니며 전진도상에는 의연히 시련과 난관이 가로놓여있다.이런 때일수록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비상한 각오와 견인불발의 투쟁정신으로 더 높이 비약하고 더 힘차게 전진해나가야 한다.지금은 하루하루를 계획수행으로 만족해하고 가시적인 성과에 만세나 부를 때가 아니다.련속적인 공격, 최대한의 증산, 이것이 혁명의 요구이고 시대의 부름이다.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에 총력을 집중하는것은 당중앙의 권위를 결사옹위하기 위한 책임적인 투쟁이다.(전문 보기)
대고조전투장들에 더 많은 물동을 실어나르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평양철도국 순천철도분국에서-
본사기자 김진명 찍음
영광의 자욱을 따라 : 축복속에 빛나는 애국의 마음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다녀가신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을 찾아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애국주의는 조국땅의 나무 한그루도 소중히 여기고 그것을 키우는데 자기의 땀과 지성을 바치는 숭고한 정신이며 애국의 마음은 나무 한그루라도 제손으로 심고 정성껏 가꿀 때 자라나게 됩니다.》
얼마전 우리는 만리마속도창조운동의 열풍이 세차게 몰아치고있는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을 찾았다.
공장구내에 들어서니 감탄이 저절로 터져나왔다.정문에서부터 직장들에로 가는 길에 직관물들, 속보판들이 늘어선 《직관거리》도 볼만 하였지만 나무들이 우거져 공장의 건물들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공장이라기보다 공원이라는 생각이 앞섰다.
청신한 공기가 흐르는 공장구내를 둘러보는 우리를 공장의 한 일군이 반갑게 맞아주었다.
우리의 마음을 들여다본듯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지금으로부터 5년전 공장을 찾아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 우리들이 이룩한 생산성과와 함께 구내에 심은 나무들이 그렇듯 커다란 기쁨을 드릴줄 미처 몰랐습니다.》
일군의 말은 우리를 그날에로 이끌어갔다.
주체103(2014)년 12월 19일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찬바람부는 추운 날씨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을 또다시 찾으시였다.견본실을 돌아보시고 밖으로 나오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주변의 나무들에서 시선을 멈추시였다.
이윽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나무를 많이 심었다고 하시면서 공장구내에 즐비하게 늘어선 나무들을 보고 또 보시였다.키높이 자란 전나무를 비롯하여 여러가지 나무들이 설레이는 공장의 전경은 참으로 이채로왔다.
동행한 한 일군이 공장의 기사장을 소개해드리며 그의 아버지가 지배인을 할 때 원림사업을 잘한데 대하여 보고드리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기사장을 정겨운 시선으로 바라보시였다.
기사장은 너무도 송구스러워 어쩔바를 몰라하였다.아버지가 공장의 원림사업과 관련하여 다소나마 한 일이 있다면 공장에 나무를 많이 심을데 대하여 자주 강조하신 어버이수령님과 전국을 수림화, 원림화할데 대하여 간곡히 가르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에 조금이나마 따라서려고 애썼을뿐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공장의 나무 한그루한그루에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지성을 다 바친 어제날의 한 일군의 애국심이 슴배여있음을 헤아려보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기사장의 아버지가 그전에 공장에서 지배인을 할 때 공장구내에 나무심기를 많이 한데 대하여 치하하시면서 기사장의 집안은 대를 이어 방직공장을 지켜가는 쉽지 않은 애국자가정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조국과 미래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만이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꾼다.하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현지지도의 길에서 나무숲이 우거지고 록화가 잘된 단위들을 보시면 더없이 기뻐하시면서 그 단위 일군들에게 애국자라는 값높은 칭호를 안겨주신것이 아니던가.
언제인가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이렇게 훌륭하게 꾸려진 공장은 처음 본다.도, 시, 군당책임비서들에게 이 공장을 보여주도록 하여야 하겠다.원림부문과 도시경영부문 일군들에게도 이 공장을 보여주는것이 좋겠다.공장에 온것이 아니라 공원에 온것 같은 느낌이 든다.공장구내에 나무를 얼마나 많이 심었는지 모란봉공원보다 나아보인다.…(전문 보기)
론설 : 절약은 예비동원의 중요한 고리
지금 전체 인민은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건설의 더 높은 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총공격전을 과감히 벌려나가고있다.
