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2019

총련의 대를 이어나가는 믿음직한 계승자들

주체108(2019)년 11월 14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재일동포사회에서 새 세대들이 총련애국활동의 주역으로 등장하고있는 오늘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도는 동포청년들을 어떻게 키우는가 하는데 달려있습니다.》

총련이 동포청년들을 어떤 역경속에서도 변심없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애국유산인 총련의 대를 이어나갈 믿음직한 계승자, 교대자들로 키우기 위한 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돌리고있다.총련조직과 동포사회의 기대속에 애국의 사명감을 깊이 자각한 동포청년들은 새 세대들이 주인이 되여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자고 웨치면서 힘차게 투쟁하고있다.

 

긍지높은 로정

 

지난 6월 창립 60돐을 뜻깊게 기념한 조선청년사는 재일본조선청년동맹(조청)의 출판기관이다.

광범한 동포청년학생들을 자기 수령, 자기 조국에 끝없이 충실하고 총련애국위업의 대를 이어나가는 역군으로 키우는데 이바지한 조선청년사는 총련과 동포사회의 자랑이다.조선청년사에서 발행하는 《조선청년》과 《조선소년》 등의 출판물들은 청년들속에서 즐겨 읽히우고있다.《조국을 더 잘 알기 위하여》의 주제로 발행되는 월간잡지 《새 세대》도 각계층 청년들에게 민족의 넋을 심어주고 그들을 조국통일위업수행에로 불러일으키고있다.

최근년간 조선청년사는 대상의 특성과 수준에 맞게 출판물의 편집내용과 형식을 부단히 개선하는 사업에서 큰 전환을 일으키고있다.특히 학령전어린이들을 민족교육의 꽃대문으로 들여놓기 위한 선전교양사업을 활발히 벌리고있다.지금 조선청년사의 전체 기자, 편집원들은 동포청년들의 지향에 맞게 출판물들을 대상화, 통속화함으로써 그 감화력을 더욱 높여나가고있다.

 

애국운동의 앞장에 서리

 

조청과 청상회, 류학동이 긴밀한 련계밑에 동포청년들을 애국위업수행의 주인공들로 키우기 위한 사업을 잘해나가고있다.

조청 도꾜도본부와 도꾜도청상회가 모범을 보이고있다.이 단위들은 각기 간사회와 상임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을 높이는 한편 지역동포사회의 활성화를 위해 힘을 합치고있다.그를 위해 각종 토론회와 소조활동을 활발히 벌리고 다양한 문화체육행사들도 정상적으로 조직하고있다.

얼마전에도 이 단위들은 합동운동회를 열었는데 참으로 볼만 하였다.해당 지역의 조청과 청상회성원들이 각각 망라된 16개의 합동팀은 9개 종목의 경기들에서 치렬하게 승부를 다투었다.이 류다른 운동회를 통하여 더욱 친밀해지고 뜻을 나누게 된 조청과 청상회의 성원들은 애국운동의 선두에서 함께 기발을 들고나갈것을 약속하였다.총련의 명맥을 이어나갈 그들의 철석같은 애국의지와 드높은 기세는 지역동포사회에 승리의 신심과 용기, 미래에 대한 락관이 차넘치게 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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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관철의 정신-《알았습니다》

주체108(2019)년 11월 13일 로동신문

 

위대한 시대에는 그 전모를 뚜렷이 특징짓는 전형적인 정신을 체현한 선구자집단이 있다.

오늘 우리 인민군군인들은 당의 부름에 오직 《알았습니다.》로 화답하며 조국보위초소와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마다에서 조국의 수호자,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 문명의 개척자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군대의 혁명적인 군인정신, 군인기질, 군인본때가 온 사회에 차넘치게 하여야 합니다.》

인민군대의 결사관철의 정신은 우리 인민모두가 따라배워야 할 시대의 본보기이다.온 사회에 인민군대의 투쟁정신이 꽉 차넘칠 때 이르는 곳마다에서 약동하는 기상이 힘있게 나래치고 경제건설대진군이 보다 가속화될수 있다.

《알았습니다.》의 대답은 짧다.하지만 여기에는 그 어떤 어려운 난관도 완강하게 돌파해나가는 인민군군인들의 투철한 자세와 립장이 비껴있다.오늘 우리의 전진도상에는 의연히 엄혹한 도전과 장애들이 가로놓여있으며 우리에게는 아직 부족한것도 있고 없는것도 적지 않다.그렇다고 하여 좋은 때가 오기를 기다리면서 동면하거나 남이 도와주기를 바라는것은 어리석은 일이다.사회주의건설이 관건적인 단계에 들어선 오늘 우리가 애로와 난관앞에 주저하고 동요한다면 당이 정한 시간표대로 강국건설위업을 수행해나갈수 없다.우리의 힘과 기술, 우리의 자원에 의거하여 자력부강하는 길도, 적대세력들의 어리석은 압살야망을 완전히 종식시키기 위한 방도도 곤난극복정신, 견인불발의 의지를 높이 발휘해나가는데 있다.

인민군장병들의 《알았습니다.》의 힘찬 대답에는 당의 사상과 로선을 결사관철해나가는 절대성, 무조건성의 정신이 맥박치고있다.세계는 끊임없이 발전하고있으며 우리앞에 나선 투쟁과업은 방대하다.무엇을 하나 창조하여도 세계적수준을 릉가하게 하고 남들이 걸어온 백걸음, 천걸음을 한달음에 뛰여넘으며 최대속도로 비약해나가야 하는 지금 보통의 각오나 결심을 가지고서는 당의 요구에 따라설수 없다.인민군군인들은 당에서 과업을 주고 방향만 그어주면 무에서도 유를 창조하고 불가능도 가능으로 전환시켜나가는 결사관철의 투사들이다.인민군군인들처럼 비록 말은 많이 하지 않아도 사생결단의 투쟁으로 당이 준 과업을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서 관철해나갈 때 당의 령도적권위가 보장되고 당의 의도대로 혁명이 전진하게 된다.

오늘 인민군군인들의 결사관철의 정신과 투쟁기풍은 온 사회에 일반화되고있으며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높이 발휘되고있다.우리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당의 명령지시에 오직 《알았습니다.》, 이 한마디 말밖에 모르는 인민군군인들처럼 살며 투쟁함으로써 당정책을 결사관철하는것이 우리 조국의 국풍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

인민군군인들의 결사관철의 정신을 따라배우는데서 중요한것은 당의 구상과 의도를 자신의 삶의 요구로 받아들이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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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헌신의 자욱우에 펼쳐지는 눈부신 전변

주체108(2019)년 11월 13일 로동신문

 

경성군 중평남새온실농장과 양묘장건설장에 새날이 밝아왔다.

수십정보의 면적에 줄지어 펼쳐진 현대적인 남새온실들, 년간 2 000만그루의 나무모를 생산할수 있는 양묘장, 온실농장과 양묘장의 종업원들이 살게 될 수백세대의 소층살림집들과 공공건물들, 즐비하게 늘어선 학교, 유치원, 탁아소, 병원, 각종 편의봉사시설들…

벌써부터 갖가지 남새바다가 펼쳐지고있는 여기서는 사시장철 수확의 기쁨과 보람이 끝없이 이어지게 될것이다.이곳의 현대적인 양묘장에서 생산된 나무모들이 뿌리내린 황금산, 보물산들도 세세년년 청춘기를 노래할것이다.

오늘도 멋있고 래일은 더욱 흐뭇할 이 땅, 우리 원수님께서 이 일대를 황금의 땅으로 전변시킴으로써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실천으로 증명되고 남김없이 발휘되도록 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신 지난해 8월의 그날에만도 먼지만이 흩날리던 이곳에 펼쳐진 오늘의 현실은 그야말로 천지개벽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 당은 하루빨리 경제를 추켜세우고 인민생활을 높여 일편단심 당과 운명을 함께 하며 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우리 인민들이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도록 하기 위하여 투쟁하고있습니다.》

지난 10월 중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경성군 중평남새온실농장과 양묘장건설장을 또다시 현지지도하신 소식은 지금도 우리 인민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고있다.

이날 건설장의 전경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전망대에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것이 바로 이런것을 두고 하는 말이라고 하시며 기쁨을 금치 못하시였다.

드넓은 벌이 밝아지도록 환한 미소를 지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르며 동행한 일군들은 얼마나 격정으로 설레였던가.

아마도 그들의 뇌리에는 정향꽃이 전하는 가슴뜨거운 이야기가 다시금 뜨겁게 되새겨졌으리라.

지금으로부터 수십년전 6월 함경북도를 현지지도하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벌방지대보다 불리한 북부해양성기후조건으로 평양보다 보름 늦게 피여난 정향꽃을 보시며 안색을 흐리신적이 있었다.

그때 동행한 일군은 영문을 알수 없어 머리를 기웃거리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일군에게 여름에도 날씨가 이렇게 선선한가고 물으시였다.

일군은 해풍이 올라오기때문에 여름에도 날씨가 선선하다고 말씀올리였다.

그의 대답을 들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또다시 깊은 생각에 잠기시였다.

