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5月 30th, 2021
김정일 사회주의의 사상적기초에 관한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앞에서 한 연설 1990년 5월 30일-
최근에 제국주의자들은 사회주의를 말살하기 위한 책동을 더욱 광란적으로 벌리고있습니다. 제국주의자들의 반사회주의책동이 전례없이 강화되고있는것과 때를 같이하여 사회주의리념을 외곡하고 부정하는 각이한 사조가 머리를 쳐들고있습니다. 반사회주의적사조는 일부 나라들에서 사회주의제도를 침식하고 사회를 자본주의화하는 엄중한 후과를 빚어내고있습니다. 이러한 사태는 주로 지난날 맑스-레닌주의를 지도적지침으로 한다고 하면서도 로동계급의 혁명적원칙을 견지하지 못하고 로선과 정책을 변화된 현실에 맞게 창조적으로 세워나가지 못하던 나라들에서 조성되고있습니다.
자주적으로 나아가는 나라들은 오늘도 변함없이 로동계급의 혁명적원칙을 지키고 사회주의길로 나아가고있습니다. 이런 나라들은 맑스-레닌주의를 적용하는 경우에도 자기 나라의 실정에 맞게 창조적으로 적용하였으며 남이 어떻게 하든 그것을 맹목적으로 따라가지 않았습니다.
사회주의는 로동계급의 혁명사상에 기초한 사회이며 사회주의의 발전은 그가 기초하고있는 사상리론의 과학성, 혁명성, 현실성에 의하여 담보됩니다. 온갖 원쑤들과의 치렬한 투쟁속에서 사회주의를 옹호하고 발전시켜나가자면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로동계급의 혁명사상과 리론을 더욱 발전시키고 완성해나가야 합니다.
우리는 주체사상을 가지고있음으로 하여 사회주의의 사상적기초를 공고발전시키는 문제를 가장 빛나게 해결하였습니다. 우리가 주체사상을 가지지 못하고 남이 하는대로 따라하였더라면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우리 식의 독특한 사회주의를 건설할수 없었을것입니다.
오늘 세계에서 정치적으로 가장 안정되여있고 모든 생활이 활기에 넘쳐있는 사회주의는 주체사상을 구현하고있는 우리의 사회주의입니다. 우리의 사회주의는 주체사상에 기초하고있음으로 하여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그 어떤 압력과 비방에도 흔들리지 않고 승리의 길을 따라 확신성있게 전진하고있습니다. 우리의 사회주의에 대한 인민들의 지지와 신뢰는 확고부동합니다. 지금 세계의 많은 나라 인민들이 우리의 사회주의를 사회주의의 모범, 독특한 사회주의라고 하면서 부러움을 금치 못하고있습니다. 현실은 우리의 사회주의가 기초하고있는 주체사상이야말로 가장 위대한 사상이라는것을 뚜렷이 실증하여줍니다.
우리는 위대한 주체사상을 사회주의의 사상적기초로 가지고있는것을 더없는 영광으로, 행복으로 여기고 주체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그것을 철저히 옹호관철하여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혁명사상, 주체사상으로 무장하고 그것을 옹호관철하는데서 주체사상의 독창성과 우월성을 옳게 인식하는것이 중요합니다.
나는 이미 오래전에 주체사상과 맑스-레닌주의와의 관계를 리해하는데서 독창성을 기본으로 하면서 계승성을 결합시켜보아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 주체사상에 대하여 그 독창성을 위주로 보라는것입니다. 주체사상을 맑스-레닌주의의 단순한 계승발전으로 보아서는 안되며 새롭고 독창적인 사상으로 보아야 합니다. 주체사상과 맑스-레닌주의와의 관계를 리해하는데서 계승성을 결합시켜보아야 한다는것은 주체사상이 맑스-레닌주의와 대치되는 사상이 아니라는것이며 맑스-레닌주의의 력사적공적을 인정하여야 한다는것입니다.
우리는 관념론적이며 형이상학적인 반동적세계관을 타파한 맑스주의유물변증법의 력사적공적은 인정하지만 그것을 로동계급의 완성된 철학으로는 보지 않습니다. 우리는 자본주의멸망의 불가피성과 사회주의승리의 필연성을 론증하고 착취와 압박이 없고 계급이 없는 리상사회를 건설할데 대한 사상리론을 밝힌 맑스-레닌주의의 력사적공적은 인정하지만 그것을 로동계급의 완성된 공산주의혁명리론으로는 보지 않습니다. 물론 우리는 지금까지 맑스-레닌주의의 제한성에 대하여 많이 이야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맑스-레닌주의의 제한성이 더욱 드러난 오늘 우리 일군들에게 그것을 똑똑히 인식시키는것이 필요합니다. 맑스-레닌주의의 제한성을 알아야 수령님의 혁명사상, 주체사상의 독창성과 우월성을 똑똑히 인식할수 있으며 주체사상에 기초하고있는 우리 식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을 더욱 굳게 할수 있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창시하신 혁명사상은 주체의 사상, 리론, 방법의 전일적인 체계이며 그것은 수령님의 존함과만 결부시켜 부를수 있는 완전히 독창적인 위대한 혁명사상입니다.
위대한 수령님에 의하여 창시된 주체사상은 독창적인 철학사상입니다.(전문 보기)
론설 : 우리 인민이 쓰고살 모든것은 최상의것이여야 한다
당 제8차대회에서는 원가저하와 함께 질제고를 경제관리개선의 기본으로 틀어쥐고나갈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였다.
