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月 24th, 2024

후대들을 위한 우리 당의 숭고한 사랑이 펼친 감동깊은 현실 -어머니당의 은정어린 조치에 의해 학생교복생산을 위한 가공지도서 전국에 시달, 지방공업성 피복연구사, 기술자들 각 도의 학생교복생산단위들에서 기술전습 활발히 진행-

주체113(2024)년 1월 24일 로동신문

 

 

우리 후대들을 위한 어머니당의 사랑이 날이 갈수록 더욱 열렬해지고있는 속에 또 하나의 감동깊은 화폭이 펼쳐져 온 나라 인민의 가슴을 격정으로 높뛰게 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이 하늘처럼 받드는 인민앞에, 인민우에 우리의 아이들이 있습니다.

더 담차고 더 활기있게 자라야 할 우리 후대들을 위해서는 억만자루의 품이 들어도 그것은 고생이 아니라 행복으로, 영광으로 됩니다.》

올해 정초 학생교복생산을 위한 가공지도서가 전국에 시달되고 지방공업성 피복연구사, 기술자들이 각 도의 학생교복생산단위들에 달려나가 기술전습에 진입하였다.

전국의 모든 학생들에게 몸에 꼭 맞고 보기 좋은 교복을 해입히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각별한 관심과 다심한 은정에 의하여 올해 학생교복생산을 위한 가공지도서가 수정보충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에서 당과 국가가 학생들의 필수용품을 책임지고 보장하는것은 조선로동당의 일관한 정책, 공화국의 영원한 국책이라는데 대하여 다시금 강조하시면서 경공업성을 비롯한 해당 기관들과 각급 당 및 정권기관들, 각지의 교복생산단위들이 새년도에도 전당적, 전국가적인 사업으로 강력히 추진하는 학생교복과 가방, 신발생산과 공급에서 견지해야 할 원칙적문제들과 실행방도들을 하나하나 밝혀주시였다.

이어 내각과 여러 성, 중앙기관들에서 학생교복생산과 관련한 대책적문제들을 시급히 해결할데 대한 과업을 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해당 부문에서 각 도의 학생교복생산단위들에 가공지도서를 시달하며 지방공업성의 피복연구사, 기술자들이 현지에 내려가 기술전습을 진행하도록 하여 교복의 질을 결정적으로 높일데 대한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우리 아이들을 더 밝고 환하게, 더 보란듯이 내세우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지방공업성 식료일용연구원 피복연구소에서는 학생교복생산과 관련한 가공지도서를 보다 세분화하기 위한 사업이 활발히 벌어졌다.

지난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다심한 사랑속에 우리 나라 피복공업력사에서 처음으로 되는 새 몸재기지도서가 태여나고 올해 학생교복생산을 위한 가공지도서가 시달됨으로써 학생교복의 질을 한계단 더 높일수 있게 되였다.

학생교복생산을 위한 가공지도서는 피복부문의 일군들과 기술자들에 의하여 각 도 학생교복생산단위들에 속속 전해지였다.

가공지도서는 피복부문 일군들과 교복생산자들속에서 호평을 받고있다.

평안남도인민위원회 일군들은 자라나는 새세대들을 세상에 보란듯이 내세우기 위해 그리도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보살피심속에 학생교복생산과 관련한 새 지도서들이 태여나고있다고 하면서 이번에 시달된 가공지도서를 새겨볼수록 후대들을 위해서라면 천만자루의 품도 아끼지 않고 기울이는 당의 뜨거운 사랑에 대해 다시금 깊이 느끼게 된다고 격동된 심정을 터놓았다.

청진학생교복공장의 로동계급은 당의 은정속에 얼마전 도에 학생교복공장이 일떠섰다고, 그런데 이렇게 학생교복생산을 위한 가공지도서까지 받아안고보니 교복생산자로서 어깨가 무거워진다고, 앞으로 귀중한 후대들의 교복을 생산한다는 긍지를 안고 한벌한벌의 교복에 정성을 쏟고 최대의 성의를 다하겠다고 저마다 흥분된 심정을 터놓았다.

온 나라 학생들에게 몸에 꼭 맞고 보기에도 좋은 학생교복을 만들어입히기 위해 각 도의 학생교복생산단위들에 일시에 시달된 가공지도서는 한생토록 우리 아이들을 나라의 왕으로 떠받드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친어버이정을 그대로 이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사랑의 결정체이다.

가공지도서가 시달되는것과 동시에 각 도의 학생교복생산단위들에서는 지도서에 의한 기술전습이 일제히 진행되였다.

지난해말 수도 평양에서 각지의 피복부문과 교육부문 일군들을 대상으로 하는 화상강습이 진행된데 이어 지방공업성의 우수한 피복연구사, 기술자들이 현지에서 학생교복생산을 위한 기술전습에 진입하였다.

도당위원회들의 적극적인 방조밑에 학생교복생산단위들에 달려간 지방공업성의 우수한 피복연구사, 기술자들은 가공지도서에 대한 해설을 구체적으로, 실속있게 진행하고 시범출연도 하였다.

남포시학생교복공장에 내려간 피복연구사, 기술자들은 공장에서 이미 생산한 교복과 견본품을 놓고 교복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실천적방도들을 토론하였으며 자기들이 직접 실기강의를 진행하였다.

