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9月, 2019

우리 나라 박영미선수 2019년 세계레스링선수권대회에서 영예의 금메달 쟁취

주체108(2019)년 9월 20일 로동신문

 

우리 나라의 박영미선수가 2019년 세계레스링선수권대회 녀자레스링 53㎏급경기에서 영예의 금메달을 쟁취하였다.

까자흐스딴에서 14일부터 진행되고있는 이번 선수권대회에는 우리 나라와 중국, 로씨야, 꾸바, 이란을 비롯한 100개 나라와 지역의 우수한 남, 녀선수 980여명이 참가하고있다.

박영미선수는 준준결승경기에서 꾸바선수를, 준결승경기에서 중국선수를 압도적인 점수차이로 누르고 18일 결승경기에 진출하여 일본선수와 대전하였다.

그는 평시에 련마해온 높은 기술과 완강한 투지를 남김없이 발휘하면서 자기의 특기를 잘 살려 일본선수를 12:1로 타승함으로써 우승의 영예를 지니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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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나라에 증산절약투쟁의 불길을 지펴주시여

주체108(2019)년 9월 20일 로동신문

 

온 나라에 증산절약투쟁의 불길이 타번지고있다.

절약기풍을 확고히 세우고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한 증산돌격운동을 맹렬히 전개하고있는 강원도의 공장, 기업소들, 최소한의 투자로 최대한의 효과성을 나타내도록 하는데 화력을 집중하고있는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 절약함을 만들어놓고 작업과정에 나오는 유휴자재들을 전부 회수하여 용도에 맞게 재생리용하는 기풍을 높이 발휘하고있는 삼지연군꾸리기에 동원된 216사단의 건설자들, 우리의 설계와 기술로 에네르기절약형, 로력절약형생산공정을 높은 수준에서 갖추어놓은 삼지연감자가루생산공장…

일군들이 회수, 재생에 대하여 늘 생각하면서 군적인 절약운동을 광범히 전개하여 실천에서 은이 나도록 하고있는 연탄군을 비롯한 여러 단위의 성과 또한 자랑할만 하다.

오늘의 현실은 불철주야의 강행군길을 이어가시며 온 나라 인민이 최대한으로 절약하고 증산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전개하도록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들에서 자체의 기술력량과 경제적잠재력을 총동원하고 증산절약투쟁을 힘있게 벌려 더 많은 물질적재부를 창조하여야 합니다.》

몇달전 어느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한 공장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제품진렬실에도 들리시였다.

진렬실에는 공장의 국산화성과들을 보여주는 제품들이 전시되여있었다.제품들을 보시면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공장로동자, 기술자, 일군들이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내부예비를 적극 탐구동원하고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힘있게 벌려 수십종의 설비를 자체로 제작하였으며 가치있는 기술혁신안들을 받아들이고 쓸모없이 버리던 페기품들을 재생하여 생산에 리용함으로써 제품의 질과 생산성을 높이고 국가에 많은 리익을 준 애국적소행에 대하여 높이 평가하시였다.

일군들의 가슴은 후더워올랐다.몇해전 공장을 찾으시여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고 대해같은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시며 보다 큰 기적과 위훈에로 떠밀어주신분이 우리 원수님이시다.허나 자신의 심혈과 로고는 다 묻어두시고 응당 해야 할 일을 한 자기들을 그리도 값높이 내세워주시니 진정 우리 원수님 같으신분이 이 세상 그 어디에 또 있으랴.(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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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전민이 따라배워야 할 군인가족들의 정신세계

주체108(2019)년 9월 20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당은 군인가족들의 혁명적이며 고상한 정신세계를 높이 평가하고있으며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그들을 따라배울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조직들과 근로단체조직들에서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군인가족들의 높은 사상정신세계에 자신들을 비추어보면서 그들을 따라배우도록 하여야 합니다.》

군인가족들은 총잡은 남편들과 함께 조국보위의 한전호에 서있는 견실한 부사수들이며 아름다운 인간들이다.그들은 우리 혁명앞에 류례없이 엄혹한 시련이 가로놓였던 고난의 시기를 비롯하여 준엄한 나날에나 평범한 나날에나 오직 령도자만을 굳게 믿고 당의 령도를 받드는 길에 자기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왔다.당중앙과 사상도 숨결도 발걸음도 같이해나가는 군인가족들과 같은 녀성혁명가들의 대부대를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당의 커다란 자랑이며 힘이다.

시대의 주인공들을 끝없이 존경하고 사랑하며 그들의 고상한 정신세계를 적극 따라배우는것은 우리 사회의 풍조이다.가사보다 국사를 더 귀중히 여기며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 당과 조국을 받들어나가는 군인가족들의 정신세계는 오늘 우리 인민들이 본받아야 할 귀감으로 되고있다.

군인가족들의 사상정신세계에서 중요한것은 우선 투철한 수령결사옹위정신, 혁명보위정신이다.

혁명투쟁은 본질에 있어서 수령결사옹위전이다.우리가 누리는 오늘의 존엄높은 삶도, 희망찬 래일의 행복도 수령옹위, 혁명보위를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전체 인민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결사옹위하는 천겹만겹의 성새, 방패가 되고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를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는 견결한 투사가 되는데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하루빨리 실현하며 후손만대의 행복을 담보해나가는 길이 있다.

군인가족들은 수령결사옹위전, 혁명보위전에 남다른 기여를 해나가는 참다운 녀성혁명가들이다.총쥔 남편을 따라 누구보다 이사도 많이 하고 집안일도 도맡아해야 하는 군인가족들의 애로와 고충은 참으로 크다.그러나 수령옹위전, 혁명보위전에서 총대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깊이 새기고 언제나 남편들이 맡은 사업에 전심전력할수 있도록 성실히 뒤바라지하며 자식들을 억세게 키워가는데서 삶의 보람, 행복을 찾는 여기에 그들의 숭고한 정신세계가 있다.무슨 일이나 수령결사옹위, 혁명보위의 관점과 립장에서 보고 대하며 모든것을 여기에 복종시켜나가는 군인가족들의 정신적풍모는 우리모두가 따라배워야 할 본보기이다.

오늘 우리는 격렬한 계급투쟁의 시대에 살고있다.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맡은 초소와 임무는 서로 달라도 그 어느곳이나, 어떤 임무나 수령의 안녕과 권위를 백방으로 보장하고 혁명을 보위하기 위한 사업과 하나로 잇닿아있다.전체 인민이 군인가족들처럼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수령결사옹위정신, 혁명보위정신을 높이 발휘해나갈 때 혁명가의 참된 삶을 빛내여나갈수 있다.

군인가족들의 사상정신세계에서 중요한것은 또한 공화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좋은 일을 한가지라도 더 찾아해나가는 참다운 애국정신이다.

애국은 결코 우국이 아니다.나라를 걱정하는 마음만으로는 조국을 사랑한다고 말할수 없다.특히 조국이 새로운 발전과 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가는 관건적인 시기에 가장 절실히 요구되는것은 한가지라도 나라를 위한 좋은 일을 찾아하는 실천행동이다.우리 국가의 번영은 매 공민의 심혼이 깃든 하나하나의 창조물과 사업성과에 의하여 이룩된다.강국의 래일을 위하여 늘 사색하고 노력하며 피타게 실천해나가는데 참다운 애국이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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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명길 외무성 순회대사의 담화

주체108(2019)년 9월 20일 조선중앙통신

 

나는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리비아식핵포기》방식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조미관계개선을 위한 《새로운 방법》을 주장하였다는 보도를 흥미롭게 읽어보았다.

조미실무협상 우리측 수석대표로서 나는 시대적으로 낡아빠진 틀에 매여달려 모든것을 대하던 거치장스러운 말썽군이 미행정부내에서 사라진것만큼 이제는 보다 실용적인 관점에서 조미관계에 접근해야 한다는 트럼프대통령의 현명한 정치적결단을 환영한다.

우유부단하고 사고가 경직되였던 전 미행정부들이 지금 집권하고있다면 의심할바없이 조선반도에 통제불가능한 상황이 조성되였을것이며 이것이 미국의 안보에 직접적인 위협으로 될것이라는것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것이다.

트럼프대통령이 언급한 《새로운 방법》에 어떤 의미가 함축되여있는지 그 내용을 나로서는 다 알수 없지만 조미쌍방이 서로에 대한 신뢰를 쌓으며 실현가능한것부터 하나씩 단계적으로 풀어나가는것이 최상의 선택이라는 취지가 아닌가싶다.

