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7月, 2021

고난도 이겨내는 무한대한 힘-락천성

주체110(2021)년 7월 13일 로동신문

필승의 신념과 혁명적락관으로 시련을 박차며
양양한 미래를 향하여 줄기차게 나아가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주체조선의 무진막강한 힘을 믿고 미래에 대한 신심과 락관에 넘쳐 사회주의위업의 최후승리를 향하여 더욱 힘차게 싸워나가야 하겠습니다.》

시련속에서의 웃음이 진짜 웃음이라는 말이 있다.험로역경속에서도 웃을줄 아는 배짱과 기질, 어렵고 힘들수록 더욱 굳세여지는 신심과 락관이야말로 삶과 투쟁의 원동력이라고 할수 있다.

여기에 삶이냐 죽음이냐를 가르는 엄혹한 환경에서 인간의 락천성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는 이야기가 있다.

검덕광업련합기업소 금골광산 영광갱 박태선영웅소대의 광부들이 증산돌격전을 벌리던 몇해전 8월이였다.

한창 착암작업을 하던 소대장 우승환동무와 소대원들은 뜻밖의 붕락현상으로 갱안에 갇히게 되였다.소대원들의 긴장한 눈빛이 모두 우승환동무에게로 쏠리였다.

자기들이 어떤 환경에 처했는가는 불을 보듯 명백했던것이다.붕락된 갱안에서의 한초한초는 생사를 다투는것이였다.

어떻게 할것인가, 갱작업을 계속할것인가 아니면 생명을 구원할 출구를 찾아 뒤로 돌아서겠는가.

막장안에 석수떨어지는 소리도 들릴듯 한 숨막히는 정적이 깃들었다.하지만 그것은 잠시뿐, 우승환동무의 걸걸한 목소리가 막장안에 울렸다.

《압축공기가 살아있으니 됐소.자, 또 한번 냅다 밀고나가기요.》

헌헌한 웃음을 지은채 착암기를 억세게 틀어잡는 소대장, 그의 여유작작한 모습에서 소대원들은 일시에 긴장한 마음이 눙쳐지는것을 느꼈다.소대원모두가 신심에 넘쳐 일손을 잡았다.착암기의 고르로운 동음과 함께 막장은 다시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퍼그나 시간이 흐른 뒤 복구된 갱안으로 들어선 광산의 일군들과 광부들은 누구나 격정을 금치 못했다.

오직 앞으로만 전진하며 착암기를 놓지 않은 불사신같은 그들의 모습도 놀라왔지만 그보다 더 놀라운것은 온몸이 땀범벅이 된 속에서도 우승환동무가 웃으며 하는 말이였다.

《하루계획을 넘쳐했겠다, 새로운 작업방법을 찾아냈겠다, 정말 오늘 소득이 괜찮습니다.》

지하수때문에 발파작업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문제를 두고 늘 고심하던 그가 마침내 그 해결방도를 찾았던것이다.

가장 극악한 환경에서도 작업을 중단없이 벌리고 광석을 더 많이 생산할수 있는 새로운 방법까지 찾아낸 그의 배포유한 기질과 락관성이야말로 얼마나 본받을만 한것인가.

후날 우승환동무는 그때를 돌이켜보며 죽음을 앞에 두고 갱작업을 계속할 결심을 내리는데 든 시간은 단 몇초였지만 그것은 생사를 가늠할수 없는 속에서 역경을 웃음으로 다스릴줄 아는 락천성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뼈에 새긴 잊을수 없는 순간이였다고 뜨겁게 추억했다.

지난 4월 구장군에서 중소형발전소를 대대적으로 건설할데 대한 당정책을 받들고 자체의 힘으로 구장청년2호발전소건설을 힘있게 내밀고있던 때였다.

다른 단위에 의뢰하기로 했던 타빈날개와 회리실, 조속기를 비롯한 발전설비제작에 뜻하지 않은 난관이 조성되였다.

발전설비 하나하나가 다 높은 정밀도를 요구하는것이고 또 군에서 그런 설비를 만들어본적이 없었던지라 물길굴과 언제를 비롯한 구조물공사를 끝내놓고도 발전설비가 없어 공사를 더이상 진척시킬수 없는 현실때문에 누구나 안타까와했다.

이때였다.군당책임일군이 환한 웃음을 짓고 일군들앞에 나섰다.

《이쯤한 난관앞에서도 주춤거리는데 앞으로 더 큰 애로가 나설 땐 아예 주접이 들고말겠구만.독틈에도 용수가 있다는 속담은 결코 사전에만 있는 말이 아니요.》

그날 책임일군의 신심넘친 모습에서 일군들은 많은것을 생각하게 되였다.군당책임일군은 발전설비를 자체의 힘으로 마련할 방도와 대책을 구체적으로 토의한 즉시 군식료공장과 농기계작업소의 기술자, 기능공들속으로 들어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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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의 혁신과 발전은 올해 경제계획수행의 확고한 담보

주체110(2021)년 7월 13일 로동신문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과학기술중시의 된바람을!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는 과학기술을 틀어쥐고 그 위력으로 올해 경제계획완수의 지름길을 열어나가야 한다는데 대하여 다시금 중요하게 강조하였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당의 사상과 의도를 받들어 경제계획완수를 위한 하반년기간의 투쟁을 인재와 과학기술에 철저히 의거하여 그 위력으로 승리의 지름길을 열어나가는 과정으로 확고히 전환시켜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기술의 실제적인 발전으로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확고히 담보하여야 합니다.》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돌파구를 기어이 열어제껴야 할 올해의 투쟁에서 하반년기간은 매우 중요하고도 관건적인 시기이다.당대회이후 비상히 앙양된 전체 인민의 투쟁기세를 더욱 고조시켜 올해의 정책적과업들을 무조건 완수하는가 아니면 온갖 역경을 맞받아 뚫고헤치며 지금까지 이룩하여놓은 소중한 성과들이 빛을 보지 못하는가 하는것이 바로 이 기간의 투쟁에 달려있다.

이 중요한 시기에 들어선 지금 과학기술발전의 절박성은 더욱 부각되고있으며 과학기술부문에 대한 당과 인민의 요구와 기대는 날을 따라 높아지고있다.

지난 상반년기간 과학기술부문의 비상한 각성분발로 하여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이룩된 소중한 성과들은 기술혁신, 과학기술력제고가 생산장성의 가장 큰 예비, 최선의 방략으로 된다는것을 다시금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황해제철련합기업소가 지난 1.4분기 선철생산계획을 수행하게 된것은 김일성종합대학의 연구사들과 현장기사들이 합심하여 산소열법용광로에 슬라크준위측정기술을 도입하였기때문이며 보산제철소에서 올해 삼화철생산계획수행의 돌파구를 열게 된것도 김책공업종합대학과 이 기업소의 과학자, 기술자들이 달라붙어 로체송풍기술을 받아들인 결과이다.

이처럼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의 현존생산토대강화와 생산정상화에 이바지한 크고작은 모든 성과들은 과학기술이 발전하는것만큼 생산이 장성하고 경제가 발전하며 과학기술부문이 용을 쓰는것만큼 사회주의건설전반이 기운차게 전진한다는 당의 사상의 정당성을 다시한번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지금과 같이 모든것이 어렵고 부족한 속에서 경제계획수행의 담보를 그 어떤 물질적자원이나 생산토대, 외부적지원에서 찾으려고 하는것처럼 어리석은 일은 없다.또한 앞으로 나라의 자연부원과 공업의 기본원료자원은 계속 줄어들게 될것이다.

현실은 새 기술을 신봉하고 적극 받아들이며 과학기술연구개발 및 활용능력을 튼튼히 키우고 그에 철저히 의거하면 아무리 엄혹한 환경이 끝없이 지속되여도 경제발전을 힘있게 추동해나갈수 있지만 그렇지 못하면 언제 가도 국가경제와 인민생활을 추켜세울수 없다는것을 다시금 새겨주고있다.

당 제8차대회가 내세운 정비, 보강전략을 원만히 수행하자고 하여도, 경제사업에서 특별히 중시하고 혁신적으로 구현하여야 할 문제인 국가적인 자력갱생, 계획적인 자력갱생, 과학적인 자력갱생을 잘해나가자고 하여도 올해의 진군에서부터 인재와 과학기술에 철저히 의거하여 큰걸음을 내짚어야 한다.

당대회이후 지금까지의 투쟁과정에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부터가 과학기술을 혁명과 건설의 생명선, 보검으로 더욱 튼튼히 틀어쥐고 자기 부문과 단위의 발전을 이룩해나가려는 확고한 관점밑에 과학자, 기술자들과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벌려나가고있는것을 비롯하여 사회적으로 과학기술중시기풍이 확고히 서가고있는것은 주목할만 하다.

오늘날 과학과 기술을 무시하고 외면하며 과학기술인재들을 아끼지 않는 일군은 당에 충실하다고 말할수 없다.

지금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한것은 원료나 자재, 자금보다도 과학기술에 명줄을 걸고 그 혁신과 발전으로 무에서 유를, 바라는 리상과 목표를 이루어내려는 배짱과 실천력이다.

일군들은 그 어떤 요행수를 바랄것이 아니라 과학자, 기술자들을 믿고 그들의 충성심과 애국심, 창조적능력을 최대로 발양시켜 오늘의 난국을 타개하며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완수하겠다는 확고한 각오와 결심을 지녀야 한다.

특히 인민경제 여러 부문의 생산능력확장과 현대화추진, 국가적인 중요대상건설에 동원된 과학자, 기술자들과의 사업을 잘하여 그들이 맡은 과제수행에서 실적을 내도록 하여야 한다.

올해 경제계획완수의 지름길을 열어놓는데서 과학기술발전을 위한 사회적관심과 물질적보장도 중요하지만 결정적인것은 과학자, 기술자들의 창조적이며 핵심적인 역할이다.