뿐만아니라 함경남도와 평안남북도, 자강도 등의 학생교복생산단위들에 달려나간 피복연구사, 기술자들도 로동자들과 무릎을 마주하고 지도서의 항목들을 세부적으로 해설해주었다.

이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각 도의 학생교복생산단위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기술기능수준이 눈에 띄게 높아지고있다.

최근년간 해마다 당의 은정속에 학생교복생산을 위한 여러 강습이 벌어진데 이어 올해 또다시 진행된 기술전습은 후대들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과 다심한 사랑을 가슴깊이 새기는 또 하나의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지금 각 도들에서는 가공지도서에 의한 기술전습이 끝나는 차제로 학생교복생산에 속히 진입하고있다.

어머니당에서는 우리 학생들에게 해입힐 교복을 잘 만들도록 하기 위하여 지방공업성의 피복연구사, 기술자들이 기술전습이 끝난 후에도 학생교복생산이 완료될 때까지 현지에서 옷가공과 생산에서 제기되는 기술적문제들을 제때에 해결해주도록 사랑어린 조치도 취해주었다.

각지 일군들과 학생교복생산단위 기술자, 로동자들은 지방공업성의 피복연구사, 기술자들과 한마음한뜻이 되여 서로의 지혜와 힘을 합쳐가며 교복의 질을 높이기 위해 모든 정성을 기울이고있다.

지금 각지 인민들은 나라의 형편이 어려운 속에서도 새세대들을 남부럽지 않게 내세우기 위해 사랑에 사랑을 더해주고 은정어린 조치들을 거듭 취해주는 당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을 금치 못하고있으며 당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에 적극 떨쳐나설 불같은 결의를 가다듬고있다.

새해벽두부터 조국땅 방방곡곡에 펼쳐진 가슴뜨거운 화폭은 자라나는 새세대들을 위해 억만금도 아끼지 않는 어머니 우리당, 고마운 사회주의제도가 낳은 또 하나의 사랑의 전설로 이 땅우에 영원히 전해질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새시대 천리마정신은 이렇게 창조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룡성기계련합기업소 로동계급을 시대의 앞장에 내세워주신 크나큰 믿음과 현명한 령도-

주체113(2024)년 1월 24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언제나 자기 힘을 믿고 자기 힘으로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풀어나가야 합니다.》

룡성에서 창조된 새시대 천리마정신이 온 나라를 격동시키고있다.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을 받들고 5개년계획수행의 명백한 실천적담보를 확보하기 위한 진군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을 무한히 고무하며 보다 큰 혁신에로 힘있게 떠밀어주는 새로운 시대정신의 거세찬 불길,

위대한 전변과 경이적인 사변들로 충만된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기를 대표하는 이 고귀한 사상정신적재부는 어떻게 창조되였던가.

잊을수 없는 두해전 12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는 룡성기계련합기업소에 인민경제발전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대상설비들을 제작할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였다.

돌이켜보면 이것은 단순히 나라의 경제발전에 절실히 요구되는 대상설비들을 자체의 힘으로 만들기 위한 경제실무적과업이 아니였다.

우리 당이 제일로 중시하는 농업전선의 병기창인 대규모비료생산기지들을 정비보강하는데 필요한 현대적인 기계설비들을 막대한 자금을 들여 수입해오는가 아니면 우리자체로 생산하는가 하는 두 길중의 하나를 선택해야 했던 그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심중은 참으로 무거우시였다.

물론 이 설비들을 해결하는 문제자체가 우리 경제에 있어서 미룰수 없이 절박하다는 사정도 있었다.

그러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수입을 주장하는 일부 일군들의 머리속에 인박혀있는 제힘을 믿지 못하고 남의 기술을 우상화하는 패배주의와 기술신비주의가 력사적인 전환의 새시대를 맞이한 우리 경제, 우리 혁명에 어떤 장애물로 되겠는가를 더 심각히 헤아려보시였던것이다.

하기에 그이께서는 이 문제를 단순히 과학기술적, 생산실무적성격을 띠는 문제로가 아니라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한평생의 뜻이 어린 자력갱생의 리념과 전통을 꿋꿋이 계승하고 우리 혁명의 주체적힘을 강화하는 중대한 정치적문제로 보시고 중요대상설비들을 기어이 우리의 기술로 훌륭히 제작하도록 하실것을 굳게 결심하시였다.

력사에 길이 남을 단호한 결단을 무르익히시던 그 시각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심중에 제일먼저 떠올리신 미더운 사람들은 다름아닌 룡성의 로동계급이였다.

그이께서 언제나 마음속깊이 간직하시고 굳게 믿고계신 룡성의 로동계급은 과연 어떤 사람들이였던가.

그들은 혁명을 하자면 대담성이 있어야 한다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높이 받들고 전후 그처럼 어려웠던 시기 맨주먹이나 다름없던 조건에서도 8m타닝반을 훌륭히 제작하여 조선로동계급의 영웅적기상과 본때를 높이 떨친 충직하고 대담한 창조자들이였다.지난 세기 80년대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안겨주신 담력과 배짱이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혁명적신념을 만장약하고 당시 현대기계공업의 정수라고 하던 1만t프레스도 자체의 힘과 기술로 만들어 세상을 놀래웠던 참으로 슬기롭고 위대한 우리 인민의 전형들이였다.