오늘의 자력갱생대진군에서 비약과 혁신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나가자면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내부예비를 남김없이 동원리용하여 생산적앙양을 일으키는것과 함께 절약투쟁을 힘있게 벌리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절약은 예비동원의 중요한 고리입니다.》
예비는 재생산과정에 쓰이지 않거나 효과적으로 쓰지 못하고있는 생산요소로서 생산을 늘이는데 동원리용할수 있는 가능성이나 능력을 말한다.경제건설을 다그쳐나가는 과정에는 많은 내부예비가 조성되며 경제토대가 강화되는데 따라 그 규모는 더욱 커진다.따라서 이것을 적극 동원리용하면 로력과 설비, 자재와 자금을 적게 들이고도 더 많이 생산하고 그 질을 높일수 있으며 추가적인 투자가 없이도 경제건설을 빨리 다그쳐나갈수 있다.
내부예비는 그 표징에 따라 여러가지 류형으로 나누어볼수 있다.확대재생산에서 노는 역할에 따라 증산예비, 절약예비, 질제고와 품종확대예비로 나누어지며 그것이 형성되고 동원리용되는 부문과 측면에 따라 공업, 농업, 건설, 운수 등 부문별예비와 중앙예비, 지방예비로 나누어진다.이밖에도 로력예비와 자재예비, 설비예비, 당면한 예비와 전망적예비, 단순예비와 복합예비를 비롯하여 내부예비의 종류는 실로 다양하다.이 가운데서도 인민경제발전에서 가장 효과적이면서 원가를 낮추고 수익성과 축적을 늘일수 있게 하는것이 절약예비이다.절약예비는 사회주의적확대재생산과정과 소비생활령역에서의 모든 지출을 극력 줄일수 있게 하는 일체 가능성이다.우리가 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절약사업을 중시하고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하는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내부예비동원에서 절약사업은 매우 중요한 몫을 차지한다.절약은 함부로 써버리지 않고 아껴쓰는것을 말한다.인민의 땀과 노력으로 이루어진 물질적부와 로동의 랑비를 막고 그것을 나라의 부강발전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효과적으로 동원리용할수 있게 하는 현실적인 방도는 절약에 있다.귀중한 로력과 설비, 원료와 자금을 극력 아껴쓸 때 그만큼 내부예비가 마련되여 생산의 정상화와 높은 경제장성속도를 보장할수 있다.이런 의미에서 절약은 예비동원의 중요한 고리이며 절약이자 증산이라고 하는것이다.
오늘 우리 인민은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진격로를 열어나가고있다.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랑비를 결정적으로 없애고 적은 지출로써 더 많이 생산하고 더 많이 축적하며 더 빨리 건설해나가야만 자력갱생할수 있다고 가르쳐주시였다.사회주의의 전진과 발전의 동력이며 우리 혁명의 영원한 생명선인 자력갱생의 위력을 높이 발휘하여 경제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자면 절약투쟁을 강화하고 나라의 모든 인적, 물적자원과 가능성을 최대한 동원리용하여야 한다.무슨 일을 하든지 예비가 있어야 마음이 든든하고 그 무엇에도 구속을 받지 않는 법이다.세기를 이어오는 적대세력들의 제재와 봉쇄속에서도 우리 공화국이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기적적성과들을 이룩할수 있은 중요한 비결의 하나도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절약사업을 전인민적인 운동으로 전개하여 증산투쟁, 생산돌격전을 힘있게 벌린데 있다.(전문 보기)
전력생산목표수행의 중요방도
발전설비들을 정비보강하여
전력생산을 최대한 늘이자
전당, 전국, 전민이 자력갱생을 번영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사회주의경제건설을 다그치고있는 오늘 어디서나 절실히 필요되는것이 전력이다.
지금 전력공업부문앞에는 당이 제시한 전력생산목표를 무조건 점령하여 인민경제전반을 상승궤도에 올려세우는데 활력을 더해주어야 할 중요한 과업이 나서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력공업부문에서는 이미 있는 동력기지들을 정비보강하여 생산을 최대한 늘이고 전력공급을 과학화, 합리화하며 수력과 조수력, 원자력을 비롯한 전망성있는 에네르기자원을 적극적으로 개발하여 더 많은 발전능력을 조성하여야 합니다.》
당이 제시한 전력생산목표의 수행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하고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킬수 있는 선결조건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
현시기 당이 제시한 전력생산목표수행의 중요방도의 하나는 이미 있는 동력기지들을 정비보강하여 생산을 최대한 늘이는것이다.
