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9月 28th, 2021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충성다하는 길에 가장 열렬한 애국이 있다

주체110(2021)년 9월 28일 로동신문

 

애국! 누구에게나 더없이 신성하고 소중한 이 말은 천만의 심장마다에 흐르는 더운 피와 같다.

피가 식으면 생명을 잃게 되듯이 애국을 떠난 참된 생이란 결코 있을수 없음을 생활의 본령으로 간직한 우리 인민, 그 순결하고 열렬한 모습은 이 땅 어디에서나 벅차게 안아볼수 있다.

더욱 아름다워지고 웅장해질 우리 수도의 래일을 위하여 힘과 열정을 다 바쳐가고있는 건설자들을 만나보아도, 충성의 대답소리 《알았습니다.》의 우렁찬 함성이 산발을 쩡쩡 울리는 검덕전역과 함경남도피해복구전투장에 가보아도 우리 시대의 후더운 애국의 열기를 받아안게 된다.백절불굴의 혁명정신과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으로 만난을 강의하게 이겨내며 충성과 위훈의 자욱을 새겨가는 영웅적로동계급과 농업근로자들, 어렵고 힘든 부문에 탄원진출한 청년애국자들의 가슴속에도 하나의 신념이 세차게 끓어번진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충성다하는 길에 가장 열렬한 애국이 있다!

천만이 터치는 이 긍지높고 영광넘친 부름에 이 세상 어느 인민도 지닐수 없는 우리 인민특유의 가장 숭고하고 고결한 애국의 높이, 애국의 참뜻이 어려있다.사상초유의 도전과 난관을 뚫고 굴함없이 전진하는 위대한 우리 국가가 반드시 승리하고 끝없이 륭성번영할수 있는 근본비결에 대한 대답도 바로 여기에 비껴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시대의 애국심은 본질에 있어서 당과 수령에 대한 충성심입니다.》

력사에 길이 전해질 뜻깊은 화폭이 우리의 심장을 뜨겁게 한다.지난 8월 현대적이면서도 특색있는 인민의 리상거리가 웅장화려한 자태를 드러낸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건설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건설장의 여러곳을 돌아보신 그이께서는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건설자들의 애국충성심으로 하여 보통강강안지구에 140여일전 모습을 찾아볼수 없는 천지개벽이 일어났다고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면서 모든 건설자들의 로력적위훈을 높이 평가하시였다.

애국충성심!

불러보면 다섯 글자이지만 얼마나 깊은 뜻이 어려있는것인가.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충성의 붉은 피, 애국의 더운 피로 심장을 끓이며 총진군의 전렬에서 힘차게 내달리는 건설자들의 뜨거운 마음을 이 길지 않은 부름에 담으시여 온 나라에 내세워주셨다는 크나큰 격정이 가슴을 파고든다.

사람에게 있어서 제일 귀중한것은 조국이다.나라가 없으면 매 가정과 개인의 삶도 불행할수밖에 없다.

조국의 품은 곧 위대한 수령의 품이고 수령에 대한 충성의 높이이자 애국의 절정이다.이것은 우리 인민이 책자의 글줄이 아니라 오랜 력사적체험을 통해 심장깊이 체득한 진리이고 삶과 투쟁의 좌우명이다.

예로부터 산천이 수려하고 은금에 자원도 가득한 아름다운 우리 나라, 남달리 애국심이 높았고 슬기롭고 총명한 우리 인민이 지난날 어이하여 망국민의 치욕을 강요당해야 했던가.빼앗긴 조국을 되찾고저 거치른 이역에 더운 피를 뿌렸건만 참다운 애국의 길을 찾지 못한채 불우한 생을 마친 지사들의 비극적행로를 돌이켜보라.

아무리 인민의 가슴이 애국심으로 불탄다고 해도 그 조국, 그 인민을 승리와 영광의 길로 인도하는 위대한 수령을 모시지 못한 나라와 민족의 운명이란 바람앞에 선 초불과 같은것 아니던가.

만민의 은인, 민족의 태양이신 위대한 수령님을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신 바로 그때부터 우리 인민은 가장 존엄높고 긍지높은 인민으로 되였으며 조국에 대한 뜨거운 사랑은 위대한 수령에 대한 끝없는 충성과 언제나 일치하였다.

지금도 귀기울이면 애국의 선혈로 대지를 물들이며 조국해방의 그날을 위해 한목숨바쳐 싸운 투사들의 신념의 목소리가 들려오는것만같다.

최후의 순간에도 내 나라의 밝은 미래를 확신하면서 군중을 향하여 《…일제를 반대하여 끝까지 싸우십시오.조국은 살아있고 인민들은 죽지 않았습니다.… 김일성장군 만세! 조선혁명승리 만세!》라고 심장으로 웨친 박길송동지.

투사들이 지녔던 숭고한 애국주의정신은 이 땅의 후손들에게 련면히 이어졌다.조국의 아들들이 살아있고 최고사령관동지의 전사들이 고지에 있는한 1211고지는 영원히 조국의 고지로 솟아있을것이라는 철석의 의지를 가다듬으며 마지막 피 한방울까지 다 바쳐 영용하게 싸운 전화의 용사들, 류례없이 간고한 고난의 나날에도 얼어죽으면 죽었지 위대한 장군님 품을 떠나 남의 집 처마밑으로는 절대로 들어서지 않으리라 다짐하며 그이의 품으로 더 깊이 안겨든 순결한 인민의 모습에서 우리는 위대한 수령에 대한 충성이야말로 최고의 애국이라는 력사의 철리를 다시금 깊이 새기게 된다.

수령에 대한 충성은 최고의 애국, 바로 여기에 이 세상 그 누구도 지닐수 없고 흉내낼수조차 없는 가장 숭고하고 열렬한 우리의 애국신념이 가지는 불멸의 본태와 생명력이 있는것이다.

오늘 우리 조국땅에 이룩되는 모든 기적과 변혁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의 손길이 어리여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끝없는 사색과 심혈이 깃든 휘황한 설계도따라 사회주의조선이 도도히 전진하고 그이의 무한한 헌신을 초석으로 하여 인민의 모든 꿈이 꽃펴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그이이시야말로 자존과 번영이라는 민족의 숙원을 가슴후련히 이룩하여주시고 세인이 경탄하는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의 새 아침을 안아오신 절세의 애국자이시다.

조국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강렬하시였으면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 김정일애국주의와 관련한 자신의 사상감정을 소박한 시구로 표현한다면 《흙이 되여 뿌리 덮어주리라》이라고, 자신께서는 《흙이 되여 뿌리 덮어주리라》는 구절이 들어있는 노래 《나는 영원히 그대의 아들》을 사랑한다고, 그것은 노래의 그 구절에 자기의 한몸을 깡그리 바쳐서라도 조국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하려는 숭고한 사상감정이 깃들어있기때문이라고 절절히 말씀하셨으랴 하는 격정에 천만의 가슴 후더워진다.

정녕 우리 다 알았던가.노래 《우리의 국기》가 창작되였을 때에는 그리도 기뻐하시며 새해의 첫아침 활달한 친필로 인민의 가슴마다에 힘차게 높뛰는 애국의 넋을 새겨주신분, 외국방문을 마치시고 조국땅에 들어서실 때를 회억하시며 얼마나 소중하게 안겨오던지 이 땅을 부둥켜안고싶은 심정이였다고 하신 그이의 숭고하고 열렬한 애국의 세계를.

위대한 우리 국가를 위하여!

이것은 그 어떤 호소와 당부이기 전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자신의 심장에 내리신 애국의 구령이고 철석같은 의지이다.