인민들이 리용할 생산물과 건설물의 질을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하라는것이 당의 요구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들이 쓰고살 모든 생산물과 건설물은 마땅히 그 질에 있어서 최상의것이여야 합니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는 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고 모든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가장 우월한 사회제도이다.우리의것이 다른 나라의것보다 실제로 좋아야 우리 국가제일주의, 우리 제도제일주의가 생활에 바탕을 둔 진실하고 공고한것으로 될수 있다.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위한 오늘의 총진군은 인민생활향상대진군이다.인민들이 개변된 실상을 느끼게 하자면 그들이 쓰고살 생산물과 건설물의 량적장성에서만이 아니라 질제고에서도 실질적인 전진이 이룩되여야 한다.
당면한 현행생산과 건설속도에만 신경을 쓰면서 질을 등한시하는것은 인민들이 기다리고 반기는 실제적인 변화와 무관하다.오작품과 불합격품, 오작시공과 반복시공은 질을 차요시한데로부터 초래되는것이며 이런 현상을 방임해두면 귀중한 자금과 자재, 로력이 랑비되고 그만큼 인민생활향상에 지장을 주게 된다.
질보장문제는 단순히 경제실무적인 문제이기 전에 인민에 대한 관점문제이며 인민들앞에 자신들의 인민성을 검증받는 중요한 문제이다.숭고한 인민관을 지니고 최상의 질보장을 위하여 고심하며 분투하는 사람이 진실로 당에 충실한 사람이다.
질제고과정은 인민들의 지향과 요구를 창조물에 구현하는 과정이다.인민들의 기호와 미감, 다양한 수요를 생산물과 건설물에 반영하지 못한다면 누구도 자기의 책임을 다했다고 말할수 없다.
인민의 요구에 맞는 질좋은 창조물을 내놓는 여기에 혁명하는 멋, 투쟁하는 멋이 있다.
질보장문제는 단순히 한개 부문, 한개 단위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지금 국제적인 품질인증과 2월2일제품등록증을 수여받은 단위, 질제고를 사활적인 문제로 내세우고 완강하게 실천해나가고있는 단위들이 있는 반면에 아직도 량적지표에만 치우치는 단위들도 있다.모든 공장, 기업소들이 질제고에서 자기 몫을 다할 때 우리 경제가 원활하게 운영되고 인민들에게 질좋은 창조물들이 더 많이 가닿을수 있다.
최상의 질을 보장하는것은 일편단심 당만을 믿고 만난시련을 헤쳐온 우리 인민에게 제일 좋은것, 제일 훌륭한것을 안겨주기 위한데 목적이 있다.하지만 이것이 전부가 아니다.값진 사회주의재부를 창조하는 과정을 통하여 사람들을 참된 혁명가, 열렬한 애국자로 키운다는데 질제고사업이 가지는 중요한 의의가 있다.
사회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 자기 조국에 대한 뜨거운 사랑은 저절로 생기는것이 아니며 한번 간직하였다고 하여 영원한것도 아니다.사람들이 질낮은 소비품을 리용하게 된다면 자연히 남의것을 넘겨다보게 되며 나중에는 자기의 우월한것도 볼줄 모르는 눈뜬 소경이 되고만다.우리의것이 남의것을 압도하여야 사람들이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제도에서 사는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조국의 존엄을 더욱 빛내이기 위하여 몸바쳐 투쟁하게 된다.
먼 후날에도 손색이 없게, 이것이 우리 세대의 창조와 건설의 기준이여야 한다.
전세대가 창조물마다에 고뇌와 노력, 지혜를 아낌없이 바치는것은 후대들을 위해서이다.우리가 생산물과 건설물의 질을 높이기 위해 온넋과 진심을 고일수록 후대들의 행복의 밑천은 더욱 커지고 그들의 가슴속에는 자기의것에 대한 믿음과 애착이 굳게 간직되게 된다.우리 인민의 슬기와 재능이 깃들고 높은 리상과 강한 자존심이 어려있는 고귀한 창조물들은 그자체가 후대들에게 애국심을 심어주고 키워주는 실물교양, 직관교양으로 된다.
새 세대들에게 물려주는 유산중에서 가장 큰 유산은 정신도덕적유산이다.
숭고한 후대관, 미래관이 맥박치는 창조물을 새 세대들에게 물려주는것은 우리 세대가 지닌 중요한 임무이다.우리가 모진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헤치며 질제고의 소중한 성과들을 끊임없이 이룩해나갈 때 후대들은 천년을 책임지고 만년을 보증하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분투하여온 우리 세대의 사상정신세계를 실감하게 되고 전세대가 발휘한 창조정신, 투쟁기풍을 꿋꿋이 이어나가게 된다.
생산과 건설의 모든 공정들에서 질적지표에 따르는 과학기술적요구를 엄격히 지켜야 한다는것은 우리 당이 일관하게 강조하는 문제이다.모든 공장, 기업소들에서 기술규정과 표준조작법, 공법같은 질적지표들을 바로 제정하고 생산자들과 건설자들이 철저히 지키도록 요구성을 높이며 그를 어기는 현상과 강한 투쟁을 벌릴 때 생산물과 건설물들의 질을 확고히 담보할수 있다.(전문 보기)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향한 투쟁에서 영웅적로동계급의 전투적위력을 힘있게 떨치자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의 궐기모임 진행-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전인민적인 총진군길에서 직업동맹의 강화발전을 위한 불멸의 대강을 받아안은 온 나라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은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에 충성으로 보답할 혁명적열정에 충만되여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향한 투쟁에서 영웅적로동계급의 전투적위력을 힘있게 떨치기 위한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의 궐기모임이 29일에 진행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을 높이 모신 만수대언덕에서 진행된 모임에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리일환동지와 조선직업총동맹 제8차대회 대표자, 방청자들이 참가하였다.