그 이튿날에야 일군은 어버이수령님께서 왜 꽃이 피는 계절에 대해서, 날씨에 대해서 물으시였는지 그 원인을 알게 되였다.

때늦게 피여난 꽃을 보시고서도 함경북도의 남새생산이 몹시 걱정되시여 사색을 이어가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다음날 농촌경리부문 일군협의회를 소집하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나라의 중요한 공장, 기업소들이 집중되여있는 함경북도에서 남새생산을 늘여 사철 남새를 떨구지 않고 공급하는 문제의 중요성에 대하여 간곡하게 교시하시였다.

함경북도인민들의 남새문제해결을 위해 마음쓰신 위대한 수령님의 사랑의 자욱은 도안의 어디에나 깃들어있다.

우리 수령님의 그렇듯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누구보다 잘 알고계시였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느해인가 함경북도인민들의 김장용남새를 수도로부터 현지에로 긴급수송하도록 하는 강력한 조치도 취해주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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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생산물의 질보장문제는 인민에 대한 관점문제

주체108(2019)년 11월 13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얼마전 묘향산의료기구공장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인민들의 생명을 보호증진시키는데 절실히 필요한 의료기구를 많이 만드는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질적으로 생산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면서 이것은 곧 인민들에 대한 관점문제이라고 간곡히 말씀하시였다.

인민에 대한 관점, 이것은 생산물과 건설물의 질을 좌우하는 기본요인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들이 쓰고살 모든 생산물과 건설물은 마땅히 그 질에 있어서 최상의것이여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생산물과 건설물의 질을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하는데는 여러가지 요인이 작용한다.여기에는 근로자들의 기술기능수준문제도 있고 설비의 현대화수준, 원료, 자재보장문제 등도 있다.

하지만 생산물과 건설물의 질을 높이는데서 기본요인은 어디까지나 인민에 대한 관점문제이다.인민관이 바로선 근로자들은 원료, 자재, 설비의 보장조건이 불비하고 기술적인 난문제가 제기되여도 어쩔수 없는것으로 여기는것이 아니라 창의창발성을 다 발휘하여 인민이 쓰고살 생산물과 건설물의 질을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하기 위해 헌신분투하게 된다.문제는 일군들과 생산자, 건설자들이 인민에 대한 어떤 관점을 지니고 달라붙는가에 달려있다.

모든 생산물과 건설물을 세계에 당당히 내놓고 자랑할수 있게 창조해나가는 근로자들의 심장속에서는 가장 훌륭한 우리 인민은 마땅히 세상에서 제일 좋은것을 향유하여야 한다는 우리 인민제일주의감정이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우리 인민은 동풍이 불어오든, 서풍이 불어오든 오직 당을 절대적으로 지지하며 결사옹위하는 충성스러운 인민, 남들같으면 한달도 뻗칠수 없을 엄혹한 시련을 장장 반세기이상이나 꿋꿋이 이겨내며 붉은기를 높이 휘날려나가는 혁명적인민, 굴함없는 공격정신과 뛰여난 창조적지혜로 우리 국가를 강대국으로 떠받들어올린 강용하고 슬기로우며 아름다운 인민이다.이런 훌륭한 인민이 남보다 뒤떨어진것을 쓰고산다면 누구도 인민의 아들딸로서의 본분과 책임을 다했다고 말할수 없다.우리 인민을 제일로 여기고 하늘처럼 내세우는 사람은 인민이 쓰고사는 모든것이 세계에서 으뜸으로 되게 하기 위해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바치며 더 높은 요구를 제기하고 투쟁해나가는 법이다.

하나의 제품을 만들고 하나의 건축물을 일떠세워도 제일 보기 좋고 질좋게 창조해나가는 근로자들의 일본새에는 또한 인민을 친혈육처럼 사랑하고 대하는 관점이 뚜렷이 표현되고있다.

자기의 부모처자에게 남들이 부러워하게 제일 좋은것을 마련해주고싶어하는것은 모든 사람들의 공통된 심정이다.우리 사회에서는 모든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며 모든 창조물의 향유자는 다름아닌 인민대중이다.인민을 자기의 부모처자, 친혈육과 같이 여기는 사람은 인민소비품을 하나 만들어도 어떻게 하나 인민들의 마음에 드는 질좋은것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한개의 학생가방도 자기 자식의 어깨에 메워줄 가방을 만드는 심정으로 품들여 만들며 살림집을 하나 건설해도 최상의 질을 보장하기 위해 정성을 고이게 된다.

한마디로 근로자들이 내놓은 창조물들을 보면 그 사람이 지닌 인민관의 높이를 뚜렷이 알수 있다.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것은 우리 당의 혁명적당풍이며 지금은 생산과 건설에서 량보다 질을 더 중시하여야 할 때이다.우리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의 요구, 인민의 기대에 말로 대답할것이 아니라 모든 생산물과 건설물의 질을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하는것으로 대답하여야 한다.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인민들이 쓰고살 모든것을 가장 훌륭한것으로 만들자면 결사의 정신을 가지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인간의 창조적지혜와 재능도, 육체적능력도 사상이 발동될 때 최대로 발휘될수 있다.기존상식으로는 뚫지 못할 난관도 발전과 비약의 도약대로 만드는 힘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정신력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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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대변인담화

주체108(2019)년 11월 13일 조선중앙통신

 

우리는 미국과 남조선이 계획하고있는 합동군사연습이 조선반도와 지역의 정세를 피할수없이 격화시키는 주되는 요인으로 된다는데 대하여 명백히 정의하고 이에 대한 강한 우려를 표시해왔으며 그러한 행동을 중단할데 대하여 거듭 경고를 보냈다.

거듭되는 우리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남조선측이 가장 예민한 시기에 반공화국적대적군사연습을 강행하기로 한 결정은 우리 인민의 분노를 더더욱 크게 증폭시키고 지금까지 발휘해온 인내력을 더는 유지할수 없게 하고있다.

미국방성과 합동참모본부는 예견되여있는 미국남조선련합공중훈련과 관련하여 북조선의 분노를 바탕으로 훈련규모를 조정하거나 훈련을 진행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현시점이 이런 류의 련합훈련실시가 필요한 때이며 이를 통하여 오늘 밤에라도 전쟁을 치를수 있는 충분한 준비를 갖추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공공연히 언급하였다.

미국은 또한 우리가 높은 인내와 아량을 가지고 년말까지 정해준 시한부도 숙고하여 받아들이지 않고있다.

미국의 이같은 움직임들은 쌍방의 신뢰에 기초하여 합의한 6.12조미공동성명에 대한 로골적인 파기이며 세계를 크게 흥분시켰던 싱가포르합의에 대한 전면부정이다.

우리는 그동안 미국을 애써 대화상대로 인정하고 조미사이에 선의의 대화가 진행되는 동안 상대방을 자극하고 적대시하는 군사행동들을 중지할데 대해 공약한대로 미국이 우려하는 여러가지 행동들을 중단하고 가능한 신뢰적조치들을 다 취하였으며 그러한 우리의 노력에 의하여 미국대통령이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자기의 치적으로 꼽는 성과들이 마련될수 있었던것이다.

우리는 아무런 대가도 없이 미국대통령이 자랑할 거리를 안겨주었으나 미국측은 이에 아무런 상응조치도 취하지 않았으며 우리가 미국측으로부터 받은것이란 배신감 하나뿐이다.

미국은 새로운 해법으로 《북핵문제》를 다룰것이라던 대통령의 공식립장까지 뒤집고 기존의 타당치 않는 방식을 계속 고집하면서 조미관계개선과 적대관계청산을 가로막는 장애물만 계속 덧쌓고있다.

올해에만도 3월에는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동맹 19》라는 이름으로 바꾸어달고 진행하였으며 8월에는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전시작전권전환점검훈련》이라는 이름을 달고 강행하였다. 그런가 하면 계기가 있을 때마다 특수작전훈련을 비롯한 은페된 형식의 위험한 적대적인 군사행동들을 수없이 벌려놓았다.

이렇듯 상대의 선의를 악으로 갚는 배신행위로 하여 조미관계의 운명이 파탄위기에 처한 위태로운 상황에서 또다시 대화상대인 우리 공화국을 과녁으로 삼고 련합공중훈련까지 강행하며 사태발전을 악화일로로 몰아넣은 미국의 분별없는 행태에 대하여 더는 수수방관할수 없다는것이 우리의 공식립장이다.

우리는 타방이 공약을 어기고 일방적으로 적대적조치만 취하고있는 현시점에서 일방만 그 공약에 계속 얽매여있을 아무러한 리유도,명분도 찾지 못하고있으며 이제는 그만큼 여유롭지 않다.

우리의 자주권과 안전환경을 위협하는 물리적움직임이 눈앞에 확연하게 드러난 이상 이를 강력하게 제압하기 위한 응전태세를 취하는것은 주권국가의 당당한 자위적권리이다.

대화에는 대화로,힘에는 힘으로 대응하는것이 우리의 뜻과 의지이다.

