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4月 28th, 2021
론설 : 일군들은 인민이 인정하는 진짜배기 심부름군이 되자
우리 일군들에게는 인민의 심부름군이라는 참으로 좋은 부름이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일군들에게 위대한 우리 인민을 섬기는 길에서 인민들이 실지 인정하는 진짜배기 충실한 심부름군이 될데 대하여 간곡히 가르쳐주시였다.
여기에는 일군들이 인민들이 체감할수 있는 실제적인 사업성과들을 이룩하여 그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참된 충복이 되라는 크나큰 기대가 담겨져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인민의 요구, 대중의 목소리에 무한히 성실하여야 하며 언제나 인민을 위해 헌신하는 인민의 참된 심부름군으로 살며 일하여야 합니다.》
우리 식 사회주의는 인민이 모든것의 주인으로 되고 모든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이다.우리 사회에서는 인민이 좋아하면 좋은것이고 인민이 나쁘다면 나쁜것으로 된다.인민들이 인정하는 진짜배기 충실한 심부름군이 된다는것은 인민들이 실지 덕을 보는 일을 많이 하여 《우리》라는 호칭으로 불리우는 일군이 된다는것이다.
인민들의 인정을 받는다는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인민들은 요란한 언사나 구호를 웨치는 사람보다 말은 적게 하여도 인민을 위해 헌신하는 일군들을 진짜배기일군으로 평가한다.인민의 믿음을 더없이 고귀한 재부로 여기며 인민을 위해 뛰고 또 뛰는 충실하고 고지식한 심부름군이 인민이 바라는 일군, 당에 충실한 혁명전사이다.
우리 당은 말하는 당이 아니라 투쟁하는 당, 실천하는 당이다.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는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서 뚜렷한 개진을 가져올데 대한 과업과 방도들을 명시하고 일군들이 전진하는 대오의 최전방에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우리 일군들은 자신들의 당성, 혁명성, 인민성을 실지 사업능력과 실적으로 인민들앞에서 평가받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헌신적복무의 길을 꿋꿋이 걸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숭고한 귀감을 따라배우는것은 일군들이 인민이 인정하는 진짜배기 충실한 심부름군이 되기 위한 선결조건이다.
인민들은 당중앙의 존엄과 권위, 어머니당의 뜨거운 사랑과 믿음을 일군들의 풍모와 작풍을 통하여 실제로 감득하게 된다.일군의 역할은 개별적인 일군에 대한 평가로 끝나는것이 아니라 당에 대한 인민의 신뢰심을 지키는가 못 지키는가 하는 심각한 문제에 귀착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는 인민을 하늘처럼 내세우고 우리 인민에게 하루빨리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기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가시는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
조국의 안전과 인민의 안녕을 굳건히 지키시려 류례가 없는 선제적이고 강력한 비상방역조치도 취하도록 하시고 림시복구된 위험천만한 협곡철길을 달리시여 자연의 광란이 휩쓴 땅우에 사회주의선경을 펼치도록 하신분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이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모든 사색과 실천은 어떻게 하면 우리 인민에게 더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겠는가, 어떻게 하면 우리 인민을 세상에 부러운것이 없는 인민으로 내세우겠는가 하는것으로 일관되여있다.(전문 보기)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의 기본요구
오늘 우리 인민은 희세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활력있게 전진하는 사회주의강국건설시대에 살며 투쟁하고있다.
오늘의 전인민적인 총공격전에서 당과 혁명대오, 국가의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하며 우리 혁명의 전진을 더욱 가속화해나가자면 전체 인민이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사회주의건설이 심화될수록 인민대중제일주의를 구현하기 위한 사업에 더 큰 힘을 넣어 혁명의 전진동력을 배가하고 남들이 모방할수 없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고유한 우월성을 계속 높이 발양시켜나가야 합니다.》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는 우리 국가의 지위와 국력이 근본적으로 변화되고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전진하고있는 우리 혁명발전의 요구를 정확히 반영한 사회주의기본정치방식이다.여기에는 인민을 세상에서 가장 귀중하고 힘있는 존재로 내세우고 인민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을 끝까지 실현하려는 조선로동당의 혁명적본태와 드팀없는 의지가 비껴있다.
인민대중의 존엄과 권익을 절대적으로 옹호하고 모든 문제를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에 의거하여 풀어나가며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를 빛나게 실현해나가자면 그 기본요구를 깊이 체득하고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한다.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의 기본요구는 무엇인가.
그것은 우선 혁명과 건설의 주인인 인민대중을 각성시키고 단결시켜 그들을 가장 힘있는 존재, 힘있는 력량으로 되게 하며 모든 문제를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 풀어나가는것이다.
