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9月, 2019
투고 : 굴종에는 오만이 따르기 마련
어느 한 력사가는 자기의 저서에 이렇게 썼다.
《외세에 대한 사대는 굴종을 낳고 굴종은 외세의 오만성을 더욱 키워주기 마련이다. 외세의 오만성이 커갈수록 더 큰 수치와 고통이 차례지게 된다.》
이것은 한 력사전문가의 견해이기 전에 지나온 인류력사가 새겨주는 교훈이다.
그러나 아직도 력사의 쓰라린 교훈을 망각한채 굴종과 치욕을 자초하고있는 얼빠진 인간들이 있다.
지금 남조선당국은 미국이 북남관계전진이 《북핵문제》해결과 분리될수 없다고 또다시 못박으면서 북남관계를 조미관계에 종속시켜야 한다고 강박하고있는데 대해 대꾸질 한마디 못하고 그에 비굴하게 추종해나서고있다.
남조선당국이 말끝마다 《한미공조》를 떠들어대며 미국에 추종하였지만 차례진것이란 과연 무엇인가.
그것은 미국의 날강도적인 요구와 부당한 내정간섭뿐이며 그로 하여 초래된것은 막대한 혈세탕진과 미국의 하수인이라는 치욕의 대명사로 불리워지는것 뿐이다.
지금 《방위비분담금》증액을 강박하는 미국의 날강도적인 요구가 이것을 립증해주고있다.
미국이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이 개정될 때마다 남조선당국을 강박하여 미군유지비를 엄청나게 빨아내고 남조선인민들의 숨통을 조여왔다는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다른것은 제쳐놓더라도 올해 2월 미국은 남조선강점 미군유지비를 지난해보다 무려 8. 2% 더 늘어난 근 10억US$를 받아내고도 모자라 또다시 《안보무임승차》를 운운하며 더 많은 유지비를 낼것을 요구하고있다.
남조선당국이 미국에 굴종하여 그들의 강도적인 요구를 매번 들어준 결과 미국은 《아빠트임대료를 받는것보다 남조선으로부터 방위비분담금을 받아내는것이 훨씬 더 쉽다.》는 모욕적인 망발까지 공공연히 뇌까리는 지경에 이르렀다.
남조선당국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파기결정을 두고 미국이 이러쿵저러쿵 간섭하며 그것을 철회할것을 강박하고있는것도 바로 미국에 대한 절대적굴종이 낳은 치욕의 결과이다.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은 남조선과 일본과의 문제로서 그것을 파기하든 연장하든 미국이 왈가왈부할 리유가 없다.
하지만 미국은 일본이 날강도적인 경제보복을 감행할 때에는 모르쇠를 하다가 남조선당국이 그에 맞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의 파기를 결정하자 강한 우려와 실망감을 표시한다고 하면서 파기결정을 철회할것을 로골적으로 강박하고있다.
제반 사실들은 남조선당국의 절대적인 굴종이 미국의 오만함을 더욱 키워주었으며 앞으로도 미국의 날강도적인 요구와 내정간섭은 더욱 우심해지리라는것을 여지없이 보여주고있다.
외세굴종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 언제 가도 수치와 오욕을 면할수 없으며 남조선인민들에게는 커다란 불행과 고통, 재난만이 차례지게 된다는것을 남조선당국은 똑바로 알아야 한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역효과를 가져오는 미국의 대이란제재
이란에 대한 미국의 제재압박도수가 더욱 높아지고있다.
며칠전에도 미국은 이란의 중앙은행과 국가개발기금 등에 제재를 실시한다고 발표하였다.이보다 앞서 이란이슬람교혁명근위대의 일부 인물들과 이란우주국에 제재를 가하기로 결정하였다.
미재무장관은 《이란에 대한 최대압박전략을 실행하고있다.그것이 효력을 내고있다는데 대해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제재는 이란지도자들이 협상탁에 나서도록 압박하는데 기여할수 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미국의 대이란정책에는 변함이 없을것이라고 하였다.
미국의 다른 고위인물들과 일부 언론도 대이란제재의 강도를 높여야 효과를 거두어 이란핵문제를 해결할수 있다는 여론을 환기시키고있다.
하다면 과연 미국이 이란에 대한 제재압박의 도수를 높이는것으로 바라는 결과물을 얻어낼수 있겠는가.또 미국의 주장대로 그것이 이란핵문제를 해결하는데서 효과적이겠는가.
전문가들은 도리머리를 젓고있다.그들은 이미전부터 미국이 이란에 지속적인 제재를 가하여왔지만 이란의 립장을 꺾지 못한것, 대이란제재문제와 이란핵합의를 둘러싸고 나라들사이의 의견대립이 심화되고있는것 등을 그 근거로 들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이란이슬람교혁명승리이후 반미자주적인 정책을 실시하고있는 이란을 눈에 든 가시처럼 여겨온 미국은 오래전부터 이 나라를 붕괴시켜보려고 모지름을 써왔다.
군사적위협을 가하기도 하였고 회유도 해보았다.그것이 통하지 않게 되자 제재에 매달렸다.이란이 평화적핵활동을 개시하였을 때에는 《대량살상무기개발》로 몰아붙이고 국제무대에 끌고가 압박의 도수를 체계적으로 높이였다.어떻게 하나 이란을 굴복시키자는것이였다.하지만 일은 미국의 뜻대로 흐르지 않았다.
이란이 강경하게 나왔던것이다.
지금도 이란은 여전히 강경자세를 취하고있다.
얼마전 이란대통령은 미국이 제재와 압박으로 정권교체라는 목적을 달성할수 있으리라고 오산하고있다, 이란인민은 조국수호의 길에서 한걸음도 물러서지 않을것이다고 언명하였다.
이란외무상은 미국이 제재에 중독되여있다고 조소하면서 제재는 아무런 효과도 거둘수 없다고 강조하였다.
대이란제재문제를 둘러싼 나라들사이의 의견상이 역시 미국의 제재가 효과를 거둘수 있겠는가 하는 의혹을 던져주고있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배격받는 이스라엘의 령토강탈책동
요르단강서안지역을 병합하려는 이스라엘의 오만한 책동을 규탄배격하는 국제사회의 목소리가 날이 갈수록 높아가고있다.
지난 10일 이스라엘수상은 선거에서 승리하면 요르단강서안지역에 있는 요르단계곡과 사해북부지역을 병합할것이라고 말하였다.
이스라엘이 령토병합야망을 드러낸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스라엘수상은 지난 4월 총선거가 진행되기 전에도 요르단강서안지역의 정착촌들을 병합하겠다는 망발을 늘어놓아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았다.
그는 선거에서 경쟁자를 간신히 이기고 수상직을 련임하게 되였다.하지만 그가 제정된 기일안에 새 정부를 구성하지 못한것으로 하여 이스라엘국회는 지난 5월말 총선거가 실시된지 2개월도 못되여 국회를 해산할데 대한 법안을 승인하였다.
그후 이스라엘수상은 지난 17일에 진행된 두번째 국회선거에서 우세를 차지하기 위해 유태인정착촌확장과 령토병합문제를 들고나왔던것이다.
남의 땅을 가로채여 장기집권에 유리한 국면을 조성해보려는 네타냐후의 술책은 국제사회의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진행된 이슬람교협조기구 긴급외무상회의에서 이스라엘수상의 령토병합망언을 규탄하는 성명이 발표되였다.
성명은 이스라엘수상의 발언이 팔레스티나인민의 력사적, 법적권리에 대한 로골적인 침해이며 두개국가해결책에 기초한 공정한 평화실현을 위한 노력을 사멸시키고 평화의 기초를 허물어뜨리며 지역전체를 폭력과 불안정에 몰아넣으려는 고의적인 행동으로 된다고 규탄하였다.