하늘높이 오르는 우리 국기를 뜨거운 시선으로 바라보실 때에도, 혁명적당군의 장병들을 피해복구전역에로 불러주실 때에도, 영광스러운 당 제8차대회의 연단에서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자고 열렬히 호소하실 때에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심장에서는 이 성스러운 부름이 울리였으니 그이를 우러러 절세의 애국자로 높이높이 칭송하는 이 나라의 민심 어이 하늘에 닿지 않을수 있으랴.

존엄높은 우리 국가의 강대성의 상징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에 절대충성하리라!(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 꽃바구니 진정

주체110(2021)년 9월 28일 로동신문

 

 

만수대언덕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27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5차회의에 참가할 대의원들이 꽃바구니를 진정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 총리인 김덕훈동지가 여기에 참가하였다.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은 탁월한 사상과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사회주의조선의 륭성번영을 위한 만년초석을 마련해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담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에 꽃바구니와 꽃송이들을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을 우러르며 대의원들은 우리 인민정권이 근로인민의 자주적권리의 대표자, 창조적능력과 활동의 조직자, 인민생활을 책임진 호주, 인민의 리익의 보호자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도록 끊임없는 심혈과 로고를 바쳐오신 절세위인들의 성스러운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을 경건히 돌이켜보았다.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은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국가건설사상을 확고한 지도적지침으로 틀어쥐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현명한 령도따라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의 무궁한 전진발전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해나갈 불같은 맹세를 다지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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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의 당부

주체110(2021)년 9월 28일 로동신문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사랑의 억센 힘에 떠받들려 위대한 인민이 전진하고있다.

인민의 존엄과 행복을 위해 새날을 맞이하시고 한밤을 지새우시며 정력적인 위민헌신의 날과 날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온 나라 전체 인민의 운명도 미래도 다 맡아 따뜻이 보살펴주시는 우리의 총비서동지 같으신 인민사랑의 최고화신이 이 세상 그 어디에 또 있으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당조직들과 일군들은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생의 전부로 간직하고 일할데 대한 당의 의도를 받들고 오늘의 하루하루를 1년, 10년 맞잡이로 분투함으로써 이 땅우에 인민들이 행복을 누리게 될 사회주의락원을 반드시 일떠세워야 합니다.》

지금도 인민의 가슴을 세차게 울리는 뜻깊은 메아리가 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일군들에게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간곡한 말씀,

모든 일군들이 높은 자각성과 헌신성을 발휘하여 인민의 생명안전과 국가의 안녕을 믿음직하게 수호하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한다.

인민들의 생활상요구를 전면적으로, 세부적으로 료해한데 따라 소비품생산과 공급을 계획적으로 실속있게 조직하고 생활필수품생산과 8월3일인민소비품생산을 활발히 전개하여야 한다.

중앙과 지방의 모든 일군들이 당과 혁명, 인민앞에 지닌 무거운 사명감을 깊이 자각하고 당의 결정과 지시집행에서 불굴의 정신력과 투신력, 완강한 실천력을 발휘해나가야 한다.

구절구절 인민에 대한 사랑이 넘쳐흐르는 뜨거운 말씀들은 우리 일군들이 인민의 생명안전을 보호하며 생활을 안정시키는데서 인민의 충복으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가기를 바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절절한 당부였다.

그 당부를 새길수록 열화같은 인민사랑을 안으시고 인민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가시는 그이의 거룩한 헌신의 세계가 눈물겹게 어려온다.

몇해전 맵짠 추위속에서 삼지연시의 여러곳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일군들에게 인민들이 마음껏 문화정서생활을 향유할수 있도록 훌륭한 조건을 마련해주기 위하여 아글타글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시던 그 눈보라강행군길이 눈앞에 밟히여오고 3년전 기온이 40℃에 달하는 폭염속에서 전국의 수많은 단위들을 찾고찾으시며 걸으시던 그 삼복철강행군길도 우리의 가슴속에 세찬 격랑을 일으킨다.

이 땅에 사상초유의 격난들이 겹쳐들던 지난해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큰물피해를 입은 은파군 대청리를 비롯한 피해지역들의 험한 길도 몸소 밟으시며 온 나라를 피해복구전투에로 불러일으키시였다.

함경남도의 피해지역을 돌아보시던 나날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뜨거운 당부가 어린 공개서한을 수도 평양의 전체 당원들에게 보내시였다.

당중앙은 조선로동당창건 75돐과 당 제8차대회를 견결히 보위하기 위하여 우리의 수도당원동지들이 들고일어나 재해를 당한 함경남북도의 피해복구전구로 용약 달려나갈것을 부탁한다고, 10월 10일이 눈앞에 박두하였는데 형편이 곤난하고 시간이 촉박하다고 하여 새로 피해를 입은 함경남북도의 수많은 인민들이 한지에서 명절을 쇠게 할수는 없다고…

진정넘친 그이의 당부를 가슴마다에 새겨안고 인민을 위한 그이의 헌신의 보폭에 발걸음을 따라세우며 수도의 충직한 당원들이 떨쳐나서고 그들의 뒤를 따라 온 나라가 일떠섰다.

절세위인의 인민에 대한 불같은 사랑과 헌신의 세계는 일군들과 당원들을 분발시키고 온 나라를 끓어번지게 하여 그토록 엄혹한 시기에 그처럼 기적적인 사랑의 대격전이 벌어지게 한것이였다.

인민을 위하여 자신을 깡그리 불태우는분이시기에 그이께서는 우리 일군들에게 인민사랑의 당부를 많이도 하시였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일군을 위하여 인민이 있는것이 아니라 인민을 위하여 일군이 있다고 하시며 일군들이 인민을 위해 참답게 복무하는 참된 충복이 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고 찾으시는 곳마다에서 일군들에게 한가지 일을 하여도 인민들이 좋아하는가, 인민들이 덕을 볼수 있는가 하는것을 먼저 따져보고 모든 사업을 전개하고 내밀어야 한다고 말씀하군 하신다.

인민들이 리용할 의자도 그들이 즐겨 애용하고 먼저 찾는것으로 될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는 그이의 당부를 심장으로 받아안았기에 우리의 일군들은 인민이 요구하지 않는 상품은 백만개, 천만개를 생산해도 소용이 없다는 철리를 새기며 인민들이 실지로 덕을 보는 제품들을 생산하는 기풍을 철저히 확립해올수 있었다.

이 나날에는 어느 한 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공장일군들에게 생산정상화의 개념을 새롭게 깨우쳐주신 잊지 못할 사연도 있다.

생산의 동음을 높이 울리는 공장을 돌아보시며 일군들에게 생산정상화는 생산계획을 일별, 주별, 월별로 계획 대 실적이나 수자상으로 맞추어놓는다고 하여 실현되는것이 아니라고, 인민들의 기호에 맞지 않고 인민들의 호평을 받지 못하는 제품은 아무리 많이 만들어도 필요가 없다고, 생산정상화라는 개념에는 자기들이 만드는 모든 제품을 인민들이 적극 선호하고 애호하며 제일먼저 찾는 제품으로 만든다는 의미도 포함되여야 한다고 그토록 뜨겁게 말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설비들을 만가동시키는 그자체가 생산정상화가 아니라 인민들이 먼저 찾는 제품을 만들어야 생산정상화이라는 그이의 깊은 뜻은 일군들의 심금을 세차게 울리였다.

정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당부는 언제나 인민을 제일로 여기시고 인민의 요구를 절대적기준으로 삼으시는 인민의 어버이가 아니고서는 누구도 할수 없는 간곡한 당부인것이다.

우리의 어버이께서는 여러 단위에서 삼가 올린 충성의 편지들을 보아주실 때에도 회답서한을 한자한자 몸소 써주시며 인민을 위하여 충실히 복무하자는 간곡한 당부를 담으시였다.