세상에 인민대중보다 더 힘있고 지혜로운 존재는 없으며 혁명과 건설의 성과여부는 인민대중을 어떻게 조직동원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우리 당은 주체혁명의 계승기, 발전기의 요구와 사람들의 높아진 의식수준에 맞게 사상교양사업을 적시적으로, 력동적으로 진행하고 대중의 정신력과 창조력을 최대로 발동시켜나가는것을 철칙으로 삼고 투쟁하였다.당의 령도밑에 사상적으로 각성분발되고 조직적으로 굳게 단결된 인민대중의 비상한 애국열의와 견인불발의 의지앞에서 제국주의자들의 전대미문의 제재봉쇄도, 악랄한 사상문화적침투책동도 맥을 추지 못하였으며 우리 조국땅우에서는 세상을 놀래우는 거창한 변혁과 기적의 력사가 창조되였다.
실천적경험은 력사의 주인이며 혁명과 건설을 떠밀고나가는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은 사상의 일치성, 행동의 통일성을 보장하기 위한 꾸준하고도 목적의식적인 노력에 의해서만 유지되고 더욱 강화되게 된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그것은 또한 당과 국가의 모든 사업을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로 철저히 일관시키는것이다.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에서 기본은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것이다.인민에 대한 사랑과 믿음은 인민을 위한 헌신적복무에서 나타나야 한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하늘처럼 여기신 우리 인민을 수령님과 장군님의 영상으로 정히 새겨안고 수령님들을 모시듯이 받들어나가는것, 이것이 바로 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관이다.우리 당은 당과 국가사업전반에서 인민적인것, 대중적인것을 최우선, 절대시하고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함에 모든것을 아낌없이 돌려왔다.경제사정이 어렵고 복잡한 정세속에서도 인민적시책들이 변함없이 실시되고 인민의 행복을 위한 거창한 대건설사업들이 통이 크게 벌어지고있는것도, 인민군대가 인민사수전, 인민보위전의 전구마다에서 맹활약하고있는것도 우리 나라에서만 펼쳐질수 있는 인민사랑의 숭고한 화폭이다.인민에 대한 멸사복무, 바로 여기에 우리 식 사회주의의 본질적우월성이 있고 필승불패성이 있다.(전문 보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명언해설 : 《청년들이 기세높이 나아가면 강산이 들끓고 온 나라에 비약의 열풍이 휘몰아치게 된다.》
《청년들이 기세높이 나아가면 강산이 들끓고
온 나라에 비약의 열풍이 휘몰아치게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이 명언은 우리 청년들을 총진군대오의 척후대로 내세워야 할 필요성을 밝힌 명언이다.명언에는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주인공들이며 사회주의건설의 돌격대인 우리 청년들의 힘찬 발걸음에 의하여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가 빨라지고 강성할 래일이 앞당겨지게 된다는 깊은 뜻이 담겨져있다.
청년들은 사회의 가장 활력있는 부대이며 청년들의 패기와 열정은 사회주의건설에서 남김없이 떨쳐지게 된다.그 어떤 고난과 시련도 맞받아 뚫고나가는 청년들의 불굴의 용맹과 지칠줄 모르는 열정을 떠나 사회주의건설의 승리적전진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혈기왕성한 청년들에게 있어서 혁명과 건설의 전구들은 그 어디나 영웅적위훈의 활무대라고 할수 있다.
청년들이 끓어야 온 나라가 들끓고 청년들이 앞장에서 기세를 올리며 질풍같이 내달려야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눈부신 성과들이 이룩되게 된다.전후 온 나라에 천리마대고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린 선구자, 혁신자도 청년들속에서 나왔고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의 영웅들도 우리 청년들속에서 많이 배출되였다.우리 혁명의 자랑찬 년대들마다에는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힘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친 청년전위들의 불멸의 위훈이 깃들어있다.청년들의 활력이자 사회주의건설의 진군속도이고 용솟음치는 청춘의 열정과 기백의 높이이자 기적과 위훈의 높이이다.
우리 청년들은 당을 따라 곧바로,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는 총진군대오의 척후대이다.척후대, 이 고귀한 칭호에는 우리의 청년들이 주체혁명위업수행에서 선봉적역할을 해나갈것을 바라는 당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가 담겨져있다.
《물불을 가리랴, 당의 부름에!》, 이것이 오늘날 당중앙을 우러러 수백만의 젊은 심장들이 터치는 충성의 웨침이며 조선청년들이 지닌 사상정신적풍모의 핵이다.
오늘 우리 당은 더운 피 펄펄 끓는 수백만 청년전위들의 무한대한 정신력, 담대한 배짱과 강용한 기상을 믿고 세계를 앞서나갈 휘황한 설계도를 펼치고있으며 당중앙이 작전하는 모든 사업의 중심에는 청년들이 당당한 자리를 차지하고있다.
청년들이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심장마다에 쪼아박고 당정책관철의 앞장에서 혁명의 북소리를 높이 울리며 련속공격, 계속전진, 계속혁신해나아갈 때 우리 조국땅우에는 승리의 기상, 비약의 열풍이 더욱 세차게 나래치게 된다.
우리 청년들은 아늑한 보금자리에서 저 하나의 향락만을 바라는 귀동자, 귀동녀가 아니다.조국과 인민,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무한한 헌신성을 발휘해야 하는것이 우리 청년들이 지녀야 할 참다운 인생관이다.
