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7月 19th, 2020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5차확대회의 진행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확대회의 지도

주체109(2020)년 7월 19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5차확대회의가 7월 18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장이신 김정은동지께서 당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5차확대회의를 지도하시였다.

확대회의에는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리병철동지와 위원들이 참가하였다.

또한 조선인민군 군종 및 군단급단위 지휘관들과 정치위원들, 총정치국, 총참모부, 인민무력성 일군들과 각급 무력기관의 지휘성원들, 당중앙위원회 주요부서 부부장들이 참가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5차확대회의에서는 인민군지휘성원들의 정치사상생활과 군사사업에서 제기되는 일련의 문제들을 지적하고 당의 사상과 요구에 맞게 인민군대 지휘관, 정치일군들에 대한 당적교양과 지도를 강화하기 위한 문제들이 토의되였다.

회의에서는 새세대 인민군지휘성원들을 우리 당의 혁명사상으로 더욱 철저히 무장시킬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되였으며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향과 방도들이 제시되였다.

확대회의에서는 무력기관의 주요직제지휘성원들의 해임 및 임명에 관한 조직문제가 취급되였다.

이어 조선반도주변에 조성된 군사정세와 잠재적인 군사적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중요부대들의 전략적임무와 작전동원태세를 점검하고 나라의 전쟁억제력을 더한층 강화하기 위한 핵심문제들을 토의하는 당중앙군사위원회 비공개회의가 있었다.

회의에서는 핵심적인 중요군수생산계획지표들을 심의하고 승인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토의결정된 핵심과업들을 집행시키기 위한 여러 명령서들에 친필서명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가 취한 중대한 군사적조치들은 주체혁명의 장래를 믿음직한 군사력으로 더욱 억척같이 담보하게 하는 력사적인 결정으로 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사설 : 큰물과 폭우, 비바람피해막이대책을 철저히 세우자

주체109(2020)년 7월 19일 로동신문

 

기상관측자료에 의하면 오늘과 래일 전반적지역에서 올해 첫 장마비가 내리고 서해안과 동해안중부이남의 일부 지역에서는 폭우와 많은 비도 올것이 예견된다고 한다.또한 오늘 바다가지역을 위주로 서해안중부이남의 일부 지역에서는 센 바람도 불것으로 보고있다.그 이후 7월말까지 장마전선은 주로 우리 나라 중부이남지역에서 남북으로 오르내리면서 북부저기압골이나 조선서해로 이동하여오는 저기압과 합류되여 우리 나라에 영향을 줄것이라고 한다.

장마가 시작된 현실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 모든 지역에서 큰물과 폭우, 비바람피해를 막기 위한 사업에 큰 힘을 넣을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장마철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도 잘 세워야 합니다.》

지금 세계적으로 날로 우심해지는 이상기후현상으로 때없이 큰물과 태풍이 들이닥쳐 경제발전에 커다란 후과를 미치고있다.

우리 나라에서도 최근년간 큰물과 폭우로 하여 경제건설에서 애로와 난관이 조성되군 하였다.

앞으로 어느 지역에서 어느때에 폭우가 내리고 돌풍이 불어칠지 모른다.순간이라도 소홀히 하거나 요행수를 바라다가는 상상할수 없는 인적, 물적피해를 입고 그 후과를 가시기가 어려운것이 바로 자연재해이다.

큰물과 폭우, 비바람피해막이대책을 철저히 세우는것은 인민들의 생명재산과 안전을 철저히 지키며 나라의 자연부원과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성과를 보위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

장마철피해를 막기 위한 사업을 잘하지 못하면 이미 이룩한 성과들이 빛을 잃을수 있으며 우리 당의 절대적권위를 보장할수 없고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갈수 없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큰물과 폭우, 비바람피해를 막기 위한 사업이 단순한 실무적사업이 아니라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를 받들고 우리 혁명의 전취물을 보위하기 위한 중대한 정치적사업이라는것을 명심하고 책임적으로 조직진행해나가야 한다.

전당, 전국, 전민이 떨쳐나 장마철피해를 막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

장마철피해막이대책을 철저히 세우는데서 앞장서야 할 부문은 농업부문이다.

큰물과 폭우, 비바람에 의한 피해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하는것은 한해농사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문제이다.