인민들의 식탁을 풍성하게 하려 수산사업소들을 찾으실 때에도 일군들과 어로공들에게 어떻게 하나 물고기를 많이 잡아 인민들과 군인들에게 떨구지 말고 먹여야 한다고, 이것은 최고사령관의 명령이 아니라 부탁이라고 하시며 주실수 있는 온갖 사랑과 믿음을 다 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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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군과 혁명적수양 : 혁명가의 락관성

주체110(2021)년 9월 28일 로동신문

 

혁명승리에 대한 굳은 신념, 생활에 대한 열렬한 사랑, 자기 힘에 대한 확고한 믿음에 기초하고있는 락관성.

혁명적락관에 충만되여 아름다운 미래를 창조해나가는 곳에는 침체, 해이, 비관이 있을 자리가 없으며 오직 불타는 열정과 전투적인 기백만이 차넘치기마련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승리에 대한 신심을 가지고 락관적으로 살며 투쟁하는것은 혁명가의 고유한 기질입니다.》

시련은 혁명가의 락관성을 검증한다.

혁명가에게 고유한 락관성은 혁명적신념의 산물이다.

혁명에는 꽃피는 봄날과 열매맺는 가을만이 있는것이 아니라 그것을 위한 긴긴 여름도 있고 엄혹한 겨울도 있다.

애로와 난관을 정복자의 기쁨으로 바꿀줄 아는 혁명가.

자기의 눈앞에 휘황한 미래가 확고히 보이기에 혁명가는 조건의 노복이 아니라 그것을 지배하는 참다운 주인이 되여 시련의 언덕도 과감히 넘는것이다.때문에 혁명가라는 말은 곧 난관과 시련을 두려워하지 않는 강자, 폭풍도 격랑도 웃으며 헤쳐나가는 투사를 의미하는것이다.

엄혹한 시련앞에서 비관하거나 주저앉는것이 아니라 앞날에 대한 희망과 신심을 안고 락관적으로 살며 투쟁하는것은 조선혁명이라는 위대한 대학에서 성장한 우리 인민의 고상한 풍모이다.

필승의 신념으로 충만되여 난관을 맞받아 뚫고나가는 투쟁의 기수,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영웅적위훈에로 불러일으키는 진격의 나팔수인 일군의 훌륭한 품성의 하나가 바로 락관성이다.

난관앞에 주저앉게 되면 다시 일어설수 없지만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배심을 가지고 맞받아나가면 그 어떤 난관도 뚫고나갈수 있다는것이 위대한 장군님의 간곡한 유훈이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신께서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최고사령부에 가있으면서 위대한 수령님으로부터 배운것이 혁명적락관주의와 맞받아나가는 의지와 전술이라고 하시면서 일군들은 언제나 신심을 잃지 말고 앞을 내다보며 전진하여야 한다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부터가 기쁠 때나 어려울 때나 항상 혁명의 전도에 대하여 락관적으로 대하여야 대중을 화를 복으로 전환시키는 강자들로 키울수 있으며 또 그런 일군이라야 집단주의의 위력으로 당정책관철에서 뚜렷한 실적을 낼수 있다.

풍부한 정서는 혁명가의 락관성을 증폭시켜준다.

락관성은 허공에서 생겨나는것이 아니라 풍만한 생활속에서 꽃펴난다.투쟁속에 생활이 있고 생활속에 투쟁이 있는것이 혁명가의 삶이다.

시련과 난관이 겹쌓일수록 집단안에 락천적인 투쟁기풍, 생활기풍이 차넘치게 하여야 한다.

락관적인 생활의 조직자는 다름아닌 일군들이다.일군들은 군중이 언제나 생활을 락천적으로 할수 있도록 문화생활조직을 잘해주어야 한다.이와 함께 문화정서생활에 필요한 수단을 잘 보장해주어야 한다.

혁명열로 피를 끓이고 누구보다 생활을 뜨겁게 사랑하는 일군만이 락천적인 생활의 조직자로서의 자기 위치를 당당히 차지할수 있다.

정서가 메마르고 목석처럼 딱딱한 일군은 군중과 어울릴수 없으며 이런 일군은 대오를 혁명열, 투쟁열로 들끓게 할수 없다.

기분주의를 철저히 배격하여야 한다.

일군들도 인간인것만큼 충동, 자극, 조건, 환경에 따라 기분이 달라질수 있다.하지만 혁명이라는 위업앞에 복종시켜야 하는것이 일군의 기분과 감정이다.

일을 잘한다고 평가해주면 머리를 쳐들면서 나서려고 하고 곡절을 겪으면 양기를 잃고 일을 적극적으로 내밀지 않는것은 혁명적수양이 부족한것과 관련된다.

일군의 사상과 감정, 태도와 립장에서는 추호도 굴곡이 있어서는 안된다.간혹 결함을 범하였다고 해도 양기를 잃을것이 아니라 대담하게 고쳐나가며 더 활기를 띠고 일해나가는 바로 여기에 수양된 일군의 모습이 있다.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에서 우리앞에는 의연히 무수한 시련과 난관이 도전해오고있으나 우리의 결심은 확고하고 미래는 락관적이라고 말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을 뼈에 새기고 일군들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서 락관적인 기백과 정서, 아름답고 고상한 사상감정과 보람찬 생활이 약동하게 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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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사상교양사업을 강화하여야 한다

주체110(2021)년 9월 28일 로동신문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오늘의 총진군은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정신력에 의하여 추동되는 사상의 총진군이다.온 나라에 혁명의 북소리, 진격의 나팔소리를 더 높이 울려 천만의 정신력을 비상히 앙양시키고 그 위력으로 혁명의 전진속도를 가속화하며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오려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상에 의하여 혁명의 명맥이 지켜지고 사상의 힘으로 혁명이 전진합니다.》

사상은 혁명의 원동력이다.사회주의는 사상을 틀어쥐면 승리하고 사상을 놓치면 망한다는것이 력사에 의하여 확증된 진리이다.

사상론의 기치는 혁명투쟁의 전 과정에 언제나 들고나가야 하지만 특히 지금과 같이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더 높이 추켜들어야 한다.세계적인 보건위기와 장기적인 봉쇄로 전쟁상황에 못지 않은 시련과 난관을 이겨내야 하는 오늘 인민들에게 절실히 필요한것은 무한한 힘과 용기를 주고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로 심장을 끓게 하여주는 사상정신적량식이다.조성된 난국을 타개하며 우리앞에 나선 방대한 투쟁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자고 하여도, 계속혁신, 계속전진, 련속공격으로 사회주의위업을 새로운 상승단계에로 도약시켜나가자고 하여도 기술만능주의, 기술제일주의가 아니라 사상제일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나아가야 한다.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사상교양사업을 강화하는것은 모든 사람들을 혁명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심을 가진 신념의 강자로 키우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신념은 간고한 혁명의 길을 꿋꿋이 걸어가게 하는 사상정신적원천이다.신념이 흔들리면 의지가 박약해지고 안일해이에 빠지게 되며 나중에는 혁명적원칙마저 포기하게 된다.혁명하는 인민이 맞받아나가는 공격정신, 진함없는 열정으로 력사의 생눈길을 헤치며 승리만을 떨쳐나가자면 무엇보다 신념과 의지의 강자가 되여야 한다.

신념과 의지는 고정불변한것이 아니다.환경과 조건에 따라 더욱 굳건해질수도 있고 약화될수도 변질될수도 있다.난관이 겹쌓일수록 사상교양사업을 더욱 강도높이 벌려야 하는것은 이때문이다.

우리 인민이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주저앉았을 사상최악의 역경속에서도 굴함없이 거대한 승리와 기적적성과들을 이룩할수 있은것은 우리 당이 전체 인민을 신념과 의지의 강자로 준비시키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확고히 틀어쥐고 일관하게 진행해왔기때문이다.혁명과 건설의 주인인 인민대중이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불굴의 공격정신, 완강한 투쟁기풍을 발휘하면 그 어떤 격난도 헤칠수 있고 그 어떤 목표도 점령할수 있다.

