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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발전 20×10 정책》의 실현은 확정적이다

주체113(2024)년 1월 22일 로동신문

 

근 80년을 가까이하는 우리 당의 력사, 75년을 경과한 공화국의 장성발전사에서 처음으로 되는 거대한 변혁, 거창한 혁명이 시작되였다.

《지방발전 20×10 정책》에 접한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지금 새로운 생활, 새로운 문명으로 약동할 조국의 벅찬 숨결을 느끼며 더 좋은 래일에 대한 신심과 락관에 넘쳐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은 필승불패이며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우리의 앞길에는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입니다.》

《지방발전 20×10 정책》실현을 위한 투쟁은 그 폭과 심도에 있어서 대단히 방대하고 거창하다.한개 군의 인민생활에 필요한 제품들을 생산보장하자면 식료공장, 기초식품공장을 비롯하여 여러개의 지방공업공장들을 일떠세워야 한다.하나의 지방공업공장을 새로 꾸리는데 지출되는 로력과 자재, 자금 등을 계산해볼 때 전국의 지방공업공장들을 일신시키는데는 막대한 투자와 노력이 요구된다.사회주의건설의 각 방면에서의 고조국면을 계속 상승확대시키기 위한 투쟁과 병행하여 지방경제발전으로 인민생활향상에서 실질적인 변혁과 개변을 다계단으로, 립체적으로, 공세적으로 이룩해나간다는것은 결코 용이한 일이 아니다.

그러나 당중앙은 지방인민들의 숙망을 풀어주기 위하여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건설을 매해 20개 군씩 어김없는 정책적과업으로 틀어쥐고 김화군과 같은 수준으로 모가 나게 집행하여 10년안에 온 나라 인민들의 초보적인 물질문화생활에서 근본적인 개변을 안아올 중대결단을 내렸다.

일단 결심하고 결정한 사업은 무조건 해내는 우리 당의 과감한 실천력은 《지방발전 20×10 정책》실현의 근본원천이다.

우리 당은 그 어떤 주의나 권위를 위해서가 아니라 철두철미 인민을 보호하고 정성다해 떠받들며 인민의 행복과 리익을 실현하기 위하여 투쟁하고있다.창당초기부터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기간 우리 당이 인민을 위해 구상하고 기울인 모든것은 적극적인 실천으로 옮겨졌으며 언제나 훌륭한 결실로 이루어졌다.제일 어려운 시기에 정책화된 수도의 5만세대 살림집건설과 농촌살림집건설이 해마다 더욱 통이 크게 전개되여 사회주의번화가, 사회주의리상촌들이 도처에 일떠서고있는 우리 조국의 눈부신 전변상은 인민들과 한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의지를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오늘 우리 당에 있어서 지방경제를 발전시키고 지방인민들의 생활을 개변시키는것은 더는 미룰수도, 소홀히 할수도 없는 중대사이다.인민의 복리증진을 영예로운 혁명사업으로 간주하고 조건의 유리함과 불리함에 관계없이 반드시 실행해나가는 우리 당의 목적의식적인 투쟁과 과감한 실천력은 지방발전정책을 엄연한 현실로, 인민의 행복한 웃음소리로 이어놓을것이다.

우리 당의 령도밑에 지방건설에서 창조된 풍부한 경험과 본보기적실체는 《지방발전 20×10 정책》실현의 귀중한 밑천이다.

우리 당은 이미 멀리 앞을 내다보며 지방경제를 발전시켜 나라의 모든 지역을 자기 고유의 특색을 가진 발전된 지역으로 전변시킬 원대한 구상을 펼치고 김화군에서 그 경험과 본보기를 마련하였다.자기 고장의 흔한 원료로 생산된 김화군 지방공업공장들의 수많은 제품이 전시회들에서 참관자들의 시선을 모으고 높은 평가를 받고있는것은 우리당 지방발전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의 명백한 립증으로 된다.