강한 인내심으로 참고 넘어온 지난 시간들을 돌이켜보면 우리가 더이상의 인내를 발휘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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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조선윁남친선관계발전의 력사에 불멸할 업적

주체108(2019)년 11월 13일 로동신문

 

지금으로부터 55년전인 주체53(1964)년 11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윁남사회주의공화국(당시 윁남민주공화국)을 비공식방문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력사적인 윁남방문은 조선과 윁남 두 나라사이의 친선협조관계를 새로운 높은 단계에 올려세운 뜻깊은 계기로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윁남을 방문하신 그때로 말하면 이 나라에 전화의 불길이 세차게 치솟고있던 엄혹한 시기였다.이러한 때 위대한 수령님께서 윁남에 대한 방문을 결심하신것은 실로 중대한 결단이 아닐수 없었다.

윁남인민은 전쟁으로 시련을 겪고있는 시기에 자기 나라를 방문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국제주의적의리에 깊이 감동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윁남에 체류하시는 기간 여러곳을 참관하시고 호지명주석과 여러차례 회담하시면서 친선의 뉴대를 두터이하시였다.또한 윁남인민이 애로를 느끼는 문제들을 모두 도와주시였다.

세기를 이어가며 끊임없이 공고발전하고있는 조선윁남친선의 력사에는 두 나라사이의 친선관계발전을 위하여 기울여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크나큰 심혈과 로고가 뜨겁게 아로새겨져있다.

일찍부터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존경과 흠모의 마음을 지니고있던 호지명주석은 주체46(1957)년 7월 우리 나라를 방문하고 위대한 수령님께서 자기 나라를 방문하여주실것을 요청하였다.이것은 사회주의혁명과 건설의 세계적모범을 창조하고계시는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윁남인민의 높은 존경심의 발현이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윁남인민의 심정을 헤아려 주체47(1958)년 11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윁남을 친선방문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윁남의 호지명주석사이의 숭고한 동지적의리와 두터운 친분관계에 기초하고있는 조선윁남친선은 사회주의위업수행을 위한 로정에서 피를 나누고 고난을 함께 헤치면서 더욱 공고해졌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혁명이 어려운 난국을 헤치는 속에서도 윁남인민의 구국항전과 사회주의건설을 물심량면으로 지원하시였다.하기에 호지명주석은 《김일성동지는 우리 윁남인민의 진정한 벗이십니다.지금 우리가 어려운 형편에 있지만 김일성동지처럼 진심으로 도와주는 사람은 없습니다.》라고 자기의 절절한 심정을 아뢰였다.

조선윁남친선관계는 세기와 세대를 이어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발전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올해에 처음으로 윁남사회주의공화국을 공식친선방문하시고 조선윁남친선협조관계를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더욱 공고발전시키며 두 나라 인민들에게 행복과 미래를 안겨주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서 손잡고나아갈 의지를 확언하시였다.

윁남사회주의공화국 주석 웬 푸 쫑동지는 윁남의 독립과 민족해방투쟁에 조선이 커다란 지지성원을 보내준데 대하여 영원히 잊지 않고 고맙게 생각하고있다고 하면서 두 나라사이의 관계를 언제나 중시하며 두 나라 인민의 리익과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하여 두 당, 두 나라사이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나갈 립장을 표명하였다.

선대수령들의 뜻을 받들어 두 나라, 두 당사이의 친선협조관계를 대를 이어 계승발전시켜나가려는것은 우리 당과 국가의 일관한 립장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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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범기사용을 합법화하려는 흉심의 발로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08(2019)년 11월 13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11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

일본이 도꾜올림픽경기대회를 앞두고 조선어로 된 《욱일기》설명자료를 외무성홈페지에 게재하였다.

설명자료는 《욱일기》가 《풍어기나 해산을 축하하는 기발로서 오래전부터 일본국내에서 사용》되여왔다고 소개하면서 마치도 그것이 《평화의 상징》이나 되는듯이 옹호하였다.

조선어판 설명문의 그 어느 구석에도 지난 세기 구일본군이 이 기발을 들고 우리 나라를 비롯한 아시아나라들을 침략하여 지역인민들에게 이루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가져다준데 대해 밝힌 내용은 없다.

이것이 바로 《<욱일기>사용을 반대하는 움직임강화에 대처하여 조선어로 정확한 정보를 발신》한다는 일본반동들의 뻔뻔스러운 행태이다.

더욱 격분을 자아내는것은 《욱일기》게시는 정치적선전이 아니라고 강변하는 일본정객들의 망발이다.

도적이 제발 저리는격으로 뒤가 켕긴자들이 주어대는 구차스러운 변명은 일본이 신성한 올림픽축전을 군국주의를 고취하는 정치선전마당으로,재침야망실현의 공간으로 만들려 하고있다는것을 스스로 드러내놓은것으로 된다.

구일본군의 군기였던 《욱일기》는 오늘도 군국주의의 상징으로,침략의 대명사로 만인의 저주와 규탄을 자아내고있다.

이 피묻은 전범기를 공공연히 광고하는 설명자료를 정부의 공식홈페지에 그것도 조선말로 게재한것은 일제에 의해 다대한 불행과 고통을 강요당한 조선인민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며 과거범죄를 정당화하고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이루어보려는 침략정책의 일환이다.

지난 세기처럼 또다시 대륙으로 침략의 마수를 뻗쳐 세계를 제패하려는것은 섬나라 일본이 패망이후 오늘까지 한시도 버린적없는 야망이다.

사실상 지난 수십년간 일본의 모든 정책이 이를 위해 지향되여왔다.

《자위대》가 언제든지 해외침략을 단행할수 있는 전쟁무력으로 되였고 전쟁을 할수 있는 법적담보를 마련하기 위한 헌법개악책동이 집요하게 감행되고있다.

과거범죄를 미화하는 파렴치한 력사외곡과 령토도발책동으로 렬도내에 광신적인 군국주의열풍이 일고있는것이 오늘날 일본의 현실이다.

지어 도꾜올림픽을 계기로 신성한 국제체육축전까지도 침략야망실현의 수단으로 삼는 일본의 행태는 참으로 너절하기 그지없다.

경기대회조직위원회홈페지와 올림픽소개출판물들에 독도를 저들의 령토로,조선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지도를 게재하고 올림픽경기장에서 《욱일기》를 사용하도록 하였다.

《테로방지》와 그 누구의 《위협》을 운운하며 《패트리오트》미싸일을 수도권의 부대에 우선적으로 배비하려 하고있으며 도꾜한복판에서 미싸일기동전개훈련까지 벌리며 전쟁분위기를 고취하고있다.

아베일당이 《욱일기》를 자국의 전통적인 상징으로 내세우며 대대적으로 광고하는 속심은 다른데 있지 않다.

올림픽경기대회를 계기로 전범기를 《평화의 상징》으로 둔갑시켜 그 사용을 합법화하여 언제인가는 반드시 《욱일기》를 날리며 피묻은 침략의 력사를 재현해보려는데 있다.

이것은 결코 죄많은 나라 일본,전범국,전패국인 일본이 가야 할 길이 아니다.

국제사회는 과거범죄에 대해 인정,사죄,배상할 대신 침략의 길로 질주하고있는 일본을 엄한 시선으로 주시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쌀로써 사회주의를 지키고 우리 혁명을 보위하자

주체108(2019)년 11월 12일 로동신문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한 전민총돌격전, 총결사전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오늘 우리 당은 농업전선에 《쌀로써 사회주의를 지키자!》, 《쌀로써 우리 혁명을 보위하자!》는 구호를 제시하였다.

《쌀로써 사회주의를 지키자!》, 《쌀로써 우리 혁명을 보위하자!》, 이 구호에는 쌀은 곧 사회주의, 공산주의라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혁명사상을 빛나게 계승해나가려는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의지가 깃들어있으며 쌀로써 사회주의전취물을 지키고 당중앙의 권위를 보위하려는 우리 인민의 굳은 신념이 비껴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쌀로써 사회주의를 지키고 당과 혁명을 보위하겠다는 신념을 간직하고 투쟁해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알곡증산투쟁은 사회주의수호전, 혁명보위전이다.우리 당과 국가의 존엄도, 자력부강의 전도도, 인민생활향상의 진일보도 바로 알곡생산성과에 크게 달려있다.농업전선에서의 승전포성으로 우리 혁명의 전진을 가속화하고 사회주의건설에서 새로운 혁명적앙양을 일으키자는것이 우리 당의 의도이다.

이 구호에는 쌀로써 혁명선렬들이 피땀흘려 쟁취한 사회주의전취물을 수호하고 우리 혁명진지를 철옹성같이 다져나가야 한다는 깊은 뜻이 담겨져있다.

농업전선은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제대 제1선참호이며 경제강국건설의 주타격전방이다.

오늘 공화국의 전략적지위와 국력은 비상히 강화되였으며 우리는 사회주의의 더 밝은 앞날을 앞당겨나갈수 있는 강대한 힘을 비축하였다.우리 국가의 막강한 저력과 발전잠재력, 드팀을 모르는 진군속도에 겁을 먹은 적들은 우리의 전진을 멈춰세우고 되돌려보려고 집요하게 책동하고있다.인민들의 먹는 문제, 식량문제를 푸는것은 단순히 경제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사상과 제도를 옹호보위하기 위한 계급투쟁, 정치투쟁이다.