지금 전국각지에서는 단천발전소와 같은 대규모수력발전소와 중소규모의 수력발전소를 비롯하여 새로운 동력기지들을 일떠세우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나라의 긴장한 전력문제를 해결하는데서 동력기지들을 새로 건설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자립적동력기지의 생산잠재력을 최대한 리용하는것은 늘어나는 전력수요를 빠른 기간에 원만히 보장할수 있게 하는 효과적인 방도로 된다.발전설비들을 정비보강하여 같은 연료와 물을 가지고 질좋은 전기를 더 많이 생산하면 몇개의 대규모발전소를 새로 일떠세운것과 맞먹는 전력증산예비가 조성되게 된다.
전력공업부문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나라의 전력문제해결에서 발전설비의 정비보강을 중요한 고리로 틀어쥐고 완강하게 밀고나가야 한다.
각지 화력발전소에서 보이라와 타빈발전기들을 질적으로 보수하고 불비한 요소들을 빠짐없이 찾아 제때에 대책을 세워 전력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여야 한다.발전설비들을 현대화하여 석탄소비량을 극력 줄이면서 호기당 출력을 최대로 끌어올려야 한다.보이라들에 고온공기연소안정화기술을 받아들이며 산소에 의한 무연미분탄착화 및 연소안정화기술을 확대도입하여 전력공업의 주체화실현에서 눈에 띄는 전진을 안아와야 한다.(전문 보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미국담당 국장 권정근의 담화
최근 미국이 말로는 조미대화를 운운하면서도 실제적으로는 우리를 반대하는 적대행위들을 그 어느때보다 가증스럽게 감행하고있다.
미국이 쌍방의 리해관계에 다같이 부합되는 현실적인 방안을 마련할 생각은 하지 않고 대화재개를 앵무새처럼 외워댄다고 하여 조미대화가 저절로 열리는것이 아니다.
우리 국무위원회 위원장동지께서 이미 력사적인 시정연설에서 천명하신바와 같이 조미대화가 열리자면 미국이 옳바른 셈법을 가지고 나와야 하며 그 시한부는 년말까지이다.
미국과 대화를 하자고 하여도 협상자세가 제대로 되여있어야 하고 말이 통하는 사람과 협상을 해야 하며 온전한 대안을 가지고 나와야 협상도 열릴수 있다.
그런데 미국이 지금처럼 팔짱을 끼고 앉아있을 작정이라면 시간이 충분할지는 몰라도 결과물을 내기 위해 움직이자면 시간적여유가 그리 많지는 못할것이다.
미국은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가 결코 빈말이 아니라는것을 명심하는것이 좋을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저들이 조미관계를 《중재》하는듯이 여론화하면서 몸값을 올려보려 하는 남조선당국자들에게도 한마디 하고싶다.
지금 남조선당국자들은 저들도 한판 끼여 무엇인가 크게 하고있는듯한 냄새를 피우면서 제 설자리를 찾아보려고 북남사이에도 여전히 다양한 경로로 그 무슨 대화가 진행되고있는듯한 여론을 내돌리고있다.
조미대화의 당사자는 말그대로 우리와 미국이며 조미적대관계의 발생근원으로 보아도 남조선당국이 참견할 문제가 전혀 아니다.
세상이 다 알고있는바와 같이 조미관계는 우리 국무위원회 위원장동지와 미국대통령사이의 친분관계에 기초하여 나가고있다.
우리가 미국에 련락할것이 있으면 조미사이에 이미전부터 가동되고있는 련락통로를 리용하면 되는것이고 협상을 해도 조미가 직접 마주앉아 하게 되는것만큼 남조선당국을 통하는 일은 절대로 없을것이다.
남조선당국자들이 지금 북남사이에도 그 무슨 다양한 교류와 물밑대화가 진행되고있는것처럼 광고하고있는데 그런것은 하나도 없다.
