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신년경축대공연 성대히 진행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공연을 관람하시였다

주체113(2024)년 1월 1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가 내세운 투쟁강령의 빛나는 실행을 위하여, 공화국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복리를 위한 백년대계의 웅대한 목표를 향하여 전진하며 위대한 강국의 영웅전기를 줄기차게 펼쳐가는 사회주의조국에 희망찬 새해 주체113(2024)년이 밝아왔다.

송년의 언덕에서 조국력사에 특기할 변혁의 년륜을 아로새긴 긍지스러운 한해를 총화짓고 더욱 거창한 기적과 전변으로 찬란할 래일을 확신하는 전체 인민은 모든 승리와 영광의 기치이고 조직자이며 향도자인 위대한 우리 당에 대한 절대불변의 흠모와 신뢰심을 표시하고있다.

커다란 자신심에 넘쳐 새 승리를 앞당겨갈 비상한 분투정신을 안고 새해를 맞이하는 천만인민의 류다른 감격이 온 나라에 차넘치는 속에 2024년 신년경축대공연이 수도 평양의 5월1일경기장에서 성대히 진행되였다.

공연장소는 조선로동당의 두리에 일심일체로 굳게 뭉쳐 모든 난관을 극복하고 경이적인 사변들을 안아온 한해의 자랑찬 전진려정을 감회깊이 돌이켜보는 관람자들의 긍지와 환희의 열파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었다.

신년맞이의 서막을 이채롭게 장식하며 빙상선수들과 교예배우들, 빙상애호가들이 은반우에 무용기교와 우아하고 재치있는 률동을 펼치였다.

관록있는 소고대가 경쾌한 장단을 높이 울리며 경축분위기를 한층 돋구었다.

위대한 우리 국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기를 게양하는 의식이 진행되였다.

전체 관람자들은 성스러운 국기를 우러러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당과 정부의 간부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시였다.

환영곡이 울리는 가운데 김정은동지께서 존경하는 자제분과 녀사와 함께 관람석에 나오시자 장내는 격정의 도가니로 화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탁월한 령도와 정치실력으로 공화국의 국력과 위상을 세기의 단상에 떠올리시고 자존과 자립, 자위로 부국강병하는 력동의 새시대를 펼쳐가시는 주체조선의 강대성과 영웅성의 상징이시며 위대한 존엄과 빛나는 영예의 거룩한 대표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우러러 목청껏 《만세!》의 환호성을 터쳐올리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열광적으로 환호하는 군중을 향해 손저어 답례하시며 새해를 맞는 전체 관람자들과 사랑하는 온 나라 인민들에게 따뜻한 축원의 인사를 보내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인 김덕훈동지, 조용원동지, 최룡해동지, 리병철동지를 비롯한 당과 정부의 지도간부들, 무력기관 일군들이 관람석에 자리잡았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참가자들과 신년경축행사참가자들, 수도시민들, 인민군장병들, 혁명학원 학생들이 대공연을 관람하였다.

또한 우리 나라 주재 외교단성원들이 관람하였다.

대공연에는 공훈국가합창단, 왕재산예술단을 비롯한 관록있는 예술단체 예술인들과 시안의 예술교육기관 학생들, 빙상선수들, 어린이들이 출연하였다.

서곡 《당을 노래하노라》로 시작된 공연무대에는 향도의 억센 힘으로 천만인민을 애국의 기치아래 단결시키고 우리식 사회주의를 전면적인 상승발전에로 강력히 인도해나가는 불패의 당, 조선로동당을 칭송한 시대의 기념비적명곡들을 비롯한 다채로운 종목들이 올랐다.

송년의 마지막 한초가 신년의 첫 시각으로 이어지는 순간, 1월 1일 0시 제야의 종소리가 숭엄하게 울려퍼지며 경축의 봉화가 점화되고 장쾌한 축포가 수도의 하늘가에 환희롭게 터져올랐다.

김정은동지께와 당과 정부의 지도간부들에게 귀여운 어린이들이 향기그윽한 꽃다발을 올리며 새해인사를 드리였다.

사회주의대가정의 자애로운 어버이를 몸가까이 모시고 새해를 맞이한 무한한 행복과 끝없는 격정이 경축행사장에 열광의 격류가 되여 세차게 굽이쳤다.

종곡 《설눈아 내려라》와 《세상에 부럼없어라》, 《우리의 국기》로 마감한 공연은 위대한 당중앙의 백승의 향도따라 충성과 애국으로 일치단합된 무진한 위세로 강대한 우리 국가의 광휘로운 미래를 앞당겨올 전체 인민의 드높은 혁명열, 투쟁열을 배가해주었다.

공연이 끝나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우러러 터치는 《만세!》의 환호성이 또다시 장내를 진감하고 축포탄들이 련이어 터져올라 경축의 밤하늘에 황홀하게 부서져내리며 불야경을 펼치였다.

송년의 밤은 아름답게 장식되였으며 신년의 서막은 거창하게 열리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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