지금 협동벌마다에는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할 열의밑에 떨쳐나선 각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하여 전반적으로 괜찮은 작황이 마련되였다.이것이 다수확성과로 이어지는가 그렇지 못한가는 결정적으로 장마철피해막이대책을 어떻게 세우는가에 달려있다.

각지 농촌들에서는 력량을 총집중하여 물길을 질적으로 정리하고 비물이 많이 고이는 곳들에 양수설비들을 집중배치하여야 한다.밭머리도랑과 사이도랑을 잘 가셔내고 산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물에 의하여 부침땅이 류실되거나 농작물이 묻히는것과 같은 피해가 없게 하여야 한다.강냉이와 같이 키큰 작물이 센 바람에 넘어지지 않도록 하는데 깊은 주의를 돌려야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영광의 자욱을 따라 :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으로 내세워주시며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를 찾아서-

주체109(2020)년 7월 19일 로동신문

 

수도 평양의 지하궁전에서 인민의 기쁨을 담아싣고 달리는 우리의 지하전동차,

자력갱생의 위용을 과시하며 기운차게 달리는 그 모습을 바라볼수록 우리 식의 지하전동차를 개발생산하도록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을 떠밀어주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의 손길이 눈시울뜨겁게 어려온다.

얼마전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를 찾은 우리는 감회도 새로운 력사의 그 나날을 더듬으며 감동을 금할수 없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 로동계급은 주체혁명의 핵심부대로서 전국의 앞장에서 나아가야 하며 철도를 현대화하는데서 영웅적로동계급의 본때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의 구내에 들어서는 첫 순간부터 우리는 흥분에 휩싸였다.

기업소구내에 힘차게 나붓기는 붉은 기발들, 이곳 로동계급의 뜨거운 열정이 확확 뿜어져나오는것만 같은 구호들과 표어들, 걸음새마저도 달라보이는 로동자들의 씩씩한 모습…

자체의 힘으로 우리 식의 지하전동차를 개발생산해낸 로동계급이 역시 다르다는 생각으로 마음이 후더워지는데 그 심정을 헤아린듯 우리를 맞아준 기업소의 일군이 웃음을 지으며 이야기했다.

《백두산절세위인들을 모시였던 영광의 일터에서 일하는 남다른 영예와 긍지를 안고 사는 우리 기업소 로동계급의 가슴은 언제나 불덩이처럼 달아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기업소의 자랑스러운 연혁사에 류달리 뜻깊은 감격의 해, 영광의 해로 기록된 주체104(2015)년의 못 잊을 사연을 들려주는것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나라의 천사만사를 돌보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그해의 7월과 10월 기업소를 두번이나 찾아주시였으며 11월에는 새로 만든 지하전동차의 시운전이 진행되는 현장에도 나오시였다고 한다.

주체104(2015)년 7월 19일 기업소를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와 세심한 보살피심에 의하여 굴지의 차량생산기지로 발전하였다고 감회깊이 말씀하시였다.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의 발전력사속에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여러차례나 찾아오시여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시며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불멸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아로새겨져있었다.

해방직후인 주체34(1945)년 11월 10일 평양철도공장(당시)을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공장로동자들앞에서 《건국도상에 가로놓인 난관을 뚫고나가자》라는 연설을 하시였으며 주체48(1959)년 8월에는 서평양철도공장(당시) 준공식장에 나오시여 공장을 돌아보시면서 전기기관차와 객차를 많이 만들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주체91(2002)년 1월초 대소한의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새해 첫 현지지도로 김종태전기기관차공장(당시)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철도를 현대화하고 나라의 수송문제를 푸는데서 공장이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있다고 하시면서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철도를 현대화하는데서 나서는 방향과 방도를 일일이 밝혀주시였으며 위대한 수령님께서 평양철도공장을 처음으로 현지지도하신 날을 공장창립일로 제정해주시는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우리 나라의 일부 지역에서 폭우와 많은 비 예견

주체109(2020)년 7월 19일 로동신문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빈틈없는 대책을 세워 장마철피해를 막자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19일과 20일 우리 나라의 일부 지역에서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것으로 예견된다.

기상수문국의 통보에 의하면 18일현재 장마전선은 중국의 상해부근과 제주도, 일본의 남부지역을 련결한 북위 30~33°부근에 있다.

장마전선은 현재의 위치에서 20여일간 머무르고있다.

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주변나라들에서는 무더기비가 내려 막대한 인적 및 물적피해를 입고있다.