우리 청년들은 시대가 요구하고 조국이 바란다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산악같이 일떠서는 미더운 선구자들이다.
우리의 자랑스러운 대고조력사의 갈피마다에는 탄광과 광산, 발전소건설장과 같은 어렵고 힘든 부문들에 서슴없이 달려나가 진격의 돌파구를 앞장에서 열어제낀 청년들의 무비의 용감성과 희생성이 력력히 새겨져있다.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 일떠선 청년탄광, 청년발전소, 청년영웅도로와 같이 청년의 이름으로 불리우는 수많은 창조물들은 조국청사에 길이 전해질 우리 청년들의 영웅적위훈의 기념비로 되고있다.
지금 우리 당은 모든 청년들이 전세대 청년선구자들의 투쟁전통을 이어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벅찬 투쟁의 앞장에서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제낄것을 바라고있다.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장엄한 격변기로 태동하는 이 땅은 자기의 미덥고 끌끌한 청춘들을 위훈창조에로 부르고있다.지금이야말로 모든 청년들이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창조와 혁신의 주인공, 미덕과 미풍의 선구자로서의 영예를 떨쳐나감으로써 청춘시절의 자서전을 값높이 써나가야 할 때이다.
지금 우리 청년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안아오기 위한 투쟁의 앞장에서 청춘의 아름다운 리상과 포부를 꽃피우며 인생에 한번밖에 없는 귀중한 청춘시절을 자랑찬 위훈으로 빛내여갈 열의에 넘쳐있다.(전문 보기)
청년중시는 우리 당의 영원한 전략적로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청년중시는 우리 당의 일관한 방침이며 영원한 전략적로선입니다.》
혁명의 장래, 혁명하는 당의 전도는 나라의 미래이며 혁명의 계승자인 청년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선행한 세대들이 아무리 혁명적으로 살며 투쟁하였고 그들이 마련한 혁명의 전취물이 아무리 귀중한것이라고 하더라도 혁명가들의 사상정신은 절대로 유전되지 않는다.그런것만큼 청년들에 대한 사상교양사업을 짜고들어 진행하여 그들이 전세대의 투쟁정신과 투쟁기풍대로 살며 투쟁해나가도록 하지 못하면 대를 이어 사회주의위업을 끝까지 전진시켜나갈수 없다.
청년전위!
불러볼수록 당중앙결사옹위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당의 위업을 충성으로 받들어가는 우리 청년들의 미더운 모습이 자랑스럽게 안겨온다.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승리를 락관하며 기적의 신화를 끝없이 창조해가는 신념의 강자, 불굴의 돌격투사, 창조의 거인으로 성장한 조선로동당의 영웅청년대군을 온 세상이 부러워하고있다.
이들의 무궁무진한 힘은 어디에 뿌리를 두고있는것인가.
오늘도 우리 청년들은 잊지 못해하고있다.
새로운 주체100년대가 시작되는 뜻깊은 해의 청년절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청년절경축대표들과 온 나라 청년들에게 보내주신 축하문의 구절구절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축하문에서 오늘의 청년들은 우리 당의 청년중시정치에 떠받들려 준엄한 고난의 시련을 이겨낸 긍지높은 세대이며 혁명의 불길속에서 성장한 억센 청년들이라는데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그러시면서 우리 당은 모든 청년들이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품속에서 자라난 불굴의 청년전위답게 혁명선렬들과 선배들의 영웅적투쟁정신을 이어 오늘의 조국수호전과 사회주의강국건설대전에서 조선청년의 용감성과 단결력, 전투력을 더 높이 발휘할것을 기대하고있다고 하시였다.
몇해전 8월에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당시) 제9차대회에 몸소 참석하시여 우리 당을 열렬히 흠모하고 따르는 청년들을 보니 힘이 솟는다고, 당중앙위원회의 뜨락에 심장의 피줄을 이어놓고 수령의 위업, 당의 위업을 앞장에서 받들어나갈 신념과 의지에 넘쳐있는 이런 청년들을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당의 긍지이고 자랑이라고 말씀하시였다.
믿음이면 이보다 더 큰 믿음이 어디에 또 있으랴.
돌이켜보면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 온 나라 청년들의 가슴을 울리는 뜻깊은 친필서한을 보내주시고 우리 청년들의 위대한 스승, 자애로운 어버이가 되시여 주실수 있는 믿음과 사랑을 다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세상에 둘도 없는 청년중시정치로 우리 청년들이 당의 원대한 구상을 꽃피우기 위한 총돌격전의 척후대, 주체혁명위업수행의 전위부대로서의 위용을 만방에 떨쳐나가도록 정력적으로 이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활력에 넘쳐있는 청년들의 모습에서 조국의 찬란한 래일을 확신하시며 온 나라가 청년판으로 들끓게 하시는 절세위인의 품속에서 기적과 위훈의 창조자로 억세게 자라난 우리 청년들이다.