모임에 앞서 참가자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에 꽃바구니와 꽃다발, 꽃송이들을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모임에서는 직총중앙위원회 위원장 박인철동지의 보고에 이어 평안북도직맹위원회 위원장 최성남동지, 개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 조양탄광 초급직맹위원회 위원장 최명식동지, 김책제철련합기업소 직맹위원회 위원장 리경수동지가 결의토론을 하였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직업총동맹 제8차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강령적인 서한을 무한한 감격속에 받아안은 전체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은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기어이 앞당겨올 불타는 결의에 넘쳐있다고 격동된 심정을 토로하였다.
그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안겨주신 하늘같은 믿음과 사랑을 심장깊이 새겨안고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이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수행의 앞장에서 돌파구를 열어나가는 나라의 맏아들, 전위부대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직업동맹안에 당중앙의 유일적령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우고 전 동맹을 우리 당의 혁명사상만이 차넘치는 사상적순결체, 당의 령도밑에 한결같이 움직이는 조직적전일체, 행동의 통일체로 만들어야 할것이라고 그들은 말하였다.
그들은 전 동맹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혁명사상으로 일색화하는것을 선차적인 과업으로 틀어쥐고 사상전을 힘있게 벌리며 충실성교양, 혁명전통교양을 기본으로 하는 5대교양을 더욱 실속있게 벌려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동맹내부사업을 더욱 심화시켜 직맹조직의 전투적기능과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이며 사상사업의 형식과 방법을 부단히 개선하고 모든 교양과정이 동맹원들의 마음과 심장을 움직이는 산 정치사업으로 되도록 할것이라고 그들은 말하였다.
그들은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이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공산주의적구호를 들고 서로 돕고 이끌면서 전후복구건설시기와 천리마대고조시기의 투쟁정신을 높이 발휘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전민과학기술인재화의 요구에 맞게 현대과학기술을 열심히 배워 직맹원들 누구나가 쟁쟁한 로동자발명가, 창의고안명수가 되며 군중문화예술과 대중체육활동을 활발히 벌려 대고조전역마다에 랑만과 정서, 전투적기상과 희열이 차넘치게 할것이라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그들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사회주의경쟁과 26호모범기대창조운동,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비롯한 대중운동을 실속있게 벌려 일터마다 새 기준, 새 기록창조로 들끓게 하고 집단적경쟁열풍을 끊임없이 고조시켜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우리 제도를 좀먹는 온갖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적현상을 무자비하게 소탕해버리고 온 나라에 사회주의생활양식을 철저히 확립하며 우리의 정치사상진지를 철옹성같이 지키는 계급의 견결한 투사가 될것이라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서한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함으로써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기를 열어나가는 성스러운 투쟁에서 전위부대의 위용을 높이 떨쳐갈 확고부동한 의지를 피력하였다.
모임이 진행되는 동안 전체 참가자들은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힘찬 로력투쟁으로 로동당시대를 빛내이는 위대한 변혁을 이룩하며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하여 더욱 용감하게 싸워나아갈 신념의 구호들을 우렁차게 웨쳤다.
모임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드리는 맹세문이 채택되였다.
궐기모임은 위대한 당중앙의 령도따라 동맹사업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일으켜 새시대의 혁명적진군에서 영웅적 김일성–
김정일로동계급의 단결력과 직업동맹의 전투적위력을 비상히 높여나갈 전체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의 강용한 기상과 충천한 기세를 힘있게 과시하였다.(전문 보기)
따사로운 어버이사랑 전하는 인민의 거리 -창전거리에 깃든 절세위인의 자욱을 더듬으며-
이 땅에 눈부시게 펼쳐진 건설의 대번영기와 더불어 우후죽순처럼 솟구친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들은 얼마나 많은가.
지금도 송신, 송화지구며 보통강반에 일떠서고있는 인민의 보금자리들을 생각하면 가슴은 한없는 격정으로 설레인다.
인민의 보금자리!
외워볼수록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로 우리의 마음 끝없이 달린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의 진모습은 당이 꾸려놓은 조국의 모습에 있고 언제나 행복에 겨워있는 인민의 모습에 있습니다.》
해빛도 유난히 따스하게 비쳐드는 창전거리를 거니는 우리의 생각은 깊어진다.
인민들이 살 현대적인 새 집들을 세울것을 발기하시고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던 어버이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어려와 눈시울 쩌릿해진다.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대로 창전거리를 인민의 훌륭한 보금자리로 일떠세워주시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바치신 심혈과 로고는 그 얼마였던가.
우리는 잊지 못할 그 나날의 가슴뜨거운 사실중에서 그 일부를 전하려고 한다.
행복은 어떻게 오는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주체101(2012)년 5월 어느날 완공을 앞둔 창전거리를 찾으시였다.
몸소 어느 한 식당의자에 앉아보신 그이께서는 앞으로 가구를 설계하거나 제작할 때 인민들이 리용하기에도 편리하고 보기에도 좋게 할데 대하여 가르치시였다.결혼식식당에 들리시여서는 어느 청춘남녀가 이 식당에서 첫번째 결혼식을 하게 되겠는지 궁금하다고 즐겁게 웃으시였다.
그날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는 문득 어느 한 매대의 웃부분을 주의깊게 살펴보시였다.영문을 모르고 의아해하는 일군들을 다정히 바라보시던 그이께서는 이렇게 일깨워주시였다.
매대들에는 채양이 있어야 한다.앞으로 야외에 설비하는 매대들에는 채양을 꼭 달아주어야 한다.그래야 인민들이 비를 맞지 않는다.
인민들의 편의와 리익을 최우선시하도록 대책을 세워주신 이야기는 이 거리의 살림집들에도 깃들어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로부터 며칠후 인민들의 행복의 웃음소리 울려퍼질 창전거리에 또다시 나오시였다.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창전거리에서 제일 높은 45층살림집의 베란다에도 나서시였다.경치좋은 명당자리에 일떠선 새 집에서 행복하게 살 인민들의 모습을 그려보시는듯 기쁨을 금치 못하시던 그이께서는 베란다의 창문을 조금 열었다 닫으시는것이였다.