또한 이스라엘은 팽창주의적식민지정책의 후과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지게 될것이라고 지적하였다.그리고 이스라엘의 령토병합책동에 대처하여 성원국들이 유엔총회와 안전보장리사회, 국제재판소들에서 공동행동을 비롯하여 가능한 모든 정치적, 법적조치들을 취할것을 요구하였다.
아랍국가련맹 외무상회의에 참가한 아랍나라 외무상들도 성명을 발표하여 자기가 다시 선거되면 강점한 요르단계곡을 병합할것이라고 한 네타냐후의 망발을 위험한 요소로, 평화의 기회들을 해치는 새로운 공세로 묘사하면서 이를 비법적이고 무책임한것으로 락인하였다.
그러면서 아랍나라들이 이스라엘의 일방적인 정책을 반대하여 모든 합법적인 정치적조치를 취할 준비가 되여있다고 강조하였다.
모리따니정부는 이스라엘이 세계와 아랍의 평화노력을 파괴하는 대가로 선거를 값눅게 치르려는데 대해 규탄하였다.
유엔사무총장 대변인은 강점된 요르단강서안지역에서 사법권과 행정권을 실시하려는 이스라엘의 일방적인 행위는 국제법적규범에 배치되며 팔레스티나-이스라엘협상재개와 중동지역의 평화복구, 두개국가해결책실현의 기초마련을 위한 모든 잠재력을 파괴하게 될것이라고 지적하였다.
날로 우심해지는 이스라엘의 령토팽창책동은 중동평화의 파괴자, 암적존재인 저들의 흉악한 모습만을 드러내보여줄뿐이다.(전문 보기)
사설 : 전력생산에서 앙양을 일으켜 경제건설대진군을 힘있게 추동하자
지금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투장마다에서 당이 제시한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한 총돌격전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경제건설대진군에 더 큰 박차를 가하며 우리 식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을 다그쳐나가자면 전력생산을 획기적으로 늘이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전력문제를 결정적으로 해결하여 경제강국건설의 돌격로를 열어나가야 합니다.》
전력공업은 인민경제의 생명선이며 심장과 같다.심장이 멎으면 사람의 생명이 멎는것과 같이 전력을 원만히 생산보장하지 못하면 나라의 경제를 발전시킬수 없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더 높이 비약하고 더 빨리 전진하려는 혁명적기상이 약동하고있는 오늘 어디서나 절실히 요구되는것이 전기이다.전기가 있어야 공장, 기업소들에서 생산적앙양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 대건설전역들에서 공사를 당이 정한 시간표대로 힘있게 진척시킬수 있다.집집마다에서 인민들의 웃음소리가 울려나오게 하고 당의 은정속에 솟아난 문화정서생활기지들이 은을 내게 하는것도 전력생산과 잇닿아있다.당면하여 농촌들에서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적기에 와닥닥 해제끼자고 하여도 전기를 원만히 보장해주어야 한다.전력생산을 늘이는것은 단순한 경제실무적사업이 아니라 당의 권위를 옹위하고 우리 혁명의 전진을 가속화하기 위한 중요한 정치적사업이다.
현시기 전력생산에 힘을 집중하는것은 불리한 기상조건으로 나라의 수력자원이 줄어든것과 관련하여 더욱 절박한 문제로 나서고있다.
최근년간 우리 나라의 전반적지역에서 비가 적게 내리고 극심한 고온현상이 지속되였다.결과 수력발전소들의 언제수위가 낮아져 전력생산에서 커다란 지장을 받고있다.겨울철이 다가올수록 전력에 대한 수요는 날로 늘어나고있다.조건은 어렵고 애로는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우리는 이미 마련된 동력기지들에서 증산의 동음을 힘차게 울려 전력생산을 늘여나가야 한다.
당의 구상과 결심을 실천으로 받들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본때, 투쟁기질이다.우리는 나라의 긴장한 전력문제를 풀기 위한 과감한 투쟁을 전개함으로써 온 나라에 생산적앙양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게 하고 자력으로 부강의 활로를 열어나가는 주체조선의 기상을 힘있게 과시하여야 한다.
전력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견인불발의 정신력을 높이 발휘하여야 한다.
전력증산의 예비는 어디까지나 그 주인인 전력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심장속에 있다.생산자대중의 앙양된 정신력은 기적과 혁신을 낳는 어머니이다.
우리 당은 전력공업부문의 로동계급에게 경제강국건설의 전초선을 지켜선 동력전사, 떠받들어주어야 할 나라의 보배라는 최상최대의 믿음을 안겨주었으며 오늘의 대진군에서 선봉적역할을 수행해나갈것을 바라고있다.북창과 순천을 비롯한 각지 발전소의 로동계급은 경제건설대진군속도가 자신들의 투쟁에 의하여 좌우된다는것을 순간도 잊지 말아야 한다.전세대 로동계급의 투쟁기풍을 본받아 한몸이 그대로 타빈이 되고 발전기가 되여서라도 전력수요를 원만히 보장할 불타는 일념을 안고 생산돌격전을 맹렬히 벌려야 한다.
현존전력생산토대를 정비보강하고 최대한 효과적으로 리용하여야 한다.
오늘의 조건에서 전기문제를 풀자면 화력발전소들에서 만가동, 만부하의 동음을 높이 울려야 한다.현재 우리 나라에 조성되여있는 화력발전능력만 잘 발양시켜도 긴장한 전기문제를 적지 않게 풀수 있다.(전문 보기)
련속공격전의 담보
◇ 전기는 현대산업의 기본동력이다.
전력부하가 상대적으로 많은 겨울철에 전기를 원만히 보장하기 위하여서는 지금부터 그 준비를 빈틈없이 갖추는것이 중요하다.특히 수력발전소저수지들의 물량이 충분하지 못한 조건에서 화력에 의한 전력생산에 선차적인 힘을 넣어야 한다.
지금 위훈창조로 끓어번지는 대건설장들과 금속, 석탄, 화학공업부문을 비롯한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에서는 더 많은 전기를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전력생산을 늘여야 기념비적창조물들이 더 빨리 일떠서고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자력갱생대진군의 보폭이 더욱 커지게 된다.
하기에 당에서는 전력공업부문과 련관단위들에서 겨울철전력생산준비를 빈틈없이 갖출데 대하여 호소하였다.
◇ 비상한 각오, 과감한 실천!
이런 투쟁기풍으로 겨울철전력생산준비를 철저히 갖춤으로써 련속공격전의 담보를 마련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력공업부문에 대한 국가적인 투자를 집중하여 현존 전력생산토대를 정비보강하고 최대한 효과적으로 리용하면서 절실한 부문과 대상부터 하나씩 개건현대화하여 전력생산을 당면하게 최고생산년도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합니다.》
지금 우리앞에는 애로와 난관이 적지 않다.하지만 당의 구상과 의도를 실현하는 길이라면 물과 불속에도 서슴없이 뛰여드는 조선로동계급의 애국충정이 있는 한 못해낼 일도, 점령 못할 요새도 없다.
이 시각도 전력, 석탄공업, 철도운수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나라의 전력문제해결에 이바지할 애국의 한마음 안고 완강한 공격전의 날과 날을 이어가고있다.
모두가 이들처럼 나라의 생명선, 경제건설대진군의 전초선을 함께 지켜섰다는 비상한 자각을 가지고 한전호에서 투쟁한다면 전력생산토대를 더욱 튼튼히 다지고 전력증산의 동음을 높이 울릴수 있다.