기준도 명백히 세워지고 훌륭한 경험도 있다.당과 국가의 강력한 지원과 지도밑에 모든 시, 군들의 지방공업공장들을 김화군과 같이 현대적으로 꾸리고 지역마다 경제적자원과 원료원천을 조성하고 적극 리용한다면 주민들에게 항상 질높은 기초식품과 식료품, 소비품들을 보장하고 생활상편의와 조건을 원만히 제공할수 있다.

우리에게는 《지방발전 20×10 정책》을 실현할수 있는 능력도 충분하다.

자립, 자력의 기치밑에 수십년간 다지고 다져온 우리의 경제토대는 대단하다.최근 사회주의경제건설전반에서 불리한 형세를 타파하며 계속전진, 줄기찬 투쟁으로 내세운 목표들을 성공적으로 점령하는 과정에 이룩된 의미있고 소중한 성과들은 날로 비상히 증대되고있는 우리의 주체적힘, 잠재력에 대한 뚜렷한 과시로 된다.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회의에서는 당에서 책임지고 매 군에 자금, 로력, 자재를 지속적으로, 년차적으로, 의무적으로 보장해주는것과 함께 국가적지도사업체계를 세우기 위한 대책적문제들이 강조되였다.우리 국가의 저력, 막강한 경제적잠재력이 있기에 우리는 그 어떤 아름찬 과제도 얼마든지 수행할수 있다.

우리식 사회주의제도의 본질적우월성은 《지방발전 20×10 정책》의 성과적실행의 굳건한 담보이다.

전체 인민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서 사상의지적으로 통일단결되여있고 나라의 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국가의 결정, 지시를 절대적으로 받들고 일사불란하게 보조를 맞추는것은 우리 사회의 참모습이다.이런 특유의 우월성과 위력으로 우리는 짧은 기간에 가장 중대하고 위협적인 도전을 소거하고 세계보건사에 특기할 기적을 창조하였으며 자연의 대재앙을 가시기 위한 투쟁에서도 련이어 승리를 쟁취하였다.어렵고 힘든 속에서도 농촌을 적극 지원하는 사회적분위기와 풍조가 고조되고있는것은 애국으로 단결하고 애국으로 전진해나가는 우리 나라에서만 찾아볼수 있는것이다.

세인을 경탄시키는 조선의 기적, 조선의 신화는 다름아닌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의 본질적우월성의 힘있는 과시이다.전민합세의 위력으로 막아서는 도전도 과감히 뚫고나가고 전사회적, 전국가적인 힘을 집초시켜 승리를 더 큰 승리에로 이어나가는 정치적, 제도적우월성이 있기에 지방의 세기적락후성을 털어버리는 투쟁도 빛나는 승리로 결속될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는 《지방발전 20×10 정책》을 가장 철저하게, 가장 완벽하게 실현할수 있는 결정적요인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마음속 첫자리에는 언제나 인민이 자리잡고있으며 총비서동지의 불철주야의 혁명령도는 철두철미 인민을 위한것으로 일관되여있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들과 후대들의 행복한 웃음소리를 사회주의제도의 상징으로, 우리식 사회주의의 강대성으로, 강국의 지위를 결정짓는 척도로 규정하시고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려정을 줄기차게 이어가고계신다.누구나 반기고 환호하는 우리 당의 모든 로선과 정책은 우리 인민을 더욱 뜨겁게 위해주고 제일 잘해 내세우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사색의 세계가 안아온것이고 매 가정, 매 사람의 생활속에 속속 와닿는 은혜로운 사랑과 혜택은 총비서동지께서 바쳐가신 희생적인 헌신의 대가로 이루어진것이다.

인민을 가장 뜨겁게, 열렬히 사랑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을 위하여 일단 구상하고 결심하신 일은 무엇이나 즉시에 가장 훌륭하고 완벽한 결실로 이루어내신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령도밑에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이룩된 특대사변들과 경이적인 성과들, 기적적승리와 변혁적실체들은 이루 다 헤아릴수 없다.