오늘의 시대는 당과 조국의 투쟁력사에서 중요하고도 관건적인 올해에 모든 과학자, 기술자들이 과학기술전선에서 한몫 단단히 하였다고 먼 후날에 가서도 자랑스럽게 말할수 있게 살며 투쟁할것을 바라고있다.

이 땅에서 나서자란 지식인이라면, 조선로동당의 품속에서 기술을 배우고 지식을 다진 과학자라면 누구나 동무는 새로운 5개년계획기간에 조국과 인민을 위해 무엇을 하였는가라는 시대의 엄숙한 물음앞에 떳떳이 대답할수 있도록 자신을 늘 채찍질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자립경제의 쌍기둥을 이루는 금속공업과 화학공업의 생산과 기술개건에서 제기되는 절박한 과학기술적문제해결에 박차를 가하여 올해 계획된 과제들을 반드시 결속하여야 한다.

전력, 석탄, 기계, 채취, 건설건재공업과 철도운수부문들에서 기본지표생산을 늘이고 능력을 확장하며 기술개건을 다그치기 위하여 계획한 관건적이면서도 핵심적인 과제들을 과학기술적으로 확고히 담보하는 실질적인 성과들을 반드시 내놓기 위해 더욱 분발하여야 한다.

인민생활과 직결되여있는 농업과 경공업, 수산부문에서 나서는 과학기술적문제해결에도 계속 큰 힘을 넣어야 한다.

특히 농업부문 과학자들은 더욱 우심해지고있는 재해성이상기후의 영향을 이겨내는것을 올해 알곡고지점령의 관건적인 문제로 내세우고 자연재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과학기술적대책을 철저히 세우는데 선차적인 관심을 돌려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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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통일에 청년들의 미래가 있다

주체110(2021)년 7월 13일 《려명》

 

최근 남조선의 언론에 의하면 청년들속에서 통일의식이 희박해지고있다고 한다.

이것은 우리 민족의 분렬에서 어부지리를 얻고있는 침략적인 외세의 민족리간책동과 그에 추종하며 북남사이의 적대와 불신을 조장하는 극우보수세력들의 반공화국대결책동, 청년들로 하여금 일자리, 결혼, 주택 등 처참해진 눈앞의 생존문제에 골몰하지 않으면 안되게 만든 반인민적정책이 빚어낸 참담한 비극이 아닐수 없다.

북과 남은 한강토에서 한피줄을 이어온 단일민족이며 북과 남이 힘을 합치면 강성부흥하는 통일강국을 일떠세울수 있다.

이에 대해서는 남조선의 북남관계전문가들이 연구발표한 자료를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어느 한 북남관계전문가는 지난 2019년 3월 《조선반도에 경제공동체가 형성되면 조선반도는 인구 8 000만에 세계 10위권안에 포함되는 경제규모를 갖추게 되는 등 명실상부한 경제대국의 지위에 올라설것으로 기대된다.》는 립장을 표명한바 있다.

남조선통일연구원 국제관계연구쎈터 소장도 《한반도통일과 동북아4국의 립장과 역할》에서 《조선반도의 통일은 동북아 전략환경의 안정에 매우 긍정적으로 기여할수 있다.》고 하였다.

그는 경제적으로 볼 때에도 우리 나라가 통일되면 《국내총생산액이 G7과 비슷한 수준으로 증대할수 있다.》고 분석하면서 《남조선이 광물자원의 97%, 희토류 2 300t 가량을 수입하고있는데 북 지역에는 잠재매장가치 약 7조US$ 로 추정되는 광물자원이 매장되여있다. 이것은 우리 민족이 선진강대국으로의 도약, 발전을 추구하는데 경제적기반이 되는 귀중한 민족적자산이다.》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우리 나라가 통일되면 조선반도는 사람, 물자, 문화가 모여서 전파되는 물류의 중심, 정보망중심, 상업과 금융의 중심, 문화교류의 중심 등의 역할을 하며 동북아시아 및 동아시아지역발전에 기여할것이라고 하였다.

세계적으로 알려진  한 기업가는 지난 2019년 국제회의에서 《통일된 조선은 세계가 주목하는 잠재력이 큰 나라가 될것이다.》고  말한바 있다.

통일조국에 청년들의 창창한 전도와 밝은 미래가 있다.

우리 나라가 통일되면 8천만의 인구와 막강한 국력을 가진 세계적인 강대국으로, 민족의 강의한 정신과 뛰여난 슬기로 세계를 앞서나가는 선진문명국, 동북아시아와 세계평화를  선도하는 정의의 강국으로 그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떨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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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 : 《일본 독도망동 대마도로 응답하라》

주체110(2021)년 7월 13일 《우리 민족끼리》

 

얼마전 재미동포인터네트신문 《뉴스로》가 2021년 도꾜올림픽경기대회를 계기로 일본이 독도강탈야망을 로골적으로 드러내고있는것과 관련하여 이를 비평하는 화상인터뷰내용을 보도하였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최근 《캐롤라이나열린방송》 미주《한》인우리세상과 《독도문제와 도꾜올림픽》을 주제로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도꾜올림픽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지도에 독도를 자기 《령토》처럼 표기해 또다시 우리 민족을 분노하게 했는데 개막 한달도 남지 않은 도꾜올림픽경기대회 보이꼬트의 목소리도 이어지고있습니다.

독도문제가 나올 때마다 저는 참 답답해집니다.

일본의 병적인 《독도망언》과 《독도시비》를 뿌리뽑을 방법이 있지만 우리가 번번이 그들의 전략에 넘어가고있기때문입니다.

독도의 대응방식이 이제는 달라져야 합니다.

우리에겐 대마도가 있습니다.

아울러 도꾜올림픽경기대회에 절대로 가면 안되는 리유와 불참하는 선수단을 구제할 대안도 인터뷰에서 제시했습니다.

《캐롤라이나열린방송》 유정선씨, 대표 김사장님과 대화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 도꾜올림픽경기대회개막이 한달뒤로 다가왔습니다.

도꾜올림픽경기대회는 대류행전염병사태로 이미 1년을 연기했지만 여전히 일본내에선 이 전염병확산에 대한 공포로 반대목소리가 높은 상황입니다. 지금으로선 올림픽이 정상적으로 개최될수 있을지 의구심이 일어나고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도꾜올림픽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지도에 독도를 자기네 《령토》처럼 표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올림픽경기대회를 보이꼬트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어나고있습니다.

오늘 이 얘기를 나누기 위해 《글로벌 웰진》의 《뉴스로》 로창현대표를 초대손님으로 모셨습니다.

로창현대표는 얼마전 남조선에 있는 비전향장기수선생들의 사연을 다룰 때 초대한적이 있고 수년전에도 독도문제로 인터뷰를 진행한 적이 있어서 기억하시는 애청자분들도 계실겁니다.

안녕하세요, 로창현 대표님.

《네, 안녕하세요. 오래간만입니다. 》

― 방금전에 말씀드렸지만 일본이 또다시 독도문제를 놓고 우리 민족의 분노를 일으키고있습니다. 이번에 심각한것은 올림픽경기대회를 홍보하는 지도에 뻐젓이 자기 땅인것처럼 표기를 한것입니다. 대류행전염병이 확산되고있는 상황에서 올림픽경기대회를 개최하는 나라가 우리한테 잘 보여도 시원치 않은데 뻔히 문제가 될것을 알면서도 이런 짓을 했다는게 어이가 없습니다.

더구나 2018년 평창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에서 북남단일팀기발인 《한반도기》에 독도를 표기했다고 시비를 걸어 양보한 적이 있지 않습니까. 그걸 생각하면 더 화가 나는겁니다.

《네, 평창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시 단일팀기발에서 독도를 지운건 정말 큰 실수였습니다. 당시 제가 기사도 쓰고 기고문으로 강하게 비판도 했지만 양보할거 못할거 가리지 못한 우매함이 오늘 이렇게 당하는 원인이 되여버렸습니다.》

― 그때 《한반도기》에 독도표기하는 문제를 놓고 북남이 서로 의견이 달랐던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평창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에선 북남이 공동입장하였는데 뒤이어 열린 장애자올림픽경기대회에서는 공동입장이 무산되지 않았습니까.

《네 맞습니다. 당시 장애자올림픽경기대회에서 남측은 독도를 빼자고 했고 북측은 반대했습니다. 사실 평창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에선 <한반도기>에 독도가 없었습니다. 그걸 북측이 문제제기를 한겁니다. 북측은 독도를 <한반도기>에 표시하지 않는것은 조선민족의 자존심에 상처를 받는것이며 일본이 민족분렬에 책임이 있는것만큼 반드시 독도를 넣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남측은 공동입장이 시작된 2000년 시드니올림픽경기대회 때부터 사용한 독도없는 <한반도기>를 사용해야 한다고 맞섰고 2020 년 여름철올림픽경기대회가 일본 도꾜에서 열리니까 우리도 양보하자 뭐 이런 식으로 리해안가는 말을 했습니다.

사실 평창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에선 독도없는 <한반도기>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북측이 처음에 몰랐던것 같습니다.

독도가 당연히 있을줄 알았는데 공동입장할 때 보니까 없어서 이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겁니다. 그래서 뒤이어 열린 장애자올림픽경기대회에서는 독도없는 기발은 절대 안된다며 정식으로 문제제기를 한겁니다.》

― 참 어이가 없습니다. 아니 주최하는 측이 왜 일본의 눈치를 봅니까.

《당시 네티즌들이 들끓었습니다. <북이 옳다. 왜 우리 땅 독도를 표시한 한반도기를 들지 못하는가.>고 비판했습니다.