지금 우리는 앞을 막아서는 전대미문의 도전을 강의한 정신력으로 돌파해나가고있다.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지금과 같은 때에 사람들의 가슴마다에 우리 식 사회주의위업의 정당성과 그 승리의 필연성이 억척의 신념으로 간직되여야 결사의 투쟁정신으로 난국을 타개하며 승리의 활로를 확신성있게 열어나갈수 있다.우리 발전의 동력, 가장 큰 예비는 어제도 그러하였지만 앞으로도 영원히 우리 당의 혁명사상으로 높뛰는 인민의 심장속에 있다.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사상교양사업을 강화하는것은 모든 사람들을 뜨거운 인간미와 인정미, 공산주의륜리도덕을 지닌 미덕과 미풍의 소유자로 준비시키기 위한 근본담보이다.

우리가 리상하는 강국, 사회주의사회는 전체 인민이 먹고 입고 쓰고살 걱정을 모르며 무탈하여 편안하고 화목하게 살아가는 사회, 누구나 서로 돕고 이끌면서 기쁨도 슬픔도 함께 나누는 공산주의적미덕과 미풍이 발휘되는 인민의 사회이다.우리 당의 모든 활동은 이런 행복한 사회를 하루빨리 앞당겨오기 위한데 지향복종되고있다.당의 구상과 의도를 현실로 꽃피우자면 전체 인민이 사상적으로뿐 아니라 정신도덕적으로 튼튼히 준비되여야 한다.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에는 개인주의를 낳는 사회적조건이 없다.그러나 사람들속에 아직 낡은 사상잔재가 남아있고 우리 내부를 변질와해시키려는 적대세력들의 반동적인 사상문화침투책동이 날을 따라 악랄해지고있는 현실은 혁명이 전진할수록, 투쟁이 심화될수록 대중을 집단주의정신으로 무장시키고 정신도덕적으로 준비시키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에 보다 진지한 품을 들일것을 요구하고있다.혁명의 승리는 사상과 신념의 승리인 동시에 인간의 정신도덕적풍모에서의 완성이다.

우리 국가의 강대함은 그 어떤 물질적재부나 첨단군사무기에 있는것이 아니라 시련이 겹쌓일수록 사람들이 사랑과 정을 나누며 도덕의리로 굳게 뭉쳐 투쟁하는데 있다.사상교양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리고 그 실효성을 부단히 높여 누구나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고 어렵고 힘들수록 서로 따뜻이 위해주는 미덕과 미풍이 온 나라에 차넘쳐야 사회주의건설이 생기와 활력에 넘쳐 더욱 줄기차게 전진하게 된다.순수한 인간미와 인정미, 숭고한 도덕륜리가 지배하는 국가는 어떤 경우에도 붕괴되지 않으며 위대한 사상과 도덕의리로 뭉친 인민은 절대로 패하지 않는다.

오늘 우리 인민들속에서는 하나의 지향을 안고 서로 협력하고 떠밀어주면서 다같이 전진하고 애로와 아픔을 겪는 사람일수록 더 가까이 다가가 친혈육의 정으로 보살펴주는 미담과 덕행들이 끊임없이 꽃펴나고있다.여기에 만족하여 사상사업을 순간이라도 방임하면 절대로 안된다.사상교양의 도수를 더욱 높여 전체 인민이 호상 방조하며 동지를 위해 목숨도 아낌없이 바치는 숭고한 풍모를 우리 국가의 국풍으로 확립해나가야 사회주의, 공산주의에로 가는 대통로를 힘차게 열어나갈수 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산골군의 전변을 안아온 혁신적이며 진취적인 당사업기풍 -장진군당위원회 사업경험을 놓고-

주체110(2021)년 9월 28일 로동신문

 

장진 하면 사람들은 끝간데없이 펼쳐진 수림과 감자밭을 먼저 생각한다.

그 두메산골이 한해가 다르게 변모되고있다.도시사람들도 감탄하는 문화후생 및 봉사시설들과 치료예방기관들, 산마다 골마다 욱실거리는 양떼, 염소떼, 옛날흔적을 찾아볼수 없게 정리되는 강하천들, 개건된 지방공업공장들에서 생산되는 질좋은 기능성비누와 기초식품을 비롯한 제품들, 늘어나는 잣나무림, 돌배나무림, 들쭉나무림과 더불어 보물산으로 전변되는 산림…

전변의 뿌리는 무엇인가.

군당위원회 일군들의 높은 리상과 진취적인 사업기풍, 헌신적일본새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국의 시, 군당위원회들이 자기의 사명과 역할을 원만히 수행하여야 당과 국가의 전반사업이 잘되여나가게 되며 우리 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이 촉진되게 됩니다.》

장진군의 전변은 당정책의 말단집행단위이고 지역적거점이며 나라의 전반적발전을 떠받드는 강력한 보루인 시, 군을 강화하는데서 시, 군당위원회의 견인기적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시사해준다.

 

리상이 높아야 견인력도 커진다

 

시, 군발전의 출발점은 목표수립과 작전이다.

그 수준은 일군들의 리상의 높이에 의해 결정된다.

장진군의 전변을 놓고 우리가 무엇보다 긍정하게 되는것이 바로 높은 리상과 포부에 기초한 군당위원회 일군들의 대담한 작전이다.

처음부터 이들의 리상이 높은것은 아니였다.

6년전까지만 해도 군의 면모는 시대의 요구에 멀리 뒤떨어져있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일군들의 태도는 태평했다. 해발고가 천m를 넘는 불리한 자연지리적조건만 꺼들면서 장진땅에서는 감자농사밖에 기대할것이 없으니 적당히 살아가겠다는것이였다.

시대문명에 따라서지 못하는 군의 실태도 그러했지만 일군들의 뒤떨어진 사상관점과 좁은 안목은 새로 임명된 리영상 군당책임비서의 마음을 더욱더 무겁게 하였다.

거세차게 비약하며 전진하는 이 격동의 시대에 지대적, 지리적차이는 있을수 있어도 뒤떨어진 군이란 있을수 없다.조건에 포로될것이 아니라 높은 리상과 포부를 안고 당이 맡겨준 산골군을 도시부럽지 않은 문명한 군으로 만들자.이것이 군당책임일군의 확고한 결심이였다.

군당위원회는 일군들의 리상을 높여주기 위한 첫걸음을 문화회관개건과 미래원건설로 뗐다.

해당 부서에서 작성해온 초기의 내부형성안을 군당책임일군은 대번에 부정했다. 우물안의 개구리처럼 좁은 시야, 땜때기식일본새가 그대로 비껴있었던것이다.

군당일군들의 안목부터 개변시켜야 했다.군당책임일군은 산골군이라고 무슨 일이나 기준을 낮게 정하고 대충하는 버릇을 없애지 않고서는 군이 언제 가도 문명의 령마루에 올라설수 없다고 하면서 건식공법을 받아들일 착상을 내놓았다.건식공법에 대한 표상조차 서지 않은 일군들에게 형성안을 그려 보여주기도 하고 현장에 자주 나와 시공의 세부요소까지 가르쳐주면서 눈을 틔워주었다.문화회관개건과 미래원건설과정은 군당일군들의 안목을 넓히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그 기세로 군의 면모를 짧은 기간에 일신시킬 대담한 목표를 세운 군당위원회는 뒤떨어진 산골의 표징이나 같은 통나무다리들을 콩크리트다리로 교체하기 위한 공사와 강하천제방공사, 소층아빠트와 학교건설을 계획하였다.

일군들의 우려는 컸다.로력이 어디에 있는가.겨울이 길어 건설적기가 짧은데 그 방대한 건설을 언제 다하겠는가.…

고대산혁명전적지를 더 잘 꾸리는 공사를 겨울에 진행하여 이러한 패배주의관점에 파렬구를 낸 군당위원회는 목표실현을 위한 옳은 방법론을 세웠다.기관, 공장, 기업소들을 5개의 조로 나누고 군당집행위원들을 책임자로 임명한 다음 이 조를 단위로 하여 공사를 계절에 관계없이 계획적으로, 립체적으로, 경쟁의 방법으로 추진시켰다.