발언내용의 깊이를 떠나서 낡은 방법으로는 분명히 안된다는것을 알고 새로운 대안으로 해보려는 정치적결단은 이전 미국집권자들은 생각조차 하지 않았고 또 할수도 없었던 트럼프대통령특유의 정치감각과 기질의 발현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미국측이 이제 진행되게 될 조미협상에 제대로 된 계산법을 가지고 나오리라고 기대하며 그 결과에 대하여 락관하고싶다.

주체108(2019)년 9월 20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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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백두전구는 불굴의 인간, 참된 애국자들을 키우는 혁명대학 -삼지연군건설장에서 창조되고있는 영웅적위훈과 랑만적인 생활을 전하며(2)-

주체108(2019)년 9월 20일 로동신문

 

뜨거운 눈보라

우리는 216사단 성, 중앙기관려단의 어느 한 대대병실에서 자그마한 배낭곁에 놓여있는 한 돌격대원의 수첩을 보게 되였다.

돌격대원의 이름이 또렷이 새겨진 수첩을 펼치니 깨알처럼 박아쓴 글줄들이 안겨들었다.

땀에 젖고 흙이 발린 뿌연 글자속에 눈길을 끄는 다섯글자, 눈보라철학!

그 돌격대원의 눈보라철학을 그대로 적는다.

《…처음엔 나를 얼구기도 하고 때로는 내뿌리기도 했다.

어제밤 휘틀조립작업때 세찬 눈보라에 내가 더는 견디기 어려워 두터운 머리수건으로 눈까지 가리우자 구대원인 신동지가 나의 얼굴이 얼세라 두손으로 부벼주며 견디여내야 한다고, 처음엔 어려울수도 있겠지만 이겨내면 눈보라에 정이 들게 된다고 말하였다.

그때는 무슨 뜻인지 몰랐다.휘몰아치는 눈보라속에서 피워놓은 모닥불에 언 손을 녹이며 맡은 작업을 하면서, 6시간만에 신동지와 함께 끝끝내 그날의 휘틀조립과제를 해내고서야 나는 그 의미를 다소 깨달았다.

백두의 눈보라, 강자는 사랑하고 끝없이 포옹하지만 약자에게는 두려움과 공포를 주는 눈보라였다.백두의 칼바람에 합격되니 신동지의 말처럼 정말 내가 눈보라에 정이 든것 같았다.이제는 백두산눈보라가 뜨겁게만 느껴진다.》

비겁쟁이는 가차없이 쓸어버리고 진짜배기 신념의 강자만을 품어주는 백두의 눈보라를 뜨거운 눈보라라고 주장한 그 돌격대원의 정의는 얼마나 훌륭한가.

백두의 눈보라는 보통 세지 않다.하늘땅을 휩쓰는 눈보라가 우-우- 태질을 하면 태고연한 밀림이 몸부림친다.그런 눈보라를 어찌하여 돌격대원들은 뜨겁다고 하는것인가.

지난해 4월 백두산영웅청년려단 성, 중앙기관련대에서는 대대별로 삼지연읍지구의 하부망공사를 위한 굴착전투를 벌리고있었다.

다른 곳이라면 4월은 따뜻한 봄날씨겠지만 북방의 4월은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엄혹한 계절이다.

어느날 제일 낮은 지대에 있는 2대대의 굴착구간에 뜻밖에 물이 차오르기 시작했다.시간당 2㎥씩 차오르는 물은 열기를 띠던 전투분위기를 삽시에 얼구어놓았다.

어떻게 할것인가.모두들 일손을 멈추고 방도를 모색했다.

양수기가 없으면 작업을 더이상 내밀수 없다고 하는 축들도 있었다.

바로 이때 2소대 대원들인 리승철, 배성일동무가 삽을 쥐고 물속에 뛰여들었다.

얼음이 둥둥 뜬 차디찬 물속에 스스럼없이 뛰여든 그들, 물곬을 째기 시작하여 한시간이 흐르자 온몸이 꽁꽁 얼어들고 사지가 뻣뻣해지기 시작하였다.하지만 그들은 순간도 작업을 멈추지 않았다.

백두청춘에게는 불가능이란 없다.시련과 난관은 피하거나 에돌것이 아니라 맞받아나가야 투쟁의 보람도 느낄수 있고 승리의 돌격로도 열어제낄수 있다.

이것이 백두의 칼바람속에서 더욱 억세여진 돌격대원들의 신념이였다.

백두의 강추위를 어떻게 이겨냈는가고 물었을 때 돌격대원들은 누구나 이렇게 대답했다.

《너무 춥고 힘들어 주저앉고싶을 때마다 항일혁명선렬들을 생각했습니다.선렬들이 헤쳐온 눈보라혈전만리에 비하면야 우리가 겪는 고생이 무슨 큰것이겠습니까.》(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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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미래를 지키기 위하여 끝까지 싸워나갈것이다 -총련중앙상임위원회 부의장 겸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 담화 발표-

주체108(2019)년 9월 20일 로동신문

 

강추련 총련중앙상임위원회 부의장 겸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이 11일 《아이들의 미래를 지키기 위하여 끝까지 싸워나갈것이다》라는 제목의 담화를 발표하였다.

담화는 일본당국이 《아이키우기지원법》에 따라 10월부터 시행하는 《유아교육, 보육무상화》대상에서 조선학교 유치반을 제외시키려고 갖은 술책을 다하고있다고 규탄하였다.

일본당국의 용납 못할 민족차별행위에 접한 재일동포녀성들과 어머니들은 끓어오르는 민족적분노를 금치 못하고있다고 담화는 밝혔다.

담화는 일본인민들과 꼭같이 소비세납부의무를 다하고있는 우리 동포들의 자녀들을 《유아교육, 보육무상화》대상에서 제외하는것은 극히 불평등하고 악랄한 민족차별행위라고 단죄하였다.

조선학교 유치반 원아들에게 《무상화》를 적용하는것은 일제식민지정책피해자의 후손들인 동포자녀들을 보호하고 우대하여야 할 일본의 응당한 도덕적의무이며 책임이라고 담화는 주장하였다.

담화는 일본당국이 말로는 공화국과의 《대화》를 운운하면서도 총련과 재일동포들에 대한 정치적탄압과 차별을 더욱 악랄하고 집요하게 감행하고있는데 대해 절대로 용서할수 없다고 지적하였다.

재일동포녀성들과 어머니들은 우리 민족에게 헤아릴수 없는 고통을 들씌운 과거범죄에 대해 반성하기는커녕 새로운 죄악을 덧쌓는 일본당국의 책동을 결코 묵과하지 않을것이며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와 민족교육의 화원을 지키기 위하여 끝까지 싸워나갈것이라고 담화는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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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하에 드러난 《랍치》타령의 기만성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08(2019)년 9월 20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9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

입만 벌리면 《랍치문제》를 떠드는 일본반동들을 조롱하듯 렬도내에서 《특정실종자》들이 련이어 발견되고있다.

최근 경찰청은 1983년에 실종되여 《북조선의 랍치가능성》을 배제할수 없다고 하던 야마가다현출신의 남성이 지난해 4월 국내에서 시체로 나타났으며 1990년에 행방불명되였던 녀성도 올해 6월 무사한채로 발견되였다고 발표하였다.

지난 5월과 8월에도 수십년전에 사라진 주민들의 소재가 국내에서 확인되여 《북에 의한 랍치가능성을 배제한다.》고 공식인정한바 있다.

경찰당국의 빈번한 발표가 립증하는바와 같이 일본정부가 그토록 떠드는 《랍치문제》란 결국 자국내 행불자문제로서 정치화,국제화할 아무런 명분도 없는 치졸한 기만극에 불과하다.

그 허위성이 백일하에 드러난 《랍치》타령을 기승스레 불어대는 일본반동들의 속심은 다른데 있지 않다.

사실상 일본에서 행불자문제는 극도의 인간증오사상,황금만능주의가 란무하는 썩어빠진 정치풍토,말세기적사회풍조가 낳은 구조적병페로서 치유불능한 현상이다.

자료에 의하면 일본에서는 1990년대부터 매해 10만명씩 인간세상에서 《증발》되고있다고 한다. 자살률 또한 세계평균수준에 비해 60%나 높다.

사회악의 필연적산물인 자살자,행방불명자들을 덮어놓고 랍치피해자로 둔갑시키며 우리를 걸고드는 일본반동들의 행태는 반인민적인 극우보수정치의 악페를 가리우고 국민의 불만을 딴데로 유도하기 위한 간특한 술수이다.