◇ 총집중, 총동원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
화력발전소들에서 발전설비보수에 총력을 집중하여야 한다.각지 화력발전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겨울철전력은 전적으로 자신들이 보장한다는 각오를 가지고 계획된 대보수 및 중보수과제를 질적으로 기한전에 수행하여야 한다.선진과학기술을 적극 받아들여 발전설비들의 능력을 결정적으로 제고하여야 한다.
석탄공업부문에서는 내부예비와 가능성을 총동원하여 화력발전소들에 화력탄을 제때에 어김없이 보장하기 위한 강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굴진선행으로 새 탄밭을 더 많이 마련하며 막장작업의 기계화비중을 높여야 한다.
철도운수부문에서는 기관차, 화차들에 대한 수리정비를 짜고들고 굴지의 탄전들과 대동력기지들에로 향한 철길들을 보강하여야 한다.
금속, 기계, 화학공업부문을 비롯한 련관부문과 단위들에서는 화력에 의한 전력생산을 늘이는데 요구되는것이라면 무엇이나 최우선적으로 무조건 생산보장하여야 한다.
모두가 겨울철전력생산을 늘이는 사업이 가지는 중요성을 명심하고 이 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련대적혁신의 불길드높이 전력증산의 돌파구를 열어제끼자.(전문 보기)
《김정일선집》을 펼치고 : 승리의 기치-일심단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집대성한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11권에는 《일심단결의 기치를 높이 들고 나아가자》가 수록되여있다.이 력사적인 로작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74(1985)년 1월 26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하신 담화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국해방 40돐, 당창건 40돐을 맞는 주체74(1985)년을 일심단결의 혁명적기치를 높이 들고 혁명과 건설을 힘있게 다그치며 일심단결의 위력을 온 세상에 시위하는 해로 되게 할것을 결심하시였다.
그 첫 사업의 하나로 광복의 천리길 60돐기념 행군과 전국청년학생들의 홰불행진을 진행하도록 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토록 분망하신 속에서도 이날 당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을 부르시여 일심단결에 관한 심오한 사상을 밝히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일심단결은 우리 혁명의 천하지대본이며 핵무기보다 더 위력한 필승의 무기입니다.일심단결된 힘을 당할자 이 세상에 없습니다.》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걸으신 광복의 천리길 60돐을 맞으면서 진행한 전국청년학생들의 홰불행진이 잘되였다고 만족해하시면서 홰불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높이 드신 주체의 혁명적홰불이였고 홰불행진대오는 그대로 하나의 사상, 하나의 운명으로 뭉친 일심단결의 대오였다고 교시하시였다.그러시고는 혁명은 단결이며 단결은 혁명이라고 하시면서 단결로부터 시작된것이 우리 혁명이며 단결을 무기로 하여 승리하여온것이 우리 혁명이라고 이르시였다.
일군들의 생각은 깊어졌다.
생각도 하나이고 천만사람의 발걸음도 하나인 우리의 혁명대오, 그것은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이 령도하는 우리 나라에서만 볼수 있는 주체조선의 참모습이 아니던가.
그이께서는 흥분을 금치 못하고있는 일군들에게 우리의 단결은 일심단결이라고, 우리 당은 일심단결의 기치를 높이 들었다고, 자신께서는 영광스러운 주체혁명위업을 계승완성하기 위한 투쟁에 나설 때부터 일심단결을 혁명의 무기로 튼튼히 틀어쥐였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일심단결은 나의 혁명철학입니다.
이윽고 우리의 일심단결이 하나의 중심, 하나의 사상에 기초한 사상의지적단결이고 혁명적동지애와 의리심에 기초한 도덕의리적단결이며 당과 수령과 인민의 일심단결이라는것을 과학적으로 밝히신 그이께서는 이렇게 강조하시였다.
일심단결은 우리 혁명의 승리의 기치입니다.우리는 지난날에 그러하였던것처럼 앞으로도 일심단결의 기치를 높이 들고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주체의 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여나갈것입니다.…
그이의 가르치심을 새겨안으며 일군들은 숭엄한 감정에 휩싸였다.(전문 보기)
아이들의 밝은 웃음을 위하여 질좋은 아동상품을 더 많이 -2019년 평양아동백화점 아동상품전시회장을 돌아보고-
지난 18일에 개막된 2019년 평양아동백화점 아동상품전시회가 페막을 앞두고 더욱 흥성이고있다.처음으로 열린 아동상품전시회에 대한 인민들의 기대와 관심은 대단했다.많은 부모들이 자식들과 함께 전시회장을 찾았고 손자, 손녀의 손에 이끌려 백화점으로 들어서는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많았다.그들모두의 얼굴마다에는 새로운 아동상품에 대한 호기심으로 가득차있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조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을 잘 키우기 위한 사업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합니다.》
전시회장에 들어서니 전시대마다에 걸려있는 기관, 기업소의 명판이 시야에 비껴들었다.우리 어린이들을 위한 제품생산단위로 널리 알려진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 민들레학습장공장과 같이 눈에 익은 명판들이 먼저 친근하게 안겨왔다.전시회에 참가한 단위들을 하나하나 더듬어보니 명칭이 눈에 선 단위들도 많았다.설령물자교류소, 승전무역회사, 지능교육제품개발교류사…
이에 대해 상업성 일군은 이렇게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는 아동상품보장단위들사이의 경쟁력을 높여주어 우리 아이들을 위한 상품가지수를 늘이고 그 질적수준도 비약적으로 끌어올리자는데 목적을 두고 열리였습니다.이번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아동상품보장에 대한 사회적관심을 높이기 위해 아동상품전문생산단위가 아니라 할지라도 희망하는 단위들에서도 전시회에 참가하도록 조직사업을 하였는데 인민들속에 잘 알려지지 않은 수십개의 단위가 질좋고 값싸면서도 쓸모있는 아동상품들을 만들어내놓아 전시회장을 더욱 이채롭게 하였습니다.》
그의 이야기를 들으니 전시대들에 출품된 하나하나의 상품들을 더욱 무심히 볼수 없었다.
평양아동백화점을 근로자들과 아이들이 어느때나 즐겨찾는 장소로 되게 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뜻을 정히 받들고 너도나도 떨쳐나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온 그 모든 단위 일군들과 생산자들의 헌신이 가슴뜨겁게 헤아려졌다.
사람들이 제일 흥성이는 곳은 피복제품전시대였다.넓은 면적을 차지한 피복제품전시대는 평양시피복공업관리국산하 모든 피복공장과 은하무역국, 봉화무역국, 릉라도무역국산하의 많은 피복공장에서 계절에 따르는 새로운 형태의 아동옷들을 다종다양하게 만들어 출품한것으로 하여 많은 참관자들로 흥성거렸다.여러가지 아동옷을 골라가며 자식들에게 입혀보는 어머니들의 모습을 우리는 기쁜 마음으로 보고 또 보았다.
원산구두공장, 류원신발공장, 평양구두공장을 비롯한 신발생산단위들이 참가한 신발전시대도 참관자들이 많이 찾고있었다.
식료품전시대도 참관자들이 끊기지 않고 흥성이였는데 특히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에서 출품한 애기젖가루에 대한 수요가 대단히 높았다.(전문 보기)
제15차 평양가을철국제상품전람회 개막
제15차 평양가을철국제상품전람회가 개막되였다.
우리 나라와 중국, 윁남, 몽골, 인도네시아, 이딸리아 등 여러 나라의 350여개 회사들이 참가한 이번 전람회에는 전기전자, 건재 및 기계, 경공업제품 등이 출품되였다.