령하 30℃를 오르내리는 혹한속에서도 강을 가로질러 지은 거대한 덧집안에 불을 피우면서 각 조별로 다리공사를 경쟁적으로 밀고나간 결과 상평다리, 군민1, 2다리를 비롯하여 9개의 다리가 훌륭히 일떠섰다.조별경쟁속에 장진강제방, 서치천제방을 비롯한 강하천제방들이 질적으로 견고하게 쌓아졌다.색철판기와를 씌운 산뜻한 소층아빠트들이 군소재지에 30여동이나 일떠섰으며 10여개의 학교와 분교가 건설되였다.

특별히 강조하게 되는것은 조건이 어려운 지역일수록 일군들이 높은 리상을 가져야 발전할수 있다는것이다.

우리 당은 삼지연시를 현대문명이 응축된 산간문화도시의 훌륭한 표준, 리상적인 본보기지방도시로 일떠세워 우리의 리상과 목표가 어떤 높이에 도달해야 하는가 하는 기준을 이미 마련해주었다.

왜 조건이 불리한 북부고산지대에 이런 본보기를 마련해주었는지 그 숭고한 의도를 당일군이라면 누구나 심장에 새겨야 한다.

하지만 당의 리상과 포부에 일군들모두가 따라서게 한다는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였다.

전자오락관을 건설할 때의 이야기가 교훈적이다.

기초공사장에서 열린 협의회에서 일부 일군들이 피복공장개건과 군인민병원 입원병동건설, 태풍피해복구도 힘겨운데 뒤로 미루었다가 여유가 있을 때 건설하는것이 어떤가, 산골군에서 전자오락관은 시기상조가 아닌가 하는 의견을 제기하였다.

그런 일군들에게 군당책임일군은 절절히 토로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어찌하여 나라사정이 어려운 속에서도 문수물놀이장과 마식령스키장, 미림승마구락부, 양덕온천문화휴양지와 같은 희한한 별천지를 곳곳에 펼쳐주시는지 그 뜻을 새겨보자.당만 믿고 모진 고난과 시련을 꿋꿋이 헤쳐온 우리 인민에게 최상의 문명을 안겨주시려는 그이의 리상에 자신들을 따라세워야 하지 않겠는가.

산골이라고 주저하며 스스로 속박하려던 일군들은 생각되는바가 컸다.어떤 리상을 지니고 어떤 목표를 지향해야 하는가를 자책속에 깨달은 그들은 분발하였다.현대적인 전자오락기재들과 광선총사격장, 립체영화관람실을 갖추고 불과 넉달동안에 일떠선 전자오락관은 장진사람들의 또 하나의 자랑으로 되였다.

이런 실례는 많다.군식료공장개건을 맡은 인민위원회 일군들이 엄청난 자금소요량앞에 주저하면서 일부 값비싼 설비들은 형편을 봐가며 천천히 교체하자고 제기할 때 지방이라고 남보다 못해야 한다는 법이 있는가, 이왕 할바에는 통합생산체계까지 구축하자고 하면서 통이 큰 작전을 펼친 사실, 이미 개건하였던 문화회관을 지난해 또다시 더 훌륭하게 꾸리는 과정을 통하여 산골인데 이쯤하면 하고 자부하던 일군들을 깨우쳐준 사실…

하나하나의 건축물들을 오늘의 시대를 대표할수 있고 후세에 물려줄수 있게 일떠세우려는 당의 리상을 체질화, 습벽화한 군당책임일군들의 헌신과 높은 요구성, 인재중시기풍에 의해 도시사람들도 부러워하는 창조물들이 두메산골군에 해마다 늘어났다.도는 물론 중앙의 선수들까지 찾아오는 덩지크고 훌륭한 체육관, 출장자들이 《장진호텔》이라 부르는 군려관, 그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은덕원과 군탁아소, 무선방식에 의한 통합조종체계가 실현된 수지경판나무모온실…

여기에서 생각해볼 문제가 있다.이러한 높은 리상과 포부가 어디에 기초하고있는가 하는것이다.

무엇보다 책임감이라고 해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읍지구에 새로 일떠선 소층살림집들

군문화회관

군체육관

피복공장

일용품공장 비누생산공정

수지경판나무모온실

군인민병원

은덕원

전자오락관

상평다리

 

[Korea Info]

 

9월 27일 조선 김성대사의 제76차 유엔총회 기조연설문 전문

주체110(2021)년 9월 28일 《웹 우리 동포》[동영상]

 

 

의장선생,

사무총장선생,

각국 대표들,

나는 먼저 아브둘라 샤히드선생이 유엔총회 제76차회의 의장으로 선거된것을 축하하며, 본 회의가 당신의 능숙한 사회밑에 훌륭한 성과를 거두게 되리라는 기대를 표명합니다.

나는 본 회의가 전례없는 도전과 위기에 직면한 모든 유엔성원국들이 곤난을 극복하고 사회경제적회복을 추동하며 희망을 안고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는데서 서로의 유익한 경험을 공유하는 의의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의장선생,

470만명의 귀중한 생명을 앗아간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은 계속 기승을 부리고있으며 이로 하여 세계적으로 경제침체, 인종차별, 빈부격차의 증대와 같은 사회경제적문제들이 극도로 악화되고있습니다.

지구온난화로 초래되고있는 파괴적인 이상기후현상이 세계도처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있는것은 ‘그 누구도 기후변화문제를 외면해서는 안된다’는 심각한 교훈을 주고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일부 유엔성원국들과 특정세력의 리기적이고 불공정한 행위로 하여 중동과 아프리카, 동남아시아를 비롯하여 세계의 여러 지역에서는 나라들 사이의 분쟁과 민족간 불화가 끊기지 않고있으며 무고한 인민들이 고통을 당하고있습니다.

‘국제공동체가 유엔창설이후 가장 심각한 위기국면에 직면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러한 현실은 모든 유엔성원국들이 유엔헌장과 국제법, 국제관계의 기본원칙들에 그 어느때보다 충실하며 정치적의지와 노력을 합치고 호상협력을 강화하면서 문제해결의 옳바른 방도를 찾을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습니다.

의장선생,

나는 먼저 세계적인 보건위기를 극복하고 사회경제적회복을 추동할데 대한 본 총회의 주제토의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려는 취지로부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전염병방역과 사회경제발전을 위해 진행하고있는 사업에 대하여 통보하려고 합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외부적요인으로 하여 다른 나라들에 비해볼때 매우 불리한 환경에 처해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공화국은 주변환경에 위축되거나 포로되여있지 않으며, 세계에서 가장 안정되고 공고한 정치적환경을 토대로 하여 앞에 가로놓인 온갖 방해요인들과 도전들을 자체의 힘으로 극복하면서 우리가 목표로 한 발전궤도를 따라 힘있게 전진하고있습니다.

공화국정부가 사회경제발전과 인민들의 생활향상을 위하여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자부할만한 소중한 성과들이 이룩되였습니다.

세계적인 보건위기와 기후변화에 예견성있게 대처하고 농업생산을 지속적으로 늘이면서 인민들에게 보다 안정되고 향상된 생활조건을 보장하는것은 현시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의 중핵적인 정책입니다.

우리 공화국정부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의 류입을 철저히 차단하는것을 사활적인 문제로 보며 전인민적인 공감과 통일적인 행동의 일치를 보장하면서 전면적인 방역대책을 강구하고있습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표단은 세계적인 보건위기를 극복하기 위한데서 매개 나라가 자기 인민의 생명안전에 대한 높은 책임감을 가지고 자기 나라의 구체적인 실정에 맞게 방역대책을 세우는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우리는 세계적인 대류행전염병사태가 계속 확산되면서 장기화되고 있는 형세에 대처하여 보다 개선되고 안전한 방역대책들을 보강해나가면서 인민의 생명안전과 국가의 안녕을 믿음직하게 수호할것입니다.