진정 이 땅에 펼쳐지고있는 가슴벅찬 현실은 청년운동강화를 중요한 국사로 내세우시고 청년들이 강하면 우리 당이 강해지고 인민군대가 강해지며 세상에 무서울것이 없다는 드팀없는 신조를 지니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만이 이룩하실수 있는 불멸의 업적이다.(전문 보기)
시, 군강화의 총적목표
당 제8차대회 결정을 높이 받들고 시, 군들을 자기 고유의
특색을 가진 발전된 지역으로 만들자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에서는 인민생활을 향상시키고 국가의 부흥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중요한 방도의 하나로서 시, 군을 강화발전시킬데 대한 로선을 제시하고 그 실현을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명백히 밝혀주었다.
전국의 시, 군들이 당의 구상과 의도에 맞게 자기 지역의 발전방향과 옳바른 책략을 세우고 자립적이며 다각적인 발전을 이룩해나가자면 우리 당이 제시한 시, 군강화의 총적목표가 무엇인가 하는것부터 깊이 인식하는것이 중요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시, 군의 자립적이며 다각적인 발전을 추동하여 지방경제를 끌어올리고 인민들의 생활수준을 향상시킬수 있는 토대를 닦아야 하겠습니다.》
시, 군은 사회주의건설의 지역적거점이다.인민생활향상과 직결된 지방공업과 농촌경리의 발전도, 나라의 전면적부흥을 안아오기 위한 사업도 시, 군의 역할에 크게 달려있다.
모든 시, 군들이 자체로 인민생활문제를 풀어나가는 자립적인 시, 군으로, 강국의 위상에 어울리는 힘있고 문명하며 부유한 고장으로 전변될 때 우리 식 사회주의의 새 승리를 이룩하려는 당중앙의 구상이 앞당겨 실현되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반적인 전선에서 승리의 기발을 높이 휘날리게 될것이다.
그러면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오늘의 총진군에서 우리 당이 제시한 시, 군강화의 총적목표는 무엇인가.
우선 모든 시, 군들을 문명부강한 사회주의국가의 전략적거점으로 만드는것이다.
사회주의국가의 전략적거점으로 만든다는것은 모든 시, 군들을 정치와 경제, 문화의 각 방면에서 나라의 전반적발전을 떠받드는 강력한 보루로 꾸린다는것을 말한다.
우리의 정치사상진지를 백방으로 강화하는데서 시, 군이 차지하는 위치와 역할은 대단히 중요하다.사회주의건설에서 우리 당이 제시하는 모든 로선과 정책은 시, 군을 통하여 전체 인민들에게 전달되고 집행된다.
우리 당정책의 말단지도단위, 집행단위인 시, 군들에서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당의 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고 당정책관철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킬 때 모든 지역이 당과 국가를 철벽으로 옹위하는 강철의 성새, 억척의 초석으로 튼튼히 다져지게 된다.
시, 군은 농촌경리와 지방경제를 지도하는 지역적거점이며 중앙과 지방, 도시와 농촌간의 련계도 시, 군의 역할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농촌경리와 지방공업을 발전시키자고 해도, 지방의 문화를 발전시키자고 해도 시, 군을 강화해나가야 한다.
지난 시기 혁명발전의 매 단계마다에서 우리 당이 내세운 투쟁목표들이 빛나게 실현되고 준엄한 시련과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사회주의제도가 굳건히 수호될수 있은것은 시, 군들이 중앙과 지방을 련결하는 지역적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여왔기때문이다.
혁명이 전진하고 시대가 발전할수록 시, 군의 위치와 역할은 더욱 부각된다.모든 시, 군들이 정치사상적으로 다져지고 경제문화적으로 발전해나갈수록 우리의 주체적힘은 끊임없이 장성강화되고 전국의 균형적동시발전이 더욱 촉진될것이며 사회주의건설이 힘있게 추동되게 될것이다.
다음으로 모든 시, 군을 자기 고유의 특색을 가진 발전된 지역으로 만드는것이다.
시, 군의 발전이자 우리 국가의 부흥이다.오늘 우리 당은 모든 시, 군을 자기 지역의 특성이 응축된 지방도시, 문명한 고장으로 전변시킬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고있다.모든 시, 군을 자기 얼굴이 살아나는 문명부강한 지역으로 만드는것은 나라의 경제를 다각적으로 발전시키고 우리 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부흥을 이룩하기 위한 근본담보이다.(전문 보기)
천리마기수들과 나
김정숙평양방직공장구내에 들어서면 제일먼저 안겨오는것이 천리마시대 방직공영웅들의 사진이 나붙은 영예게시판이다.언제인가 이 영예게시판앞에서 우리와 만난 한 혁신자는 이렇게 말하였다.
《사진속의 영웅들의 모습을 볼 때면 어깨가 절로 무거워져 스스로 되새겨보군 합니다.나는 과연 천리마시대 영웅들처럼 살고있는가를.그러면 하루를 열흘, 백날맞잡이로 일해도 성차지 않습니다.》
이것은 이 공장 일군들과 종업원들만이 아닌 우리 인민모두의 심정이기도 하다.