개막식이 23일 평양체육관에서 진행되였다.
내각부총리 리룡남동지, 대외경제상 김영재동지와 여러 나라 대표단들, 주조 외교대표부 성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조선국제전람사 사장 박웅식동지의 개막연설에 이어 대외경제성 부상 오룡철동지의 축하연설이 있었다.
연설자들은 개막식에 참가한 여러 나라 대표단 성원들을 열렬히 환영하고 전람회가 지역의 경제발전을 추동하는 좋은 계기로 되고있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자주와 친선, 공동의 발전과 번영은 평양국제상품전람회의 영원한 주제이라고 하면서 그들은 나라들사이의 쌍무적 및 다무적협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의지를 표명하였다.
개막식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전람회장을 돌아보았다.
전람회는 27일까지 진행된다.(전문 보기)
일본당국의 민족교육탄압책동을 규탄하는 련대투쟁 선포
남조선인터네트신문 《통일뉴스》에 의하면 《우리 학교와 우리 아이들을 지키는 시민모임》이 20일 서울의 일본대사관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재일조선학교 유치반들에 대한 일본당국의 지원제도제외책동을 규탄하는 련대행동을 벌려나갈것을 선포하였다.
단체는 회견문에서 일본정부가 조선학교의 유치반들을 유아교육, 보육지원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한것은 재일동포들에 대한 심각한 차별이며 아동권리협약을 비롯한 국제법은 물론 일본이 모든 아동들에게 공평하게 적용하겠다고 한 《아이키우기지원법》에도 명백히 배치되는 반인권적행위라고 단죄하였다.
이것은 경제적문제가 아니라 민족교육을 지키려는 조선학교에 대한 로골적인 정치적탄압이며 일본정부스스로가 극우의 길로 가고있다는것을 대내외적으로 보여주는 행위라고 회견문은 규탄하였다.
회견문은 일본정부가 조선학교 유치반들에 대한 지원제도제외책동을 즉시 철회할것을 요구하였다.
이날 270여개 단체와 2 350여명의 인사들은 유아교육, 보육지원문제해결을 위한 련대투쟁을 확대해나갈 의지를 서명으로 표명하였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정권》찬탈야망이 깔린 불순한 란동
남조선정국이 소란스럽기 그지없다.보수패거리들은 집권자가 저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지난 9일 법무부 장관임명을 강행하고 그를 내세워 검찰개혁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자 그에 반발하며 일대 란동을 부리고있다.
《자한당》것들은 새 법무부 장관임명이 발표되자마자 긴급의원총회라는것을 열고 《민중을 향한 전쟁선포》니, 《민주주의사망》이니, 《상식과 정의의 실종》이니 하고 법석 고아대면서 현 《정권》을 심판하겠다고 히스테리적인 광기를 부리였다.이자들은 집권자의 사과와 법무부 장관사퇴를 요구하며 도처에서 1인시위를 한다, 《국민보고대회》를 한다, 집회를 열고 삭발식을 한다 하고 소란을 피우고있다.지어 전 《자한당》대표 홍준표는 집권자의 《하야》를 부르짖고 대규모의 반《정부》홰불집회를 선동하며 보수떨거지들을 부추겼다.
《바른미래당》도 들썩거리고있다.이 당 패거리들은 다른 야당들과 련대하여 특검과 《국정조사》를 추진하고 《국회》밖에서 《강력한 대〈정부〉투쟁》을 벌리겠다고 련일 피대를 돋구고있다.이런 속에 《자한당》과 《바른미래당》은 지난 18일 법무부 장관관련의혹에 대한 《국정조사요구서》라는것을 《국회》에 공동으로 제출하였다.
지금 남조선보수패당은 새 법무부 장관의 부정의혹들에 대해 요란하게 떠들며 저들의 광란적인 반《정부》공세를 정당화하려 하고있다.하지만 그런 속이 빤히 들여다보이는 수는 통할수 없다.남조선보수패거리들의 진목적은 딴데 있다.이자들은 새 법무부 장관을 내세워 권력기관개혁을 추진하려는 집권세력의 움직임을 결사적으로 저지시키고 박근혜탄핵때와 같은 분위기를 조성하여 현 《정권》을 위기에 몰아넣음으로써 재집권토대를 마련하려고 꾀하고있다.한마디로 말하여 남조선보수패당의 망동은 적페청산을 가로막고 《정권》찬탈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필사적인 발악이다.
법무부 장관임명강행을 구실로 민생을 짓밟으며 남조선정국을 수라장으로 만들고있는 보수역적패거리들의 추태는 그야말로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이다.지금 이자들이 남의 허물이나 들추고 그 무슨 《법치주의사망》이니, 《정의의 실종》이니 하고 나발질하고있는것은 가소롭기 그지없다.
원래 불법적인 쿠데타로 권력의 자리를 차지하고 온갖 부정협잡행위를 일삼아온 범죄집단, 민중의 지향과 요구를 짓밟으며 민주주의를 말살하고 파쑈폭압에 미쳐날뛴 극악한 독재광들이 바로 남조선의 보수패당이다.
일해재단사건, BBK주가조작사건, 부산저축은행사건, 정수장학회사건 등 세인을 경악시킨 특대형부정부패사건들은 온갖 추문으로 얼룩진 남조선보수패당의 더러운 정체를 그대로 드러내보이고있다.합법적단체인 《전교조》를 불법단체로 만들고 《리석기내란음모사건》을 조작하여 통합진보당을 강제해산한 파쑈광, 생존권을 요구하여 시위에 나선 백남기농민의 목숨을 서슴없이 빼앗아간 치떨리는 살인마도 다름아닌 남조선보수패당이다.력대로 부정협잡범죄를 밥먹듯 감행하고 정의와 민주주의를 악랄하게 유린하며 남조선사회를 무시무시한 독재의 란무장으로 만든 장본인들, 전대미문의 《국정롱단》사건으로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받은 남조선보수역적패당은 이미 정치무대에서 사라져 력사의 무덤속에 처박혔어야 했다.
그 누구보다도 법의 심판대에 올라서야 할자들이 뻔뻔스럽게도 머리를 쳐들고 《국민》을 입에 올리며 《법치》를 떠드는 등으로 민중을 기만우롱하고있으니 이것이야말로 개탄할노릇이 아닐수 없다.
시대흐름을 거스르는 남조선보수패거리들의 망동을 절대로 용납치 말아야 한다.오늘의 남조선현실은 구린내나는 보수적페세력의 준동을 철저히 짓뭉개버리지 않고서는 진보개혁은 고사하고 사회적갈등과 정치적혼란만 증대되게 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더욱 로골화되는 강점자의 날강도적 본색
지난 8월에 감행되였던 《하반기 <한>미련합지휘소훈련》때 미국이 《전시작전통제권》반환이후에도 남조선군이《유엔군사령부》의 작전지휘를 받아야 한다고 강박한 사실이 드러난것과 관련하여 최근 남조선 각계에서 항의와 규탄의 목소리가 계속 울려나오고있다.
정계는 물론 시민사회단체들은 각종 간담회, 론평들을 통하여 《자기 군대가 있으면서 남의 지휘를 계속 받는것은 그야말로 수치이다. 유령같은 <유엔군사령부>의 손탁에 계속 들어있느니 차라리 군대를 싹 해산시켜라.》, 《군통수권을 되찾자. 미국이 <유엔군사령부>의 이름을 도용하여 우리를 희롱하는것을 더는 보고만 있을수 없다. 미군은 당장 이땅을 떠나라.》, 《불법, 무법의 <유엔군사령부>를 해체해야 한다.》 등으로 격분을 터뜨리고있다.