남조선당국은 제집의 일이나 똑바로 챙기는것이 좋을것이다.(전문 보기)
해외교포운동의 첫 기슭에 울려퍼진 위인칭송의 메아리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대한 그리움을 더욱 사무치게 불러오는 7월의 그날이 하루하루 다가올수록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가슴가슴은 격정으로 젖어들고있다.망국노의 원한과 설음속에 인간이하의 천대와 민족적멸시를 강요당하던 재일동포들에게 삶의 길을 열어주시고 다심한 사랑으로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어버이수령님의 뜨거운 은정을 천만년세월이 흐른들 어찌 잊을수 있으랴.그들의 가슴속에 출렁이는 못 잊을 추억의 물결은 《김일성장군 만세!》의 환호성을 목청껏 터치며 애국의 첫 자욱을 떼던 해방후의 그 나날에로 파도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공화국의 건국과 수호, 기적과 번영의 성스러운 발전행로속에는 머나먼 이역땅에서 람홍색공화국기를 창공높이 휘날리며 애국애족의 선각자, 애국충정의 모범, 세계해외교포조직의 본보기의 영예를 떨쳐온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고귀한 피와 땀이 뜨겁게 스며있습니다.》
해방후 재일동포들의 마음과 마음은 오직 영명하신 김일성장군님께로만 달리고있었다.한줄기 해빛조차 그리운 죽음의 고역장에서 나라를 구원해주고 빛내여줄 위인을 얼마나 애타게 기다렸던가.망국의 비운이 드리웠던 수난의 그 세월 산설고 물설은 바다건너 이역땅에 끌려가 민족적존엄과 삶의 권리마저 빼앗겼던 력사의 비참한 수난자들에게 있어서 절세의 영웅 김일성장군님은 운명의 구세주이시였다.
해방된지 불과 두달만인 주체34(1945)년 10월 15일 위대한 수령님을 따르는 각계각층의 광범한 동포대중을 망라한 재일본조선인련맹(조련)이 결성되였다.재일동포들은 강령의 첫 조항에 《우리는 신조선건설에 헌신적노력을 기함》이라고 당당히 밝히였다.당시 발행되던 출판물들에는 어버이수령님의 존귀하신 영상을 정중히 모시고 수령님의 위대성과 령도의 현명성을 칭송하는 기사들이 특집되였다.절세위인에 대한 흠모심이 동포사회에 차넘쳤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재일 100만 동포들에게》라는 력사적인 서한을 보내주시여 애국열의로 불타는 재일동포들에게 무한한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시였다.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해외동포들을 《민족의 파편》으로 여기며 외면하던 그때에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이처럼 숭고한 동포애, 인간애로 재일동포들의 운명을 보살펴주시였다.
사기충천한 재일동포들은 어버이수령님의 령도를 높이 받들어 공화국창건을 위한 투쟁에 떨쳐나섰다.진정한 인민의 주권, 인민이 주인된 새세상에 대한 갈망을 소중히 간직해온 그들은 외세와 분렬주의자들의 책동을 짓부시면서 통일정부수립을 요구하는 인민대회들을 일본땅 곳곳에서 련일 개최하였다.
마침내 공화국이 창건되였을 때 동포사회는 세차게 설레이였다.이끌어줄 수령이 없고 품어줄 나라가 없어 얼음처럼 차거운 이역땅에서 설음의 눈물을 뿌리던 재일동포들은 저저마다 거리에 떨쳐나와 목청껏 만세의 환호성을 터치였다.해방후 일본땅에 남아있던 동포들의 절대다수는 남조선에 고향을 둔 사람들이였다.하지만 그들은 어버이수령님께서 계시는 북녘땅을 자기들의 조국으로 택하였다.그것은 피눈물나는 노예살이속에 진정한 조국의 참의미를 깨달은 사람들의 신념과 량심의 선택이였다.(전문 보기)
더욱 고조되는 자주통일열기
력사적인 6. 15공동선언발표 19돐을 계기로 남조선의 통일운동단체들과 각계층시민들이 서울과 경기도, 대전, 부산 등 남조선 전지역에서 다양한 기념행사들을 개최하고 북남선언리행과 반미자주통일분위기를 크게 고조시키였다.