그러나 오늘날 일본정치외교의 간판으로 되여버린 《랍치문제》를 무턱대고 남을 걸고드는 섬나라것들의 고질적인 악습으로만 볼수 없다.

이미 다 해결된 《랍치문제》를 그토록 집요하게 여론화하는데는 그것을 지난 세기 일제가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특대형범죄와 대치시켜 과거청산을 회피하며 내외에 대조선적대의식을 고취함으로써 저들의 군국화책동에 유리한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진속이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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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 12명의 우리 녀성들은 어디에

주체108(2019)년 9월 20일 《우리 민족끼리》

 

3년 5개월이 넘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사랑하는 딸자식들과 졸지에 생리별을 당한채 죽었는지 살았는지조차 모르고 눈물속에 흘러온 1 250여일이다.

박근혜역적무리들의 짐승같은 유인랍치만행으로 12명의 우리 처녀들이, 우리의 귀한 딸자식들이 남쪽땅에 끌려간 때로부터 언제 한번 피눈물이 마를새가 없었다. 이제는 가슴속에 까맣게 재만이 쌓였다.

거짓말도 정도가 있어야 한다. 손바닥으로 제눈을 가리우고 남이 안보이면 남들도 자기를 못보는줄 아는 모양이다. 정말 어리석다.

우리 처녀들이 스스로 《자진탈북》하였다면 《이동봉사》니, 《특수임무》니 하는 거짓말이 왜 필요했으며 3년반이 되여오도록 신상공개도 하지 못하고 지어 국제진상조사단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면담요청마저도 왜 한사코 거부하는가.

우리 처녀들을 남조선으로 끌고가자마자 요란스럽게 광고하면서 사진까지 내돌렸던자들이 그 무슨 《신변안전》과 《보호》에 대해 력설한것부터가 언어도단이고 자가당착이다.

지어는 우리 녀성종업원들이 《조사를 마치고 사회에 배출》되였으며 《정착과정》에 있다, 그들모두를 《대학에 입학》시켰다는 여론까지 내돌렸다.

묻건대 우리 처녀들이 사회에 《정착》하고 《대학에 입학》하였다면 어째서 그들을 보았거나 접촉한 사람이 한명도 없으며 사실여부를 확인할수 없다고 하는가. 그 《대학》이라는것은 인적없는 어느 절해고도에 떨어져있고 유독 12명만이 있는 학교인가.

문제는 남조선당국이 지금까지도 박근혜보수역적패당이 감행한 전대미문의 반인권범죄, 집단유인랍치만행에 대해 응당한 대책을 세울대신 《심리적안정》과 《사회정착》과정에 있기때문에 신상공개를 할수 없다는 말만 진부하게 복창하면서 내외여론을 기만하고있는것이다.

무작정 고집한다고 하여 거짓이 진실로 될수는 없다.

남조선인권위원회도 얼마전 우리 녀성들이 본인의 의사가 아니라 위협과 강요에 의해 남조선으로 끌려갔으며 박근혜패당이 《집단탈북사건》을 꾸미고 불순한 목적에 리용하였다는것을 사실상 인정하였다. 국제진상조사단 역시 박근혜보수역적무리들의 모략과 각본에 따라 꾸며진 《집단랍치 및 인권침해》로 락인하였다.

남조선의 언론들도 《당국의 설명에 의혹만이 짙어지고있다.》, 《신빙성이 도저히 없고 완전 거짓임이 날이 갈수록 드러나고있다.》, 《시간이 갈수록 당국이 강제랍치의 주범임을 확인시켜주고있다.》고 보도하고있는것이 결코 우연한 일이 아니다.

도대체 우리 12명 녀성들은 어디에 있는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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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친일매국의 더러운 족보

주체108(2019)년 9월 20일 로동신문

 

알려진바와 같이 지금 남조선에서는 제1야당이라고 하는 《자한당》패거리들이 내놓고 친일을 떠들고 《우리 일본》이라는 망언까지 서슴없이 내뱉고있다.온 민족을 격분케 하는 《자한당》것들의 친일망동은 어제오늘에 비로소 시작된것이 아니며 사실상 그 뿌리는 너무도 깊다.

제2차 세계대전후 유럽과 아시아에서는 파쑈전범자들과 함께 여러 나라의 민족반역자들이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받았다.그러나 남조선에서는 일제의 앞잡이가 되여 매국배족행위를 서슴없이 감행해온 친일파들이 숙청된것이 아니라 오히려 외세의 비호밑에 머리를 쳐들고 권력의 자리를 차지하였다.

리승만역도는 일제에게 빌붙어 부귀영달을 누리며 나라와 민족앞에 씻을수 없는 죄악을 저지른 친일매국노들로 《자한당》의 시조인 《자유당》을 조작하였다.이 당 패거리들은 대부분이 일제시기 검사, 판사, 경찰서장, 군수 등을 해먹은 악질친일파들이였다.

장면을 우두머리로 하는 《제2공화국》은 리승만《정권》의 재판이였다.다마오까 쯔도무라라는 일본이름으로 알려진 장면은 《국민정신총동원조선련맹 참사》, 《대동아전쟁대책협의회 참사》노릇을 하며 조선사람들에게 《황국신민화》와 《학도병탄원》을 강요한 친일분자였다.

류혈적인 군사쿠데타로 권력을 찬탈한 박정희역도는 력사에 특등친일매국노로 기록되여있다.왜왕에게 멸사봉공하겠다는 《혈서》를 쓴 역도는 일본륙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당시 조선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일본교육총감상까지 받았다.박정희가 얼마나 친일매국에 환장하였으면 다까끼 마사오로 《창씨개명》한것도 성차지 않아 오까모도 미노루라는 완전한 일본식이름까지 가지였겠는가.

역도가 집권후 가장 매국적인 남조선일본《협정》을 체결함으로써 일제가 조선민족에게 저지른 천추에 용납 못할 죄악을 덮어버리는 희세의 반역행위를 감행한것은 별로 놀라운 일이 아니였다.

박정희역도를 본따 총칼로 권력의 자리를 가로챈 전두환역도는 일본과 남조선은 《같은 령토》이고 《운명공동체》라고 아양을 떨고 일본의 과거를 《흐르는 떼목에 실어보내겠다.》는따위의 친일망발을 거침없이 늘어놓았다.

리명박역도 역시 천년숙적인 일본반동들의 앞잡이가 되여 상전의 재침책동을 적극 비호두둔하였다.역도가 섬나라족속들에게 얼마나 삽살개처럼 놀아댔으면 리명박을 만나본 일본의 고위당국자들이 그 친일성에 《정말 놀랐다.》고 혀를 찼겠는가.

특등친일매국노인 애비의 피를 고스란히 물려받은 박근혜역도는 사상 류례없는 친일매국적죄악으로 악명을 떨치였다.역도는 일본반동들과 굴욕적인 회담을 벌려놓고 몇푼의 돈을 받는 대가로 일본군성노예문제의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인 해결》을 확약하는 그 어느 선임자도 하지 못한 극악한 매국행위를 저질렀다.

그것으로도 성차지 않아 《미래지향적인 관계》니, 《돈독한 신뢰구축》이니 하는 개나발을 불어대면서 남조선 각계가 그토록 반대해온 일본과의 《군사정보보호협정》을 끝끝내 체결하는 망동을 부리였다.이로써 일본반동들의 재침야욕을 부채질하고 대륙침략의 징검돌들을 놓아주는 용납 못할 역적행위를 저질렀다.

력사는 조선민족의 피와 넋을 깡그리 저버리고 외세를 섬기며 민족을 배반한 대가로 더러운 명줄을 부지해온 추악한 친일매국노들의 정체를 낱낱이 폭로해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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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무분별한 군국주의광태

주체108(2019)년 9월 20일 로동신문

 

얼마전 일본의 NHK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당소속 국회 중의원 의원인 마루야마가 자기의 트위터에 《독도를 전쟁의 방법으로 되찾을수밖에 없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사람들의 경악을 자아냈다.그는 지난 5월 꾸릴렬도를 행각하였을 때에도 전쟁을 고취하는 발언을 하여 사회적물의를 일으키고 처벌을 받은바 있다.

가관은 선동적인 글을 올려 이목을 집중시키는 수법은 더는 통하지 않는다, 국회의원직에서 사임할것을 강하게 요구할 필요가 있다 등으로 야당세력이 크게 문제시하자 마루야마가 또다시 징벌을 받더라도 더 큰 화제거리로 되였으면 좋겠다는 망발을 줴쳐댄것이다.

