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月 1st, 2024

2024년 신년경축대공연 성대히 진행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공연을 관람하시였다

주체113(2024)년 1월 1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가 내세운 투쟁강령의 빛나는 실행을 위하여, 공화국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복리를 위한 백년대계의 웅대한 목표를 향하여 전진하며 위대한 강국의 영웅전기를 줄기차게 펼쳐가는 사회주의조국에 희망찬 새해 주체113(2024)년이 밝아왔다.

송년의 언덕에서 조국력사에 특기할 변혁의 년륜을 아로새긴 긍지스러운 한해를 총화짓고 더욱 거창한 기적과 전변으로 찬란할 래일을 확신하는 전체 인민은 모든 승리와 영광의 기치이고 조직자이며 향도자인 위대한 우리 당에 대한 절대불변의 흠모와 신뢰심을 표시하고있다.

커다란 자신심에 넘쳐 새 승리를 앞당겨갈 비상한 분투정신을 안고 새해를 맞이하는 천만인민의 류다른 감격이 온 나라에 차넘치는 속에 2024년 신년경축대공연이 수도 평양의 5월1일경기장에서 성대히 진행되였다.

공연장소는 조선로동당의 두리에 일심일체로 굳게 뭉쳐 모든 난관을 극복하고 경이적인 사변들을 안아온 한해의 자랑찬 전진려정을 감회깊이 돌이켜보는 관람자들의 긍지와 환희의 열파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었다.

신년맞이의 서막을 이채롭게 장식하며 빙상선수들과 교예배우들, 빙상애호가들이 은반우에 무용기교와 우아하고 재치있는 률동을 펼치였다.

관록있는 소고대가 경쾌한 장단을 높이 울리며 경축분위기를 한층 돋구었다.

위대한 우리 국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기를 게양하는 의식이 진행되였다.

전체 관람자들은 성스러운 국기를 우러러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당과 정부의 간부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시였다.

환영곡이 울리는 가운데 김정은동지께서 존경하는 자제분과 녀사와 함께 관람석에 나오시자 장내는 격정의 도가니로 화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탁월한 령도와 정치실력으로 공화국의 국력과 위상을 세기의 단상에 떠올리시고 자존과 자립, 자위로 부국강병하는 력동의 새시대를 펼쳐가시는 주체조선의 강대성과 영웅성의 상징이시며 위대한 존엄과 빛나는 영예의 거룩한 대표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우러러 목청껏 《만세!》의 환호성을 터쳐올리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열광적으로 환호하는 군중을 향해 손저어 답례하시며 새해를 맞는 전체 관람자들과 사랑하는 온 나라 인민들에게 따뜻한 축원의 인사를 보내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인 김덕훈동지, 조용원동지, 최룡해동지, 리병철동지를 비롯한 당과 정부의 지도간부들, 무력기관 일군들이 관람석에 자리잡았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참가자들과 신년경축행사참가자들, 수도시민들, 인민군장병들, 혁명학원 학생들이 대공연을 관람하였다.

또한 우리 나라 주재 외교단성원들이 관람하였다.

대공연에는 공훈국가합창단, 왕재산예술단을 비롯한 관록있는 예술단체 예술인들과 시안의 예술교육기관 학생들, 빙상선수들, 어린이들이 출연하였다.

서곡 《당을 노래하노라》로 시작된 공연무대에는 향도의 억센 힘으로 천만인민을 애국의 기치아래 단결시키고 우리식 사회주의를 전면적인 상승발전에로 강력히 인도해나가는 불패의 당, 조선로동당을 칭송한 시대의 기념비적명곡들을 비롯한 다채로운 종목들이 올랐다.

송년의 마지막 한초가 신년의 첫 시각으로 이어지는 순간, 1월 1일 0시 제야의 종소리가 숭엄하게 울려퍼지며 경축의 봉화가 점화되고 장쾌한 축포가 수도의 하늘가에 환희롭게 터져올랐다.

김정은동지께와 당과 정부의 지도간부들에게 귀여운 어린이들이 향기그윽한 꽃다발을 올리며 새해인사를 드리였다.