얼마전 6. 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6. 15공동선언발표 19돐기념 민족자주대회》를 열고 조선반도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하려는 민족자주정신을 변함없이 들고나가야 한다고 하면서 민족내부문제인 통일문제를 외세에 구걸하지 말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였다. 또한 온 민족이 6. 12조미공동성명을 외면하며 북남관계발전을 가로막고있는 미국의 간섭과 방해책동을 절대로 용납하지 말것을 호소하였다.
한편 이날 각계층시민들은 남조선주재 미국대사관앞에서 미국을 규탄하는 대회를 진행하였다.
발언자들은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이 아직도 이름만 바뀐채 계속 진행되고있다고 지적하면서 미국은 조선반도의 평화체제구축을 위해 모든 대조선적대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그러면서 북남선언리행을 방해하는 미국과 보수적페세력을 비롯한 모든 반통일세력에 맞서 투쟁할 의지를 담은 공개서한을 발표하였다.
같은날 《한국대학생진보련합》도 서울 신촌에서 《6. 15통일한마당》기념행사를 진행하였다.
서울은 물론 경기도 안산과 대전, 부산 등 여러 지역에서도 다채로운 기념행사들이 진행되였다.
《우리 민족끼리 통일시대 열어가자!》, 《우리 민족의 운명 우리 스스로 결정하자!》, 《미국은 남북합의 방해말라!》, 《미국의 승인은 필요없다!》, 《남북선언 반드시 리행하자!》…
민족자주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력사적인 북남선언리행을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려는 남조선각계층의 불같은 열의가 저 사진들과 함성마다에 력력히 비껴있다.
북남관계발전을 가로막는 외세의 간섭책동을 단호히 물리치고 우리 민족의 힘으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반드시 안아오려는 남조선각계층의 투쟁열의는 날이 갈수록 더욱 고조되고있다.(전문 보기)
– 력사적인 북남선언들을 철저히 리행해나갈 결의와 각오로 충만된 대회참가자들 –
-안산에서 진행된 안산시민통일문화제-
스스로 제 얼굴에 침을 뱉지 말아야 한다(2) -조국통일연구원 실장과 《우리 민족끼리》기자가 나눈 문답-
기자: 북유럽행각기간 남조선집권자는 조선반도핵문제를 놓고서도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하면서 우리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시비질 하지 않았는가.
실장: 남조선집권자는 《북의 평화를 지켜주는것은 핵무기가 아니라 대화이다.》, 《대화의 길로 간다면 누구도 북의 체제와 안전을 위협하지 않을것》, 《대북제재가 해제되려면 북비핵화에서 실질적진전이 있어야 한다.》 고 력설해댔다.
기자: 남조선당국자의 입에서 북남관계에 미칠 후과를 생각하지 않는 이런 소리가 어떻게 마구 튀여나올수 있는지 참 의문이다.
실장: 그렇다. 지금 남조선당국은 마치도 우리때문에 대화가 진척되지 못하는듯이 여론을 오도하고있는데 이것은 현실에 대한 초보적인 감각과 분석판단능력을 상실한것이라고 보아야 옳을것이다.
조미대화와 관련하여 우리가 얼마나 성의있는 노력을 다 하고있는가 하는것은 온 겨레가, 아니 전 세계가 한결같이 공인하고있다.
우리는 6.12조미공동성명을 전후로 하여 중대하고도 의미있는 조치들을 주동적으로 취하였고 새로운 조미관계수립을 위해 미군유골송환을 비롯한 세계가 납득할만한 조치들을 취하는 아량도 보여주었다.
기자: 선의에는 선의로 화답하는것이 초보적인 륜리이고 도덕이 아닌가.
실장: 옳은 말이다. 조미사이의 진정한 대화를 위해서는 우리의 선의에 대한 미국의 성의있는 화답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미국은 우리의 선의를 오판하고 우리에 대한 적대시정책을 더욱 로골적으로 감행하고있다.
이로 해서 오늘 조미사이에 교착국면이 조성되였다는것은 공정한 국제여론의 일치한 평이다.
기자: 남조선당국도 이러한 현실을 모르지 않을텐데 무엇때문에 오늘의 현실을 마구 외곡하며 동에도 전혀 닿지 않는 소리들을 늘어놓기에 급급하는가.
실장: 이것 역시 친미사대적근성의 발로라고밖에 달리는 해석할수 없다.