최근년간 중평온실농장과 련포온실농장이 일떠서고 김화군의 지방공업공장들이 완전히 일신되였으며 전국적인 농촌살림집건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있는것을 비롯하여 지방인민들을 위한 사업들이 힘있게 진행되고있다.지금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손길아래 사람도 변하고 산천도 변하는 위대한 변천의 새 력사를 목격하고있다.

위민헌신의 성스러운 려정에서 력사에 불멸할 거대한 업적을 쌓으시고도 오히려 그것을 큰 산의 모래알처럼 여기시며 인민을 위하여 더욱더 헌신분투할 각오를 굳게 다지시는분이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은덕에 온 나라 인민은 가장 뜨거운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올리고있지만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언제나 만족을 모르시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오히려 자신의 노력과 정성을 부족하게 여기시며 만짐우에 또 만짐을 덧놓으시고 결사헌신으로 현지지도강행군길을 이어가고계신다.

지방마다 지리적환경과 자원, 경제적잠재력과 생활환경에서는 차이날수 있지만 공화국령역에는 인민생활에서 뒤떨어진 지역이 있어서는 안된다는것이 위대한 어버이의 숭고한 뜻이다.《지방발전 20×10 정책》은 온 나라 전체 인민의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위하여 자신의 더 큰 고생과 투쟁을 결심하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구상하시고 무르익히신것이다.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회의에서 지방공업발전을 강력히 추진하기 위한 사업을 자신께서 직접 책임지고 총화하며 완강히 내미실 결심을 피력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구상과 결심은 과학이고 진리이며 승리이다.

언제한번 순탄한 길을 걸어본적 없는 우리 혁명이지만 장구한 투쟁사에 맞다든 시련과 난관을 다 합친것보다 더 혹독한 도전과 장애가 중첩된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순간의 침체나 답보도 없이 줄기찬 상승도약을 이룩해올수 있은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밝혀주신 명확한 진로와 위대한 실천강령이 있었기때문이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끄시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를 때 세계가 우러르는 사회주의강국은 반드시 일떠서고 바라는 모든것을 다 성취할수 있다는것이 우리 인민모두가 간직한 철석의 신조이다.

자신의 고생을 묻어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시고 인민의 밝은 모습에서 혁명하는 멋, 투쟁하는 보람을 느끼시는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지방발전 20×10 정책》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신념으로 그려보던 우리의 리상이 눈앞의 현실로 펼쳐지고있다.

위대한 당중앙의 현명한 령도와 우리 당의 과학적인 투쟁방침, 옳바른 방법론이 있고 그 실현가능성이 확고히 담보되여있기에 거창한 변혁의 새 력사와 더불어 이 땅우에는 인민의 웃음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질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특별렬차가 멎어서게 된 사연

주체113(2024)년 1월 22일 로동신문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사업에서 제일로 중시하시는것은 농사문제이다.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와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회의장에 마음세워보느라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를 두고 얼마나 마음쓰고계시는가를 다시금 심장깊이 절감하게 된다.

하지만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그이께서 나라의 농업발전을 위해 기울이시는 천만로고에 대해 다는 알지 못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전선은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입니다.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여야 우리식 사회주의를 지키고 사회주의강국을 성과적으로 건설할수 있습니다.》

몇해전 8월 어느날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신 렬차는 함경북도 중평지구를 향해 기운차게 달리고있었다.

그이께서 불리한 기후조건으로 하여 남새농사가 잘되지 않아 남새를 귀물처럼 여기던 함경북도인민들을 위해 군용비행장을 통채로 내여주는 전례없는 조치를 취해주신 때로부터 어느덧 한달,

그 기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심중에는 대규모온실농장을 하루빨리 일떠세우실 열망이 소중히 자리잡고있었다.

하기에 그이께서는 온실농장건설을 위한 구체적인 과업과 방도를 가르쳐주시기 위해 한여름의 무더위속을 헤치시며 또다시 현지지도의 길에 오르신것이다.