의장선생,

세계적인 보건위기와 이상기후현상이 지속되는 속에서도 오늘 우리 나라에서는 사회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사업에서 적지 않은 성과들이 이룩되고있습니다.

나라의 자립적발전능력강화에 큰 힘을 넣음으로써 공업부문이 상승궤도에 올라섰으며 농업부문에서도 재해성기후의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올해 알곡생산계획을 안전하게 수행할수 있는 확실한 전망이 열렸습니다.

조선로동당은 조선인민에게 안정된 생활을 제공하고 부단히 향상시키는것을 자기 활동의 최고원칙으로 변함없이 견지하고있습니다.

얼마전에 소집된 중요회의결정에 따라 우리 나라에서는 모든것이 어려운 조건에서도 국가적부담으로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젖제품을 비롯한 영양식품을 무상으로 정상공급하기 위한 조치들이 취해졌습니다.

또한 공화국정부의 인민적시책에 의하여 국가의 부담으로 해마다 수만세대의 발전된 살림집들을 건설하여 인민들에게 배정하고있습니다.

기후변화문제와 관련하여서도 공화국정부는 앞으로 5개년계획기간에 전국의 강하천정리와 사방야계공사, 제방보수와 해안방조제공사를 기본적으로 결속하고 정상관리에 들어가기 위한 계획을 세웠으며 큰물과 태풍피해를 비롯한 자연재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위기관리대책을 빈틈없이 강구하고있습니다.

세계적인 보건위기와 재해성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사업에서 이룩된 우리 공화국의 성과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사태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사회경제적회복력을 구축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대한 긍정적인 기여로 될것이라고 믿고싶습니다.

어느때보다 어려움이 많고 주변환경의 크고작은 도전과 위협이 존재하는속에서도 드팀없이 우리 인민이 철저히 반기고 지지하는 성과들을 창조하였으며 자기의 힘으로 스스로의 발전적인 변화를 이룩해나가고있는 이러한 성과들은 우리 당과 국가지도부의 정확한 정치적령도력에 의한 결과입니다.

전체 인민이 당과 정부를 신뢰하고 운명적으로 일치단결된 단결력, 바로 여기에 우리 국가의 불패의 위력과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이 있습니다.

의장선생,

지금으로부터 30년전인 1991년 9월 17일 유엔총회 제46차회의 1차전원회의에서 우리 공화국을 유엔에 받아들일데 대한 결의가 만장일치로 채택됨으로써 우리 나라는 160번째 유엔성원국이 되였습니다.

원래 우리 공화국은 나라와 민족이 분렬되여있는 실정에서 유엔가입문제를 통일지향적견지에서 고찰하지 않을수 없었으며 이에 따라 련방제통일이 실현된 다음 단일한 국호를 가지고 유엔에 들어가든가 만일 통일이전에 가입하려 한다면 북과 남이 하나의 의석으로 들어갈데 대한 립장을 시종일관 견지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유엔가입문제를 리용하여 민족의 분렬을 영구화, 합법화하고 우리 공화국을 국제적으로 고립시키려는 반통일적, 반민족적기도가 로골화되는데 대처하여 우리는 주동적으로 유엔에 가입하는 결단적인 조치를 취하였습니다.

수천년세월 한강토에서 대대손손 하나의 피줄을 이어 오며 살아온 조선민족이 20세기 중반기에 와서 외세에 의하여 인위적으로 갈라지고 종당에는 두개의 의석으로 유엔에 가입하게 된것은 비극이 아닐수 없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의 결과로 국제평화와 안전보장을 기본사명으로 하는 유엔이 창립되였지만 그와는 정반대로 조선반도는 우리 민족의 의사와 념원에 배치되게 둘로 갈라져 항시적인 정세긴장과 불안정을 겪고 있습니다.

이것이 결과적으로는 조선민족에게 대를 두고 잊을수 없는 고통과 불행을 가져온 근원으로 되였다는데 대해서는 그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것입니다.

조선반도문제가 조선민족의 리익에 맞게 평화적으로 해결되는것은 국제사회의 소망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나는 이 자리를 빌어 조선반도문제가 아직까지도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근원과 조선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한 근본방도와 관련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립장을 밝히려고 합니다.

의장선생,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면 그 문제가 산생된 근원을 정확히 밝혀내고 그에 맞는 처방을 내리는것이 순리입니다.

랭전이 종식된지 30년이 되는 오늘까지도 조선반도가 항시적인 긴장격화와 대립의 악순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는 근본원인은 대조선적대시정책에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적지 않은 유엔성원국들은 조선반도문제가 원래부터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때문에 발생하였다는 사실을 잘 모르고있으며 지어는 미국이 핵문제때문에 조선을 적대시하고있는것으로 잘못 리해하고 있습니다.

핵문제에 대해서 말한다면 우리가 핵을 가졌기 때문에 미국이 우리를 적대시한것이 아니라 세계최대의 핵보유국인 미국이 70여년전부터 우리를 적대시하면서 핵위협을 가해왔기 때문에 우리가 불가피한 력사를 걸어오게 된것입니다.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은 결코 추상적인것이 아니라 우리가 일상적으로 미국으로부터 당하고있는 군사적위협과 적대행위 그 자체입니다.

미국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창건된 첫날부터 우리를 적국으로 대하면서 우리의 자주권을 인정하지 않았으며 우리 인민이 선택한 사회주의제도를 로골적으로 적대시하였습니다.

미국은 우리 공화국을 ‘공산국가’, ‘비시장경제국’으로 규정하고 ‘인권문제’, ‘대량살륙무기전파’, ‘테로지원’, ‘종교탄압’, ‘자금세척’ 등 부당한 명목밑에 조미사이의 정치, 경제, 무역관계수립을 제도적으로, 법률적으로 완전차단하였습니다.

이것이 적대시정책이 아니라면 ‘우호정책’이라고 말해야 되겠습니까?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은 우리에 대한 군사적위협에서 가장 집중적으로 표현되고있습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령토에는 단 한명의 외국군대도, 단 한개의 외국군사기지도 존재하지 않지만 남조선에는 근 3만명의 미군이 수많은 군사기지들에 주둔하며 언제든지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군사행동을 취할수 있는 항시적인 전쟁준비태세를 갖추고있습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미국의 주변에서 군사훈련을 단 한번도 진행해본적이 없지만 미국은 남조선주둔미군을 포함하여 세계각지의 륙해공군병력을 동원하여 지난 수십년간 해마다 조선반도와 그 주변지역, 수역들에서 각종 형태의 전쟁연습을 벌리고있으며 수시로 남조선에로 수많은 장비들을 행동시키면서 위협성무력시위행위를 통해 우리를 위협하고있습니다.

지난 8월 우리 정부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남조선이 강행한 ‘련합지휘소훈련’은 미국이 수십년전부터 벌려온 합동군사연습들의 이름만 바꾸어놓은 철저한 공격적성격의 전쟁연습입니다.

미국이 남조선에 무력을 주둔시키고 남조선을 군사동맹의 사슬로 구속해놓았기 때문에 북남관계는 미국의 간섭과 방해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으며 민족의 화합보다 ‘동맹’과의 협조를 더 우선시하는 남조선당국의 잘못된 행태로 하여 북남합의들은 언제한번 성실히 리행되여 본적이 없습니다.

국제사회는 한가지 사실을 간과하지 말아야 합니다.

조미관계는 그저 국교가 없고 사이가 좋지 않은 나라들사이의 관계가 아니라 법적으로 전쟁상태에 있는 교전국들사이의 관계입니다.