사회주의대가정의 자애로운 어버이를 몸가까이 모시고 새해를 맞이한 무한한 행복과 끝없는 격정이 경축행사장에 열광의 격류가 되여 세차게 굽이쳤다.

종곡 《설눈아 내려라》와 《세상에 부럼없어라》, 《우리의 국기》로 마감한 공연은 위대한 당중앙의 백승의 향도따라 충성과 애국으로 일치단합된 무진한 위세로 강대한 우리 국가의 광휘로운 미래를 앞당겨올 전체 인민의 드높은 혁명열, 투쟁열을 배가해주었다.

공연이 끝나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우러러 터치는 《만세!》의 환호성이 또다시 장내를 진감하고 축포탄들이 련이어 터져올라 경축의 밤하늘에 황홀하게 부서져내리며 불야경을 펼치였다.

송년의 밤은 아름답게 장식되였으며 신년의 서막은 거창하게 열리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당중앙지도기관 성원들의 로고를 격려하시여 만찬을 마련하시였다

주체113(2024)년 1월 1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혁명앞에 지닌 영예로운 책무에 충직할 투철한 각오를 안고 2024년의 력사적진군방향을 책정하는 당중앙위원회 2023년 12월전원회의 토의사업에서 무한한 책임성과 견결한 투쟁의지와 용기를 보여준 당중앙지도기관 성원들에게 깊은 사의를 표하시면서 12월 31일 총비서명의로 만찬을 마련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뜻깊은 축하연설을 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투쟁에서 투쟁으로 이어온 2023년에 우리는 억척스럽게 싸워서 그처럼 고대해왔고 반드시 얻고저 했던 성과들을 전취했으며 우리 혁명의 전진도상에서 새로운 변환적국면을 여는 의의깊은 사변들로 가득 채웠다고 하시면서 이 값비싼 성과는 당중앙지도기관 성원들모두의 고심어린 분투와 무한한 헌신성으로 하여 이룩된것이라고, 온 한해 정말 수고가 많았다고 격려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지도간부들이 새 년도에도 견결하고 적극적인 개척정신으로 걸음걸음을 재촉해간다면 우리 혁명과 인민앞에 지닌 중책을 훌륭히 수행해나갈수 있을것이라고 확언하시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위하여, 새해를 맞이하게 되는 전체 인민들과 전당의 당원들, 인민군장병들의 건강을 위하여, 온 나라 가정의 행복과 평안을 위하여 잔을 들것을 제의하시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절대적권위와 강대성의 최고대표자이신 김정은동지의 혁명사상으로 더욱 철저히 무장하고 위대한 우리 국가의 부강발전과 우리 인민의 복리를 위하여 더욱 힘차게 싸워나갈 결의를 다짐하면서 잔을 들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이날 당중앙지도기관 성원들과 뜻깊은 기념화폭을 남기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축하연설 -주체112(2023)년 12월 31일-

주체113(2024)년 1월 1일 로동신문

 

동지들!

투쟁에서 투쟁으로 이어온 2023년을 이제 머지않아 바래우게 됩니다.

이 한해를 억척스럽게 싸워서 우리는 그처럼 고대해왔고 반드시 얻고저 했던 성과들을 전취했으며 2023년을 우리 혁명의 전진도상에서 새로운 변환적국면을 여는 의의깊은 사변들로 가득채워놓았습니다.

올해처럼 기울이고 고여온 심혈과 고생이 그대로 가슴벅찬 성과로 이어지고 누구나 체감하는 변화로 성큼 다가선 해가 언제 있었던가싶습니다.

이 값비싼 성과는 여기 모인 당중앙지도기관 성원들모두의 고심어린 분투와 무한한 헌신성으로 하여 이룩된것입니다.

동무들, 온 한해 정말 수고가 많았습니다.

누구나 다 2023년을 긍지높이 총화한 12월전원회의장에 빈손으로 온 사람은 없으며 한사람한사람이 다 아름차고 방대한 과제들을 안고 뛰고 또 뛰면서 악전고투하여 맡은 초소를 책임적으로 지키고 당과 인민이 맡겨준 사명에 충실하여왔습니다.