차창밖으로는 흐뭇하게 펼쳐진 드넓은 전야와 푸른 물결 출렁이는 동해의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고있었다.

하건만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어떻게 하면 우리 인민들에게 보다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겠는가 마음쓰시며 사색에 사색을 거듭하고계시였다.

렬차가 어랑군 봉강리를 지날 때였다.

차창밖에 시선을 두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문득 달리던 렬차를 세우도록 하시였다.

뜻밖의 일이라 일군들은 어리둥절해졌다.

영문을 몰라하는 일군들에게 그이께서는 한 포전을 가리키시며 강냉이포기와 이삭들을 통채로 가져오라고 이르시는것이였다.

달리는 렬차안에서도 특별히 잘된 강냉이포전을 알아보시였던것이다.

강냉이포기를 보아주시며 그 작황을 료해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는 일군들의 가슴은 이름 못할 격정으로 하여 뜨겁게 달아올랐다.

(농사문제를 두고 얼마나 마음쓰시였으면…)

동해기슭을 맴돌던 유정한 파도소리도 숨을 죽인듯한 그 시각 일군들의 뇌리에는 얼마전에 있었던 감동깊은 사실이 되새겨졌다.

그날도 우리 인민들에게 훌륭한 문화정서생활기지를 안겨주시려고 양덕군에 대한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문득 어느한 포전옆에서 달리던 차를 멈추게 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의아해하는 일군들에게 도로옆에 펼쳐진 포전에서 벼포기를 한대 뽑아오도록 하시고는 친히 무게며 알수를 가늠해보시였다.

포전의 작황이 산골농사치고는 통장훈을 부를수 있는 수준이라는것을 헤아려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아지가 휘게 탐스러운 벼이삭들이 주렁진 포전에서 한동안 만족한 시선을 떼지 못하시였다.

그제서야 일군들은 그이께서 왜 달리던 차를 멈춰세우시였는가를 알게 되였다.

잊을수 없는 그날의 화폭이 주마등같이 떠오를수록 일군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맞고보내시는 분분초초는 그대로 인민의 행복을 위한 끝없는 사색과 심혈의 련속이라는것을 다시금 온넋으로 절감하였다.

그해 11월이였다.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신께서 지난 8월에 렬차를 타고가시다가 어랑군 봉강리에 있는 어느한 농장 남새분조의 강냉이밭옆에 렬차를 세우고 강냉이포기와 이삭들을 가져다 작황을 료해하신데 대하여 말씀하시면서 그 분조에서 올해에 강냉이농사를 잘하였다고 한다고, 그곳 분조장을 올해말에 진행하는 농업부문열성자회의에 참가시키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이르시였다.

순간 일군들이 받아안은 충격은 컸다.

그처럼 바쁘신 현지지도의 길을 지체하시며 몸소 강냉이작황을 료해하시고 한 분조의 농사정형에 대해서까지 구체적으로 알아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으로서 응당 해야 할 일을 한 이름없는 평범한 분조장의 수고를 두고 깊이 마음쓰시며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는 경애하는 그이의 웅심깊은 사랑에 일군들은 목이 메여올랐다.

그럴수록 일군들의 눈앞에는 달리던 특별렬차를 멈춰세우도록 하시고 손수 강냉이농사작황을 료해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이 숭엄히 어려왔다.

멎어선 특별렬차, 진정 여기에는 우리 인민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시려는 자애로운 어버이의 열화같은 정의 세계가 응축되여있었다.

오로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손길이 있어 이 땅에는 강성부흥의 알찬 열매들이 주렁지는것 아니던가.

하많은 사연들과 못잊을 추억들이 갈마들수록 일군들은 마음속진정을 터치고 또 터치였다.

인민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심혈과 로고는 정녕 끝이 없다고.