조선반도에서 새로운 전쟁발발가능성이 억제되고있는것은 결코 미국이 우리에게 자비를 베풀어서가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 국가가 적대세력의 군사적침공기도를 제압할수 있는 믿음직한 억제력을 키우고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조선반도의 지정학적환경과 세력관계 그리고 나날이 엄혹해지고있는 국제관계속에서 국가방위에 필요한 충분한 힘을 가져야 할 시대적요구를 정확히 알고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자기를 지키기 위한 확실한 힘을 비축하였습니다.

지구상에 우리 나라처럼 항시적인 전쟁위협을 받고있는 나라는 없으며 그만큼 평화에 대한 우리 인민의 갈망은 매우 강렬합니다.

우리가 말하는 전쟁억제력은 말그대로 침략전쟁을 막고 우리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정정당당한 자위적권리입니다.

세상이 다 알고 있고 미국이 제일 우려스러워하다싶이 우리의 전쟁억제력 그 안에는 물론 강력한 공격수단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러한 수단들을 누구를 겨냥해 쓰고싶지 않으며 다시말해 미국이나 남조선, 우리 주변국가들의 안전을 절대로 침해하거나 위태롭게 하지 않는다는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지키고 나라의 안전과 평화를 믿음직하게 수호하기 위해 국방을 강화하는것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누구의 ‘도발’을 ‘억지’하기에 충분한 군사력을 키운다는 그런 표현도 함부로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를 반대하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군사적위협은 어제와 오늘이 다르게 끊임없이 진화하고있습니다.

미국이 해마다 7,000억US$이상의 천문학적인 자금을 쏟아부어 개발하고있는 극초음속무기, 장거리정밀유도무기, 새세대 대륙간탄도미싸일과 핵전략폭격기 등은 모두 우리를 반대하여 미래의 조선전쟁에서 선참으로 사용하게 되여있습니다.

최근 남조선당국이 미국의 묵인 비호밑에 첨단무기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고 수많은 전쟁장비들을 남조선에 반입하고 있는것도 조선반도의 군사력균형을 깨뜨리는 매우 위험천만한 행위입니다.

미국과 미국남조선군사동맹이 우리를 겨냥한 군사적위협을 가증시키는 조건에서 우리가 그들이 보유하고 있거나 개발하고 있는것과 동등한 무기체계를 개발, 시험, 제작, 보유하는것은 그 누구도 부정할수 없는 정당방위 권리입니다.

의장선생,

김정은국무위원장은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 보고에서 《새로운 조미관계수립의 열쇠는 미국이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철회하는데 있으며 앞으로도 강대강, 선대선의 원칙에서 미국을 상대할것》이라는 원칙적립장을 표명하시였습니다.

지금 미국에는 두가지 선택이 있습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련재 : 영원한 태양민족의 한식솔(1)

주체110(2021)년 9월 28일 《우리 민족끼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께서 맡기고 가신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운명과 미래를 끝까지 책임지고 보살필것이며 재일조선인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할것입니다.》

예로부터 해외동포들은 민족이라는 대하에서 튀여나온 물방울에 비유되였고 그들의 력사는 례외없이 수난의 력사로 불리워왔다.

우리 민족의 불행에 찬 해외류랑의 력사는 일제의 조선침략으로부터 시작되였다.

얼음판에 떨어진 씨앗과도 같이 차디찬 이역의 대지에 뿌려졌던 재일동포들, 그들도 역시 우리 민족사의 가장 비참한 수난자들이였다.

식민지노예의 설음속에 산설고 물설은 바다건너 이역땅에 끌려가 민족적존엄과 삶의 권리를 깡그리 빼앗겼던 재일동포들은 태양의 빛발아래 비로소 어머니조국과 운명의 피줄기를 맺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품에 안기여 자주독립국가의 당당한 해외공민으로 된 재일동포들의 삶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사랑속에 더욱 값높이 빛나고있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못 잊을 로정들을 감회깊이 돌이켜본다.

주체101(2012)년 7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총련지부일군대회에 보내주신 축전, 대회를 재일조선인운동사에 길이 남을 영광의 대회로 빛내여준 그이의 이 력사적인 첫 축전은 새로운 주체100년대 재일조선인운동의 강령적지침, 필승의 보검이였다.

이듬해인 주체102(2013)년부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해마다 총련에 뜻깊은 새해축전을 보내주시며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의도하시고 바라시던대로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을 줄기차게 전진시켜나가도록 무한한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시였다.

심금을 세차게 울리는 은정어린 새해축전을 받아안을 때마다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심장은 얼마나 세차게 높뛰였던가.

《나는 수령님께서 무어주시고 장군님께서 이끌어주신 총련과 언제나 함께 있을것입니다.》

《나는 언제나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숭고한 민족애, 동포애의 체취가 뜨겁게 스며있는 우리 총련을 주체조선의 귀중한 재부로 소중히 간직하고 총련의 강화발전과 재일동포들의 행복한 삶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할것입니다.》

《나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유산인 총련을 한시도 잊지 않고있으며 새해에도 총련애국위업의 승리적전진과 흥하는 재일동포사회를 위하여 백방의 노력과 뜨거운 혈연의 정을 기울여나갈것입니다.》

재일동포들은 두터운 정을 안고 사는 하나의 혈육이라고 하시며 주체의 애국유산인 총련을 귀중히 여기고 백방으로 보호할것이며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존엄높은 삶과 밝은 미래를 위하여 모든것을 다할것이라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에 누구나 격정으로 눈시울을 적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주체103(2014)년 5월 총련 제23차 전체대회에 축하문을 보내주시고 다음해인 주체104(2015)년 5월에는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결성 60돐을 맞으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에게 력사적서한《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뜻을 받들어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자》를 보내주시였다.

그때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총련결성 40돐을 맞으며 위대한 장군님께서 보내주신 력사적인 서한을 받아안던 감격의 그날이 떠올라 흐르는 눈물을 걷잡지 못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강령적서한은 새로운 주체100년대 재일조선인운동을 끊임없는 앙양에로 떠밀어주는 강력한 힘으로 되였다. (계속)(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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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1론난》, 드러나는 《양파》의 실체(7)

주체110(2021)년 9월 28일 《우리 민족끼리》

 

《1일1망언》, 이것은 남조선에서 역시 준비되지 못한 후보, 정치의 《정》자는 고사하고 천박하며 몰상식한 사고를 가진 정치시정배-윤석열을 가리키는 대명사로 널리 알려져있다.

그런데 지금 윤석열에게는 《1일1론난》이라는 딱지까지 붙어 각계층의 더 큰 경악과 조소를 자아내고있다.

 

《검찰쿠데타》, 《윤석열게이트》론난은 시작에 불과하다

 

얼마전 남조선인터네트매체 《뉴스버스》가 공개한 윤석열검찰의 《고발사주》의혹으로 《대선》정국이 떠들썩하다.

윤석열이 검찰총장으로 있을 때인 지난해 4월 《총선》직전에 《윤석열의 눈과 귀》로 불리우는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 손준성(현 대구고등검찰청 인권보호관)이 범여권정치인들과 언론사관계자 11명의 이름이 들어있는 고발장을 《국민의힘》의원 김웅(당시에는 후보였음)에게 전달하였고 김웅은 그것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 조성은에게 넘겨주었다. 한마디로 윤석열검찰이 《총선》에 영향을 줄 목적밑에 김건희의 주가조작사건과 《검언유착》의혹 등을 폭로하여 검찰총장(윤석열)의 체면을 구겨놓았다는 구실로 고발장을 만들어 《국민의힘》에 쥐여주고 그들로 하여금 여권을 고발하라고 부추긴 사건이다. 고발장은 야당이 고발하면 곧바로 대검찰청이 수사에 나설수 있도록 꾸며져있었으며 그 수신자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이 아닌 대검찰청으로 기록되여있었다고 한다.