<지금이 일제시대인가? 왜 우리 땅을 표시 못하는가?>, <올림픽 못하는 한이 있어도 우리 땅은 표시해야지.>라고 분기충천했습니다.

어떤 네티즌은 <독도는 북이 수호하는걸로 하자! 오지게 잘 막을듯하다.>는 의견을 남기기도 했어요.》

― 맞습니다. 독도에 대해선 오히려 북이 화끈하게 말을 합니다. 왜 우리는 늘 독도앞에 당당하지 못할가요. 《독도수호를 북에게 맡겨라.》는 네티즌의 뼈아픈 일침이 가슴아픕니다. 북으로서는 제 땅도 변변히 표시하지 못하는 남쪽이 얼마나 한심하게 보이겠습니까. 그런데 《한반도기》에 원래 독도가 없었습니까? 독도가 표시된 《한반도기발》도 본것 같은데요.

《력사적으로 보면 독도가 들어간 적도 있고 빠진 적도 있습니다.

평창에서 남측이 2000년 시드니올림픽경기대회 때부터 독도없는 <한반도기>를 썼다고 한건 사실이 아닙니다.

기록에 따르면 2000년 시드니올림픽경기대회 때부터 2007년 장춘아시아경기대회까지 총 9차례의 <한반도기>가 사용된 국제체육경기대회에서 독도가 표기된 경우는 5번, 그렇지 않은 경우는 4번이였습니다.

특히 일본이 독도를 <다께시마>라며 거품을 물었던 2006년 또리노올림픽경기대회와 2007년 장춘겨울철아시아경기대회 때에는 독도를 표기한 <한반도기>를 단기로 사용했었습니다.

이렇게 독도를 표기한 <한반도기>의 전례가 분명히 있구만요. 더 중요한것은 독도가 우리 땅인데 타협과 양보의 대상이 절대로 될수 없다는겁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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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정세긴장의 장본인은 누구인가

주체110(2021)년 7월 13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남조선호전광들이 무장장비개발 및 도입책동에 광분하고있다.

이것은 조선반도의 첨예하고 불안정한 정세를 더욱 긴장시키는 위험천만한 군사적망동이 아닐수 없다.

지금 조선반도정세가 불안정한것은 전적으로 외세와 야합한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의 무분별한 군사적대결책동에 기인된다.

올해에 들어와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은 외세와 야합하여 지난 3월 북침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은데 이어 《련합편대군 종합훈련》, 《련합공수화물적재 및 하역훈련》을 강행하였으며 해외에까지 나가 련합공중훈련에 광분하였다. 미국주도의 련합해상훈련인 《퍼시픽 뱅가드 2021》에 참가하여 전쟁연습에 미쳐돌아간 사실도 불과 얼마전의 일이다.

한편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은 지난 5월 우리 공화국에 대한 《감시》와 《유사시예견》이라는 미명하에 고고도무인정찰기 《글로벌 호크》 1개 대대를 2023년까지 전력화하겠다고 공언하였으며 5월말부터 현재까지 경상북도 성주의 《싸드》기지에 그 운영과 보강에 필요한 막대한 량의 물자들을 계속 반입하면서 비밀공사를 강행하고있다.

이러한 사실들은 남조선군부의 호전적, 대결적광기가 극도에 달하였음을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지금 남조선에서는 경제와 민생이 악화될대로 악화되여 수많은 로동자들이 거리에 떨쳐나와 《비정규직 철페하라》, 《구조조정 중단하라》, 《최저임금 인상하라》 등의 구호를 웨치며 생존권을 요구해나서고있다.

그런데도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이 천문학적액수의 혈세를 침략전쟁준비에 탕진하려고 획책하고있으니 이것이야말로 악화된 경제와 민생은 안중에도 없는 반인민적범죄가 아닐수 없다.

현실은 조선반도정세를 긴장시키는 장본인, 평화파괴자가 다름아닌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이라는것을 다시한번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전쟁연습, 무력증강책동과 평화는 절대로 량립될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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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6련대 서울시의 일방적인 《세월》호기억공간 철거통보에 강력히 반발

주체110(2021)년 7월 13일 《우리 민족끼리》

 

지난 9일 남조선인터네트신문 《민중의 소리》에 의하면 《4월 16일의 약속국민련대》(4. 16련대)가 광화문광장에서 《세월》호기억공간(TF)을 철거하라는 서울시의 통보에 강력히 반발하였다.

언론은 지난 5일 서울시가 4. 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에 오는 26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 《세월》호기억공간을 철거할것을 통보한데 대해 전하면서 서울시는 4. 16련대가 제안한 7차례의 관련협의기구를 거절하였다, 4. 16련대가 공사기간중에 《세월》호기억공간을 림시이전할수 있으며 완공후 광화문광장 재구조화취지에 맞게 위치는 충분히 협의할수 있다고 강조하였으나 서울시는 이에 대한 대안마련은 전혀 검토하지 않았다고 지적하였다.

그러면서 4. 16련대는 《세월》호기억공간이 시민들의것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시가 일방적으로 철거통보를 내린것은 《<세월>호지우기》라고 강력히 비판하였다고 전하였다.(전문 보기)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4. 16가족 분향소-

 

-《세월》호천막을 대신하여 《세월》호참사의 희생자를
기억하고 시민이 함께하는 전시관-

 

[Korea Info]

 

세계적으로 1억 8 761만 5 000여명 감염,404만 8 800여명 사망

주체110(2021)년 7월 13일 로동신문

확대되고있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피해

 

외신보도에 의하면 11일 24시현재 세계적으로 1억 8 761만 5 494명이 신형코로나비루스에 감염되고 404만 8 856명이 사망하였으며 1 198만 9 439명이 치료를 받고있다.

이날 하루동안에 약 40만명의 감염자와 6 000명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아시아에서

 

아시아에서 11일현재 5 762만 461명이 신형코로나비루스에 감염되고 82만 1 098명이 사망하였다.

하루동안에 17만여명의 감염자가 발생하였다.

중국에서 27명(경외로부터 들어온 환자 18명, 운남성 9명)이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으로 인한 전염성페염환자로 새로 확진되였으며 669명이 의학적관찰에서 제외되였다.

윁남에서 감염자수가 2만 9 816명에 이르렀다.

일본에서 82만 1 293명이 감염되고 1만 4 970명이 목숨을 잃었다.

필리핀에서 147만 3 025명의 감염자와 2만 5 921명의 사망자가 등록되였으며 인도네시아에서 그 수는 각각 252만 7 203명, 6만 6 464명에 달하였다.

방글라데슈의 감염자는 102만 1 189명, 사망자는 1만 6 419명이다.

인디아에서 3 087만 3 907명이 감염자로 확진되였으며 그중 40만 8 792명이 사망하였다.

이란에서 337만 3 450명의 감염자와 8만 5 859명의 사망자가 났다.

한편 남조선에서 하루사이에 1 100명이 감염되였다.

서울과 그 주변지역에서 지난 1주일동안에 발생한 감염자들중 3분의 1이 각종 변이비루스에 감염된것으로 확인되였다.

 

아메리카지역에서

 

북아메리카에서 11일현재 4 100만 2 262명이 신형코로나비루스에 감염되고 92만 4 640명이 사망하였다.

남아메리카에서 그 수는 각각 3 400만 7 588명, 103만 6 493명에 달하였다.

미국에서 감염자수가 3 473만 2 753명, 사망자수는 62만 2 845명으로 증가하였다.

브라질에서 1 908만 9 940명의 감염자와 53만 3 546명의 사망자가 등록되였다.

칠레에서 158만 7 478명이 감염자로 확진되고 3만 3 877명이 목숨을 잃었다.

 

유럽에서

 

유럽에서 감염자수가 4 890만 2 089명, 사망자수는 111만 3 093명에 이르렀다.지난 하루동안에 7만 9 000여명의 감염자와 80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로씨야에서 578만 3 333명이 감염되고 14만 3 002명이 사망하였다.

영국에서 3만 1 000여명이 감염되여 그 수는 512만 1 245명으로 증가하였으며 그중 12만 8 425명이 목숨을 잃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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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국가표창을 수여받은 중요예술단체 창작가, 예술인들을 만나시고 축하해주시였다

주체110(2021)년 7월 12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7월 11일 국가표창을 수여받은 중요예술단체 창작가, 예술인들을 만나시고 축하해주시였다.

력사적인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진군길에서 당의 문예전사로서의 응당한 본분을 했을뿐인 자기들에게 값높은 명예와 국가수훈을 안겨주신데 이어 몸가까이 불러주신 위대한 스승, 자애로운 어버이에 대한 열화같은 흠모심과 고마움의 정이 창작가, 예술인들의 가슴마다에 세차게 끓어번지고있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의 신임과 인민의 기대를 심장에 새기고 혁명적인 창작창조기풍으로 주체음악발전에 특출한 공헌을 한 중요예술단체 창작가, 예술인들 한사람한사람의 손을 따뜻이 잡아주시며 고무격려해주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창작가, 예술인들이 우리 당의 혁명로선과 사상을 높이 받들고 노래 《우리의 국기》를 비롯하여 인민이 사랑하고 즐겨부르는 시대의 명곡들을 창작형상함으로써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빛내이고 인민들에게 필승의 신심과 랑만을 안겨준데 대하여 평가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문학예술부문이 의연 동면기, 침체기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있는 때에 당중앙의 의도를 구현한 명작, 명공연들로 인민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감흥을 불러일으킨 국무위원회연주단의 예술창조활동은 그 어떤 성과보다도 기다리던 반가운 일이라고 거듭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새로운 전진의 시대, 력동의 시대는 혁명과 건설에서 중대한 사명과 변혁적역할을 하는 문학예술부문에서 그 어느때보다도 시대정신이 맥박치는 감화력과 호소성이 강한 명작들을 많이 창작할것을 요구하고있다고 강조하시였다.