알곡증산에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지름길이 있다.남을 쳐다보면서 도움을 바라는것은 자멸의 길이다.누구도 우리가 강해지고 잘사는것을 바라지 않으며 도와줄수도 없다.우리 땅에서 우리 힘으로 더 많은 알곡을 생산하여 자급자족하는것은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지키기 위한 확고한 담보이다.농업전선에서 통장훈을 불러야 우리 인민에게 커다란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고 승리를 향하여 더 높이, 더 빨리 전진비약해나가는 사회주의조선의 강용한 기상을 남김없이 떨칠수 있다.

이 구호에는 쌀로써 당중앙의 절대적권위를 결사옹위해나가야 한다는 높은 요구가 담겨져있다.

당의 로선과 정책은 혁명적인 언사나 맹세에 의해서가 아니라 실천투쟁을 통하여 실현되게 된다.

우리 당은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서 경제강국건설을 현시기 우리 당과 국가가 총력을 집중하여야 할 기본전선으로 정하고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을 제시하였다.5개년전략수행기간에 모든 공장, 기업소들에서 생산정상화의 동음이 세차게 울리게 하고 전야마다 풍요한 가을을 마련하여 온 나라에 인민들의 웃음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려는 우리 당의 결심은 확고부동하다.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수행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단순히 알곡을 더 생산하는가 못하는가 하는 문제이기 전에 당중앙의 존엄사수전, 권위보위전이다.

당의 구상과 의도를 절대적으로 지지하며 결사의 정신으로 관철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혁명적풍모이다.올해에 과학농사열풍, 다수확열풍이 세차게 나래치는 속에 평안북도에서는 다수확농장이 백수십개, 다수확자는 수만명으로 늘어났다.재령군에서는 최고수확년도수준보다 정보당 1.2~1.5t의 알곡을 증수하였으며 강냉이를 정보당 5~6t만 내도 괜찮다고 하던 김형직군에서는 정보당 10t이상 생산한 다수확농장원들이 100여명이나 배출되였다.지금이야말로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불타는 충성심과 애국적헌신성을 발휘하여 더 높은 알곡증산으로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은 과학이고 진리이며 실천이라는것을 세계앞에 증명하여야 할 때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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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혁명의 불길을 지펴올리시여

주체108(2019)년 11월 12일 로동신문

 

많은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수확의 계절이다.

지속되는 무더위와 혹심한 가물을 이겨내던 나날이 감회깊이 돌이켜지고 아름이 벌게 묶은 벼단을 그득히 쌓아놓은 탈곡장에서 땅땅 여문 벼알들을 두손에 정히 떠안아보며 웃음짓는 다수확농장원들의 모습이 가슴을 울려준다.

정녕 어떻게 찾아온 이 땅의 가을이던가.

성실한 땀과 노력으로 풍요한 가을을 마중해온 농업근로자들만이 아닌 온 나라 인민이 숭엄한 격정속에 되새겨보고있다.

인민들의 먹는 문제, 식량문제를 푸시기 위해 그처럼 마음쓰시며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기울이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거룩한 자욱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생산에서 전환을 일으키기 위하여서는 당의 종자혁명방침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다수확우량품종들을 많이 육종하여 대대적으로 퍼쳐야 합니다.》

종자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나라의 농업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결정적전환을 가져오려는것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확고한 결심이고 의지이다.

종자혁명, 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사랑과 원대한 구상이 어린 이 말을 뇌이느라면 우리 눈앞에 숭엄히 어려오는 모습이 있다.

지난 10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1116호농장에 또다시 불멸의 자욱을 새기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이다.

잊지 못할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계절에 구애됨이 없이 종자육종사업을 진행할수 있는 물질기술적토대가 튼튼히 갖추어진 현대적인 온실에서 재배하고있는 파와 고추를 비롯한 수십가지의 우수한 남새작물들을 보시고 얼마나 만족해하시였던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농장에서 해마다 당의 종자혁명방침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을 일관하게 벌려 큰 성과를 이룩하고있다고 하시면서 앞으로도 세계적수준의 우량품종들을 더 많이 육종개발함으로써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푸는데서 결정적전환을 일으켜야 한다고 간곡히 당부하시였다.

1116호농장은 당중앙의 시험농장이라고 하시면서 찾고찾으실 때마다 종자문제의 중요성에 대하여 강조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몇해전 이 농장을 찾으시였을 때에도 그이께서는 1116호농장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경지면적이 제한된 우리 나라의 자연지리적특성과 불리한 날씨조건에서도 높고 안전한 소출을 낼수 있으며 병해충견딜성이 강하고 생육기일이 짧은 다수확품종의 농작물들을 육종재배함으로써 농사에서 종자가 기본이라는 우리 당의 종자혁명방침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실천으로 증명하였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풍년이 든 농장벌에 서있노라니 과학농사 좋다, 종자혁명 좋다는 구절이 절로 나온다고 하시면서 정말 만족하다고, 신심이 넘친다고, 자신에게는 설레이는 벼바다, 강냉이바다의 파도소리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그처럼 념원하시던 만풍년의 노래소리이고 사회주의승리의 개가이며 인민들의 행복넘친 웃음소리나 같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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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국가 일본을 경계하여야 한다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08(2019)년 11월 12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11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

일본이 군사적광기를 부리며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고있다.

지난 10월 24일 해상《자위대》가 미공군의 《B-52》전략폭격기들과 《KC-135R》공중급유기들의 지원하에 조선동해상에서 광란적인 훈련을 벌린데 이어 륙상《자위대》의 180여대 땅크들이 혹가이도에 집결하여 한주일간이나 포탄을 쏴대며 전쟁분위기를 고취하였다.

날로 로골화되는 군사대국화와 해외팽창야망의 뚜렷한 발로이다.

평화수호와 령토방위를 위해 군사활동을 벌리는것은 매개 나라에 주어진 합법적권리로서 그 누구도 시비할수 없다.

그러나 일본의 경우에는 문제시하고 엄중시해야 할 리유가 있다.

일본은 유엔헌장 제8장 제53조에 따라 적국으로 규제된 나라이다.

그것도 과거에 저지른 더러운 범죄에 대한 인정과 사죄,배상의 법적,도덕적의무를 한사코 외면하고있는 재범의 우려가 큰 적국이다.

일본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여러 나라와 인민들을 도탄에 빠뜨렸던 제국주의시대를 그리워하며 그를 부활시키기 위해 군국주의고취와 군사대국화,해외팽창의 길로 질주하고있는 사실은 이 나라에 대한 불쾌감과 경계심을 더욱 증폭시키고있다.

일본반동들은 과거의 피비린내나는 침략범죄를 《해방전쟁》으로,《문명》과 《번영》을 가져다준 《진출》로 묘사하는 등 끈질긴 력사외곡책동으로 사회의 우경화와 나라의 군국화를 급속도로 추진하고있으며 《전수방위》원칙을 줴버린 대대적인 무력증강과 전쟁법조작책동으로 《자위대》무력을 서방에서 미국 다음가는 수준으로 변신시키고 그 활동범위를 세계의 임의의 지역으로 확대하였다.

특히 우리 나라와 중국,로씨야를 그 무슨 《위협국가》로 매도하며 저들의 군사적망동을 정당화하고있는것은 섬나라가 주변국들을 제압하고 《동방의 맹주》가 되여보려 하고있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이번에 진행된 미국과의 공동훈련과정에 전략폭격기들의 비행항로가 중국남해근처에로까지 이어지고 륙상《자위대》의 대규모땅크집단이 로씨야의 남부꾸릴렬도와 가까운 지역에로 기동하여 화약내를 피워댄것은 그에 대한 또 하나의 명백한 실증으로 된다.

일본이야말로 평화국가가 아니라 위험천만한 전쟁국가이다.

섬나라의 모든 군사관련책동과 《평화》타령에는 침략의 독기가 서려있으며 지역에서의 전쟁위험은 다름아닌 섬나라에 의해 나날이 증대되고있다.

일본이 대륙침략에 또다시 나서는 경우 인류는 지난날과 대비할수 없을 정도의 참혹한 재난을 들쓰게 될것이다.

국제사회는 일본의 무분별한 군사대국화와 해외팽창책동을 절대로 수수방관하지 말아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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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드러난 《구세주》의 흉악한 실체

주체108(2019)년 11월 12일《우리 민족끼리》

 

최근 미국이 조선반도에서 《위기사태》가 발생할 경우 미국과 남조선군의 련합대응 및 각자의 역할을 규정한 《한미호상방위조약》의 부속문서인 《한미동맹위기관리각서》를 개정하려고 획책하고있다. 각서에 들어있는 《<한>반도유사시》라는 표현을 《<한>반도 및 미국의 유사시》로 변경하자는것이다.

이것은 미국이 어떻게 해서라도 남조선에 대한 군사적지배권을 유지, 강화하며 그를 토대로 저들의 세계제패야망을 실현하자는것이다.

