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왜 테로행위를 묵인비호하는가

주체112(2023)년 12월 30일 로동신문

 

10월 7일 팔레스티나의 이슬람교항쟁운동(하마스)이 이스라엘에 대한 기습공격을 하였을 때 미당국자들은 그것을 《테로행위》로 락인하며 법석 떠들었다.

하다면 이스라엘이 감행하는 군사적공격에 대해 미국은 어떤 태도를 취하는가.

얼마전 이스라엘이 수리아의 디마스끄교외에 미싸일공격을 가하여 이란이슬람교혁명근위대의 한 군사고문을 살해하였다고 한다.피해자는 수리아와 이란사이의 군사협력을 조정하던 인물로서 디마스끄주재 이란대사관에서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후 참변을 당하였다.

미국에 있어서 테로에 대한 기준이 명확히 하나이라면 이스라엘의 이러한 불법적만행에 마땅히 테로딱지를 붙였어야 옳을것이다.하지만 미국은 꿀먹은 벙어리처럼 모르쇠를 하고있다.

대조적인 이 두 사건을 통해 미국이 어떤 흉물인가를 다시한번 들여다보게 된다.

자기나 자기 하수인에 대한 공격은 테로행위로 되고 제 구미에 맞지 않는 대상, 자기 적수를 치는것은 테로가 아닌 당위적행위로 된다는 이중자막대기를 가진 미국이야말로 모든 재난의 화근, 악의 근원이다.

지구상의 테로왕초를 꼽는다면 물론 미국이다.

오래전의 력사까지 들추어볼 필요가 없다.1990년대부터 감행한 미국의 범죄행적을 간단히 추려서 보아도 잘 알수 있다.미국에 의해 터진 유고슬라비아전쟁, 이라크전쟁의 성격을 따지면 명확히 국가테로행위이다.

국가관계에서 최우선시되여야 할것은 주권존중이다.그러나 미국은 끝없는 지배야욕을 충족시키기 위해 각종 구실을 내세우면서 국가테로행위를 서슴없이 감행하군 하였다.

미국은 국가테로행위는 물론이고 타국의 개인을 테로하는 행위도 서슴없이 저지르는 흉악한 불망종이다.

미국의 국가기구들과 무력이 동원되여 2020년 1월 이란이슬람교혁명근위대소속 꾸드스군 사령관을 살해한것이 그 대표적실례이다.

미국이 상전으로서 이런 《수범》을 직접 보여주고 배워주고있으니 하수인들도 그대로 따라하고있다.

이스라엘이 감행한 이번 날강도적인 테로범죄는 신통히도 미국의 본을 딴것이다.그러니 미국은 제 흉내를 그대로 낸 하수인의 행위를 못본척, 못들은척하는것이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티나의 가자지대에서 감행하고있는 대량학살만행도 미국의 적극적인 비호와 지원에 의해 저질러지고있다.

미국이 이스라엘의 테로행위를 계속 묵인비호하고있는것은 앞잡이를 내세워 중동문제를 복잡하게 만들고 그를 기회로 삼아 지역에 대한 지배권을 확대하고 공고히 하자는것이다.중동사태발생후 미국은 중동에 많은 무력을 파견하고 이란과 같은 《눈에 든 가시》들을 제거하기 위한 새로운 국가테로행위를 감행하려고 획책하고있다.

미국에 이어 이스라엘의 테로공격에 의해 또 한명의 군부내 고위인물을 잃은 이란의 분노가 극도에 이르고있다.이란이슬람교혁명근위대는 강력한 보복을 예고하였다.

이란의 인내심에 불을 지른 이스라엘의 행위로 하여 중동정세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있다.

중동에서 더 큰 화약고가 터질수 있는 위험이 조성되고있다.이 험악한 현실은 힘만능주의에 환장한 미국과 그 하수인들때문에 초래된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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