고생은 많았어도 어려운 고비들을 넘기면서 사상정신적으로 더욱 단련되고 풍모와 자질도 크게 배양했으며 귀중한 경험과 교훈들을 얻었고 더 큰 자신감을 가지게 되였습니다.

2023년에 달성한 가시적인 성과들에 못지 않게 크고 소중한 성과는 바로 우리 지도간부들이 성장한것이며 나는 이것이 무엇보다 기쁩니다.

그것은 이제 계속될 새해의 승리를 반석처럼 떠받들것입니다.

새해에도 이렇게 견결하고 적극적인 개척정신으로 걸음걸음을 재촉해간다면 우리 혁명과 인민앞에 지닌 중책을 훌륭히 수행해나갈수 있고 기대이상의것도 이룰수 있을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동무들!

더 많은 일감이 우리앞에 놓여있습니다.

우리가 리상하는 인민의 행복한 삶과 미래를 놓고볼 때 해놓은 일은 너무도 보잘것없고 작은것입니다.

여기에 자만할 근거가 없으며 또한 만족해할 권리가 없습니다.

인민의 기대에 늘 보답 못하는 우리들의 불민함을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며 항상 자각하고 명심하며 계속 고심하고 노력하여 2024년을 위대한 우리 국가와 인민을 위하여 더 분발하는 해로 되게 합시다.

위대한 우리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위하여,

이제 곧 새해를 맞이하게 되는 전체 인민들과 전당의 당원동지들, 인민군장병들의 건강을 위하여,

온 나라 가정의 행복과 평안을 위하여 다같이 잔을 들것을 제의합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인민군 주요지휘관들을 만나시고 고무격려하시였다

주체113(2024)년 1월 1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12월 31일 조선인민군 대련합부대장들을 비롯한 주요지휘관들을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만나시고 우리 군대의 2023년도 투쟁공훈을 높이 평가하시며 고무격려하시였다.

탁월한 군사사상과 정력적인 령도로 2023년을 국가방위력강화의 경이적인 성과와 사변들로 빛내여주시고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12월전원회의에서 군건설의 투쟁방략을 환히 밝혀주신데 이어 또다시 하늘같은 사랑과 믿음을 안겨주시는 김정은동지께 군지휘관들은 다함없는 감사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인민군군인들이 당과 인민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과 명령지시집행에서의 절대성, 무조건성의 정신을 생명으로 간직하고 온 한해 조국보위와 사회주의건설에서 정말 수고가 많았다고 높이 치하하시면서 군지휘관들을 통하여 전군의 모든 장병들에게 뜨거운 감사와 새해축원의 인사를 보낸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무력충돌의 위험이 각일각 현실로 다가오고있는 조선반도지역의 위태한 안보환경과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의 군사적대결책동의 성격을 다시금 상세히 분석하시면서 이같은 정세는 우리 국가의 안전과 평화수호를 위한 보검을 더욱 날카롭게 벼리고 군대의 경상적인 군사적대비태세를 완벽하게 갖추어나가야 할 절박성을 시사해주고있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떠맡고 국가방위의 전초선을 지켜선 군지휘관들의 막중한 책임과 역할의 중요성에 대하여 언급하시면서 적들의 무모한 도발책동으로 하여 언제든지 무력충돌이 생길수 있다는것을 기정사실화하고 당전원회의가 우리 혁명무력앞에 제시한 전투적과업들을 철저히 집행관철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혁명이 줄기차게 전진할수록 이를 막아보려는 미제와 대한민국족속들의 단말마적인 책동은 더욱더 가증될것이라고 하시면서 우리 군대는 견결한 대적의식과 투철한 주적관을 지니고 적들의 그 어떤 형태의 도발도 가차없이 짓부셔버려야 하며 만약 놈들이 반공화국군사적대결을 선택하고 불집을 일으킨다면 순간의 주저도 없이 초강력적인 모든 수단과 잠재력을 총동원하여 섬멸적타격을 가하고 철저히 괴멸시켜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전군의 모든 장병들이 우리 당과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깊이 명심하고 자기의 총대가 세상에서 가장 정의로운 위업에 복무한다는 응당한 자부심과 긍지를 안고 당의 강군건설로선과 군사정책관철에서 보다 큰 성과를 안아옴으로써 2024년을 전쟁준비강화의 새로운 전성기로 빛내여나가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시였다.