미국에 있어서 남조선은 아시아태평양중시전략실현의 교두보, 전초기지이다. 하기에 미국은 남조선에서 《전시작전통제권》반환문제가 론의될 때마다 어떻게 해서나 저들의 군사적지배권을 유지해보려고 획책하였다.

지난 9월에도 미국은 남조선에 《전시작전통제권》반환을 위한 론의시기가 박두하자 《미군이 외국군대의 지휘를 받게 되는 지휘구조를 절대로 받아들일수 없다.》는 당치 않은 구실을 내대면서 랭전의 산물이자 지난 세기 북침전쟁의 유물인 《유엔군사령부》를 통해 《전평시작전지휘권》을 장악하고 그것을 계속 행사해보려고 하였다.

이러한 미국이 이번에 《한반도유사시》로 표현된 《위기관리각서》의 내용을 《<한>반도 및 미국의 유사시》로 변경하려는것은 군사적통수권을 계속 틀어쥐고 남조선을 저들의 세계제패야망실현의 돌격대, 전쟁대포밥으로 써먹으려는 흉심의 발로이다.

현실은 미국과 남조선사이의 《동맹관계》는 그들이 운운하는 《평등한 <동맹>관계》나 《진실한 <우방>관계》가 아니라 주종관계, 종속관계이라는것을 다시한번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지금껏 미국은 남조선미국《호상방위조약》, 남조선미국《행정협정》 등 날강도적인 조약, 협정들을 내걸고 남조선에 틀고앉아 온갖 치외법권적특권을 누리면서 남조선인민들에게 참혹한 재난과 불행을 들씌운것도 모자라 《방위비》라는 명목으로 인민들의 고혈까지 짜내며 제배를 불리워왔다.

남조선인민들의 피땀을 깡그리 빨아내여 비대한 몸뚱이를 살찌우고 오늘날에 와서는 보다 로골적으로 남조선을 저들의 세계제패전략실현을 위한 희생물로 만들려 하고있는것이 바로 미국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위정자들이 《구세주》니, 《혈맹》이니 하며 미국상전의 환심을 사보려고 안달복달하는것이야말로 어리석고 쓸개빠진 짓이 아닐수 없다.

남조선인민들이 미국의 날강도적행위에 분노를 금치 못해하며 《소중한 젊은이들을 미국의 전쟁인질로 만들수 없다.》, 《<한미동맹>은 우리 군을 침략전쟁의 총알받이로 만들기 위한 올가미》, 《<한미위기관리각서>를 즉각 페기하라! 미군은 이 땅에서 나가라!》, 《불평등한 <한미동맹> 해체하라!》고 규탄하고있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

남조선인민들은 날강도 미국을 몰아내고 침략적인 외세에게 아부굴종하는 매국노들을 청산하기 위한 투쟁에 더욱 과감히 떨쳐나서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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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신념화, 량심화, 도덕화, 생활화하자

주체108(2019)년 11월 11일 로동신문

 

우리 조국은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제일생명으로 간직한 불굴의 투사들이 살며 지켜가는 불패의 사회주의강국이다.

이미 보도된바와 같이 대흥무역지도국 무역짐배 《장진강》호 기관장 김명호동무는 배가 침몰하는 위급한 시각에 위대한 수령님들의 초상화를 안전하게 모시고 38시간동안 날바다우에서 표류하면서도 수령결사옹위정신을 높이 발휘하였다.김명호동무의 영웅적소행은 온 나라 전체 인민의 가슴가슴을 수령에 대한 무한한 충성으로 끓어번지게 하고있다.

우리는 김명호동무와 같은 불굴의 혁명전사들이 발휘한 수령옹위의 숭고한 모범을 따라배워 우리 국가의 정치사상적위력을 더욱 강화하고 혁명의 전진을 보다 가속화해나가야 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신념화, 량심화, 도덕화, 생활화하여야 그것이 가장 진실하고 티없이 맑고 깨끗하며 공고한 충실성으로 될수 있습니다.》

우리의 강국건설은 본질에 있어서 수령을 보위하기 위한 투쟁이며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이다.혁명가로서의 긍지와 영예도, 시대를 진감시키는 영웅적위훈도, 당과 인민이 기억하는 영생의 삶도 수령에 대한 충실성과 하나로 잇닿아있다.

오늘 우리 혁명대오에서 당중앙뜨락에 운명의 피줄을 잇고 살며 투쟁하는 시대의 전형들이 끊임없이 배출되고있는것은 우리 국가의 강대성의 근본원천이 어디에 있는가 하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령도자를 사상과 신념으로 따르고 량심과 의리로 받드는 충신의 대부대가 있기에 수령의 안녕과 권위가 굳건히 보위되고 당의 구상과 결심이 실천으로 꽃펴나고있는것이다.

전체 인민을 당중앙과 사상과 뜻, 발걸음을 함께 하는 견결한 투사들로 키워 혁명대오를 불패의것으로 다지고 부강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가자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이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신념화, 량심화, 도덕화, 생활화하는것은 혁명가로서의 값높은 삶을 누리기 위한 선결조건이다.

우리 당이 내세우는 시대의 전형들은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수령밖에 모르는 신념의 강자들이고 량심과 의리의 인간들이다.수령을 옹위하여 절해고도에서도 굴함없이 싸우고 수령의 안녕을 위해 생명도 서슴없이 내대며 수령께 다진 맹세를 결사의 헌신으로 지켜가는 사람들을 우리 당은 영광의 단상에 세워주고있다.엎어놓아도 꺼꾸로 매달아놓아도 오직 수령만을 알고 사업과 생활의 순간순간을 수령옹위로 빛내였기에 전형들의 삶이 그처럼 아름답고 고귀한것이다.

삶이냐 죽음이냐 하는 시각에 단호히 수령옹위의 길을 선택하고 자연의 대재앙속에서도 자신의 목숨보다 수령의 권위를 먼저 생각한 혁명전사들의 정신세계는 거대한 감화력을 가지고 우리 인민을 충성과 위훈의 한길로 떠밀고있다.전체 인민이 이들처럼 사소한 가식도 꾸밈도 없이 우리 당을 받들고 순간을 살아도, 한생을 살아도 오직 당을 위해 살려는 일념으로 가슴 불태우고있는것이 우리 사회의 혁명적풍모이다.누구나 당에 자기의 운명을 전적으로 의탁하고 오늘의 하루하루를 충성으로 수놓아갈 때 그 삶은 조국과 더불어 영생할것이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신념화, 량심화, 도덕화, 생활화하는것은 주체조선의 제일국력인 일심단결을 최강의것으로 다지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우리의 일심단결은 전체 인민이 령도자를 중심으로 하여 굳게 뭉친 하나의 운명공동체이다.우리의 단결이 세월의 모진 풍파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단결, 그 무엇도 못해낼것이 없는 강위력한 무기로 되고있는것은 당에 대한 충성이 매 사람의 생활속에 깊숙이 뿌리내리고 어길수 없는 륜리도덕으로 되고있기때문이다.세상에 나라가 많아도 전체 인민이 신념화, 량심화, 도덕화, 생활화된 충실성을 지니고 당의 두리에 사상의지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결속된 나라는 우리 나라뿐이다.

우리 당의 결심은 세상에 둘도 없는 이 일심단결의 대강국을 영원히 빛내이자는것이며 단결의 위력으로 우리 국가의 불패성, 공고성을 굳건히 담보하자는것이다.우리가 그처럼 짧은 기간에 나라의 국방력을 최강의것으로 다져 공화국의 존엄과 위상을 최상의 높이에 올려세우고 사회주의건설에서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적승리를 이룩해나가고있는것은 일심단결의 무궁무진한 위력의 뚜렷한 과시이다.모든 사람들이 령도자에 대한 충실성을 신념과 의리로 간직하고 힘차게 투쟁해나가는 우리의 일심단결의 위력을 당할자는 세상에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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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기자재공장 준공식 진행

주체108(2019)년 11월 11일 로동신문

 

산림기자재공장이 새로 일떠서 준공되였다.

공장이 훌륭히 건설됨으로써 나무모생산에 필요한 온실용수지경판, 해가림발, 나무모재배용수지용기 등 각종 기자재들을 원만히 생산보장할수 있게 되였다.

산림기자재공장 준공식이 10일에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오수용동지와 내각부총리 리룡남동지, 관계부문, 공장일군들, 종업원들, 건설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준공사를 국토환경보호상 김경준동지가 하였다.