(무엇때문에 그러실가?)
일군들모두가 영문을 몰라하자 그이께서는 살림집에서 바람소리가 난다고, 베란다창문의 어디에선가 바람이 새여드는것 같다고 말씀하시였다.
사실 베란다로 나드는 문이 또 있어서 그쯤한 실바람은 방안에 들어오지 않는다고 생각하던 일군들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들에게 간곡히 당부하시였다.
바람소리가 나는 집에서 인민들이 살게 할수는 없다.창문들에서 바람이 새는 결함을 퇴치하기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하겠다.
그리하여 창전거리의 모든 살림집들에서 바람소리가 나는가를 확인하고 창문으로 바람이 새는것을 퇴치하기 위한 사업들이 긴급히 벌어지게 되였다.
어찌 그뿐이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어느 한 호동의 살림집을 찾으시여 여러 집의 초인종을 눌러보시였다.종소리가 다 듣기 좋게 울리는지 확인해보시려는것이였다.
《딸랑, 딸랑…》
그 집들에는 아무도 없었다.그러나 그 초인종소리는 해빛따사로운 보금자리에서 인민이 누리게 될 기쁨과 행복의 메아리가 아니였던가.그 음향을 들으실 때마다 그이의 안광에는 환한 미소가 피여올랐다.(전문 보기)
인민경제계획수행은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이다
상반년 인민경제계획을 무조건 수행하여 올해 진군의 승리적담보를 마련하자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가 진행된 때로부터 반년을 가까이하고있다.
지금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앞에는 상반년 인민경제계획을 어떤 일이 있어도 무조건 완수하고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진군을 계속 힘있게 다그칠수 있는 도약대를 마련해야 할 임무가 나서고있다.
인민경제계획수행은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무엇보다도 국가경제발전의 새로운 5개년계획을 반드시 수행하기 위한 결사적인 투쟁을 벌려야 합니다.》
당결정!
조용히 외워보아도 심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가슴이 세차게 높뛴다.
돌이켜보면 우리가 올해의 혁명적진군을 어떻게 개시하였던가.
당 제8차대회에서 우리 식 사회주의의 새 승리를 위한 위대한 투쟁강령을 제시하시고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각 부문의 올해 투쟁과업을 세부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밝혀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가 결정한 새 전망목표를 달성하는데서 첫해 사업이 매우 중요하다고, 5개년계획도 첫해 계획이 잘 세워지고 제대로 집행되여야 최종목표점령에로 확신성있게 나아갈수 있다고 하신 그 말씀을 자자구구 격정속에 새겨안으며 수백만 당원들이 충성의 맹세와도 같은 결의목표들을 당결정에 한조항한조항 쪼아박았다.바로 이렇게 시작된 올해의 총진군이다.
어느덧 백수십일이 흘렀다.그 나날 어려운 조건에서도 금속, 화학, 전력, 석탄공업을 비롯한 인민경제 각 부문에서 증산투쟁, 창조투쟁이 과감히 전개되여 많은 단위들이 1.4분기계획과 4월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하였다.생산토대의 정비보강을 위한 사업도 완강히 추진되였다.
이 하나하나의 결실들에는 당결정은 종이장우의 글줄이 아니라 심장에 새긴 맹세라는 자각을 안고 견인불발의 투쟁을 벌려온 각지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불타는 충성심과 헌신적노력이 깃들어있다.
반면에 일부 단위들에서는 불리한 객관적조건에 포로되여 주동성, 창발성을 발휘하지 못하고 인민경제계획을 미달하는 현상들이 나타났다.
어렵고 부족한것이 많은 사정은 어느 부문, 어느 단위나 마찬가지이다.
그러면 이러한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것인가.
그것은 명백히 인민경제계획을 대하는 관점, 당결정관철에 사활을 걸고 나서려는 의지에 기인된다.지금 인민경제계획과 정비보강목표수행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있는 단위들을 보면 례외없이 일군들과 당원들이 당결정관철을 위해 분발하고 또 분발하고있다.
다시한번 돌이켜보아야 한다.
보통의 담력과 의지로는 도전할 엄두조차 낼수 없는 시련의 산악들을 헤쳐넘으며 오늘까지 줄기차게 전진하여온것이 바로 우리 혁명이다.그 길에서 이룩된 하나하나의 귀중한 성과들은 당결정관철에 모든것을 바친 우리 당원들을 핵심으로 하는 전체 인민의 견인불발의 노력의 결과로 이루어진것이다.자립경제발전의 력사를 놓고보아도 그것은 당에 무한히 충직한 우리 당원들이 선봉에 서서 굴함없이 벌려온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의 력사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뜻이고 우리모두의 신념인 당결정을 목숨으로 관철하자.
이런 백옥같은 충성심과 견인불발의 의지를 지녔기에 우리의 전세대는 전후 빈터우에서 소극성과 보수주의, 기술신비주의를 활활 불사르며 철강재증산의 불길을 지펴올릴수 있었고 우리의 힘과 기술로 전기기관차와 자동차, 뜨락또르를 만들어낼수 있었다.3년이 걸려야 한다던 황철의 용광로건설을 한해도 못되는 기간에 끝내고 해주-하성 200여리 철길부설공사도 단 70여일동안에 보란듯이 완공할수 있었다.《90%는 우리에게 있을수 없는 일이다.100%는 수치다.300%, 그것은 수수하다.500%, 1 000%쯤이면 좋다.》고 웨치며 갈대만 무성하던 허허벌판에 한해 남짓한 기간에 주체적인 대규모화학공업기지를 일떠세운 건설자들에게서 진할줄 모르는 힘과 열정이 샘솟게 한것도 바로 당결정, 이 세 글자였다.
