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고 : 수자가 고발하는 아동지옥의 실상

주체112(2023)년 4월 17일 《우리 민족끼리》

 

인간의 사랑과 정가운데서 가장 뜨겁고 진실하며 열렬하고 사심없는것은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과 정이다. 그러나 인간이기를, 부모이기를 그만둔 흉악한 폭군과 살인마들이 살판치는 사회, 자식을 둔 부모를 정신도덕적체모와 도의마저 줴버린 악마, 악한으로 만드는 사회가 이 지구상에 존재한다.

바로 남조선사회이다.

어린이들에 대한 학대행위, 자식들을 상대로 한 범죄행위는 장장 수십년간 남조선사회에 만연된 뿌리깊은 악행중의 하나이다.

남조선에서 최근 5년간의 어린이학대범죄를 종합한 통계자료수자들에서 그 실상이 그대로 드러난다.

2016년~2017년까지 어린이학대범죄행위는 매년 2만건에서 3만건이상으로, 현재는 년중 4~5만건수준에로 육박하고있으며 그렇게 5년간 신고된 사건만도 연 9만~12만여건이라고 한다. 많은 언론, 전문가들은 신고되지 않고있는 아동학대범죄는 이보다 훨씬 더 많으며 대략 추산해보아도 신고건수의 1. 3배~1. 5배는 될것이라고 분석하고있다. 그나마 신고된 사건중 범인을 구류한 사건은 39%, 피해자어린이에 대한 《보호조치》가 취해진것은 14%에 불과하다.

더욱 기막힌것은 어린이들에 대한 학대범죄중 부모들에 의한 학대건수는 2016년과 2017년에 비하여 매년 1. 7~1. 9배로 증가하였으며 부모중에서도 친부모에 의한 학대가 76. 2%에 달한다는 사실이다. 범행이 감행된 장소별로 보아도 가정에서 12만 1 070건 즉 83. 2%로서 학교에서 5. 3%, 《어린이집》에서 3. 4%에 비하여 비할바없는 수준이라는것이다. 또한 피해어린이의 60~70%이상이 10살전후의 어린이들이며 폭력적인 학대로 인한 어린이사망자수는 2017년의 38명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현재는 매년 40~50명계선에까지 이르고있다.

그 범행과정들을 보면 어린이에 대한 구타는 더 말할것도 없고 목욕실과 창고, 세탁기, 옷장 등에 장시간가두어놓기, 알몸상태로 밖에 내쫓기, 강제로 급식시키기, 쇠사슬이나 끈으로 목을 매여두기, 강한 수면제로 잠재우기 등 상상을 초월하는 별의별 형태의 학대행위들이 다 저질러지고있다. 또한 가정에서뿐아니라 《어린이집》과 학교들에서도 어린이학대사건들이 끊임없이 지속되고있으며 어린이유괴, 랍치사건들도 끊기지 않고있다.

이런 참혹한 현실을 두고 남조선각계에서 《인간성이 사라진 아동학대사회》, 《아동이 어른들의 무관심과 법의 사각지대에서 학대로 고통받고있는것이 엄연한 현실》, 《가정내에서 학대가 이루어지고있어 적발이 쉽지 않은 상황》, 《명색이 부모인데 어린 생명을 상대로 극악무도한짓을 저지르는 사건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처음엔 부모, 다음엔 악한으로 만드는 이 사회의 인간성이 한없이 추락하니 부끄러움을 금할수 없다.》, 《이 사회에 야만의 시대가 흐르고있다.》라는 개탄의 목소리가 폭발적으로 울려나오고있다.

통계자료들과 민심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아동학대행위는 지금 남조선에서 하나의 사회적풍조로, 어쩔수 없는 일상적인 범죄로 되여가고있다.

성인들, 부모들의 이러한 아동학대행위는 곧 그 자식들, 청소년들의 정신적성장에 영향을 주기마련이다.

남조선의 초, 중, 고등학교학생들의 의식상태에 대한 어느한 조사결과에서 응답자의 60%이상이 《돈만 생긴다면 감옥에 가도 범죄를 저지르겠다.》고 하여 사람들에게 커다란 충격을 주었다. 현실적으로 지금 남조선에서 청년범죄는 80%이상에 달하고있다.

어릴적부터 아동학대를 보고 듣고 겪으면서 자랐고 썩어빠진 미국식생활양식과 말세기적인 생활풍조, 패륜패덕과 극도의 향락주의와 개인리기주의, 황금만능과 약육강식의 론리에 물젖은 남조선의 소년, 소녀들이 다 자라 성인이 된다면, 또 이러한 청소년들이 이제 부모가 된다면 또 그들의 자식들, 그들앞에 선 아이들은 또다른 아동학대의 대상들이 될것은 불보듯 자명한 일이다.

남조선에서의 아동학대범죄들, 그것은 극도의 인간증오사상과 개인리기주의가 만연되고 사람의 목숨을 파리목숨만큼도 여기지 않는 몸서리치는 인간생지옥 남조선사회의 축도이다.

오죽했으면 남조선언론들이 아동학대사건들을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전반에 깊숙이 뿌리박힌 병페중의 최악의 병페》, 《세대를 이어 유전되는 이 사회의 무서운 인권말살, 도덕말살유전자의 광기》라고 평하였겠는가.

고통과 악몽속에 시달리다가 망울을 피워보지도 못한채 조용히 땅에 묻힌 남조선의 수많은 어린이들의 기구한 운명은 묻고있다.

수많은 아동들이 과연 부모를 잘못 만나 수난자로 되였는가. 또 자식들, 어린이들을 학대하는 부모들, 인간들은 처음부터 어린이앞에서조차 악마였고 악한이였는가.

아니다. 그것은 남조선을 약육강식의 법칙이 란무하는 사람못살 생지옥, 인권의 동토대로 만든 윤석열역적패당과 같은 반인민적통치배들의 악정이 강요한 불행이다.

지금 역적패당이 그 무슨 《아동학대방지대책》들을 떠들며 인간의 존엄과 권리를 여지없이 짓밟아버린 저들의 죄악을 가리우고 민심을 기만해보려 하지만 그에 속아 넘어갈 남조선민심이 아니다. 《아동학대를 발견하고 신고한다쳐도 경찰이 종결해버리면 더이상 문제삼을수 없는 실태》, 《사건발생때의 1회성, 면피성, 말뿐의 대책뿐이고 실질적대책은 없는것이 현실》이라고 하면서 역적패당에 대해 울분을 터치는 남조선사회각계의 목소리가 날로 높아가고있는 사실이 이를 실증하고있다.

윤석열역적패당의 반인민적악정으로 하여 남조선은 어린이들의 인권이 무참히 유린당하는 사회, 부모를 악마로 만드는 아동지옥이라는 오명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

 

남조선문제연구사 조  남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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