전체 지휘관들은 당중앙의 사상과 령도에 절대충성, 절대복종하며 혁명위업의 불패성과 조국의 륭성번영, 인민의 행복을 불가항력의 군사적초강세로 억척같이 담보해나감으로써 조선로동당의 무장력, 계급의 전위로서의 숭고한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갈 굳은 맹세를 다짐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로동당 총비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동지께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동지에게 축전을 보내시였다

주체113(2024)년 1월 1일 로동신문

 

베이징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동지

 

나는 새해 2024년을 맞으며 조선로동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 조선인민을 대표하여 총서기동지와 중국공산당과 중화인민공화국정부, 중국인민에게 따뜻한 인사를 보냅니다.

2024년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중화인민공화국사이의 외교관계설정 75돐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조중 두 당과 정부가 올해를 《조중친선의 해》로 정한것은 두 나라에서의 사회주의건설이 새로운 전진단계에 들어서고 국제정세가 복잡다단한 속에서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를 시대의 요구에 맞게 가일층 승화발전시켜나가려는 우리 두 나라 인민의 공동의 기대와 념원에 부합됩니다.

나는 총서기동지와 함께 《조중친선의 해》의 시작을 선포하게 된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올해에도 사회주의를 위한 투쟁에서 맺어지고 공고화된 조중친선의 불패성이 남김없이 발휘될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조중친선의 해》를 통하여 두 당, 두 나라는 정치, 경제, 문화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교류와 래왕을 긴밀히 하고 친선의 정과 단결의 뉴대를 더욱 두터이 하며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한 공동의 투쟁에서 협동을 보다 강화해나감으로써 조중관계사에 새로운 한페지를 아로새길것입니다.

총서기동지가 새해에도 건강하여 당과 국가를 령도하는 책임적인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를 거둘것과 중화인민공화국의 륭성번영과 중국인민의 행복을 축원합니다.

 

조선로동당 총비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 정 은

주체113(2024)년 1월 1일 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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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조선로동당 총비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동지께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동지가 축전을 보내여왔다

주체113(2024)년 1월 1일 로동신문

 

평양

조선로동당 총비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 정 은 동 지

 

총비서동지,

나는 2024년 새해에 즈음하여 중국공산당과 중국정부, 중국인민을 대표하여 그리고 나자신의 이름으로 당신과 조선로동당과 조선정부, 조선인민에게 충심으로 되는 인사와 훌륭한 축원을 보냅니다.

2024년은 중조외교관계설정 75돐이 되는 해입니다.

나는 당신과 함께 2024년을 《중조친선의 해》로 정한다는것을 선포하고 각 분야에서 공동으로 기념활동들을 진행하여 중조관계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부어넣을것입니다.

중조 두 나라는 산과 강이 잇닿아있는 친선적인 린방입니다.

두 당, 두 나라 로세대령도자들이 친히 마련해준 중조친선은 피어린 혁명투쟁속에서 굳건히 다져지고 사회주의건설과정에 끊임없이 심화되였으며 국제정세변화의 시련을 이겨냈습니다.

최근년간 쌍방의 공동의 노력과 추동밑에 전통적인 중조친선협조관계는 새로운 력사적시기에 들어섰습니다.

쌍방은 전략적의사소통을 긴밀히 하고 실무협조를 심화시키였으며 다무적인 국제문제들에서 조률과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중조관계의 끊임없는 발전을 추동하고 두 나라의 공동의 리익과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였습니다.

새 시기 새로운 정세하에서 중국당과 정부는 시종일관 전략적높이와 장기적각도에서 중조관계를 대하고있습니다.

전통적인 중조친선협조관계를 훌륭히 수호하고 훌륭히 공고히 하며 훌륭히 발전시키는것은 우리의 확고부동한 방침입니다.