나는 천리마기수들처럼 살며 투쟁하고있는가?
이것이 바로 오늘날 시대의 요구이며 우리 인민모두의 지향으로 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천리마시대의 투쟁정신은 오늘도 래일도 변함없이 계승되여야 합니다.》
지난 2월 황철의 로동계급이 전국의 근로자들에게 보낸 호소문에는 이런 구절이 있다.
《황철의 전세대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걱정하시는 문제는 몸을 열백으로 쪼개서라도 풀어드렸고 수령님께서 주시는 과업은 숨이 붙어있는 한 기어이 해냈다.》
한줄한줄 더듬어보느라니 지금으로부터 60여년전 황철의 로동계급이 1호용광로를 건설하던 나날이 되새겨진다.
그때 다른 단위들과 마찬가지로 황철의 사정은 몹시 어려웠다.벽돌 한장 성한것이 없었고 기술도 부족하였다.특히 용광로의 심장부라고 할수 있는 4 000hp송풍기는 통채로 거덜이 나다싶이 하여 한걸음한걸음 힘겹게 복구가 진척되였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실패가 거듭되자 사대와 교조에 물젖은 종파분자들은 4 000hp송풍기가 아이들 놀이감인줄 아는가고 비웃으며 다른 나라에 주문했으니 들어온 다음 8월에 가서나 1호용광로를 조업하자고 떠벌이였다.
종파분자들의 행위에 분격한 황철의 로동계급은 결연히 자리를 차고 일어섰다.
그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호용광로를 다음해 5.1절까지 건설하라고 하시였지 8월까지 하라고 하지 않으시였다고 하면서 이렇게 추상같이 웨치였다.
《송풍기를 자체로 복구하는 문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우리 황철의 로동계급과 기술자들을 믿고 맡겨주신 과업인데 여기에 무슨 다른 흥정이 필요하겠소. 수령님께서 안겨주신 그 믿음이면 우리는 복구한것이나 다름이 없소.이제 보시오.이 송풍기가 어떻게 수리되여 자기의 동음을 울리는가를.》
이런 신념과 의지가 심장속에 바위처럼 들어앉은 황철의 로동계급이기에 자체의 힘으로 용광로건설을 짧은 기간에 끝낼수 있었다.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천리마기수들의 첫째가는 사상정신적특질이였다.
강선의 진응원, 리현리의 리신자, 평양의 길확실, 룡성의 주성일…
그들은 모두가 천리마시대에 위대한 수령님의 구상과 의도를 앞장에서 받들어온 참된 충신이였을뿐아니라 진정한 집단주의정신의 체현자, 인간개조의 선구자들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품속에서 태여난 수천수만의 천리마기수들이 있는 곳에서는 어제날의 락후분자도 로력혁신자로, 미덕의 주인공으로 되였고 뒤떨어졌던 작업반도 천리마작업반으로 자랐다.
그들의 생활과 투쟁속에서는 언제나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공산주의구호가 힘차게 울려퍼졌다.
어느해인가 원산철제일용품공장 로동자들이 생산을 늘이고 제품의 질을 높일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설비들을 기계화, 자동화할것을 계획하였는데 공장의 능력을 놓고볼 때 그것은 힘에 부치는것이였다.
그런데 이것을 알게 된 원산시안의 20여개 천리마작업반의 수백명 천리마기수들이 철제일용품공장 로동자들을 도와줄것을 저저마다 결의해나선것이다.철도공장의 천리마작업반원들이 설비를 합리적으로 리용하여 여유시간에 치차와 로라가공을 위한 목형, 주형, 단조작업을 진행하고있을 때 기계공장의 천리마작업반원들은 8시간작업량을 6시간내에 끝내고 부속품가공에 필요한 많은 량의 소재를 확보하였다.
이것이 바로 천리마시대 인간들의 모습이였다.(전문 보기)
실화 : 우리 선생님
취재수첩을 덮는 나의 귀전에 방금 헤여지면서 하던 함흥시 해안구역 룡성기술고급중학교 교원인 최일혁의 말이 공명되여 다시 울려왔다.
《…학생들이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나가 자기의 앞길을 능히 개척해나갈수 있는 조국의 억센 기둥감들로 되게 하는것이 우리 교육자들의 임무가 아닙니까.그러자면 우리가 그들의 마음속을 들여다볼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교육년한은 얼마 되지 않아도 학생들과 학부형들의 마음속에 우리 선생님으로 깊이 자리잡게 된 비결이랄가, 교육자로서의 그의 됨됨이 이 말속에 그대로 비껴있는것만 같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교원들은 누가 알아주건말건 깨끗한 량심과 성실한 노력으로 한생을 바쳐 교육초소를 지켜가는 참다운 애국자, 충실한 혁명가가 되여야 합니다.》
몸은 퍽 체소했지만 영채가 도는 두눈을 감싼 안경이라든가 마치 수업을 할 때처럼 곧은 자세를 좀처럼 헝클지 않는 그의 몸가짐은 평범하면서도 리지적이라는 인상을 강렬하게 안겨주었다.