민족의 일원이라면 마땅히 제 정신을 가지고 내외의 정당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무엇이 민족의 리익에 부합되는가를 잘 가려보고 그에 긍정적인 영향이 미치도록 조금이라도 노력하는것이 정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당국은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씌우기에 급급하면서 오히려 미국의 장단에 맞장구를 치고있다.
온 겨레와 세계앞에 확약한 북남선언리행에는 이구실저구실 대며 몸을 사리고 미국상전의 눈치만 보며 그들의 입맛에 맞는 궤변만 읊조리는 남조선당국의 행태는 차마 눈뜨고 보지 못할 지경이다.(전문 보기)
동족대결을 선동하는 《안보》타령
《자한당》것들의 대결망동이 극도에 달하고있다.
얼마전 남조선강원도 철원의 감시초소철거현장에 나타나 《국방체계들이 무너지지 않도록 류념해야 한다.》, 《군과 정부의 립장이 달라야 한다.》고 떠벌이던 황교안역도는 《정부》가 《북의 눈치를 살피느라 우리 군을 뇌사상태로 만들고있다.》, 《안보를 무장해제하는 일련의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는 망발을 늘어놓았다.
이에 앞서 인천에 찾아가서는 《정부》가 《말도 안되는 남북군사협정을 체결했다.》, 《남과 북이 체결한 9.19군사합의를 페기해야 한다.》고 고아댔다.
경기도 련천군에서는 보수단체성원들을 모아놓고 《안보가 불안하기 짝이 없다.》, 《정말 안타까운 마음》, 《우리 당에서는 남북군사합의를 철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떠벌였다.
황교안역도의 《안보》타령은 지난해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이후 조성된 북남관계개선과 조선반도평화분위기를 차단하고 대결소동으로 재집권의 기반을 마련해보려는 술책이다.
보수역적당것들이 저들의 당리당략에 따라 《안보》문제를 꺼들며 그를 구실로 동족대결소동을 일으켜왔다는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지난 2012년에 있은 《대통령》선거에서 민주세력의 집권을 막고 보수세력의 재집권을 실현하기 위해 들었던 간판도 바로 《안보》였다.
《민주세력은 안보를 해치는 세력》, 《종북좌파》라고 떠드는 한편 미군철수, 《보안법》철페, 련방제통일을 주장하는 세력을 《종북좌파》로 규정하고 《종북주의는 절대 안된다.》는것을 남조선군내 정신교육의 기본방향으로 정하도록 하였다.
2014년 지방선거때에도 저들에게 유리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안보》에 무슨 큰일이라도 난것처럼 떠들어대며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전례없는 규모로 벌려놓아 조선반도정세를 최극단으로 몰아갔다.
지난해에는 북남수뇌분들의 력사적인 상봉과 회담으로 저들이 반통일, 반평화세력으로 더욱 몰리게 되자 조선반도의 평화번영을 위한 동족의 성의있는 노력을 《전형적인 화전량면전술》, 《위장평화공세》로 매도하고 북남선언들과 북남군사분야합의서를 《굴욕문서》, 《무장해제선언》으로 모독하면서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의 확대를 떠들어댔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모순과 대립이 격화되는 반역당
황교안이 틀고앉은 《자한당》내에서 집안싸움이 날로 격화되고있다.그것은 《당혁신》과 《총선공천》문제, 《국회》복귀문제 등을 둘러싸고 황교안의 독판치기가 우심해지면서 더욱 심화되고있다.
황교안은 《자한당》 대표직을 차지하면서 《화합》이니, 《협조》니 하고 친박계를 끌어안을것처럼 놀아댔다.그러나 지어먹은 마음 사흘 못 간다고 《국회》의원선거후보추천과 관련하여 본심을 드러내고있다.
황교안은 권력욕을 채우기 위한 발판닦기의 일환으로 《당혁신》의 간판을 내들고 친박계에 대한 사정없는 숙청을 단행하려 하고있다.《박근혜당》, 《적페세력》의 오명을 떼버리고 《자한당》을 자기 세력이 장악하게 하자는것이다.얼마전에도 황교안은 인터뷰라는것을 하면서 《래년 선거에서 기본은 인재추천》이라고 떠들어댔다.이에 대해 남조선언론들은 《박근혜파와의 거리두기》, 《친박계에 대한 대대적인 물갈이예고》라고 평하였다.민충이 쑥대에 오른것처럼 놀아대는 황교안의 이런 독판치기소동은 가뜩이나 소란스럽던 반역당내부의 모순과 대립을 한층 격화시키고있다.