바로 이들의 영웅적투쟁정신과 불가능을 모르는 창조본때에 의해 천리마시대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기간 6000t프레스, 20m대형선반, 70m대형문형평삭반을 비롯한 자립경제의 위력을 과시하는 기념비적창조물들이 무수히 태여났고 룡성에서 일어난 혁신이 삽시에 온 나라를 격동시키며 새로운 혁명적대고조를 일으켰던 그 력사의 갈피갈피를 언제나 뜨겁게 회억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였다.

하기에 그이께서는 당이 바라고 걱정하는 문제를 풀기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자력갱생의 길에서 추호의 주저나 동요도 모르는 조선혁명가들의 기질을 체질화한 룡성로동계급에게 이 중대과업을 통채로 맡기도록 하여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에는 이렇듯 인민경제의 자립성강화에 필요한 중요설비들을 맡아 생산할것을 바라시는 기대와 당부만이 담겨져있지 않았다.

거기에는 룡성로동계급이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의 불길속에서 자립의 한길만이 승리와 번영의 진로임을 다시금 만천하에 과시하고 우리 대오의 일부 사람들속에 남아있는 사대주의, 기술신비주의의 잔재를 불살라버릴것을 바라시는 숭고한 의도가 담겨져있었다.

이렇듯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중요대상설비제작과제의 정치적의의를 뚜렷이 밝혀주시면서 룡성로동계급을 우리 혁명의 자랑스러운 전통인 자력갱생의 위력을 실증하는 중대한 정치투쟁의 앞장에 내세워주시였다.

우리 인민을 자기의 손으로 위대한 존엄과 행복을 쟁취할줄 아는 사상정신력의 강자, 불굴의 창조자들로 키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령도는 언제나 이런 고귀한 믿음으로 일관되여있다.

크나큰 그 믿음을 룡성로동계급은 어떻게 받아안았던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룡성을 힘있는 기업소로 굳게 믿고계신다!

당이 준 신념으로 기술신비주의와 보수주의를 타파했던 전세대들처럼 또다시 새시대의 기적을 우리 룡성이 창조하자!

겉모습은 수수해도 조국을 위해 수십년을 하루같이 성실해온 사람들, 당을 받들어 걸음걸음 놀라운 대담성을 발휘해온 룡성로동계급의 가슴마다에서 이런 맹세가 세차게 고패쳤다.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이 한사람같이 떨쳐나선것은 물론 일손을 놓은지 오랜 기능공들도 앞을 다투어 기대앞으로 달려나왔고 종업원가족들까지 우리 원수님의 믿음에 보답해야 한다고 하면서 사랑하는 남편들, 아들딸들과 한전호에 섰다.

이렇게 새로운 시대정신창조에로 향한 출발점이 찍혀졌고 혁신의 불씨가 지펴졌다.

그런 속에 룡성기계설계연구소와 선군주철공장, 1기계직장, 4기계직장, 대형공작기계직장 등 대형압축기생산이 벌어지는 련합기업소의 현장마다에서는 종전같으면 엄두도 낼수 없었던 아름찬 목표에 도전하는 일대 격전이 벌어졌고 모두가 말그대로 자기자신을 초월하는 분발력을 발휘해나갔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의 결심은 곧 절대의 과학이고 승리이라는 신념을 안고 일떠선 룡성로동계급을 지난 온 한해 걸음걸음 현명한 스승의 손길, 자애로운 어버이사랑으로 이끌어주시였다.

당정책결사관철의 전통을 이어나가도록 룡성로동계급의 사상을 발동시키는것을 무엇보다 중시하신 그이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책임일군이 현지에 나가 대형압축기생산과정이 곧 수입병과 기술신비주의를 뿌리뽑는 계기로 될것을 바라는 당중앙의 의도를 룡성로동계급속에 더 깊이 심어주고 그들을 이 중대한 정치투쟁에 산악같이 불러일으키도록 하여주시였다.

뿐만아니라 중요대상설비생산에서 제기되는 문제해결을 당적으로 밀어줄 사명을 지닌 당지도소조를 현지에 파견하여 힘있는 정치사업도 하고 연구사업에 필요한 조건도 잘 보장해주며 로동자들의 생활도 세심히 보살펴주도록 하여주시였다.

또한 성, 중앙기관 책임일군들과 이름있는 중앙예술단체들도 룡성에 나가 심금을 울리는 정치사업으로 로동계급의 혁명적열의를 북돋아주도록 하여주시였다.

룡성이 새 기적창조로 들끓던 나날 이곳 로동계급에게 부어주신 그이의 다심한 사랑을 진정 무슨 말로 다 전할수 있으랴.

지난해 2월 온 룡성이 감격의 바다로 화하는 격동의 화폭이 펼쳐졌다.

련합기업소 모든 종업원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보내주신 은정어린 물자를 가슴가득 받아안았던것이다.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크나큰 영광과 대해같은 사랑을 받아안던 그날 수십년을 기대앞에서 일해온 로기능공도, 일터에 로동의 첫 자욱을 찍은지 얼마 안되는 애젊은 신입공도 모두가 뜨거운 감격의 눈물을 흘리고 또 흘리였다.