이런 결사관철의 전통, 기적창조의 력사를 꿋꿋이 이어 또다시 위대한 새 승리를 쟁취해야 할 오늘의 현실은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당에 대한 충실성, 조국에 대한 사랑, 계속혁신의 의지를 지니고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 총매진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일군들부터가 결사의 각오를 안고 인민경제계획수행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견인해나가야 한다.
당면하여 상반년계획을 완수하기 위한 경제작전과 지휘를 더욱 짜고드는것이 중요하다.
당정책관철의 맨 앞장에서 누구보다 헌신분투해야 할 사람들이 다름아닌 우리 당의 핵심이고 골간인 일군들이다.당결정관철의 성패는 전적으로 일군들의 어깨우에 실려있다.(전문 보기)
열두삼천리벌에 결사관철의 하루하루가 흐른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증산의 열쇠는 농업부문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의 정신력을 적극 발동시키는데 있습니다.》
열두삼천리벌이 모내기로 들끓고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어려있고 나라의 농업생산에서 큰 몫을 맡고있는 열두삼천리벌은 그대로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에 매진하고있는 농업전선의 축소판과도 같다.
농업부문의 어느 지역, 어느 단위나 마찬가지로 열두삼천리벌의 농촌들에도 당면한 영농공정추진에서 제기되는 애로와 난관은 적지 않다.
그러나 올해 모내기의 중요성을 잘 알고있는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완강한 노력과 뚜렷한 실적으로 5월의 하루하루를 이어가고있다.
길은 누가 열어야 하는가
문덕과 숙천, 평원군에로 이어지는 취재길에서 우리가 제일 강렬하게 절감한것이 있다.
당대회를 계기로 일군들의 사고방식과 일본새에서 변화가 일어났으며 그들의 각오와 책임감이 종전에 비할바없이 비상해졌다는것이다.
농사를 책임진 일군들의 보폭이 커지니 모내기조건은 지난해보다 더 어렵지만 실적은 하루가 다르게 오르고있었다.
우리와 만난 문덕군협동농장경영위원회 일군은 군의 모내기결과에 대하여 락관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올해의 모내기조건은 례년에 없이 어렵다.불리한 기상조건을 비롯한 여러가지 요인으로 하여 모기르기에 지장을 받았다.
모내기와 관련하여 군당위원회 책임일군의 방에서 협의회를 할 때였다.
바람이 자주 불고 모상태도 좋지 못한 조건에서 모내기적기를 보장하기 힘들다는 의견들이 일부 제기되였다.
이것은 심중한 문제였다.
일부 사람들의 머리속에 남아있는 조건이 불리하여 할수 없다는 관점부터 뿌리빼야 한다.
이렇게 문제를 세운 군당책임일군은 준절하게 말하였다.
물론 조건이 어려운것만은 사실이다.그럴수록 우리 일군들이 불리한 조건에 포로되여 맥을 놓고 주저앉을것이 아니라 무조건 해야 한다는 관점에서 과학적인 타산부터 앞세울줄 알아야 한다.사고방식과 일본새를 혁신해야 오늘의 난관을 뚫고나갈수 있다.
군당책임일군의 이야기가 협의회참가자들에게 준 충격은 컸다.협의회의 분위기가 달라졌다.일군들 누구나 한가지라도 모내기의 성과적보장에 이바지할수 있는 방도를 내놓기 위해 애썼다.거듭되는 토론끝에 모내기에 모든 력량을 총집중하는것은 물론이고 모기르기에 계속 힘을 넣을데 대한 문제, 모내는기계와 뜨락또르의 가동률을 높이고 벼모의 생육상태에 맞게 모내기날자를 정확히 정하는 문제 등 적기보장을 위한 승산있는 안들이 제기되였다.
숙천군과 평원군에서도 모내기적기를 보장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들이 취해졌다.
모내기가 시작되자 일군들이 농장, 작업반, 분조들은 물론 양수장에도 나가 실태를 손금보듯이 장악하고 걸린 문제를 앞장에서 풀어나가며 영농공정이 철저히 기술적요구대로, 일정계획대로 수행되도록 지휘하였다.
숙천군에서는 농사에 밝고 실무가 높은 일군들과 군에 내려온 과학자들로 지도력량을 꾸리고 제기되는 문제들을 제때에 풀어나갔다.
모내기가 시작된지 며칠이 지난 어느날이였다.
검산농장에 나간 군농업경영위원회 기사장은 제5작업반의 모기르기정형을 료해하던 과정에 어느 한 모판에서 걸음을 멈추었다.벼모들이 누렇게 되면서 생육상태가 좋지 못하였던것이다.원인을 하나하나 알아보는 과정에 그는 비료를 줄 때 물을 충분히 주지 못하였다는것을 포착하였다.
그는 모판관리공에게 비료가 풀릴수 있게 물을 충분히 주어야 이런 현상을 극복할수 있다고 일깨워주고 즉시 해당한 기술적대책을 세웠다.
현장에 나와 모기르기에서 제기되는 문제를 알기 쉽게 알려주고 대책까지 세워주는 그 모습에서 모판관리공들은 자기들의 본분을 깊이 새겨안았다.
모살이와 논벼의 초기생육을 촉진시키기 위해 평원군에서는 어떤 작전을 펼치였는가.
모내기를 앞두고 군안의 농장들을 돌아보는 군일군들은 생각이 많았다.
모를 낸 후 생육을 빨리 추켜세우자면 어떻게 해야 하겠는가.
이들은 지난 시기 모살이기간을 줄여 알곡소출을 높인 삼봉협동농장의 경험에 주의를 돌리였다.모판흙이 붙은 상태로 모내기를 할데 대한 요구를 철저히 지킨것이 은을 냈기때문이다.