19일에 장마전선은 조선서해 남부로 이동하여오는 저기압과 합류되여 일시적으로 우리 나라의 중부까지 올라와 영향을 줄것으로 보고있다.

그러므로 19일과 20일사이에 전반적지역에서 올해 첫 장마비가 내리겠으며 서해안과 동해안중부이남의 일부 지역에서는 폭우와 많은 비도 올것이 예견된다.

또한 19일 바다가지역을 위주로 서해안중부이남의 일부 지역에서는 센 바람도 불것으로 보고있다.

그 이후 7월말까지 장마전선은 주로 우리 나라 중부이남지역에서 남북으로 오르내리면서 북부저기압골이나 조선서해로 이동하여오는 저기압과 합류되여 우리 나라에 영향을 줄것으로 예견된다.

이와 관련하여 서해안과 동해안중부이남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주의경보, 센 바람주의경보가 내려졌다.

국가비상재해위원회의 통일적인 지휘에 따라 농업, 수산, 건설부문을 비롯하여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큰물과 폭우, 비바람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한 필요한 대책을 강구하고있다.

특히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올해농사의 성과여부가 큰물과 비바람에 의한 피해를 막는데 달려있다는것을 명심하고 년초부터 예견성있게 해온 장마철피해막이사업에 빈틈이 없는가를 따져가며 폭우와 비바람으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하는데 총력을 다하고있다.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장마철피해를 철저히 막는것이 인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경제건설의 성과를 담보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는 확고한 관점을 가지고 자기 부문, 자기 단위가 큰물과 폭우, 비바람에 의한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한 사업에 한결같이 떨쳐나섰다.(전문 보기)

 

[Korea Info]

 

[보도사진] : 갑문관리를 잘하여 큰물피해를 막기 위한 사업을 짜고든다.

주체109(2020)년 7월 19일 로동신문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빈틈없는 대책을 세워 장마철피해를 막자

갑문관리를 잘하여 큰물피해를 막기 위한 사업을 짜고든다.

-미림갑문사업소에서-

 

 

  본사기자 리동규 찍음

 

[Korea Info]

 

실력으로 당을 받들자

주체109(2020)년 7월 19일 로동신문

 

현시기 일군들의 실력을 높이는것은 우리 당의 강화발전과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수행에서 매우 중요한 요구로 나서고있다.

그것은 당의 령도밑에 사업을 설계하고 작전하며 지휘하는것도 일군들이며 당과 수령의 두리에 대중을 묶어세우고 당정책관철에로 조직동원하는것도 일군들이기때문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시대에는 일군들에게 있어서 당의 사상과 의도, 로선과 정책으로 무장하는것이 기본이고 첫째가는 실력이라면 현대과학기술을 습득하는것이 필수적인 제2의 실력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일군이라면 누구나 다 당의 사상과 방침을 관철하기 위하여 애도 많이 쓰고 분주히 뛰여다니기도 한다.하지만 당의 의도에 맞게 사업을 조직전개하며 실적을 올리는 일군들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일군들도 있다.이것은 주로 그들의 실력과도 관련된다.

주관적욕망만으로는 당에서 맡겨준 혁명과업을 제때에 철저히 수행할수 없다.말은 많이 하지 않아도 높은 실력을 지니고 당정책관철전에서 실적을 올리는 일군이 진정으로 당에 충실한 일군이라고 말할수 있다.이런 의미에서 사상의 높이, 충실성의 높이이자 실력의 높이이며 실적의 높이라고 말하는것이다.

일군들이 우리 당의 사상과 의도, 당의 로선과 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당은 혁명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변화발전하는 현실의 요구에 맞게 새로운 방침을 내놓고 그 관철을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령도하고있다.그런데 일군들이 당정책을 사상리론적으로 깊이 연구하지 않고 그저 받아외우며 실무적으로 대한다면 언제 가도 당정책의 진수를 파악할수 없다.

일군들이 당의 로선과 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하여야 당의 사상과 의도에 맞게 사업할수 있으며 그 어떤 어려운 과업도 훌륭히 수행해나갈수 있다.문제는 우리 일군들이 당의 사상과 의도, 로선과 정책을 얼마나 깊이 인식하고 체득하며 그것을 실천에 정확히 구현해나가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다음으로 일군들이 현대과학기술지식을 습득하는것이 중요하다.

일군들이 과학기술을 모르면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발전을 이끌고나가는 기관차가 아니라 오히려 전진과 혁신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될수 있다.