천만번 정당한 주장들이라 하지 않을수 없다.
《유엔군사령부》를 해체하고 유엔의 기발밑에 남조선에 주둔하고있는 모든 외국군대를 철수시킬데 대한 유엔총회 결의안이 채택된지 40여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런데도 미국은 아직까지 부당한 구실을 붙여 미군을 남조선에 계속 못박아두고있는것도 모자라 조선반도에 평화의 기류가 감도는 오늘날에 와서까지 아무 명분도 없는 《유엔군사령부》를 운운하며 남조선영구강점의 명분을 세워보려 하고있다.
이야말로 남조선을 저들의 식민지로, 아시아제패야망실현의 발판으로 타고앉아있으려는 미국의 흉심이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는것을 적라라하게 보여주고있다.
미국에 있어서 조선반도는 언제나 저들의 지배야망과 직결되여있는 전략적교두보이다.
미국의 정책작성자들이 《21세기 미국의 대외정책에서 기본은 대아시아정책이며 그중에서도 조선반도가 기본초점》이라고 로골적으로 주장하는것은 우연치 않다. 아시아의 관문인 조선반도를 완전히 장악하지 않고서는 잠재적적수로 되여있는 나라들을 군사전략적으로 제압할수 없고 세계를 정복할수 없다는것이 미국의 판단이다.
이에 따라 미국은 유럽과 중동지역에서 철수시키는 미군무력을 아시아태평양지역 특히 조선반도와 그 주변지역에 집중배치하려 하고있다. 특히는 동북아시아에서 저들의 군사전략적우세를 보장하는데서 남조선강점 미군이 주도적역할을 할수 있다고 여기고있다.
이런데로부터 미국은 지난 리명박, 박근혜보수집권시기 역도들을 사촉하여 《전시작전통제권》전환시기를 2020년이후로 연기하도록 하였던것이다.(전문 보기)
일본의 헌법개악기도를 수수방관하지 말아야 한다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평양 9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
일본이 헌법개정기도를 더욱 로골화하고있다.
얼마전 수상 아베는 새 내각 구성과 관련한 기자회견에서 《헌법개정을 반드시 완수할 결심》이라고 또다시 공언하였다.
부수상 겸 재무상 아소도 《자위대》의 존재를 헌법에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떠드는 등 최근 자민당내에서 그와 관련한 악청이 더욱 어지럽게 울려나오고있다.
이것은 섬나라족속들이 군사대국화와 해외팽창야망실현에 더욱 피눈이 되여 날치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일본이 기를 쓰고 법개악에 매달리는 리유는 한마디로 전쟁을 할수 있는 법적,제도적장치를 마련하여 전쟁국가의 체모를 갖추자는데 있다.
전후 70여년간 일본반동들은 패망에 대한 복수심,재침의 야망을 단 한순간도 버린적이 없다.
일본은 군국화의 길,군사대국화의 길로 끊임없이 줄달음쳐오면서 륙,해,공 《자위대》를 해외침략수행에 필요한 막대한 군사력을 갖춘 전쟁무력으로 만들었다.
오늘에 와서는 사실상의 항공모함보유와 《우주작전대》의 신설에 대해서까지 계획하고있다.
이러한 군사무력을 해외침략전쟁에 내모는데서 군대보유와 교전권,참전권을 포기한 헌법 9조는 일본의 발목을 잡는 장애물이 아닐수 없다.
패망으로 박탈당한 무력행사권리를 부활시키고 《자위대》를 정예무력으로 승격시켜 해외침략을 합법화하자는것이 바로 일본이 노리는 목적이다.
지금 아베일당은 2021년 9월까지의 현 임기내에 헌법개정을 실현하려고 더욱 발악적으로 책동하고있다.
헌법개정을 《필생의 과업》으로 내세운 아베는 《자민당창설이래의 숙원인 헌법개정에 달라붙을 때가 왔다.》,《2020년에 새 헌법을 시행한다는 목표에는 변함이 없다.》고 하는 등 기회가 있을 때마다 헌법개정에 대해 력설하고있다.
이번에 새로 구성된 내각에 대해 헌법개정에 대비하기 위한 내각이라는 비난여론이 일본정계에서 고조되고있는것도 우연한것이 아니다.
일본에서의 헌법개정놀음은 단순히 한 나라의 내정에 국한되거나 문구수정에 관한 실무적문제가 아니라 조선반도와 아시아는 물론 세계의 평화와 안전과 관련되는 심각한 정치적,국제적문제이다.
일본은 지난날 조선인민을 비롯한 인류에게 불행과 참화를 들씌운 죄악의 력사를 가지고있다.
이러한 일본이 자기의 과거죄행을 청산할 대신 오히려 전후헌법조항을 뜯어고치겠다고 하는것은 군국주의길로 다시 나가겠다는 위험천만한 사고방식에서 출발한것으로서 평화를 지향하는 인류의 념원에 정면도전하는 호전적망동이다.
인류에게 헤아릴수 없는 재난을 가져다준 일본이 또다시 침략과 전쟁의 불을 지르려는것을 절대로 용납할수 없다.
국제사회는 일본의 무분별한 책동을 절대로 수수방관하지 말아야 한다.(전문 보기)
론평 : 올림픽헌장과 리념을 모독하지 말라
일본이 2020년 도꾜올림픽경기대회기간에 침략전쟁의 상징인 《욱일기》를 사용하려고 획책하고있다.
제2차 세계대전시기 《욱일기》를 매단 총창을 꼬나들고 아시아나라들을 침략한 일제는 가는 곳마다에서 무고한 인민들을 무참히 살륙하였다.우리 인민은 물론 아시아인민들은 《욱일기》를 악의 상징으로 간주하고있다.
신성한 올림픽축전을 정치선전장으로 만들려는 일본반동들의 속심은 다른데 있지 않다.군국주의부활의 공간으로 삼자는것이다.
바로 여기에 《욱일기》사용을 한사코 고집하는 일본반동들의 책동의 엄중성, 위험성이 있다.
올림픽헌장에는 올림픽이 진행되는 장소에서 그 어떤 형태의 정치, 종교, 인종관련선전물의 게시를 금지한다고 규제되여있다.
그런데 일본반동들은 올림픽경기대회기간 《욱일기》가 거리나 공공장소, 경기장들에서 너풀거리게 하려 하고있다.
이것은 일제의 침략으로 불행과 고통을 강요당한 아시아나라 인민들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며 평화와 친선을 지향하는 올림픽리념에 대한 우롱이다.
이미 오래전에 국제축구련맹은 경기대회가 진행되는 기간 《욱일기》의 사용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하였다.도이췰란드는 제2차 세계대전후 나치스표식을 사용하는것을 금지하였다.
올림픽경기대회장을 비롯한 공공장소들에 《욱일기》가 나타난다는것은 상상조차 할수 없는 일이다.만약 그것이 현실화된다면 과거 일본의 침략으로 불행과 고통을 강요당한 아시아인민들의 마음속상처를 또다시 헤집는것으로 될것이다.
그로 하여 국제사회는 일본의 《욱일기》사용을 강하게 반대하고있다.국제올림픽위원회도 이 문제를 심중히 고려할것이라고 하였다.
하지만 일본반동들은 더욱 철면피하게 놀아대고있다.
내각관방장관 스가는 《욱일기》의 게시는 정치적선전이 아니다, 도꾜올림픽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반입금지품으로 여기지 않고있다고 말하였다.
정치와 체육이 별개의 문제이므로 저들에게는 책임이 없으며 개입하지 않겠다는 소리이다.