《전과》가 있는 마루야마가 단순히 인기나 올리자고 이번에 또다시 《실수》했다고는 볼수 없다.그의 골수에 파쑈적인 군국주의사상이 꽉 들어차게 된 요인에 대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알려진것처럼 오늘 일본사회는 빠른 속도로 군국화되여가고있다.

일본집권계층은 야스구니진쟈참배를 정례화하고있으며 특정비밀보호법을 조작하고 조직범죄처벌법을 개악하는 등 법체제를 정비하여 사회를 파쑈화하였다.또한 안전보장관련법과 유사시관련법, 테로대책특별조치법 등을 조작하여 《자위대》가 아시아태평양의 넓은 지역에서 군사활동을 벌릴수 있는 법률적 및 제도적담보를 마련해놓았다.

군사비가 해마다 증가되는 속에 《자위대》의 무장장비현대화는 본격적으로 다그쳐지고있다.앞으로 일본의 도꾜에서 진행되게 될 올림픽경기대회기간에 침략전쟁의 상징인 《욱일기》를 사용하게 하려 하고있다.

이런 속에서 《대동아공영권》을 꿈꾸며 전쟁이라는 말을 망탕 내뱉는 국수주의자들이 나타나고 파쑈적인 정당들이 생겨나는것은 당연한 일이다.

NHK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당의 당수는 《국회의원으로서의 응당한 제기이다.》고 하면서 공개적으로 마루야마를 비호해나섰다.마루야마를 부당수로까지 내세우고 그의 미치광이나발을 비호두둔하는것을 보면 이 당이 얼마나 극우익적이고 호전적인 정당인가 하는것을 알고도 남음이 있을것이다.

국내외적으로도 비난이 거세여지자 이에 바빠맞은 정계의 고위인물들이 저저마다 나서서 설명할 가치도, 론의할 여지도 없다느니, 그에 대해 평하는것은 삼가하고저 한다느니 하고 변명해나섰지만 행차뒤 나발이다.

지금 일본반동지배층은 어떻게 해서나 《평화헌법》을 뒤집어엎고 전쟁국가를 조작해보려고 발악하고있다.

지난 3일 부수상 겸 재무상 아소는 《자위대》가 헌법에 위반된다고 주장하는 학자들이 많기때문에 그 존재를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말하였다.아소로 말하면 자민당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있는 제2파벌의 우두머리이다.

자민당의 전 부총재는 헌법위반의혹을 사게 해서는 안된다고 하면서 헌법에 《자위대》의 존재를 명기해야 한다고 로골적으로 주장하였다.

일본반동들의 이러한 행태는 되살아난 일본군국주의가 얼마나 무분별해지고있는가를 잘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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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지속되는 이동통신분야에서의 중미마찰

주체108(2019)년 9월 20일 로동신문

 

새 세대 이동통신망건설문제와 관련한 중미사이의 갈등이 계속되고있다.

얼마전 이슬란드를 방문한 미국부대통령이 기자들앞에서 새 세대 이동통신망건설과 관련한 자국의 우려를 피력하면서 이슬란드를 포함한 미국의 모든 동맹국이 중국과의 과학기술협조를 거절할것을 호소하였다고 한다.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이것을 전형적인 패권주의로, 경제무역문제를 정치화하려는것으로 규정하고 그를 견결히 반대하는 자국의 립장을 밝혔다.그는 새 세대 이동통신망기술이 가져다주는 발전기회는 마땅히 세계가 공유해야 한다고 하면서 중국정부는 상업원칙과 국제규칙에 따라 자국의 기업들이 해외에서 투자협조활동을 벌리는것을 장려하여왔다고 주장하였다.

한편 화위기술유한공사는 자기 공사의 직원들을 미국정부가 협박하여 그들이 공사를 감시하고 그 자료를 저들에게 제공하도록 하려 하고있다고 폭로하였다.중국은 이것을 비도덕적인 행위로 비난하면서 미국이 국가안전개념을 확대하는 그릇된 수법을 거두고 중국기업에 대한 무근거한 압력을 중지할것을 요구하였다.

화위기술유한공사를 둘러싼 알륵은 국제시장에서 이 공사의 경쟁력이 확대된 2000년대초부터 심화되여왔다.미국의 대규모전기통신기업체들과 정보기술업체들이 지적재산권침해문제를 제기하며 화위기술유한공사를 련속 법에 기소하였다.그와 병행하여 미상무성과 국회 등이 나서서 국가의 안전을 리유로 미국에서 화위기술유한공사의 상업거래를 저지시키기 시작하였다.지난해부터는 화위기술유한공사의 통신장비를 통한 중국의 도청행위를 거론하며 여러 나라에 이 공사의 제품을 구입 및 사용하는것을 금지할데 대하여 본격적으로 요구하였다.미국이 중유럽 및 동유럽나라들에 중국정보통신설비의 사용을 포기하라고 압력을 가했다는 등의 소식이 련속 전해졌다.

화위기술유한공사 수석재무관이 카나다에서 체포되는 사건도 발생하였다.

화위기술유한공사가 법적대응에 나섰다.화위기술유한공사로부터의 제품과 봉사기술의 구입을 금지시킬 목적으로 미국이 발동한 관련법률이 부당하다고 하면서 미국정부를 기소하였다.

얼마전 미국이 2년전에 압수하였던 전신설비들을 화위기술유한공사에 반환하였다.그에 따라 화위기술유한공사는 미국정부의 여러 부문에 제기하였던 소송을 철회하였다고 한다.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이와 관련한 기자의 질문에 미국정부가 사실상 자기 행위의 위법성을 인정한것으로 된다, 중국은 미국이 그 어떤 증거도 내놓지 못하는 상황에서 중국기업들을 모함하고 국가의 힘을 동원하여 특정한 중국기업들을 압박하는것을 견결히 반대한다고 대답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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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교원들은 교육대혁명의 불길을 지펴올리는데서 직업적혁명가의 본분을 다하자

주체108(2019)년 9월 19일 로동신문

 

온 나라 전체 교원들과 인민들의 커다란 관심과 기대속에 얼마전 제14차 전국교원대회가 진행되였다.

이번 대회는 주체교육발전에서 력사적인 분수령을 이루는 계기로 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대회를 맞으며 불후의 고전적로작 《교원들은 당의 교육혁명방침관철에서 직업적혁명가의 본분을 다해나가야 한다》를 발표하시여 우리 교육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였으며 대회참가자들과 함께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지금 온 나라 전체 교원들과 일군들은 나라의 교육사업발전을 위한 강령적지침을 마련해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에 대한 감사의 정을 금치 못하고있으며 교육대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릴 결의를 가다듬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앞에는 교육사업에서 대혁명을 일으켜 교육강국, 인재강국을 하루빨리 앞당겨 건설하여야 할 무겁고도 성스러운 과업이 나서고있습니다.》

제14차 전국교원대회는 우리 당의 교육중시사상과 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힘있게 과시하고 모든 교원들과 일군들에게 현시기 교육을 최대로 중시하는 당의 의도를 다시한번 깊이 인식시키며 그들을 당의 교육혁명방침관철에로 총궐기시키는데서 획기적의의를 가지는 대회였다.

우리 당은 오늘 교육사업을 국사중의 제일국사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생명선으로 내세우고있다.교육강국, 인재강국건설이자 곧 경제강국건설이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이다.

지금이야말로 인재가 나라의 흥망성쇠를 결정하는 직접적요인으로 되고 교육이 사회경제발전에서 초미의 문제로 제기되고있는 중대한 력사적시기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를 꿰뚫어보시고 교육사업에서 근본적인 대혁명을 일으키며 그 직접적담당자들인 교원들의 정신력을 총발동시키기 위하여 전례없는 규모로 제14차 전국교원대회를 진행하도록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이번 대회를 통하여 전체 참가자들을 비롯한 온 나라 교육자들과 일군들은 교육혁명의 절박성과 의의를 다시한번 절감하였으며 이 거창한 대혁명을 우리 교원들을 믿고 교원들에게 의거하여 실현해나가려는 당의 하늘같은 믿음을 새겨안았다.

이번 대회는 인재교육전선을 지켜선 전체 교원들과 교육일군들의 가슴마다에 오늘의 교육대혁명에서 자기들이 지닌 전초병, 직업적혁명가로서의 성스러운 사명과 임무를 엄숙히 자각하게 한 의의있는 회합이였다.