당일군들은 과학기술을 알아야 당사업의 기본인 사람과의 사업도 잘할수 있고 행정경제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도 원만히 할수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현대과학기술을 소유한 유능한 일군으로 튼튼히 준비하여야 한다.

일군들의 실력을 높이는데서 사업을 조직전개하는 능력을 키우는것도 매우 중요하다.

리론을 알고 지식이 있다고 하여 곧 높은 사업능력을 가지게 되는것은 아니다.그것은 현실속에서 사업을 설계하고 작전하며 조직전개해나가는 과정에 실질적으로 갖추어지게 된다.

일군들이 모든 사업에서 종자를 옳게 골라잡고 실리를 보장하는 원칙에서 사업을 설계하고 작전하며 조직전개하는 방법, 혁명적원칙을 확고히 견지하면서 급변하는 정황에 능동적으로, 령활하게 대처하며 모든 사업을 환경과 조건, 실정에 맞게 창조적으로 벌려나가는 방법, 중심고리에 힘을 집중하여 사업전반을 추켜세우기 위한 돌파구를 열며 일단 시작한 일은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내밀어 결실을 내고야마는 사업기풍을 비롯하여 우리 당의 혁명적인 사업방법을 깊이 체득하고 철저히 구현해나갈 때 모든 사업의 성과를 담보할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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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조로친선관계발전의 중요한 력사적리정표

주체109(2020)년 7월 19일 로동신문

 

오늘은 조로공동선언이 채택된지 20돐이 되는 날이다.

주체89(2000)년 7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초청에 의하여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 로씨야련방 대통령이 로씨야의 국가령도자로서는 처음으로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다.

이 기간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와 뿌찐대통령사이에 뜻깊은 상봉과 회담이 진행되였으며 조로공동선언이 채택되였다.

력사적인 평양상봉과 조로공동선언의 채택으로 두 나라사이의 친선협조관계를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전면적으로 발전시켜나갈수 있는 튼튼한 기초가 마련되였다.

조로 두 나라 인민은 일찌기 준엄한 항일대전의 공동투쟁속에서 전우의 정을 맺고 굳게 결합되였으며 년대를 이어 우의를 두터이하여왔다.그 과정에 조로친선의 력사적뿌리와 전통이 마련되였다.

조로친선협조관계를 끊임없이 확대발전시켜나가려는것은 두 나라 정부와 인민의 요구이며 의지이다.조로공동선언에는 그러한 요구와 지향이 반영되여있다.

조로공동선언은 우리 나라와 로씨야사이의 협조와 밀접한 호상협력을 가일층 발전시키는것이 두 나라 인민들의 근본리익과 다극세계를 창설하며 평등과 호상존중, 호혜적인 협조의 원칙에 기초한 새로운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제질서를 수립하려는 추세에 부합된다는것을 확인하였다.

조로공동선언은 전통적인 조로친선을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심화발전시키는데서 중요한 리정표로 되였다.

력사적인 문건이 채택된 이후 두 나라사이의 친선협조관계는 끊임없이 발전하여왔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조로공동선언에 토대하여 두 나라 친선관계를 강화발전시키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시고 로씨야를 여러차례 방문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90(2001)년 8월 로씨야를 공식방문하시고 뿌찐대통령과 또다시 상봉하시였으며 조로모스크바선언에 서명하시였다.이로써 아시아태평양지역과 전세계에서의 평화와 안전, 두 나라의 번영과 평등한 호혜적협조를 이룩하는데서 또 하나의 위력한 추동력이 마련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조로친선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쌓으신 불멸의 업적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에 의하여 빛나게 계승발전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마련해주신 조로친선관계를 변함없이 고수해나가며 새로운 높이에서 지속적으로, 건설적으로 승화발전시키는데 커다란 관심을 돌리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주체108(2019)년 로씨야련방 울라지보스또크시에서 뿌찐대통령과 력사적인 첫 상봉을 하시여 전략적이며 전통적인 조로친선의 뉴대를 가일층 강화하시였다.두 나라 최고령도자들께서는 호상리해와 신뢰, 친선과 협조를 더욱 증진시키고 새 세기를 지향한 조로친선관계의 발전을 추동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향과 조치들에 대하여 합의하시였으며 당면한 협조문제들을 진지하게 토의하시고 만족한 견해일치를 보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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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들과 일본시민들 유아교육, 보육지원문제해결을 강력히 요구

주체109(2020)년 7월 19일 로동신문

 

재일조선학교 유치반들에 대한 유아교육, 보육지원제도적용을 요구하는 재일동포들의 요청활동이 일본각지에서 계속 전개되고있다.