경애하는 그이의 손길을 떠나 이 땅의 풍요한 가을에 대해 생각할수 없다고.(전문 보기)

 

[Korea Info]

 

제19차 쁠럭불가담국가수뇌자회의 진행 -우리 나라 대표단 단장 연설-

주체113(2024)년 1월 22일 로동신문

 

제19차 쁠럭불가담국가수뇌자회의가 19일과 20일 우간다의 수도 캄팔라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특사인 외무성 부상 김선경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우리 나라 대표단을 비롯하여 120개 쁠럭불가담운동성원국 국가 및 정부수반들, 고위대표단들과 옵써버국가 대표들, 국제 및 지역기구대표들이 회의에 참가하였다.

회의 의장인 우간다공화국 대통령 요웨리 카구타 무쎄베니의 개막연설에 이어 각국 대표단 단장들의 연설이 있었다.

우리 나라 대표단 단장은 연설에서 쁠럭불가담운동이 창립후 지난 60여년간 명실공히 정의와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친선과 번영의 상징, 협력과 투쟁의 기치로 력사에 뚜렷한 자욱을 새기여왔다고 하면서 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한 공화국정부의 립장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일찍부터 쁠럭불가담운동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고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운동의 강화발전과 인류의 자주화위업실현을 위하여 불면불휴의 심혈과 로고를 다 바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운동강화사상과 업적은 오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김정은동지에 의하여 굳건히 계승되고있다.

쁠럭불가담운동이 창립된 때로부터 력사는 멀리 전진하고 세기가 바뀌였지만 국제무대에서는 의연히 힘의 론리에 기초한 강권과 전횡이 란무하고 운동성원국들의 자주권과 생존권이 엄중히 침해당하고있다.

현 국제정세는 쁠럭불가담운동이 창립되였던 지난 세기 동서랭전의 초시기를 방불케 하고있으며 신랭전의 유령이 배회하고있는 현실은 쁠럭불가담운동성원국들이 각성하여 반제자주, 국제적정의실현, 단결과 협조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들것을 요구하고있다.

쁠럭불가담운동은 세력권쟁탈을 위한 미국과 서방의 강권과 전횡, 내정간섭과 편가르기식정책으로 세계의 안보환경이 갈수록 불안정해지고있는데 대처하여 위력한 평화애호력량으로서의 지위와 역할을 비상히 높여야 한다.

주권국가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이 엄중히 위협당하고있는 현상은 조선반도에서도 집중적으로 나타나고있다.

미국과 추종세력들의 반공화국대결책동은 그 무모성과 도발성, 위험성에 있어서 사상전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극한에 달하고있으며 《전쟁》이라는 말은 이미 우리에게 추상적인 개념으로가 아니라 현실적인 실체로 다가오고있다.

조성된 엄중한 정세는 우리 공화국으로 하여금 적들의 발악이 우심해질수록 그 어떤 형태의 도발과 행동도 일거에 억제할수 있는 압도적인 전쟁대응능력과 철저하고도 완전한 군사적준비태세를 완벽하게 갖추기 위한 사업에 계속 박차를 가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자위적국방력강화조치는 미국과 그 동맹세력들의 위험한 군사적준동으로 초래된 지역의 불안정한 안보환경에 대처하여 국가의 자주권과 령토완정을 수호하고 정세를 안정적으로 통제관리하기 위한 정당한 주권행사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자기의 주권적권리를 수호하기 위하여 투쟁하는것은 온갖 형태의 주권침해와 내정간섭을 견결히 반대하는 쁠럭불가담운동의 리념에 전적으로 부합되며 이는 세계의 평화와 안전은 물론 운동의 강화발전에도 기여하는것으로 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김정은동지께서는 쁠럭불가담나라들은 침략적인 군사쁠럭을 유지강화하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을 짓부시고 온갖 형태의 침략과 간섭, 예속과 불평등을 반대하여 투쟁하여야 하며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전쟁책동에 일치한 행동으로 반격을 가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유엔을 비롯한 국제무대에서 일부 나라들의 특권을 허용하는 질서와 관행을 없애고 자주권존중과 령토완정, 내정불간섭, 평등의 원칙에서 모든 나라와 민족들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을 공정하게 보장하는 법률적, 제도적담보를 마련할것을 강력히 주장한다.