연설자는 산림기자재공장은 조국의 산들을 푸른 숲이 우거진 황금산, 보물산으로 전변시키시기 위하여 그토록 마음쓰시며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가 낳은 고귀한 결실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념원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워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공장건설을 발기하시고 공장의 이름을 《산림기자재공장》으로 명명해주시였으며 여러차례에 걸쳐 공장형성안을 몸소 보아주시고 건설력량과 자재보장에 이르기까지 은정어린 조치들도 취해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공장건설에 떨쳐나선 국토환경보호성의 일군들과 근로자들, 건설자들이 앞선 건설공법과 기술혁신안들을 적극 받아들여 공사를 빠른 속도로 다그치면서도 최상의 질적수준을 보장하였다고 말하였다.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짜고들어 생산을 정상화함으로써 나무모생산의 과학화, 공업화, 집약화실현에 적극 기여할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연설자는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원료, 자재의 국산화, 재자원화와 생산공정의 현대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해나가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준공식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공장을 돌아보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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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 우리의 집

주체108(2019)년 11월 11일 로동신문

 

올해에도 이 땅에는 수많은 집들이 일떠섰다.저 멀리 백두산기슭의 삼지연군에는 세상 그 어디서도 찾아볼수 없는 희한한 산간문화도시가 눈부시게 솟아올랐다.산좋고 물좋은 고장으로 유명한 양덕땅에도 온 나라가 들썩하게 새집들이기쁨이 찾아들었고 파도소리 유정한 갈마반도에는 세계적인 해안관광도시가 자기의 웅장한 자태를 확연하게 드러냈다.

한개 나라의 인구와도 맞먹을 정도로 늘어난 피난민들이 정든 집을 뒤에 두고 류랑의 길에 오를 때 이 땅에서 끝없이 태여나는 새집들이의 환희는 얼마나 의미심장한것인가.세계도처에서 내 집마련이 평생소원이라는 눈물겨운 한숨소리가 그칠새없을 때 여기가 우리 집이라고, 경애하는 원수님 안겨주신 우리 집이 제일이라는 감격의 목소리가 날마다 울려퍼지는 이 땅의 현실을 어찌 무심히 대할수 있으랴.

우리 집! 이것은 내 조국땅 어디서나 들을수 있는 인민의 목소리이다.

그것은 세상에 둘도 없는 《로동자호텔》의 불빛밝은 창가에서 눈물에 젖어 말하던 방직공처녀들의 목소리였다.자기의 이름이 새겨진 살림집리용허가증을 높이 쳐들고 로동당만세를 목청껏 부르던 북변땅 인민들의 마음속에 간직된 진정어린 고백이였다.

우리 집! 이 말을 들으면 궁궐같은 새 집앞에서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고 영광의 기념사진까지 찍은 김일성종합대학의 축복받은 교육자들이며 하늘아래 첫 아빠트라 불리우는 려명거리 70층살림집의 창가에서 행복의 웃음짓는 평범한 근로자들의 모습이 보인다.

삼지연땅에 일떠서는 황홀한 새 거리를 기쁨속에 돌아보시던 날 경애하는 원수님의 어깨우에 내려앉던 백두의 흰눈이 우리의 마음에도 내리는것만 같고 천도개벽의 새 력사를 펼쳐주시려 우리 원수님 헤쳐가시던 위험천만한 바다길이 눈앞에 어려와 무심히 외울수 없는 말이 아니던가.

우리 집! 정녕 이것은 나라와 민족의 운명이 판가리되던 준엄한 나날에 사회주의 이 강산에 인민의 보금자리를 더 많이, 더 높이, 더 훌륭하게 안아올린 위대한 조선로동당에 드리는 인민의 송가이다.

어머니당의 정과 사랑으로 가득찬 우리 집만큼 아름다운 노래, 자자손손 이어가며 그 사랑과 정을 길이 전해갈 우리 집만큼 영원한 노래가 과연 어디에 또 있으랴.

행성의 무게가 실린 위대한 업적을 노래하기에는 우리 사는 집이 작고 소박하여도 세상에 둘도 없는 행복이 있고 긍지가 있기에 이 나라 수천수만의 집들에 간직된 인민의 고백을 여기에 펼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의 진모습은 당이 꾸려놓은 조국의 모습에 있고 언제나 행복에 겨워있는 인민의 모습에 있습니다.》

우리 집! 그것은 거창한 대하를 펼치는 심산속의 작은 샘과도 같은것이다.이 땅에 태를 묻은 수많은 사람들의 삶과 그 삶이 꽃피우는 모든 이야기가 바로 우리 집이라 정담아 부르는 보금자리에서 시작된다.우리 집뜨락에 새겨진 인생의 첫 자욱이 배움의 종소리 울리는 학교로, 조국의 안녕을 지키고 행복을 가꾸는 초소와 일터들로 끝없이 이어져간다.

지금 이 시각도 나라의 수백수천의 초소와 일터를 지켜선 사람들의 마음속에 언제나 간직되여있는것이 다름아닌 우리 집이다.하루일을 마치고 돌아가게 될 그 집, 자기를 반겨맞을 정다운 식솔들앞에 로동의 보람과 긍지를 안고 떳떳한 모습으로 나서려는 그 마음이 혁신의 동음이 되고 비약의 나래로 되는것이다.

혁명의 전진을 추동하고 조국의 번영을 담보하는 힘은 이렇듯 그 어떤 물질적인 재부에 앞서 자기의 보금자리를 사랑하는 그 마음들에서 시작된다고 봐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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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으로 세차게 끓어번지는 동해전역 -인민군대 수산부문에서 도루메기잡이에 일제히 진입, 성과 확대-

주체108(2019)년 11월 11일 로동신문

 

인민군대 수산부문의 일군들과 어로전사들이 높이 울리는 만선의 배고동소리가 동해전역을 진감하고있다.

지금 어황조건은 불리하고 해상경보가 계속되고있다.

하지만 격랑을 맞받아 날바다와 싸우며 포구마다에 이채어경을 펼쳐가는 이들의 투쟁에 의하여 련일 높은 물고기잡이실적이 기록되고있다.

우리는 황금해력사창조의 선구자로 내세워준 당의 믿음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간직하고 온 나라에 사회주의바다향기가 차넘치게 하기 위하여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는 인민군대 수산부문 일군들과 어로전사들의 모습을 통하여 오늘의 당정책옹위전에서 어떤 정신력과 실천력을 발휘해야 하는가에 대한 명백한 대답을 찾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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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문 : 파사현정, 권선징악의 실천행에 나서자!

주체108(2019)년 11월 11일 《우리 민족끼리》

 

온 남녘땅에 수백만의 초불이 활화산처럼 타오르고있다.

초불민심에 역행하는 적페무리에 대한 분노의 함성이 하늘땅을 진감하고있다.

《제2의 초불항쟁으로 검찰개혁 완수하자!》

《초불민심에 역행하는 적페무리 청산하자!》

《개혁은 민주의 초불로!》

남녘의 곳곳에서 터져나오고있는 이 웨침은 악과 불의를 심판하고 새세상, 새생활을 안아오려는 민심의 한결같은 분출이며 그에 악랄하게 도전해나서고있는 적페세력에 대한 쌓이고쌓인 분노의 폭발이다.

이에 질겁한 《자한당》을 비롯한 보수적페세력은 사회적정의와 진보, 개혁을 위한 거세찬 초불민심을 가로막아보려고 필사적으로 발악하고있다.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받고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던 적페의 본당 《자한당》무리들이 《정권》탈취의 추악한 속심을 공공연히 드러내며 승자인양 기승을 부리고있다.

적페의 파수군, 《법피아》들은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며 진보세력을 말살하기 위한 《마녀사냥》에 광분하고있으며 《조선일보》를 비롯한 적페언론과 《한기총》과 같은 사이비종교단체들이 《자한당》과 야합하여 초불항쟁의 전취물을 빼앗으려고 최후발악해나서고있다.

오늘의 엄중한 사태를 더이상 좌시한다면 정의의 초불항쟁의 성과가 무참히 짓밟히고 남녘땅은 또다시 불의가 살판치는 아수라장, 동족대결의 란무장으로 화하게 될것이다.

남녘의 불자들이여!

부처님 가르치신 중도는 침묵이 아니라 실천이다.

현실을 바로 보고 옳은것을 위해 과감한 실천에 나서는것이야말로 진정한 불제자의 모습이고 역할이다.

파사현정, 권선징악의 실천행에 나서자!

정의에 손을 들어주는 시국선언으로 초불민심에 힘을 더해주자!

보수의 부활은 암흑이고 적페의 잔존은 고통이다.

초불민심의 경고를 무시하고 권력찬탈에 미쳐날뛰는 악의 본당 《자한당》을 단호히 징벌하자!

부처님의 신성한 도장을 더럽히고 갖은 랑설과 거짓으로 각계층을 기만하며 사회적혼란을 부추기는 《자한당》대표 황교안과 원내대표 라경원이 다시는 불교계에 머리를 들이밀지 못하게 하자!

보수와 야합하여 민심에 역행하는 정치검찰을 력사의 심판대에 끌어내자!

온갖 괴담으로 적페청산의 민의에 전면도전하는 보수언론과 매문가들을 발설지옥에 처넣자!

종교인의 탈을 쓰고 보수패당과 야합하여 사회적갈등과 분렬을 조장하는 사이비종교인들을 신성한 교단에서 단호히 축출하자!

불교를 모독하고 온갖 악행으로 종교를 더럽히는 전광훈을 지옥으로 보내자!

보수적페의 악한들은 스스로 물러나지 않는다.

오직 정견과 신앙, 지역과 계층의 차이를 초월하는 각계층의 일치한 투쟁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남녘의 전체 불자들은 보수적페청산의 초불을 자등으로, 법등으로 높이 들고 공정한 사회, 현세의 불국토를 일떠세우기 위한 현실참여행에 적극 떨쳐나서야 한다.