이런 고마움의 격정이 그대로 기술신비주의를 활활 태워버리는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의 불길로 타올라 육중한 대상설비소재생산과 가공작업에서는 련일 높은 실적이 기록되였다.당지도소조와 련합기업소일군들모두가 전례없이 각성분발하여 당이 준 과제를 무조건 제기일에 질적으로 끝내기 위해 뛰고 또 뛰면서 과학적인 지도력과 개선된 일본새를 발휘해나갔다.

자원과 기술에 앞서 신념으로 재부를 창조한다는것이 우리 인민의 확고한 지론이라면 그 신념의 바다같은 원천은 이렇듯 우리 인민을 가장 위대한 기적의 창조자로 보시고 자립의 한길로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믿음이고 사랑인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베풀어주신 이처럼 한량없는 사랑과 믿음은 이들만이 아닌 온 나라 인민의 가슴가슴을 세차게 울려주었다.

하여 지난해 룡성에서는 장장 수십년에 달하는 연혁사에 일찌기 없었던 감동깊은 화폭들이 매일, 매 시각 펼쳐졌다.

룡성로동계급이 당중앙에 승리의 보고를 드릴 그날을 하루라도 앞당길수 있게 있는 힘껏 떠밀어주자.

이런 일념을 안고 신흥군을 비롯한 함경남도 각지의 기동예술선동대원들이 룡성으로 달려와 대형압축기생산현장마다에서 이곳 로동계급의 투쟁열의를 북돋아주었다.성의껏 마련한 후방물자들을 안고 달려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꼭 기쁨의 보고를 드려달라고 절절히 당부하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또 그 얼마였던가.

지난해 룡성로동계급이 놀라운 혁신을 창조할수 있은 중요한 비결은 주요설비들을 현대화하여 가공능력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린데 있었다.

이 소중한 성과 역시 룡성의 전진과정을 걸음걸음 깊이 관심하시며 시간을 주름잡아 비약하도록, 담대한 배짱으로 첨단과학기술의 요새를 점령하도록 손잡아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

무거운 짐을 지고 개척의 어려운 길을 헤쳐야 할 룡성로동계급의 전진행로를 현명한 스승의 안광으로 환히 내다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들에게 중요대상설비제작과제를 맡겨주신 후 강력한 과학기술력량을 현지에 파견하도록 하여주시였다.

하여 김일성종합대학과 김책공업종합대학, 국가과학원 등 국가적으로 권위있는 여러 단위의 과학자, 기술자들이 룡성로동계급과 한전호에 서서 대상설비생산속도를 높이고 그 질을 철저히 담보하며 주요가공설비들을 기술개조하기 위한 두뇌전, 탐구전을 맹렬히 전개하게 되였다.

이처럼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기울여 중요대상설비제작과정을 세심히 이끌어주시고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룩된 모든 성과를 고스란히 룡성로동계급과 과학자, 기술자들에게 돌려주시였다.

감격도 새로운 지난해 11월 26일,

잊지 못할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찬바람부는 날씨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먼길을 달리시여 대형압축기생산이 마감단계에서 진척되고있는 룡성의 기계제작기지를 현지지도하시였다.

이날 그이께서는 자력갱생의 고귀한 산아로 태여난 여러대의 대형압축기들을 보아주시면서 룡성로동계급과 과학자, 기술자들이 우리 경제의 주체화실현에 기여하게 될 중요대상설비생산과정을 통하여 자기 힘과 과학기술력에 대한 자신심을 더욱 배가하고 패배주의, 기술신비주의에 된타격을 안긴것이 무엇보다 기쁘다고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힘있는 기업소인 룡성의 기세가 대단하다고, 당정책을 결사관철하는 영웅적인 전통이 맥맥히 살아있다고 하시면서 온 나라가 룡성에서 고조되는 전진기세, 투쟁기풍을 따라배워야 한다고 이들의 위훈을 값높이 평가해주시였다.

그러시면서 혁명의 준엄한 년대들에 우리 당과 우리 국가, 우리 제도를 혁명적대고조로 억척같이 받들어온 룡성의 로동계급이 새로운 시대정신, 새시대의 천리마정신을 창조하여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기를 선도해나갈데 대한 최상최대의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어찌 그뿐이랴.

지난해 12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가 맡겨준 기계제품생산을 제2의 천리마정신창조과정, 대중적기술혁신과정으로 전환시켜 전례없는 혁신을 창조한 룡성기계련합기업소 로동계급의 영웅적위훈을 다시금 높이 평가하시면서 그들이 발휘한 투쟁정신을 온 나라가 따라배우도록 내세워주시였다.

하기에 지금 룡성로동계급은 새시대 천리마정신의 창조자로 키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믿음, 거듭거듭 베풀어주시는 어버이사랑에 더 높은 생산실적과 현대화성과로 보답할 충성의 일념을 안고 더욱더 기세드높이 년초부터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다.

전후 강선의 로동계급이 우리 혁명의 전진을 가로막던 사대주의를 비롯한 온갖 잡사상을 펄펄 끓는 쇠물속에 처박으며 위대한 수령님을 앞장에서 옹위했다면 오늘은 우리 룡성이 당에서 그토록 경멸하는 사대주의, 기술신비주의, 패배주의에 대못을 박는 당중앙의 무쇠마치가 되자!