우리의 문학예술은 응당 당의 정책적요구와 시대정신을 민감하게 받아들여 창작과 창조, 예술활동 전과정이 우리 인민의 감정에 맞으며 당의 사상과 의지가 맥박치게 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중요예술단체들에서는 오늘의 명예를 고수하고 창작성과를 공고히 하며 이를 계기로 문학예술부문전반의 창작열의를 비상히 고조시켜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위대한 우리 시대와 위대한 우리 당 그리고 위대한 우리 국가와 위대한 우리 제도를 노래하는 성스러운 길에서 혁명의 나팔수로서의 영예를 더욱 줄기차게 빛내여가리라는 믿음과 기대를 표명하시면서 국가표창을 수여받은 창작가, 예술인들과 국무위원회연주단 전체 예술인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으시고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전체 창작가, 예술인들은 오늘의 이 영광과 행복을 한생토록 소중히 간직하고 당중앙과 언제나 뜻과 숨결을 같이하며 온 사회에 우리 국가제일주의정신이 차넘치게 하는 창작창조활동을 더 힘있게 전개함으로써 사회주의문학예술의 새로운 개화기를 앞장에서 열어나갈 불타는 결의에 넘쳐있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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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과감한 분발과 불굴의 투쟁으로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자

주체110(2021)년 7월 12일 로동신문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 사상과 정신에 무한히 고무된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더 큰 투쟁력과 분발력으로 총진군속도를 배가해나가고있다.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전투목표를 기어이 달성하고 새로운 전진의 시대, 력동의 시대를 보란듯이 열어나가려는 우리 인민의 신심은 드높고 혁명적기세는 충천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을 비롯하여 본 대회가 결정한 과업들을 어떻게 관철하는가 하는데 따라 사회주의위업의 전도가 좌우되게 됩니다.》

올해의 방대한 정책적과업들을 무조건 수행하는데서 이제 남은 기간이 매우 중요하다.달성해야 할 전투목표와 계획은 아름차고 부닥치는 난관과 시련도 엄혹하다.존엄높은 우리 당의 절대적권위를 백방으로 보위하고 사회주의건설을 줄기차게 전진시켜나가자면 5개년계획의 첫해 전투목표를 기어이 점령하여야 한다.

조선혁명특유의 생명력인 백절불굴의 혁명정신과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을 높이 발휘하며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감으로써 올해에 실질적인 변화와 발전을 이룩하고 5개년계획의 밝은 전망을 열어놓으려는 우리 당의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올해 인민경제계획을 빛나게 완수하는것은 결심하면 못해내는 일이 없는 우리 당의 전투적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하기 위한 중요한 정치적사업이다.

우리 당은 가장 옳바른 로선과 전략전술을 제시하고 인민대중의 정신력을 총발동하여 혁명과 건설을 백승의 한길로 강력히 인도해나가는 불패의 혁명적당이다.항시적인 위협과 가증되는 봉쇄속에서도 우리 당이 정한 시간표대로 우리 혁명은 승승장구하여왔으며 우리 국가의 종합적국력과 전략적지위는 비상히 강화되였다.

올해 인민경제계획은 나라의 경제실태를 정확히 분석하고 있을수 있는 모든 정황들을 예견하여 세워진 현실적이며 실현가능한 투쟁목표이다.지금 우리 당의 투쟁강령을 실현하기 위한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창조와 혁신의 기상이 나래치고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값비싼 성과들이 이룩되고있다.올해 전투가 빛나는 승리로 결속될 때 당의 로선과 정책의 과학성과 정당성, 그 생활력이 실천으로 뚜렷이 확증되고 우리 당의 존엄과 위상이 더 높이 떨쳐지게 될것이다.

올해 인민경제계획을 무조건 완수하는것은 우리 인민들에게 신심과 용기를 백배해주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

자기 힘에 대한 확신과 더 높은 목표에로의 지향은 내세웠던 목적을 실현하고 훌륭한 결실들을 체감할 때 더욱 승화되며 혁명과 건설의 위력한 추동력으로 되게 된다.

인민경제 많은 부문과 단위들이 예비와 가능성을 최대로 탐구하고 잠재력을 총동원하여 계획수행과 내적동력강화에서 긍정적이고도 뚜렷한 변화를 가져오고있다.도전과 장애는 지속되여도 자력으로 원대한 리상과 포부를 실현해나가려는 우리 인민의 신념은 더욱 굳세여지고있으며 이것은 앞으로의 전진발전을 위한 제일 귀중한 밑천으로 된다.

굴함없는 투쟁속에서 자체의 힘으로 살아가는 법, 난관을 이기는 법, 자기의 존엄과 권리를 지키는 법을 배운 강의한 우리 인민은 당중앙이 안겨준 실천의 무기, 혁신의 무기를 억세게 틀어쥐고 과감히 돌진해나가고있다.당이 제시한 투쟁과업들이 성과적으로 수행되게 되면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향한 우리의 진군은 더욱 활력에 넘치게 되고 우리는 보다 높은 목표를 향하여 배심있게, 신심드높이 전진해나갈수 있게 될것이다.

지금이야말로 올해 전투를 승리적으로 결속하기 위하여 더 큰 투쟁력과 분발력을 발휘하여야 할 때이다.

우리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의 사상과 정신을 높이 받들고 오늘의 총공격전에 비약의 박차를 가함으로써 시련을 이기고 난관을 디디며 기적을 창조하는 주체조선의 강용한 기상을 힘있게 과시하여야 한다.

계획수행에서 무조건성, 철저성, 정확성의 기풍을 높이 발휘하여야 한다.

올해의 전투적과업은 추호도 드틸수 없는 우리의 혁명임무이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올해 계획수행이 가지는 중요성과 의의를 똑바로 새기고 년간계획을 완수하기 위한 총돌격전을 벌려야 한다.당의 지령이며 국가의 법인 인민경제계획을 일별, 월별, 분기별, 지표별로 어김없이 수행하는 원칙과 비상한 전투분위기를 확고히 견지하여야 한다.정확한 해결책을 찾고 완강한 집행력을 발휘하여 계획한 사업들을 강력히 추진시켜야 한다.

온 나라에 집단적혁신, 련대적혁신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

인민경제 각 부문과 단위들에서는 자기앞에 맡겨진 과업이 국가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중대사임을 명심하고 그 철저한 집행으로 련관단위들의 발전에 적극 이바지하여야 한다.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울 때일수록 국내의 생산단위, 개발단위, 연구단위들과의 긴밀한 협력과 협동으로 만사를 풀어나가야 한다.단위특수화와 본위주의를 배격하고 모든 사업을 당과 혁명의 리익, 국가적리익의 견지에서 진행해나가야 한다.좋은 성과와 경험, 앞선 기술들을 서로 공유하고 교류하며 따라앞서고 따라배우면서 다같이 발전하고 비약해나가야 한다.

우리 사회의 발전동력은 수백만 당원들의 심장속에 있다.

모든 당원들은 올해 전투목표를 다른 그 누가 아닌 자신들이 앞장에 서서 달성해야 할 과업, 지상의 명령으로 받아들이고 당과 국가의 고민을 덜기 위한 투쟁에서 선봉적, 핵심적역할을 하여야 한다.올해 목표점령에로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는 불굴의 개척정신, 계획을 수행하기 전에는 쓰러질 권리도 없다는 투철한 각오, 만짐을 지고 뛰고 또 뛰는 왕성한 일욕심이 당원들의 심장마다에 꽉 차넘쳐야 한다.조선로동당의 일원이라는 높은 긍지와 자각을 안고 혁명과업수행의 앞장에서 실천적모범으로 대중을 교양하고 이끌어나가야 한다.

일군들이 당과 혁명앞에 지닌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가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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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예술단체 창작가, 예술인들에 대한 국가표창수여식 진행

주체110(2021)년 7월 12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강령적과업을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문학예술의 새로운 개화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창작창조활동에서 특출한 공로를 세운 국무위원회연주단을 비롯한 중요예술단체 창작가, 예술인들에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명예칭호와 훈장이 수여되였다.

창작가, 예술인들은 당에 대한 불타는 충성심과 혁명적인 창작창조기풍을 발휘하여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지향하는 시대의 요구에 맞게 참신하고 기백있는 예술공연을 펼쳐보임으로써 온 나라에 약동하는 생기와 활력을 부어주고 우리 인민의 혁명적신념과 의지를 백배해주었다.

조선로동당의 위대성과 불패의 령도력, 당의 두리에 일심으로 뭉쳐 위대한 김정은시대를 온 누리에 떨쳐갈 천만인민의 투쟁기개를 높은 사상예술적경지에서 구가한 공연은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을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 결정관철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데 적극 이바지하였다.

국가표창수여식이 11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리일환동지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서기장 고길선동지, 문화상 승정규동지, 중요예술단체 창작가, 예술인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을 리일환동지가 전달하였다.

국무위원회연주단 성악배우 김옥주에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인민배우칭호가 수여되였다.

국기훈장 제1급

리명일, 방철진

국기훈장 제2급

박명성, 강철봉, 박성남, 김은일, 김강남, 김주일, 박영일, 조서림, 신주경, 배성국

국기훈장 제3급

안룡권, 김현일, 김예성

수여식에서는 국무위원회연주단 단장 겸 지휘자 리명일, 성악배우 김옥주, 공훈국가합창단 작곡가 박성남동무들이 결의토론을 하였다.

토론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자애로운 스승의 손길로 걸음걸음 이끌어주시며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 로동당시대 새 문명창조의 나래를 안겨주시고도 모든 성과를 전사들에게 돌려주신데 대해 격정에 넘쳐 말하였다.