최일혁교원의 길지 않은 교원생활을 통해서 조국의 미래를 맡아키우는 교육자라면 과연 어떤 자질과 품격을 갖추어야 하는가라는 시대의 물음에 대한 대답을 찾게 될줄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
오늘의 취재길로 떠밀어준 한 당일군의 편지가 다시금 상기되였다.
* *
《안녕하십니까? 저는 함흥시당위원회에서 사업하고있는 당일군의 한사람입니다.
제가 이렇게 펜을 든것은 한 교육자에 대한 학생들과 학부형들의 강렬하고도 진실한 존경과 사랑을 그대로 전하고싶은 충동을 금할수 없었기때문입니다.
또 이 교원의 교육자적자질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전국의 교육자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최일혁교원에 대하여 더 잘 알게 된것은 지난해 4월 함흥시 해안구역당위원회에서였습니다.
그날 밤늦도록 사업에 열중하던 저는 뜻밖에 어떤 학생이 찾아왔다는 련락을 받게 되였습니다.
의문을 앞세우고 정문에 나가보니 한 녀학생이 서있었습니다.
해안구역 룡성기술고급중학교 2학년 학생이라고 자기 소개를 한 그는 울먹울먹한 목소리로 다짜고짜 이렇게 말하는것이 아니겠습니까.
〈우리 선생님을 보내지 말아주십시오.선생님과 헤여지기 싫습니다.〉
그날 겨우 그 녀학생을 진정시켜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에는 무려 수십통이나 되는 편지를 한꺼번에 받게 되였습니다.
최일혁교원이 담임한 학급학생들과 학부형들이 구역당위원회앞으로 보내온 편지들이였습니다.
저는 그것을 보며 많은것을 생각했습니다.
우리 선생님이라는 부름에 담겨진 의미를 다시금 깨달았다고 할가.
기자동지도 알다싶이 교원의 모습은 학생의 얼굴에 비낀다지 않습니까.
사실은 구역적으로 교원력량의 균형을 보장하기 위해 최일혁교원을 다른 학교로 조동시키기로 하였댔습니다.
그런데 일이 이렇게 번져지게 될줄은…이번 기회에 그의 교육자적자질에 대해 우리는 더 잘 알게 되였습니다.
편지들에는 이런 내용도 있습니다.
〈저는 2학년 5반 학생 류광권의 어머니입니다.우리 선생님이 조동되여간다는 소식을 듣고 섭섭한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다.몇해전까지만 해도 우리 광권이가 다니는 학급은 학교적으로 제일 뒤떨어진 학급이였습니다.
그러던것을 우리 선생님이 학급을 맡아 이제는 3중영예의 붉은기학급칭호를 쟁취하기 위해 떨쳐나섰습니다.우리 선생님이 학생들을 위해 아글타글 애쓰던 이야기를 한두마디로 다 할수는 없지만 학부형들에게 남긴 인상은 언제나 정열적이고 탐구적이면서도 인정깊은 모습이였습니다.
학생들의 실력향상을 위해 지새운 밤이며 아이들에게 배구와 롱구를 배워주기 위해 애쓰던 새벽은 또 얼마인지 모릅니다.
아이들은 선생님의 그 진정에 떠받들려 공부도 잘했고 체육경기에서도 1등을 했으며 언제나 랑만에 넘쳐 학교생활에 참가하군 하였습니다.
이런 선생님과 학생들이 모교의 마지막 한해를 보낼수 있게 해주십시오.〉
〈저는 2학년 5반 학생 김순정입니다.우리 선생님이 학급을 떠난다는 소식이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며 이 편지를 씁니다.…지금도 비오던 밤을 잊을수 없습니다.그때 저는 참고서가 없어서 애를 먹고있었습니다.저의 부모도 이때문에 어지간히 속을 썩이고있던 어느날 밤 문득 문두드리는 소리가 나길래 나가보니 글쎄 우리 선생님이 서계시지 않겠습니까.선생님은 어머니에게 참고서를 안겨주며 순정이는 꼭 대학에 가야 한다고 하시고는 그길로 되돌아서는것이였습니다.그날 저도 어머니도 선생님의 그 진정이 고마와 울었습니다.그때부터 저는 학습과정은 물론 어렵고 힘들 때도 선생님을 먼저 찾게 되였고 그 나날속에 우리 학급은 모범학급으로 되였습니다.우리 선생님과 중학교시절을 끝까지 보낼수 있게 해주십시오.〉
〈저는 2학년 5반 학생 주광입니다.…저의 어머니가 병원에 입원했을 때였습니다.하루는 수업을 마치고 병원으로 가니 글쎄 선생님의 어머니가 저의 어머니의 병간호를 하고있었습니다.어머니의 말이 선생님도 오셨댔다는것이였습니다.이런 선생님을 절대로 보내지 말아주십시오.〉
물론 최일혁교원이 당에서 바라는 높이에서 학생들을 키우자면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하지만 우리 교육자들모두가 진정으로 학생들과 학부형들의 마음속으로 들어간다면 당의 교육혁명방침관철에서는 큰 전진이 이룩되리라고 봅니다.…》(전문 보기)
론평 : 규탄을 받아 마땅한 적대행위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이 지난 16일부터 외세와 함께 련합공중훈련인 《련합편대군 종합훈련》이라는것을 벌려놓고 우리에 대한 군사적적대행위에 열을 올리고있다. 지난 시기 해마다 벌려오던 《맥스 썬더》를 대신하여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는 전투기 《F-15K》와 《KF-16》, 스텔스전투기 《F-35A》를 비롯한 수많은 군용기들이 동원되였다고 한다.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이 벌려놓은 불장난소동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온 겨레의 총의에 정면도전하는 무모한 군사적도발행위이다.