오늘 제국주의자들은 쁠럭불가담나라들사이에 불신과 알륵을 조장하여 분렬리간시키고 그로부터 어부지리를 얻으려고 획책하고있으며 운동성원국들은 이에 단결의 전략으로 맞서야 한다.

쁠럭불가담나라들은 평등과 호혜, 유무상통의 원칙에서 지역별, 대륙별교류와 협력을 강화하여 민족경제를 발전시키고 서방나라들에 대한 경제적예속을 끝장내야 하며 집단적인 공동행동능력을 높여 식량 및 에네르기위기, 보건위기, 기후변화 등 세계가 직면하고있는 현존 위기들을 성과적으로 극복해나가야 한다.

조선반도에서 평화를 수호하고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하기 위해 총매진하고있는 우리 공화국정부와 인민들의 투쟁은 세계평화와 안전보장, 쁠럭불가담운동의 정의의 위업실현에 커다란 기여로 될것이다.

그는 끝으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는 앞으로도 자주, 평화, 친선의 대외정책적리념에 따라 자주와 정의에 기초한 새로운 국제질서수립에서 쁠럭불가담운동의 역할강화를 계속 중시할것이며 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회의에서는 제19차 쁠럭불가담국가수뇌자회의 최종문건과 《캄팔라선언》 등이 채택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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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진짜 미국의 대통령인가

주체113(2024)년 1월 22일 로동신문

 

미국에서 올해 11월에 있게 될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민주당과 공화당이 서로 물고뜯으며 치렬한 싸움을 벌리고있다.선거진영을 꾸리고 TV와 인터네트를 비롯한 선전수단들과 각종 방법을 다 동원하여 상대방의 허물을 들추어내고 인신공격까지 가해가며 저들의 인기를 올리기 위해 모지름을 쓰고있다.

물론 미국식민주주의와 자유를 떠드는 미국에서 대통령선거때마다 늘 있는 일이여서 별로 새삼스러운것은 없다.

문제는 미국인들자체가 그 누가 대통령이 되든 행정부가 다수의 리익을 위해 복무할수 없다고 확고하게 믿고있다는데 있다.그들은 대통령과 행정부관리들은 조종에 따라 움직이는 한갖 인형에 불과하다고 간주하고있다.

하다면 미국의 진짜대통령은 과연 누구인가.선거경쟁놀음을 벌리자면 막대한 자금이 들어야 하는데 그 원천은 어디에 있는가.

대답은 간단명료하다.미국의 정책작성을 실제적으로 통제하고 그에 영향을 주는 리익집단 특히는 군수독점체들이다.

현 집권자인 바이든도 군수업체들로부터 막대한 선거자금을 받아 권력의 자리에 올라앉았다는것이 내외여론의 한결같은 평이다.분석가들은 미국의 대독점체들이 바이든을 적극 후원해준것은 그들대로의 속타산이 있었기때문이라고 하고있다.한마디로 말하여 그를 틀어쥐고 대내외정책작성과 집행에 영향력을 행사하여 더 큰 리득을 얻기 위해서라는것이다.

실제로 현 미행정부는 군수업체들을 비롯한 대독점체들의 리익을 기준으로 정사를 하여왔고 지금도 그렇게 하고있다.

바이든행정부는 집권후 우크라이나에 300억US$에 달하는 군사원조를 제공할것을 약속하였는데 록키드 마틴회사를 비롯한 군수독점체들이 대부분의 군수품주문을 독차지하였다.

미국의 군수업체들은 세계에 무기를 판매하는것을 통해 묵돈을 벌고있다.이러한 군수업체들의 리익을 위해 미행정부는 세계도처에서 전쟁을 계속 부추기고있다.그들은 전쟁의 결과가 어떻게 되든 무기만 팔면 그만이라고 생각하고있는 군수상인들을 위해 전쟁이 끊임없이 계속되기를 바라고있다.