문학예술을 혁명의 승리적전진을 위한 강력한 무기로 내세우시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감화력과 호소성이 강한 명작, 천만의 심장을 울리는 력작들을 더 많이 창작창조함으로써 우리 음악을 시대정신이 맥박치는 당정책화된 음악, 인민의 음악, 전투적인 음악으로 발전시키는데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갈 결의들이 피력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안겨주신 크나큰 믿음과 사랑을 심장에 새기고 새시대 음악예술혁명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가며 당의 사상과 로선을 결사옹위하는 당정책의 철저한 옹호자, 선전자, 교양자로서의 영예로운 사명과 임무를 다해나갈 의지로 가슴 불태웠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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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조선혁명은 후대사랑의 힘으로 전진하며 승리한다

주체110(2021)년 7월 12일 로동신문

 

조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을 튼튼하게 잘 키우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혁명사업은 없으며 수천수만금을 들여서라도 보다 개선된 양육조건을 지어주는것은 우리 당과 국가의 최중대정책이고 최고의 숙원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은 전체 인민들에게 혁명하는 목적을 다시금 깊이 새겨주며 투쟁열의를 배가해주고있다.

숭고한 후대관, 미래관을 지니시고 후대사랑의 위대한 경륜을 새겨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높은 뜻을 심장마다에 쪼아박고 당의 육아정책관철에서 실질적인 전진을 이룩하려는것이 온 나라 인민의 한결같은 의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니신 숭고한 조국관, 인민관, 후대관을 가슴깊이 새기고 언제 어떤 조건에서도 변함없이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후대들을 위하여 애국의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치는 참다운 애국자가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혁명은 후대들을 위한 숭고한 사업이다.

우리 혁명의 전 력사는 아이들을 나라의 왕으로 내세우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열화같은 후대사랑의 서사시로 수놓아져왔다.혁명 그자체를 후대들에 대한 사랑으로 일관시키신 절세의 위인들을 대를 이어 모시였기에 북조선림시인민위원회의 첫 의정으로 아이들의 연필문제가 토의되고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교육제도가 세워졌으며 조국이 준엄한 시련을 겪던 그 시기에도 교정의 창가마다에서 배움의 글소리 랑랑히 울려퍼지고 사랑의 콩우유차가 아이들을 찾아달리는 감동깊은 화폭이 펼쳐지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수놓아오신 후대사랑의 력사는 오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줄기차게 이어지고있다.아이들의 웃음소리, 노래소리는 전진하는 사회주의의 힘찬 동음이라고 하시며 불철주야의 헌신으로 후대들의 행복을 가꾸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사랑속에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이 실시되고 교육조건과 환경이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더욱 일신되고있으며 우리의 아이들이 앞날의 강성조선의 기둥감들로 씩씩하고 명랑하게 자라나고있다.이 땅에 태여나는 아이들, 자라나는 후대들이 어려서부터 좋은 환경에서 잘 먹고 무럭무럭 자라나면 앞으로 20년, 30년후에는 그만큼 우리 사회에 더욱더 약동하는 생기와 활력이 넘치게 되고 공화국의 국력이 장성강화될것이라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이다.

후대들에 대한 사랑은 전체 인민의 정신력을 비상히 앙양시키는 거세찬 밑불이다.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는데서 제일가는 밑천은 억대의 재부나 무진장한 자원이 아니라 인민대중의 정신력이다.기적창조의 열쇠도, 난관극복의 묘술도 대중의 정신력이 발동되여야 나온다.바로 이러한 정신력은 사람들의 가슴마다에 새 세대들에 대한 사랑이 만장약될 때 더욱 강렬하게 분출된다.

우리 혁명의 준엄한 년대들에 혁명선렬들이 발휘한 숭고한 정신은 후대들에 대한 사랑을 열원으로 하고있다.항일혁명선렬들이 광야에 쓰러지면서도 그려본것이 해방된 조국에서 행복을 누리는 후대들의 모습이였고 원쑤들에게 두눈을 잃으면서도 내다본것이 혁명의 승리였다.만약 전세대들이 후대들에 대한 사랑과 헌신의 정신이 없었다면 3년간의 가렬한 전쟁에서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둘도 없는 목숨을 바치며 위대한 전승신화를 창조할수 없었을것이며 생존 그자체가 기적이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을 이겨내고 강국건설의 터전을 마련하지 못했을것이다.혁명은 미래를 위한 투쟁이며 후대들에 대한 사랑으로 피를 끓이는 인민의 정신력은 그 어떤 힘으로도, 그 무엇으로써도 당해낼수 없다는것이 조선혁명의 전 력사가 새겨주는 철의 진리이다.

오늘 우리는 전대미문의 혹독한 시련과 난관을 맞받아 헤쳐나가고있다.우리에게는 없는것, 부족되는것이 적지 않으며 도달해야 할 목표 또한 대단히 높다.바로 이러한 시기에 우리 당이 또다시 후대들을 위한 사랑의 조치를 취한것은 힘겨울수록 어린이들에게 정성을 더 쏟아붓고 그 사랑의 힘으로 공산주의미래를 향하여 완강하게 나아가려는 드팀없는 의지의 과시이다.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을 깊이 새기고 비상한 정신력을 발휘해나갈 때 년대와 세기를 주름잡는 성과들을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이룩하며 혁명의 전진속도를 가속화해나갈수 있다.

후대들에 대한 사랑은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생산과 건설에서 끊임없는 혁신을 창조하게 하는 활력소이다.

자기 자식을 남보다 더 잘 먹이고 보란듯이 내세우려는것은 부모들의 공통된 심정이다.부모는 자식의 기쁨에서 행복을 찾고 그들의 훌륭한 성장에서 인생의 락을 느낀다.자식들에게 한가지라도 제손으로 더 마련해주기 위해 늘 머리를 쓰고 애써 노력하는 부모의 마음은 자력갱생의 값진 재부들을 더 많이 창조하게 하는 원천으로 되고있다.

지금 우리의 총진군대오에는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기치높이 부단히 새 기준, 새 기록을 창조하며 생산의 동음을 높여가고있는 애국자들이 수없이 많다.이들의 가슴속에 간직된것은 자기들의 성실한 지혜와 땀과 노력에 의하여 후대들을 위한 재부가 끝없이 늘어난다는 무한한 긍지, 우리 대에 후대들을 위해 할수 있는 모든것을 해놓으려는 드높은 자각, 하나를 창조해도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게 하려는 각오와 일념뿐이다.후대들을 위하여 혼심을 바쳐가는 이런 참된 애국자들에 의하여 막아나서는 온갖 난관이 거대한 승리로 전환되고 내세운 무거운 과업들이 기름진 열매로 주렁지며 자립경제의 기반이 든든히 다져지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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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군들은 정치의식을 부단히 높여나가자

주체110(2021)년 7월 12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 혁명앞에 가로놓인 중첩되는 난관과 시련, 우리 세대에 맡겨진 강국건설대업은 일군들이 만짐을 지고 비상한 사업능력과 열정, 투신력을 발휘할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정치국 확대회의는 당의 핵심골간,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우리 일군들이 혁명적수양과 단련을 부단히 강화하며 특히 정치의식을 높일데 대한 문제를 중요하게 강조하였다.

수령이 개척한 혁명위업,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을 수행하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 나선 사람들은 무엇보다 정치의식이 높아야 한다.

정치의식이 높아야 어느때 어떤 환경에서나 수령의 의도를 깊이 새기고 그 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무비의 헌신성과 희생성을 발휘할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놓고볼 때 정치의식은 사람들이 한번 택한 혁명의 길을 탈선없이 곧바로 걸어가게 하는 라침판, 시련과 역경속에서도 필승의 신심과 락관을 잃지 않고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전진하게 하는 무한한 원동력이라고 말할수 있다.

당의 신임에 의하여 무거운 직무를 맡아 수행하는 일군들인 경우에는 더 절실하고 사활적이다.

직급이 있고 간판이 있어도 높은 정치의식을 소유하지 못하면 맡은 부문과 단위를 당이 의도하고 바라는대로 옳게 이끌어나갈수 없는것은 물론이고 자기의 정치적생명도 지키고 빛내여나갈수 없게 된다.

우리는 지금 당 제8차대회가 가리킨 력사적진군방향을 따라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결정적이고도 책임적인 시각에 있다.전진도상에는 커다란 도전과 장애들이 가로놓여있다.현실은 모든 일군들이 높은 정치적안목과 실력을 지니고 백배로 분투할것을 요구하고있다.

하기에 당에서는 지난 몇달동안에만 하여도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을 각성시키고 안목을 넓혀주며 떠밀어주는데 많은 품을 들이였다.

당 제8차대회이후 소집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를 통하여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에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올해 전투를 첫시작부터 과학적인 작전과 단단한 잡도리를 가지고 이끌어나가도록 하였다.제1차 시, 군당책임비서강습회를 마련하여 전국의 시, 군당책임일군들이 나라의 200분의 1에 해당한 자기 지역을 당중앙과 사상과 뜻으로 억척같이 이어진 일심단결의 보루, 인민들이 실질적인 복리와 문명을 누리는 행복의 터전으로 전변시킬 의지를 더욱 가다듬도록 하였다.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의 중대결정들로 인민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 인민들곁으로 어떻게 더 가까이 다가서고 인민들을 위한 일감을 어떻게 떠메고나가야 하는가를 깊이 새기게 하였다.

일군에게 모든것이 달려있다.일군들의 정치적식견과 수준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강하게 벌리지 않는다면 당정책이 아무리 정당하고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열의가 높아도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이룩할수 없게 된다.

지금은 첨예하게 제기되는 경제문제를 풀기 전에 간부혁명을 일으켜야 할 때이며 일군들이 혁명적으로 수양하고 단련하는데서도 가장 선차적인 문제는 자기의 정치의식을 높이는것이다.