정세를 더욱더 파국에로 몰아가는 이번 련합공중훈련에 대한 온 겨레와 국제사회의 우려와 규탄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군부호전광들은 그 무슨 《기량유지를 위한 방어적성격의 년례훈련》이니, 《조정시행》이니 하는 궤변으로 저들의 추악한 대결흉심을 감추어보려고 어리석게 놀아대고있다.
하지만 그것은 빨간 숯불을 보자기로 씌워 가리워보겠다는것과 같은 어리석은 발상이며 저들의 전쟁도발책동을 정당화해보려는 뻔뻔스러운 넉두리에 불과하다.
이런 훈련을 통해 북침을 위한 공중실전태세를 숙달완성하고 그에 기초하여 기회를 보아 북침의 도화선에 불을 달자는것이 바로 호전광들의 위험천만한 흉계이다. 넓지 않은 남조선상공을 돌아치는 전투기들이 어느 순간에 어떤 무모한짓을 할지 누구도 장담할수 없다.
현실은 조선반도의 평화를 유린하고 정세를 더욱 위기로 몰아오는 주범이 과연 누구인가에 대해 명백히 실증해주고있다.
지금 남조선언론들과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군부가 이번 련합공중훈련과 관련하여 규모가 축소되고 《방어적성격의 년례훈련》이라고 변명하지만 훈련강행으로 인한 정세악화는 더욱 불가피해질것이라고 신랄히 비난하고있다.
체질적인 대결악습으로 민심의 저주를 받으면서도 외세와 함께 하늘과 땅, 바다에서 도발적인 군사훈련을 빈번히 일삼는 군부의 호전적망동은 온 겨레의 규탄을 받아 마땅하다.(전문 보기)
파국적후과를 초래할 위험천만한 군사적모험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평양 4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
일본이 위험천만한 군사적모험에 매달리고있다.
일본반동들은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륙상《자위대》병력 14만명이 참가하는 사상 최대규모의 군사연습을 감행하려 하고있다.
지난해 방면대별로 진행한 연습때보다 8배이상이나 더 많은 병력과 최신전쟁장비들이 동원되여 전국적규모에서 유사시를 가상한 실동연습이 벌어지게 된다고 한다.
일본반동들이 이번에도 《주변위협》과 중국의 해양진출에 대처하기 위한 《방위능력강화》라는 상투적인 명분을 내들고있지만 사실상 그것은 재침준비를 더욱 다그치고 해외팽창의 첫발을 내짚기 위한 불집을 일으켜보려는 음흉한 기도의 발로이다.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해치고 정세불안정과 긴장격화를 몰아오는 주범은 다름아닌 일본이다.
최근에만도 일본반동들은 신형이지스함 《하구로》호를 조선반도와 가까운 사세보항에 배비하고 최신형스텔스전투기 《F-35B》를 항공《자위대》기지에 전개하려고 획책하는 등 대륙침략에 유리한 지역들에 공격형전쟁장비들을 대량 집중배치하고있다.
특히 일본정부가 《F-35B》를 《외딴섬방위의 결정적인 주패장》으로 여기며 사상처음으로 《자위대》기지에 배비하려 하고있다는 사실,단거리리륙 및 수직착륙이 가능한 이 전투기를 항공모함급 호위함 《이즈모》호에서 운용하려 하고있는 사실은 이 계획이 추구하는 의도를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오늘날 일본은 《외딴섬방위》의 명분으로 《자위대》의 전쟁수행능력을 최대로 높이기 위한 책동을 집요하게 추진하고있다.
일본판 해병대인 수륙기동단을 창설하고 최신전쟁장비들로 무장시키고있으며 난세이제도에 배비된 륙상《자위대》부대들에 탄약,연료 등 물자를 수송하기 위한 새로운 수송함선도입도 다그치고있다.
이와 함께 《자위대》무력을 신속히 전장에 투입하기 위한 화약내나는 전쟁연습을 때없이 벌려놓고있다.