제14차 전국교원대회는 나라의 전반적교육수준을 높이는데서 전환적계기로 되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당의 교육혁명방침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 결함들이 분석총화되였으며 교육사업을 혁명적으로 개선하는데서 절박하게 해결을 바라는 실천적인 문제들이 토의되였다.

당이 맡겨준 성스러운 혁명의 교단을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믿음직하게 꿋꿋이 지켜가고있는 훌륭한 교육자들과 당의 교육정책을 높은 실적으로 받들어가고있는 여러 단위 일군들의 진취적인 사업기풍과 혁신적인 일본새, 직업적혁명가로서의 고상한 정신세계를 보여주는 보고와 토론들은 대회참가자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그리고 그들을 따라배워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실정에 맞게 교육사업을 보다 혁신해나가기 위한 방도적문제들에 대하여서도 충분한 견해를 가지게 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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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자욱을 따라 : 취야벌의 은행나무는 오늘도 끝없이 설레인다 -어버이수령님의 현지지도 40돐을 맞는 벽성군 서원협동농장을 찾아서-

주체108(2019)년 9월 19일 로동신문

 

얼마전 우리는 황해남도 벽성군의 취야벌을 찾았다.

끝간데없이 펼쳐진 벼바다가 선들선들 불어오는 가을바람에 파도치는 풍경은 볼수록 장관이였다.

가을계절이 펼쳐놓은 풍경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걸음을 옮기는 우리의 눈앞에 은행나무들이 안겨들었다.가로수로 심은 수삼나무들속에 류달리 두그루의 은행나무가 자라고있는것이 꼭 어떤 사연이 있을것만 같았다.

《어느 고장에나 은행나무들이 있겠지만 우리 고장 은행나무들에는 남다른 사연이 있답니다.저 은행나무들에 우리 고장의 전변사가 깃들어있다고 해야 옳을것입니다.》

동행한 농장일군의 말이였다.

취야벌의 은행나무!

그것이 안고있는 깊은 의미를 다 알게 되기까지 우리의 취재수첩에는 참으로 가슴뜨거운 이야기들이 부피두텁게 새겨지게 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과 령도업적은 우리 혁명의 생명선이며 모든 승리의 근본담보입니다.》

농장일군은 우리가 마주한 두그루 은행나무가운데서 한그루가 바로 주체68(1979)년 9월 19일 벽성군 서원협동농장의 풍년든 논벌을 찾으시였던 어버이수령님의 혁명사적을 전하고있다고 말해주었다.

우리가 40년전 가을날의 이야기를 자세히 전해듣게 된 이곳 혁명사적교양실에는 력사의 그날 당시의 서원협동농장 제1작업반 청년분조포전을 만족속에 바라보시는 어버이수령님의 영상사진문헌이 정중히 모셔져있었다.

벽성땅이 생겨 처음 보는 대풍도 좋지만 그것을 청년분조포전에서 보시게 된것이 더없이 감개무량하신듯 태양처럼 환히 웃으시는 어버이수령님.

사실 그해에 서원리의 청년분조포전이 우리 수령님께 그토록 커다란 기쁨을 드리게 된데는 사연이 있었다.

전후 두번째로 서원리를 찾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리당위원회사무실에서 일군들과 무릎을 마주하시였다.

그날 농촌의 로력문제에 대하여 깊이 관심하시는 어버이수령님께 관리위원장은 아직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했던 생각을 숨김없이 말씀드리였다.그는 핵심진지를 튼튼히 꾸리기 위하여 농촌출신제대군인들을 모두 자기 고향으로 돌려보내주셨으면 좋겠다고 솔직히 말씀드렸다.

한 농촌일군의 소박한 말을 주의깊게 들어주시며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대견함을 금치 못해하시였다.천리마운동의 열풍은 농촌에서도 세차게 일고있었다.어디서나 능률높은 농기계와 비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울려나오고있는 때였다.그런데 이곳 관리위원장은 사람을 요구하는것이 아닌가.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 시기부터 사람문제를 제일 중시하신 우리 수령님께서는 사람이 모든것을 결정한다는 혁명사의 진리를 깊이 체득한 농촌일군을 알게 되신것이 무엇보다 기쁘시였다.

그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비날론공장에 배치받고 마을에 와있는 한 제대군인도 직접 만나보시였다.당시 농촌실태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시며 청년핵심들이 앞장서서 농촌에서 사상, 기술, 문화혁명을 힘있게 밀고나가야 한다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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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 우리 당이 요구하는 인재

주체108(2019)년 9월 19일 로동신문

 

혁명과 건설에 이바지하는 유능한 인재들을 대대적으로 키워내고 그들에게 의거하여 조국의 끊임없는 전진발전을 이룩해나가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다.

당의 웅대한 구상과 의도를 빛나게 실현해나가자면 우리 당이 바라는 인재가 어떤 사람인가 하는데 대하여 잘 아는것이 중요하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 당이 요구하는 인재는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알고 사회주의건설에 복무하는 혁명인재, 심도있는 전문지식과 다방면적인 지식, 높은 탐구능력과 응용능력을 지닌 창조형의 인재입니다.》

현시기 우리 당이 요구하는 인재는 우선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알고 사회주의건설에 복무하는 혁명인재이다.

주체조선에서 살며 조선혁명을 위하여 싸우는 우리들에게 있어서 품어주고 키워주고 내세워준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것보다 더 큰 영예와 보람은 없다.

당과 수령에 대한 티없이 맑고 깨끗한 충실성, 조국과 인민에 대한 무한한 헌신성은 혁명인재가 지녀야 할 가장 중요한 사상정신적풍모이다.기술지상주의의 상아탑속에 파묻혀 당과 혁명, 시대와 조국이 절실히 해결을 기다리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은 외면하고 순수 학술적인것을 연구하는데만 시간을 들이는 《인재》는 혁명에 아무런 쓸모도 없다.

참다운 혁명인재는 당에서 절실히 바라는 문제, 국력강화에서 선차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 인민생활향상에서 반드시 풀어야 할 문제들을 사활적인 연구과제로 스스로 받아들이고 모든 지혜와 정력, 생명까지도 주저없이 바쳐 풀어나가는 사람이다.우리에게는 평범한 나날에나 시련의 시기에나 오직 자기 령도자만을 충직하게 받들고 당정책의 정당성을 력사앞에 현실로 확증하는 인재, 죽으면 죽을지언정 혁명적지조와 과학적량심을 절대로 팔지 않는 인재, 발은 자기 조국땅에 든든히 붙이고 눈은 세계를 내다보며 자기 조국과 인민의 광휘로운 미래를 위해 심장을 불태우는 인재가 필요하다.

지금 제국주의자들은 《인재의 세계화》를 제창하며 인재들에게는 국적도 민족성도 없는듯이 떠벌이고있다.하지만 국경없는 세계가 있을수 없듯이 조국과 동떨어진 인재란 있을수 없다.과학과 기술에는 국경이 없지만 주체조선의 혁명인재들에게는 자기 수령, 자기 조국, 자기 인민이 있다.모든 사람들이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로 튼튼히 무장하고 우리 식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에 이바지하는 혁명인재로 튼튼히 준비할 때 우리 조국은 명실공히 인재강국으로 온 세상에 그 위용을 힘있게 떨칠것이다.

현시기 우리 당이 요구하는 인재는 또한 심도있는 전문지식과 다방면적인 지식, 높은 탐구능력과 응용능력을 지닌 창조형의 인재이다.

지금 현대과학기술은 고도로 세분화되면서도 종합화되고 학과들사이의 밀접한 련계속에서 끊임없이 발전하고있다.지난날에는 전문인재가 기본이였으므로 교육도 전문교육을 기본으로 하였지만 오늘날에는 전문분야는 말할것도 없고 다른 학문의 지식도 갖춘 종합형의 인재 즉 《통용인재》를 육성하는데로 나아가야 한다고 보고있다.자료에 의하면 현재 과학자들이 접촉하고있는 모든 과학기술정보의 50%가 린접분야의것들이라고 한다.

지식경제시대의 인재는 한가지 학문에 대한 풍부한 기초리론과 연구방법을 소유하고 이에 기초하여 련관학문의 리론과 방법도 적용할줄 아는 창조적능력을 소유하여야 한다.다시말하여 폭넓은 지식을 유기적으로 결합시킬줄 아는 인재, 창조형의 인재가 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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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전구는 불굴의 인간, 참된 애국자들을 키우는 혁명대학(1) -삼지연군건설장에서 창조되고있는 영웅적위훈과 랑만적인 생활을 전하며-

주체108(2019)년 9월 19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온 나라 인민의 마음이 끝없이 달려오는 백두산기슭 삼지연, 지금 여기에서는 사회주의문명이 응집된 산간문화도시의 황홀한 새 모습이 펼쳐지고있다.