일군들은 정치의식이 낮으면 본의아니게 당과 혁명의 전진을 저애하는 장애물이 되고 방해군노릇을 하게 된다는것을 명심하고 정치의식을 목적의식적으로 높여나가야 한다.

높은 정치의식을 지니고 사업하는데서 우리 일군들이 거울로 삼고 늘 자신을 비추어보며 걸음걸음 따라배워야 할 일군들이 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뜨겁게 회고하시며 높이 내세워주신 1970년대 당의 기초축성시기 일군들이다.

나이와 경력, 직급이 서로 달랐지만 당의 기초축성시기 일군들은 한결같이 숭고한 사상정신적특질을 가지고있었다.

그것이 무엇인가.

수령의 사상과 의도에 누구보다 민감하고 수령이 걱정하고 바라는 문제를 풀기 위해 온넋을 깡그리 바치는것이였다.

조세웅동지에 대한 실례가 있다.

력사적인 70일전투의 나날 어느 한 탄광에서 화차가 없어 석탄을 제때에 실어내지 못할 때였다.

지나친 과로와 오래동안 앓고있던 속병때문에 당장 병원에 입원해야 할 형편이였지만 조세웅동지는 즉시 탄광에 내려갔다.

그는 당의 의도에 비추어 전용선과 구내철길, 화차상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고나서 곡선으로 놓인 철길을 곧바로 펴고 로반정리를 잘하면 화차순환이 빨라지고 파손도 적게 되며 또 못쓰게 된 화차들도 탄광에서 얼마든지 수리해서 쓸수 있다는 가능성을 찾아내였다.

우만 쳐다보면서 앉아뭉개는 탄광의 일군에게 그는 친애하는 지도자동지께서 어제도 밤늦게까지 석탄생산과 수송문제때문에 마음쓰시였다고, 우리가 일을 쓰게 하지 못하기때문에 그이께서 동무나 나를 비롯한 일군들이 해야 할 일까지 하시게 된다고 하면서 무거운 어조로 말하였었다.

친애하는 지도자동지께서 단 1분1초라도 허비하시지 않도록 우리 다같이 머리를 쓰고 육신을 바치자고.

비단 그만이 아니다.

당의 기초축성시기 일군들은 누구나 당의 의도를 민감하게 포착하고 그 실현을 위해 헌신분투하면서 삶의 순간순간을 충성의 열정으로 불태웠다.그들의 숭고한 정신세계를 더없이 중히 여기시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번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당의 기초축성시기 일군들에 대하여 그리도 뜨겁게 회고하신것이 아니겠는가.

1970년대 당의 기초축성시기 일군들이 엄숙히 바라보고있다.절절히 묻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벽을 울리시면 강산을 쩡쩡 울려나가고있는가.

이 물음에 떳떳하게 대답하자면 무엇보다도 정치의식이 높아야 한다.

일군들은 자기의 정치의식을 높이기 위한 목적의식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혁명과 건설의 대백과전서인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과 매 시기 제시되는 당정책들을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깊이 연구체득하는것이 중요하다.

사람의 사상에는 공백이란 있을수 없다.충실성교양을 기본으로 하는 5대교양자료를 통한 학습을 하루 세끼 밥을 먹듯이 정상적으로 진행하여 자신부터 사상의 강자, 신념의 강자로 준비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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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 군사적힘으로 정치체제를 수출할수 있는가

주체110(2021)년 7월 12일 조선외무성

 

최근 아프가니스탄주둔 나토무력의 철수가 종결단계에 이르고있다.

이와 동시에 서방정객들속에서는 나토는 자기의 과업을 원만히 수행하였다, 나토무력의 주둔은 이 나라의 새 세대들에게 있어서 보다 좋은 환경에서 자랄수 있는 기회로 되였다 등 지난 시기 나토무력의 아프가니스탄주둔을 정당화하려는 목소리들이 울려나오고있다.

하다면 지난 20년동안 나토가 선사한 《보다 좋은 환경》에서 아프가니스탄은 얼마만큼 발전하였는가.

서방언론들은 아프가니스탄에서의 나토의 군사작전이 끝나고있지만 이 나라의 앞날은 불안정하다, 서방이 뒤받침해준 아프가니스탄이 세계적으로 제일 부패한 나라로 전락되였다고 평하였다.

서방의 어느한 좌익계인사는 나토의 《반테로전》이 실패하였으며 나토가 파괴된 나라를 남기고 떠나는것은 좋은것이 아니라고 지적함으로써 무의미할뿐아니라 도덕적책임까지도 결여된 나토의 행동에 주의를 환기시켰다.

한편 전문가들속에서는 군사적간섭을 단행한 이후 그 재앙적결과로부터 손을 떼군하는 나토의 고질적인 악습을 놓고 나토존재의 필요성에 대한 강한 의문까지 제기되고있다.

아시아의 어느한 정치평론가는 자기의 글에서 1999년 이전 유고슬라비아에 대한 폭격과 2011년 리비아공습을 비롯하여 나토가 단행한 대부분의 군사작전은 자위행동도 아니고 유엔안보리사회가 승인한것도 아니므로 국제법상이나 기술적으로 명백히 불법이였다고 지적하면서 론리적으로 이미 해체되였어야 할 기구인 나토가 대서양너머 태평양으로 그 촉수를 뻗친다면 그것은 곧 고통을 의미한다고 강조하였다.

최근 쓰르비아의 권위있는 한 종양전문가는 1999년 이전 유고슬라비아에 대한 공습시 나토가 국제적으로 그 사용이 금지된 렬화우라니움탄을 사용한 결과 현재 쓰르비아의 암사망자수는 유럽에서 첫자리이며 매해 6만명의 암환자가 증가하고있다는 충격적인 조사결과를 발표하였다.

력대로 나토는 《자유》와 《민주주의》, 《평화》와 《안정》의 명목하에 다른 나라들에 대한 군사적간섭을 끊임없이 단행하여왔다.

하지만 나토의 발길이 닿는곳마다에서는 분쟁과 테로, 이주민문제 등 온갖 사회악이 만연되고있어 해당 나라와 지역 인민들의 치솟는 분노와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하기에 서방의 신문과 방송들까지도 서방은 나토의 이번 아프가니스탄철수를 계기로 늦게나마 군사적방법으로 자기의 정치체제를 다른 나라들에 수출할수 있다는 어리석은 사고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평하고있다.

이것은 아프가니스탄을 떠나는 마당에서까지 앞으로의 《국제평화활동》에 대해서 언급하는 나토의 본심에 대한 적라라한 해부가 아닐수 없다.

지금 국제사회계는 한결같이 나토의 철수는 필수적이다, 애당초 온것부터가 잘못되였지만 가는 뒤모습만이라도 고와야 하지 않겠는가고 말하고있다.

 

국제정치연구학회 연구사  박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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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고질적버릇, 상투적수법

주체110(2021)년 7월 12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남조선에서 이른바 《북해킹공격설》을 대대적으로 류포시키며 반공화국대결소동에 열을 올리는자들이 있다.

그들이 다름아닌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정당들, 《조중동》을 비롯한 수구언론들, 몇푼의 돈에 목이 매여 할말, 못할말 가리지 않는 이른바 《전문가》의 탈을 쓴 어중이떠중이들이다.

보수패당은 북은 남조선을 대상으로 무차별적인 해킹을 일상적으로 진행하고있다느니, 전방위적인 해킹공격이 《북해킹조직》의 소행으로 추정된다느니, 콤퓨터건반으로 남조선을 갈취하고있다느니, 총력을 다해 대응해야 한다느니 하며 법석 고아대고있다.

그야말로 어불성설이고 언어도단이 아닐수 없다.

이것은 동족에 대한 적대의식이 골수에 찬 대결광신자들의 황당무계한 모략소동이고 우리의 존엄과 영상에 먹칠해보려는 참을수 없는 도발망동으로서 절대로 스쳐지나보낼수 없다.

저들의 불찰과 저렬한 기술로 인해 해킹을 당했으면 저들내부에서 그 원인을 찾아야지 생뚱같이 아무런 관련도 없는 대상과 억지로 련결시키며 마치도 굉장한것이라도 밝혀낸것처럼 들까부는 그 자체가 어리석고 너절함이란 어떤것인가에 대해 다시한번 각인시켜줄 따름이다.

더우기 인터네트상에서 벌어지는 대부분의 해킹범죄들에 다른 사람 혹은 집단의 별호와 수법이 교묘하게 도용된다는것은 초보적인 상식이고 보편적리치임에도 불구하고 《해커의 별호와 수법이 비슷하다.》며 무작정 《북소행》으로 몰아가는것이야말로 무지무식의 극치가 아닐수 없다.

리명박, 박근혜집권시기 보수패당이 각종 모략사건들을 조작하는것으로 동족간에 불신과 대결을 조장하다가 종당에는 저들내부소행이거나 다른 해커집단의 소행으로 판단되여 국제사회앞에 깨깨 망신만 당한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남조선에서 무슨 사건이 터지기만 하면 그것을 반공화국모략소동의 좋은 기회로 삼고 과학적이며 객관적인 증거도 없이 무턱대고 《북소행》으로 몰아가는 보수패당의 그 못된 버릇은 예나 지금이나 조금도 달라진것이 없다.

보수패당의 《북해킹공격설》류포놀음은 동족에 대한 불신과 대결분위기를 조장하여 《정권》탈환에 유리한 환경을 마련해보려는 현대판 《양치기소년들》의 서푼짜리 광대극에 지나지 않는다.

보수패당이 반공화국모략소동에 열을 올리면 올릴수록 동족간에 반목과 적대를 조장하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악랄하게 책동하는 대결병자들, 모략광신자로서의 정체만을 만천하에 더욱더 드러내게 될것이다.