지금 친박계패거리들은 황교안에게 《대표역할을 똑바로 하라.》고 하면서 공격을 들이대고있다.친박계의 대표적인물인 홍문종은 황교안을 겨냥하여 《박근혜탄핵사태의 책임》을 거론하며 끝까지 대결할 자세를 보였다.이런 속에 얼마전 《자한당》을 뛰쳐나간 홍문종은 새로운 보수당을 내오려 하고있다.
한편 《자한당》내의 로장파들은 황교안이 《국회》복귀를 무턱대고 반대하며 자기 몸값을 올리기 위해 《장외투쟁》에만 몰두한다고 비난하고있다.이들은 황교안이 《당혁신》을 운운하며 사사건건 독판치기를 하는데 대해 《도대체 누구를 위한 정치인가.》, 《황교안의 정치밖에 안보인다.》고 강한 불만을 터놓고있다.지어 《〈국회〉의원도 아닌 정치풋내기가 낯내기정치에 매달리고있다.》, 《무능한 정치인이다.》라는 조소의 목소리까지 터져나왔다.
남조선언론들은 황교안의 독판치기로 갈등이 심화되는 《자한당》에 대해 《정치는 없고 독선적인 운영방식》만 남았다고 하면서 《〈자한당〉내부의 암투와 대립은 핵분렬직전상태에 놓여있다.》고 평하고있다.
망하는 집안에 싸움이 잦은 법이다.
권력야망에 사로잡혀 정쟁과 계파싸움만 일삼는 역적당의 몰락은 피할수 없다.(전문 보기)
력사의 갈피에서 : 꾸르스크격전
《쓰딸린그라드격전이 나치스군대의 쇠퇴를 가져왔다면 꾸르스크격전은 이 군대를 파국에로 몰아넣었다.》
이것은 꾸르스크격전이 가지는 군사전략적의의에 대하여 쓰딸린이 한 말이다.
꾸르스크격전은 1943년 7월 5일-8월 23일 쏘련군이 파쑈도이췰란드군과 진행한 치렬한 전투이다.
쓰딸린그라드격전과 동기공격작전에서 녹아난 파쑈도이췰란드군은 전략적주도권을 틀어쥘 목적밑에 꾸르스크돌출부를 새로운 공격대상으로 정하였다.히틀러는 1943년 4월 극비명령에서 《꾸르스크지역에서의 승리는 전세계를 비치는 〈홰불〉로 될것이다.》라고 하였다.
이 계획에 따라 꾸르스크지역에는 방대한 도이췰란드군병력이 투입되였다.
도이췰란드군은 이 전투에 5개 집단군의 90만명을 투입하였다.쏘련군은 14개 집단군과 5개 군단을 포함한 약 133만명의 병력으로 대응하였다.이외에도 전략적예비부대로서 7개 집단군과 10개 군단이 있었다.
몇해전 로씨야의 한 잡지는 꾸르스크격전에 참가하여 용감히 싸운 한 쏘련군관의 무훈담을 소개하였다.
그에 의하면 소대장으로서 그가 속한 중대는 1943년 7월 6일 아침 8시에 전투에 진입하였는데 16시경에 살아남은 전투인원은 중대에 10여명밖에 되지 않았다.소대를 지휘하면서 공격해오는 도이췰란드군과 싸우던 그는 1m밖에서 지뢰가 터지는 바람에 중상을 입었다.파편에 두개골이 맞아 소뇌를 다쳤다.
전투에서 세운 공로로 그는 붉은별훈장을 수여받았다.그에게 훈장을 수여할데 대한 명령서에는 이렇게 씌여져있었다.
《알표로브동지는 자동총소대 소대장으로서 꾸르스크주 벨고로드구역 먀쏘예도브-쎄브류꼬브 두 주민지역사이에서 소대원들과 함께 아군방어구역에 대한 적의 반공격을 물리치는 전투에 인입되였다.