이 천지개벽은 당의 부름이라면 물불을 가림없이 뛰여들어 산도 떠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우리 인민의 충정의 결정체, 영웅적투쟁의 산물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삼지연군건설장을 찾으실 때마다 사회주의건설전투에 참가한 지휘관들과 대원들은 공사가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서로 굳게 손잡고 어깨겯고 이끌어주고 떠밀어주며 고락을 같이해나가야 한다고 하시며 온 나라에 덕과 정이 차넘치고 나라가 덕과 정으로 화목하고 전진하여야 한다는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얼마전 삼지연군건설장을 찾았던 우리는 인민군군인들과 청년들, 돌격대원들이 백두전구에서 어떻게 살며 투쟁하고있으며 그들의 투쟁속에 얼마나 아름다운 정신세계와 생활이 보석처럼 깔려있는가를 뜨겁게 절감하게 되였다.

우리는 그 일부를 련재하여 소개하려고 한다.

 

삼지연의 0시

 

우리가 삼지연군건설장에 도착한 첫날에 새롭게 느낀것이 있다.

618건설려단의 한 돌격대원은 하루의 첫시작에 대해 일기장에 이렇게 썼다.

《…돌격대원이 된 바로 이튿날 나는 집에서 정히 마련해가지고온 관리도구를 들고 길에 나섰다.

때는 새벽 5시, 여기 백두산기슭 삼지연에서는 마음도 절로 숭엄해지는듯 삼지연군 읍에 높이 모신 어버이장군님의 동상가까이에로 조용히 발걸음을 옮기던 나는 한동안 주춤하지 않을수 없었다.

수많은 돌격대원들이 어버이장군님의 동상주변에서 관리사업을 하고있지 않는가.

여기 삼지연에서는 하루일과를 바로 0시부터 시작한다는것이다.이것이 위대한 수령님들을 모시고 따르는 여기 돌격대원들의 충정의 한모습이였다.

삼지연의 새벽문은 매일 이렇게 0시에 열리군 한다.

삼지연에서의 첫 하루의 충격은 나에게 새로운 생활을 알게 해주었다.》

그때부터 그는 매일 0시가 되면 어김없이 삼지연의 새벽문을 여는 돌격대원들중의 한 성원이 되였다.

사람들은 흔히 하루생활의 시작을 아침으로 보지만 여기 삼지연에서는 그 의미가 달랐다.

삼지연의 0시, 그 시간에 돌격대원들은 어버이장군님의 동상을 찾는것으로부터 하루의 첫시작을 떼고 바로 그 시각부터 동이 틀 때까지 그 흐름은 그치지 않았다.

이런 생활은 비단 여기에서만 펼쳐지고있는것이 아니였다.

자정을 가까이할무렵 백두산영웅청년려단 성, 중앙기관련대의 몇명 돌격대원들이 저벅저벅 발걸음을 옮기고있었다.

꼭꼭 여민 옷자락을 다시한번 살펴보고 정성껏 피운 꽃송이를 두손으로 떠받들고 무봉혁명전적지에 들어서는 그들이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을 마음속에 그리며 날마다 찾군 한 무봉혁명전적지, 그날에도 그들은 맡겨진 작업과제를 넘쳐 수행한 기쁨을 안고 또다시 그곳을 찾은것이였다.

《어제 당보에서 저희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을 뵈왔습니다.

때이르게 내리는 흰눈을 맞으시며 몸소 우리 삼지연군꾸리기전투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로고를 조금이라도 저희들이 덜어드릴수만 있다면…》(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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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당국의 비렬한 민족말살책동을 단호히 짓부시자 -총련 《조선신보》가 강조-

주체108(2019)년 9월 19일 로동신문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일본당국의 비렬한 민족말살책동을 짓부시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갈것을 호소하는 글을 게재하였다.

글은 일본정부가 10월 1일부터 유치원, 보육소 등의 유아교육, 보육시설에 다니는 3살부터 5살까지의 모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유아교육, 보육무상화》제도를 실시하게 된다고 지적하였다.

그러나 일본당국은 이 제도에서 조선학교 유치반들을 배제하는 전대미문의 민족차별, 반인륜적인 폭거를 감행하려 하고있다고 글은 폭로하였다.

글은 일본당국이 《유아교육, 보육무상화》제도에서 조선학교 유치반들을 배제하려는 흉악한 정치적목적은 학령전어린이들을 무지막지하게 차별하고 새 세대 학부모들에게 막대한 재정적부담을 들씌워 재일동포사회에서 민족성을 뿌리채 없애려는데 있다고 까밝혔다.재일조선인운동의 생명선인 민족교육이 실시된 첫 시기부터 일본당국은 그것을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고 로골적인 탄압을 가해왔다고 글은 규탄하였다.

글은 고등학교지원제도적용대상에서 조선학교를 완전히 배제한 일본이 이번에는 학령전어린이들의 보육, 교육에 훼방을 놀면서 어린이들의 순결한 마음에 못을 박고 칼질을 하고있다고 단죄하였다.

일본당국의 책동의 본질은 대조선적대시와 총련탄압책동의 일환으로서 재일동포자녀들이 태여나서부터 부당한 민족적차별을 받게 하고 동포사회에서의 동화, 귀화를 부추겨 동포사회를 말살하려는것이라고 글은 까밝혔다.

글은 일본당국의 책동은 어린이들에게 최선의 리익, 재정적지원이 보장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있는 국제법과 일본의 아동복지법에 어긋나며 저들이 모든 어린이들에게 공평하게 적용하겠다고 하고있는 《아이키우기지원법》의 리념도 스스로 부정하는 반인륜적이며 절대로 용납할수 없는 폭거라고 규탄하였다.아베정권이 일제식민지정책의 피해자의 후손들인 재일동포 4세, 5세들에게까지 탄압의 마수를 뻗치는것은 과거력사에 대한 사죄와 반성은커녕 새로운 죄악을 덧쌓는 파쑈적범죄라고 글은 비난하였다.

글은 오늘 우리앞에는 악의에 찬 민족말살책동에 광분하는 아베정권의 폭거를 짓부시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할 긴박한 요구가 나서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우리 학교 유치반을 《유아교육, 보육무상화》제도에서 배제하려는 아베정권의 책동을 막중한 재정적부담을 재일동포 새 세대 가정들에 강요하며 민족교육을 약화시키고 우리 동포들을 조국과 총련조직에서 떼내려는 전대미문의 민족말살책동으로 보고 이를 견결히 반대배격하는 전조직적인 투쟁을 벌려나가야 한다.

일본당국의 천만부당한 책동의 반동적본질과 부당성을 까밝힌 해설자료와 선전물을 총련산하 동포들은 물론 민단, 미조직동포들, 광범한 일본인민들속에도 널리 선전해나가자.

총련본부대책위원회는 일군들과 열성자, 학부모들을 비롯한 동포들에 대한 정치선전사업과 그들을 발동하는 사업 그리고 대외사업을 구체적으로 짜고들며 총련지부는 지부위원장의 책임밑에 총련지부상임위원회와 단체책임일군들을 발동하여 지원제도적용투쟁을 전기관적, 전동포적으로 힘있게 밀고나가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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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 분노의 표출- 《4대매국노》, 《5대매국노》

주체108(2019)년 9월 19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남조선 각지에서 황교안, 라경원, 류승민, 김무성을 《4대매국노》로, 여기에 김진태까지 포함시켜 《5대매국노》로 선정하고 친일반역무리들의 사퇴와 보수역적당의 해체를 요구하는 투쟁들이 세차게 벌어지고있다.

추석을 앞두고 국민주권련대와 대학생진보련합의 지역단체들은 서울과 광주, 부산, 수원, 대구, 춘천 등 각지에서 《4대매국노》, 《5대매국노》선정 기자회견을 열고 《황교안을 구속하라!》, 《<자유한국당> 해체하라!》, 《매국노들은 사퇴하고 정계를 떠나라!》는 구호를 웨치며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였다.

그것은 온 민족의 저주와 규탄을 받던 《을사5적》들과 조금도 다를바 없는 추악한 친일매국노들이 오늘 또다시 곳곳을 싸다니며 갖은 망발로 남조선사회를 심히 어지럽히고있기때문이다.