우리 인민의 자존심을 지키고 우리 경제의 자립적토대를 백방으로 다지는 자력갱생의 무쇠주먹이 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결사옹위하자!

이것이 지금 새로운 시대정신, 새시대 천리마정신의 고향인 룡성에 나래치는 영웅적로동계급의 충천한 기상이며 혁명적열정이다.

참으로 의미심장하며 중대한 정치적의의를 안고있는 현실이다.

더욱더 세차게 높뛰는 룡성의 이 숨결이 자립경제의 오늘만이 아닌 앞으로의 발전단계에까지 미칠 영향력은 실로 거대한것이 아닐수 없다.

그 열정과 신념으로 생산과 현대화사업에서 줄기차게 창조해나갈 보다 큰 기적들이 나라의 기계공업발전을 강력히 떠밀것은 물론 우리 인민모두에게 자력갱생이 제일이고 우리의 힘과 기술로 못해낼 일이 없다는 신심을 백배해줄것임은 불보듯 명백하다.

룡성에서 창조된 새시대 천리마정신이 온 나라에 료원의 불길처럼 파급된다면 자립경제의 전 전선에서, 우리 조국의 방방곡곡에서 또 얼마나 많은 자력갱생의 재부들이 다발적, 련발적으로 창조될것인가.

바로 이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수천만금에 달하는 기계설비보다 더 귀중히 여기시는 룡성의 기적의 본질이며 벌써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장에서 환히 내다보신 위대한 정치적승리가 아니겠는가.

그 승리를 향하여 전진해오는 나날 몰라보게 성장한 룡성의 로동계급은 지금 이렇게 한결같이 말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믿음이면 못해낼 일이 없다!

위대한 그 믿음만 받아안으면 평범하던 사람도 비범해지고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창조도 례사로운 일로 된다!

참으로 심원한 진리, 억만금을 주고도 살수 없는 귀중한 체험세계가 비껴있는 심장의 토로이다.

강위력한 우리 경제, 강대한 우리 국가, 성스러운 우리 혁명이 바로 이 고귀한 철리에 따라 급속도로 배가되는 전진동력을 과시하며 자립의 한길로 노도와 같이 기세차게, 세월과 같이 줄기차게 전진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높은 정치의식은 일군들의 첫째가는 실력

주체113(2024)년 1월 24일 로동신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에서 강조된 사상

 

일군의 실력, 이에 대하여 여러가지로 말할수 있다.

능숙한 조직적수완과 전개력, 다방면적인 지식, 대중발동능력…

여기서 제반 요소의 근본으로 되고 일군이라면 마땅히 선차적으로 주목하고 완벽하게 체질화하여야 할 중요한 자질이 있다.

높은 정치의식과 민감한 정치적감수성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당정책을 깊이 연구체득하여 언제 어디서나 당정책의 요구대로 사고하고 실천하여야 하며 특히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당정책을 깊이 학습하여 그것을 뼈와 살로 만들어야 합니다.》

인간의 활동목적과 방향, 의지와 투쟁력을 규정하는 정치의식과 정치적감수성, 이는 혁명하는 사람들 누구에게나 절실하지만 당과 국가의 강화발전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무겁고도 중대한 사명을 지니고있는 일군인 경우에는 보다 사활적인 문제로 나선다.

일군들이 높은 정치의식과 민감한 정치적감수성을 지녀야 모든 사업을 당의 의도에 맞게 설계하고 전개할수 있으며 중요하게는 당에서 하나를 가르치면 열, 백의 뜻을 헤아리며 보다 훌륭한 결과물을 내놓을수 있다.반대로 정치의식과 정치적감수성이 희박한 일군은 제기되는 문제를 정치적각도에서, 정책적선에서 분석판단하고 처리할수 없는것은 물론 여기저기 일판만 벌려놓고 어느것 하나 똑똑한 결실을 맺지 못한다.결국 주어진 조건과 환경에 순응하며 맹목적으로 따르는 수동적인 존재가 되여 본의아니게 당정책집행을 저해하는 걸림돌이 되고 나중에는 자기의 정치적생명에 커다란 오점을 남기게 된다.

하기에 높은 정치의식과 민감한 정치적감수성은 일군의 첫째가는 실력으로 된다.

이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보기로 하자.

우선 높은 정치의식과 민감한 정치적감수성을 지닌 일군은 작전에서부터 탈선이 없다.

작전은 모든 사업의 선행공정으로 되며 그런것으로 하여 작전력은 일군들의 실력평가에서 의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하다면 한개 단위를 책임진 일군이 정치적감각이 무디고 모든 문제를 정책적안목에서 보고 대하는 분석판단력이 낮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우에서도 언급한바와 같이 이런 일군은 당의 의도와 요구가 무엇인지를 정확히 포착할수 없는것으로 하여 당정책관철, 단위발전을 위한 선후차도 정확히 가르지 못할것이다.