국제사회는 전범국 일본이 어제날의 죄악에 대한 초보적인 반성도 없이 피묻은 침략사를 재현하려고 날뛰는데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하고있다.
세계와 인류앞에 또다시 엄중한 해악을 끼치려는 일본의 망동은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
재침야망실현을 위한 일본반동들의 위험천만한 군사적모험은 파국적후과를 초래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꽃송이 제3집 :《우리는 통일로 달려갑니다》 남측에서 출판 -남녘의 《우리 학교와 아이들을 지키는 시민모임》에서-
8천만 겨레와 온 세계의 눈길이 판문점에 집중되였던 2018년4월27일.
그날로부터 3년이 지났다.
꿈만 같았던 북, 남 수뇌분들의 거듭되는 상봉과 한 식솔처럼 환하게 웃는 관계자들의 화목한 광경에 그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가슴설레였던가…
그 나날을 떠올리며 3년이 지난 오늘 어설프고 허전한 느낌에 젖어드는것은 단지 나 하나뿐은 아닐것이다.
다시 태여난 《꽃송이》
재일조선학교 학생들의 우리 글 문집 《꽃송이》가 2019년 4월, 바다 건너 서울에서 출판된 배경에는 4.27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 발표에 보는 조국통일 기운의 앙양이 있었다.
당시 일본국내에서는 로골적인 민족차별로 인한 조선학교의 《고교무상화》제외, 《교육보조금의 삭감, 정지》가 심각했으며 조선학교와 학생들이 일으킨 각지 재판투쟁들도 어려움을 겪고있었다.
(이래서는 안된다, 일제식민지시기 마소와 같이 일본으로 끌려와 갖은 고역을 치르고 천대와 멸시속에 살아온 재일동포의 후손들이 이렇게 일본 정부에 또다시 짓밟히우고 자존심을 꺾이우며 눈물을 흘리게 해서는 절대로 안된다.)
이렇게 생각한 나는 아이들의 글짓기현상모집을 주최하던 조선신보사 《꽃송이》사무국에 우리 학교 학생들의 문집인 《꽃송이》를 남측에서 출판할것을 제기하였다.
어려움을 겪는 우리 학교를 지키기 위하여 하루빨리, 한사람이라도 더 우리 학교를 응원하고 지지해줄 사람들을 만들어야 한다는 절박함때문이였다.
거듭되는 토의끝에 조직적인 승인을 얻고 내가 찾은것은 수년째 우리 학교와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힘쓰고있는 남측 시민단체였다.
때마침 해외동포들을 이끌고 일본을 방문중이였던 손미희대표를 도꾜 우에노에서 만났다.
남측에서 이 제안을 받아줄지 어떨지 확신은 없었다. 하지만 일단 부닥쳐봐야…
때는 2018년11월3일.
이듬해에는 3.1인민봉기 100돐과4.27판문점선언1돐을 앞두고있었다.
《〈꽃송이〉를 아십니까?》
이렇게 말문을 떼기 시작한 나는 일본에서는 오늘도 어린 학생들이 조선이름을 부르고 우리 말과 글을 배우기 위해 하루하루를 투쟁으로 이어가고있다고 설명하면서 우리 학교 아이들과 선생님, 학부모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남측에서 《꽃송이》를 출판할수 없겠는가고 제안하였다.
서울에서 집체적인 토의를 한끝에 12월초에는 조선신보사와 정식으로 합의하여 《꽃송이》 제1집 편집작업이 시작하였다.
조국통일 주제 작품 모은 제3집
남측에서 출판된 《꽃송이》 부제목은 1집(2019년) 《우리는 조선학교 학생입니다》, 2집(2020년) 《우리는 떳떳한 조선사람입니다》 그리고 새로 나온 3집은 《우리는 통일로 달려갑니다》로 달았다.
파란 하늘색 표지는 마치 통일기를 상징하는듯 하다.
3집에는1982년부터 2020년까지 조국통일을 주제로 한 시와 작문 52편이 수록되였고 재일동포들이 지은 8곡의 노래와 우리 학교 학생들의 그림, 사진이 빼곡이 담기였다.
《밀물썰물인듯 멀어지고는 가까와지고, 가까와지고는 또 멀어지는 조국통일… 언제면 통일의 그날이 오겠는지 그것은 나에게는 모르지만 비록 시간은 걸려도 언젠가 통일은 꼭 온다고 믿는다. 그것은6.15의 그때부터4.27의 그 순간까지 통일을 지향하는 강한 의지, 통일을 바라고바라는 절실한 마음이 우리 동포들속에 그대로 고스란히 이어져있다는것을 알게 되였기때문이다.》(2020년, 이바라기조선초중고급학교 중급부 1학년 장윤주)
재일동포 아이들이 흔들림없이 믿는 조국통일에 우리는 어떻게 대답해야 할가?
부모들은 자식들에게 거짓말을 해서는 안된다고 가르친다. 약속을 어겨서는 안된다고도 가르친다.
조국통일의 약속중의 약속은 자주, 평화, 민족대단결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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