이 농장에서처럼 하는것이 매우 효과적이라는것을 다시금 새긴 일군들은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달라붙었다.그들은 농업근로자들과 일도 함께 하면서 모내기를 기술적요구대로 하도록 강한 요구성을 제기하였다.이에만 그치지 않고 모판에서 포전까지의 거리를 구체적으로 따져가며 모운반이 원만히 진행되도록 로력과 운반수단들의 배치를 합리적으로 하였다.모꽂힌 깊이를 수시로 재여보고 나타난 편향들에 대해서는 즉석에서 대책을 세웠다.
이렇게 일군들 누구나가 부닥치는 난관앞에 주저하거나 동요함이 없이 농사조건을 주동적으로 마련하며 모내기의 돌파구를 열어나갔다.
열두삼천리벌의 5월은 일군들의 사고방식에서의 혁신으로부터 시작되였다.(전문 보기)
청춘의 보람은 어디에 있는가
청년들을 시대의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청년대오의 용솟음치는 힘으로 비약하는 우리 조국에서는 평범한 청년들도 영웅이 되고 애국자가 될수 있다.
어떤 특출한 위훈을 세워야만 애국청년이 될수 있는것이 아니다.
자기 직업을 사랑하고 자기 단위앞에 나선 어렵고 힘든 과제를 솔선 맡아 돌파구를 열어제끼는 로력혁신자들, 현대과학기술로 무장하고 지칠줄 모르는 탐구정신을 지닌 새 기준, 새 기록창조의 기수들, 남의 아픔을 자기의 아픔으로 여기고 동지를 위해 귀중한 모든것을 서슴없이 바칠줄 아는 뜨거운 인간애와 헌신성을 지닌 청년들…
당과 혁명에 대한 충성을 더없는 영예로, 자랑으로 간직하고 귀중한 청춘시절을 빛내여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애국청년이 될수 있으며 참다운 사회주의건설자가 될수 있다.
사회주의를 신념화한 애국청년이 되라!
우리 당은 청년들에게 이렇게 호소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청년들을 어떻게 준비시키며 그들의 역할을 어떻게 높이는가 하는데 따라 민족의 흥망과 인류의 미래가 좌우된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이름은 변은경, 나이는 26살.
배천군 류화협동농장의 평범한 뜨락또르운전수이다.
수수하고 소박한 한 농촌처녀가 어떻게 되여 집단이 사랑하고 조국이 자랑하는 애국청년으로 떠받들리우고있는가.
올해에 들어와 그는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인 태양절에 즈음하여 김일성청년영예상을 수여받았으며 청년동맹 제10차대회에 참가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는 크나큰 영광을 지니였다.
온 마을사람들이 자기 일처럼 기뻐하며 대회에 참가하고 돌아오는 그를 떠들썩하게 환영했다.
지금으로부터 9년전 중학교를 졸업한 그는 농촌기계화초병이 될것을 결심하였다.처녀인 그가 아니라도 뜨락또르운전수는 얼마든지 있었다.하지만 그는 나서자란 고향땅을 대를 이어 빛내이고 쌀로써 사회주의를 굳건히 지켜갈 한마음을 안고 아버지의 뒤를 이어 뜨락또르운전수가 되였다.고향땅에 든든히 뿌리를 내린 때로부터 그는 부녀뜨락또르운전수라고 정답게 불러주는 고향사람들의 기대에 보답하고 연백벌의 참된 주인이 되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였다.
그는 군농기계작업소에 나가 그곳 로동자들이 뜨락또르부속품생산과 수리정비를 다그치도록 고무하였다.뜨락또르의 만가동을 보장하기 위해 애써온 그는 자기가 속한 작업반만이 아니라 농장적으로 제일 뒤떨어진 작업반의 논배미까지 맡아 써레치기를 도와주었다.
지난 기간 그는 다른 작업반들의 써레치기를 자진하여 도와주면서 서로 돕고 이끄는 집단주의기풍을 높이 발휘하였다.
부모의 뒤를 이어 사회주의농촌진지를 굳건히 지켜가는 이런 처녀야말로 사회주의에 대한 사랑을 신념으로 간직한 애국청년이 아니겠는가.
연백벌의 처녀뜨락또르운전수는 오늘도 당의 크나큰 믿음에 천만분의 일이라도 보답하기 위해 성실한 애국의 땀방울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
사회주의애국청년의 영웅성과 용감성이 위대한 새시대를 창조하는 힘있는 추동력으로 되고있는것은 우리 청년들이 고생과 시련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청년들스스로가 어렵고 힘든 전구들에로 달려나가 자신들을 혁명적으로 단련하는것을 체질화하고있기때문이다.
우리 청년들은 고생과 시련을 오히려 락으로 여기며 조국의 부름앞에 충실하고 사회와 집단앞에 성실하며 미래를 위해 투신하는것을 자랑으로, 긍지로 여기고있다.
젊어서 고생은 금을 주고도 못 산다는 말이 있다.
고생과 시련을 겪어보지 못한 청년들은 행복의 참의미를 리해할수 없으며 위대한 새시대를 창조해나가는 용감한 돌격투사가 될수 없다.청년들이 자기의 성실한 피와 땀으로 창조한 조국의 재부는 영원하지만 영달과 향락만을 추구하여 얻은 행복은 때늦은 후회밖에 가져다주지 않는다.
백두대지에서 인생의 첫출발을 뗄것을 결심하고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건설장으로 달려나가 청춘시절을 빛내인 어제날의 한 청년돌격대원은 자기의 일기장에 이런 글을 남겼다.
《우리는 청춘을 빛내이기 위해 백두전구로 달려왔다.
누가 시켜서도 아니고 의무적인것은 더더욱 아니지만 모두가 량심을 바치고 땀과 노력을 바치고있다.