정의를 웨치는 민의에 화답하여 이르는곳마다에서 보수적페청산의 범종을 높이 울리자!(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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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인재영입》도 《오물당》답게

주체108(2019)년 11월 11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남조선의 《자한당》것들이 다음해 《국회의원선거》(《총선》)에 대비하여 《혁신》과 《쇄신》의 간판밑에 《인재영입》놀음을 벌려놓고있다.

그런데 이번에 당대표인 황교안이 주동이 되여 《자한당》에 끌어들인 《외부인사》라는것들이 지난 시기 부정부패와 망언으로 악명을 떨친자들인것으로 하여 남조선 각계층의 비난과 조소를 자아내고있다.

역적당이 얼마전 1차영입대상으로 발표한자들만 보아도 지난 시기 리명박, 박근혜패당에게 붙어 언론사환군노릇을 한 전 《MBC》보도국장 리진숙, 《자한당》장외집회에서 망동을 부린 《청년이 여는 미래》 대표 백경훈을 비롯하여 하나같이 추악한 인간페물들이다.

특히 황교안이 공을 들여 《인재영입 1호》로 내세웠던 전 남조선륙군 제2작전사령관 박찬주는 사병학대와 각종 부정부패행위로 커다란 사회적물의를 일으키고 현재 재판을 받고있는자이다.

이와 관련하여 남조선정치권과 각계층속에서는 《〈자한당〉의 〈인재영입〉쇼는 파탄이 났다.》, 《황교안의 도덕성과 공감능력의 수준을 적라라하게 보여주었다.》, 《새로운 인물을 찾기 전에 자기반성부터 하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있다. 또한 남조선언론, 전문가들은 《자한당》의 《인재영입》놀음은 적페로 몰린 수구꼴통들의 인사, 리명박, 박근혜부역자들의 인사이다, 《자한당》의 《인재영입》과정이 오히려 내부위기상만 로출시켰다고 평하고있다.

그런데도 《자한당》것들은 앞으로 2차, 3차 발표를 통해 이러한 추물들을 계속 끌어들여 《총선》을 준비할것이라고 떠들어대고있다.

이번에 황교안을 비롯한 《자한당》패들이 긁어모은 《인재》라는것들을 보면 하나같이 과거 리명박, 박근혜를 비롯한 보수역적들의 사환군노릇을 하면서 온갖 악명을 떨친 적페청산대상들이다.

악취풍기는 시궁창에 쉬파리떼가 성하듯 온갖 시정잡배들이 득실거리는 오물장인 《자한당》에 버러지같은 인간쓰레기들이 모여드는것은 당연지사이다.

이것이 바로 《자한당》패거리들이 떠드는 《혁신》과 《쇄신》의 자화상이다. 만사람이 침을 뱉는 추물들을 쓸어모아서라도 재집권야욕을 실현해보려는 역적패당의 꼬락서니가 실로 가관이다.

사대매국과 파쑈악정, 부정부패로 민심의 버림을 받은 역적당, 《오물당》에 기웃거리는자들이란 돈과 권력에 미친 쓰레기들밖에 없다.

보수내부에서조차 망조가 들었다, 부패하고 무지무능한 《자한당》은 철저하게 망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울려나올 정도로 역적당의 앞날은 암울하다.

남조선 각계층은 악취를 풍기며 암흑의 과거를 되살리려고 발악하는 《자한당》것들을 제2의 초불항쟁으로 완전히 매장해버려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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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조선공산주의자들의 임무 -조선인민혁명군 대내기관지 《서광》에 발표한 론문 1937년 11월 10일-

주체108(2019)년 11월 10일 웹 우리 동포

 

일본제국주의자들이 조선을 강점한지도 벌써 27년이나 된다.

이 기간에 일제는 우리 조국을 자기들의 원료원천지로, 로동력공급지로, 상품판매시장으로 만들었으며 대륙침략을 위한 군사기지로 전변시켰다.

조선인민은 포악무도한 일제의 식민지정책으로 말미암아 민족적권리와 자유를 박탈당하고 망국노의 쓰라린 설음을 겪고있다. 우리 인민은 일제와 그 주구들로부터 이중삼중의 중세기적 압박과 착취를 당하고있을뿐만아니라 아름다운 자기 말과 민족의 글마저 빼앗길 위험에 처하고있다.

일본제국주의자들이 일으킨 중일전쟁은 우리 인민을 더욱 무서운 도탄속에 몰아넣고있다. 놈들은 《후방의 안전》을 보장하려는 목적에서 군대와 경찰, 감옥과 교수대 등 온갖 파쑈적식민지폭압기구를 수없이 늘이고 살인적인 악법들을 더많이 만들어 삼천리금수강산을 하나의 인간생지옥으로 전변시켰다. 일제는 혁명력량에 대한 광란적인 공세와 무고한 인민대중에 대한 탄압과 학살만행을 전례없이 강화하고있다. 일제교형리들은 지난 여름부터 우리 나라 북부국경일대에서 조국광복회 하부조직들을 파괴하고 수많은 지하공작원들과 조국광복회 회원들을 검거투옥하는 만행을 벌리였으며 국내 이르는 곳마다에서 수많은 무고한 인민들을 검거투옥하며 함부로 학살하고있다. 또한 놈들은 대륙침략전쟁에서 늘어나는 인적 및 물적수요를 충당하기 위하여 강제징집, 강제공출소동을 공공연히 벌리고있다. 그리하여 조선의 귀중한 청장년들이 놈들의 총알받이로 끌려가고있으며 조국의 풍부한 자원이 깡그리 략탈당하고있다.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로 이름높은 우리 인민은 지금 생사존망의 기로에 놓여있으며 우리의 조국땅은 민족비운의 암운으로 뒤덮여있다.

이 준엄한 민족수난의 시기에 민족개량주의자, 좌우경기회주의자, 종파사대주의자 등 온갖 혁명의 배신자들은 모든 가면을 벗어던지고 일제침략자들과 공공연히 결탁하는 길로 나가고있다.

시대는 우리들, 공산주의자들만이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끝까지 책임질수 있는 혁명의 중추적력량이라는것을 증명하고있으며 우리들에게 더욱 어렵고도 무거운 임무를 부과하고있다.

조선혁명의 앞길에는 엄혹한 시련과 난관이 가로놓여있으나 정세는 여전히 혁명의 편에 유리하게 전변되여가고있다.

일본제국주의자들의 광란적인 전쟁정책과 파쑈적인 탄압만행은 그들의 강대성을 보여주는것이 아니라 멸망을 앞둔자의 마지막발악을 반영하고있는것이다. 일제가 도발한 중일전쟁은 제국주의렬강간의 모순을 더욱 격화시키고 제국주의진영자체를 전반적으로 약화시키고있다. 일본제국주의자들은 전쟁을 확대하면 할수록 죽음의 나락으로 더욱 깊이 빠져들어가게 될것이며 자신이 지른 전쟁의 불길에 의하여 자신이 타죽는 결과를 가져오고야말것이다.

오늘 일제와 조선인민간의 민족적 및 계급적모순은 극도로 첨예화되고있다. 로동자, 농민, 청년학생, 지식인, 민족자본가, 상인, 종교인 등 모든 조선사람들은 일제를 불공대천의 원쑤로 저주하면서 놈들의 멸망을 일일천추로 고대하고있으며 도처에서 반일투쟁을 벌리고있다.

조선인민은 예로부터 싸우다가 죽을지언정 원쑤앞에 굴할줄 모르는 용감하고 슬기로운 인민이다. 일제의 조선강점후에 우리 나라에서는 의병운동, 독립군운동, 로동자, 농민들의 폭동, 청년학생들의 반일운동 등 여러가지 형태의 반일투쟁이 줄기차게 진행되였다.

1930년대에 들어와서는 우리 공산주의자들의 지도하에 항일무장투쟁을 조직진행하여 일제에게 심대한 타격을 주면서 반일민족해방투쟁을 새로운 단계에로 발전시켜나가고있다. 일제의 조선강점후 우리 인민이 걸어온 길은 이와 같이 피어린 투쟁으로 엮어진 구국의 로정이였다.

조선공산주의자들은 국제국내정세발전의 모든 유리한 국면들을 옳게 리용하고 우리 인민의 슬기로운 애국전통을 살려나가면서 인민대중을 투쟁에로 정확히 조직동원하여 일제를 타도하고 조국을 광복하는 성스러운 위업을 반드시 실현하여야 한다.

 

1. 현단계에서의 조선혁명의 성격

 

혁명의 성격을 정확히 규정하는것은 혁명투쟁을 옳게 조직령도하며 혁명의 승리를 촉진시키는데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혁명의 성격을 정확히 규정하여야 과학적인 전략전술을 작성할수 있고 그에 기초하여 인민대중을 혁명투쟁에 확신성있게 조직동원할수 있다.

지난 시기 어떤 사람들은 현단계에 있어서의 조선혁명의 성격을 《사회주의혁명》이라고 하였으며 또 어떤 사람들은 《부르죠아혁명》이라고 하였다. 이것은 옳지 않은 주장들이다.