물은 한곬으로 흐르고 죄는 지은데로 가기 마련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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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중단을 요구하는 분위기고조

주체110(2021)년 7월 12일 《우리 민족끼리》

 

남조선언론들이 전한데 의하면 지난 7일 《<한>미련합훈련중단, 남북관계개선 민족추진위원회》가 남조선주재 미국대사관앞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8월로 예정된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중단을 요구하였다.

남조선의 50여개 단체들로 구성된 《<한>미련합훈련중단, 남북관계개선 민족추진위원회》는 이날 긴급 기자회견에서 시민사회단체들과 종교인, 기업인, 언론인, 정치인, 지식인 등이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중단을 요구하고있지만 미국은 이를 거부, 외면, 무시하고있다고 폭로하였다.

조선민족의 운명을 결정하는 권한은 우리 민족에게 있으며 그 누구도 침해할수 없다고 주장하면서 이제 더는 미국의 위험한 전쟁놀음을 허용할수 없다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이어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을 반대하는 초불집회를 7월 7일이후 매주 수요일 17시부터 진행할것이며 7월 27일부터는 합동군사연습이 중단될 때까지 매일 진행할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남조선의 각 정당과 《대선(대통령선거)》후보들, 청와대와 미국대사관, 남조선주둔미군사령부에 공개질의서를 발송하고 면담을 추진할것이라고 하였다.

이보다 앞서 7월 1일 더불어민주당, 열린민주당, 정의당을 비롯한 여러 정당들의 《국회》의원 76명도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연기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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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시기에 저지른 직권람용을 자인한 윤석열

주체110(2021)년 7월 12일 《우리 민족끼리》

 

지난 6일 남조선인터네트신문 《민중의 소리》가 전한데 의하면 윤석열이 《탈원전반대》를 주장하던 끝에 저도 모르게 검찰총장으로 있을 당시 직권람용을 한데 대해 자인하는 발언을 하여 여론의 비난을 받고있다.

이날 윤석열은 대전에 있는 과학기술원에 나타나 원자핵공학과 학생들에게 현 당국이 충분한 검토도 없이 원자력산업을 포기하려 하고있다, 이런 무리한 《탈원전정책》은 반드시 재고되여야 한다면서 자기가 정치에 나서게 된 계기는 월성원전사건과 무관하지 않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월성원자력발전소1호기 조기페쇄의혹수사는 원전의 안전성문제뿐아니라 비용문제, 산업경쟁력문제, 일자리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따져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에 대해 신문은 당시 감사원이 월성원전1호기 조기페쇄결정과 관련하여 경제성이 불합리하게 낮게 평가되였고 산업부직원들이 관련자료를 페기하였다는 리유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것과 전혀 다른 내용이다, 결국 윤석열의 발언은 월성원전사건에 대한 수사가 혐의대상을 벗어나 《탈원전정책》자체에 대한 정치적판단을 내린 상태에서 진행되였음을 시인한것이다, 검찰수사당시부터 《검찰권람용》, 《정치수사》라는 비판에 휩싸인 사안이였는데 사실상 윤석열스스로가 인정한 셈이라고 평하였다.

계속하여 신문은 정치권을 비롯한 남조선 각계가 월성원전1호기관련수사에는 당시 검찰이 의도적으로 진실을 숨긴채 《권력형비리》로 단정지어 대대적인 압수수색과 감사원의 판단을 넘는 과도한 수사를 단행한것으로 하여 《정치수사》, 《검찰권람용》이라는 꼬리표가 붙어있었다, 이번에 윤석열이 정책이 마음에 안든다고 표적수사를 하였다는것을 이실직고하였다, 이것은 명백한 검찰권람용이라고 비판한데 대해 상세히 전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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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로동당 총비서,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께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중화인민공화국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습근평동지에게 축전을 보내시였다

주체110(2021)년 7월 11일 로동신문

 

베이징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중화인민공화국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습 근 평 동 지

 

나는 조중우호, 협조 및 호상원조에 관한 조약체결 60돐에 즈음하여 조선로동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와 인민 그리고 나자신의 이름으로 총서기동지와 총서기동지를 통하여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와 중화인민공화국정부, 중국인민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냅니다.

조중우호, 협조 및 호상원조에 관한 조약의 체결은 반제자주, 사회주의를 위한 길에서 피로써 맺어진 조중친선을 공고한 법률적기초우에서 장기적으로 발전시켜나가려는 우리 두 당, 두 나라 정부, 두 나라 인민들의 확고한 의지를 만방에 과시한 력사적사변이였습니다.

지난 60년간 조중 두 나라는 세월의 온갖 풍파속에서도 생사고락을 함께 하며 공동의 위업을 위한 투쟁에서 변함없이 지지하고 물심량면으로 협조하면서 자랑스러운 친선의 력사를 아로새겨왔습니다.

최근년간 전례없이 복잡다단한 국제정세속에서도 조중사이의 동지적신뢰와 전투적우의는 날로 두터워지고있으며 전통적인 조중친선은 새로운 추동력을 받아안고 정치, 경제, 군사, 문화를 비롯한 각 분야에서 보다 높은 단계에로 전면적으로 승화발전되고있습니다.

조중우호, 협조 및 호상원조에 관한 조약은 적대세력들의 도전과 방해책동이 보다 악랄해지고있는 오늘 두 나라의 사회주의위업을 수호하고 추동하며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는데서 더욱 강한 생활력을 발휘하고있습니다.

조중친선협조관계를 새로운 시대적요구와 두 나라 인민의 념원에 맞게 끊임없이 강화발전시켜나가는것은 우리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립장입니다.

우리 당과 정부와 인민은 앞으로도 두 나라의 귀중한 공동재부인 조중친선을 더없이 소중히 여기며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건설하는 성스러운 한길에서 중국공산당과 중국정부, 중국인민과 굳게 손잡고나아갈것입니다.

나는 중국당과 인민이 존경하는 총서기동지의 령도밑에 중국특색의 사회주의건설에서 괄목할만 한 성과들을 이룩하고 당창건 100돐을 성대히 경축한데 대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사회주의현대화국가를 전면적으로 건설하고 중화민족의 부흥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에서 계속 커다란 전진을 이룩하기 바랍니다.

습근평총서기동지가 건강하여 나라의 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책임적인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를 거둘것을 충심으로 축원합니다.

 

조선로동당 총비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

김 정 은

주체110(2021)년 7월 11일 평양

(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로동당 총비서,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께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중화인민공화국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습근평동지가 축전을 보내여왔다

주체110(2021)년 7월 11일 로동신문

 

평양

조선로동당 총비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

김 정 은 동 지

 

존경하는 총비서동지,

나는 중조우호, 협조 및 호상원조에 관한 조약체결 60돐에 즈음하여 중국공산당과 중국정부, 중국인민을 대표하여 그리고 나자신의 이름으로 당신과 당신을 통하여 조선로동당과 조선정부, 조선인민에게 열렬한 축하와 진심으로 되는 축원의 인사를 보냅니다.

1961년 중조 로세대령도자들은 멀리 앞을 내다보며 중조우호, 협조 및 호상원조에 관한 조약을 체결하는 전략적결단을 내림으로써 두 나라 인민들이 피로써 맺은 전투적친선을 공고히 하고 두 나라의 장기적인 친선협조를 추동하기 위한 중요한 정치법률적기초를 마련하였습니다.

지난 60년간 중조쌍방은 조약의 정신에 따라 서로 굳건히 지지하고 손잡고 어깨겯고 투쟁하면서 두 당, 두 나라사이의 형제적인 전통적친선을 강화하여왔으며 사회주의위업의 발전을 추동하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였습니다.

최근년간 나는 총비서동지와 여러차례의 상봉을 통하여 두 당, 두 나라관계발전전망을 설계하고 중조친선의 시대적내용을 풍부화하는 일련의 중요한 공동인식을 이룩하였습니다.

지금 세계적으로 백년만에 처음 보는 대변화가 급속히 일어나고있습니다.

나는 총비서동지와 함께 전략적의사소통을 강화하여 중조관계의 전진방향을 잘 틀어쥐고 두 나라의 친선협조관계를 끊임없이 새로운 단계에로 이끌어나감으로써 두 나라와 두 나라 인민에게 더 큰 행복을 마련해줄 용의가 있습니다.

우리는 얼마전에 중국공산당창건 100돐을 성대히 경축하였습니다.

총비서동지가 나에게 열정적인 축전을 보내준데 대하여 다시금 사의를 표합니다.

오늘 조선인민은 일심단결하여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에 모든 힘을 다하고있습니다.

중국은 조선이 경제와 인민생활을 발전시키며 사회주의건설위업을 힘있게 추진하고있는데 대하여 견결히 지지합니다.

총비서동지의 령도밑에 조선당과 인민이 반드시 새롭고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하리라는것을 확신합니다.

귀국의 륭성번영, 인민의 행복과 안녕을 축원합니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중화인민공화국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습 근 평

2021년 7월 11일 베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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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사회주의한길에서 더욱 강화발전되는 조중친선

주체110(2021)년 7월 11일 로동신문

 

조중우호, 협조 및 호상원조에 관한 조약이 체결된 때로부터 60년이 되였다.

조중친선이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새로운 전략적높이에서 승화발전되고있는 시기에 뜻깊은 날을 맞이한 두 나라 인민은 우호협조관계의 오랜 력사를 감회깊이 돌이켜보고있다.

지금으로부터 60년전 7월 11일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은래총리와 함께 조중우호, 협조 및 호상원조에 관한 조약을 체결하시여 반제자주, 사회주의를 위한 피어린 투쟁의 한길에서 맺어진 조중친선협조관계를 항구적으로 공고발전시켜나갈수 있는 튼튼한 법적담보를 마련하시였다.

조약이 체결됨으로써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전쟁책동을 저지파탄시키고 사회주의위업을 실현하기 위한 공동투쟁에서 호상 지지협력하면서 어깨겯고 싸워나가려는 조중인민의 확고한 결심과 불패의 단결이 힘있게 과시되였다.