당의 부름에 용약 일떠서고 기꺼이 청춘을 바친다면 우리 조국은 얼마나 부강번영하겠는가!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 또 하나의 대기념비적창조물을 일떠세우는 이런 거창한 투쟁에 참가하지 못했다면 나는 후세에 남길 말도 없을것이고 가슴뜨겁게 추억할만 한 일도 없을것이다.
소리높이 온 세상에 자랑하고싶다.
인간을 훌륭히 완성시켜주는 나의 돌격대시절이여! 여기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건설장은 나의 청춘시절의 전부여라.》(전문 보기)
론평 : 무엇을 노린 생떼질인가
지금 남조선의 《국민의힘》이 여당에 《국회》법제사법위원장자리를 내놓으라고 매일과 같이 벅적 고아대며 생떼질을 해대고있다.
지어 인사청문회와 각종 법안통과 등 《국회》정상운영에 제동을 걸어대며 집요하게 물고늘어지고있다.
하다면 《국민의힘》이 한동안 즘즘했던 법제사법위원장직탈환에 한껏 열을 올리고있는것은 도대체 무엇때문인가 하는것이다.
기본은 《국회》의 《립법관문》이라고 하는 법제사법위원회의 위원장직을 차지해야만이 열달앞으로 다가온 《대선》때 그처럼 갈망해온 《정권》탈환의 유리한 발판을 닦아놓을수 있다고 타산한데 있다.
법제사법위원장직만 타고앉으면 《국회》에서 론의되는 검찰, 언론관계를 비롯한 개혁안들과 민생관련법안들을 가로막아 저들에게로 향한 적페청산의 칼날을 피할수 있고 또한 그로부터 오는 경제침체와 민생파탄의 책임을 현《정부》와 여당에로 돌림으로써 《정권심판론》을 계속 여론화할수 있다는것이다.
설사 법제사법위원장직을 돌려받지 못한다 해도 《국민의힘》에는 별로 손해될것이 없다는 심산이다. 여당에 《국회독주》, 《독재》의 딱지를 계속 붙여놓을수 있기때문이다.
말하자면 현《정부》의 정책실패와 특히 《여당독주》에 대한 여론확산으로 지난 4월보충선거때 예상치 않게 보수가 《반사효과》를 본것처럼 오는 《대선》에서 또다시 재미를 볼수 있다고 잔머리를 굴리고있는것이다.
참으로 독재의 속성과 그 진맛을 잘 알고있는 독재자의 후예들만이 고안해낼수 있는 기발한 술책이라 하겠다.
바로 이런 너절한 속심을 품고 오늘도 《국민의힘》은 법제사법위원장직반환을 웨쳐대며 생떼를 쓰고있다.
이로하여 지금 남조선 《국회》는 또다시 수시로 《파행》을 거듭하고있고 시급히 해결해야 할 수많은 민생관련문제들이 무기한 《표류》하고있다.
그렇게 하면서도 《국민의힘》은 지금 뻔뻔스럽게 《국회》정상운영을 운운하며 일부 민생관련문제토의에는 응해나설듯이 놀아대고있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민심기만극에 지나지 않는 말장난일뿐이다.
저들몫의 《국회》부의장도 아직 내세우지 않아 반쪽짜리 《국회》판을 만들어놓고도 오늘날까지도 본회의일정토의를 요리조리 거부하고있는것이 《국민의힘》패들이다.
결국 《국민의힘》은 어떻게 해서나 정치판에 계속 살아남아 《정권》찬탈야욕을 기어이 실현하기 위해 악성비루스처럼 더욱 교묘하게 변이되여갈뿐 그 더러운 야성만은 절대로 변하지 않은것이다.
때문에 지금 남조선각계는 역시 《갈데없는 적페정당》, 정치시정배무리인 《국민의힘》은 해체만이 답이라고 주장하고있다.(전문 보기)
적페의 몸통을 가리우려는 말장난놀음
《새로운 변화》, 《새로운 인물》, 《새로운 희망》…
이것은 6월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쟁탈전이 한창인 《국민의힘》내에서 매일같이 울려나오는 소리이다.
얼마전에는 《국민의힘》이 《<당의 변화>와 <정권>교체에 대한 국민의 기대를 담아냈다.》고 하면서 《새로운 미래가 온다.》는 구호를 또 내들었다.
새롭다는것은 과거와 다르다는것이겠는데 혹시 《국민의힘》이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고 감옥살이를 하는 리명박, 박근혜와 결별하고 정말로 《새로운 길》을 가려는것인가.
그런데 지금 당대표최종후보자들의 면면을 뜯어보니 역시 아니다.
당중진들로서 힘꽤나 쓴다는 라경원, 주호영, 조경태, 홍문표가 하나같이 리명박, 박근혜에게 붙어 기생한 력사의 퇴물들임은 기정사실화된것이니 더 론할 여지도 없는자들이라 하겠다.
하다면 신진세력의 대표적인물로 나선 리준석을 놓고보자.
이자는 콤퓨터밖에 모르던 자기를 정치판에 처음으로 들여놓아준 박근혜에 대한 《감사》와 《은혜》를 오늘도 잊을수 없다고 하면서 《적자》경쟁을 한판 벌려보자고 하는자이다.
지금 《국민의힘》내에서조차 《새 인물이라는 신진세력들도 겉포장을 벗겨보면 계파의 그림자가 있다.》, 《새로운 정치를 한다지만 언행은 로회한 기성정치인의 뺨을 친다.》고 비난해대는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당대표경선에 뛰여든 구세력이나 신진들모두 리명박, 박근혜의 손때가 묻은 족속들이니 결국 《국민의힘》의 체질이 바뀔리는 없는 노릇이다.
