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사업의 열도이자 대중의 애국열이다

주체113(2024)년 1월 13일 로동신문

 

새 승리에로의 도약을 위한 2024년의 진군은 첫걸음부터 활기차다.

자립경제의 전초선인 탄전들에서도, 농사차비로 들끓는 사회주의전야들에서도, 새로운 건설속도창조의 불길이 타오르는 전역들에서도 당중앙이 펼친 웅대한 설계도따라 올해에 또다시 다발적이며 련발적인 승전포성을 울려갈 열의에 충만된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신심넘친 모습을 볼수 있다.

이 격양된 투쟁열의를 하나로 융합시켜 거대한 폭발력을 발휘할수 있게 하는 기폭제는 무엇인가.

애국심, 바로 이것이다.대중의 애국열을 최대로 분출시키는 여기에 올해의 방대한 투쟁목표들을 성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근본방도가 있으며 애국주의교양이야말로 현시기 각급 당조직들이 사상사업에서 틀어쥐고나가야 할 주되는 과업으로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김정일애국주의를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하고 내 나라, 내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투쟁에 떨쳐나서도록 하여야 합니다.》

우리 혁명의 전진도상에서 새로운 변환적국면을 여는 의의깊은 사변들로 가득찼던 2023년,

돌이켜보면 그 나날의 기적적인 성과들은 결코 유리한 조건과 환경속에서 마련된것이 아니였다.국제적인 공중보건비상사태가 해제된 이후로도 국가적으로 실시한 엄격한 방역조치로 하여 모든 부문이 많은 제약을 받았고 적대세력, 방해세력들의 극악한 제재압박과 험악한 안전환경에도 대처해야 했으며 농사를 잘 짓지 못하여 산생된 심각한 식량난도 해결해야 했다.

이렇듯 어려운 고비와 조련치 않은 국면속에서도 우리 인민은 당중앙의 령도따라 이 땅우에 부강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기 위한 투쟁에 일심전력을 다하여왔다.

개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 자강도공급탄광에서 타오른 새 세기 사회주의애국탄증산운동의 봉화가 석탄공업부문의 련대적혁신의 불길로 확산되고 인민경제전반에서 증산투쟁이 앙양되였다.온 나라 전체 인민들의 조국수호, 혁명사수의 비상한 열의속에 애국미헌납운동, 함선헌납운동과 같은 사회주의애국운동, 혁명적인 대중운동이 활발히 벌어졌으며 《소년》호, 《대학생청년》호, 《직맹》호, 《농근맹》호, 《녀맹》호, 《부사수》호로 명명된 방사포, 장탄차, 뻐스들이 증정되였다.

명실상부한 변혁의 해인 2023년의 투쟁은 우리 인민의 애국심을 적극 불러일으키면 모든 난관을 격파하고 상상하지 못한 경이적인 성과를 안아올수 있다는 진리를 확증해주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는 5개년계획완수의 확정적담보를 마련하기 위한 올해 투쟁의 성과여부가 대중의 애국적열의를 남김없이 분출시키는데 있다는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였다.

사상사업의 열도이자 대중의 애국열이다.

모든 당조직들은 《애국으로 단결하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애국의 힘, 단결의 힘으로 부닥치는 난관들을 과감히 이겨내며 단위발전을 힘있게 추동해나갈데 대한 당중앙전원회의사상과 정신을 철저히 구현하여 애국주의교양의 된바람을 일으키는데 사상공세의 화력을 총집중하여야 한다.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애국주의에 대한 옳은 인식을 가지도록 원리적으로 교양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애국주의는 이 땅에 태를 묻고 성장하면서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된 모든것에 대한 사랑의 감정과 그것을 귀중히 여기고 굳건히 지키며 끝없이 빛내이려는 의지로 승화된 사상정신이다.다시말하여 나라의 국권을 수호하고 자주권을 지키기 위하여서는 자기의 피와 살 지어 목숨까지도 바치는 조국에 대한 가장 열렬하고 숭엄한 사상감정의 분출이라고 말할수 있다.

당조직들이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국익사수와 국권수호를 위한 창조전에 운명을 걸고 결사적인 투쟁을 벌려 조국의 전략적재부인 첫 정찰위성을 쏴올린 우주과학자들, 적대세력들을 전률케 한 주체조선의 절대병기들을 련이어 만들어낸 국방과학전사들의 숭고한 사상정신이 바로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에 사는 공민들이 지녀야 할 참된 애국주의라는것을 원리적으로 인식시킬 때 그들모두가 나라의 존엄과 자주권을 지키는것을 삶의 1차적인 요구로 간주하고 그길에 모든것을 다 바칠수 있다.

특출한 위훈을 세우는것만이 애국인것이 아니라 나서자란 정든 고향과 자기 일터를 소중히 여기고 제손으로 꾸려나가며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당이 맡겨준 초소에서 성실한 땀을 바쳐가는것도 애국이라는것을 깊이 인식시키는것은 당원들과 근로자들로 하여금 자기 직업에 대한 긍지와 애착심, 왕성한 일욕심을 가지고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헌신분투하도록 하는데서 관건적인 작용을 한다.

애국주의교양의 실효성을 높일수 있는 방법론을 부단히 탐구적용하는것이 또한 중요하다.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강국조선의 존위와 명성을 만방에 떨치고 이 땅우에 변혁의 새시대를 열어주시려 불철주야의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애국의 세계에 늘 자신을 비추어보며 살도록 하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강연, 해설담화, 독보를 비롯한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실속있게 진행하여야 한다.

애국주의교양을 실생활과 밀접히 결부시켜 진행하는것은 그 실효를 높이기 위한 중요한 방도이다.

당조직들은 애국주의교양을 말로만 할것이 아니라 경제건설과 국방력강화에서 이룩된 자랑찬 성과물들, 공화국의 발전상을 실물로 보여주어 사람들의 가슴속에 강국공민의 긍지와 자부심, 조국을 빛내여나가려는 자각을 심어주어야 한다.사람들의 평범한 생활속에 공기처럼 흘러드는 당과 국가의 은덕에 대하여 실지 있는 사실을 가지고 교양사업을 실감있게 하여 누구나 보답의 한마음을 안고 나라를 위한 일에 스스로 떨쳐나서도록 하여야 한다.

국가상징을 통한 애국주의교양에 계속 큰 힘을 넣어 국기와 국가를 사랑하고 절대존중하는 사회적기풍이 차넘치게 하여야 한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전세대들의 고귀한 애국정신과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의 숭고한 정신세계를 따라배우도록 하기 위한 교양사업을 참신하게 벌리는 한편 사람들속에서 발현되는 자그마한 애국의 싹도 적극 찾아 속보와 방송 등을 통해 널리 소개선전하여야 한다.

모든 당조직들이 대중의 애국열을 고조시키기 위한 사상사업을 더욱 강력히 전개해나갈 때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가 제시한 웅대한 투쟁목표들이 훌륭히 완수되고 2024년은 위대한 승리의 해로 조국청사에 길이 새겨지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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