윤석열검찰이 《국민의힘》과 손잡고 여권을 무너뜨리려는 정치공작, 의도적인 선거개입을 한것으로 하여 여론이 죽가마끓듯 하자 당황한 그들이 뻔뻔스럽게 모르쇠를 하며 발뺌을 하고있어 론난은 더욱 확산되고있다.

남조선 각계에서 청부살인은 들어보았지만 청부고발은 살다살다 처음 듣는다, 《정권》을 향해서까지 이런 보복수사를 시도하였다면 일반시민들은 어떻게 대했을지 짐작이 간다, 정치중립을 목숨처럼 여기고 공명정대하게 법을 집행해야 할 검찰이 야당에 여권인사에 대한 고발을 사촉했다는것은 엄청난 범죄행위이다, 윤석열의 검찰권력사유화를 립증하는 중대사안이니 무조건 밑바닥까지 진상을 밝혀내야 한다는 강한 비난과 요구가 쏟아졌다.

이쯤 되자 손준성은 《황당한 일》이고 아는것이 없다고 하면서 고발장을 보았는가 하는 질문에 침묵하였으며 급기야 휴가신청을 하고 꼬리를 사렸다. 손준성으로부터 고발장을 받은 김웅 역시 처음에는 고발장을 받아서 전달하였다고 하다가 나중에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을 바꾸며 뻗치고있다.

그후 《정체불명의 괴문서》, 《사실무근》, 《여권발 정치공작》이라고 적반하장격으로 날뛰는 파렴치한 행태에 격분한 조성은이 자기가 《고발사주》의혹사건의 제공자임을 밝히면서 여러가지 증거물들을 공개하고 특히 김웅이 해당 고발장을 꼭 대검찰청 민원실에 접수시키며 절대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당시 검사장 리성윤이 윤석열과 대립하고있었기때문이라고 함)에는 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한 사실까지 폭로함으로써 이번 의혹사건의 실상이 드러나게 되였다.

그러자 윤석열과 《국민의힘》이 전면에 나서서 조성은에 대해 인신공격을 해대는가 하면 수사기관의 즉시적인 진상규명을 요구해놓고도 막상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김웅의원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려고 하자 필사적으로 막아나서면서 《보여주기식 망신주기》라느니, 《인권침해》라느니 뭐니 하며 아부재기를 쳤다. 하지만 남조선 각계층속에서는 고발장을 전달하고 전달받은 손준성과 김웅이 오락가락한 해명으로 사실을 숨기고있는 상황에서 수사기관이 진실을 밝히기 위해 강제수사말고 무엇을 할수 있는가, 윤석열이 전 법무부 장관가족에 대한 수사를 할 때에는 70번도 넘게 압수수색을 하면서도 망신주기, 인권침해라는 말 한마디 안했다, 《고발사주》는 표창장사건과는 비교도 안되며 박근혜, 최순실사태와 맞먹는 《국정롱단》이고 무기징역감이라는 비난만 높아갔다.

윤석열이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고 말하였지만 검찰전체를 본인에게 충성하는 조직으로 전락시켰으며 검찰권력을 사유화하고 이를 무기로 정치개입, 보복수사까지 시도한 이번 사건은 어설픈 꼬리자르기나 《물타기》로 어물쩍 넘어갈 사안이 아니라 공수처의 수사, 법무부와 대검찰청의 합동감찰, 《국정조사》와 《국정감사》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진실을 명백히 밝혀야 하는 《검찰쿠데타》, 《윤석열게이트》이다, 《고발사주》의혹은 빙산의 일각이며 그 론난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는것이 바로 남조선의 민심이다.

 

※ ※ ※

 

남조선에서는 어느 하루도 윤석열과 관련한 론난으로 여론과 민심이 끓지 않은적이 없다.

매번 론난이 일어날 때마다 처가와 악연이 있는 사람들이 어떤 진영과 손을 잡고 하는 정치공세이다, 나자 곧 《공정》과 《상식》, 《정의》라며 너스레를 떨었던 윤석열.

그 번지르르한 위선의 가면, 빛좋은 허울이 《1일1론난》으로 양파껍질처럼 하나, 둘 벗겨지면서 불공정과 몰상식, 부정의의 악취풍기는 실체가 서서히 드러나고있다. 최근 여론조사들에서 윤석열이 《대선》예비후보들중 《비호감도 1위》로 된것이 결코 우연한 일이 아니다.

더러운 적페부스레기, 정치오물에 불과한 윤석열이 《대선》예비후보랍시고 멋없이 날뛸수록 《1일1론난》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것이다.

허나 남조선민심은 자기들을 우습게 보면서 오만방자하게 놀아대는 윤석열과 《국민의힘》의 부질없는 추태를 절대로 수수방관하지 않을것이다. (끝)(전문 보기)

 

■련재

 

[Korea Info]

 

전범국의 위험천만한 우주군사화책동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10(2021)년 9월 28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9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

얼마전 일본방위성이 저들의 인공위성에 대한 방해행위를 감시한다는 미명하에 2022년까지 항공《자위대》소속기지에 《제2우주작전대》를 새로 내오기로 결정하였다.

이미 일본은 지난해 5월 저들의 인공위성이 우주오물 등과 충돌하지 않도록 감시한다는 명목하에 《우주작전대》를 조직한바 있다.

그런데 한발 더 나아가 이번에는 저들의 위성과 지상의 통신을 방해하는 전파의 출처와 특성을 조사한다고 하면서 새로운 우주전문부대를 또 내오려 하고있는것이다.

이것은 우주를 군사적목적에 리용하려는 일본의 불순한 책동이 더욱 로골화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하늘,땅,바다는 물론 우주령역에로까지 뻗치고있는 일본의 군사대국화책동은 지금 심상치 않은 단계에 이르렀다.

1969년에 우주리용을 《평화적목적으로 한정》하는 국회결의를 채택한 후 그에 대한 법해석을 교묘하게 바꾸는 방법으로 2008년에 우주의 군사적리용을 허용하는 《우주기본법》을 채택하고 2018년에 우주공간을 정식 새로운 방위령역으로 선포한 일본은 현재 정연한 정보수집위성체계와 미싸일기술,미싸일방위체계까지 갖춤으로써 웬간한 우주전쟁도 능히 치를수 있는 세력으로 자라났다.

더욱 간과할수 없는것은 일본의 호전광들이 급격히 팽창되고있는 저들의 우주전쟁수행능력이 재침야망을 실현하기 위한것이라는것을 조금도 숨기지 않고있는 사실이다.

우주공간에서도 《집단적자위권》을 행사할수 있다,적기지를 한시바삐 무력화시키는쪽이 승리한다,그를 위해 사용할수 있는 수단은 전자기파와 위성이라고 떠드는것으로 우주군사화가 렬도주변 나라들과 나아가서 전세계를 제압하는데 목적을 두고있다는것을 여실히 드러내놓았다.

지난 세기 인류에게 다대한 피해를 준 전범국인 일본이 과거범죄를 인정하고 사죄,배상할 대신 패망에 대한 앙갚음의 기회만 호시탐탐 노리고있는 사실도 사무라이후예들이 매달리고있는 우주군사화,군사대국화책동의 위험성을 명백히 해주고있다.

제반 사실은 우주령역에로 확대되고있는 일본의 로골적인 군사대국화책동이야말로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는 위험한 행위라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지금 국제사회는 재침야욕을 실현하기 위한 일본반동들의 무분별한 움직임들을 예리한 눈길로 주시하고있다.

과거를 기억하지 않는자에게는 미래가 없고 죄악의 전철을 밟는자들에게는 더 큰 벌이 내려지기 마련이다.

일본은 군사대국화로 얻을것은 자멸뿐이라는것을 명심하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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