14일 이바라기, 군마, 도찌기, 후꾸시마의 조선학교관계자들과 일본시민들이 일본 내각부와 문부과학성, 후생로동성에 대한 요청활동을 벌리면서 3만 4 520명이 서명한 조선학교지원단체들과 각 학교 어머니회의 련명으로 된 요망서를 제출하였다.

요망서에는 일본당국이 조선학교를 포함한 외국인학교가 교육, 보육의 지원을 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부당한 리유로 조선학교 유치반만을 유아교육, 보육지원대상에서 제외하는 조치를 취한데 대해 언급되여있다.

고등학교지원제도적용에서 조선학교배제, 지방자치체들의 보조금정지 및 삭감에 이어 유치반에 다니는 아이들까지 차별하는 일본정부의 조치가 민족교육에 대한 새로운 차별을 낳고있다고 요망서에는 밝혀져있다.

요망서에는 일본당국이 조선학교 유치반을 비롯하여 각종 학교의 보육시설을 지원대상으로 인정해야 할것이라는 내용이 강조되여있다.

요청단 성원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고등학교지원문제가 제기된 때로부터 조선학교 졸업생들과 재학생, 교직원들을 비롯한 동포들과 일본시민들이 학생들의 배움의 권리보장을 요구하여 끊임없이 투쟁하였다고 말하였다.

그들은 일본당국이 최근 신형코로나비루스전염병과 관련하여 학생들에게 지원되는 학생지원금지불대상에서까지 조선대학교 학생들을 배제시킨것은 부당한 차별이라고 하면서 이를 즉시 철회하고 지원제도를 적용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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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 언제 가도 해결될수 없는 고질적병페

주체109(2020)년 7월 19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남조선에서 집값이 대폭 상승하고 부동산시장이 혼란에 빠져들어 인민들에게 커다란 고통을 주고있다.

이러한 현실은 썩을대로 썩은 남조선사회제도의 반인민적성격과 부패상의 집중적인 반영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실지로 부익부, 빈익빈의 남조선사회에서는 극소수의 돈많은 특권족속들이 부동산을 사리사욕과 치부를 위한 수단으로 삼고 부동산투기와 협잡행위로 호화방탕한 생활을 누리고있다. 반면에 절대다수의 근로대중은 제집이 없이 세방살이를 하거나 주소도 없는 움막집, 판자집, 짐함집 등 집아닌 《집》에서 비참한 생활을 하고있다.

오죽했으면 《한생 내집마련이 꿈》이라는 말까지 류행되고있겠는가.

얼마전 남조선의 어느 한 언론도 《우리의 정치권과 고위공직자사회는 다주택자들과 부동산<투자자>들의 모임이다.》라고 평하면서 이런 사람들이 세우는 부동산정책이 누구를 위한것이겠는지는 불보듯 뻔하다, 부동산을 사리사욕과 치부를 위한 수단으로 삼고 부동산투기와 협잡행위로 누리는 저들의 호화방탕한 생활을 결코 인민들을 위해 버리겠다고 하는 부동산소유자는 하나도 없다고 비난하였다.

실태가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부동산정책에 대한 《미래통합당》의 뻔뻔스러운 반응은 적반하장의 극치를 이루고있다.

《미래통합당》은 현 부동산정책에 대해 《개인재산권침해》라면서 절대 수용할수 없다고 강변하고있다.

이야말로 부동산투기업을 적극적으로 비호조장해준 리명박, 박근혜집권시기의 죄악을 가리우고 저들의 돈벌이를 계속하겠다는 로골적인 도전이며 민심에 대한 우롱이고 모독이다.

하기에 남조선 각계층속에서는 부동산투기를 억제하고 주택문제를 해결한다는 각종 대책들에 대해 실효성이 없는 민심기만용, 땜때기식처방이라고 강력히 비난조소하면서 기다렸다는듯이 날뛰고있는 보수패당에게 저주를 보내고있는것이다.

자주적권리와 삶을 지향하는것이 인간일진대 특권족속들에 의해 사회적악페가 없어질줄 모르니 누구인들 분노하지 않을수 있겠는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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