미국의 독점체들은 돈벌이를 위해 대통령뿐 아니라 정부의 고위관리들까지도 저들의 의사를 대변할수 있는 인물들을 내세우고있다.

한때 국무장관을 한 틸러슨은 엑쏜 모빌회사의 고위관리였다.전 국방장관 에스퍼는 군수기업인 레이디온회사에서 고위관리를 지냈으며 퇴직후에는 군용설비를 제작하는 에피루스회사에 들어갔다.

현 국방장관 오스틴은 레이디온회사 등 여러 회사의 리사회성원이였고 그 선임자인 마티스는 제네랄 다이나믹스회사의 리사회성원이였으며 직무에서 물러난 후에는 다시 그 회사에 돌아갔다.이렇게 미행정부와 업체들은 밀접히 결탁되여있다.

바로 이러한 현실을 놓고 미국의 한 사회학자는 도서 《권력엘리트》에서 미국에서는 독점체들이 국가기계를 조종하고 각종 특권을 가지고있으며 정책을 결정할수 있는 권력을 틀어쥐고있다고 폭로하였다.

콜럼비아종합대학의 한 교수는 《개인제국: 엑쏜 모빌과 미국의 권력》이라는 도서에서 엑쏜 모빌회사의 선거지원활동규모는 워싱톤에서 앞자리를 차지하고있다, 회사는 적지 않은 이전 미국회 상하원 의원, 의원보좌관들과 계약을 맺고있다, 규모와 영향력이 큰 이 회사는 사실상 자기의 외교정책을 가지고있다고 썼다.

미국의 구글과 페이스북, 아마존 등 과학기술기업체들도 정부의 중요자리에 자기 사람들을 박아넣으려 하고있다.자료에 의하면 이 3개 회사를 포함한 7개의 기술회사가 2020년에 방대한 자금을 소비하면서 선거지원활동을 벌리고 리익을 챙기였다.

이것이 미국의 실상이다.자본주의의 《표본》이라고 하는 미국에서 돈과 대독점체들과 유리된 권력자란 있을수 없다.누가 대통령이 되든 그는 독점자본가들의 대변자에 지나지 않는다.대독점체들의 리익과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하나의 꼭두각시일뿐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전쟁대결광, 친미호전광인 윤석열의 탄핵을 주장

주체113(2024)년 1월 22일 로동신문

 

전쟁대결광, 친미호전광인 윤석열의 탄핵을 주장하여 괴뢰단체들이 성명들을 발표하였다.

15일 주권련대는 윤석열패당이 년초부터 끊임없는 전쟁도발행위를 일삼으면서 군사적긴장을 고조시키고있다고 규탄하였다.

전쟁위기조장, 민생파탄, 부정부패행위 등으로 민중의 버림을 받고 궁지에 몰릴대로 몰린 윤석열일당이 집권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위험천만한 군사적충돌을 획책하고있다고 단체는 폭로하였다.

단체는 전쟁을 막기 위해 윤석열을 반드시 탄핵시켜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12일 서울초불행동은 전쟁은 장난이 아니라고 하면서 전쟁이 일어난다면 핵전쟁이다, 윤석열의 무도한 전쟁행보를 멈춰세우지 않는다면 전쟁은 필연이다, 민중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윤석열탄핵을 더는 미룰수 없다고 주장하였다.

같은 날 대구초불행동은 윤석열이 미국의 앞잡이가 되여 전쟁위기를 조장하는 위험천만한짓을 서슴없이 저지르고있다고 단죄하였다.

단체는 윤석열패당의 미친 망동을 저지시키기 위해 탄핵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자고 호소하였다.

11일 부산초불행동은 윤석열의 집권하에 전쟁위기는 더욱더 커지고있다고 하면서 집권위기를 전쟁으로 모면하려는 윤석열을 초불민중의 힘으로 기어이 탄핵시켜야 한다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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