중국측은 조선측과 함께 두 나라사이의 외교관계설정 75돐과 《중조친선의 해》를 계기로 전통적인 친선을 빛내이고 전략적신뢰를 두터이 하며 교류와 협조를 증진시켜 중조관계가 시대와 더불어 전진하고 보다 큰 발전을 이룩하도록 추동함으로써 중조친선의 새로운 장을 공동으로 아로새기고 두 나라 인민들에게 보다 훌륭한 복리를 마련해주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새로운 공헌을 할 용의가 있습니다.

귀국의 륭성번영과 인민의 행복, 안녕을 축원합니다.

《중조친선의 해》가 훌륭한 성과를 거두기를 축원합니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 근 평

2024년 1월 1일 베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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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꾸바공산당 중앙위원회 제1비서 꾸바공화국 주석에게 축전을 보내시였다

주체113(2024)년 1월 1일 로동신문

 

아바나

꾸바공산당 중앙위원회 제1비서

꾸바공화국 주석

미겔 마리오 디아스 까넬 베르무데스동지

 

나는 꾸바혁명승리 65돐에 즈음하여 제1비서동지와 꾸바공산당과 꾸바공화국정부, 친선적인 꾸바인민에게 열렬한 축하와 따뜻한 동지적인사를 보냅니다.

피델 까스뜨로 루쓰동지의 령도밑에 이룩된 꾸바혁명의 빛나는 승리는 꾸바인민의 운명개척과 라틴아메리카의 혁명운동발전에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사변이였습니다.

혁명승리후 지난 65년동안 꾸바인민은 력사의 풍파속에서 적대세력들의 악랄하고 끈질긴 도전을 과감히 짓부시며 피로써 쟁취한 혁명의 전취물을 굳건히 수호하여왔으며 오늘은 제1비서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꾸바공산당의 두리에 굳게 단결하여 부강한 사회주의국가건설에로 힘차게 나아가고있습니다.

우리 당과 정부와 인민은 형제적꾸바인민이 불굴의 의지와 창조적투쟁으로 부닥치는 시련과 난관을 이겨내면서 선렬들이 물려준 혁명의 바통을 꿋꿋이 이어나가고있는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며 꾸바당과 정부와 인민의 투쟁에 전적인 지지와 련대성을 보냅니다.

나는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위한 공동투쟁속에서 맺어진 우리 두 당, 두 나라사이의 전통적이며 동지적인 친선협조관계가 앞으로 더욱 공고발전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면서 제1비서동지의 책임적인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가 있을것을 충심으로 축원합니다.

 

조선로동당 총비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 정 은

주체113(2024)년 1월 1일 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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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의장에게 축전을 보내시였다

주체113(2024)년 1월 1일 로동신문

 

일본 도꾜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의장

허종만동지 앞

 

존경하는 허종만의장동지,

우리 국가의 존위와 국력을 우주만리에 긍지높이 아로새긴 잊을수 없는 2023년을 보내고 위대한 새 승리로 빛날 2024년을 맞으며 의장동지를 비롯한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에게 따뜻한 동포애적인사를 보냅니다.

지난해에 총련과 재일동포들은 공화국창건 75돐 경축행사를 비롯한 여러 정치문화축전들과 애국과업수행을 통하여 총련의 본태를 다시금 힘있게 과시하였으며 애국적인 대중운동, 혁신적인 경쟁운동을 줄기차게 벌려 총련부흥의 위대한 발전행로에 뚜렷한 자욱을 아로새기였습니다.

이역의 모진 고난속에서도 항상 사회주의조국에로 향한 마음을 가다듬으며 위대한 우리 국가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재일조선인운동의 승리적전진을 위하여 성심을 기울여준 전체 총련일군들과 동포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나는 모든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이 올해에도 위대한 수령님들의 자애로운 영상을 마음속에 정히 모시고 애국애족의 진함없는 헌신으로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기 위한 투쟁에서 실제적인 발전변화를 이룩하리라는것을 굳게 믿습니다.

희망찬 새해에 총련일군들과 사랑하는 동포들모두가 건강하고 가정들마다에 기쁨과 행복이 면면하기를 축원합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

주체113(2024)년 1월 1일 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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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용기백배, 신심높이 승리에서 더 큰 승리에로!