지난 60년간 조약은 두 나라에서의 사회주의건설을 추동하고 두 나라 인민사이의 친선협조관계를 강화발전시키며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조중 두 나라 로세대령도자들께서는 혁명과 건설을 전진시키고 적대세력들의 반사회주의, 평화파괴책동을 짓부시기 위한 투쟁속에서 전통적인 조중친선을 그 어떤 풍파에도 끄떡하지 않는 거목으로 자래우시였다.

조중친선의 년대기마다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모택동, 주은래동지를 비롯한 중국의 로세대령도자들과 자주 만나 동지적친분관계를 두터이 하시면서 친선의 화원을 풍만하게 가꾸신 감동깊은 화폭들이 수많이 아로새겨져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조중친선이 세기를 넘어 꿋꿋이 이어지도록 하시기 위하여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크나큰 로고를 바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두 나라 인민의 친선과 단결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의하여 끝없이 빛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선대수령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사회주의위업을 위한 성스러운 공동의 투쟁에서 맺어지고 력사의 온갖 돌풍속에서도 자기의 본태를 지켜온 조중친선관계를 새로운 높이에서 강화발전시키는것은 우리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립장입니다.》

조선로동당 총비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동지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동지사이의 두터운 친분관계에 의하여 오늘 조중친선관계는 복잡다단한 국제정세속에서도 끊임없이 강화발전되고있다.

여러차례의 상봉을 통하여 맺어진 두 당, 두 나라 수뇌분들사이의 가장 진실한 동지적관계는 새시대 조중관계의 기둥을 억세게 떠받드는 초석으로, 조중친선의 장성강화를 추동하는 힘있는 원동력으로 되고있다.두 당, 두 나라 수뇌분들께서 서로 신뢰하고 지지하면서 조중관계를 훌륭히 인도하시기에 세계가 부러워하고 후세에 길이 전해질 친선의 서사시가 아름답게 엮어지고있는것이다.

조중 두 나라 인민에게는 제국주의를 반대하고 사회주의를 옹호고수하기 위한 공동의 투쟁속에서 전투적우의와 친선의 정을 활짝 꽃피워온 자랑스러운 전통이 있다.이것은 두 나라가 날로 격렬해지는 반제투쟁과 사회주의수호전에서 언제나 승리를 이룩해나갈수 있게 하는 강력한 무기로 되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이 련합하여 사회주의나라들을 고립압살하기 위해 로골적으로 책동하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조중 두 나라가 조약의 정신과 원칙에 맞게 단결하고 친선협조관계를 보다 발전시킬것을 요구하고있다.

사회주의를 핵으로 하는 조중친선관계를 계속 활력있게 강화발전시켜나가려는것은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확고부동한 립장이다.

사회주의는 조중 두 나라 인민의 선택이다.조중관계가 동지적신뢰와 의리로 굳게 결합된 친선관계로 되고있는것은 사회주의를 공동의 기치로 하고있기때문이다.사회주의를 견결히 수호하고 끝없이 빛내여나가는 여기에 조중친선의 특수성과 불패성이 있다.

오늘 중국인민은 중국공산당창건 100돐을 뜻깊게 경축하고 당의 령도밑에 사회주의현대화국가건설과 방역사업에서 괄목할만 한 성과를 거두고있다.사회주의현대화국가를 전면적으로 건설하기 위한 새로운 로정을 개척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제14차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인 올해 사업에서 훌륭한 결실을 맺기 위해 분투하고있다.

우리 인민은 중국인민이 사회주의건설에서 이룩하고있는 모든 성과들을 자기의 일처럼 기쁘게 생각하고있다.

지금 우리 인민은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첫해 진군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부닥치는 도전과 격난들을 짓부시며 사회주의건설에서 획기적전진을 이룩해나가려는 드높은 열정과 혁신의 기상이 온 나라에 차넘치고있다.

자기 위업의 정당성에 대한 신념을 지니고 사회주의한길로 나아가는 조중인민의 투쟁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

오랜 력사와 전통을 가지고있는 조중친선은 앞으로도 두 당, 두 나라 수뇌분들의 깊은 관심과 직접적인 지도밑에 더욱 승화발전될것이다.

세월이 흐르고 산천이 변한다고 하여도 절대로 흔들릴수 없고 약화될수 없는것이 조중인민의 친선의 정이고 혈연적뉴대이다.

동서고금에 류례가 없는 조중친선의 고귀한 전통은 자기의 진가와 생명력을 과시하며 줄기차게 이어질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천만인민을 불가능을 모르는 정신력의 강자들로 키워주시여

주체110(2021)년 7월 11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인민은 부닥치는 모든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뚫고헤치며 우리 식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향한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다.

우리의 이 투쟁은 결코 모든것이 풍족하고 조건과 환경이 유리한 속에서 진행되는것이 아니다.부족한것도 많고 또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도전과 장애도 계속되고있다.

하지만 모두가 산악같이 떨쳐일어나 용을 쓰며 달리고있다.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이며 조국땅 방방곡곡 철의 기지와 화학공업기지들, 수천척지하막장들과 드넓은 전야마다에서 기적과 위훈창조의 거대한 힘이 분출되고있다.다른 그 누구의 도움에 의해서가 아니라 철두철미 우리자체의 힘으로 부강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려는 철석의 신념과 의지가 무한대의 위력을 낳고있다.

우리 조국의 벅찬 현실은 사상의 힘을 총폭발시켜 혁명을 전진시키시고 백승의 력사를 창조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가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상에 의하여 혁명의 명맥이 지켜지고 사상의 힘으로 혁명이 전진합니다.》

인민대중의 정신력은 혁명과 건설에서 만능의 열쇠이며 위력한 무기이다.

우리 당은 천만대중의 정신력을 앙양시켜 혁명의 승패와 진퇴를 판가리하는 시련의 고비들을 혁명의 일대 고조기로 전환시켜왔다.

지금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제8차 사상일군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하시던 뜻깊은 말씀이 우리의 귀전에 쟁쟁하다.

적수공권으로 시작한 조선혁명에서 유일무이한 무기는 위대한 혁명사상이였다고, 조선의 혁명가들은 사상의 힘으로 동지를 얻고 무기도 해결하였으며 사상의 힘으로 제국주의강적들을 타승하고 부강한 사회주의를 건설하였다고, 그 어느 나라, 그 어느 당의 력사에도 우리 혁명과 같이 첫걸음부터 자기의 확고한 지도사상을 가지고 시작한 혁명, 사상을 위대한 투쟁과 변혁의 강력한 힘으로 전환시킨 혁명은 없다고 하시며 사상의 힘으로 전진해온 우리 혁명의 영광스런 로정을 감회깊이 돌이켜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자자구구 새겨볼수록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우리 혁명의 수십년력사가 뜨겁게 어려온다.

우리 인민이 과연 무슨 힘으로 새 조선건설의 터전을 힘차게 다졌고 조국해방전쟁에서 위대한 승리를 이룩하였으며 이 땅우에 자주, 자립, 자위로 존엄과 위용을 떨치는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울수 있었던가.

세인을 경탄시키며 탄생한 그 모든 기적들은 어려울수록 인민대중의 정신력을 최대로 분출시켜나가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탁월한 령도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

해방후 힘있는 사람은 힘으로, 지식있는 사람은 지식으로, 돈있는 사람은 돈으로 새 조국건설에 적극 이바지하자는 우리 수령님의 애국의 호소에 무한히 고무된 우리 인민이기에 모든것이 부족한 조건에서도 불굴의 정신력을 발휘할수 있었고 가렬한 전화의 나날에는 수령님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보병총으로 원자탄을 이기는 세계사적인 기적을 창조할수 있은것이다.

오늘을 위한 오늘에 살지 말고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자는 우리 장군님의 위대한 애국의 호소에 심장으로 화답한 우리 인민이기에 남들같으면 하루도 지탱하지 못할 그처럼 엄혹한 시련속에서도 산악같이 일떠서서 고난의 행군, 강행군을 락원의 행군으로 전변시킬수 있은것이다.

정녕 혁명령도의 전기간 인민대중의 정신력을 발동하여 만사를 해결하여오신 위대한 수령님들을 높이 모시여 우리 혁명이 력사의 온갖 생눈길, 가시덤불길을 헤쳐오면서도 자기의 붉은 기발에 승리만을 아로새길수 있은것이다.

인민대중의 강한 정신력은 국력중의 제일국력이며 혁명의 승리적전진과 나라와 민족의 부강번영을 담보하는 근본요인이다.

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인민을 불가능을 모르는 정신력의 강자들로 키우기 위해 그리도 깊은 관심을 돌리시며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쳐오신것이다.

마식령속도가 창조되던 때의 잊지 못할 이야기가 있다.

주체102(2013)년 5월 마식령스키장건설장을 찾으시여 높고 험한 스키장정점에 이르기까지 건설장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며 인민군군인들이 발휘하고있는 과감한 공격정신과 돌격정신을 다시금 절감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며칠후 온 나라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에게 마식령속도를 창조하여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갈데 대한 력사적인 호소문을 발표하시였다.

모든것을 앞당기라, 세월의 뒤를 따르지 말고 년대와 년대를 뛰여넘어 우리 인민에게 만복을 안겨주자, 이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호소문에 관통되여있는 기본정신이였다.

경애하는 그이의 호소문은 군인건설자들과 인민들의 정신력을 총폭발시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적성과들이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이룩될수 있게 하였다.

이뿐이 아니다.

우리 인민 누구나 뜨겁게 외우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명언《닭알에도 사상을 재우면 바위를 깰수 있다.》, 이 금옥과도 같은 명언에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중시의 드팀없는 립장이 집중적으로 반영되여있는것이다.

잊을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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