이자들은 일본과의 타협과 굴종을 설교하고 지어 일제강제징용피해자들에게 배상해야 한다는 남조선 대법원의 판결에도 불구하고 일본전범기업의 편을 드는 역적질을 뻐젓이 감행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그뿐아니라 남조선인민들의 분노를 《감성팔이》로 몰아가는것도 성차지 않아 아베패당의 횡포와 맞서 일본과의 《군사정보보호협정》페기결정을 내리며 강경하게 나서는 현 당국을 비난하고있는 판이다.

남조선 각계층이 일본의 경제보복행위는 《정부》의 탓이라는 《자한당》대표 황교안과 굴욕적인 일본군성노예《합의》를 두둔하면서 인민들의 반일감정을 《계절이 지난 민족감정》, 《감성팔이》로 매도하는 《자한당》의원 김무성, 《반민족특별조사위원회》로 인해 국민이 분렬되였다는 친일력사관을 가지고 일왕의 생일연회에 쫓아다니는 《자한당》원내대표 라경원, 일본에 강경한 목소리를 낸다며 현 《정부》를 비판하고 경제와 《안보》를 위해서는 일본과 협력해야 한다고 줴쳐댄 21세기형 친일파 류승민, 김진태를 《4대매국노》, 《5대매국노》로 선정한것은 너무나도 응당한것이다.

이러한 사대매국노들, 인간추물들의 서식지이며 온상이 다름아닌 《자한당》이다.

일본상품불매운동에 떨쳐나선 남조선민심에 역행하며 민족의 존엄과 리익은 안중에도 없이 친일매국행위만을 일삼고있는 희대의 역적무리들, 추악한 민족반역자들의 집합체인 《자한당》을 하루빨리 없애버려야 한다.

이런 쓸개빠진 추물들이 그 무슨 《국회의원》이요, 정치인이요, 《제1야당》이요 하는것자체가 수치이고 망신이라는것이 오늘의 남조선민심이다.

하기에 오늘 남조선의 청년학생들을 비롯한 각계층인민들이 친일매국노들을 쓸어버리고 사대매국당, 친일역적당인 《자한당》을 청산하는 길에 정의와 진리가 있고 자기들이 바라는 새 사회, 새 정치가 있다는것을 자각하고 과감한 대중적투쟁을 전개해나가고있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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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모순과 갈등이 전례없이 격화되는 서방세계

주체108(2019)년 9월 19일 로동신문

 

오늘날 국제사회에서는 7개국집단이 서로가 제 주장을 고집하는 사공이 많은 낡은 배와 비슷하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최근 프랑스에서 진행된 7개국수뇌자회의가 그것을 다시한번 실증하였다.회의는 한페지짜리 성명을 발표하는것으로 끝났다.지난 시기 수십페지에 달하는 공동성명들을 발표하던것과는 극적인 대조를 이루었다.관측자들은 한페지짜리 성명은 7개국집단의 심각한 내부의견상이를 보여주는 축소판, 영향력이 극도로 약화된 7개국의 축도라고 평하였다.

7개국사이의 모순과 갈등은 전례없이 표면화되고있다.

미국과 유럽사이의 리해관계가 대립되면서 대서양량안관계가 날을 따라 버그러지고있다.

미국은 어제나 오늘이나 미국을 위한 유럽을 필요로 하고있다.그러나 유럽나라들에서는 유럽인을 위한 유럽이라는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있다.군사적안전분야와 경제분야에서 유미사이의 관계가 점점 불편해지고있다.

영원한 복종을 강박하는 미국, 독자성을 부르짖는 유럽, 이것이 오늘의 유미관계이다.그것을 반영한것이 이번의 한페지짜리 성명이라고 할수 있다.

세계적인 관심사로 되여있는 무역문제와 관련하여 성명은 7개국집단이 개방되고 공평한 세계무역과 세계경제의 안정을 수호하는것을 지지한다고 강조하였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그것을 경제민족주의가 대두한 서방나라들사이에 커가는 심각한 의견상이와 내부균렬을 가리우기 위한 정치적구호에 불과하다고 주장하고있다.

미국과 프랑스관계가 그 대표적립증이다.

지난 7월 프랑스가 자국에서 경영활동을 벌리고있는 구글,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과 같은 미국의 정보통신기업들에 새로운 세금인 수자세를 부과하였다.이와 관련하여 미국정부는 프랑스산 포도주에 관세를 부과할것이라고 위협하면서 프랑스를 상대로 조사를 시작한 상태이다.

이번 7개국수뇌자회의 페막후에도 프랑스대통령 마크롱은 기자회견에서 수자세가 프랑스-미국관계의 긴장을 초래하였다는것을 인정하면서도 그 필요성에 대해 또다시 강조하였다.

유미는 이란과 관련되는 문제들을 놓고서도 견해차이를 드러내고있다.

이란핵합의에서 이미 탈퇴한 미국은 그것을 깨버리려 하지만 유럽은 미국을 비난하며 반대로 행동하고있다.

얼마전 지브롤터해협에서 나포되였던 이란유조선을 놓아주는 문제와 관련하여 미국과 영국은 상반되는 립장을 보였다.

로씨야와의 관계문제에서도 미국과 유럽의 립장은 서로 다르다.미국의 제재위협에도 불구하고 일부 유럽나라들의 참가밑에 로씨야의 《북부흐름-2》가스수송관부설계획이 진척되고있는 사실과 7개국수뇌자회의에 로씨야를 참가시키려 한다면 찬성할것이라는 미국측의 의견에 도이췰란드와 영국, 프랑스가 시기상조라고 반박한 사실 등이 그것을 말해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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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독립국가협동체내에서 활발해지는 군사적협조움직임

주체108(2019)년 9월 19일 로동신문

 

얼마전 로씨야의 아슐루크사격장에서 《전투적우의-2019》로 명명된 독립국가협동체나라 군인들의 공동훈련이 진행되였다.훈련에는 로씨야, 아르메니야, 벨라루씨, 까자흐스딴, 끼르기즈스딴, 따쥐끼스딴, 우즈베끼스딴의 약 2 000명의 군인과 200여개의 전투 및 특수기술기재, 약 100대의 전투기 및 직승기가 동원되였다.

독립국가협동체나라들의 공동군사훈련의 일환인 《전투적우의-2019》는 성원국들의 련합반항공방어체계를 보다 완비하는데서 주요한 계기로 된다.

이번 훈련에서 군인들은 《С-400》, 《С-300》고사로케트종합체 등으로 복잡한 전자장애속에서 약 20개의 고공, 저공 및 탄도목표들을 소멸하였다.또한 훈련에 참가한 전투기승조원들은 가상적의 반항공체계를 극복하고 근거리공중전을 진행하였으며 집중적인 미싸일공습으로 적을 소멸하는 방법을 련마하였다.

독립국가협동체나라들로 구성된 련합반항공방어체계는 1995년에 창설되였다.이때부터 독립국가협동체나라들은 방위분야에서의 호상련계를 밀접히 하고 통일적인 반항공방어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와 관련하여 언제인가 로씨야의 한 신문은 《통일적인 반항공체계가 독립국가협동체나라들을 보호한다.》고 전하였다.

20세기의 대정치지진이라고도 할수 있는 쏘련의 붕괴와 함께 력사무대에는 독립국가협동체라는 협력기구가 생겨났다.독립국가협동체가 출현한 후 성원국들은 쏘련붕괴로 하여 조성된 대내외적위기를 타개하고 국가방위에서의 공백을 메꾸기 위하여 호상 협력을 밀접히 하여왔다.여기서 련합반항공방어체계는 매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있다.그것은 이 체계가 독립국가협동체나라들이 나토와 같은 외부의 군사적위협을 억제하는데서 믿음직하고 효과적인 수단으로 되기때문이다.

복잡다단한 현 세계정세는 독립국가협동체나라들로 하여금 지역적협조의 중요성을 깊이 깨닫게 하고있다.독립국가협동체나라들은 자주 회의를 소집하고 한자리에 모여앉아 제기되는 관건적문제들을 토의하고 협력방안들을 찾고있다.

지난 6월 로씨야에서 독립국가협동체 국방상리사회회의가 진행되였다.회의참가자들은 공동군사체계발전분야에서 협조를 심화시킬것을 주장하였다.회의에서는 군사협조발전에 관한 결정들이 채택되였다.로씨야국방상은 독립국가협동체나라들의 자주권에 대한 도전은 더욱더 현실적인것으로 되고있다고 하면서 안전보장은 공동의 노력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이번 회의는 독립국가협동체를 통한 방위 및 안전분야의 협력이 성과적으로 발전하고있다는것을 확증하였다고 언명하였다.