도꾜올림픽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제 흥에 겨워 《욱일기》게시를 문제시하지 않으려 하겠는가.결코 아니다.일본정부의 강한 입김이 작용하고있기때문이다.
일본이 도꾜올림픽경기대회를 계기로 독도를 저들의 《령토》로, 조선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지도를 홈페지에 뻐젓이 게재한것이 엊그제의 일이다.이에 비추어볼 때 《욱일기》사용문제에 정부가 개입하였다는것은 삼척동자도 알 일이다.
일본은 죄많은 과거를 안고있는 불미스러운 나라이다.일제가 패망한지 70여년의 세월이 흐른 오늘까지도 과거범죄에 대해 솔직하게 인정하고 사죄, 배상할데 대한 국제사회의 요구를 기를 쓰고 외면하고있다.
일본반동들은 올림픽경기대회를 제대로 치르려거든 아시아는 물론 세계의 민심을 외면하지 말아야 하며 《욱일기》와 같은 잡스러운것을 오물장에 내던져야 한다.(전문 보기)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 서거 70돐 중앙추모회 진행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 서거 70돐 중앙추모회가 22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되였다.
추모회에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일군들, 성, 중앙기관, 무력기관 일군들, 만경대혁명학원 교직원, 학생들, 평양시안의 기관, 공장, 기업소 일군들, 공로자들이 참가하였다.
당과 정부의 간부들인 박광호동지, 최휘동지, 태형철동지, 전광호동지와 근로단체, 중앙기관 일군들, 당정책관철에서 모범적인 일군들, 공로자들이 주석단에 자리잡았다.
노광철동지를 비롯한 무력기관 일군들이 주석단에 나왔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박광호동지가 추모사를 하였다.
연설자는 애국적이며 혁명적인 가정에서 탄생하시여 10대의 어리신 나이에 혁명투쟁의 길에 결연히 나서신 김정숙동지께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대한 열화같은 충실성을 지니시고 조국과 인민, 혁명승리를 위해 한생을 깡그리 바치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류례없이 엄혹하고 간고한 조선혁명의 첫 기슭에서 수령결사옹위정신을 김일성민족의 영원한 넋으로 새겨주신 김정숙동지의 투쟁위훈은 후손만대에 길이 전해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김정숙동지께서 위대한 수령님의 사상과 로선을 견결히 고수하고 끝까지 관철하기 위하여 불사신처럼 싸우시였으며 조국과 혁명의 창창한 미래를 열어놓는데서 특출한 공적을 이룩하신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연설자는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고귀한 투쟁정신과 혁명가적풍모는 주체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과 더불어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영원히 간직될것이며 백두의 혁명전통을 굳건히 계승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앞길에는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중앙추모회는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를 따라배워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옹호보위하며 당의 령도따라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힘차게 다그쳐나갈 전체 참가자들의 드높은 열의속에 진행되였다.(전문 보기)
대성산혁명렬사릉에 모신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동상에 화환 진정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 서거 70돐에 즈음하여 22일 대성산혁명렬사릉에 모신 그이의 동상에 화환이 진정되였다.
우리 당과 국가, 무력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존함을 모신 화환이 동상앞에 놓여있었다.
당과 정부의 간부들인 박광호동지, 태형철동지, 전광호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일군들, 정권기관, 내각, 근로단체, 중앙기관 일군들, 시안의 기업소 일군, 근로자들이 화환진정에 참가하였다.
노광철동지를 비롯한 무력기관 일군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김정숙동지의 동상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내각과 근로단체, 중앙기관, 무력기관, 김정숙평양방직공장, 김정숙평양제사공장 등의 명의로 된 화환들이 진정되였다.
참가자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고 조국과 인민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 불멸의 공헌을 하시였으며 주체혁명위업의 창창한 미래를 열어놓으신 김정숙동지의 고귀한 혁명생애와 업적을 돌이켜보며 묵상하였다.
한편 이날 회령시, 김정숙군, 김정숙해군대학 등 각지에 모신 김정숙동지의 동상에 지방 당, 정권기관, 근로단체 일군들,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 인민군장병들이 꽃송이들을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전문 보기)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숭고한 혁명정신을 본받아 주체혁명위업을 힘차게 다그쳐나가자 -중앙추모회에서 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박광호동지의 추모사-
우리 민족이 낳은 걸출한 녀성혁명가이신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 우리곁을 떠나신 때로부터 70년세월이 흘렀습니다.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필승의 신심에 넘쳐 백두의 행군길을 억세게 이어나가고있는 우리 인민들은 지금 뜨거운 경모의 마음으로 어머님의 성스러운 혁명생애를 추억하며 숭고한 경의를 드리고있습니다.
동지들!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생애는 수령께 끝없이 충직한 참된 혁명전사, 주체형의 혁명가의 가장 빛나는 한생입니다.
민족수난의 시기에 애국적이며 혁명적인 가정에서 탄생하시여 나라잃은 겨레의 불행과 온갖 고초를 뼈에 사무치도록 체험하신 김정숙동지께서는 일제침략자들과 계급적원쑤들에 대한 불타는 증오심과 견결한 혁명의식을 지니시고 10대의 어리신 나이에 투쟁의 길에 결연히 나서시였습니다.
항일무장투쟁시기 김정숙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친솔하시는 무장대오에서 무비의 용맹을 떨치시며 눈부신 군사정치활동으로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성취하는데서 특출한 공헌을 하시였습니다.
김정숙동지께서는 해방후에도 위대한 수령님의 새 조국건설로선을 높이 받들고 당과 정규적혁명무력, 공화국을 창건하며 주체혁명위업의 확고한 계승성을 보장하는데 커다란 기여를 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사상과 위업을 받드는 길에서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하시던 김정숙동지께서는 너무도 일찌기 우리곁을 떠나시였습니다.
승리만을 떨쳐온 조선혁명의 자랑찬 로정에는 수령을 위하여 목숨도 서슴없이 바쳐 싸운 수많은 혁명전사들의 불멸의 위훈이 새겨져있으며 그 대오의 맨 앞장에는 바로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모습이 빛나고있습니다.
혁명적수령관의 투철성과 견결성에 있어서, 수령의 위업에 대한 헌신성과 희생성에 있어서 김정숙동지는 누구도 따를수 없는 혁명전사의 최고귀감이시였으며 충신중의 제일충신이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혁명적신념과 의리로 모시고 충직하게 받들어나가신 김정숙동지의 고귀한 생애와 숭고한 혁명가적풍모는 주체의 혁명전사들이 대를 이어 간직하고 철저히 구현하여야 할 삶과 투쟁의 참된 본보기로 되고있습니다.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는 한몸바쳐 위대한 수령님을 옹호보위하시고 지극한 정성으로 받들어모신 수령결사옹위의 화신이십니다.
망국노의 피눈물나는 생활체험과 간고한 투쟁행정을 통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셔야 조선이 구원되고 민족의 천만년미래가 담보된다는 억척불변의 신조를 간직하신 김정숙동지께서는 수령님의 안녕과 건강을 보장해드리는것을 혁명전사의 첫째가는 과업으로, 가장 숭고한 의무로 여기시고 온갖 지성을 다하시였습니다.
조선혁명을 압살하기 위한 일제침략자들의 갖은 모략과 공격의 예봉이 혁명의 사령부에로 집중되던 항일무장투쟁의 준엄한 나날 김정숙동지께서는 위기일발의 순간마다 결사의 각오를 안고 위대한 수령님의 신변안전을 희생적으로 지켜드리시였습니다.