높은 정치의식과 민감한 정치적감수성을 지닌 일군이라야 당과 국가의 발전방향을 환히 꿰들고 자기 단위앞에 나서는 과업을 스스로 찾아 단계별목표와 전망목표를 정확히 내세울수 있으며 단위의 잠재력과 객관적조건을 고려한 과학적타산과 정확하면서도 효률적인 실현방도에 기초한 구체적인 작전과 임무분담을 명백히 할수 있다.이것은 일군의 중요한 징표의 하나로 되고있는 작전력이 높은 정치의식과 민감한 정치적감수성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또한 높은 정치의식과 민감한 정치적감수성을 지닌 일군은 대중발동능력이 남다른것이 특징적이다.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조건에서 당이 제시한 방대한 투쟁과업을 실현하자면 일군들이 군중공작의 능수가 되여야 한다.하기에 대중발동능력은 일군들의 실력을 평가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기준으로 되는것이다.

허나 이것은 그 어떤 주관적욕망이나 사업년한과는 별개의 문제이다.

아는것만큼, 준비된것만큼 대중을 불러일으킬수 있다.다시말하여 일군들이 높은 정치의식과 민감한 정치적감수성을 지녀야 당정책을 대하는 사람들의 정신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옳은 처방을 내릴수 있으며 당정책의 등불로 사상동원, 정신력발동사업을 보다 진공적으로 벌려나갈수 있다.

특히 당적, 국가적으로 새롭게 취해지는 조치들과 국가적인 중요사변들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집단의 분위기를 능숙히 조종해나갈수 있다.이렇듯 일군들의 높은 정책적안목은 대중발동능력의 담보이며 귀중한 밑천으로 된다.

모든 일군들은 높은 정치의식이자 시대와 혁명이 요구하는 첫째가는 실력이라는것을 다시금 깊이 자각하고 그 제고를 위한 사업에 운명을 걸고 달라붙어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투쟁목표점령의 승산을 확정지어야 할 올해의 투쟁에서 맡은 책무를 훌륭히 수행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결박된채 추위에 떠는 《포로》-《푸에블로》호

주체113(2024)년 1월 24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1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을 끼고 흐르는 평양의 보통강반에는 미제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가 반세기이상이나 《포로》의 신세가 되여 결박된채로 오도가도 못하고 추위에 떨고있다.

주체57(1968)년 1월 23일 우리의 영웅적조선인민군 해병들은 신성한 공화국의 령해에 기여들어 정탐행위를 하면서 오만하게 날뛰던 미제의 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를 나포하였다.

이 사건은 그해 12월 23일 온 세계가 지켜보는 속에서 우리 나라가 지구상 그 어느 나라에도 머리를 수그릴줄 모른다던 미국으로부터 당당히 사죄문을 받아내고 포로들을 공화국령내에서 추방하는것으로 통쾌하게 막을 내렸다.

년대와 세기를 이어오는 조미대결사에 이날은 우리 인민이 세계앞에서 미국놈들의 코대를 다시한번 꺾어놓은 승리의 날로,미국에 있어서는 기억하기조차 괴로운 패배의 날로 기록되였다.

《푸에블로》호사건은 조미대결전에서 승리는 언제나 우리의것,패배는 항상 미국의것이라는 법칙적인 두 전통이 줄기차게 흐르게 한 력사적인 계기점으로 되였다.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을 수호하려는 우리 인민의 의지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오늘 우리 해군무력은 조선로동당의 독창적인 주체적군건설로선에 의하여 현대적인 해상 및 수중공격수단들로 무장한 강력한 군종집단으로 강화발전되고있다.

지난해에 새로 건조한 우리 식의 전술핵공격잠수함이 진수되였으며 《핵무인수중공격정 〈해일〉》로 명명된 수중전략무기체계가 새로 개발되였다.

오늘도 《포로》는 미국이 력사의 교훈을 망각하고 우리에 대한 힘의 정책을 리행하는 경우 온 미국땅덩어리가 전시품으로 되는 비극이 빚어지지 않으리라 누가 장담하겠는가고 경고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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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남수뇌자회의 진행 -우리 나라 대표단 단장이 연설-

주체113(2024)년 1월 24일 로동신문

 

제3차 남수뇌자회의가 21일과 22일 우간다의 수도 캄팔라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특사인 외무성 부상 김선경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우리 나라 대표단을 비롯하여 80여개 나라 국가 및 정부수반들, 고위대표단들과 지역 및 국제기구대표들이 회의에 참가하였다.

2023년 《77개집단+중국》의장국인 꾸바의 쌀바도르 안또니오 발데스 메싸부주석이 개막사를 한데 이어 각국 대표단 단장들의 연설이 있었다.

우리 나라 대표단 단장은 연설에서 제1차 남수뇌자회의가 진행된 때로부터 어느덧 20여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발전도상나라들의 경제발전을 위한 국제적환경은 의연히 개선되지 못하고있으며 국제경제관계에서 나타나고있는 발전된 나라들과 발전도상나라들사이의 불균형적인 개발격차는 더욱 확대되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현실은 77개집단이 자기의 사명과 목적에 맞게 굳게 단결하여 국제경제분야에서 발전된 나라들과의 협상력을 높이고 정의롭고 공정한 새로운 국제경제질서를 세우기 위한 노력을 배가할것을 요구하고있다.

발전도상나라들은 남북협상무대들에서 특정한 가치관과 경제방식을 유일처방으로 강요하려는 시도들을 단호히 배격하여야 하며 주권침해에로 이어지고있는 일방적이며 강압적인 경제조치들을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

77개집단성원국들이 제기되는 중대도전들을 극복하고 지속개발목표들을 달성하자면 발전도상나라들의 정상적인 발전을 저애하는 불평등한 국제경제질서를 시급히 바로잡아야 한다.