알표로브동지는 소대를 능숙하게 지휘하여 적의 반공격을 물리치고 40명가량의 적자동보총수들을 포위소멸하였다.그리고 그는 직접 육박전에 참가하여 15명의 히틀러군을 소멸하였다.전투에서 알표로브동지는 중상을 입었으나 의식을 잃을 때까지 소대를 지휘하였다.》
7월 12일 쁘로호로브까지역에서는 최대규모의 땅크전이 벌어졌다.그곳은 워로네쥬전선군의 《급소》나 같은 곳이여서 만일 도이췰란드군의 땅크들이 이곳만 통과하게 되면 일거에 꾸르스크에 가닿을수 있었다.그리하여 이름없던 쁘로호로브까지역은 일시에 쌍방의 중요한 전략적지점으로 되였다.
50일간에 걸친 꾸르스크격전에서 쏘련군은 도이췰란드군 30개 사단(그중 땅크사단 7개)을 격멸하고 승리함으로써 전략적주도권을 완전히 장악하였다.
로씨야정부수상 메드베제브는 꾸르스크격전승리 70돐에 즈음하여 로병들을 축하하면서 《인류력사에서 이러한 전투는 단 한번도 없었으며 앞으로도 없을것이다.기술기재들이 그렇게 많이 집중된적은 없었다.그러나 기본은 인간의 힘과 정신이 집중된것이다.여기서 도이췰란드군의 기가 꺾이였으며 위대한 조국전쟁과정은 역전되였다.》라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북극을 둘러싼 로씨야-나토대결
나토가 핵잠수함과 항공대, 해상무력을 북극에 파견하고있다.
로씨야신문 《네자비씨마야 가제따》가 이에 대해 밝혔다.
계속하여 신문은 자국의 북극개발활동이 군사적목적을 추구하지 않으며 오히려 북극에서의 군사적충돌과 군사행동을 막는 억제조치로 된다고 주장하였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볼튼은 어느 한 군사학교 졸업생들앞에서 한 연설에서 미국이 북극에서 주도적지위를 회복하려 하고있으며 이 지역에서의 로씨야의 군사적영향력확대를 막을것이라고 말하였다.
미국방성 대변인도 동맹국들이 북극에서의 활동계획을 갱신하였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북극을 둘러싼 로씨야와 나토사이의 대결이 더는 되돌릴수 없는것으로 되였다고 평하고있다.
지난 4월에 진행된 국제북극연단에서 로씨야대통령 뿌찐은 2035년경에 로씨야북함대가 9척의 핵동력쇄빙선을 포함하여 13척의 중량급쇄빙선을 보유하게 될것이라고 통보하면서 북극항로의 종착점들인 무르만스크와 뻬뜨로빠블롭스크-깜챠쯔끼에 항들을 건설하는데 자본을 투자할것을 외국동반자들에게 건의하였다.
공개된 자료에 의하면 미국은 3척의 쇄빙선을 더 건조할 계획이며 그중 첫 쇄빙선은 2023년까지 건조할 계획이다.
이 쇄빙선들은 동맹국들의 해상무력과 함께 북극해안지대뿐아니라 북극지대전반에서 작전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카나다도 북극에서의 영향력을 높이기 위하여 18척의 대형함선을 건조할것을 계획하고있다.
북극은 천연가스와 원유, 석탄, 철 등 지하자원이 풍부히 매장되여있는 미개척지이다.또한 유럽과 아시아, 아메리카를 련결하는 항로가 있다.
이 항로를 리용하면 수에즈운하를 경유하는데 비해 배길을 훨씬 단축할수 있다.
오늘날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북극에서 바다얼음면적이 줄어들고있는것과 관련하여 북극항로의 실용적의의는 날로 커가고있다.
북극권에 위치한 나라들뿐아니라 그밖의 나라들도 이 지역에 손길을 뻗치고있다.
이러한 경쟁이 치렬해지면서 이곳은 하나의 분쟁지역처럼 되여가고있다.
북극을 둘러싸고 로씨야와 나토사이의 힘겨루기가 제일 치렬하다.
미국과 노르웨이는 미해병대구분대의 노르웨이주둔에 관한 협정을 연장하고 병력수를 350명으로부터 700명으로 늘이는 한편 안네이공군기지에 미해군소속 《포세이돈》기지순찰항공대 비행대대를 배비하기로 합의하였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