무송현성전투와 홍기하전투, 대사하치기전투를 비롯하여 적탄이 비발치는 수많은 격전장들에서 한몸이 그대로 성새, 방패가 되시여 위대한 수령님을 결사옹위하신 김정숙동지의 거룩하신 모습은 오늘도 우리 인민들의 마음속에 영원한 친위전사의 모습으로 깊이 새겨져있습니다.
령하 40℃를 오르내리는 혹한속에서도 위대한 수령님의 젖은 옷을 몸에 품어 말리워드리시고 자신의 머리카락을 잘라 신발깔개를 만들어올리시였으며 총알도 뚫지 못한다는 명주솜을 한줌두줌 구하시여 솜외투를 지어드리신 감동깊은 이야기들은 수령님의 안녕을 위하시는 김정숙동지의 정성이 얼마나 지극하시였는가를 가슴뜨겁게 전하여주고있습니다.(전문 보기)
절세위인들의 손길아래 인민의 사랑받는 화장품생산기지로 -신의주화장품공장의 70년로정을 더듬어-
지금으로부터 70년전인 주체38(1949)년 9월 23일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신의주화장품공장을 우리 나라의 첫 화장품생산기지로 창립하여주신 뜻깊은 날이다.
이날을 맞이한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우리 나라 화장품공업의 시초를 열어주시고 혁명의 년대기마다 장래발전의 튼튼한 토대를 닦아주시며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절세위인들의 현명한 령도의 자욱을 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창립당시 백수십명의 종업원으로 치분, 크림, 치솔과 같은 몇가지 지표의 제품만을 생산하던 공장은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오늘은 수백가지 지표의 질좋은 화장품을 생산하는 단위로, 《봄향기》라는 이름과 더불어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친근하게 자리잡은 화장품생산기지로 전변되였다.
지금도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가렬처절하였던 전화의 나날 공장에 아로새기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령도자욱을 가슴깊이 되새기고있다.
주체41(1952)년 6월 위대한 장군님과 함께 공장을 찾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비누에 《승리》라는 글자를 새겨넣은것이 좋다고, 앞으로 비누포장을 더 잘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전시생산에 떨쳐나선 로동자들의 작업환경과 생활조건을 개선하며 더 많은 비누를 생산할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령도자도 많다.하지만 이렇듯 나라의 운명이 판가리되는 준엄한 전쟁시기 군인들과 인민들에게 안겨줄 비누문제에 이르기까지 깊이 마음쓰신 우리 수령님 같으신분이 또 어디에 있겠는가.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높이 받들고 공장의 로동계급은 전쟁의 어려운 조건에서도 불굴의 투쟁으로 많은 비누를 생산하여 인민군군인들과 인민들에게 보내주었다.
화장품생산을 전문화하기 위한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조치에 의하여 전쟁시기와 전쟁이 끝난 직후에 벌써 이 분야의 기술자들이 육성되고 설비들이 보강되였으며 전후복구건설이 한창이던 때에도 화장품생산을 늘이기 위한 국가적인 조치가 취해졌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경공업을 발전시켜 인민생활을 획기적으로 높일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신의주화장품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을 보아주시며 질좋은 화장품을 인민들에게 넉넉하게 공급하도록 대책을 세워주시였다.
그후 공장에서는 생산공정을 기계화하고 생산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졌다.하여 공장에서는 1960년대말 화장품의 품종을 수십종으로 확대하였으며 1956년에 비하여 1970년에는 공업총생산액을 30배 장성시켰다.
진정 우리 나라 화장품공업의 시초를 열어주시고 혁명발전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령도가 있어 공장의 화장품생산토대는 날로 강화되게 되였다.
인민을 세상에서 제일 귀중히 여기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사랑의 품속에서 태여난 신의주화장품공장은 나라가 가장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어버이장군님의 은정속에 두번다시 태여나게 되였다.
고난의 시기 주저앉았던 평안북도안의 경공업공장들을 추켜세우기 위해 정력적인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88(1999)년 6월 어느날 몸소 신의주화장품공장을 찾아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을 모시고 공장에 령도의 첫 자욱을 새기신 때로부터 공장의 발전에 깊은 관심을 돌려오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화장품을 만들자면 생산환경이 좋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산을 끼고있는 경치좋은 곳에 공장을 새로 건설하고 현대적인 화장품생산설비들을 갖출데 대한 웅대한 구상을 펼쳐주시였다.그러시면서 화장품생산에서는 신의주화장품공장이 패권을 쥐고 나아갈데 대한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력사의 그날 어버이수령님께서 한평생 그처럼 사랑하신 우리 인민들에게 차례질 화장품을 만드는 공장은 마땅히 제일 경치좋고 문화위생적으로 완전무결한 장소에 자리잡아야 한다고 가르쳐주시는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르며 일군들은 두볼을 적시였다.
그후 어버이장군님께서는 공장을 현대적미감에 맞게 질적으로 건설할데 대한 문제, 주변산들에 나무를 많이 심어 환경을 보다 훌륭하게 할데 대한 문제, 공장을 빨리 건설할 생각만 앞세우면서 공법을 어기지 말데 대한 문제, 비생산건물위치와 공업용수보장문제, 공장주변을 수림화할데 대한 문제 등 공장건설과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전문 보기)
백두전구는 불굴의 인간, 참된 애국자들을 키우는 혁명대학 -삼지연군건설장에서 창조되고있는 영웅적위훈과 랑만적인 생활을 전하며(3)-
빨찌산의 후손들
세대는 바뀌고 혁명은 멀리 전진하였지만 변함없는것이 바로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쳐온 투사들의 혁명정신을 꿋꿋이 이어가고있는 우리의 생활이다.
취재의 나날 전투장마다에서 우리가 만났던 청년돌격대원들의 평균나이는 빼앗긴 나라를 찾기 위해 혁명의 길에 나서던 항일혁명투사들의 평균나이와 비슷하였다.
20대, 30대 항일투사들의 심장마다에 끓어번지던 백두의 혁명정신, 열렬한 조국애가 년대와 세기를 이어 오늘도 주체혁명의 계승자들을 불굴의 인간, 참된 애국자들로 억세게 키우는 자양분으로 되고있다는 생각으로 우리는 숭엄한 마음을 금할수 없었다.
번듯하게 일떠선 삼지연읍지구를 가로질러흐르는 양사천의 모습이 달라졌다.
수천m의 양사천기슭에 뿌리내린 나무들이며 꽃관목들, 번듯하게 지은 정각이며 민속놀이장, 아담한 휴식터들, 뽀트장…
찾아오는 사람들의 마음을 즐겁게 해주는 오늘의 그 광경이 어떻게 마련된것인지를 우리 잠시 돌이켜본다.
철길건설려단의 한 련대가 맡은 양사천호안석축공사는 그야말로 악조건속에서 진행되였다.
초봄이라고 하지만 날씨는 따끈한 줴기밥덩이도 순간에 떵떵 얼굴 정도로 맵짰다.어느날 양사천기슭에 650명의 청년들이 가설막을 전개했다.
삼지연의 추위는 매 돌격대원의 의지를 검열하듯 좀처럼 수그러들줄 몰랐다.
언제나 련대의 앞장에서 달리는 명간군대대, 수남구역대대, 김책시대대의 돌격대원들이 호안석축공사에서도 중요한 공사과제를 맡아 해제꼈다.
여러개의 정각을 일떠세워야 하는 명간군대대 돌격대원들, 사실 몇해동안 철길을 건설하여온 그들에게는 우리의 민족성이 살아나면서도 정교성을 갖춘 정각을 지어본 경험이 없었다.제일 어려운것은 아치식으로 된 정각의 웃부분에 대한 시공이였다.