특정국가들의 리익이 우선시되고 그들의 강권과 전횡에 의해 좌우지되는 불공정한 현 국제경제질서를 그대로 두고서는 언제 가도 불평등을 해소할수 없으며 국제경제관리에서 발전도상나라들의 대표권과 목소리를 높이고 77개집단성원국들의 자립적발전능력을 향상시키는 방향에서 서방중심의 현 국제경제질서를 개혁하여야 한다.

77개집단의 모든 성원국들은 발전도상나라들의 개발을 촉진하며 공정하고 평등한 국제경제질서를 세우기 위한 근본방도인 집단적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 남남협조를 적극 추진하여야 한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생애의 전 기간 남남협조를 실현하는 문제에 언제나 커다란 관심을 돌리시였으며 발전도상나라들의 농업생산에서의 자급자족을 비롯한 사회경제적발전을 위한 투쟁에 물심량면의 지원을 보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남남협조실현사상과 업적은 오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김정은동지에 의하여 빛나게 계승발전되고있다.

끝으로 그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자기의 국가건설과 사회발전에서 이룩한 성과와 경험을 77개집단성원국들과 공유하면서 남남협조의 성과적실현에 적극 기여할 용의가 있으며 앞으로도 남남협조의 력사적전통을 변함없이 계승하여 인류공동의 번영과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하는데서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회의에서는 제3차 남수뇌자회의 최종문건이 채택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두 제도에 펼쳐진 화폭

주체113(2024)년 1월 24일 로동신문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

 

화목한 가정에는 언제나 아름다운 이야기가 꽃펴나기마련이다.

사람들모두가 하나의 대가정을 이루고 화목하게 사는 우리 사회에서는 새해의 첫 기슭에서부터 만사람의 심금을 울려주는 미담들이 날마다 전해지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진정한 인민의 사회로서의 우리 사회의 참모습은 모든 사람들이 한집안식구처럼 서로 돕고 이끌면서 화목하게 살아나가는데서도 찾아볼수 있습니다.》

얼마전 락랑구역 락랑1동에서 살고있는 박생근전쟁로병의 집은 여느때없이 흥성이였다.

그날이 전쟁로병의 아흔번째 생일이였던것이다.

전쟁로병을 찾아온 사람들속에는 서성구역 상신동의 김명성동무와 그의 안해도 있었다.수년세월 변함없이 전쟁로병의 생활을 친혈육의 정으로 돌봐주고있는 그들부부는 이날도 성의껏 마련한 기념품들을 안고 로병을 찾아왔다.

전쟁로병은 친혈육과도 같은 고마운 사람들을 한명한명 둘러보며 인간사랑의 화원, 미덕의 화원인 내 조국을 위해 여생을 깡그리 바쳐갈 결의를 굳게 다지였다.

이 땅우에 펼쳐지고있는 가슴뜨거운 화폭이 어찌 이뿐이랴.

뜻밖의 일로 화상을 당한 환자를 소생시키기 위해 누가 시키지도 떠밀지도 않았지만 자기 피부를 서슴없이 바친 성간군병원 의료일군들이며 부모잃은 청춘남녀의 결혼상을 성의껏 차려주고 새살림에 필요한 갖가지 가정용품도 마련해준 금천군 강남농장의 작업반장…

우리 인민의 고상한 정신세계, 우리 사회의 참모습을 보여주는 이런 아름다운 이야기들은 지금 이 시각에도 끝없이 태여나고있다.

희망찬 새해와 더불어 내 조국강산에 아름다운 인간사랑의 화폭이 펼쳐지고있을 때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졌던가.

미국의 로스안젤스시에 있는 한 연회장에서는 새해의 벽두부터 인간증오의 총성이 울렸다.연회도중에 말다툼이 일어나고 나중에는 총격전이 벌어져 2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을 당했다.무시무시한 총격전소식에 접한 사람들이 놀란 가슴을 진정할 사이도 없이 이번에는 아이오와주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 17살 난 학생이 총탄을 마구 란사하여 1명을 살해하고 5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새해에 들어와 미국에서 급증하는 총기류범죄는 결코 새로운것이 아니다.

지난해에도 미국에서는 새해벽두부터 끔찍한 사건이 발생하였었다.

지난해 1월 4일 미국의 서남부 유타주에서는 42살 난 남성이 집에서 자기 처와 5명의 자식, 가시어머니를 총으로 쏘아죽인 후 자총하는 참극이 벌어졌다.

그로부터 며칠후에는 미국 버지니아주에 있는 한 소학교에서도 총격사건이 발생하였다.총질이 하도 다반사여서 웬간한 총격사건은 례사롭게 대하는 미국인들이였지만 이 사건에 대해서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학교들에서 흔히 발생하는 무장괴한의 침입으로 인한 사건이 아니기때문이였다.범인은 바로 소학교 1학년 학생이였고 피해자는 30대의 녀교원이였다.교원의 지적에 불만을 품고 말대답질하던 어린 학생은 가방에서 권총을 꺼내여 주저없이 발사하였다.교원과 학생사이의 《약간의 말다툼》이 순간에 총격사건으로 번져진것이였다.