주체113(2024)년 1월 1일 로동신문

애국으로 단결하여 당대회가 내세운 투쟁목표달성을 향해 더욱 힘차게
싸워나갈 철석의 신념과 의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확대회의에 관한 보도에 접하고

 

희망찬 새해 주체113(2024)년의 첫아침이 밝아왔다.

승리와 영광으로 수놓아진 2023년의 마지막날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확대회의에 관한 보도를 받아안은 온 나라 천만인민의 가슴가슴은 지금 커다란 격정과 환희로 설레이고있다.

당과 혁명위업에 끝없이 충실한 전당의 수백만 당원들과 온 나라 인민들, 인민군장병들의 견인불발의 억센 투지와 노력에 의하여 2024년에도 당과 국가사업전반에서, 우리의 사회주의건설에서 조국청사에 크게 아로새길 위대한 변혁이 또다시 창조되리라는 굳은 믿음을 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위대한 어버이의 뜨거운 감사와 하늘같은 믿음을 받아안고 승리자의 긍지, 영웅적인민의 기상드높이 새해 진군의 첫걸음을 힘차게 내짚은 천만인민의 피끓는 심장의 박동, 소박하면서도 절절한 마음속진정을 그대로 전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은 필승불패이며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우리의 앞길에는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입니다.》

해마다 우리의 양력설명절은 온 나라 인민에게 보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따뜻한 축복으로부터 시작된다.하지만 이번만은 새해가 시작되기도 전에 위대한 어버이의 축복을 받아안았다고 하면서 온 나라 인민이 격정의 눈물을 쏟고있다.

지난해에도 다수확작업반의 영예를 지니고 많은 량의 알곡을 나라에 바친 연안군 도남농장 제12작업반의 농업근로자들은 바람세찬 농장벌에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확대회의에 관한 보도를 받아안고 이렇게 흥분된 심정을 토로하였다.

《농사를 잘 지어 나라쌀독을 가득 채우는것은 우리의 본분입니다.그런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응당 해야 할 일을 한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소행을 값높이 헤아려주시며 온 나라 인민들앞에 제일먼저 내세워주실줄 그 누가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전원회의에서 전국적으로 많은 단위들에서 성의껏 마련한 알곡을 애국미로 바치겠다고 당중앙위원회에 편지를 보내온데 대하여 소개하시고 우리 당은 농업근로자들의 이처럼 소박하고 진실한 애국의 마음을 몇만t의 량곡보다 더 소중하게 여긴다고 하시며 이 단위들에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의 이름으로 감사를 보내자는것을 정중히 제의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자애로운 영상을 신문과 TV화면에서 뵈오며 룡성의 로동계급도 격정의 목소리를 합치였다.당중앙위원회는 수많은 대상설비들을 생산하는 속에서 자력갱생, 견인불발의 투쟁으로 제작해낸 대형압축기들을 이번 전원회의앞에 당당히 내놓은 룡성로동계급의 영웅적위훈을 높이 평가한다고 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확대회의소식이 실린 신문의 글줄을 보고 또 보며 선군압축기직장 부직장장 전광룡동무는 눈굽을 적시며 말하였다.

《지금도 우리의 가슴속에는 불과 한달전 우리 련합기업소에 찾아오시여 당정책을 결사관철하는 영웅적인 전통이 맥맥히 살아있다고 높이 평가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따뜻한 음성이 소중히 간직되여있습니다.오늘 또다시 그이의 값높은 평가를 받아안고보니 우리 인민처럼 복받은 인민이 또 있으랴 하는 생각에 저절로 눈굽이 뜨거워집니다.》

이것이 어찌 그 한사람만의 심정이랴.

금속공업의 주체화, 현대화실현에 크게 기여한 김철로동계급의 가슴속에도, 온 한해 사회주의애국탄증산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린 평남탄전의 로동계급의 가슴속에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의 정이 세차게 굽이치고있다.

진정 새해를 맞이한 이 시각 온 나라 천만인민의 가슴에 차넘치는것은 바로 위대한 승리의 기치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이고 그처럼 위대하신분을 진두에 높이 모신 그 무엇에도 비길데 없는 크나큰 자부이고 긍지이다.그이께서 계시여 이 세상에 두려운것도 부러운것도 없다는것이 바로 이 땅의 뜨거운 민심이다.