그보다 앞서 지난 4월 독립국가협동체나라 대표들이 반항공방어문제담당 조정위원회회의에서 련합반항공방어체계를 완성하기 위한 문제들을 토의하였다.회의의정에 따라 련합반항공방어체계를 완성하고 반항공방어분야에서 독립국가협동체나라들의 쌍무 및 다무적군사협조를 강화하는것과 관련한 11건의 문제가 심의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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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미제의 반동적책동을 폭로분쇄하자 -북조선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 중앙위원회 제6차회의에서 한 결론 1946년 9월 18일-

주체108(2019)년 9월 18일 웹 우리 동포

 

오늘 회의에서 남조선 미군정의 반동적정책과 관련하여 보고도 있었고 여러분들의 토론도 있었기때문에 나는 조선인민이 미국에 대하여 어떤 태도를 취하여야 하겠는가 하는데 대하여서만 간단히 말하려고 합니다.

조선인민은 우리 민족의 리익을 존중하며 조선의 민주주의적자주독립을 지지하는 국가에 대하여서는 친선을 유지할것을 주장하지만 조선인민의 리익을 침해하고 조선의 민주주의적자주독립을 방해하며 우리 나라를 식민지화하려는 국가에 대하여서는 배격하며 그를 반대하여 투쟁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조선인민이 미국을 어떻게 대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우리 나라에 대한 미국의 태도여하에 달려있습니다. 미국이 우리 나라에 대하여 우호적인 정책을 실시한다면 조선인민의 우호적인 국가로 되겠지만 오늘과 같이 조선을 식민지화하려는 야심을 가지고 반동적인 정책을 실시하고있는 조건에서는 우리 민족의 원쑤로 되며 따라서 조선인민은 미제국주의를 반대하는 투쟁을 전개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해방직후 미군이 남조선에 상륙할 때부터 심상치 않게 생각하였으며 그들에게 아무런 기대도 걸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이미 오래전에 미국의 침략적본성을 알고있었지만 그들이 말로나마 조선의 독립을 지원해주겠다고 하는 조건에서 처음부터 미군정을 로골적으로 반대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남조선에서 미제의 침략적본성이 로골화된 오늘의 형편에서 더는 그렇게 할수 없습니다.

오늘 미군은 남조선에서 극히 반동적인 정책을 실시하고있습니다. 미군은 남조선에 상륙하자마자 군정을 선포하고 인민들의 창의에 의하여 조직된 인민위원회들을 해산하는 길로 나갔으며 애국적인민들의 민주주의적진출을 각방으로 방해하여나섰습니다. 미군정은 나라와 민족을 배반한 친일파, 친미파, 민족반역자들을 규합하여 자기의 충실한 주구로 만들고 반동분자들이 제 마음대로 활개치며 온갖 반인민적만행을 감행하게 하고있습니다. 오늘 미군은 남조선에서 언론, 출판, 집회, 결사, 신앙의 자유 등 인민들의 초보적인 민주주의적자유와 권리마저 무참하게 유린하고있으며 애국자들과 인민들을 닥치는대로 검거투옥, 학살하고있습니다. 그뿐아니라 미제국주의자들은 응당 조선인민의 소유로 되여야 할 공장, 광산, 탄광을 비롯한 산업기관들을 《적산》이라는 명목으로 모두 자기 수중에 장악하고 그 주인행세를 하고있습니다.

이 모든 사실은 미제국주의자들이 우리 나라를 자기의 식민지로 만들기 위하여 온갖 책동을 다하고있다는것을 말하여줍니다.

우리는 남조선에서의 미제국주의자들의 만행에 대하여 더는 참을수 없습니다. 전체 조선인민은 정신을 차려야 하며 미제를 반대하여 견결히 투쟁하여야 합니다.

다 아는바와 같이 국가의 정책은 고정불변한것이 아닙니다. 국가는 시기와 환경에 따라 그에 맞는 정책을 실시하여야 합니다. 오늘의 정세는 우리에게 미군정을 반대하여 적극 투쟁할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우리 나라를 식민지로 만들려는 미제의 책동이 더욱 로골화되고있는 조건에서 우리가 미군정을 반대하여 투쟁하지 않는다면 완전자주독립국가를 건설할수 없는것은 물론 우리 인민은 또다시 망국노의 비참한 처지에 놓이게 될것입니다. 3천만 조선인민은 일어나 싸우다가 죽는 한이 있더라도 결코 미제국주의자들의 노예로 될수는 없습니다.

미군정을 반대하여 투쟁하는것은 조선문제를 해결하는데서 방해로 되지 않으며 그것은 오히려 조선문제해결에 유리한 조건을 조성합니다. 미군정을 반대하는 투쟁을 힘있게 전개하여야 인민대중을 각성시키고 민주력량을 강화할수 있으며 우리 나라의 민주주의적발전과 완전자주독립국가건설을 다그쳐나갈수 있습니다.

미제의 만행을 폭로규탄하는 사업을 힘있게 진행하여야 하겠습니다. 전체 인민들에게 미제의 침략적본성과 미군정이 남조선에서 감행하고있는 온갖 죄행을 똑똑히 알려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미군정의 반동적책동을 반대배격하는 군중대회들을 가지며 전세계에 미제국주의자들이 남조선에서 감행하고있는 만행을 낱낱이 폭로하여야 합니다. 그리하여 전조선적으로, 나아가서는 전세계적으로 여론을 환기시켜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미제의 만행을 폭로규탄하는 사업을 강화함으로써 전체 인민이 미제를 반대하는 투쟁에 떨쳐나서게 하며 세계의 광범한 진보적인민들이 나라의 완전자주독립을 달성하려는 우리 인민의 정의의 투쟁을 적극 지지하여나서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미군정당국에 미제의 만행을 반대하는 항의문을 내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미군정당국에 정권을 조선인민에게 넘기며 애국자들을 석방하며 남조선에서 토지개혁법령, 로동법령, 남녀평등권법령을 속히 실시하고 공장, 광산, 철도, 체신, 은행을 비롯한 모든 산업기관들을 우리 인민의 소유로 넘길것을 다시한번 강하게 요구하여야 하겠습니다. 미제가 이 요구를 접수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끝까지 싸울것입니다. 쏘미공동위원회가 다시 개최되고 우리가 거기에 참가하게 된다면 그 회의에서도 미제에 항의할것이며 앞으로도 계속 미제를 규탄할것입니다.

미제의 반동적책동을 저지파탄시키기 위하여서는 남조선인민들이 적극 투쟁하도록 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미제가 남조선에서 애국자들을 학살하고 우리 인민의 피땀으로 이루어진 공장과 토지를 빼앗고있으며 우리의 민주주의자주독립국가건설을 방해하고있는데 왜 가만히 있겠습니까. 남조선의 로동자, 농민을 비롯한 전체 인민들은 미군정을 반대하여 더욱 용감히 싸워야 할것입니다.

미군정을 반대하는 투쟁을 힘있게 전개하며 새 민주조선건설을 성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하여서는 민주력량을 강화하여야 합니다. 오늘 적들은 우리의 민주력량을 약화시키려고 온갖 책동을 다하고있습니다. 우리는 혁명적경각성을 높여야 하며 각계각층의 광범한 인민대중을 전취하고 민주력량을 확대강화하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하여야 합니다.

민주력량을 강화하는데서 중요한것은 민주주의적정당, 사회단체들을 잘 꾸리고 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을 더욱 튼튼히 하는것입니다. 민주주의적정당, 사회단체들은 대렬내에 잠입한 불순분자들을 철저히 제거하고 자기 조직을 강화하며 모든 애국적민주력량을 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에 굳게 결속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전개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전체 인민의 단결된 힘으로 남조선에서의 미제의 만행을 반대하는 투쟁을 강화하며 새 민주조선건설을 다그쳐나가야 하겠습니다.

북조선에 민주주의적근거지를 튼튼히 꾸리는것은 건국위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여나갈수 있게 하는 결정적담보입니다. 민주주의적근거지를 튼튼히 닦아야 미제와 그 주구들의 온갖 음모책동을 제때에 분쇄할수 있으며 통일정부수립을 앞당기고 민주주의완전자주독립을 달성할수 있습니다. 정당, 사회단체들은 새 조국건설에서 이미 거둔 성과들을 더욱 공고히 하면서 북조선에 민주주의완전자주독립국가건설의 토대를 축성하기 위하여 적극 투쟁하여야 하겠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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