미국에서 성행하고있는 총기류범죄의 밑바탕에는 약육강식의 법칙과 극도의 인간증오사상이 깔려있다.

미국인들이 가지고있는 수많은 총기들에는 인간증오사상이 장탄되여있으며 분초마다 울리는 범죄의 총성은 곧 미국인들속에서 례사롭게 울려나오는 《네가 죽어야 내가 산다.》는 웨침의 메아리인것이다.

다른 자본주의나라들의 실상도 이와 다를바 없다.

이 나라들에서 많은 사람들이 언제 어디서 날아오는 총알에 맞아죽을지 몰라 공포와 불안에 떨면서 새해를 보내고있다.

인간에 대한 따뜻한 사랑과 정이 메말라버린 사막과 같은 사회, 극단한 개인주의가 지배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 비인간적이고 반인륜적인 행위는 절대로 없어질수 없다.

두 제도에 펼쳐진 화폭은 사회주의가 인간사랑이 차넘치는 미덕의 화원이라면 자본주의는 패륜과 패덕이 서식하는 악행의 란무장이라는것을 다시금 실증해주고있다.

하기에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를 끝없이 사랑하는것이며 목숨보다 귀중히 여기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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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지역발전에 힘을 넣고있는 로씨야

주체113(2024)년 1월 24일 로동신문

 

로씨야가 원동지역의 사회경제발전을 추동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

얼마전 뿌찐대통령은 원동의 츄꼬뜨까자치구와 하바롭스크변강을 방문하여 보건과 교육, 도시경영부문에서 달성하여야 할 과업들을 제시하였다.

츄꼬뜨까자치구를 처음으로 방문한 대통령은 소재지인 아나디리의 온실종합체를 돌아본 후 지역주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다자녀가정들의 집세를 면제해줄데 대한 츄꼬뜨까주민들의 제의를 지지한다고 하면서 해당 결정이 최단기간내에 채택될것이라고 언명하였다.그러면서 츄꼬뜨까와 다른 원동지역의 다자녀가정들이 추가적인 혜택을 누릴수 있게 정부와 재정성, 지역당국에 해당한 문건을 작성할것을 지시하였다.또한 인구수가 5만명이하인 도시와 농촌마을에 진출하는 교원들의 생활을 잘 돌볼데 대하여서와 교육기관들을 현대적인 교육설비로 장비하는 문제, 소수민족들에 대한 지원문제 등에 힘을 넣을 립장을 표명하였다.

츄꼬뜨까자치구에 이어 하바롭스크를 찾은 대통령은 원동기업가들과의 상봉에서 원동발전계획이 특별제도와 특혜조치 등에 의해 결실을 거두었다고 하면서 이러한 립장을 견지하고 공고히 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대통령은 서방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로씨야의 경제는 구매력평가에 따르는 순위에서 유럽적으로는 첫번째 자리를, 세계적으로는 다섯번째 자리를 차지하였다고 하면서 주민 한사람당 기준과 관련하여서는 우리가 더 노력해야 하지만 국내총생산액을 위해 주민이 있는것이 아니라 주민들을 위해 국내총생산액이 필요하다는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였다.계속하여 원동발전계획초기의 상황은 좋지 않았지만 필요한 조치들이 취해져 눈에 뜨이는 진전이 있었다고 하면서 원동은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있다, 특혜제도를 비롯하여 상황의 안정성을 보장하는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로씨야는 원동지역의 경제를 급속히 끌어올리는것을 전반적인 지방발전을 이룩하는데서 관건적인 고리로 여기고있다.그것은 원동지역의 면적이 국토의 40%를 차지하며 원유, 천연가스, 석탄, 금, 금강석 등 풍부한 자원이 매장되여있기때문이다.또한 태평양과 북빙양에 면해있는 원동지역의 경제발전에서 돌파구를 열어제끼면 전반적지방발전을 힘있게 추동할수 있는 본보기를 창조할수 있는것과도 관련된다.

이로부터 로씨야는 원동지역의 경제를 계속 발전시키면서 사회문화발전을 동시에 밀고나가는것을 국가의 선차적과업으로 내세우고 그를 저애하는 문제들을 종합적으로, 체계적으로 해결하는데 본격적으로 달라붙고있다.

지역의 하부구조정비, 자원개발 등에 많은 자금을 투자하여 좋은 성과들을 이룩하고있다.

하바롭스크에서 진행된 뿌찐대통령과의 상봉에서 변강장관은 지난해 지역경제가 장성하였다고 하면서 2023년말 전력소비량이 최고수준을 기록한데 대해 언급하였다.계속하여 그는 많은 대상건설의 진척으로 투자가 늘어났다고 하면서 지난 2년동안에 변강에서 중소기업의 수가 늘어나 거의 1 000개에 도달하였으며 자체기업가들은 3배로 증가하였다고 말하였다.

로씨야는 원동발전에 관한 장기적인 계획들도 추진하고있다.기본목적은 원동지역의 경제발전을 가속화하고 주민생활의 질을 개선하며 앞으로 몇년동안 주민생활 및 경제발전의 주요지표들을 다른 지역들에 비해 빨리 발전시키기 위해서이다.

로씨야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에 의해 풍부한 자원과 발전잠재력을 가지고있는 원동지역의 경제는 앞으로 더욱 장성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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