혁명의 성격은 매개 혁명단계에서의 혁명의 기본임무와 조성된 사회계급적제관계에 의하여 규정된다. 우리 나라 혁명을 《사회주의혁명》이니, 《부르죠아혁명》이니 하는 견해들은 현단계에서의 조선혁명의 기본임무와 우리 나라의 구체적인 사회계급관계를 옳게 리해하지 못한데로부터 나오는 좌우경적편향들이다. 이러한 주장들은 혁명력량의 굳은 단결을 방해하고 투쟁의 예봉을 딴데로 돌리게 하는 반혁명적견해들이다.

우리 나라는 일본제국주의의 식민지통치로 말미암아 자본주의적발전이 극도로 억제되고 봉건적인 생산관계가 지배하고있는 식민지반봉건사회이다.

이러한 조건에서 현단계에 있어서의 조선혁명의 기본임무는 일본제국주의식민지통치를 뒤집어엎고 조국을 광복하기 위한 반제민족해방혁명의 과업을 수행하는 동시에 봉건적인 제관계를 청산하고 나라의 민주주의적발전의 길을 열어놓기 위한 반봉건민주주의혁명의 과업을 수행하는것이다. 이 두가지 혁명과업은 서로 밀접히 련관되여있다. 그것은 식민지통치자인 일본제국주의침략자들과 봉건관계의 수호자들인 지주와 이전의 봉건관료배들이 결탁되여있다는 사정과 관련되여있다.

일제는 예속자본가들과 봉건지주들을 앞잡이로 하여 조선에 대한 식민지통치제도를 유지하고있으며 봉건지주들은 일제의 비호밑에 제반 봉건적착취관계를 유지하고있다. 그렇기때문에 일제를 반대하는 투쟁과 봉건을 반대하는 투쟁은 통일적인 과정속에서 진행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러므로 현단계에 있어서의 우리 나라 혁명은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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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의 나라 조선은 사회주의의 보루 -여러 나라 인사들 격찬-

주체108(2019)년 11월 10일 로동신문

 

절세위인들을 모시여 자주의 강국으로 위용떨치며 주체의 한길로 힘차게 전진해나가는 사회주의조선에 대한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경탄의 목소리가 날을 따라 높아가고있다.

에스빠냐 마드리드주체사상연구소조 책임자는 사람뿐아니라 나라와 민족에게 있어서도 자주성은 생명으로 된다, 하기에 조선인민은 온갖 착취와 예속을 반대하고 자주성을 옹호하기 위해 견결히 투쟁하고있다고 강조하였다.

영국선군정치연구협회 위원장은 이렇게 언급하였다.

오늘의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로 나서는것은 매개 나라와 민족이 자기의 자주권과 존엄을 지키는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본보기로 되고있다.

주체사상은 자주성실현을 위한 길을 뚜렷이 밝혀주고있다.

주체조선의 경험은 모든 나라들이 따라배워야 할 귀중한것이다.

벨라루씨주체사상연구협회 위원장은 조선로동당은 주체사상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감으로써 여러 나라에서 사회주의가 련이어 좌절될 때에도 사회주의를 변함없이 고수하였다고 하였으며 쏘련공산당 중앙위원회 제1비서는 조선로동당이 걸어온 자랑찬 행로는 다름아닌 주체사상이 구현되여온 나날이라고 격찬하였다.

인디아공산당 전국리사회 비서, 인디아공산당(맑스주의) 중앙위원회 위원은 조선로동당의 지도사상은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이다, 제국주의련합세력의 침략을 물리친 자랑찬 전통을 가지고있는 조선로동당은 오늘도 적대세력들의 제재와 봉쇄책동을 짓부시며 사회주의건설에서 빛나는 승리를 이룩하고있다고 찬양하였다.

조선로동당은 조선을 자주의 길, 사회주의의 길로 현명하게 령도하여왔다고 하면서 레바논주체사상연구소조 책임자는 조선로동당의 완강성과 확고한 혁명적립장은 반제자주를 지향하는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하고있다고 말하였다.

타이 타통수지회사 리사는 대국이라고 자처하는 나라들도 국제무대에서 남의 눈치를 보고있는 반면에 크지 않은 나라 조선이 자기의 자주권을 지켜 제국주의에 당당히 맞서나가는 모습을 볼 때마다 김정은최고령도자의 담대한 배짱과 담력에 감탄을 금할수 없다고 격정을 토로하였다.

김일성김정일명칭 전국벨라루씨 조선인민의 친우협회 상설상무위원회 위원장은 위대한 당의 자주정치에 의해 사회주의가 굳건히 수호되고 변함없이 발전하고있는 조선은 세계 진보적인류의 희망의 등대, 사회주의보루로 빛을 뿌리고있다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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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자욱을 따라 : 내 조국의 숲이여, 끝없이 푸르러 설레이라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다녀가신 국토환경보호성 중앙양묘장을 찾아서-

주체108(2019)년 11월 10일 로동신문

 

우리는 지금 중앙양묘장의 전경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전망대에 서있다.

키높이 자란 스트로브스소나무들이 싱싱한 푸른 모습을 자랑하며 바람에 솨솨 설레인다.넓은 부지에 전개된 나무모포전들이며 구내길을 따라 심은 여러 수종의 나무들, 규모있게 들어앉은 야외재배장들, 온실, 과학연구실, 과학기술보급실 등이 바라보이는 양묘장은 그야말로 한폭의 명화를 방불케 한다.

산림복구전투의 장엄한 포성이 울린 때로부터 어느덧 5년이 흘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산림복구는 자연과의 전쟁이라고 하시며 전당, 전군, 전민을 산림복구전투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신 애국의 호소따라 흘러온 격동의 5년,

이곳 중앙양묘장의 한그루한그루 나무모들이며 구내에 나붙은 《질좋은 나무모를 더 많이 생산공급하자!》, 《모든 산들을 쓸모있는 황금산으로 만들자!》의 구호들 그리고 스트로브스소나무, 잣나무를 비롯한 튼튼한 나무모를 가득 싣고 구내를 연방 빠져나가는 자동차들은 흘러온 5년의 날과 날들을 그대로 말해주는듯싶다.

정녕 굴지의 나무모생산기지로 자랑높은 중앙양묘장을 떠나 나라의 모든 산을 황금산, 보물산으로 전변시키기 위한 투쟁이 힘차게 벌어지고있는 우리 조국의 자랑찬 현실에 대하여 어떻게 말할수 있겠는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당, 전군, 전민이 산림복구전투를 힘있게 벌려 조국의 산들에 푸른 숲이 우거지게 하여야 하겠습니다.》

한발자국 또 한발자국…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5년전의 뜻깊은 그날에 새기신 자욱을 따라 중앙양묘장을 돌아보는 우리의 가슴은 뜨거워올랐다.

우리 원수님께서 어찌하여 천사만사로 분망하신 속에서도 중앙양묘장을 찾으시였던가.

중앙양묘장을 현지지도하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모습을 형상한 모자이크영상작품앞에서 우리와 만난 이곳 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바로 이 자리에서 오늘 이렇게 중앙양묘장에 다시 오니 생애의 마지막시기에도 이곳을 찾으시여 중앙양묘장의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니 푸른 숲 설레일 조국의 래일을 보는것만 같다고 그리도 기뻐하시던 어버이장군님의 영상이 안겨온다고 하시면서 우리 장군님은 조국산천을 자신의 피와 살점처럼 아끼고 사랑하신 절세의 애국자이시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습니다.》

절세의 애국자 우리 장군님!

나무가 없는 산들을 보시면 그리도 가슴아파하시였고 현지지도의 길에서 무성한 나무숲을 보시고서는 푸른 산, 푸른 들이라고 조용히 외우시며 조국에 대한 사랑으로 가슴 불태우시던 우리 장군님이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공장을 찾으시면 록음이 우거지고 새들이 우짖는 풍치를 그리도 만족스럽게 보아주시였고 인민군군인들이 부대주변의 산에 나무를 많이 심고 가꾼것을 보시면 병사들의 애국심을 높이 평가해주시면서 애국자부대라는 값높은 칭호를 안겨주시였다.그리고 아담하게 꾸려지고 살구나무나 감나무들이 우거진 마을과 중대병영을 보시면 환하게 웃으시며 살구나무동네, 감나무중대라고 정답게 불러주군 하시였다.

지금으로부터 20여년전 중앙양묘장을 조직하도록 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전망계획도를 몸소 보아주시고 특별비행기까지 띄워 수많은 나무모와 종자들을 보내주도록 하시였다.

나라의 산림이 줄어드는것이 가슴아프시여 온 나라를 수림화, 원림화할데 대한 구상을 펼쳐주시고 그 실현을 위하여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바치신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정녕 그래서였다.어버이장군님께서 그토록 사랑하고 애지중지하시던 우리 조국산천을 더없이 아름답게 가꾸시려, 온 나라를 수림화, 원림화하실 웅대한 결단을 안으시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중앙양묘장을 찾으신것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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