개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 자강도공급탄광 지배인 조춘남동무는 크지 않은 탄광이 어제는 사회주의애국운동의 전형단위의 영예를 지니고 오늘은 또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값높은 평가를 받아안고보니 감격을 금할수 없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당과 국가로부터 받아안은 은덕에 비하면 몇천t의 애국탄이 대체 무엇이겠는가.그런데 오히려 우리 당에 큰 힘이 되였다고 평가해주니 여기에는 몇천몇만t의 석탄 그자체보다도 그 석탄 한t한t에 바쳐진 탄부의 땀과 량심을 더 귀중히 여기는 어머니 우리당의 한없는 사랑과 믿음이 담겨져있다고 생각한다.우리 자강도공급탄광의 로동계급은 다음해에 더 많은 애국탄을 생산함으로써 사회주의애국탄증산운동의 앞장에서 계속 기치를 들고나가기를 바라는 당의 크나큰 기대에 실천으로 보답해나가겠다.

비단 탄부들만 끓고있는것이 아니다.충성과 애국의 위대한 힘으로 혁명을 전진시킬데 대한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온 나라가 사회주의애국운동, 혁명적인 대중운동으로 부글부글 끓어번졌던 지난해 이 땅에는 얼마나 많은 애국자들이 배출되였던가.

그들가운데는 지난해 공화국창건 75돐을 맞으며 진행된 새로 건조한 잠수함 진수식에서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깊은 축하연설을 받아안고 국방력강화를 위한 사업에 선참으로 참가한 옥류관의 일군들과 종업원들도 있다.

옥류관 경리 문경호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모든 종업원들이 대중적인 애국운동이 활발히 벌어지는 과정에 당과 혁명, 조국을 먼저 생각하고 나라의 어려움을 가시는데 보탬을 주려는 뜨거운 마음을 지닌 애국자들의 대부대가 성장한것은 억만금에도 비길수 없는 가장 커다란 정치적성과로 된다고 한 전원회의보고의 구절구절을 읽고 또 읽으며 진정한 애국자란 어떤 사람인가를 심장깊이 절감하게 되였다.앞으로 국방력강화를 위한 사업에 더 잘 참가하겠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소식이 실린 신문에서 《대학생청년》호라는 이름을 보며 자신도 이 나라의 청년으로서 조국보위에 조금이나마 기여했다는 생각으로 가슴이 뿌듯해졌다고 한 김일성종합대학의 한 학생을 비롯하여 전국각지의 수많은 대학생들과 직맹원들, 농근맹원들과 녀맹원들 그리고 나어린 소년단원들까지 《소년》호, 《대학생청년》호, 《직맹》호, 《농근맹》호, 《녀맹》호, 《부사수》호로 빛나는 자랑스러운 애국의 산물들이 온 나라에 숲을 이루도록 하는데 적은 힘이나마 기여하겠다고 결의다졌다.

국가발전의 새 지평을 향한 진군길에서 그 우월성과 위력이 남김없이 과시된 사회주의애국운동의 불길을 더 세차게 지펴올릴 불같은 열의는 수백만의 젊은 심장에서도 용암마냥 끓어번지고있다.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백은철동무는 지난해는 청년전위들의 애국적인 탄원열기가 더욱 고조된 해였다, 당과 조국의 부름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청년들의 충성심과 애국적열정이 오늘 수도의 북쪽관문구역에 전위거리라는 새로운 청춘기념비를 보란듯이 떠올리였다, 앞으로 청년들속에 어렵고 힘든 일터에 남먼저 달려나가는 탄원열기를 더 세차게 일으키고 여러가지 좋은일하기운동을 활발히 벌려나감으로써 올해를 청년판으로 흥성이게 하고 청년이라는 그 이름을 애국의 대명사로 더욱 빛내여나가겠다고 불같은 결의를 토로하였다.

조선혁명고유의 전통인 충실성의 전통, 우리 국가고유의 전통인 애국의 전통을 꿋꿋이 이어 자기의 꿈과 리상을 실현해나가는 우리 인민, 위대한 당을 따라 용기백배, 신심높이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거세찬 전진기상을 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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