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은 일군들이, 락은 인민들이

주체110(2021)년 6월 26일 로동신문

매일, 매 순간을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로 수놓아가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 결정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받아안은 온 나라 일군들이 위민헌신의 각오를 백배로 가다듬고있다.

현시기 인민들이 제일 관심하고 바라는 절실한 문제들을 시급히 해결하기 위한 결정적인 시행조치를 취하려는것이 이번 전원회의의 핵심사항이라고 언명하시면서 인민생활안정에 조금이라도 이바지하려는 충심으로 친히 서명하신 특별명령서를 발령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숭고한 뜻을 새기며 일군들 누구나 스스로 자신에게 묻고있다.

나는 인민을 위한 고생을 떠맡고있는가.인민의 웃음과 행복을 위해 얼마만한 땀과 노력을 바치였는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높은 인민성을 지니고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여야 합니다.》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의 웃음과 행복보다 더 귀중한것은 없다.인민들에게 안정된 생활을 보장하고 애로를 제때에 풀어주는것이야말로 단 한순간도 드틴적 없는 우리 당의 최중대사이다.

우리 당이 하늘처럼 떠받드는 인민을 위해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며 그 어떤 무거운 짐도 선참으로 떠메고나가야 할 사람은 다름아닌 일군들이다.

당의 신임을 그 누구보다 많이 받는 일군들에게 있어서 최대의 보답은 바로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에 있다.천만고생도 달게 여기며 멸사복무의 날과 달을 꿋꿋이 이어가는 일군, 인민의 웃음을 위해 자기 한몸을 초불처럼 불태우는 일군이 진실로 당에 충실한 일군이다.

고생은 일군들이, 락은 인민들이!

오늘의 현실은 이런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있는 힘과 지혜와 정열을 깡그리 다 바치며 헌신분투하는 일군들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멸사복무의 길은 결코 탄탄대로가 아니다.오늘과 같이 시련과 난관이 겹쌓인 조건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오직 우리 당의 숭고한 위민헌신의 리념을 피로, 넋으로 간직한 일군만이 그 어떤 고생도 웃으며 맞받아나갈수 있다.

연탄군과 회령시, 장진군을 비롯하여 인민을 위한 일을 한가지라도 더 찾아하기 위해 아글타글 애쓰는 시, 군의 일군들에게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인민관을 따라배우기 위하여 언제나 자신을 부단히 수양하는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처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고 인민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자.

이런 불같은 맹세가 그들의 심장속깊이 자리잡고있었기에 인적드문 험한 산중에도 남먼저 오르고 탐구의 초행길에도 서슴없이 들어설수 있었다.숨막힐듯 한 폭열속에서도, 세차게 몰아치는 비바람속에서도 오직 인민을 위해 걷고걸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발걸음에 보폭을 맞추며 고생을 스스로 떠맡았기에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인민생활에 이바지할수 있는 소중한 창조물들을 일떠세울수 있은것이다.

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관을 체질화할 때 지칠줄 모르는 열정이 솟구치고 마를줄 모르는 지혜가 샘솟는 법이다.

일군의 고생의 진가는 인민생활에서 평가된다.인민생활이야말로 우리 당에서 제일 중시하는 문제이며 일군들이 선차적으로 힘을 넣어야 할 사업이다.

일군들은 인민생활을 높이는것이 오늘날 자신앞에 맡겨진 가장 중요한 임무의 하나라는것을 깊이 자각하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에 투신하여야 한다.

인민을 위한 고생은 사실상 인민생활을 높이기 위한 헌신이라고 말할수 있다.여기저기 뛰여다니며 열백밤을 밝힌다고 해도 인민생활에서 실제적인 개선이 없으면 그런 고생은 의의가 없다.

고생한것만큼 인민들이 락을 누리고 웃음소리가 높아져야 보람있는 헌신이다.

올해에 들어와 후방토대를 본때있게 구축한 어느 한 단위에서 있은 일이다.

건물의 옥상과 지하를 효과적으로 리용하여 축사며 버섯재배장, 온실, 양어장을 건설하느라 이곳 일군의 눈은 충혈이 지고 입술은 온통 부르텄다.상급단위 일군이 그의 건강을 걱정하며 건설도 다 끝났는데 좀 쉬라고 하자 그 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아직 종업원들이 덕을 보지 못했는데 내가 순간이라도 쉴수 있겠는가.종업원들의 식탁이 풍성해지고 그들이 기뻐할 때라야 내가 제구실을 했다고 말할수 있다.…

그렇다.평가는 바로 인민이 하는 법이다.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목표를 높이 세우고 시간을 분과 초로 쪼개가면서 불같은 노력을 기울여 풍만한 결실을 안아올 때 인민은 일군의 고생을 참된 복무자의 헌신으로 평가한다.

멸사복무의 길이 끝이 없듯이 일군은 인민을 위한 고생을 제일 큰 락으로, 삶의 행복으로 받아들여야 한다.자기의 땀과 노력이 인민들의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로 이어지는것만큼 영예롭고 보람있는 일은 없다.

일군들이 고생하는것만큼, 진정을 바치는것만큼 인민의 마음이 당중앙위원회뜨락에 더욱 굳건히 이어지게 된다.

일군들이 인민을 위해 걷는 한걸음, 흘리는 땀 한방울도 우리의 일심단결을 더욱 강화하는데로 이어진다는것을 명심하고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야 한다.

가시적인 성과에 만족할것이 아니라 당정책의 정당성이 인민생활에서 실질적으로 나타나도록 하기 위하여 분발하고 또 분발해야 할 책임이 바로 우리 일군들에게 지워져있다.

모든 일군들은 뼈를 깎고 살을 저미는 희생적인 헌신으로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뚜렷한 성과를 이룩함으로써 당중앙의 권위를 백방으로 보장하고 인민의 믿음과 기대에 기어이 보답해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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