그렇다면 《국민의힘》이 목이 쉬도록 떠드는 《새로운 변화》라는것은 도대체 무엇인가 하는것이다.
그것은 바로 민심기만수법이 보다 정교하고 교묘해진것이다.
지난 시기에는 《국회》점거와 《장외투쟁》과 같은 떼지은 란동과 《삭발》, 《단식》 등 구질구질한 수법에 매달려 민심의 눈총을 받았다면 지금은 광주에 찾아가 《무릎사과》와 광주민주화운동인정과 같은 교활한 변신술책으로 민심을 끌어당기려 하고있는것이다.
말하자면 《국민의힘》이 떠드는 《새로운 변화》요, 《새로운 미래》요 하는것들은 과거의 당명바꾸기와 정강정책개정과 같은 변신놀음에다 《민주》라는 《향수》를 치는것으로써 보수적페의 더러운 몸통을 가리우기 위한 말장난일뿐이다.
문제는 이러한 기만술책에 사람들이 쉽게 속아넘어가겠는가, 리명박, 박근혜역도의 악몽같은 9년을 체험하면서 뼈저린 교훈을 새긴바있는데 보수패당의 말장난에 넘어가 《새로운》 악몽을 또다시 겪자고 하겠는가 하는것이다.
정치적잔명부지를 위한 마지막술책마저 통할 가능성이 없으니 남은 선택이란 명백하지 않은가.
《국민의힘》은 하루라도 빨리 정치판에서 사라지는것 그 자체가 《새로운 변화》임을 똑똑히 알아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검찰개혁을 제대로 추진하지 못한데 대해 남조선언론들이 비판
지난 25일 남조선언론들은 2019년 하반기 검찰개혁초불이 일어난 때로부터 지금까지 검찰개혁을 추진하였지만 제대로 실현되지 못하였다고 지적하면서 검찰개혁을 계속 추진할것을 주장하였다.
언론들은 여러 여론조사자료들을 인용하면서 국민들이 검찰개혁을 바라는것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한결같은데 다만 《정부》가 검찰개혁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것을 알수 있다, 다른 개혁과제들도 산적해있었지만 검찰개혁에서 발목을 잡히는 바람에 추진되지 못했다고 지적하였다. 이어 청와대와 검찰의 갈등이 지속되면서 정국은 보수세력에 유리하게 흘러갔으며 검찰개혁의 주요목표중 하나인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도 기형적으로 조직되였다고 까밝혔다.
《공수처》 처장에 보수적페세력을 비호하는 법률회사인 《김앤장》출신의 김진욱변호사가 임명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져 결국 《공수처》1호사건으로 《조희연사건》이 선택되였다고 하면서 언론들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조희연사건》이란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이 민주화운동을 하다가 해직된 교사(교원)를 특별채용한것을 말한다. 하지만 서울시교육감에게는 특별채용권한이 법으로 주어져있기때문에 특별채용자체에는 문제삼을만한것이 없다. 게다가 《공수처》가 기소할수 있는 대상은 대법원장 및 대법관, 검찰총장, 판사 및 검사, 경무관이상 경찰공무원으로 한정되여있다. 서울시교육감은 《공수처》기소대상이 아니다. 그런데도 《공수처》는 굳이 제1호사건으로 《조희연사건》을 골라잡은것이다.
계속하여 언론들은 국민은 《조희연사건》이 《공수처》 1호사건으로 결정된것을 지지하지 않는다, 이것은 개혁기구가 되여야 할 《공수처》가 오히려 적페기구로 전락해버렸음을 보여주었다고 비판하면서 검찰개혁을 끝까지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전문 보기)
당대표선거를 앞두고 계파, 편파론난으로 더욱 복잡해지고있는 《국민의힘》
지난 26일과 27일 남조선언론 《뉴스1》, 《오마이뉴스》, 《한겨레》, 《매일신문》 등은 《국민의힘》안에서 당권경쟁이 과열되면서 고질적인 계파문제를 둘러싼 후보들간의 비난전이 더욱 거세지고있다고 보도하였다.
그에 의하면 지금 리준석은 류승민계가 뒤를 받쳐주고있고 라경원은 친박근혜계가, 주호영은 친리명박계와 비박근혜계가 지원해주고있다는 주장이 충돌하고있는데 이것은 각 후보들이 경선주도권을 잡기 위해 당의 고질적인 병페로 지목되여온 계파정치를 상대후보에게 들씌워 구태정치인으로 락인찍으려는 시도라고 분석하였다.
이날 라경원이 먼저 《차기 당대표는 어느 때보다 중립성, 공정성이 요구된다.》, 《특정계파당대표가 뽑히면 윤석열, 안철수가 어떻게 오겠는가.》고 하면서 류승민의 측근으로 알려진 리준석 등을 공격하자 그는 즉시 반격하며 《그 말에 공감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친박근혜계의 전폭지원을 받고있는 라경원후보가 대표가 되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상당히 주저할것 같다.》고 비꼬았다. 여기에 친리명박계와 비박근혜계가 중심인 《국민통합련대》가 주호영후보를 지원하기로 하였다는 문건이 공개되여 계파정치론난이 더욱 확산되고있다.
한편 《세계일보》, 《경향신문》 등의 언론들은 《국민의힘》의 경선방식이 편파적인것이기때문에 세대교체를 주장하는 신진세력들에게 불리하다는 의견대립까지 겹쳐 당내갈등이 더욱 격화되고있다고 전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언론들은 신진세력과 중진세력사이의 신구대결이 계파론난으로 번져졌다, 《신진돌풍》에 놀란 중진들이 《리준석때리기》에 나서고 구태정치를 끝장내야 한다는 신진세력의 반격으로 《국민의힘》이 진흙탕전대(전당대회)를 피할수 없을것이라고 평하고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