어느날 련대의 결사대 대장인 김은철동무가 무거운 배낭을 메고 방도를 찾지 못해 며칠째 고심하고있는 명간군대대 돌격대원들을 찾아왔다.
무슨 좋은 수라도 있지 않겠는가고 생각한 돌격대원들은 그에게 석축을 하라면 하고 다리를 놓으라면 놓겠지만 정각을 일떠세우는것은 정말 자신이 없다고 걱정을 터놓았다.
그런데 그들의 이야기를 말없이 듣고있던 결사대 대장이 불쑥 메고온 배낭에서 몇권의 책을 꺼내는것이 아닌가.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였다.이어 그는 회상기의 어느 한 대목을 읽기 시작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원들을 친솔하시고 다시 전방으로 나가시며 우리에게 무기수리와 함께 전방부대 대원들의 버선을 만들어보낼 긴급한 과업을 주시였다.
불과 일주일사이에 수백컬레의 버선을 만들어야 하였다.한대밖에 없는 재봉기를 가지고 이 과업을 수행하는것은 매우 어려웠다.…
재봉대동무들은 교대를 조직하여 밤낮 기대를 멈추지 않고 버선을 만들었다.그런데 예정수량의 절반도 만들지 못하였는데 하나밖에 없던 재봉바늘이 부러졌다.…》
회상기를 읽는 그의 주위에 돌격대원들이 늘어나더니 어깨성을 이루었다.
《물론 우리는 망치와 집게, 줄칼 등을 가지고 작탄도 만들었고 작은 권총까지도 고치였었다.그리고 재봉기북도 만들어썼다.그렇지만 줄칼을 가지고 재봉바늘이야 어떻게 만들겠는가.
…
(혁명과업을 앞에 놓고 해결하지 못할 일이 무엇인가.)
나는 자신을 이렇게 채찍질하며 강철철사를 잘라서 돌에다 갈아 재봉바늘을 만들기 시작하였다.…
담배씨로 뒤웅박을 판다는 말이 있지만 이 일도 그만 못지 않은 일이였다.…》(전문 보기)
민족교육을 사수하기 위해 견결히 싸워나갈것이다 -총련교육관계 책임일군들이 강조-
총련교육관계 책임일군들이 일본반동들의 재일조선어린이들에 대한 부당한 차별행위를 규탄하여 18일 담화들을 발표하였다.
재일본조선인교직원동맹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 신길웅은 일본정부와 사법당국이 한짝이 되여 일제의 야만적이고 반인륜적인 식민지정책의 피해자의 후손들인 조선학교학생들을 고등학교지원제도적용에서 배제한것도 모자라 이번에는 나어린 아이들마저 유아교육, 보육지원대상에서 제외시키려고 교묘한 술책을 총동원하고있다고 단죄하였다.
세월이 흘러도 본성이 변함없는 일본의 극우보수세력들은 오늘도 저들의 야망을 이루기 위해 광분하고있다고 그는 규탄하였다.
그는 민족교육의 직접적담당자들인 재일본조선인교직원동맹 전체 동맹원들이 동포학부모들을 비롯한 재일동포들을 유아교육, 보육지원문제해결을 위한 투쟁에로 적극 불러일으켜나갈것이라고 언명하였다.
재일본조선인교육회 중앙상임리사회 부회장 리룡호는 일본정부가 오는 10월부터 시행하는 유아교육, 보육지원대상에서 조선학교 유치반들을 제외하려고 하는것은 절대로 용납 못할 민족적차별이며 흉악한 민족교육말살정책이라고 단죄하였다.
유치반교육에까지 더러운 마수를 뻗치며 동포사회의 생명선인 민족교육을 말살하려는 일본정부의 행위는 참으로 악랄하기 그지없다고 그는 규탄하였다.
그는 태여나 몇살밖에 안되는 아이들까지 배척의 대상으로 삼고 차별하는 일본정부의 비렬한 책동은 또 하나의 범죄행위라고 비난하였다.
모든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학부모들이 힘을 하나로 합쳐 민족교육을 사수하는 투쟁에서 승리할 때까지 견결히 싸워나갈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사죄, 배상만이 유일하게 옳은 선택이다
지금 남조선에서 과거죄악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거부하고 날강도적인 경제침략에 계속 열을 올리는 일본에 대한 각계층 인민들의 증오와 분노심이 더욱 치솟고있다.남조선인민들의 요구는 일본군성노예범죄와 강제징용 등 일제가 과거에 조선민족을 대상으로 저지른 온갖 죄악에 대해 인정하고 사죄하며 철저히 배상하라는것이다.그것이 없이는 반일투쟁의 기치를 내리울수 없다는것이 남조선민심의 목소리이다.
반인륜적범죄에는 시효가 있을수 없다.죄를 지었으면 응당한 책임을 느끼고 속죄하는것이 도리이다.
특히 일본이 지난날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죄악은 천추만대를 두고 계산되여야 할 특대형의 반인륜적범죄이다.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일제야수들에 대한 쌓이고쌓인 원한을 풀지 못한채 눈을 감았는가.일제에 대한 우리 민족의 사무친 원한은 섬나라족속들이 아무리 머리를 조아리고 용서를 빌어도 풀릴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반동들은 뻔뻔스럽게 과거사에 대한 부정을 국책으로 하고있다.이자들은 일제의 침략전쟁은 《해방전쟁》이며 일본은 침략자가 아니라 《피해자》라는 그릇된 력사인식을 새 세대들의 머리속에 주입시키고있다.지금 일본렬도에 몰아치는 군국주의광풍은 이런 잘못된 력사관주입소동과 결코 무관하지 않다.
일본반동들은 짐승도 낯을 붉힐 조상들의 극악무도한 만행에 죄의식을 느낄 대신 《사죄할 생각이 털끝만큼도 없다.》고 공공연히 뇌까리면서 낯짝을 뻣뻣이 쳐들다 못해 나중에는 과거죄악에 대해 사죄하고 배상할데 대한 남조선민심의 요구를 짓밟으면서 횡포한 경제보복조치까지 취하고있다.이것은 우리 민족의 존엄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으로서 죄악에 죄악을 덧쌓는 용납 못할 도발행위가 아닐수 없다.
지금 일본반동들은 과거사문제를 놓고 남조선과의 갈등을 심화시키는 한편 반공화국, 반총련책동에 갈수록 열을 올리면서 국제사회로부터 더욱 비난과 배격을 받고있다.
얼마전 일본당국은 그 무슨 《기준에 맞지 않는 교육내용》을 운운하며 오는 10월부터 실시하는 유아교육 및 보육지원제도에서 조선학교의 유치반들을 제외하는 비렬한 차별조치를 취하였다.이것은 일본특유의 민족배타주의정책의 집중적발로이고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연장으로서 실로 너절하고 악착한 반공화국책동이다.
과거 일제가 감행한 범죄적인 강제련행의 직접적인 피해자들이거나 그 후손들인 재일조선인들을 우대하고 보호할 대신 가혹한 민족적, 법적, 제도적차별을 끈질기게 가하며 그들의 권리와 존엄을 란폭하게 유린하다 못해 철없는 어린이들에게까지 배타행위의 마수를 악랄하게 뻗치는 일본이라는 나라를 국제사회가 어떻게 믿을수 있겠는가.
오늘날 일본이 《국제사회에 대한 공헌》을 요란스럽게 떠들어대지만 과거와 현재의 죄악들로 하여 전범국, 특대형반인륜범죄자의 오명을 벗지 못하고있는것은 당연하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